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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01년 수도권 지역 홍역 유행의 양상 (The Characteristics of the 2000-2001 Measles Epidemic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 피대훈;변소훈;김경범;유영;이기형;신영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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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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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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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국내에서는 1960년대 중반 이후 꾸준히 홍역 예방 접종을 시행해 옴에도 불구하고 2000-2001년에 전국적인 홍역의 대유행이 발생하였다. 저자들은 수도권 지역내 홍역 환아 중 입원 치료를 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임상 양상의 특징을 조사하고 예방 접종의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방 법: 2000년 6월부터 2001년 2월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관동대학교 일산 명지병원 및 서울 동부시립병원 소아과에서 임상적으로 진단된 홍역 환자 305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성, 홍역 예방 접종력, 증상이 나타난 후 입원까지의 기간, 입원 기간, 합병증의 유무 및 그 유형 그리고 혈청 홍역 특이 IgM/IgG 항체를 검사하여 백신 실패율을 구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305명 중 12개월 미만은 118명(38.7%), 12-47개월은 84명(27.5%), 48개월 이상은 103명(33.8%)이었고 남녀비는 1.2 : 1로 남아가 많았다. 발병 연령은 $50.0{\pm}56.4$개월, 발진이 나타난 후 입원할 때까지의 기간은 $2.5{\pm}1.6$일, 재원 기간은 $6.4{\pm}3.4$일이었으며, 발진 발생 후 입원까지의 기간과 재원기간은 연령군 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홍역 입원 환아는 2000년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10월부터 현저히 증가되었으며 12월에 최고조에 달하였고 2001년 2월 이후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유행은 연장아부터 시작되어 점차 어린 연령군으로 전파되는 양상을 보였다. 홍역 환아 중 1회 이상 홍역 예방 접종을 시행한 경우는 65.2%(199명)였고, 48개월 이상의 환아 중 현재의 예방 접종 권장안대로 2회 접종을 받은 경우는 13.6%였다. 1회의 홍역 예방 접종력이 있는 환아 180명 중 일차 백신 실패율은 59.4%(107/180명), 이차 백신 실패율은 3.9%(7/180명)였다. 61.6%의 환아가 합병증을 나타냈으며, 38.4%는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합병증은 폐렴이 31.8%로 가장 많았고, 기관지염 11.5%, 중이염 4.6%의 순이었으며 백신 접종력 및 접종 횟수는 합병증의 발생과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결 론 : 2000년-2001년에 유행한 홍역의 임상 양상은 이전의 유행과 비교하여 볼 때 특이한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나이가 많은 연령층에서 시작하여 어린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특징이 있었다. 홍역 환아들 중에서는 특히 일차 백신 실패율이 매우 높으므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이차 접종을 철저히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아에서 13종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하기도 감염의 임상 양상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cute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due to 13 respiratory viruses detected by multiplex PCR in children)

  • 임정숙;우성일;백윤희;권혁일;최영기;한윤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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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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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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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급성 하기도 감염으로 입원하는 소아에서 최근 알려진 hRV C 및 hBoV를 포함하여 13종 호흡기 바이러스의 임상 양상 및 역학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8년 5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충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 급성 하기도 감염으로 입원한 소아 중 325명을 대상으로 비인두 흡인물에서 multiplex RT-PCR법을 이용하여 총 13종의 바이러스를 검출하였으며, 대상 소아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결 과 : 대상 소아 중 270례(83.1%)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혼합 감염은 71례(26.3%)에서 관찰되었다. 바이러스 검출 빈도는 RSV 108례(33.2%), hRV 62례(19.1%), Flu A 55례(16.9%), hMPV 50례(15.4%), PIV 27례(8.3%), hBoV 26례(8.0%), ADV 19례(5.8%), hCoV 7례(2.2%)였다. 임상진단은 세기관지염 37.5%, 폐렴 34.5%, 급성 천식 악화 20.9%, 크룹 7.1%이었으며, 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진단된 소아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검출된 호흡기 바이러스는 RSV, hRV, hMPV, Flu A였다. Flu A와 hRV는 3세 이상의 천식 악화로 진단된 소아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검출되었다. hRV A와 hRV C는 각각 48명(14.8%)와 14명(4.3%)에서 검출되었으며, hRV C가 검출된 소아의 평균 연령은 $4.1{\pm}3.5$세로 hRV A가 검출된 소아에서의 $1.7{\pm}2.3$세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 =0.009). hBoV는 세기관지염 또는 폐렴으로 진단된 소아에서 주로 검출되었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2.3{\pm}3.4$세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한국 소아에서 13종의 바이러스에 의한 하기도 감염의 양상을 관찰하였다. 소아 하기도 감염에서 새로 알려진 바이러스들의 역할을 명확히 알기 위해서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울산지역 중.장년층의 식생활 특성과 건강식품 섭취 실태 (Food Habits and Health Food Consumption Patterns of Adults in the Ulsan Area)

  • 유수연;김혜경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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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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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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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obtain information regarding eating habits, including health related behavior and health food consumption pattern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49 men and 152 women residing in the Ulsan area. We obtained results by means of a questionnaire and an interview, and these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package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The average age of the men was 47.6 $\pm$ 7.3 years and of the women was 47.3 $\pm$ 7.6 years old. The average height and weight of the men were 169.4 $\pm$ 5.5 cm and 67.7 $\pm$ 8.2 kg, respectively. Those of the women were 157.6 $\pm$ 5.0 cm and 58.2 $\pm$ 7.5 kg, respectively. The BMI values of all the subjects ranged from 20.0 to 25.0, all within the normal levels. In the case of dietary patterns, 24.3% of the total population always skipped a meal. In particular, 15.9% of the total population skipped breakfast. No time to eat, no appetite, having no taste, and having poor health were themain reasons for skipping meals. With regard to health care,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men and the women with respect to smoking and drinking (p<0.001). Of the total population, 40.5% hardly exercised (less than once a week), 26.2% exercised occasionally, 13.6% frequently exercised, and 19.6% exercised almost every day. A total of 60.7% responded that they were not interested in their health. The mean eating habit score of the subjects was 65.6 $\pm$ 9.9. The women had a higher eating habit score than the men (64.0 $\pm$ 9.6 for the men and 67.2 $\pm$ 9.9 for the women). Except for one group above 60 years, the older group had a higher eating habit score than the younger one. The group having a higher income and a more specialized career had a higher eating habit score than the one having a lower income and a less specialized career. There was also a marital difference. The group of single subjects showed a lower eating habit score than the married group. The group having a higher eating habit score drank, smoked and went out for meals less, and exercised more than the group having lower scores. They also were more concerned about their health. In the older group, there were more diabetic and hypertensive individuals. The subjects who had a higher BMI index were more likely to be patients with hypertension, especially in the men's group. Those who had a higher BMI index and hypertension simultaneously took a variety of medicines and foods for promoting health. Those who worried a lot about their health and had health problems tended to take special foods for their health. Patients usually took tonics. Special foods for health included Chinese medicines, tonic foods, vitamin or mineral supplements and manufactured health food supplements. Preferences for them depended on the sex and age of the subject. In the case of tonic foods, the men liked them more than the women. Foods other than tonic foods were favorites with the women. This study may provide basic information on the eating habits and health related behaviors of middle-aged people. However,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improve the eating habits and to change the nutritional attitudes, so that people can make better choices of health foods.

연령에 따른 턱관절장애의 증상과 징후의 유병률 (Prevalence of Signs and Symptoms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s with aging)

  • 장주연;강수경;어규식;홍정표;전양현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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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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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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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노인층에서의 턱관절장애의 증상과 징후에 관한 이전 연구에서 일관된 결론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연령에 따른 턱관절의 증상과 징후의 유병률을 분석하는 것이다. 젊은층을 대조군으로 평가하였다. 40명의 노인층 환자 (28명 여자, 12명 남자, 평균연령: $65.2{\pm}2.5$)와 40명의 젊은층 환자 (30명 여자, 10명 남자, 평균연령: $23.3{\pm}2.6$)로서 턱관절장애(temporomandibular disorders, TMD)로 진단받은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 대상자는 다음과 같은 평가기준을 적용하였다. 주관적 평가인 주소에서 구강안면 통증의 정도(VAS), 객관적인 평가에서 하악 개구 시 운동량, TMJ 관절잡음 (관절음, 염발음), TMJ 촉진 시 통증, 저작과 관련된 근육(교근, 측두근)과 목 근육, 견부근의 촉진 시 통증에 관한 것을 포함한다. 두 그룹 간 차이점 분석은 t 검정과 카이제곱 검정 방법을 사용하였다. (SPSS v. 17) P 값이 0.05 이하인 것을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보았다. 주관적인 평가에서 주소에 나타난 구강안면 통증 정도에서는 두 그룹 간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객관적인 평가에서 노인층 환자에서 개구 시 염발음이 25%에서 관찰되었고 저작근 촉진 시 통증은 82.5%에서 관찰되었으며 측두근 촉진시에 60%에서 통증을 보였다. 반대로, 젊은층에서 62.5%에서 관절잡음이 관찰되었고 개구 시 좀 더 큰 운동량을 보였다. (p=0.043) 관절잡음과 촉진 시 근육 통증, 하악 운동량에서 두 그룹 간 차이는 현저했다. 노인층에서 TMD에 대한 개구 시염발음, 근육 촉진 시 통증이 자주 관찰되는 반면 젊은 층에서는 하악 운동 시 관절잡음, 운동 시 개구량의 증가가 보다 많이 관찰되었다.

자동절제 대장 용종의 임상 양상: 연소성 용종 및 멕켈 게실과의 비교 (Clinical Spectra of Auto-amputated Polyps: Comparison of Juvenile Polyps and Meckel's Diverticula)

  • 김재영;박재홍;최광해;최병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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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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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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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자동절제 용종의 임상적 특성을 알아보고 연소성 용종 및 멕켈 게실과의 임상 양상을 비교하였다. 방 법: 1999년 8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충남대학교 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부산성분도병원에 무통성 혈변으로 내원하여 자동절제 대장 용종, 연소성 용종 또는 멕켈 게실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양상, 일반혈액검사 결과, 진단 검사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용종의 자동절제는 전체 연소성 용종 135예 중 14예(10.4%)로 모두 남아에서 있었다. 진단 시 나이는 자동절제 용종은 연소성 용종에 비해서는 2세 이하에서, 멕켈 게실에 비해서는 5세 이상에서 의미 있게 많았고, 연소성 용종은 다른 두 군에 비해서 2~5세에 의미 있게 많았다(p=0.042, 0.023, 0.005). 혈변의 양상은 자동절제 용종 군은 전례가 선혈변이었으며, 9예(57.3%)에서는 급작스럽게 일시적으로 선혈변이 증가하였다. 첫 혈변 발생 후 진단 시까지의 걸린 기간은 세군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7일 이내에 진단된 경우가 자동절제 용종 군과 멕켈 게실 군이 각각 9예(64.3%), 29예(65.9%)로 연소성 용종 군의 5예(4.1%)보다 의미 있게 많았다(p<0.001). 용종의 자동절제가 일어난 부위는 모두 직장과 S자 결장 사이였다. 평균 혈색소는 자동절제 용종 군 11.3${\pm}$1.5 g/dL, 연소성 용종군 11.8${\pm}$1.3 g/dL, 멕켈 게실 군 8.4${\pm}$1.2 g/dL로 멕켈 게실 군에서만 유의하게 낮았다(p<0.001). 혈색소가 10.0 g/dL 이하인 경우는 자동절제 용종 군 2예(35.7%), 연소성 용종 군 7예(5.8%), 멕켈 게실 군 31예(70.5%)로 멕켈 게실 군에서 의미 있게 많았다(p=0.001). 용종 군에서 대장내시경검사가 우선 시행된 경우는 자동절제 용종 군 9예(64.3%), 연소성 용종 군 87예(71.9%)였고, 멕켈 게실 군에서는 방사선동위원소촬영이 23예(52.3%)에서 먼저 시행되었다. 결 론: 1세 이상의 남아가 평소 혈변이 없거나 무통성으로 선혈이 군데군데 섞인 혈변이 간헐적으로 있다가 갑자기 일시적으로 변 전체가 선혈로 덮히는 직장출혈을 보이면서 혈색소 저하는 없을 때는 우선적으로 연소성 용종의 자동절제를 고려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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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폐 단락술 후 산소포화도의 불안정성의 위험인자 분석 (Risk Factor Analysis for $SaO_2$ Instability after Systemic-pulmonary Shunt)

  • 정성호;윤석원;박정준;서동만;김영휘;고재곤;박인숙;윤태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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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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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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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다양한 선천성 심기형에서 전신-폐 단락술을 시행하는 경우 단락의 기술적 실패에 의한 폐색이 없이 수술 후 산소포화도가 불안정한 경우가 있다. 이에 전신-폐 단락술 후 산소포화도 불안정성의 빈도 및 위험 인자를 분석하고 그 원인 기전에 대해 고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전신-폐 단락술을 받은 환자 중 폐동맥의 적절한 성장으로 단심실 혹은 양심실 교정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93명의 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연령, 수술 당시 체중, 수술 전혈색소치는 각각 3일-36세(중간 값: 1.8개월), 2.3-51kg (중간 값: 4.1kg), $10.7\~24.3$ gm/dL (중간 값: 15.2 gm/dL)이었다. 진단은 폐동맥 폐쇄나 협착을 동반한 기능적 단심실(39예), 활로씨 4징증(38예), 심실중격결손이 없는 폐동맥 폐쇄(16예)의 순이었고, 폐혈류 공급원은 동맥관이나 기존 단락(64예) 및 협착성 우심실 유출로를 통한 전방 혈류(29)였다. 수술 후 단락의 기술적 실패나 호흡 보조의 문제점이 없이 산소포화도가 1시간 이상 $50\%$ 미만으로 유지되었던 경우 산소 포화도 불안정성으로 정의하였다. 결과: 수술 후 10명$(10.7\%)$의 환자에서 산소포화도의 불안정성을 보였으며, 심초음파로 단락의 폐색 가능성을 배제한 뒤 폐혈관 저항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통해 모두 수 시간 내에 산소포화도를 회복시킬 수 있었다. 산소포화도의 불안정성의 위험 인자로는 수술 시 연령의 증가(p=0.039),수술 전 낮은 산소 포화도(p=0.001) 및 응급 수술(p=0.0001) 등이었고, 협착성 우심실 유출로를 통한 전방 혈류에 의한 폐혈류 공급은 약간의 유의성을 나타내었다(p=0.065). 걸론: 단락이 필요한 선천성 심기형 환자가 수술 전 저산소증이 심하고 혈역학이 불안정한 경우 수술 후 폐혈관 저항의 일시적 상승에 의해 산소포화도의 불안정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폐혈관 저항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통하여 산소포화도를 안정시킬 수 있다.

급성 연쇄상구균 감염후 사구체신염에서 면역학적 지표의 변화 (The Change of Immunologic Parameters in Acute 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 김도희;이승우;이경일;윤유숙;황자영;임정우;고대균;이준성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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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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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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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급성 연쇄상구균 감염후 사구체신염 (APSGN)에서 관찰되는 증가된 IgG를 포함한 면역학적 지표들의 입원 기간 중 변화와 IgG와 C3, ASO 및 임상 증상의 중증도와 연관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APSGN 환아(ASO 250>Todd unit, C3<70 mg/dL) 36명을 대상으로 입원 시의 면역학적 검사 결과(IgG, IgM, IgA, IgE, C3 및 ASO 치)를 조사하였다. 또한 14명에서 퇴원 시(평균 9.5일 후) 실시한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APSGN 환아들의 평균 연령은 $7.5{\pm}2.6$세(3-15세)이었고, 남녀비는 2.3:1이었다. 입원 시의 고혈압(>125 mmHg)은 27.8%(10명/36명), 육안적 혈뇨는 80.1% (29명/36명), 체중 증가는 80% (24명/ 30명)에서 관찰되었다. 입원 시의 평균 IgG 값은 $1,432{\pm}322$ mg/dL으로 증가되어 있었으며(대조군 $1,025{\pm}234$ mg/dL, P<0.001), C3 값은 $26.1{\pm}16.1$ mg/dL, ASO 값은 $1,068{\pm}730$ Todd unit를 보였다. IgG 값과 ASO, C3를 포함한 검사실 지표 값들 및 임상적 중증도(체중 변화율)와는 연관이 없었다. 6세 이하 환아들(10명)과 8세 이상 환아들(15명)를 비교 시, 연장아에서 체중 변화율이 더 높았다(-0.6 % vs. -5.7%, P=0.01). 입원 기간 중 IgG 및 ASO 값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C3 (P=0.001) 및 IgM 값(P=0.02)은 증가를 보였다. 결론 : 입원 기간 중 APSGN 환아에서 IgG 및 ASO 값의 변화는 없었으나 C3 값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IgG 값은 C3, ASO를 포함한 검사실 소견 및 임상적 중증도와는 연관이 없었다. APSGN의 임상 양상은 연령이 어릴수록 이 더 경한 것으로 보이며, IgG 증가를 포함한 병태생리에 대해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신증후군 환아에서 1년내 재발과 관련된 위험 요인 (Risk Factors for the First-Year Relapse in Children with Nephrotic Syndrome)

  • 신혜경;김지희;유기환;홍영숙;이주원;김순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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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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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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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신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환아에서 신장 조직 검사 없이 진단 당시 임상 소견 및 혈액과 소변 검사 소견만으로 1년내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1997년 7월에서 2002년 6월까지 만 5년간 고려대학교 병원 소아신장크리닉을 내원한 환아 중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을 보였던 신증후군 환아 7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환아는 두 군으로 분류하였는데 I군은 재발이 없거나 스테로이드 치료하여 반응을 보인 환아에서 첫 1년 내에 재발이 2회 이하로 있는 환아였고 II군은 스테로이드 치료하여 반응을 보인 환아에서 첫 1년 내에 재발이 3회 이상 있는 환아로 하였다. 모든 환아에 대해 각각 성별, 나이, 진단 당시 혈청 알부민, 콜레스테롤, 24시간 요단백, 크레아티닌 청소율, 혈뇨 및 고혈압의 유무, 초기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여 완해되는데 걸린 기간 등을 비교하였다. 결 과 : 78명의 환아 중 남아는 61명(78.2%), 여아는 17명(21.8%)였고 평균 연령은 $5.1{\pm}3.0$세였으며 47명(60.3%)은 I군에 속했고 31명(39.7%)은 II군에 속했다. 성별, 혈청 알부민, 콜레스테롤, 24시간 요단백, 크레아티닌 청소율과 혈뇨 및 고혈압 유무는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 군의 평균 발병연령은 I군에서 $5.1{\pm}3.1$세, II군에서 $4.9{\pm}2.9$세로 II군의 발병연령이 더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발병 연령을 3세를 기준으로 구분하였을 때 3세 이하의 환아 중 많은 수가 II군에 속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또한 초기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여 완해가 일어나는 시기를 비교했을 때 I군은 $12.9{\pm}0.5$일, II군은 $16.2{\pm}1.1$일로 II군에서 완해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 양상을 보였다(P<0.05). 결 론 : 신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아에서 초기 진단 당시 연령이 3세 이하로 어리거나 초기 스테로이드에 치료에 반응하여 완해 되는데 걸리는 기간이 길수록 나쁜 예후를 보이는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추후 신증후군 환아 진단시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위절제 위암 환자의 임상병리학적 특성과 생존율의 변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기의 비교 (Changes of the Clinicopat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Survival Rates of Gastric Cancer with Gastrectomy - 1990s vs early 2000s)

  • 심영관;김찬영;정연준;김종훈;황용;양두현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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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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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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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서구에서의 위암은 상부암과 미만형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서구화되어 감에 따라 위암의 임상병리학적 특성과 생존율의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위암의 위절제수술 환자 1,638명을 1990년대(1991~1999년)의 987명과 2000년대 초기(2000~2003년)의 651명으로 구분하였다. 두 시기별 임상병리학적 특성의 변화와 생존율의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단변량과 다변량 분석을 하였다. 결과: 60대 이상의 고령환자가 1990년대 42.7%에서 2000년대 초기에는 50.7%로 증가하였다. 과체중(체질량지수$\geq$23)은 31.5%에서 43.2%로 증가하였다. Ia기 29.8%에서 44.5%로 증가하고 IV기는 23.5%에서 11.8%로 감소하였다. WHO 조직학적 분류, Lauren 분류와 병변의 위치는 변화 없었다.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4.4%이고 5년 생존율은 67.7%에서 83.7%로 증가하였다. Cox proportional hazard 모델에서는 TNM, 근치도 여부와 시기의 구분이 생존율의 독립적인 예후 인자이었다. 2000년대 초기에 수술 받은 환자는 1990년대의 수술 환자에 비해 비교위험도 0.715 (95% 신뢰구간; 0.555~0.921)로 생존율이 좋았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 서구에서 나타나는 임상병리학적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조기위암과 고연령 환자가 증가하였으며 과체중 환자 증가의 특징이 관찰되었다. 또한 위암 수술 환자의 생존율도 1990년대에 비해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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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의 임상양상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Endobronchial Anthracofibrotic Pigmentation)

  • 임동미;손지웅;최유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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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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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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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은 국내에서 드물지 않게 관찰되는 특징적인 소견으로, 기관지 내시경상 기관지내 탄분 침착 및 협착 소견이 관찰된다. 이는 외국의 보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병변이며, 아직 결핵과의 관련성만 추측할 뿐 뚜렷한 원인이나 발병기전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이에 본 저자들은 기관지 내시경상 탄분 침착을 보이는 환자들의 임상양상 및 연관된 질환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방 법: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환자 1340명중에서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의 병변이 기술된 70명(5.2%)의 환자의 임상양상 및 최종 진단을 확인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60.6{\pm}9.2$세로 대부분 고령이었고, 여성이 44명(62.9%)으로 남성26명(37.1%)보다 많았다. 탄분증과 흡연의 관계는 비흡연가가 56명, 흡연가가 14명으로 비흡연가가 흡연가에 비해 4배정도 많아 탄분증과 흡연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였다. 거주지를 도시와 농촌으로 비교하였을 때 도농간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34명 vs 36명). 기타 특별한 사회 인구학적 차이는 없었다. 입원 당시 환자들의 증상은 대부분 기침이 주된 증상이었다. 기관지 내시경상 기관지 폐쇄 소견을 보인 환자는 21명(30.0%)이었고 주로 우상엽과 우중엽부위가 많았다. 최종 진단으로는 객담 항산균 검사 및 조직소견(PCR포함) 등으로 확진된 결핵이 34례(48.6%)이고, 나머지 환자 중에 과거에 결핵을 앓은 병력이 있는 환자가 6례로 총 40례(57.1%)에서 결핵과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밖에 고혈압 15례(21%), 당뇨병 9례(13%), 만성폐쇄성 폐질환 7례(10%), 폐암 6례(8.6%), 진폐증 1례(1.4%), 천식 1례(1.4%)로 나타났다. 결 론: 기관지 내시경상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의 병변은 5.2%의 유병률을 보였으며, 고령의 여자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며, 57.1%에서 결핵과는 연관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