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SL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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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성단구 분포, 형성시기 및 융기율 검토 (The Distribution, Ages and Uplift Ratio ofmarine Terraces in SE coast of Korea: Review)

  • 김주용;양동윤;김진관;이진영;김정찬;홍세선;오근창;최돈원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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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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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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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반도에서의 해성단구 연구는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쳐 2000년대에 진입하면서 동해안 전역에 걸친 고해수면 종단 및 횡단 분포도 작성, 해성단구 퇴적상 특성 해석, 해성단구 퇴적물의 OSL 연대 측정 및 융기율 산정 등 여러 부문에 걸쳐 빠르게 발전하여 왔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해성단구 연구자들은 동일 고도에 분포하는 해성단구들이라도 항상 동일한 퇴적상이나 형성연대를 가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유의하고 있다. 해성단구 시스템은 낮은 고도로부터 1, 2, 3, 4, 5 단구시스템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단구시스템의 연대는 낮은 단구에서 높은 단구로 갈수록 일률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해성단구 연구에 있어서 여전히 문제시되고 있는 것은 제2단구와 제3단구 시스템의 구분 및 이들의 형성시기에 관한 것이다. 논란의 핵심은 약 30~35m(~40m)에 분포하는 해성단구와 약 20m전후의 해성단구중 어느 것이 최종간빙기에 형성되었느냐에 관한 것이다. 동해안 단구분포와 형성시기에 기초한 지반 융기율은 전체적으로 볼 때 약 0.10~0.20m/ka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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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서남해안 MIS 5e 해안단구의 퇴적층 특성 연구 (Characteristics of Marine Terrace Sediments Formed during the Marine Isotope Stage 5e in the West South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 양동윤;한민;김진철;임재수;이상헌;김주용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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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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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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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번 연구에서는 해남군 이진리 해안단구가 마지막 간빙기 최온난기(Marine Isotope Stage 5e; MIS 5e)에 형성되었음을 최초로 밝힌다. 이는 해발고도 4.8 m에서 8.8 m까지의 단구이며, 4개의 unit로 나누어진다(unit I: 4.8-5.3 m, unit II: 5.3-6.8 m, unit III: 6.8-8.3 m, unit IV: 8.3-8.8 m). 연구대상 퇴적층은 10-30 cm 간격으로 입도분포, 대자율, 함수율 등의 물리특성 분석, 주원소와 미량원소 분석, 점토광물 정량분석 등을 실시하였으며, OSL 연대분석을 통하여 unit II와 III이 MIS 5e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퇴적층에 포함된 원력들은 주변에 하천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주변 배후 산지에서 바다로 유입된 쇄설물들이 바다에서 마모 작용을 받은 후 재퇴적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대측정 결과, 전반적으로 매우 빠른 퇴적률을 보이는 점은 최온난기(125k; unit II 하위)를 전후한 급격한 해수면 상승과 더불어 강우량 등의 증가로 인해 쇄설물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 지역의 점토 광물 비를 현재의 조간대, 황해와 비교한 결과, 연구 지역의 퇴적물은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결과는 과거 해수면이 높았던 시기의 수문 활동 및 퇴적 환경을 규명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구역 간석지 퇴적물 대자율의 통합과 주기성 검토 (Integration and Periodicity of Magnetic Susceptibility Data on Estuarine Tidal Sediment)

  • 신영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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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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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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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모산만 하구역 간석지 12개 주상시료의 22개 OSL 연대 자료와 1039개 대자율 자료를 활용해 통합 시계열 대 자율 자료를 구축한 후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홀로세 중후반의 환경 변화와 대비하였다. 대자율의 변화는 강수량 변화와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었으며, 웨이블릿 변환을 통하여 250년의 주기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250년의 주기성은 태양활동도, 대기-해양순환과 관련된 ENSO의 장주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동아시아 여름 몬순, 여름철 강수 패턴의 변화, 엘니뇨 현상 등을 통해 설명될 수 있다. 대기-해양순환과 관련되어 증가하게 되는 강수량으로 인해, 하천유역에서 다량의 퇴적물이 침식 운반되어 하구역 간석지에 퇴적되어 대자율의 값을 높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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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분지 정창리 뢰스-고토양 연속층의 퇴적물 특성과 편년 (Sedimentary Characteristics and Chronology of Loess-paleosol Sequence in Jeongjang-ri, Geochang basin, Gyeongnam Province)

  • 황상일;강창혁;윤순옥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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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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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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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대자율 및 입도 분석, OSL 연대측정, 주원소, 희토류 및 미량원소 분석을 통해 거창 정장리 뢰스-고토양의 물리, 화학적 특징을 파악하였다. 거창 뢰스-고토양 연속층의 입도 특성은 하안단구를 형성하는 하천퇴적층 그리고 중국 뢰스고원과는 차이를 보인다. 뢰스-고토양 층서 가운데 L1과 L1L1은 MIS 2, L1S1은 MIS 3, L1L2는 MIS 4, S1은 MIS 5, L2는 MIS 6에 대비되므로 거창단면이 위치하는 하안단구는 MIS 7에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MIS 3 시기에 남부지방이 중부지방보다 더 온난습윤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주원소와 희토류 원소, 미량원소 조성은 거창의 뢰스-고토양이 중국 뢰스고원보다 풍화가 더 많이 진행되었으며 중국 뢰스고원에서 기원하였음을 지시한다. 이것은 한반도의 다른 지역에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와 조화된다.

오대천의 특성과 하안단구의 형성과정 (Properties of Channel and Evolutions of Fluvial Terraces in Odae River)

  • 이광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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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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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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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오대천 상 하류의 하천 지형 특성을 분석하고, 오대천의 하천 및 하안단구 지형 형성과정에 대해 검토하였다. 오대천은 상류 화강암 지역보다 하류 퇴적암 지역에서 풍화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크기 때문에, 상류보다 하류 유역분지에서 해발고도가 높고, 기복량은 크며, 경사도가 높게 나타난다. 또한 상류보다 하류에서 평균 하곡 폭이 1/3 정도로 좁고, 평균 하도 폭도 더 좁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OSL 연대 측정 결과 하안단구 1면의 형성시기는 최종 빙기 최성기인 MIS 2기말의 기온 상승기이며, 하안단구 2면은 최종 빙기 내의 아간빙기에 해당되는 MIS 3기 중반으로 측정되었다. 이를 토대로 하안단구 2면 형성 이후 현재까지 오대천의 평균 하각률은 상류 화강암 지역에서 0.205m/ka 하류 퇴적암 지역에서 0.269m/ka로 계산되었다.

울산시 언양 지역 최종빙기 뢰스 형성과 퇴적물 특성 (The formation and characteristics of loess sediments during the last glacial period in the Eonyang area, Ulsan-si, Korea)

  • 윤순옥;박충선;황상일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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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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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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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언양단면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의 삼동천이 태화강에 유입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언양단면에서 OSL 연대측정, 대자율, Y값 및 입도 분석 등 다양한 물리적 분석을 행하였다. 상부층의 조립 물질은 바람에 의해 주로 근거리에서 운반되었으며, 점이층과 하부층의 조립 물질은 유수에 의해 퇴적되었다. 언양단면은 대자율 변화의 불규칙성, Y값의 높은 편차, 매우 불량한 분급 등 한국의 봉동, 거창, 대천 등 다른 지역 퇴적층과 차이가 크다. 이러한 언양단면의 특성은 기존의 중국 뢰스고원과 인접한 범람원 등 다양한 기원지로부터 운반되었거나 다른 작용의 영향을 전체적으로 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언양단면의 퇴적물은 MIS 3 후기부터 MIS 2 시기까지 형성되었다.

대청도 옥죽동·대진동 사구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퇴적시기 고찰 (A Study on th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Formation Age of Coastal Sand Dunes in the Okjukdong and Dajindong, Daecheong Island)

  • 신원정;김종욱;김종연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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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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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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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formation age of sand dunes in the Okjukdong and Dajindong, Daecheong Island. As a result, most of the sand deposited in Okjukdong were composed of medium sized sand with moderately well sorted. The $SiO_2$ and $Al_2O_3$ accounted for a very high proportion of these deposits. There were some differences in characteristics between the sands in the dune and beach, whereas similar characteristics were observed among the materials (OJ-B, OJ-C and OJ-D) in the dune. In case of Dajindong, heterogeneous geochemical characteristics were found in the lower point. It was estimated that this was due to the influence of Daejin-dong black beach. Age dating results showed that uncovered dunes in Okjukdong were deposited $0.44{\pm}0.02$ ~ $0.50{\pm}0.02ka$, and sand depositsin Dajindong were formed $0.16{\pm}0.01$ ~ $0.18{\pm}0.01ka$. In both Okjukdong and Dajindong, sand deposits estimated to be formed 70 years ago, therefore it can be estimated that sand movement was active throughout the area from about hundred years ago. In this study area, the growth of sand dunes has been active in recent several decades or hundred years. It seems that there were different regions where deposits predominated over time. The source of dune sand was also different from time to time. Since the windbreak forest was established, the natural growth of sand dunes was limited, and sand nourishment was carried out by period. Therefore, in order to protect and continuously utilize coastalsand dunesin Daecheong Island, it is necessary to prepare conservation plan.

휴무스분석을 통한 진주 남강유역의 홀로세 기후 변화 연구 (A Study of the Holocene Climate Change Using Humus Analysis of the Nam River Basin in Jinju, Southern Part of Korea)

  • 정혜경;김정빈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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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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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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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경남 진주시 남강유역에서 채취한 퇴적물을 이용하여 홀로세 기후 변화를 연구하였다. 기후 변화를 해석하기 위해 휴무스와 토양유기탄소를 분석하였고, 퇴적물의 생성 연대를 파악하기 위해 OSL과 탄소연대측정을 하였다. 이 퇴적층의 형성 시기는 약 $10,000{\pm}100$ yr. BP 부터 약 $4,370{\pm}50$ yr. BP (2,970 BC) 사이에 해당된다. 퇴적층의 토색과 입도에 의해 5개의 층으로 구분하였고 각각의 기후 변화를 해석하였다. 전체 퇴적층의 기후는 대체로 온난한 것으로 해석된다. 5개의 퇴적층 중 I층은 최하부층, V층은 최상부층에 해당되며, 기온에 있어서 I, II 그리고 III구간에서는 상대적으로 냉량했던 추이가 감지되었다. 건습에 있어서는 II구간과 III구간이 상대적으로 건조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IV구간과 V구간은 상대적으로 온난하고 건조하였으며, IV구간은 전체 퇴적층 중 가장 온난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냉량하고 약습윤한 기후에서 토양의 총유기탄소값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광승리 연안의 연안범람기원퇴적층 형성과 변화 과정에 대한 연구 - 퇴적물의 매몰연대와 화학분석을 기반으로 - (A Study on the Forming and Evolution of Coastal Flood Origin Deposits at Gwangseungri Coast - Based on Burial Age and Chemical Analysis -)

  • 신원정;양동윤;김종연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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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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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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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As part of further study on Gwangseungri coastal deposits which occurred at 10 ~ 15m above sea level and was analyzed as palaeo-coastal flood-type sediments, six burial ages of six additional samples from the two cross sections (KST1 and, KST2) near to the points of the past study were estimated and the geochemical analysis was performed. Further investigation on the cross section KST1 revealed a reversal of the burial age at the bottom of the section which was identified as palaeo-flooding sediments and supposed to have been buried about 350 years ago. At the lower part of the KST1, the burial age of the sediment layer was estimated to be 3,800 years. The lower part of KST2 sediments was identified as sediments that was formed about 6,600 years ago and about 20,000 years ago. Considering the inclination of the sediment layers, the coastal flooding sedimentsreported to have formed 700 years ago in the previousstudy are located at the top and the KST1 section analyzed in thisstudy seemed to be connected to the lower part. The chemical analysis showe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se layers was not continuous but had a discontinuous characteristic influenced by a specific event, and the chemical composition also showed a rapid change. If we judge these together, the lowest part of Gwangseungrisediment layerseemed to have formed during the last glacial period but it was hard to find its origins clearly. On top of this layer, a fine sediment layer containing gravels was also formed.Itseemed thatsedimentation did not occur continuously, but was affected by temporary events in such a way that after a sediment layer was formed, it stopped. Since then, a coastal flooding event occurred about 700 years ago, and part of flooded sediments accumulated in the rear slope. After that, when a flood layer including additional granular materials about 350 years ago was formed, sedimentation along the slope seemed to have occurred.

고창군 광승리 연안 퇴적층의 퇴적 시기와 범람 기원 특성 (Burial Age and Flooding-origin Characteristics of Coastal Deposits at Gwangseungri, Gochanggun, Korea)

  • 김종연;양동윤;신원정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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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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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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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고창군 광승리 지역의 해발고도 5 m 내외의 해안 지점(DH)과 해발고도 10-15 m의 단구 상부 지점(KS)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화학 분석과 입도 분석 등을 통하여 퇴적 물질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DH는 풍화된 기반암을 피복하는 적색 토양층으로 하부에서 상부로 가면서 물질 조성이 점진적으로 변화하였다. DH 시료 내에 점토광물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하여 이 층을 제자리 풍화층으로 판단하였다. KS의 경우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하는 자갈층을 피복하는 층으로 물질 조성이 전반적으로 DH 부분과 상당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구간에서 물질의 교란이 일어나거나 외부 물질의 유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한편 입자의 입도에 있어서 KS 시료들은 현재의 해빈 물질과 다른 특성이 나타난다. KS의 하부는 해빈에 비하여 세립 물질로 나타났으며, 중간 부분은 해빈보다 조립 물질이다. KS 시료의 분급은 해빈에 비하여 나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퇴적층중 일부는 지속적인 파랑과 조류에 의한 것보다는 일시적인 고에너지 환경에서 퇴적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KS 부분 시료의 매몰 연대는 광여기루미네센스(OSL) 분석에 의하여 0.65-0.71 ka로 추정되었다.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해당 퇴적층과 형성 과정의 특성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져야 할 것이지만, 해당 퇴적층은 폭풍에 의한 연안 범람 퇴적층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