• 제목/요약/키워드: Pain re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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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간부 복합 골절에서 재건 금속판 및 환 강선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 환 강선이 골 유합을 방해하는가? (Surgical Management of Comminuted Midshaft Clavicle Fractures Using Reconstruction Plate and Circumferential Wiring: Does the Circumferential Wiring Interfere with the Bone Union?)

  • 김경태;신충식;박영철;김동현;김민우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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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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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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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이번 연구 목적은 쇄골 간부 복합 골절에서 21G 환 강선으로 골편 고정 후 재건 금속판을 이용한 내고정술 시 영상학적 및 임상적 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에서 2019년 사이에 발생한 쇄골 간부 골절 환자 51명 중 최소한의 연부조직 박리를 통한 21G 환 강선으로 골편 고정 후 재건 금속판을 이용한 내고정술을 시행한 환자 32명과 강선을 사용하지 않고 수술한 환자 19명에 대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사선 검사를 통해 정복 및 골유합을 확인하였고, University of California at Los Angeles (UCLA) 점수와 visual analogue scale (VAS) 통증 점수를 통해 두 군 간의 임상적 결과와 방사선적 결과를 비교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환 강선을 사용하지 않고 수술한 환자를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두 군 간의 골유합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65주간의 추시관찰을 하였고, 대조군의 경우 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56주간의 추시 관찰을 하였다. 방사선 검사상 32명 환자 모두에서 해부학적 정복 및 골유합을 확인하였다. UCLA 점수는 평균 32.38점, 대조군 33.11점(p=0.395), VAS 점수는 평균 1.00점, 대조군 0.84점으로(p=0.668)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골유합 시기의 차이에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으나(p=0.015) 다른 변수를 통제하였을 때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p=0.107). 결론: 전위성 쇄골 간부 복합 골절에 대해 21G 강선 및 재건 금속판을 이용한 내고정술은 정확한 해부학적 정복과 견고한 내고정을 유지할 수 있었고, 환 강선을 통해 작은 골편도 고정할 수 있었다. 방사선 및 임상 결과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재건 금속판 및 21G 강선을 이용한 내고정술이 수술적 치료의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치과임상영역에서 발생된 의료분쟁의 판례분석 (The Jurisdictional Precedent Analysis of Medical Dispute in Dental Field)

  • 권병기;안형준;강진규;김종열;최종훈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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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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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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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보건의료분야는 괄목할 성장을 가져왔고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의료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 권리의식의 신장, 의료행위의 본질에 대한 이해부족, 의료기술에 대한 지나친 기대, 상업화된 의료공급체계, 의사의 윤리의식 저하 및 의료법리에 대한 무지 그리고 사회적 불신풍조의 만연, 분쟁해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결여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여 의료사고 및 분쟁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치과관련 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송과 관련된 자료 및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에서 신체감정을 시행한 재판기록을 중심으로 하여 판결전문을 확보할 수 있는 치과 의료사고 판례 중 1994년부터 2004년까지의 민사소송 30례의 판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소송의 연도별 분포에서 2000년 이후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2. 소송의 유형별 분포에서 발치와 관련된 소송이 전체의 36.7% 이었다. 3. 소송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불편감, 치료불만족과 관련된 것이 전체의 36.7%, 사망 및 영구손상이 각각 16.7% 이었다. 4. 원고의 소송결과 승소 및 강제조정, 화해권고결정이 60.0% 이었다. 5. 소송에 관련된 병원유형은 치과의원이 6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 소송의 심급별 구성비율에서 2,3심 이상 진행된 경우가 전체의 30.0% 이었다. 7.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 36.7%, 1억원 이상이 13.3% 이었고 손해배상 판결금액은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이 40.0%, 1억원 이상이 6.7% 이었다. 8. 소송과 관련된 치과의사수는 2명 이상이 26.7%이었다. 9. 판결까지의 소요기간은 11개월에서 20개월이 46.7%, 21개월에서 30개월이 36.7% 이었다. 10. 의료과실 유무에서는 과실을 판정한 경우가 46.7% 이었고 소송과정에서 신체감정이나 사실조회가 이루어진 경우는 70.0% 이었다. 11. 의사패소 판례(18건)에서 판결의 주안점은 주의의무위반이 72.2% 이었고, 설명의무위반이 16.7% 이었다. 치과 의료분쟁의 경우 치료의 긴급성이 상대적으로 적어 의사의 설명의무 중요성이 폭넓게 요구되며, 주관적인 치료 만족도가 중요시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결국 분쟁을 줄이는 방법으로 기술적인 과실도 줄여야 하지만 치과의사와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개선하는 것과 의사집단의 자율성(autonomy)의 회복이 중요하다. 그리고 불합리하게 시행되고 있는 의료배상책임보험의 보완과 함께 치과의사단체와 학계가 주도하는 교육 및 의료분쟁시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체계의 확립으로 의료분쟁에 대한 대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흉막비후의 정도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Extents of Pleural Thickening in Tuberculous Pleurisy on the Impairment of Pulmonary Function)

  • 이영경;나문준;윤보라;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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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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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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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결핵성 흉막염의 치료 목적은 발열, 흉통, 기침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활동성 폐결핵으로의 진행을 막고, 흉막비후를 막고자 하는 것이며, 흉막비후의 결과로 횡격막이나 늑골 운동의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저자들은 흉막비후가 폐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 후 항결핵제 투여를 성공적으로 마친 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흉부 X-선과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였다. 흉막비후의 정도는 흉부 X-선상 심횡격막각(cardiophrenic angle)에서 횡격막의 가장 높은 부위를 지나 흉곽과 만나는 측면 점과 늑골횡격막각(costophrenic angle)의 가장 낮은 점과 그 중간 부위에서 측정한 흉막비후의 세 부위의 평균값으로 하였고, 폐기능검사로 FVC, FIVC, TLC를 측정하여 예상 정상치에 대한 비율(% predicted value)로 표시하였다. 각 흉막비후의 정도에 따른 폐기능검사 수치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흉막비후의 정도가 심할수록 FVC, FIVC, TLC의 감소를 보였다. FVC는 grade III($69.14{\pm}18.99%$)와 grade I($95.30{\pm}14.39%$), grade II($89.37{\pm}12.07%$)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5), FIVC는 grade III($64.29{\pm}16.92%$)와 grade I($84.15{\pm}13.24%$), grade II($86.37{\pm}13.39%$)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흉막비후의 정도를 2mm 기준으로 하였을 때부터 FVC, FIVC의 통계적인 차이를 보였고, 제한성 폐장애 기준인 FVC가 80% 이하인 경우는 흉막비후 정도가 3mm 일 때로서 3mm 이하인 경우($94.25{\pm}13.44%$)일 때가 3mm 이상인 경우($79.30{\pm}19.52%$)에 비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결 론 : 흉막유착의 정도가 심할수록 FVC, FIVC, TLC 등의 폐기능 감소가 심하며, 흉막유착과 관련된 연구에서 제한성 폐장애와 관련 있는 흉막유착의 정도는 3mm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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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사백신 중화항체 지속률과 부작용에 대한 연구 (Persistency of Neutralizing Antibody to Inactivated Mouse Brain Derived Nakayama Japanese Encephalitis Vaccine and Current Observations of Booster Vaccination and Adverse Events)

  • 손영모;박지호;이진수;노혜옥;기모란;최보율;김영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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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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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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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 뇌조직 유래 Nakayama주 사백신 접종 방법의 의학적 타당성을 알아보고자 접종 실태와 부작용 발생 양상과 빈도를 조사하고 추가 접종 방법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중화항체 지속률을 조사하였다. 방 법 : 15,487명의 접종아를 대상으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조사하였고 초등학교 학생 2,277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록부와 설문지조사를 통하여 접종실태와 이상반응 발생 빈도를 확인하였으며 접종기록이 일치하는 31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중화항체 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는 United States Armed Forces Research Institute of Medical Science/Department of Virology, Bangkok(USAMC-AFRIMS)에서 시행되었고 50% 플라크 감소를 기준으로 1 : 10 이상을 양성으로 하였다. 결 과 : 건강기록부에 의한 초등학생 2,277명의 접종률은 47.5%였으나 설문지 조사에서는 접종률이 93.5%로 큰 차이가 있었다. 건강기록부에 나타난 취학 전 접종률은 남자 48.5%, 여자 46.4%로 차이가 없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뇌염의 접종 횟수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예방접종 여부가 건강기록부와 설문지 조사 결과가 일치하는 경우는 95년과 96년에 모두 접종 받았다고 응답한 경우만 75.6%로 높았고 그 외에는 일치도가 낮았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장소는 학교가 60.1%로 가장 많았고 그 외 보건소가 25.1%, 병 의원 14.1% 순이었다. 1995년 5~6월 사이 서울 소재 보건소에서 15,487명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사백신을 접종한 후 0.13%에서 이상반응이 발생하여 의료 기관을 방문하였으며 이 중 57%는 고열 때문이었고 1례에서 접종 후 3분만에 실신 발작이 있었다. 전체 접종자의 0.02%에서 심한 두드러기 반응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며 0.03%에서 두통 및 구토 등으로 의료 기관을 다시 찾았다. 1996년 봄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상반응 설문지 조사에 의하면 주사 부위 발적이 17.4%, 주사 부위 동통이 14.8%, 발열 4.3%였고 그 외에 두통, 구토, 반점 등이 관찰되었다. 초등학생 311명 중 일본뇌염 접종력 조사에서 마지막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경우(1군)가 155명, 접종 후 18개월이 경과한 경우(2군) 104명, 30개월이 경과한 경우(3군)이 45명, 42개월이 경과한 경우(4군)가 7명이었다. 이들의 항체 양성률은 1군이 98.1%(152/155), 2군이 99.0%(103/104), 3군이 95.6%(43/45), 4군이 71.4%(5/7)로 양성률에 있어서 각 군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현재 격년으로 시행하고있는 일본뇌염 사백신 추가 접종은 시기를 늘려 시행하여도 항체 지속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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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소장형 장중첩증; 자연 정복과 수술적 치료의 비교 (Small Bowel Intussusception in Children: Spontaneous Resolution vs. Surgical Intervention)

  • 박미란;임미선;서정기;고재성;장주영;양혜란;임윤정;김우선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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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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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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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장중첩증은 영아기 급성 복통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대부분 특발성의 소장-대장형이다. 반면 소장형 장중첩증은 드물며 시작점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수술적 정복을 필요로하는 경우가 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아에서 소장형 장중첩증의 임상 양상과 경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2005년에서 2010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소장형 장중첩증으로 진단받은 21명의 환아들의 임상 양상 및 영상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임상 양상은 복통 및 보챔(85%), 구토(23%), 발열(14%), 혈변(14%) 및 복부 종괴(4%) 등이었다. 여섯 명(28%)의 환아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였다. 초음파에서 병변의 직경은 1.6${\pm}$0.7 cm였고 가장자리의 두께는 1.7${\pm}$1.8 mm였다. 열한 명에서 병변이 왼쪽 복부 혹은 배꼽 주위였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던 환아들은 자연 정복된 환아들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았다(109${\pm}$17개월: 51${\pm}$20개월). 병변의 평균 직경 및 가장 자리의 두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던 환아들에서 더 큰 소견을 보였고 위치는 두 그룹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소장형 장중첩증은 많은 소아에서 자연 정복된다. 그러나 초음파에서 크기가 크고, 나이가 많을수록 또한 병변의 시작점이 있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상완골 근위부 분쇄 골절에서의 상완골 두 치환술의 단기 추시 결과 (The Short Term Clinical Follow-up Study for Hemiarthroplasty in Proximal Humeral Fracture)

  • 성창민;조세현;정순택;황선철;박형빈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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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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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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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근위 상완골 골절의 치료 방법은 일반적으로 Neer 분류법에 의하고, 심하게 전위된 3분 골절 및 4분 골절의 경우 상완골두 치환술의 적응증이 된다. 저자들은 근위 상완골의 분쇄 골절로 인하여 상완골두 치환술을 시행 받고, 최소 1년 이상 추시 가능하였던 10례의 단기적 임상적 결과를 보고 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저자들은 1999년 7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상완골 근위부 골절로 상완골 두 치환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최소 1년 이상 추시 가능 하였던 10명(10 견관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Neer 분류법에 의하면 5명은 3분 골절이었고, 나머지 5명은 4분 골절이었으며 외상 후 수술까지 소요 시간은 평균 6.1일 이었다. 남자 4명, 여자 6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67.4세(최소 56세, 최고 76세)였다. 술 후 견관절 기능은 Constant score와 SST(Simple shoulder test) 및 UCLA 평가법(modified UCLA score for hemiarthroplasty)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최종 방문 시 Constant 점수는 평균 51.4(최저 34점, 최고 60점)점이었고, 변형된 SST의 경우는 12개 문항 중 평균 7.8개 문항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수상 당시 액와동맥 파열 및 상완신경총 손상이 있었던 1예를 제외한 경우 Constant score는 평균 53.5(최저 44점, 최고 60점)점 이었고, SST의 경우는 12개 문항 중 평균 7.2($1{\sim}8$)개 문항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최종 추시 UCLA score는 동통, 기능성, 근력 및 운동 범위 항목 각각이 평균은 8.2($6{\sim}10$)점, 6.6($2{\sim}8$)점, 6.9($4{\sim}8$)점 이었고, 총점 21.7($12{\sim}26$)점 이었다. UCLA 평가법에 의한 결과는 우수 3예, 양호 6예, 불량 1예 이었고 불량의 경우는 혈관 및 신경 손상이 있었던 1예 이었다.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는 10명의 환자 중 2명의 환자는 흡족, 7명의 환자는 양호한 결과라고 하였으나, 1명의 경우는 불만이었다. 결론: 단기 추시 결과이지만, 상완골 두 치환술은 관혈적 정복술이 어려운 상완골 근위부 골절에있어서 일차적 치료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상완골 두 치환술은 고령의 환자에게 있어서 강직을 예방할 수 있고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수술 방법이나, 관절운동 범위 및 근력의 회복은 충분하지 않았다.

도농간 중학생의 인터넷 중독과 건강문제 비교연구 (A Comparison Study on the Internet Addiction and Health Problems of Middle School Students between Urban and Rural Area)

  • 연미정;김건엽;이무식;홍지영;배석환;황혜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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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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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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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도시와 농촌 중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실태와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연구이다. 도시와 농촌지역 중학교 2, 3학년 학생 862명을 대상으로 하여 도시와 농촌에 위치한 1개 중학교를 임의로 선정하여 각 학교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5년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x^2$ -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의 통계적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 도시의 경우는 휴식시간, 하루이용시간이 유의한 변수였고, 농촌의 경우에는 성별, 경제수준, 휴식시간, 하루이용시간이 유의한 하였다. 중독경향이 높을수록 신체적 문제, 불안성향 및 학교 부적응, 수면부족, 눈피로, 두통, 목이나 어깨통증, 만성 피로감, 시력저하, 체중감소, 소화불량, 피부건조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학교적응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도시, 농촌의 인터넷 중독은 개인적이며 사회적으로 여러 관련요인들에 영향을 주고 있다. 휴식시간과 하루사용시간은 인터넷 중독경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 중독경향이 높을수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문제로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 보건정책 수립 시 올바른 인터넷 사용법 및 사용시간, 휴식의 중요성, 인터넷 중독에 따른 신체, 정서, 사회적 문제로 건강의 폐해에 대한 예방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예방교육에 있어서 학생, 가정, 학교 모두를 대상으로 하여야 할 것이다.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발달단계에 있는 중학생들의 보건교육의 한 영역으로서 인터넷 중독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하는 일이 시급하다 할 것이다.

호스피스 케어를 위해 입원한 말기 암 환자의 사망직전 의료비용 실태 조사 (A Study on the Medical Costs on Last Admission in Terminal Cancer Inpatients for Hospice Care)

  • 유상연;이혜리;이용제;안미홍;염창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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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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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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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 세계적으로 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은 증가하는 추세로, 그로 인한 의료비 상승의 문제로 국가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저자 등은 호스피스 케어를 위해 입원한 말기 암 환자들의 의료비용 실태를 조사하고 이와 관련된 요인도 함께 살펴보아 불필요한 의료비용 부분의 효과적 감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법 : 2000년 7월 1일부터 2002년 6월 30일 사이에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모 병원 가정의학과에 말기 암으로 입원하여 사망한 환자 259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자료 암의 기왕력, 임상소견, 의료비용을 조사하였다. 의료비용은 환자의 사망직전 입원 당시의 원무과 계산서를 근거로 세부 항목을 조사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암의 기왕력, 임상 소견과 평균 의료비용과의 상관관계를 ANOVA로 조사하였다. 결과 : 말기 암 환자 259명중 남자가 135명(52.1%), 여자가 124명(47.9%)이었으며, 암의 종류는 위암이(58명, 22.4%) 제일 많았다. 입원 당시의 임상소견은 식욕부진이 227명(87.6%), 통증이 199명(76.8%), 오심 구토가 152명(58.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총 의료비용은 740,628,045원이었으며 환자 1인당 평균 의료비용은 $285,968{\pm}3,070,272$원이었다. 총 의료비용 중에서 주사료가 237,038,259원(32.0%)로 가장 많았고 병실료가 206,416,669원(27.9%), 검사료(임상병리 검사료와 진단 방사선료)가 103,417,747원(14.0%) 순이었다. 평균 의료비용은 주사료, 치료방사선료, 병실료 순으로 높았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암의 기왕력, 임상소견의 항목 중 통증만 유일하게 평균 의료비용과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결론 : 호스피스 케어를 받는 말기 암 입원 환자들에서 불필요한 마약성 진통제 등 주사 투여를 가능하면 줄이고 가정 내 호스피스를 활성화하고 과도한 검사를 줄임으로써 보다 더 효과적인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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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재구성 방법에 따른 Bone SPECT 영상의 질과 검사시간에 대한 실효성 비교 (Comparison of Effectiveness about Image Quality and Scan Time According to Reconstruction Method in Bone SPECT)

  • 김우현;정우영;이주영;류재광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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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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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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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 영상 처리 기법의 발전으로 영상의 질은 저하시키지 않고 검사 소요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단층 촬영의 경우 영상 재구성 방법을 개선하여 영상의 질이 우수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Philips사의 PRECEDENCE 16 감마카메라를 이용해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분석법에 의한 FBP 방법과 반복법에 의한 Astonish, 3D OSEM 방법을 이용해 각각 영상을 재구성하여 정성적인 분석과 정량적인 분석을 통해 영상 획득시간을 다르게 한 영상간의 비교와, 동일한 시간으로 획득한 영상을 비교하여 영상의 질이 우수한 재구성 방법에 대해 연구 하였다. 정성적인 분석을 위해 blind test를 한 결과, 영상 획득시간에 따른 영상의 질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정량적인 분석을 통해서도 영상 획득시간에 따른 영상의 질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영상 획득시간이 동일한 영상을 재구성 방법에 따라 분석한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의 질은 반복법을 이용하는 Astonish에 의해 재구성된 영상이 해상력이 좋고 임상적으로 진단적 정보를 제공하는데 우수한 영상으로 판단된다. 영상을 재구성하기 위한 소요시간이 길고 저장 공간의 부족 등으로 현재까지 많이 사용되지 않던 반복법에 의한 재구성 방법이 영상의 질은 향상시키고 검사시간은 단축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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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족부에 발생한 원발성 골종양 (Primary Bone Tumors in Hindfoot)

  • 신덕섭;이성준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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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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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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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후족부에 발생하는 원발성 골종양은 다른 부위에서의 골종양과 비교하여 발생 빈도가 낮고 진단이 늦거나 오진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이에 대한 대규모 연구 및 보고는 적은 실정으로 후족부의 원발성 골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그 임상적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부터 2011년까지 본원에서 진단 후 최소 1년 이상 추시 가능하였던 후족부 원발성 골종양 환자 44명의 45예 종양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의무 기록과 영상 검사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후족부 원발성 골종양에 대한 역학적 조사와 임상적 특성, 치료 방법을 확인하였고, 병리학적인 특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총 44명의 환자 중 남자가 26예, 여자가 18예였으며,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25.1세였고 평균 추시 기간은 33.1개월이었다. 양성 골종양이 44예, 악성 골종양은 1예였으며, 종골에 발생한 골종양이 36예, 거골의 골종양 9예였다. 전체적으로 양성 골종양 중에는 단순골낭종이 20예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골내지방종이 12예, 연골모세포종 4예 순이었고, 악성 골종양은 유잉 육종이 1예였다. 발생부위 별로 종골에서는 단순골낭종이 18예, 골내지방종이 12예 순이었고, 거골에서는 연골모세포종 3예, 단순골낭종 2예, 골내결절종 2예 등의 순이었다. 환자들의 임상 증상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나,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족관절 혹은 후족부의 염좌 또는 타박상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았다. 병적 골절을 동반한 경우는 2예였다. 수술 방법으로는 소파술 혹은 소파술 및 골이식술, 관혈적 정복과 금속고정술 및 골이식술, 종양 절제술, 슬관절 하 절단술 등을 시행하였다. 결론: 후족부에 발생하는 원발성 골종양은 빈도가 드물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양성 종양이었으나 악성종양을 배제할 수 없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