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y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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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가루깍지벌레와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의 국내 분포 및 온도별 발육특성 (Domestic Distribution and Temperature-dependent Development on Pseudococcus longispinus and P. orchidicola (Hemiptera: Pseudococcidae) in Korea)

  • 정대훈;경예진;김현경;구현나;조수원;김길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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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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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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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내 분포조사가 되어 있지 않은 긴꼬리가루깍지벌레와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를 대상으로 3년간(2015~2017년) 281지점의 관엽식물과 666지점의 과수를 조사하였다. 관엽식물의 경우 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34지점에서 발견되었고,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87지점에서 발견되었으나 과수에서는 두 종 모두 발견되지 않았다. 분포조사를 통해 채집한 긴꼬리가루깍지벌레와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실내사육하며 온도별 발육특성을 조사하였다. 긴꼬리가루깍지벌레 암컷 약충은 $14^{\circ}C$에서 정상적인 발육을 하지 못하였으며, $16^{\circ}C$에서는 361.4일로 발육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32^{\circ}C$에서는 39.0일로 가장 짧았다. 긴꼬리가루깍지벌레 암컷 성충수명은 $28^{\circ}C$에서 71.7일로 가장 짧았으며, 산자수의 경우 $32^{\circ}C$에서 177.7마리로 가장 많았다.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 암컷 약충은 $12^{\circ}C$에서 정상적인 발육을 하지 못하였으며 $14^{\circ}C$에서 184.9일로 발육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28^{\circ}C$에서는 21.5일로 가장 짧았다.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 암컷 성충수명은 $28^{\circ}C$에서 51.5일로 가장 짧았으며, 산자수의 경우 $28^{\circ}C$에서 143.8마리로 가장 많았다. 세대순증가율($R_0$)과 내적자연증가율($r_m$)은 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각각 $32^{\circ}C$에서 162.3, 0.127이며,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각각 $28^{\circ}C$에서 98.3, 0.139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긴꼬리가루깍지벌레와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의 최적 온도는 각각 $32^{\circ}C$$28^{\circ}C$로 판단되며 국내에서의 월동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담배가루이(Bemisia tabaci) 병원성곰팡이 Lecanicijjium lecanii Btab0l 균주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Lecanicillium lecanii Btab0l Isolated with Bioactivities to Tabacco Whitefly (Bemisia tabaci))

  • 윤여준;유용만;이민호;한은정;홍성준;안난희;김용기;지형진;박종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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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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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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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내에 문제가 되는 담배가루이(Bemisia tabaci)의 살충성 Lecanicillium lecanii Btab01 균주의 생육 특성과 살충력을 검정하였다. PDA, TSA, SDA+Y배지에서 L. lecanii Btab01은 $20{\sim}25^{\circ}C$에서 균사성장이 가장 빨랐으며 $28^{\circ}C$이상에서 성장이 억제되었다. L. lecanii Btab01는 고체배양과 액체배양 시 담배가루이 약충에 대해 살충률에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93.9%, 98.3%). 농도별로는 $10^5$, $10^6$, $10^7$, $10^8$ cfu/ml에서 각각 5.8%, 33.8%, 77.3%, 98.5%의 살충률을 보였고 각각 16.1일, 7.3일, 5.1일, 3.5일의 $LT_{50}$값을 나타내었다. L. lecanii Btab01을 약충에 처리 후 포화습도 조건을 0 시간 24 시간, 168 시간 유지하였을 때, 0%, 20.3%, 100%의 살충률을 보였다. 균주에 0.5% 식용유를 첨가하였을 때 포자의 발아가 2 배 가량 증가하였으며 균주에 0.1% 식용유를 첨가하여 약충에 처리했을 때(98.6%)가 첨가하지 않았을 때(79.9%)보다 살충력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풀무치(Locusta migratoria)의 난소 및 알 발육 특성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Ovary and Egg of Migratory Locust, Locusta migratoria (Orthoptera: Acrididae))

  • 곽규원;고현진;김선영;이경용;윤형주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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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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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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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식용 및 사료용 곤충으로 활용되는 풀무치에 대한 기초 연구로서 발육 단계별 난소 및 알 발육 특성을 조사하였다. 난소발육을 조사한 결과, 풀무치는 1쌍의 난소와 90개 이상의 무영양실형 난소소관을 가지고 있었다. 난소 길이는 5령 약충보다 성충시기가 더 길었다. 성충 1일째 난소길이는 5령 1일보다 약 2.5배 길었다. 난소 길이는 성충 30일까지 증가한 후, 성충 35일부터 감소되었다. 난소소관 길이는 난소 길이의 1/2 정도로, 역시 난소 길이와 같은 경향을 보였다. 난소 및 난소소관 길이는 체중과 비례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난소소관의 수는 94-104개로 성충 30일이 총 104개로 가장 많았고 35일부터 감소하였다. 성숙란 수 역시 성충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었고, 성충 30일이 50.6개로 가장 많았다. 수정낭의 크기는 또한 발육 단계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 난괴에서 알을 분리하여 산란 후 일별로 발육 특성을 조사한 결과, 산란 4일부터 무게 및 알의 크기가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산란 후 7일부터는 변화의 폭이 거의 없었다. 산란 7일부터 몸체의 구분이 가능했으며, 산란 10일에 부화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풀무치의 난소발육은 성충 30일이 가장 좋았고, 산란 10일경에 풀무치 1령 약충이 우화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에서의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 피해, 기주범위, 전염 및 방제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Occurrence, Host Range, Transmission, and Control of Rice Stripe Disease in Korea)

  • 정봉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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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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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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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우리나라에서의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 피해, 기생범위, 전염 및 방제에 관하여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실시한 연구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한다. 1. 발생 못자리에서 줄무늬잎마름병의 피해는 $1.3-8\%$였고 포장에서는 입도중의 발병주율보다 재생도에서의 발생율이 높았으며 보통기재배보다도 조기재배에서 발병이 많았다. 또 포장에서 발병주의 분포는 대체로 휴반가까이에 많은 경향이었다. 벼 엽기별 피해에서 라병성인 일본계 벼의 경우 못자리 때인 3엽기에서 7엽기까지는 감염되면 $100\%$ 고사하였으며 9엽기에서는 $50\%$, 11엽기는 $20\%$, 13엽기 이후에는 고사주를 볼 수 없었다. 참복기간은 3-7엽기에서는 7-15일이었고 9-15엽기에서는 15-30일이었다. 저항성인 통일벼의 경우 1.5-5엽기 접종구는 비교적 발병이 많았으나 9엽기 이후부터는 현저히 떨어져 15엽기 이후는 발병을 거의 볼 수 없었다. 그리고 감염된 것은 초장이 짧고 등숙율과 임실비율이 떨어지는 경향이었다. 2. 기주범위 기주범위를 구명하기 위하여 작물과 목초 및 잡초 36종을 공시하여 아래와 같이 21종의 기주를 밝혀 내었다. 작물: 벼, 보리, 밀 , 귀리, 라이맥, 조, 옥수수, 기장, 참피 목초: 티모시, 빗살대, 이타리안라이그라스, 패래니 알라이그라스, 죤슨그라스, 슈단그라스 잡초 : 들피, 겨피, 방울피, 잠자리피, 개미피, 바랭이, 민바랭이, 좀바랭이, 방동사니대가리, 강아지풀, 비노리, 참새, 포아풀, 독새풀, 우산대바랭이, 개보리, 겨풀, 쇠풀, 조개풀, 넓은 잎 개수염은 새로운 기주로 밝혀졌다. 3. 충매전염 우리나라의 애멸구화기는 5회였으며 수원에서의 제2회성충 최성기는 6월 20일 경이고 제3회성충 최성기는 7월 30일 경이었다. 진주는 수원보다 제2회성충 최성기가 5-7일 빨랐고 진주에서는 제3회성충 최성기의 발생량이 많은 것이 달랐다. 애멸구 세대별 보독충율은 월동약충이 $10-15\%$였고 제1세대유충은 $9\%$, 제2회성충은 $17\%$, 제2세대유충은 $8\%$, 나머지 화기에서는 약 $10\%$였는데 보독충율은 남부지방보다 높은 경향이었다. 1966년부터 1970년생 사이의 애멸구 보독충율은 해에 따라 다소 차가 있었으며 화기별로는 제2회성충과 제3회성충의 보독충율이 높았다. 분리한 애멸구보독충을 재분리하여 이를 교배하였더니 차대에서는 보독충율이 $90\%$인 애멸구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애멸구충령별로는 3, 4, 5령충의 감염능력이 높았고 애멸구 무독충의 바이러스 재획득율은 평균$7.9\%$였고 여기에서 얻어진 친화성계통이라 할지라고 3회접종시험결과 계속하여 3회까지 벼에 바이러스를 매개하지 않았다. 또 애멸구보독충의 감염최적온도는 $25-30^{\circ}C$였으며, $15^{\circ}C$이하에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을때도 있었다. 그리고 애멸구기생봉의 기생율은 6월부터 8월말까지 $5-48\%$였으며 7월 10일경이 $32-48\%$로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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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한 7종류 한약재 추출물의 살충활성 (Insecticidal Activity of 7 Herbal Extracts against Black Pine Bast scale, Matsucoccus thunbergianae)

  • 송진선;이채민;이상명;김동수;최용화;이동운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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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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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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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솔껍질깍지벌레(Matsucoccus thunbergianae)는 우리나라 곰솔림의 주요 문제해충의 하나이다. 온수 추출한 7종류의 한약재 추출물(창출: Atractylodes lancea, 정향: Eugenia caryophyllata, 금은화: Lonicera japonica, 멀구슬: Melia azedarach, 사군자: Quisqualis indica, 고삼: Sophora flavescens, 포공영: Taraxacum mongolicum) 10배액을 이용하여 스프레이법으로 실내와 야외에서 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한 살충활성을 조사하였다. 솔껍질깍지벌레의 발육단계에 따라 한약재 추출물의 효과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후약충에 대해서는 사군자의 보정사충율이 95.7%로 가장 높았으며 수컷 번데기에 대해서는 창출처리에서 51.3%로 가장 높았다. 암컷 성충에 대해서는 사군자와 창출 처리의 보정사충율이 가장 높았으나 다른 발육 단계에 비하여 40.0%의 낮은 효과를 보였다. 야외처리 시에는 사군자 처리가 솔껍질깍지벌레에 살충효과가 우수한 fenitrothion 50%EC와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사군자는 솔껍질깍지벌레의 환경친화적 방제인자로 활용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oxicity of Plant Essential Oils and Their Spray Formulations against the Citrus Flatid Planthopper Metcalfa pruinosa Say (Hemiptera: Flatidae)

  • Kim, Jun-Ran;Ji, Chang Woo;Seo, Bo Yoon;Park, Chang Gyu;Lee, Kwan-Seok;Lee, Sang-Guei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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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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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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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식물정유 124종과 6종의 분무제형(SF-0.25, 0.5, 1, 2.5, 5 및 10% sprays)을 대상으로 미국선녀벌레 약충과 성충에 대한 독성을 평가 하였다. 약충에 대한 실험은 1,000 mg/L와 500 mg/L로 실시 하였으며, 엽침지법을 사용하였다. 미국선녀벌레 약충에 대한 124종의 식물정유의 살충성을 스크리닝한 결과, 64종의 식물정유가 60% 이상의 사충률을 보였고, 이 중 19종의 식물정유는 100%의 사충률을 보였다. 일차 활성이 좋은 식물정유를 500 mg/L로 검정한 결과 cinnamon technical, cinnamon green leaf, cinnamon #500, cassia tree, citronella java 및 pennyroyal oil이 100%의 살충활성을 나타냈고, origanum, thyme white, grapefruit, savory, fennel sweet, aniseed 및 cinnamon bark oil 순으로 93.3%에서 80%까지 높은 살충활성을 보였다. Thyme red, tagetes, calamus, lemon eucalyptus, geranium oil은 73.3%에서 60% 정도의 살충활성을 보였다. 이중 100%의 높은 살충활성을 보인 정유 12종을 6농도의 분무제형으로 미국선녀벌레 성충에 대한 살충활성을 검정한 결과, cinnamon technical oil이 SF-0.5의 제형에서 100%의 살충활성을 보였으며, cinnamon #500, cinnamon green leaf, pennyroyal oil은 SF-2.5에서 100%의 살충활성을 보였다. 농업환경에서 고독성 합성살충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본 논문에서 선발한 식물정유가 미국선녀벌레의 약충 및 성충 방제에 유용한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과원에서 사과면충과 사과면충좀벌의 발생동태 및 살충제 실내검정 (Population Dynamics of Eriosoma lanigerum (Hemiptera: Aphididae) and Aphelinus mali (Hymenoptera: Aphelinidae) in Apple Orchards and Screening Effective Insecticides in the Laboratory)

  • 김동순;양창열;전흥용;최경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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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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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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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사과면충은 지하부 대목부 및 흡지에서 성충 및 약충 상태로 월동하였고, 약제를 살포하지 않은 사과원의 주간부에서 콜로니는 4월 중순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 1차 발생최성기를 보였고, 그 후 감소하였다가 7월 하순 2차 발생최성기를 보였으며, 9월 하순에도 1차 발생최성기 규모의 발생량을 보였다. 발생량은 주 당 3.5개를 넘지 않았으며, 연간 2개 내외로 유지되었다. 사과면충좀벌 기생률은 지제부 보다는 지상부에서 기생률이 높았고, 사과면충 발생농가 조사결과 기생률이 최고 70% 이상이었다. 사과면충에 대한 약제방제 효과검정 결과 fenitrothion, dichlorphos, machine oil, methidathion, thiacloprid, imidacloprid 등 약제의 살충률은 각각 97.8, 96.8, 95.4, 91.5, 26.7 및 7.8% 이었다. 또한 동일한 약제에 대한 사과면충좀벌 머미의 성충으로 우화율은 각각 51.2, 72.6, 14.2, 3.5, 72.2 및 85.4% 이었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진딧물 적용약제들의 살충률은 낮았으며, fenitrothion 및 dichlorphos는 사과면충에 대한 살충률이 높고 천적에 비교적 저독성이어서 종합관리 시 동시방제 약제로 적당하였다.

국화 해충의 1종인 애긴노린재의 생활사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Life History of Nysius plebejus Distant (Hemiptera: Lygaeidae) an Insect Pest of Chrysanthemum)

  • 김정부;강달순;김태성;신원교;이유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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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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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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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국화 잎과 꽃을 흡즙 가해하는 애긴로인재 (Nysius plebejus Distant)의 생활사를 진주지방에서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애긴노린재는 연중 3세대를 경과하였으며 세대별 성충의 발생최성기는 4월 중순, 6월중순, 8월 하순이었고, 8월 하순~9월 중순경에서 성충 유살량이 가장 많았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발육기단은 월동세대인 봄에는 6~7주가, 제 1새대와 제 2세대기인 여름에는 5~6주가 각각 소요되었다. 세대별 알기간 14.2일, 9.3일 및 7.2일 이였고, 약충기간은 45.2, 32.1 및 31.2이였으며, 알에서 성충우화시기까지의 총발육기간은 각 59.4일, 41.4일 및 38.4일이었다. 세대별 평균 산란기간은 25.6일, 23.4일, 21.2일로써, 큰 차이가 없었나. 평균 산란수는 각 41.5개, 37.2개 및 35.4개로써 월동세대가 조금 많은편이었다. 성충의 평균수명은 월동세대에는 암컷 32.6일 수컷 15.2일이고, 제 1세대는 암컷 27.5일, 수컷 12.3일이며, 제 2세대는 암컷 25.1일, 수컷 12.1일이었다. 성충의 성비는 대략 1:1이었으며, 대체로 기주식물의 잎이나 줄기의 표면에 산란하였다. 월동은 성충(90%) 및 5령 약충(10%)상태로 하였는데, 월동 전 성충운 성적으로 미숙한 상태였으나 월동 후 봄부터 생식이 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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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응애의 생태적 특성 및 약제방제효과 (The Ecology Tetranychus viennensis Zacher and its Chemical Control Effects)

  • 최경희;권용정;이순원;류언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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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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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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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벚나무응애의 기초적인 생활사와 발생실태를 조사하고, 과원에서의 벚나무응애 발생유무와 각종 살비제에 대한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벚나무응애는 벚나무에서 4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발생하였으며, 6월 발생최성기를 나타내었다. 조사원 20개구의 관행복숭아원에서는 발생과원율이 35%로 나타났으나, 5개 지역 25개구의 관행사과원에서는 벚나무응애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벚나무에서 월동처로의 이동시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상순까지였고 활동개시기는 4월 상순이었다. 월동기간 동안 사충율은 약 54.9%정도였다. 각 처리온도구 16, 19, 22, $25^{\circ}C$에서의 난기간은 각각 14.3, 9.2, 6.8, 4.0일이어고, 유충기간은 6.8, 5.0, 2.8, 2.3일, 전약충기간은 6.5, 4.2, 2.6, 2.0, 후약충기간은 6.9, 4.7, 3.3, 2.3일로서 고온일수록 발육기간인 단축되었다. 암컷성충의 수명은 갹 온도별로 각 67.7, 60.7, 46.4, 34.0일이었으며, 산란수는 각 21.2, 44.3, 54.4, 64.7개 였다. 발육영점과 유효적산온도는 난이 $12.41^{\circ}C$, 56,88일도, 유충은 $12.30^{\circ}C$, 28.76일도 전약충이 $12.33^{\circ}C$, 25.59일도, 그리고 후약충이 12.37$^{\circ}C$, 29.3일도였다. 실내에서 성충에 대한 살비제별 방제효과 시험에서 아씨틴, 피리다벤, 프로지, 테부펜피라드, 펜피록시메이트 약제 처리구는 97.6%~100%로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내었으나, 치아스과 비스펜은 3.6%, 14.4%로 저조하였다. 난에 대한 방제시험에서는 무처리의 부화율 97.7%에 비해 방제가가 아씨틴이 84.1%로 다소 낮았고, 그외는 모두 98%이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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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에서 참진드기의 계절적 발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검출 (Seasonal Prevalence of Ticks at Bukhansan Dullegil and Detection of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Virus)

  • 서장훈;전보영;;이인용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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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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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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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북한산 둘레길 12구간(지축동), 14구간(울대리), 18구간(호원동)에서 참진드기를 채집해서 계절적 분포 조사와 매개체의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였다. 천젓기와 천끌기 방법으로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주된 매개체로 알려진 작은소피참진드기 3종이 채집되었다.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채집비율이 지축동 91%, 울대리 94%, 호원동 98%를 차지하여 우점종이었다. 작은소피참진드기의 성숙단계에 따른 계절별 채집비율을 보면 성충의 경우 세 지역 모두 9월에 최고치를 보였고 약충의 경우에는 4월에서 6월 사이에 주로 채집되었다. 유충의 경우에는 9월과 10월에 최고치를 보였다. 채집된 작은소피참진드기 1,158개체를 성숙단계별로 2× OneStep RT-PCR과 nested PCR로 SFTS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2010년 개장 이후 이용객이 늘어나는 북한산 둘레길에서 기후 온난화로 증가가 예상되는 참진드기 매개 질환에 대한 위험분석과 효율적인 예방에 본 조사 결과가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