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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아산 온천 이용 선호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Asan Hot Springs Utilization Post-Corona Pandemic)

  • 우종민
    • 대한통합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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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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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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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preferences of hot spring users regarding the utilization of Asan's hot springs after the COVID-19 pandemic. Methods: A survey was conducted on 340 hot spring users visiting hot spring resorts in the Onyang, Dogo, and Asan hot spring districts. The survey was conducted twice from November 5th to November 7th, 2021, and from May 25th to 26th, 2022. The survey included general questions, such as the frequency of hot spring usage, the purpose of visits, and the intention for future visits. Specific questions were related to Asan hot springs, focusing on the reasons for choosing Asan, its perceived advantages, and improvement suggestions. Results: The survey revealed that the average number of visits to hot springs was less than five in the past five years, and the main reason for visiting was to recover from fatigue. A percentage of respondents said they would use hot springs more often when the COVID-19 pandemic ends. When asked about their reasons for visiting Asan hot springs, responses varied by age. However, across all groups, the majority considered "good water" as an advantage of Asan hot springs, while improvements to "hot spring facilities" was the highest response among all age groups. Thus, despite the decline in the number of customers due to COVID-19, the overall perception of hot springs remains positive. This suggests a promising future for the hot spring industry, with the potential for a return to pre-pandemic usage levels. Conclusion: These results provide valuable foundational data for informing policy development aimed at revitalizing the hot spring industry in the post-COVID-19 era.

온양지역에 분포하는 호상편마암을 이용한 평면 이방성 암석의 탄성상수 측정방법 (Method of Elastic Constant Measurement for Transversely Isotropic Rocks: Application to Banded Gneiss of the Onyang Region)

  • 장현식;이옥탑;장보안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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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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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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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충청남도 온양지역에서 채취한 호상편마암으로부터 $0^{\circ}$ 시료 9개, $15^{\circ}$, $30^{\circ}$, $45^{\circ}$ 시료 각 10개, $60^{\circ}$, $75^{\circ}$ 시료 각 11개, $0^{\circ}$ 시료 9개를 획득하여 총 70개의 시료를 이용해 이방성 탄성상수를 측정하였다. 이방성 각 $0^{\circ}$, $90^{\circ}$ 시료에서 측정된 탄성상수($E_1$, $E_2$, ${\nu}_{12}$, ${\nu}_{21}$)를 기준값으로 설정하고 Jang et al. (2001)과 Park et al. (2008)에 의해 제안된 방법을 이용하여 $15^{\circ}$, $30^{\circ}$, $45^{\circ}$, $60^{\circ}$, $75^{\circ}$ 시료의 탄성계수($E_1$, $E_2$)를 계산한 후 기준값과 비교하였다. Jang et al. (2001)의 제안법을 사용할 경우 $60^{\circ}$, $75^{\circ}$와 같은 고각의 이방성 시료에서는 $E_1$이 비교적 정확하게 계산되고 $15^{\circ}$, $30^{\circ}$와 같은 저각의 이방성 시료에서는 $E_2$가 비교적 정확하게 계산되었다. Park et al. (2008)의 제안법의 경우 $E_1$$45^{\circ}$$60^{\circ}$ 시료에서만 비교적 정확한 값을 계산해냈고 $E_2$$15^{\circ}$, $30^{\circ}$, $60^{\circ}$ 시료에서 비교적 정확하게 계산되었다. 유효성 검토 결과 두 제안법 모두 총 20개의 유효성 판단구간에서 '유효함(Effective)' 7개(35%), '가능함(Possible)' 5개(25%), '유효하지 않음(Ineffective)' 8개(40%)로 분석되어 두 제안법의 유효성은 같은 수준이었다. 다만 Jang et al. (2001)의 제안법은 $E_1$을, Park et al. (2008)의 제안법은 $E_2$를 계산하는데 상대적으로 더 유효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해주팔경도(海州八景圖)>에 표현된 조선 후기 해주의 풍경과 풍물 (Expressions of the , Owned by the Onyang Folk Museum Haeju's Scenery and Customs in the Late Joseon Dynasty)

  • 노재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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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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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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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해주팔경도(海州八景圖)>의 분석과 해석을 통해 해주팔경의 기원과 제작 시기를 유추하고, 팔경도에 담긴 경물과 풍물을 비정(批正)함으로써 해주팔경의 경관상과 집경(集景) 의의를 탐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금까지 알려진 해주 집경의 원전(原典)은 구사맹(1531~1604)의 「해주팔영」으로 확인된다. 1782년에 쓰인 유만주의 『흠영』에서는 이를 고팔경(古八景)으로 지칭하고 해주팔경을 금팔경(今八景)으로 규정했는데, 이는 문헌으로 확인되는 가장 이른 시기 해주의 읍치팔경이다. <해주팔경도>는 '남강에서의 뱃놀이(南江泛舟)', '부용당에서의 연꽃 구경(芙蓉賞蓮)', '광석천에서의 발 씻기(廣石濯足)', '해운교에서의 석별(泣川送客)', '해운정에서의 낚시(東亭釣魚)', '남산에서의 바다 구경(南山望海)'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본된 2폭은 '영해루에서의 달 구경(瀛海玩月)'과 '백림정에서의 백일장과 활쏘기(栢林觀德)'를 담은 것으로 추정된다. 해주팔경에서 배제된 고팔경의 수양채미, 신광제설, 지성폭포는 모두 수양산을 대상장으로 펼쳐진 풍경이다. 이렇듯 <해주팔경도>는 수양산 권역에서 벗어나 읍치(邑治) 중심의 승경 재편(再編) 결과로 부용당, 영해루, 백림정과 읍성 주변의 탁열정, 해운정 등의 누(樓)·정(亭)·당(堂)의 읍치 내외 누정이 명실상부한 해주의 승경으로 부상되었을 뿐 아니라 완사석, 비류담, 석빙고, 봉대, 탁마지, 읍수, 부용당, 해운정의 지당과 중도의 형태, 다양한 형상의 선박, 특산주 등 해주를 대표하는 세부 경물을 담고자 한 치밀함이 드러난다. <해주팔경도>에 묘사된 풍경은 해주목의 유서 깊고 탁월한 명소가 대부분이지만 일상 생활과 관련된 생활경(生活景)의 모습도 적절히 안배되었다. 또한 탁족(濯足), 조어(釣魚), 표모(漂母), 상련(賞蓮), 송객(送客), 주유(舟遊), 음주(飮酒), 망해(望海), 완월(玩月), 사예(射藝), 시작(詩作), 음다(飮茶), 가무(歌舞) 등 다채로운 풍류 행위를 담고 있다. 고팔경과 비교해볼 때 해주팔경은 4계절 경관 배분을 고려치 않았을 뿐 아니라 소상전형(瀟湘典型)의 결속성 또한 와해(瓦解)되었다. 해운정의 건립과 영해루의 퇴락(頹落) 시기에 착안할 때 <해주팔경도>는 18세기 초·중반에 제작된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정된다. <해주팔경도>는 관념적 이상향에서 벗어나 명승고적과 풍물 등 해주의 대표적 풍광을 골라 보여줌으로써 지역민에게 친밀감을 강화시키고 해주인(海州人)으로서의 긍지를 진작(振作)시키는 데 이바지한 그림으로 판단된다.

충남지역 초염기성암체의 암석학적 연구 (Petrological Study on the Ultramafic Rocks in Choongnam Area)

  • 우영균;서만철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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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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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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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충남지역의 초염기성암체는 주로 활석과 석면광상의 모암을 이루는 사문암체로서 홍성-광천과 온양-유구-청양을 연결하는 선 내부의 선캄브리아기 편마암복합체내에서 북북동 방향에 따라 단속적으로 평행하게 발달하는 10여개조의 렌즈상관입암체들이다. 사문암체의 규모는 폭 수십 cm${\sim}$1km, 연장 수 m${\sim}$5km로서 곳에 따라 그 규모가 다양하다. 이 사문암들은 주로 SiO$_2$(평균 39.99wt.%)와 MgO(평균 38.46wt.%)로 구성되었고, Cr(>1011ppm), Ni(>1660ppm) 및 Co(>80ppm)의 함량이 많다. 이 사문암들은 주로 사문석의 양이 50% 이상인 것이 대부분이며, 부위에 따라 기원암의 잔류광물인 감람석과 휘석, 크롬철석 등이 발견되는 데 사문암체 내에는 부분적으로 이들 잔류광물의 함량이 50% 이상 되는 사문석화감람암과 활석 및 석면광체를 포함한다. 충남지역 사문암의 기원암은 알파인형 초염기성암으로서 약간 결핍된 상부 맨틀(깊이: 30${\sim}$40km)기원의 더나이트 내지 해즈버자이트였으며, 대규모 단층을 따라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 사문암의 기원암으로부터의 주 사문석화작용은 충남지역에서 일어난 녹색편암상 내지 각섬암상의 광역변성작용시에 일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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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서비스를 누가, 얼마나, 얼마에 원하고 있는가? - 장기요양 서비스의 욕구와 결정요인 및 지불의사금액 - (The Want, its Determinants and the Willingness to Pay of the Long Term Care Service)

  • 김현철;홍나래;연병길;박태규;정우진;정진욱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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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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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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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Before introducing the national long-term care insurance in 2008, the want for long term care service has to be estimated and analysed. This study estimates the demand and analyses what determines the want of long term care service. This study investigated data of 3f6 elderlies, that was collected by age stratified random sampling. The elderies resided in Onyang 4 - dong (urban area) and Dogo-myun (rural area) In the city of Asan. The researchers visited the elderlies and their care giver, and assessed their demand for the long term care service and examined physical, mental, socio-economic status by the assessment tools for Korean Long-Term Care System. $64\%$ of the those who are entitled to be served refuse the long term care service. $26.7\%$ of them wants for home care service and $7.9\%$ want facility care service. It is estimated that the want of home care service are three or four times as much as that of facility care service. The demand for long term care service is 5.155 times higher for those who live in rural area (p=0.000), 3.040 times higher for those who do not have spouse(p=0.057), and 3.356 times higher for the people who is in medicaid than medical insurance(p=0.029). However, income(p=0.782), means(p=0.614), living alone(p=0.223), number of family to live with (p=0.341) and age of the elderly(p=0.420) are not related with the demand of long term care service. The assessment tools for Korean Long-Term Care System for need evaluation of the long term care service can reflect the demand well.(p=0.024) If medical care will cover $80\%$ of total cost, the willingness to pay of the out of pocket money of the people with medical insurance is 67,400 Korean Won(66.77 US$) for the home care service and 182,500 Korean Won(180.78 US$) for the facility care service. There is possibility that long term care demand is still small after Introducing the long term care Insurance due to the care given by family members. When developing service delivery system of long term care insurance, rural area has to be given more consideration than urban area because of the higher demand. The people who do not have spouse or are in medicaid have to be given special consideration as well.

젖소농가의 착유시설에 따른 친환경세제의 세척에 미치는 영향 (Cleaning Effects of Environmental-Friendly Washing Detergent on Milking Installation in Dairy Farms)

  • 김창현;박중국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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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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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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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젖소 착유농가를 대상으로 착유 및 집유 후 친환경세제를 사용하여 세척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착유환경이 다른 5지역의 농가를 대상으로 총 시험 기간 6주 동안 첫 3주는 기존 관행세제인 알칼리 세제와 산세제를 사용하여 착유기, 냉각기 및 착유기 라이너를 세척하였으며, 처리를 달리하여 3주는 알칼리 세제와 친환경세제를 사용하여 세척 하였다. 또한 착유기 라이너 내부를 멸균된 swab을 이용해 시계방향으로 10회 닦은 후 0.1% peptone수에 보관하였으며, 채취된 모든 샘플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보관 운반하여 잔류세균 및 잔류물질 분석을 실시하였다. 미생물 분포는 모든 지역의 착유농가에서 대장균, 대장균군, 황색포도상구균, 분내 대장균군, 녹농균 및 여시니아균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총균수는 관행세제 사용과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친환경세제의 세척효과는 관행세제와 비교하여 비슷한 세척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척수 잔류물질은 안성, 온양 및 천안의 젖소 착유농가의 세척수로 사용한 용수에서 질산성 질소가 기준치를 초과하였으며, 세척수의 잔류물질에서도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특히 원유의 특이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음이온계면활성제의 농도는 관행세제를 사용한 오수와 남원지역의 세척수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농도를 나타냈으며, 친환경세제 사용 처리구에서는 기준치보다 낮은 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친환경 세제를 젖소 착유농가의 착유기 및 냉각기의 세척제로 사용하였을 때, 관행세제와 비교하여 세척효과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세척제 사용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착유장비 및 세척에 사용되는 용수 관리가 고품질 원유생산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시대 국장도감 소속 공장의 활동 연구 (A Study of Technician's Activity belonging to Gukjangdogam in Joseon)

  • 박종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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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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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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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국장은 한 국가를 상징하였던 왕의 장례식이다. 국장에 필요한 상구류를 마련하여서 원활하게 치루어야 하기 때문에, 각 방에서 제작한 각종 상구들은 그 자체로 상당히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임금의 옥체를 실은 제궁을 직접 운구하는 대여와 견여는 국장에서 소중히 다루어야 할 핵심적인 상구이다. 대행왕을 살아있는 것 이상으로, 모든 사람들은 국장에서 그를 엄숙하게 모셔야 했다. 그러나 국장도감에 소속된 각 방에서 제작한 상구들은 대행왕과 직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거나 왕의 권위를 상징하고, 왕권계승과 같은 왕통과 관련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발인은 왕의 마지막 권위를 드러내는 장이며, 시간이다. 따라서 국장도감은 대행왕의 발인을 살아서 행차하는 것같이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서, 왕의 현세와 내세를 동일한 선상에서 서 있다는 인식하에서 발인을 준비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살아서 왕의 행차 시에 활용하였던 다양한 각종 기물들을 흉례인 국장 발인 시에도 유사하게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이를 입증할 뿐만 아니라 생사관도 엿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국가는 공권력으로 다양한 공장 분야와 많은 공장들을 동원하여서 정해진 기간 내에 다양한 상구들을 마련하여서 국장을 치루고자 하였다. 서울과 경기지역을 포함해서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공장들과 신분이 비천할지라도 일정 수준의 기술을 지니고 있는 공장들을 국정도감으로 불러들였다. 기술과 노동력 제공에 상응하는 급료와 보상하고 받음으로써, 국가와 공장은 지속적으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였다. 각방에 소속된 공장들은 기존 상구를 활용하였고, 새로운 제작과 보수를 통해서 국장용 상구를 정성을 다해서 마련하였다. 조선시대 국장은 공장들의 '기술 잔치'일 뿐만 아니라 '기술의 총합체'라고 말할 수 있다.

아산시 일대 담수역의 연체동물상 (A Study on the Molluscan Fauna in the Freshwater of Asan Area)

  • 심윤보;신현철;정계헌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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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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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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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아산시에 분포하는 담수산 연체동물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9년 10월부터 2000년 8월까지 101지점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본 조사에서 채집된 담수산 패류는 2 강 5 목 12 과 27 종이었으며 이중 복족류는 3 목 10 과 18 종이었고 이매패류는 2 목 2 과 9 종이었다. 온양천 수계는 19개 지점에서 2 강 5 목 11 과 21 종이 채집되었고 복족류는 3 목 9 과 17 종, 이매패류는 2 목 2 과 4 종이 채집되었다. 이곳 수계에 우점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종은 물달팽이, 왼돌이물달팽이, 논우렁이와 주머니알다슬기였다. 곡교천 수계 25개 지점에서 채집된 패류는 2 강 5 목 11 과 20 종이며 복족류는 3 목 9 과 15 종이었고 이매패류는 2 목 2 과 5 종이 채집되었다. 이곳 수계에서 흔히 분포하고 있는 종은 물달팽이, 수정또아리물달팽이, 애기물달팽이, 그리고 논우렁이 순이었다. 삽교호 수계 32개 지점에서 채집된 패류는 2 강 5 목 11 과 26 종이었으며 복족류는 3 목 9 과 17 종이었고 이매패류는 2 목 2 과 9 종이었다. 이곳 수계의 우점종은 물달팽이, 논우렁이, 또아리물달팽이 순이었다. 아산호 수계 25개 지점에서 채집된 패류는 2 강 5 목 12 과 21 종이었으며, 복족류는 3 목 10 과 17 종이었고 이매패류는 2 목 2 과 4 종이었다. 이곳 수계의 우점종은 논우렁이, 애기물달팽이, 물달팽이, 또아리물달팽이 순이었다. 서식환경별로 살펴보면 논에 주로 서식하고 있었던 종은 긴애기물달팽이, 배꼽또아리물달팽이, 왼돌이물달팽이였으며 하천에서는 물달팽이와 왼돌이물달팽이가 그리고 수정또아리물달팽이가 주로 나타났고, 저수지에서는 논우렁이와 물달팽이, 애기물달팽이, 긴애기물달팽이가 나타났다. 또한 호수에서는 논우렁이, 또아리물달팽이, 큰논우렁이, 물달팽이 순으로 나타났다. 대칭이, 작은대칭이, 펄조개는 저질이 니질인 곳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었고 귀이빨대칭이는 사니질과 사질에 주로 서식하고 있었다. 특히 삽교호 수계 채집된 귀이빨대칭이는 사니질과 사질의 저질에서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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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역 특성화고 설치에 대한 중학교 학생, 학부모, 산업체의 요구 조사 연구 (An Investigative Study on Middle School Students, Parents and Industrial Institutions for the Establishment of Vocational High Schools in Asan Area)

  • 이병욱;안재영;이찬주;이상현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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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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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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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산업체 인사 담당자의 요구를 조사 및 분석하여 아산지역 특성화고 설치에 필요한 시사점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 아산시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산업체 인사 담당자가 인식하는 아산시 특성화고 설치에 필요한 수요, 희망학과 및 지역 등의 요구를 설문 조사 및 분석하였다. 설문 조사 대상은 아산시 전체 중학교에서 학교별 3학년 1학급에서 표집된 학생과 학부모를 선정하였다. 또한, 산업체 인사 담당자는 종사자수 10명 이상의 산업체를 무선 표집하여 선정하였으며, 분석 대상 수는 학생 484, 학무모 458, 산업체 81이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3학년 학생중에서 직업교육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18.5%이고, 아산시에 특성화고 설치된다면 72.6%가 진학 가능성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중에서 8.8%는 반드시 진학하겠다고 응답하였다. 둘째, 학부모 중에서 직업교육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30.8%이고, 아산시에 특성화고 설치된다면 76.9%가 진학 가능성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중에서 8.4%는 반드시 진학하겠다고 응답하였다. 셋째, 산업체 인사 담당자는 아산지역 특성화고 졸업생 중에서 98.8%를 채용 및 채용 가능성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중에서 17.3%는 반드시 채용하겠다고 응답하였다. 채용 시기에 대한 응답은 '1년 이내'가 49.4%, '1~5년 이내'가 30.9%였으며, 근무할 직종은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가 60.8%, '기능원 및 기능종사자'가 31.6%였다. 넷째, 아산시 특성화고 설치시 가장 선호하는 학과에 대하여 중학생은 가정가사, 학부모는 전기전자, 산업체는 자동차기계로 응답하였다. 계열별로는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공업계열을 희망하였다. 다섯째, 아산시 특성화고 설치시 희망 지역에 대하여 중학생과 학부모는 온양동, 산업체는 둔포면으로 응답하였고, 대체로 희망하는 지역과 주거지가 일치하였다.

호남 도교의 진인대망론(眞人待望論)과 강증산의 탄강(誕降) (Discourse on Awaiting an Immortal in Honam Daoism and the Birth of Kang Jeungsan)

  • 정재서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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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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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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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고에서는 도교의 역동적, 실천적 본질이 강증산 탄강의 메시아적 의미와 여하(如何)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호남 도교의 진인대망론(眞人待望論)을 통해 논의해보았다. 이를 위해 우선 도교의 사회변혁 의식이 중국과 한국에서 역사적으로 구현된 양상을 살펴보고 이어서 강증산을 위요(圍繞)한 호남 도교의 정황을 짚어 본 후 조선 말기의 진인대망론이 호남에서 어떻게 전개되어 강증산 탄강을 예비하게 되었는지 그 경과를 분석하였다. 논의의 결과 도교의 사회변혁 의식이 중국의 경우 초기 신선가의 반체제적 활동, 오두미도(五斗米道), 태평도(太平道) 등의 유토피아 건설 운동 등으로 표현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본래 득도자를 의미했던 진인이 후대에는 구세주로 변모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의 경우 최치원(崔致遠)의 「난랑비서(鸞郎碑序)」에서 역동적, 실천적 본질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후일 단학파(丹學派) 도인과 불승(佛僧)의 의병 투쟁으로 계승되었다. 아울러 고려 이후 도참설이 흥기하면서 '목자득국설(木子得國說)'이 출현하였고 뒤이어 조선조에는 『정감록』의 진인대망론이 대두하였음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호남 도교의 정황은 고대의 경우 최치원과 도선(道詵)의 영향을 염두에 둘 수 있으며 강증산의 배후에 남궁두(南宮斗), 권극중(權克中) 등의 도맥이 얽혀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온양 정씨 단학파 도인들과 장흥 고씨, 나주 임씨 등 호남 망족(望族) 및 권극중과의 긴밀한 교유 관계도 이번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조선 말기 호남의 진인대망론과 강증산의 탄강을 다룸에 있어 먼저 호남 도교의 강렬한 사회변혁 의식에 주목하였고 이것이 『정감록』을 이어 동학, 남학 등을 통해 표출된 것을 정렴(鄭磏)의 「궁을가」, 『전경』의 어록 등을 통해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강증산 탄강의 메시아적 의의가 수백 년 장구한 기간 이상적 미래를 갈구해왔던 민중적 소망의 기반 위에 놓여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