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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학원생(聾啞學院生)의 영양상태(營養狀態)와 체위발달도(體位發達度)에 관(關)한 연구(硏究) (The Study for the Development of Physical Standard and State of Nutrition of a Deaf & Dumb School Boys & Girls)

  • 이금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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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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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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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1. 농아자(聾啞者)들의 영양상태(營養狀態)를 Hb량(量)으로 측정(測定)하여 서로 비교한 결과(結果) 정박아(精薄兒)와 원아(園兒)보다는 Hb량(量)이 많으므로 영양상태(營養狀態)가 양호(良好)하다고 볼 수 있으나 일반가정아(一般家庭兒)(Hb=10.8g/100ml)와 체육중학생(體育中學生)(Hb=12.7)보다는 저조(低調)한 실정(實情)이다. 2. 체위(體位)의 발달도(發達度)는 $6{\sim}11$ 세군(歲群)(국교생층(國校生層))에서 신장(身長)과 흉위(胸圍) 및 체중(體重)이 공(共)히 농아자(聾啞者)와 가정아(家庭兒)의 발육치(發育値)가 거의 비슷하였고 또 우리 나라 표준치(標準値)보다는 약간 우세(優勢)하게 보였다. 그러나 정박아(精薄兒)와 원아(園兒)의 발육치(發育値)는 오히려 전자(前者)와는 반대로 표준치(標準値)에 가까운 수치(數値)로서 열세(劣勢)한 발육도(發育度)인 듯하다. $12{\sim}15$세군(歲群)(중학생(中學生))에서는 원아(園兒)<정박아(精薄兒)<농아자(聾啞者)<표준치(標準値)<가정아(家庭兒)<체육중학생(體育中學生)의 순(順)으로 발달도(發達度)가 보육원(保育園)의 것이 가장 저조하고 체육중학생(體育中學生)의 발달도(發達度)가 가장 높은 것으로 보아서 이들 농아(聾啞)의 과거(過去($6{\;sim}11$세기(歲期))의 영양상태(營養狀態)가 불량(不良)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3. 혈청(血淸)으로써 판명(判明)된 혈액형(血液型)의 분포율(分布率)은 정박아(精薄兒)(O : 34.2%, A : 27.4%, B : 32.5%, AB : 6%)가 우리 나라 평균분포율(平均分布率)(O : 25%, A : 35%, B : 34%, AB : 6%)과 다른 것처럼 농아자(聾啞者)의 혈액형(血液型)의 분포율(分布率)도 크게 달랐다(O : 15%, A : 30.7%, B : 30.7%, AB : 23.6%). 따라서 농아자(聾啞者)들은 어떤 혈액형(血液型)에 편재(偏在)됨이 없이 어느 혈액형(血液型)에서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결론적(結論的)으로 농아자(聾啞者)들은 어느 혈액형(血液型)에서든지 출현도(出現度)가 비슷하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고 Hb량(量)이 적은 것으로 고찰(考察)할 때 농아자(聾啞者)는 유전성(遺傳性)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후천성(後天性)에서 유래(由來)하는 예(例)가 많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체위(體位)의 발달도(發達度)가 가정아(家庭兒)와 비슷한 것으로 보아서 후천성(後天性)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추측(推測)되므로, 보다 나은 신체(身體)의 발달(發達)을 도모(圖謀)하고 청력(聽力)을 현상태(現狀態)보다 향상(向上)시키기 위해서라도 농아학교(聾啞學校) 운영자(運營者)는 영양상태(營養管理)에 더 많은 관심(關心)이 있어야 할 것이며 보다 정확(正確)한 판단(判斷)을 하려면 더 많은 sampling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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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과 에너지 수준이 흰쥐의 성장 및 체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Protein and Energy on the Growth and Body Composition of Growing Rats)

  • 장유경;한인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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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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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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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사료의 단백질과 에너지 수준이 흰쥐의 성장 및 체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서 생후 3주된 Sprague-Dawley계 albino rat 암수 각각 100마리에서 표준사료를 5일동안 급여한 후 암쥐는 체중이 $70{\sim}80g$되는 것으로 93마리를 선택하였다(3마리는 개시기 도체분석에 사용하였으며, 90마리는 사양실험에 사용하였음). 실험사료의 에너지 수준은 ME를 저에너지(3200kcal/kg), 중에너지(3600kcal/kg), 고에너지(4000kcal/kg)로 달리했으며, 단백질 수준은 ME 3600kcal/kg에 대해서 저단백질(15%), 중단백질(25%), 고단백질(35%)의 3수준으로 하고, 지방수준은 ME 3600kcal/kg에 대해서 저지방(10%), 중지방(20%), 고지방(40%)의 3수준으로 정하고 나머지 에너지는 전분과 포도당으로 보충한 9종의 사료처리구에 대한 사양실험, 및 도체분석 실험을 실시했던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증체량은 암수 모두 저단백질 수준(13%)에서 가장 높았으며, 암쥐의 경우 증체량이 가장 큰 것은 LP-HE구(121g)였고, 숫쥐의 경우 LPME(210g)로서 사료의 에너지 수준에 따라서 암수의 최대증체량은 달랐다 이 결과에서 성장을 위해서 숫쥐는 NRC(1980) 사양 표준 에너지(3600kcal/kg)에 적합하나 암쥐는 더 많은 사료 에너지의 요구됨이 시사되었다. 8주간 성장 곡선을 보면 암수간에 상당한 차이를 보였으며 암쥐는 3주까지, 숫쥐는 5주까지 급격한 성장을 보였고, 그 이후부터는 완만한 성장율을 나타냈다. 또한 증체량에 대한 사료중 영양소 수준의 효과가 암쥐에서 보다 수쥐에서 더욱 예민하게 나타났다. 이 결과에서 사양실험에 적합한 실험동물은 암쥐보다 숫쥐가 더욱 효과적이라 생각되었다. 사료섭취량은 증체량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나타냈다. 사료효율은 암쥐의 경우 단백질과 에너지 수준이 NRC(1980) 사양표준치에서 가장 높은 사료효율을 나타냈다. 단백질 효율은 암수 모두 저단백질 수준에서 가장 높았으며 에너지 수준은 암쥐의 경우 고에너지 수준에서, 숫쥐의 경우 중에너지 수준에서 가장 높은 단백질 효율을 나타냈다. 사료의 단백질과 에너지 수준이 흰쥐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사료효율 및 단백질 효율은 증체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증체량은 사료의 섭취량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사료의 조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에너지 수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2) 체조성에 관하여 체수분과 체단백질은 암수 모두 사료 단백질 수준에 의해서 차이가 없었다. 체지방은 암쥐의 경우 사료 단백질과 에너지 수준이 증가할수록 뚜렷하게 증가했으나 숫쥐의 경우 단백질 및 에너지 수준에 의해서 큰 차이가 없었다. (3) 이상으로 본 실험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암수의 성장곡선간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으며, 최대 증체량은 암쥐의 경우 단백질 수준 13%, 에너지 수준 3600kcal/kg으로 구성된 사료에서 얻어졌으며, 암수 각각 이 수준의 사료에서 또한 가장 높은 사료 효율 및 단백질 효율을 보였다. 이러한 사료의 조성은 암쥐의 경우 단백질 수준은 NRC 사양 표준치 이상에서 숫쥐의 경우 단백질과 에너지 수준이 모두 NRC 사양표준치에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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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인증제 관련 급식관리 기준에 대한 영양사들의 중요성 인식도 (Dietitians' Perception of Importance about Standards of Foodservice Management Associated with Long-Term Care Hospital Accreditation)

  • 이주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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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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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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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요양병원의 영양부서장이나 선임영양사를 대상으로 인증제 기준을 토대로 마련된 급식관리 기준의 중요성 인식도를 조사하여 요양병원 인증 기준의 개선과 규정사례집 보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편의추출법에 의하여 전국의 500개 요양병원에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된 157부를 통계분석에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병원의 소재 지역으로는 경상도 48개소(30.6%), 충청도 37개소(23.6%), 전라도 35개소(22.3%)가 많았고, 병상수는 100~199병상(84개소, 53.5%)과 50~99병상(30개소, 19.1%), 200~299병상(29개소, 18.5%)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둘째, 급식시설관리영역 기준의 중요성 인식도 평균점수는 4.56점(5점 만점)이었다. 요양병원 인증 여부에 따른 중요성 인식도 평균점수를 비교한 결과 '조리장 내부 후드, 환풍기 설치'와 '화장실 내에 손 씻는 시설(온수, 비누, 소독제 포함) 구비', '신발소독 시설 비치'에 대하여 인증을 받지 않은 병원이 인증을 받은 병원과 준비 중인 병원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셋째, 급식위생관리 영역의 전체 평균점수는 4.70점(5점 만점)이었다. 급식위생관리 영역에서 요양병원 인증제의 인증 여부에 따른 중요성 인식도 평균점수를 비교한 결과 '칼, 도마 등 기구, 용기의 전처리용과 조리용 구분, 표기'와 '청소계획 수립, 주기적 실시'에서 인증을 받지 않은 병원의 평균점수가 인증을 받은 병원과 준비 중인 병원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넷째, 기타급식관리 영역의 전체 평균 중요성 인식도 점수는 4.54점(5점 만점)이었다. 기타급식관리 8개 세부영역의 평균점수는 보존식 보관 4.94점, 검식 4.78점, 안전관리 4.76점, 검수관리 4.68점, 상차림 점검 4.65점, 구매관리 4.63점, 지침서 구비 4.38점, 배식관리 4.29점의 순이었다. 기타급식관리 영역의 요양병원 인증 여부에 따른 중요성 인식도 평균점수를 비교했을 때, '검수일지 작성' 항목에서 인증을 받지 않은 병원의 평균 점수가 인증을 받은 병원과 준비 중인 병원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요양병원 영양사들의 인증제 기준을 토대로 한 급식관리 기준의 중요성 인식도는 매우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은 기준에 대하여 규정사례집에 구체적 제시가 없는 경우에는 보다 자세한 언급을 추가하는 등 보완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특히 HACCP 기준과 같은 법적 권고치가 제시된 요양병원용 급식관리 기준 매뉴얼을 제작하여 교육 및 홍보의 도구로 사용하고, 요양병원 영양사 간에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모임이나 홈페이지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면 요양병원 급식현장 관리와 의무화된 인증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소비자의 식품안전 인지도와 안전행동 평가 (Assessment of Consumer's Food Safety Perceptions and Practices)

  • 박지연;최은희;최정화;심상국;박형수;박기환;문혜경;류경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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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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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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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지도와 행동실태를 평가한 결과를 요약하고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소비자들의 식품안전 인지도는 정부의 식품안전관리가 미흡하며, 식중독이 비교적 자·주 일어난다고 인식하고 있어, 정부의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정확한 인식으로 막연한 불안감이 나타나지 않도록 소비자 대상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식중독 발생장소에 대해 소비자들은 비교적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식품 안전의 위협요인에 대해 다양한 응답을 보이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이 위협요인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소비자 대상 식품안전 교육의 내용으로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일반사항에 따른 식품안전 인지도에서는 교육수준, 학력수준 및 월수입이 높을수록 식품안전을 바르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므로,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소비자들에게 식품안전사고의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식품안전 인지도간 차이 분석에서는 정부의 안전관리 정도가 미흡하다고 인지할수록 국내 식중독 발생율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고, 발생장소 또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지만 해마다 식품안전사고의 증가로 정부의 식품안전관리에 대해 불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써,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의 시급한 도입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식품안전 행동의 경우 식품취급시의 손 세척, 식품접촉표면의 세척 및 소독에 대한 안전 행동이 미흡하여 식품의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품안전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많았으며, 식품의 부적절한 보관 온도를 야기할 수 있는 냉장고 내 식품보관 량, 장시간 실온 방치 등의 행동이 자주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식품안전 행동간 차이분석에서는 대표적으로 유통기한을 잘 확인하는 집단은 비교적 다른 식품안전행동도 잘 수행하고 있었지만,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수행하고 있어야 할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인지와 정보의 부족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교육내용의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안전 인지도에 따른 식품안전행동 차이분석 결과 정부의 식품안전관리가 미흡하다고 응답한 집단과 국내 식중독이 자주 발생한다고 응답한 집단은 비교적 식품안전 행동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국가의 지속적인 관리로 식품안전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해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조리된 음식은 식당음식 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또한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가정식을 가장 믿고 의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부적절한 취급에 의한 식중독 발생의 우려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며, 가정식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행동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식품안전 행동의 변화는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통한 태도의 변화가 수반될 때 일어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과 유럽처럼 국가적인 식품안전교육과 소비자에 대한 식품위해요인과 위생의 원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소비자들이 식품선택, 온도관리, 식품, 식품접촉표면 및 손에 대한 세척 및 소독을 철저히 실천함으로써 식중독 저감화가 실현될 수 있어야 하겠다.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지역의 일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므로 대상자들을 확대시켜 좀 더 체계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관한 소비자 교육 컨텐츠 개발 및 교육효과 조사 - 서울시에 거주하는 여대생 중심으로 -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Consumer Educational Contents on Safety Management of Imported Foods for Female College Students in Seoul)

  • 정지인;강은진;조미영;최계선;홍영표;서갑종;김건희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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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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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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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 수입식품물량증가, 교역국 및 품목 다변화로 수입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막연한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수입식품 안전관리 소비자 교육 및 소비자 체감도 조사를 통해 수입식품 안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수입식품 안전관리 추진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기에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여대생 89명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관한 소비자 교육 홍보용 교육 컨텐츠 및 리플렛을 개발하여 교육하였으며 교육 전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교육 전 후로 실시한 설문 중 교육 후 수입식품으로 인식하는 범위가 넓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수입식품을 구입할 경우 유통기한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정부발표에서 제공되는 수입식품 안전 정보의 충분성과 수입식품안전관리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었다. 수입식품 안전관리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의 책임소재에 있어 교육 전에는 정부 관리와 안전하지 않은 식품을 생산하는 외국 생산국 및 생산업자에게 책임소재가 있다고 응답한 반면 교육 후 수입업자에 대한 응답률이 크게 증가하여 교육 전 후의 차이를 보였다. 수입식품 중 우선적으로 안전관리를 해야 하는 항목에 대해 교육 전 '중국식품', 교육 후 '불법 유통수입식품' 및 '어린이 먹을거리'라고 답하여 어린이 먹을거리의 중요성과 불법 유통수입식품의 검역강화의 필요성을 나타냈다.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개선해야할 점은 교육 전 후 모두 '수입 시 검역 강화'로 답해 수입절차에 대한 중요성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절실하며 이에 따른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막연한 불안감이 상존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문항에서 교육 전 후로 변화가 있었으며 교육 컨텐츠를 통해 수입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안전한 수입식품의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천궁(Cnidium officinale)의 휘발성 향기성분 및 유리기 소거활성 (Volatile Flavor Components and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of Cnidium officinale)

  • 이지혜;최향숙;정미숙;이미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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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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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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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건조방법이 다른 신선, 열풍건조, 동결건조 천궁(Cnidium officinale)을 대상으로 전자코를 이용한 휘발성 향기성분 패턴 분석 및 GC/MS를 이용한 휘발성 향기성분 분석을 실시하고, 메탄올 및 에탄올을 용매로 하여 상온 및 환류 추출로 얻어진 추출물의 유리기 소거활성을 DPPH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건조방법이 다른 천궁의 휘발성 향기 패턴을 전자코로 분석한 결과 주성분 분석에서 제1 주성분값에 의해서 신선한 천궁과 건조시료간에 판별이 가능하였다. GC/MS에 의한 휘발성 향기성분 분석 결과 신선한 천궁이 총 85종의 성분으로 가장 많은 성분이 확인되었으며 열풍건조 시료가 64종, 동결건조 시료가 73종으로 신선, 동결건조, 열풍건조 시료순으로 확인 성분의 수가 많았던 반면, 총 휘발성 향기성분의 함량은 동결건조 시료가 784.15 ppm으로 가장 높았고, 신선한 시료가 643.64 ppm, 열풍건조 시료가 218.15 ppm으로 열풍건조 시료의 휘발성 향기성분 함량이 다른 시료에 비해 낮았다. 천궁의 주요한 휘발성 향기성분인 탄화수소류 및 phthalide류의 함량도 동결건조(383.70 ppm, 235.98 ppm), 신선(376.21 ppm, 134.05 ppm), 열풍건조(122.22 ppm, 69.00 ppm) 시료 순으로 확인되었다. 각 처리군에서 butyl phthalide, neocnidilide, 3-n-butyl phthalide 등의 phthalide류 및 sabinene, ${\beta}-selinene$, myrcene, ${\alpha}-pinene$, $trans-{\beta}-farnesens$, ${\gamma}-terpinen$ 등의 terpene류가 천궁의 주요한 휘발성 향기성분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 향기성분은 서양요리에 쓰이는 셀러리의 주요 향기성분과도 유사하였다. 천궁 추출문의 유리기 소거활성을 DPPH를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동결건조 천궁의 methanol 상온추출물 500 ppm이 49.79%로 가장 높은 유리기 소거활성을 보였으며, 동결건조 시료의 ethanol과 methanol 상온 추출물은 250 ppm 이상의 농도에서 $25\;{\mu}M$농도의 ${\alpha}-tocopherol$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유리기 소거활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류 추출의 경우는 상온추출물보다 유리기 소거활성이 낮았으며 동결건조 천궁의 ethanol 환류 추출물 500 ppm은 34.71%의 유리기소거 활성을 보였다.

대구지역 고등학생의 학교급식서비스 공급 유형에 따른 석식만족도 조사 (A Study on the Degree of Satisfaction with School Dinner by School Meal Service in Daegu)

  • 이은주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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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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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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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고등학교 학교급식서비스 공급유형에 따른 급식만족도를 비교해보기 위해 대구시내 석식 운영위탁 급식고등학교 133명과 운반위탁 급식고등학교 119명을 대상으로 총 252명(남학생 138명, 여학생 114)에게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신체계측을 실시한 결과 BMI는 남학생 68.1%, 여학생 41.2%가 정상인 반면에 남학생은 10.1%, 여학생의 경우 50.0%가 저체중으로 분류되어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식 섭취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두 학교 모두에서 맛, 영양, 위생, 기호도의 순이었으며, 식습관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서 가족이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침결식은 여학생(17.5%)이 남학생(8.0%)보다 많았다. 학교급식(석식) 만족도는 운영위탁 급식 학교의 68.4%, 운반위탁 급식학교는 9.2%가 '만족한다'고 답해 급식형태별 만족도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불만족한 경우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두 학교 모두에서 "음식의 맛'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나, 운반위탁 급식학교의 경우 '음식의 양'이 36.3%로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메뉴 만족도, 음식의 온도에 대한 만족도, 음식의 양에 대한 만족도에서 운반위탁 급식학교의 불만족도가 유의한 수준에서 높게 조사되었다. 학교급식(석식) 서비스 만족도, 시설 위생 관련 만족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모든 항목의 만족도에서 운영위탁 급식학교의 만족도가 높게 조사되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학교급식(석식)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은 운영위탁 급식학교에서는 음식의 맛 25.6%, 식단의 다양성 21.1%, 위생상태 17.3%, 균형 잡힌 영양과 음식의 양이 각 10.5% 등이었으며, 외부운반 급식학교는 음식의 맛 62.2%, 음식의 양 17.6%, 위생상태 8.4%, 식단의 다양성 8.4%로 응답해 운영 위탁급식학교와 외부운반 위탁급식학교와의 석식 개선사항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볼 때 위탁급식의 운영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운반위탁급식에 있어서 불만족한 응답이 많았다. 이는 운영형태에 따른 한계라고 판단하기보다는 민간위탁을 통한 학교급식서비스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측정지표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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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노인의 영양 및 건강상태 조사 I. 신체 계측 및 생화학적 영양상태 (Nutritional and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Living in Songnam - I. Anthropometric Measurements and Biochemical Nutritional Status -)

  • 권종숙;이홍재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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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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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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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조사는 성남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실태조사를 통해서 노인의 건강실태 및 문제점을 알아내고, 그 결과를 노인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성남시 관할 노인정의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조사, 체지방량조사, 성인병과 관련된 혈압 및 혈액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신장 및 체중은 이전의 연구 결과들에서 보고된 우리나라 남녀 노인들의 평균 신장 및 체중 측정치 범위였다. 2. 남자대상자들의 평균 체지방률이 27.7%, 여자 대상자들의 체지방률이 36.4%로서, 남녀 모두에서 비만 기준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여자 대상자들의 비만도가 남자 대상자들에 비해 높았다. 3. 대상자들의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의 평균은 각각 153.5mmHg와 86.7mmHg로써 평균 수축기 혈압은 고혈압 판정 기준치인 140mmHg보다 높았으며, 평균 이완기 혈압은 기준치인 90mm Hg보다 다소 낮았는데, 남녀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4. 대상자들의 식후 혈당치는 평균 119.9mg/㎗로서 남녀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당뇨병진단시 기준인 식후 혈당치 140mg/㎗보다는 낮았다. 5. 대상자들의 혈청 GPT치의 평균은 남자가 19.4 unit, 여자가 18.2 unit로서 정상치인 32unit 이하에 해당되었고 남녀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6. 대상자들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 치의 평균은 남자가 186.0 mg/㎗, 여자가 206.6mg/㎗로서 두 집단의 평균치는 정상치에 해당되었고, 남녀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혈청콜레스테롤 수치를 나타내었다. 7. 대상자들의 혈청 알부민 치의 평균은 남자와 여자에서 똑같이 4.8 g/㎗로서 정상치에 해당되었으며, 남녀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8. 조사 대상자들의 체방률의 분포를 보면 남녀 모두에서 비만 기준치보다 높은 범위에서 빈도가 높게 나타났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분포는 고혈압 범위인 노인들이 각각 전체의 69% 와 39%로 나타났다. 혈당은 정상치에 해당되는 노인이 전체의 79%로 나타났고, 혈청 총콜레스테롤치는 정상치 이상의 노인들이 전체의 42% 를 차지하였는데,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 기준치보다 높은 혈청 콜레스테롤치를 나타낸 경우가 많았다. GPT는 전체의 92%에서 정상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고, 혈청 알부민은 전체 대상자의 68%가 정상치에 해당하였다. 9. 연령은 신장, 체중, 이완기 혈압, 혈당, GTP 및 알부민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체중 은 신장, 체지방량,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혈당, GTP및 알부민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신장은 체지방량 및 혈청 콜레스테롤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이완기 혈압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수축기 혈압은 이완기 혈압과 혈당수치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혈당은 GTP와 양의 상관관계를, 혈청 콜레스테롤은 알부민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에서 노인 대상자들의 체지방량 및 수축기혈압의 평균은 기준치보다 높았고 혈당, GPT,혈청 총 콜레스테롤, 혈청 알부민 농도의 평균은 정상치에 해당되었다. 그러나 체지방량, 혈청 총 콜레스테롤 및 GTP 농도에서는 조사대상자의 개인별 차이는 물론이고, 성별 및 연령대별로 차이가 나타났고, 각 측정치간에 상호관계가 존재하였음이 나타났음을 고려해볼 때, 지역사회 노인의 성별, 연령별 특성에 맞는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시가 요구되었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관청이나 보건소 등이 중심이 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영양교육과 건강 및 급식관리를 포함한 노인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 및 영양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케일녹즙 분말식이가 흰쥐의 혈중 지질, 엽산 및 호모시스테인 수준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Kale Juice Powder on Serum Lipids, Folate and Plasma Homocysteine Levels in Growing Rats)

  • 정은정;김수연;남영주;박정화;황혜진;이양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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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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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5-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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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녹즙분말과 콜레스테롤 첨가식이로 8주간 사육한 흰쥐의 혈중 지질, 호모시스테인 및 엽산수준에 미치는 효과를 관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흰쥐의 혈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녹즙이나 콜레스테롤 보충에 의해 유의한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중성지질 농도는 녹즙군에서 낮았다(p<0.001). HDL-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의 경우, 식이 콜레스테롤의 영향을 받아, HDL-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군보다 무콜레스테롤군에서 높았으며 (p<0.001), LDL-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군에서 높았다(p<0.05). HDL-콜레스테롤 수준은 녹즙군에서 높았으며 (p<0.05),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콜레스테롤과 케일의 상호효과가 나타나 무콜레스테롤군에서 만 녹즙에 의한 감소효과를 보였다 HDL/LDL비율은 콜레스테롤 보충군에서 낮았으며 (p<0.05), 녹즙보충군에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하였다. 혈청 엽산, 비타민 $B_{12}$ 및 혈장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녹즙분말이나 콜레스테롤 보충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 혈중 엽산과 비타민 $B_{12}$ 농도사이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성 (r=0.5632, p<0.001)이 관찰되었으나,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혈중 엽산, 비타민 $B_{12}$ 및 콜레스테롤 농도 사이에는 모두 유의한 상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엽산이 충분히 공급되는 경우, 녹즙보충시 나타나게 되는 심혈관계질환 예방효과는, HDL 농도의 증가 및 중성지방 농도의 감소에 의한 것이며, 녹즙내 엽산보충에 의한 호모시스테인 농도 변화와는 관련이 적은 것으로 사료된다.

건어육(乾魚肉) 저장(貯藏)중의 단백질(蛋白質) 소화율(消化率) 저하요인(低下要因) (Factors Influencing on the Drop of in vitro Protein Digestibility in Dried Fish Meat)

  • 김상애;이강호;류홍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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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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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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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우리나라에서 건제품(乾製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갈치와 가자미의 건조(乾燥) 및 저장시(貯藏時) 일어나는 지질(脂質) 및 산화지질(酸化脂質)과 단백질(蛋白質)과의 반응(反應)이 이들 어육(魚肉)의 in vitro protein digestibility저하(低下)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수반되는 available lysine의 불용화(不溶化) 및 효소(酵素) 불소화성(不消化性) 물질(物質) 생성(生成) 정도의 변화를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자미 및 갈치 생시료(生試料)의 소화율(消化率)은 87.63, 86.08%이었고, 일건(日乾), 열건시료(熱乾試料)는 건조(乾燥) 중 $1{\sim}2%$정도 저하(低下)되었으나 탈지시료(脫脂試料)는 각각 89.15, 87.15%로 증가하였다. 저장(貯藏) 중의 소화율(消化率)은 모든 시료(試料)에서 저하(低下)되었고 특히 갈치 열건시료(熱乾試料)는 78.00%로 심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TIS함량은 생시료(生試料)에서 가자미, 갈치가 각각 0.88, 0.96mg/g solid이었으며, 탈지시료(脫脂試料)는 건조(乾燥) 및 저장(貯藏) 중 TIS함량의 증가가 적었고 소화율(消化率)은 높게 나타났다. VBN 및 PoV는 저장 10일에 저장초기의 2배(倍)정도로 증가하였고, 저장 30일에는 급격히 감소되었다. 갈변물질(褐變物質)의 형성은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되었다. 가자미 및 갈치 지질(脂質)의 주요(主要) 구성지방산(構成脂肪酸)은 $C_{18:1},\;C_{16:0},\;C_{22:6}\;C_{16:1}$등이었으며 총불포화지방산(總不飽和脂肪酸)함량은 가자미 79.2%, 갈치 67.8%이었고 저장 중 포화지방산(飽和脂肪酸)이 증가하고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Available lysine은 갈치가 가자미보다 많았으며 저장 30일에는 저장초기량의 8.23%가 각각 손실되었다. 이상에서 수산단백식품(水産蛋白食品)은 건조(乾燥) 저장(貯藏) 중 산화지질(酸化脂質)과의 반응(反應)으로 단백질(蛋白質)의 양적(量的) 손실(損失)을 초래하였고, 비효소(非酵素)적 갈변(褐變), 지질일단백질(脂質一蛋白質)의 불용성(不溶性) 복합체(複合體) 형성(形成), available lysine의 불용화(不溶化), TIS의 생성(生成), 어육(魚肉)내의 구성지방산(構成脂肪酸)과 아미노산의 변화(變化)로 in vitro protein digestibility 저하(低下)를 비롯하여 어육(魚肉)의 갈변(褐變), 풍미손상(風味損傷) 및 영양가손실(營養價損失)등의 어육(魚肉)의 품질저하(品質低下)를 초래하는 주요인(主要因)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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