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oradrenergic system

검색결과 25건 처리시간 0.018초

아동기 외상의 정신과적 개관 (CHILDHOOD TRAUMA:PSYCHIATRIC OVERVIEW)

  • 한성희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3권1호
    • /
    • pp.3-14
    • /
    • 2002
  • 아동에 가해지는 정신적 외상의 충격은 아동의 심리발달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김으로써 향후 심각한 정신장애를 일으키는 결정적 원인이 된다. 아동기 외상의 현상학적 특징과 외상에 관여하는 신경생물학적 기전을 살펴보았고, 아동기에 경험하는 외상이 인격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그와 관련한 정신병리를 알아보았다. 외상에 노출된 아동은 공통적으로 자신이 경험한 공포사건을 시각적으로 재경험하거나 그 기억을 반복하며, 놀이나 행동을 통해서도 외상사건을 반복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일회의 충격적 사건에 노출된 아동은 사건에 대한 지나친 기억과 집착을 보이고 지각왜곡이 심한 반면 장기간 반복되는 외상을 경험하는 아동은 정신적 무감각과 자기최면, 해리, 분노의 경향이 두드러진다. 소아·청소년에서는 외상 후 퇴행이 보다 현저하고 시간감각의 왜곡이 더 심하게 나타나며 아동의 연령이 어릴수록 자율신경계의 반응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외상적 충격에 노출되면 뇌내에서 즉각적이고 방대한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이 있게되는데, 자율신경계, 면역계,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축(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이 활성화된다. 외상시 internal opiate가 활발한 작용을 하면서 아동으로 하여금 외상에 반응하지 않도록 하고 외상에 대한 감정반응 자체를 봉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동기 외상의 경우 central noradrenergic system에 변화가 초래되어 카테콜아민에 대해 과민감한 비정상적 소견을 보이게 된다. 체내 순환되는 cortisol 수치는 감소하고, glucocorticoid 수용체 농도와 반응성이 증가한다. 외상 후 발견되는 기억력 장애는 해마의 구조적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동기 외상은 자기(self)와 대상(object)에 대한 내적 표상(internal representation)이 지속적으로 분화 발전하는 발달과정에서 일어난다는 점에서 인격의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해리, 신체화, 자학성, 자기애 장애의 정신병리로 발전하면서 경계성 인격장애, 자기애성 인격장애, 다중인격장애 등을 초래하게 된다.

  • PDF

The Role of Spinal Dopaminergic Transmission in the Analgesic Effect of Nefopam on Rat Inflammatory Pain

  • Kim, Do Yun;Chae, Joo Wung;Lim, Chang Hun;Heo, Bong Ha;Park, Keun Suk;Lee, Hyung Gon;Choi, Jeong Il;Yoon, Myung Ha;Kim, Woong Mo
    • The Korean Journal of Pain
    • /
    • 제29권3호
    • /
    • pp.164-171
    • /
    • 2016
  • Background: Nefopam has been known as an inhibitor of the reuptake of monoamines, and the noradrenergic and/or serotonergic system has been focused on as a mechanism of its analgesic action. Here we investigated the role of the spinal dopaminergic neurotransmission in the antinociceptive effect of nefopam administered intravenously or intrathecally. Methods: The effects of intravenously and intrathecally administered nefopam were examined using the rat formalin test. Then we performed a microdialysis study to confirm the change of extracellular dopamine concentration in the spinal dorsal horn by nefopam. To determine whether the changes of dopamine level are associated with the nefopam analgesia, its mechanism was investigated pharmacologically via pretreatment with sulpiride, a dopaminergic D2 receptor antagonist. Results: When nefopam was administered intravenously the flinching responses in phase I of the formalin test were decreased, but not those in phase II of the formalin test were decreased. Intrathecally injected nefopam reduced the flinching responses in both phases of the formalin test in a dose dependent manner. Microdialysis study revealed a significant increase of the level of dopamine in the spinal cord by intrathecally administered nefopam (about 3.8 fold the baseline value) but not by that administered intravenously. The analgesic effects of intrathecally injected nefopam were not affected by pretreatment with sulpiride, and neither were those of the intravenous nefopam. Conclusions: Both the intravenously and intrathecally administered nefopam effectively relieved inflammatory pain in rats. Nefopam may act as an inhibitor of dopamine reuptake when delivered into the spinal cord. However, the analgesic mechanism of nefopam may not involve the dopaminergic transmission at the spinal level.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에서 α-2A 아드레날린 수용체 유전자의 MspI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메칠페니데이트 치료 전후 뇌관류 비교 (Regional Brain Perfusion before and after Treatment with Methylphenidate According to the MspI Polymorphism of the Alpha-2A Adrenergic Receptor Gene in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박수빈;배정훈;김재원;양영희;오승민;홍순범;박민현;김붕년;신민섭;유희정;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24권1호
    • /
    • pp.21-27
    • /
    • 2013
  • Objectives : Dysregulation of the central noradrenergic system may be involved in the pathophysiology of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pre- and post-treatment cerebral perfusion according to the MspI polymorphisms of the alpha-2A-adrenergic receptor gene (ADRA2A) in children with ADHD. Methods : Thirty seven drug-naive ADHD children (8.9+1.8 years old, M=32, F=5) were genotyped. Baseline single-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 (SPECT) and clinical assessments were performed for ADHD children. After treatment with methylphenidate for eight weeks, SPECT and clinical assessment were repeated. Results : No differences in baseline clinical assessments or cerebral perfusion were observed according to the MspI genotype. However, after treatment, ADHD children with the G/G genotype at the MspI polymorphism showed hyperperfusion in the right cerebellar declive (p=.001, uncorrected) and hypoperfusion in the left lentiform nucleus and left cingulate gyrus (p<.001 and p=.001, uncorrected), compared to children without the G/G genotype. Conclusion : Although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uld be interpreted cautiously, they suggest a possible role of the MspI polymorphisms of the ADRA2A gene in methylphenidate-induced changes in cerebral perfusion.

청반핵 자극으로 인한 노르아드레날린의 유리가 동통의 조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ocus Coeruleus/Subcoeruleus Stimulation on the Tail Flick Reflex and Efflux of Noradrenaline into the Spinal Cord Superfusates)

  • 박경표;김종성;서대철;박형섭
    • 대한약리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29-37
    • /
    • 1994
  • 배외측 뇌교의 전기자극은 척수 수준에서 동통의 역치를 증가시키고, 또한 말초로 부터 오는 유해성 자극에 의해 야기되는 척수후각세포의 흥분성을 억제하여 진통효과를 나타낸다. 이러한 진통효과는 noradrdnergic 원심신경을 매개로 한다고 하였지만, 이직까지 이를 직접적으로 뒷받침하는 신경화학적인 증거는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실험은 뇌교에 위치한 청반핵(Locus coeruleus)의 전기자극시, 척수 수준에서 일어나는 동통조절효과를 쥐꼬리 회피 반사(Tail Flick Reflex)를 이용해 관찰하고, 이러한 동통조절효과는 어떤 신경전달물질을 매개로해서 일어나며, 또한 생체내에서 직접 유리 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Push Pull technique을 이용해 척수액내 noradrenaline의 농도 변화를 HPLC로 측정하였다. 청반핵자극시의 동통조절기전을 알아보기위해 yohimbine, naloxone 그리고 vehicle의 3group 으로 나누어 각 길항제의 효과를 실험하였다. 청반핵 자극시 TF latency의 증가(>6.Ssec)를 보이는 역치 자극강도가 yohimbine $30{\mu}g$을 척수내로 투여한 후에는 $135\;{\mu}A$로서 안정시의 $55\;{\mu}A$에 비해 147% 증가되어 유의한 변화를 보여주었다(P<0.01, n=5). $Naloxone\;20{/mu}g$을 투여한 실험군 에서도 초기 역치자극강도 $54\;{\mu}A$에서 $120\;{\mu}A$로서 123% 증가되어 역시 유의한 변화를 보여주었다(P<0.01, n=5). 그러나 vehicle group에서는 투여 전, 후 역치자극강도의 변화가 없었다. 청반핵 자극이 없는 안정상태에서의 TF latency 값은 모두 3.1 sec였고 yohimbine과 naloxone투여후에는 각각 2.5 sec,2.6sec로 감소되어, 긴장성 억제가 차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각각 P<0.05,P<0.1,n=5).청반핵의 전기자극$(100\;{\mu}A)$은 척수액내 noradrenaline의 농도를 증가시켰으나(평균 4.18mg/ml에서 7.74 ng/ml로, p<0.05, n=10),dopamine의 농도는 증가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청반핵 자극에 의한 척수내 동통조절효과는 opioid 계외에 부분적으로 noradrdnaline을 매개로 해서 이루어지며, 이에 관여하는 수용체는 ${\alpha}_2$ 임을 보여주었다.

  • PDF

정신분열병의 실험적 모델 (Experimental Models of Schizophrenia)

  • 전진숙
    • 생물정신의학
    • /
    • 제6권2호
    • /
    • pp.153-160
    • /
    • 1999
  • 동물모형은 정신장애의 연구와 치료에 유용한 도구를 제공할 수 있다. 정신장애의 동물모형으로서의 적합성에 대한 평가 기준은 첫째, 유도된 상태의 유사성, 둘째, 행동상의 유사성, 셋째, 공통된 근저의 신경생물학적 기전, 넷째,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치료 기술에 의한 역전 등 4가지이다. 저자는 정신분열병의 연구에 유용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실험적 모델을 간략히 소개하였다. 정신분열병의 실험적 모델로서는 L-dopa 모델, phenylethylamine 모델, hallucinogen 모델, amphetamine 모델, phencyclidine(이하 PCP) 모델, NE 보상계병소 모델, 망상계자극 모델, 사회격리 모델, 조건화된 회피반응, catalepsy 시험, paw 시험, 자기자극 paradigm, latent inhibition paradigm, blocking paradigm, 경악반사의 prepulse inhibition, 설치류 상호작용, 원숭이의 사회적 행위, 해마손상, 선택적 breeding을 사용한 모델, 고기압 모델, 각성 모델, 감각운동 gating 모델 등이 제시되고 있다. 저자는 이중에서 특히 정신분열병의 실험적 모델로서 face validity, predictive validity, construct validity가 높은 몇 가지 방법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설명하였다. 임상경험 및 동물실험에서 PCP 및 ketamine 등 PCP 유사물질은 양성증상 뿐만아니라 음성증상, 파과형, 인지장애군에 좀 더 가까운 비망상형의 정신분열병에도 적용시키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이나 출생 시 합병증에 의한 해마병소화, 내재적 신경독성에 의한 NE 보상계 병소, 스테로이드 증가에 의한 해마변화 등에 의해서 정신분열병이 유도될 수 있음은 해마병소화 모델이 정신분열병의 실험적 모델로서의 첫번째 기준을 충족시킴을 입증한다. 해마 병소화 후에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의집중력 장애, 공간 및 문맥 정보의 이해결핍, 기억구성, 인식기억, 고전적 조건화, 일반화, 복합적 학습, 상동적 행동, 미신적 행동, 과잉각성, 소멸과 습관형성, 피부전도 실험 등의 이상이 관찰됨은 정신분열병의 실험적 모델로서 두 번째의 기준에 합당한 것이다. 사후 부검한 뇌조직 및 여러 신경영상화 연구에서 해마의 구조적 이상 및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 변화가 보고됨은 세 번째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며, 정신분열병의 여러 치료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상기 변화가 반전됨은 해마병소화 모델이 정신분열병의 실험적 모델로서 타당도가 높음을 시사한다. 정신분열병의 양성증상, 음성증상, 인지장애를 모두 포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실험적 모델로서 ketamine 모델과 해마병소화 모델 등이 보다 유용한 도구로 제시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어떠한 정신분열병의 모형도 정신분열병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따라서 동물모형을 사용한 연구의 결과는 매우 조심스럽게 해석되어야 한다. 또한 동물모형을 발전시키고 타당화 시키려는 노력은 인간에서의 현상을 신빙성있게 측정하는 방법을 규명하는 과정과 공동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