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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의 기계판막치환후 초음파심음향도를 이용한 판막간의 혈류역학적 비교 (Postoperative Echocardiographic Hemodynamic Comparison between Recently Available Bileaflet Mechanical Valves)

  • 강준규;홍준화;김형태;박인덕;이철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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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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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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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심장판막질환의 외과적 교정에 사용되는 수종의 기계판막들은 각기의 장점들을 주장하고 있으나, 중장기의 임상적 결과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기계적 기능의 차이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수술 후에 시행한 초음파심음향도로 측정한 판막간 압력차와 유효개구면적을 비교하여 다양한 기계판막들간의 기능을 비교하고자 한다. 대상 뜻 방법: 1995년부터 2003년 사이에 아주대학교병원 흥부외과에서 기계판막으로 치환술을 받았던 345명의 환자들에 사용되었던 396개의 기계판막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사용되었던 판막으로는 Sorin Bicarbon, SJM, ATS, On-X, 그리고 Edward MRA로 5종류였다. 판막의 위치는 승모판막이 232개, 대동맥판막이 162, 그리고 삼첨판막이 2개였으며, 이중 다중판막치환술이 51예에서 있었다. 수술 후 14일이 지난 후에 시행한 초음파심음향도에서 유효개구면적, 수축기 평균압력차, 그리고 이완기 평균압력차를 지표로 통계학적인 비교분석을 하였다. 결과: 345명의 대상환자중 남자가 178명, 여자가 167이었고, 평균연령은 남자/여자가 $50.6\pm13.9/52.6\pm14.6$세였다. 승모판막의 경우 27mm에서는 MDPG/EOA가 Sorin; $4.2\pm1.5 mmHg/3.0\pm0.9cm^2,\;SJM;\;2.3\pm1.2/3.5\pm0.6$였으며, 31m에서는 Sorin, SJM, ATS, Mmh가 $3.9\pm1.9/2.9\pm0.6,\;3.5\pm1.2/3.0\pm0.6,\;3.4\pm0.8/2.8\p,0.2,\;3.7\pm1.5/2.7\pm0.7$ 였으며, 31mmdptjsms Sorin, SJM, ATS, MIRA가 $3.9\pm1.9/2.9\pm0.6,\;3.5\pm1.2/3.0\pm0.6,\;3.4\pm0.8/2.8\pm0.2,\;3.7\pm1.5/2.7\pm0.7$였으며, 33 m에서는 Sorin, SJM, MIRA가 $4.4\pm0.9/2.5\pm0.4,\;3.4\pm1.5/3.3\pm0.5,\;4.7\pm2.4\3.0\pm0.3$이었다. 대동맥판막의 경우 19mm에서 MSPG/EOA가 Sorin, SJM, ATS, On-X, MIRA가 $18.0 mmHg/1.2cm^2,\;25.6\pm8.7/1.1\pm0.3,\;25.9\pm12.6/1.2\pm0.3,\;23.0/1.3,\;27.9\pm7.1/1.2\pm0.1$였으며, 21mm에서는 SJM, ATS, On-X, MIRA가 $18.3\pm6.7/1.5\pm0.5,\;13.7\pm2.1/1.7\pm0.3,\;17.0/1.4,\;17.1\pm5.5/1.8\pm0.5$였으며, 23 m에서는 Sorin, SJM, ATS On-X, MIRA가 $14.0\pm4.6/1.7\pm0.6,\;12.8\pm3.2/2.0\pm0.2,\;16.8\pm12.2/2.1\pm0.9,\;14.0/1.5,\;15.0\pm5.5/1,8\pm0.5$이었다 25mm에서는 SJM과 MIRA가 $14.0\pm5.1/1.8\pm1.0,\;11.0/2.3$이었다. 통계학적인 분석을 한 결과 같은 위치에 같은 크기의 판막들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판막재치환을 한 경우는 용혈로 인한 재치환이 ATS에서 1예, 판엽고정에 의한 재치환이 SJM에서 1예 있었다. 결론: 최근 국내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5종의 기계판막을 수술 후에 초음파심음향도로 추적조사한 결과 동일한 판막크기에서 각 판막간의 기능적 차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아기 급성폐손상 병태생리 연구를 위한 어린 토끼 실험모델 (Young Rabbit Model for Pathophysiologic Study of Acute Lung Injury in Early Childhood)

  • 권영민;최석철;박종원;김양원;이양행;황윤호;조광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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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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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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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급성 폐 손상을 초래하는 성인호흡곤란증후군(ARDS)은 높은 치사율 때문에 많은 임상의들의 관심과 연구대상이 되어왔다. 그동안 선행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아 및 소아그룹의 ARDS에 관한 병태생리학적 규명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어린 토끼(생후 약 8주)를 실험적 내독소성 급성폐손상 모델로 사용하여 유소아 그룹의 급성폐손상 병태생리의 시간적 진행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전향적으로 계획되었다. 대상 및 방법: 연구목적에 따라 실험용 토끼를 대조군(n=8)과 실험적 급성폐손상을 위한 내독소 투여군으로 나눈 후, 검체의 채취시간에 따라 내독소 투여군을 다시 3, 6, 12 및 24시간 군으로 아그룹화하였다(시간대별 각 군의 n=8). 토끼의 귀정맥을 통해 대장균 내독소(Escherichia coli serotype O55. B5)를 0.50 mg/kg 투여한 후, 각 군별로 혈액 및 기관지폐포 세척액을 채취하여 백혈구계의 동태, 면역학적 인자들, 단백질 농도를 측정하였고, 폐의 병리조직학적 소견도 함께 관찰하였다. 결과: 내독소 투여군들에서 3시간 및 6시간대에 혈액 내 호중구, 림프구, 단 구, 그리고 호산구 수 감소에 기인한 총 백혈구 수의 유의한 감소가 있는 반면, 12시간 및 24시간 때 호중구 수 증가에 기인한 총 백혈구수의 증가가 있었다(p <0.05). Tumor necrosis factor-${\alpha}$ (TNF-${\alpha}$) 및 interleukin-1 ${\beta}$ (IL-1 ${\beta}$ )의 혈중농도는 대부분의 시간대에 내독소 투여군들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 <0.05). Superoxide dismutase (SOD) 농도는 3시간 및 6시간 때에는 내독소 투여군들이 대조군보다 높았으나(p<0.05) 12시간 때에는 오히려 낮았다(p <0.05). 기관지폐포 세척액 내 총 백혈구 수와 단백질 농도는 내독소 투여군들이 전 시간대에 걸쳐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내독소 투여군들의 경우 기관지폐포 세척액의 출혈성 경향을 보였다. 내독소 투여군들은 페간질 및 실질조직 내 주로 림프구와 단구로 구성된 염증성 세포들의 심한 침윤, 폐포 내 약간의 호중구 격절, 그리고 간질의 비후와 같은 폐 손상 징후를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내독소 투여 6시간대에 가장 심하였으나 시간경과에 따라 조금씩 호전되었다. 내독소 투여군들의 면역학적 표식자들(TNF-${\alpha}$, IL-1${\beta}$, SOD)과 기괸지폐포 세척액 변수들 간에 여러 시간대에 걸쳐 유의한 양 혹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결론: 내독소는 어린 토끼에 있어 급격하고 치명적인 급성염증성 폐손상을 일으키며 그 병태생리학적 진행이 6시간대까지는 시간의존성으로 격심해지고 이후부터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내독소 기인성 급성폐손상의 발생과 진행에는 혈액학적, 면역학적, 생화학적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였으며, 어린 토끼는 혈액 내 투여된 내독소에 대해 매우 민감하고 신속한 반응을 보임으로써 향후 유아 및 소아그룹 연구를 위한 실험동물모델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모르타르의 내구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Durability of Mortars)

  • 고재군
    • 한국농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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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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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4-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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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9
  • 본(本) 실험(實驗)은 cement mortar를 고산용액에 침지(浸漬)시켜 산(酸)의 작용(作用)에 의(依)한 모르타르의 부식(腐蝕)이 모르타르의 물리적성질(物理的性質)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구명(究明)하여 보다 내산성(耐酸性) 모르타르 또는 콘크리트의 배합설계(配合設計)에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제시(提示)하고저 시도(試圖)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가. 공시체(供試體)는 5cm 입방체(立方體)의 모르타르로서 그 배합비(配合比)(중량(重量))는 1:1, 1:3, 1:5, 1:7, 1:10의 5종(種)을 제작(製作) 사용(使用)하였다. 나. 물리시험(物理試驗)에서는 재령(材令) 7일(日), 28일(日), 3개월(個月), 6개월(個月)의 압축강도시험(壓縮强度試驗)과 5시간(時間) 자비(煮沸)의 흡수율시험(吸水率試驗)을 하였다. 다. 산성시험(酸性試驗)에서는 0.1N-Hcl 용액(溶液)을 사용(使用)하고 7일간격(日間隔)으로 감량(減量)을 7주간(週間) 계속측정(繼續測定)하였다. 라. 물리적(物理的) 제성질(諸性質)인 배합비(配合比), w/c/비(比), 흡수율(吸水率), 압축강도(壓縮强度) 및 밀도간(密度間)의 상호관계(相互關係)는 다음식(式)으로 표시(表示)되었다. 1. 배합비(配合比)와 흡수율(吸水率)과의 관계(關係) Y=1.036X+13.53 여기서 Y : 흡수율(吸水率)(%), X: 배합비(配合比) 2. 배합비(配合比)와 w/c 비(比)와의 관계(關係) Y=0.214+0.204X 여기서 Y:w/c 비(比), X: 배합비(配合比) 3. w/c 비(比)와 흡수율(吸水率)과의 관계(關係) Y=5.01X+12.53 여기서 Y: 흡수율(吸水率)(%) X: w/c비(比) 4. 밀도(密度)와 흡수율(吸水率)과의 관계(關係) Y=50.6-0.0176X 여기서 Y: 흡수율(吸水率)(%) X: 밀도(密度)($kg/m^3$) 5. 밀도(密度)와 w/c 비(比)와의 관계(關係) Y=5.46-0.0024X 여기서 Y: w/c비(比) X: 밀도(密度)($kg/m^3$) 마. 7주간(週間) 0.1N-HCl 용액(溶液)에 침지후(浸漬後) 감량(減量)의 범위(範圍)는 배합비(配合比) 1:1에서 20.4%(最小), 1:10에서 9%(最大)이였다. 바. 감량(減量)과 물리적(物理的) 제성질(諸性質)과의 관계(關係)는 다음식(式)으로 표시(表示)되었다. 1. 감량(減量)과 배합비(配合比)와의 관계(關係) Y=8.59X+8.63 여기서 Y: 감량(減量)(%) X: 배합비(配合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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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패혈증의 원인 및 항생제 감수성 (Neonatal Sepsis and Antimicrobial Susceptibilities in 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and Nursery)

  • 문진화;오성희;김학원;문수지;최태열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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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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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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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본원 신생아실 및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10년간 발생한 신생아 패혈증을 조사하여 환아들의 특징, 패혈증의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의 변화를 파악하고 신생아 패혈증을 치료하는데 도움되고자 하였다. 방 법: 1989년부터 1998년까지의 10년간 본원 신생아실 및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던 환아 15,144명에 대해 의무기록을 확인하여 신생아 패혈증으로 진단된 환아를 선별하였다. 조사 기간을 1989년부터 1993년까지(전반기)와 1994년부터 1998 년까지(후반기)로 나누어 패혈증으로 진단된 환아 들의 임상적 특징, 균의 종류와 빈도, 항생제 감수성의 변화 양상을 관찰하였다. 결 과 : 신생아 패혈증은 총 15,144명 중 170명에서 진단되어 1.1%(전반기 91명, 1.2%, 후반기 79명 1.0%)이었으며, 186회(전반기 99회, 후반기 87회)에 걸쳐 200개의 균주(전반기 109균주, 후반기 91균주)가 분리동정 되었다. 평균 발병시기는 생후12.3일로 전반기 8.8일, 후반기 16.3일이었고, 조발형은 전반기 34.7%, 후반기 23.0%로 나타나 전반기에 더 빨리 발병하였다. 분리된 균주는 그람양성균 132회 (66.0%), 그람음성균 60회(30.0%), 진균 8회(4.0%)이었으며,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CNS)가 총 69회(34.5%)로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내었고, Staphylococcus aureus(S. aureus) 36회(18.0%), Klebsiella pneumoniae(K. pneumoniae) 17회(8.5%), Enterococcus 12회(6.0%), Enterobacter cloacae(E. cloacae) 8회(4.0%), Escherichia coli(E. coli) 6회(3.0%), Pseudomonas aeruginosa(P. aeruginasa) 5회(2.5%) 등의 순이었다. 진균으로는 Candida parapsilosis, Candida albicans, Trichosporon pullulans 가 분리되었다. CNS, S. aureus 및 Acinetobacter baumannii(A. baumanii), Candida는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더 많이 분리 동정되었으며, CNS 및 S. aureus의 methicillin 및 1세대 cephalosporin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은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감소하였고 aminoglycosides에 대한 감수성은 후반기에 증가하였으며, vancomycin 내성균은 분리되지 않았다. K. pneumoniae, Enterococcus, E. coli 및 P. aeruginosa는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감소하였으며 K. pneumoniae는 1세대 cephalosporin에 대해 전, 후반기 모두 낮은 감수성을 보였고 tobramycin과 gentamicin에는 후반기에 감수성이 증가하였으며 amikacin, ceftriaxone, trimethoprim-sulfamethoxazole에는 전, 후반기 모두 높은 감수성을 보였다. Enterococcous는ampicillin, penicillin 및 1세대 cephalosporin에 대한 감수성이 후반기에 감소하였으나 vancomycin 내성균은 분리되지 않았다. 결 론 : 지난 10년간의 신생아 패혈증의 발생 빈도는 1.1%이었으며, CNS와 S. aureus가 신생아 패혈증의 주 원인균이었고, 일차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은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감소하였으나 vanco- mycin 내성균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생아 패혈증의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진 group B Streptococcus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K. pneumoniae에 의한 신생아 패혈증은 후반기에 더 많이 발생하였으나 항생제 감수성은 감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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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달체계 실시 전후의 3차 진료기관 외래환자 이용양상 비교 (A Comparative Study on the Pattern of Outpatient Department Utilization at a Tertiary Level Hospital before and after Implementation of the Patient Referral System)

  • 이경수;김창윤;강복수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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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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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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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89년 7월 1일부터 실시된 의료전달체계가 3차진료기관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실시전(1988년 7월 1일$\sim$1989년 6월 30일)과 실시후(1989년 7월 1일$\sim$1990년 6월 30일) 각 1년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내과, 일반외과, 소아과 외래를 이용한 공무원 및 사립학교교직원 의료보험 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내과 환자는 의료전달체계 실시전 9,669건에 비해 실시후 6,181건으로 36.1% 감소했고, 일반외과는 1,864건에서 1,422건으로 23.7%, 소아과 환자는 3,372건에서 2,128건으로 36.9% 감소하였다. 내과 환자의 평균연령은 의료전달체계 실시전에 49.7세였으나 실시후 52.5세로 증가하였고, 일반외과도 46.5세에서 49.7세로 증가하였다. 성별 분포는 세 과 모두에서 큰 변화는 없었으나 일반외과의 경우 여자 환자가 약 3.0% 포인트 증가하였다. 지역별 분포에서 내과와 소아과 환자는 대구시내 이용자의 비율이 의료전달체계 실시후에 약간 증가하였고, 타 대진료권에서 방문한 환자 비율은 감소하였으나, 일반외과의 경우는 이와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신환자의 비율은 내과의 경우 의료전달체계 실시전 24.4%에서 실시후 14.6%로 감소하였고, 일반외과는 36.0%에서 23.5%로, 소아과는 15.5%에서 8.3%로 현저히 감소하였다. 의료전달체계 실시 전후의 외래 방문 횟수는 내과가 각각 1.7회와 1.6회로 감소하였으나, 일반외과와 소아과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의료전달체계 실시전후의 건당 외래진료 일수는 내과의 경우 각각 16.1일과 19.3일, 일반외과 12.0일과 15.2일, 그리고 소아과는 8.9일과 11.2일로 세 과 모두에서 실시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의료전달체계 실시 전후의 건당 검사건수는 내과가 각각 2.2건과 2.5건(P<0.01). 소아과가 0.8건과 1.1건(P<0.05)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일반외과의 검사건수도 약간 증가하였다. 건당 평균진료비를 불변가격으로 보았을 때, 일반외과가 실시전 75,900원에서 실시후 78,500원, 소아과는 실시전 12,700원에서 실신후 13,500원으로 증가하였으나, 내과는 43,900원에서 42,500원으로 실시후에 오히려 감소하였다. 질병분류를 17대 분류로 했을 때, 내과의 경우 내분비계질환, 순환기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등의 비율은 실시후에 증가하였으나, 소화기계 질환, 비뇨생식기 질환, 증상증후가 불명확한 질병은 감소하였다. 일반외과의 경우는 신생물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였으나, 순환기계 질환과 증상증후가 불명확한 질병은 감소하였다. 소아과는 신생물, 신경감각계질환, 순환기계 질환 등의 비율은 증가하였으나, 호흡기계질환과 증상증후가 불명확한 질병은 감소하였다. 그리고 10대 다빈도 질환은 일반외과에서는 의료전달체계 실시후에 그 비중이 증가하였으나, 내과와 소아과는 변화가 없었다. 내과의 경우 위 십이지장염, 기타 간질환, 위기능 장애 등의 비율이 감소하였으나 본태성고혈압, 당뇨병, 폐결핵, 협심증 둥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일반외과의 경우에는 치핵, 항문열상, 종기 등의 비율이 감소하였고, 위암, 대장암, 담낭암 등의 비율은 증가하였다. 소아과의 경우 급성상기도염, 기관지염, 불명확한 장관감염 등의 비율은 감소하였고, 간질, 폐결핵, 천식, 임파성백혈병 등은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의료전달체계가 실시됨으로써 3차 진료기관의 외래 방문 환자의 건수, 건당 진료기간, 건당 방문횟수, 건당 검사건수, 건당 진료비, 질병의 구성 등에 변화를 준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더욱 광범위한 자료를 이용하여 각 수준별 의료기관 간의 환자 흐름을 파악하고 세분화 된 질병분류를 이용하여 질병구조의 변화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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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ptococcus faecium의 급여가 육계의 성장과 장내 세균총 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ary Streptococcus faecium on the Performances and the Changes of Intestinal Microflora of Broiler Chicks)

  • 김경수;지규만;이상진;조성근;김삼수;이웅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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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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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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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 실험은 육계에서 생균제 Streptococcus faecium C-68(SF)과 항생제 colistin (Col)의 단독 또는 혼합 급여가 증체율과 장내 세균총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암수 동수의 초생추 252수를 공시하여 Col과 SF를 첨가하지 않은 기초사료구(대조구), 기초사료+Col 10ppm첨가구, SF 0.04%구, SF 0.04%+col 10ppm구, SF 0.08%구, SF 0.08%+col 10ppm구 등 6개 처리구를 두었다. SF 0.04%구와 SF 0.08%구의 Streptococcus faecium 생균수는 사료 g당 각각 7$\times$10난, 1.4$\times$10개가 되도록 하였고, 사료는 옥수수와 대두학을 주원료로 하여 7주간 급여하였다. 사양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처리구별로 분내 세균총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매주 말 신선한 분을 사료로 무균적으로 채취하여 조사하였고, 장내 세균총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4주와 7주말에 처리당 9수씩 희생시켜 대장부분의 내용물을 채취하여 세균총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각 처리구 실험사료의 영양소 이용률을 조사하기 위하여 3주와 6주말 전분 채취법에 의하여 대사실험을 실시하였고, 7주말 각 처리구 별로 9수씩 희생시켜 소장의 길이와 무게를 측정하였다. 평균 증체량은 SF 0.08%(2.37kg)와 SF 0.08%+col (2.34kg)을 첨가한 처리구가 대조구(2.18kg)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P<0.05), 다른 처리구의 증체량은 대조구에 비하여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사료요구율은 SF 0.04%구를 제외한 모든 첨가구들이 대조구보다 더 개선되었고(P<0.05), 건물, 조단백질, 조지방, 총 탄수화물 등과 같은 영양소의 소화율은 전 기간 내내 SF나 Col의 첨가에 의한 변화를 볼 수 없었다. 예상했던 대로 SF첨가구의 분 중 Streptococci는 유의성 있게 증가되었는데 SF 0.04%구와 SF 0.08%구, SF 0.08%+col구에서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인정되었다(P<0.05). 그러나 colistin의 단독첨가에 의한 Streptococci의 변화는 볼 수 없었고 Col과 SF와의 혼합 첨가구에서도 Col첨가가 Streptococci수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볼 수 없었다. 분 중의 coliforms수는 SF와 Col의 첨가된 사료의 급여에 의해 현저히 감소되었다(P<0.05) 그러나 SF와 Col의 혼용효과는 관찰할 수 없었다. 장내 세균총의 분포 변화도 분중의 세인총 변화와 같은 양식을 나타냈다. 소장의 길이는 SF 0.08%구와 SF 0.08%+col 10ppm구에서 SF를 급여하지 않은 처리구보다 10%정도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P<0.05). 그러나 소장의 무게(empty weight)는 대조구에 비하여 SF 0.08%구와 SF 0.08%+col구에서 가벼워졌고, Col과 SF를 단독 또는 혼용 급여한 모든 처리구의 단위길이 당 소장무게는 유의성 있게 감소된 것을 볼 수 있었다(P<0.05). 전체적인 결과를 볼 때 SF가 0.08%첨가된 구에서 육계의 증체량 개선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0ppm의 colistin첨가는 SF와 혼용했을 때나 10ppm 그 자체만으로는 육계의 증체효과 또는 양내 세란총 변화의 관점에서 볼 때 유익하지 못했고, SF와 Col은 소장의 벽 두께를 않게 변화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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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내 대사 에너지 및 조단백질 수준이 산란종 수평아리의 성장성적과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Varying Levels of Dietary Metabolizable Energy and Crude Protein on Growth Performance and Carcass Characteristics in Layer-type Growing Male Chicks)

  • 윤정근;김홍래;오성택;정란;최영인;추연경;안병기;이성기;강창원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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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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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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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사료 내 대사 에너지 및 조단백질의 수준별 급여가 산란종 수평아리의 생산성과 도체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전용 사료로서 요구되는 적정 영양 수준을 구명코자 실시하였다. 실험 동물은 1일령 Hy-Line Brown 수평아리 900수를 공시하여 대사 에너지를 두 가지 수준(2,800 kcal/kg 및 2,950 kcal/kg), 조단백질을 세 가지 수준(17%, 18.5% 및 20%)으로 하는 $2{\times}3$ factorial design으로 구성하여 처리당 5반복, 반복당 30수씩을 체중이 유사하도록 완전임의 배치하였다. 21일령, 53일령에 생체중, 사료 섭취량 및 사료 요구율을 조사하였고, 에너지 및 단백질 섭취량을 산출하였다. 53일령에 생체중 측정치의 평균에 해당하는 개체를 처리구별로 8수씩 선발하여 도계 후 가식성 부위 및 조직의 상대적 중량을 조사하였다. 혈중 콜레스테롤 및 간 기능 관련 효소의 활성을 측정하였다. 사료 섭취량은 대사 에너지수준이 높을수록 감소하였고(p<0.05), 대사 에너지${\times}$조단백질 상호작용 또한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었다(p< 0.05). 증체량과 사료 요구율은 대사 에너지 수준보다는 조단백질의 사료 내 수준이 17.0%에서 20.0%로 증가함에 따라 선형적으로 개선되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며(p<0.05), 대사 에너지${\times}$조단백질 상호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사료 내 영양소 수준에 따른 에너지와 단백질의 섭취량은 대사 에너지${\times}$조단백질 상호작용에 의한 유의한 차이나 경향이 관찰되었다. 1 g 증체에 요구되는 에너지 섭취량은 조단백질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선형적으로 낮아졌고(p<0.001), 수당 단백질 섭취량은 저에너지구(2,800 kcal/kg)가 고에너지구(2,950 kcal/kg)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조단백질 수준의 증가에 따라 유의하게 높아졌다(p<0.001). 1 g 증체에 요구되는 단백질 섭취량 역시, 조단백질 수준의 증가에 따라 선형적으로 증가하였다(p<0.01). 간, 비장, 가슴육 및 다리 부위의 상대적 중량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총 콜레스테롤, GOT 활성, BUN, 크레아틴 역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GPT 활성에서 대사 에너지 2,950 kcal/kg 처리구가 대사 에너지 2,800 kcal/kg 처리구에 비하여 높은 경향을 보였고(p=0.056), 혈청 알부민에서 대사 에너지${\times}$조단백질 상호작용이 관찰되었다(p<0.05). 본 연구 결과, 산란종 수평아리의 증체량과 사료 요구율은 대사 에너지 수준보다는 조단백질 수준 증가에 따라 선형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대사 에너지 2,800 kcal/kg 및 2,950 kcal/kg의 급여 수준의 차이는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각 기간별로도 사료 내 대사 에너지 및 조단백질 수준에 따른 일정한 경향이 유지되었고, 대사 에너지 및 조단백질 수준별 급여가 도체특성, 혈액조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따라서 대사 에너지 2,800 kcal/kg 수준과 조단백질 18.5% 수준 이상의 사료 급여가 산란종 수평아리의 육성에 있어서 가장 적정한 영양 수준인 것으로 사료된다.

약물용출 스텐트를 이용한 관상동맥중재술 후 재협착의 독립적 예측인자에 관한 연구 : MDCT calcium-scoring 시행 환자 대상으로 (The Study on the Independent Predictive Factor of Restenosis after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used Drug-Eluting Stent : Case on MDCT Calcium-Scoring Implementation Patient)

  • 김인수;한재복;장성주;장영일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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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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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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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약물용출성 스텐트 삽입 후 재협착에 관한 독립적 인자를 확인하고 MDCT로 측정된 calcium score가 재협착 발생의 예측인자로써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6년 5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MDCT상 관상동맥 협착이 발견되어 약물 용출 스텐트를 삽입 받은 환자 1,131명 중 추적검사로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되었던 178명(남자 159명, 여자 19명, 평균 연령 61.7, 연령분포 51~71세), 190개소 병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재협착 여부에 따라 두 군(비협착군 133병변, 재협착군 57병변)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임상진단명은 진구성 심근경색이 비협착군 3예(2.3%), 재협착군 5예(8.8%)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 = 0.040), 급성 심근경색증, 불안정 협심증, 안정 협심증의 유병률은 차이가 없었다. 관상동맥 조영술 소견에서 병변 혈관의 위치는 재협착군에서 좌주간지 병변이 더 많았다(0.8% vs. 5.3%, p = 0.047). 스텐트 직경은 재협착군에서 유의하게 작았으며($3.3{\pm}0.4\;mm$ vs. $3.1{\pm}0.3\;mm$, p = 0.004), 스텐트 길이는 양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관상동맥 조영술 상 혈관의 초기 협착 정도는 재협착군에서 더 심했으며($86.1{\pm}11.4%$ vs. $91.5{\pm}9.2%$, p = 0.001), 복잡 병변(B2/C형)은 양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연령은 재협착군에서 더 높았고($60.2{\pm}9.9$세 vs. $65.8{\pm}9.0$세, p = 0.0001), 흡연력과 고지혈증은 비협착군에서(42.1% vs. 19.3%, p = 0.003, 23.3% vs. 8.8%, p = 0.019), 그리고 당뇨병은 재협착군에서 많았다(21.8% vs. 52.6%, p = 0.0001). 심초음파로 측정한 좌심실 구혈률은 양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전체 MDCT coronary artery calcium scoring는 비협착군 $371.2{\pm}500.8$, 재협착군 $389.3{\pm}458.3$로 차이가 없었고, 목표혈관과 좌주간지, 좌전하행지, 좌회선지 및 우관상동맥 각각의 calcium score 역시 양군 간 차이가 없었다. 다 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좌주간지 병변(OR = 168.0, 95% CI = 7.83-3,604.3, p = 0.001), 남성(OR = 36.5, 95% CI = 5.89-2,226.9, p = 0.0001), 당뇨병의 존재(OR = 2.62, 95% CI = 1.071~6.450, p = 0.035)가 약물용출성 스텐트 삽입 후 재협착 발생에 대한 독립적인 예측인자이었다. 따라서 관상동맥 협착에 대해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 받은 환자에서 스텐트 내 재협착의 발생은 좌주간지 병변, 남성, 당뇨병의 존재와 관련이 있었으나, MDCT로 측정된 calcium score는 재협착 발생에 대한 독립적인 예측인자로써 기능은 없었다.

초기 비소세포폐암의 방사선 단독치료 (Radiation Therapy Alone for Early Stage Non-small Cell Carcinoma of the Lung)

  • 전하정;이명자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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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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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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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초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방사선 단독치료의 결과를 분석하고 최적의 방사선 요법을 알아보고자 함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재료 및 방법 : 1987년 6월부터 2000년 5월까지 본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은 제1 및 제2병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근치적 목적으로 방사선 단독요법으로 치료 받은 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53세부터 81세이었으며 중앙값은 66세이었다. 모들 환자는 남성이었다. 수술이 불가능하였던 이유는 폐기능의 손상, 심혈관계 질환, 열악한 전신상태, 고연령, 수술 거부 등이었다. 16명은 편평상피암, 3명은 선세포암이었고 2명은 불분명하였다. 전통적 방법으로 하루에 한번 일주일에 5회씩 치료하였으며, 원발부위의 조사량은 56 내지 69 Gy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추적이 가능하였다. 결과 : 모든 환자에서 2년, 3년, 5년 생존율은 각각 $41\%,\;30\%,\;21\%$이었으며 중앙값은 23개월이었다. 2년, 3년, 5년의 질환관련 생존율은 각각 $55\%,\;36\%,\;25\%$이었다. 2명의 환자는 기타 질환으로 사망하였다. 5년 국소재발율은 $43\%$ 이었으며 21명중 9명이 치료 실패를 경험하였다. 국소재발은 7명에서 나타났으며 따라서 국소재발이 치료실패의 $78\%$를 차지하였다. 종양 크기가 4 cm 이하인 환자에서 5년 무병생존율이 4 cm 이상인 환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종양 크기가 4 cm 이상인 환자 모두는 사망하였다. 카르노프스키 전신상태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결론 : 수술이 불가능한 초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방사선 단독치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었으며 본 연구의 결과로 비추어 볼 때 원발부위의 방사선 조사량을 높이는 것이 국소관해율을 증가시키고 나아가 생존율도 증가시키리라 사료된다.월로 차이가 없었다(p=0.89). 그러나 병기 III에서는 비록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지만(p=0.14) 중앙생존기간 11개월, 20개월로 그리고 2년생존율에서 $0\%,\;36.5\%$로 수술 후 방사선치료군에서 보다 향상된 결과를 보여 주었다. 병기 II, III에서 국소재발률, 원격전이율은 수술단독군 $50\%,\;16\%$, 수술 후 방사선치료군 $39\%,\;31\%$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N1병기에서 국소재발률은 수술단독군 $71\%$, 수술 후 방사선치료군 $37\%$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p=0.19) 병합치료군에서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방사선치료군에서 국소재발된 경우는 전체 26예 중 10예로, 방사선치료 조사면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조사면 내 재발이 2예, 경계부위 재발이 1예, 조사면 외부 국소 재발이 5예, 그리고 문합부 재발이 2예였다.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 근치적 절제술 후 병기 II, III 식도암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방사선치료는 수술단독군과 비교하여 생존율, 재발률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병기 III 혹은 N1의 경우는 국소재발을 낮추고 생존율향상의 경향을 보여 향후 좀 더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방사선치료시 국소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방사선치료의 범위를 종격동, 쇄골상부림프절, 복강림프절 그리고 문합부위 등을 모두 포함하는 좀더 넓은 조사면의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장암의 국소제어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방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어율 모두에 유의한 인자는 방사선치료 후 종양반응과 N 병기였다. 결론 : 조기 병기의 성문상부암에서는 통상적인 방사선단독치료로 후두기능을 보존하면서 수술군과 대등한 종양제어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진행된 병기의

자궁경부 소세포암종의 방사선치료 (Radiotherapy in Small Cell Carcinoma of the Uterine Cervix)

  • 정은지;이용희;김귀언;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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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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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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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자궁경부 소세포암종으로 진단되어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조직병리학적인 재검사를 시행하여 조직병리학적 특성을 알아보고, 환자 및 종양의 특징, 방사선치료 후의 치료 성적등을 조직병리학적 유형에 따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해 보았다. 대상 및 방법 : 1981년 10월부터 1995년 4월까지 연세의대 연세암센터 치료방사선과에서 자궁경부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총 2890명 중 조직학적 유형이 소세포암종이었던 환자는 60명으로 $2.08\%$였다. 타병원예서 조직검사 및 병기 결정 후 방사선치료 만을 위해 전과되었던 36예에서는 자궁경부 생검 조직을 확보할 수 없었고, 이들을 제외한 24명에서 조직에 대한 병리학적 재검사가 가능하여 H&E 염색 및 신경내분비 표지인 neuron-specific enolase(NSE), chromogranin, synaptophysin, Grimelius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였다. 이들 24예의 환자 및 종양좌 특성, 방사선치료에 대한 반응, 치료 실패 양상, 5년 생존율 및 5년 무병 생존율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H&E 염색 및 4가지 neuroendocrine marker 검사 후 13예는 신경내분비암종으로 진단되었고 11예는 소세포 유형의 편평상피암종으로 진단되어 병리학적으로 크게 2가지 군으로 분류하였다. 신경내분비암종으로 분류된 13예 중 5예는 중등도 이상으로 분화가 좋은 편아었으나 8예는 분화가 나쁘거나 미분화되었다. 전체 24예 대상 환자들의 연령은 23-79세로 중앙 연령치 54세였으며 FIGO 병기 분포는 Ib 8예$(33.3\%)$, IIa 1예$(4.2\%)$, IIb 11예$(45.8\%)$, IIIa 2예$(8.3\%)$, IIIb 1예$(4.2\%)$, IV 1예$(4.2\%)$로 병기 I-II가 20예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골반 림프절에 전이가 있었던 환자가 5예(20.8%) 있었는데 이 중 3예는 수술후 조직학적으로 확인되었고(2예는 근치적 수술, 1예는 골반 림프절 생검) 다른 2예는 전산화 단층 촬영상 골반 림프절이 커져 있어 전이로 판단되었다. 이들 2가지 병리학적 분류군에 따라 환자 및 종양의 특성을 비교해 보았는데 특별한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으며, 방사선치료에 대한 반응, 치료 실패 양상, 5년 생존율 및 5년 무병 생존율 등의 치료 결과를 비교해 보았을 때 치료 실패 양상에 있어서 소세포형의 편평상피암종에서는 원격 전이가 2예$(18.2\%)$인데 반해 신경내분비암종에서는 6예$(46.2\%)$로 신경내분비암종(neuroendocrine carcinoma)에서 원격 전이율이 높았으나 환자 수가 적어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P>0.05). 결론: 병리조직학적 재검사가 가능하였던 24예의 자궁경부 소세포암종 환자 중 13예가 신경 내분비암종으로 진단되었으며 나머지 11예는 소세포형의 편평상피암종으로 분류되었는데 환자 및 종양의 특징, 방사선치료 성적을 비교해 볼 때 신경내분비암종에서 원격 전이가 호발하였으나 $(46.2\%\;vs.\;18,2\%)$, 5년 생존율과 5년 무병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이런 결과로 자궁경부에서 발생한 소세포암종 중 신경내분비암종의 경우는 원격 전이가 맡으므로 방사선치료, 수술 등의 국소 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항암화학요법을 추가하여 치료 결과를 증진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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