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사가 경험하는 직장 내 괴롭힘의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개발된 도구를 검증하려고 하였다.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문헌과 간호사 심층면담을 통해 28문항의 직장 내 괴롭힘 결과의 초기문항을 개발하였고, 내용타당도와 안면타당도의 확인과정에서 14개 문항을 도출하였다. 2013년 10월 21일부터 2013년 10월 28일 수도권의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경력 6개월 이상의 간호사 458명을 대상으로 도구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평가하였다. 연구결과인 간호사 직장 내 괴롭힘 결과 측정도구(WPBN-CI)는 신체적 심리적 위축, 간호의 질 저하 및 불신 증가로 구성된 총 13개 문항, 3개 요인이 62.9%를 설명하였고, 수렴타당도 및 판별타당도는 각각 100%, 89.7%이었다. 우울점수가 높은 집단일수록 괴롭힘의 결과점수가 높아 집합타당도가 입증되었고, 우울척도와의 상관관계가 .70이상으로 준거타당도를 보였다. 이 도구의 Cronbach's alpha는 .90이다. 본 도구는 간호사들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결과 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통해 조기예방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대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실시 효과성을 입증하는 도구로 사용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성인애착, 대인관계능력,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성인애착과 대학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이 매개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본 연구대상자는 J시, M시 소재의 간호대학생 685명으로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25일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Hierarchical regression, sobel 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대상자의 성인애착은 7점 만점에 회피애착 4.80점(${\pm}0.91$), 불안애착 4.51점(${\pm}0.76$), 대인관계능력은 5점 만점에 3.51점(${\pm}0.49$), 대학생활적응은 5점 만점에 3.15점(${\pm}0.46$)이었다. 간호대학생의 성인애착은 대학생활적응(r=.437, p<.01), 대인관계능력(r=.585, p<.01)과 양의 관계이었고, 대인관계능력은 대학생활적응(r=.355, p<.01)과 양의 관계에 있었다. 성인애착과 대학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의 매개역할을 검증한 결과, 간호대학생의 성인애착이 증가할수록 대학생활적응이 높았으며(B=.225, p=.027), 대인관계능력이 증가할수록 대학생활적응이 높고(B=.145, p=.040), 성인애착이 높아짐에 따라 대인관계능력이 높게 나타났다(B=.396, p=.021). 또한, 대인관계능력은 성인애착과 대학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유의하게 매개역할을 하였다(Z=3.560, p<.001). 이에 대한 설명력은 34.2%이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대학생활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을 포함하여 적용해 볼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 간호사 303명을 대상으로 암성통증관리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알아보고 통증 관리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연구로 진행되었다. 연구 도구는 일반적 특성과 통증의 지식과 태도와 관련한 107문항으로 구성되었고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통증에 대한 일반적 지식의 정답률은 79.6%, 암성 통증 지식 점수의 정답률은 82.2%로 나타났고, 진통제 사용에 대한 지식의 정답률은 55.6%, 통증관리에 대한 태도의 정답률은 65.2%, 통증관리에 대한 지식과 태도의 전체 정답률은 70.7%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통제 사용에 대한 지식은 연령, 교육정도, 직위, 총 근무경력, 현 근무지, 현 근무처 경력, 통증교육 경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통증관리에 대한 태도는 성별, 교육정도, 현 근무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환자의 통증을 관리해야 하는 간호사의 통증과 관련한 항목별 지식과 태도의 평균점수가 높지 않음을 알 수 있고 대부분 통증 중재 방법으로는 진통제 투여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사의 암성통증관리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고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임상간호사의 통증관리에 대한 지식과 태도의 변화를 반복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간호사례 일례를 중심으로 창의적 사고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간호사에게 적용하였을 때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시도되었다. 일 4년제 대학교 간호학과 학사학위 특별과정에 재학 중인 간호사 35명을 실험군, 그리고 38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개발된 창의적 사고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하였고, 시행 전과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SPSS21.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창의적 사고훈련 프로그램은 심장질환 환자 간호사례를 중심으로 수행과제 7가지로 구성된 2주차 총 5시간 과정으로 개발하였다. 창의적 사고훈련을 받은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창의적 사고력(t=3.62, p=.01)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창의적 능력 중 유창성(t=3.00, p=.004), 융통성(t=2.83, p=.01), 그리고 정교성(t=2.75, p=.01)이 유의하게 높아졌다. 창의적 성향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창의적 사고훈련을 받고 난 다음에 유의하게 향상되었고(t=2.91, p=.01), 창의적 성향 중 호기심(t=2.44, p=.02)과 집요성(t=3.54, p=.001)에서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소아중환자실 간호사의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 2곳의 소아중환자실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5명이며, 일대일 심층 면담을 수행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1월부터 2월까지였고 전통적 내용분석을 이용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소아중환자실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은 5개 범주와 43개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5개 범주는 필요성, 의미, 효과, 장애 요인과 촉진방안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는 소아중환자실에서 집중 간호를 필요로 하는 자녀의 중증 상태로 인해 부모가 정서적 부담을 경험하며, 면회가 제한된 병원 정책이 이러한 부담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소아중환자실에서 부모 돌봄참여의 필요성과 그 효과를 인식하고 있었다. 주요한 장애 요인은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지식과 역량의 부족, 과중한 업무 부담, 소아중환자실과 병원 내 정책이나 지침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촉진방안은 간호사 대상 부모 돌봄참여의 의미와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 제공, 간호사뿐 아니라 부모를 포함하여 인식개선 활동, 전담 전문가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소아중환자실에서 부모의 돌봄참여를 통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간호 중재의 개발과 효과 검증을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 의료기관평가 인증에서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이 강화 되면서 환자안전은 환자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를 관리하여 환자의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모의상황을 활용한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입원환자에게 적용하여 교육 전, 후에 따른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수행, 인식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적용 후 환자안전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한다.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D종합병원 병동에 입원한 환자 30명이다. 2019년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료수집 하였으며 자료처리 및 분석방법은 SPSS 23.0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paired t-test 로 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 모의상황을 활용한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입원환자의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수행, 인식도 향상에 모두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임상환경에서 실제상황과 유사한 모의상황을 경험해봄으로써 입원환자에게 환자 안전에 효과적인 교육 방법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환자의 지식 및 수행, 인식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임상에서 입원 환자의 환자안전 교육 시 교육 프로그램의 기초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본 연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사의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3개 도시 250병상이상 종합병원 2개와 800병상이상 상급종합병원 3개로 총 5개 병원에서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로150부를 배포하여 최종 146부를 회수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9년 8월 1일부터 2019년 11월 15일까지였고, x2-test, t-test, ANOVA, Pearson 상관관계, Multiple linear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감정노동과 강인성은 음의 상관관계(r=-.20, p=.018), 감정노동과 직무만족도는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r=.25, p=.004). 대상자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은 병동업무의 적성여부(β=-.35, p=<.001)와 강직성(β=.21, p=.009)으로 나타났다. 직무만족도의 설명력은 18.2%였다(F=3.54, p=.009). 본 연구 결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은 강직성과 병동업무의 적성여부로 나타났다. 따라서 해당 병동 간호사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강직성 향상과 적성을 고려한 인력배치 등의 행정적인 뒷받침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내부지향적 정책, 사회적지지 및 직무배태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연구 참여에 동의한 D광역시에 위치한 2개 대학병원 간호사들이며, 자료 수집은2018년 10월 2일부터 2019년 3월 20일 까지 실시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상관분석,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내부지향적 정책은 3.04점, 사회적지지는 상사 3.08점, 동료 3.81점, 가족 3.67점이었고, 직무배태성은 2.98점, 이직의도는 3.55점이었으며, 내부지향적 정책, 사회적지지 및 직무배태성이 높을수록 이직의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서 이직의도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결과 임상경력과 근무부서가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임상경력은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았고, 근무부서는 외과병동, 내과병동, ICU, OR순으로 이직의도가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한 중재방안으로 병원 내부지향적 정책, 사회적지지 및 간호사의 직무배태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이 적극적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장기요양보험급여를 받고 있는 도시지역 노인들의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우울수준을 파악해 보고, 우울수준에 관련된 요인을 규명해 보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대전광역시 5개구에서 장기요양보험급여를 받고 있는 노인 33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는 2012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표준화된 무기명식 면접조사용 설문지를 사용하여 면접조사 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CES-D에 의한 우울수준은 정상군(CES-D 21점미만)이 21.6%, 우울군(CES-D 21점 이상)이 78.4%이었다.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우울군(CES-D 21점 이상)의 분포는 장기요양 1등급에서 83.6%, 2등급에서 82.1%, 3등급에서 67.0%로 장기요양 등급이 높을수록 우울군의 분포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수준과 제 요인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우울수준에 대한 교차비는 65-74세 연령군보다 75세이상 연령군에서,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 취미활동을 자주한다는 군보다 거의하지 않는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월수입 50만원 이하군보다 50만원 이상 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우울에 관련된 요인이 개인의 기본 속성, 경제 상태, 신체의 건강상태나 활동성 등의 다양한 요인과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종합 병원 간호사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경북지역의 3개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312명을 대상으로 2013년 2월 25일부터 3월 16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사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 간호사들의 직무만족도는 업무요구도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업무의 자율성, 상사 및 동료의 지지도가 높은 군보다 낮은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직무만족도는 업무의 요구도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업무 자율성, 상사 및 동료의 지지도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직무만족도가 낮은 군에 속할 위험비는 업무의 요구도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업무의 자율성, 상사 및 동료의 지지도가 높은 군보다 낮은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력, 근무부서, 업무에 대한 만족도, 간호직 선택 동기 및 이직경험, 직무스트레스 내용(업무의 요구도, 업무 자율성, 상사의 지지도)이 유의한 변수로 선정 되었으며, 특히 직무스트레스 내용이 투입됨으로서 직무만족도에 대한 설명력을 크게 증가시켜 직무만족도는 직무스트레스 내용(업무의 요구도, 업무의 자율성, 상사 및 동료의 지지도)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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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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