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tional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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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자수백수백복자도 병풍(百壽百福 字圖屛風)의 보존 - 미국 포틀랜드박물관 소장 《자수백수백복자》10폭 병풍을 중심으로 - (Conservation Treatment of a Modern-period Folding Screen with Embroidered Character Design)

  • 박미선;천주현;장연희;박지원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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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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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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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2016년 한국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미국 포틀랜드박물관 소장 자수백수백복자도병풍의 보존과 조사 결과이다. 자수백수백복자도병풍은 10폭으로 이전에 표구되어 원래의 장황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보존처리 과정에서 이전 병풍 장황에 대해 추정할 수 있는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면 상·하단에 청색으로 상·하 회장을 두르고 각 폭에 사용한 보라색 띠를 사용하는 등 조선시대 병풍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배색을 사용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원형의 장황이 많이 남지 않은 백수백복자도병풍의 장황에 대해 접근할 수 있었다. 다만 본 연구는 한 병풍에 관한 연구이므로 유사한 시기에 제작된 병풍의 장황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형 옹관의 보존처리 과정과 이를 활용한 개방형 수장고의 운용 (Use of Visible Storage for Display and Conservation Treatment of a Large-sized Jar Coffin)

  • 곽은경;이혜진;유소현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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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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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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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논문은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진행했던 대형 옹관의 복원과 활용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처리 대상 소장품은 나주 복암리 3호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높이 194cm, 구연부 지름 108cm의 중량급 옹관이다. 복원 전에는 약 40여 개의 조각으로 분리된 상태였고, 복원 기간 동안 유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용 지지대를 제작했다. 복원 기간은 2018년 2월 5일부터 2월 27일까지 약 3주 간 보이는 옹관 수장고에서 진행했다. 이 기간 중 약 2주 동안 진행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상설전시의 하나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 '옹관'이라는 대형 유물과 이를 복원하는 작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유발하고자 했다. 또한 보존과학 업무홍보에 대한 국외사례를 조사하여, 보존과학센터 설립과 맞물린 홍보 방안을 고민해 보았다.

영동 영국사 출토 금동여래입상, 동제여래입상 분석 및 보존처리 (Analysis and Conservation Treatment of Gilt-bronze Standing Buddha and Bronze Standing Buddha Statues Excavated from Yeongguksa Temple in Yeongdong)

  • 유자영;양슬기;이민희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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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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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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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립청주박물관 소장 충북 영동 영국사 출토 금동여래입상과 동제여래입상의 과학적 조사와 보존처리를 하였다. 성분분석 결과, 금동여래입상은 구리, 주석, 납의 삼원계, 동제여래입상은 구리, 주석의 이원계 합금으로 확인되었다. 동제여래입상 성분분석 결과 금이 확인되어 금동여래입상으로 명칭이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금동여래입상은 국내에서 생산된 납을 원료로 하여 제작되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었고, 표면에 존재하는 개금을 위한 접착제로 보이는 물질은 분석을 통해 옻으로 추정되었다. 보존처리는 상태를 확인하여 물리적, 화학적 방법으로 최소한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안정화처리 및 보호 코팅의 과정을 거쳤다.

완도 관음사 목조보살좌상의 제작 방법 (Production Method of Wooden Seated Bodhisattva from Gwaneumsa Temple, Wando)

  • 곽은경;이혜진;유소현;손종민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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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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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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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전남대학교박물관 소장 완도 관음사 목조보살좌상의 제작 방법에 대해 과학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찰한 것이다. 전체 형태를 이루는 목부재의 X선 투과 촬영과 표면층 시편의 성분 분석 및 미세 관찰을 통하여 제작 방법 상의 특징을 연구하였다. 관음사 목조보살좌상은 발원문을 통해 조선 전기인 16세기에 제작된 것임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 유물을 X선 투과 촬영한 결과, 오른손을 제외한 부분을 하나의 나무로 제작한 '일목조'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자연적으로 박락된 표면층 시편을 분석한 결과, 제작 당시의 개금층을 후대에 황동 재질로 보수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특징을 통하여 관련 연구에 대한 흥미로운 사례를 추가할 수 있었고, 해당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16세기 감로도의 과학적 조사와 보존 (Scientific Analysis and Conservation of Nectar Ritual Painting in the 16th Century)

  • 안지윤;천주현;김수연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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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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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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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감로도(증7551)는 1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 교토[京都]의 류간지[龍岸寺] 주지인 에지마고도씨가 2010년 기증하였다. 전체적으로 화면과 회장 견의 결실, 얼룩, 꺾임, 충해 등에 의한 손상이 심하여 이에 대한 보존처리를 필요로 하였다. 보존처리는 표면오염을 제거하고 결실부위 보수 후 본래의 형식대로 장황하였다. 회장부분과 화면부분의 직물 조사결과 견직물과 마직물을 사용하였다. 채색안료는 크게 여섯 가지 색의 계열로 나눌 수 있으며, 붉은색은 진사, 연단, 노란색은 황단, 금, 백색은 연백, 녹색은 석록, 푸른색은 석청, 검정색은 먹을 사용하였다.

<고려 나전칠기> 제작에 사용된 목공기술과 자개의 해부학적 특징에 대한 기초 연구 (Basic study of the woodworking techniques used in the production of Goryeo mother-of-pear-linlaid lacquerware and the anatomical features of the shell for the mother-of-pearl)

  • 박영만;김태하;고수린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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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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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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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립중앙박물관 고려나전향상(高麗螺鈿香箱)은 당대의 제작기법과 미학적 표현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문화재이다. 본 연구에서는 원형복원에 필요한 백골 제작에 사용된 수종 및 목공기술과 나전의 해부학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고려나전향상은 삼나무로 만들었으며 이는 일본과 교역관계를 짐작할 수 있으며 뚜껑 하단에 있는 띠 부분 부착하기 위하여 모서리 부분에 "주름꺾기법"을 사용한 것과 상판과 측판의 결합을 위하여 나무못을 사용한 것은 얇은 판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사용된 나전의 해부학적 특징을 조사한 결과 얇은 판상의 적층구조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특징은 일부 패각류에서 관찰되며 정확한 패각의 식별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展示(전시)를 위한 토기(土器)와 청자(靑磁)의 복원(復元) - 토기기대(土器器臺), 노형기대(爐形器臺), 청자사이호(靑磁四耳壺)를 중심(中心)으로 - (Restoration of Pottery and Celadon for Exhibition)

  • 강희숙;안병찬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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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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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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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국립김해박물관 개관전시 유물인 가야시대 토기(土器) 기대(器臺) 2점과 중앙박물관의 특별전 "고대국가의 형성" 전시회 출품 유물인 청자사이호(靑磁四耳壺)에 대한 보존처리를 수행하였다. 육안 및 실체현미경 관찰을 통하여 처리전 상태, 문양(文樣)과 제작기법(製作技法) 등을 파악하였고 이를 토대로 각 유물의 특성에 맞는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기대는 결실부분이 커 에폭시계(系) 복원재료를 이용해 파손된 토기 면(面)과 직접 접착시켜 형태를 복원하고 문양과 색, 질감을 유사(類似)하게 처리하였다 청자는 토기와 같은 복원재를 이용했지만 파손된 청자 면과 분리(分離)시켜 형태를 복원하여 해체가 가능하도록 조치한 다음 색과 질감도 구분이 되도록 처리하였다.

국립김해박물관(國立金海博物館) 개관(開館) 전시유물 보존처리 보고(報告) (Report on the Conservation Treatment for the Artifacts Exhibited in the newly-opened Kimhae National Museum)

  • 권혁남;안병찬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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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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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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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국립김해박물관의 개관을 위해 전시유물 200여점을 보존처리 하였다. 처리유물은 대부분 고분출토품이며 재질은 금동, 은, 구리합금제, 철제 등 금속유물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모두 고대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재들이다. 유물은 상태에 따라 처리방법을 달리했다. 구리합금제 유물은 부식물의 안정성에 따라 보존과 제거를 결정했다 특히 철제품의 경우 현재 안정한 상태의 유물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이물질을 제거해 원형을 찾고 방녹제[상품명:Ballistol]를 이용해 부식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부식이 진행중인 유물은 원인제거를 위해 2단계 탈염처리를 했다. 제 1단계는 0.3M NaOH 용액함침, 제 2단계는 붕사-증류수 가압탈염법이다. 이밖에 전시를 위한 특수 받침대제작 및 각종 전시보조물인 모형 등에 대한 수정작업도 지원했다.

박물관 전시 공간 조명 환경 기준 연구(I) - 색온도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Lighting Environment Standard for Museum Exhibition Halls, with a Focus on Color Temperature)

  • 이승은;노현숙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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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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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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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기술의 발달과 친환경 에너지 필요성 증가로 인하여 박물관의 조명은 퇴색방지 형광등과 할로겐 등에서 LED 등으로 교체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LED 조명뿐 아니라 향후 박물관에 도입될 다양한 조명 검토 기준 설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LED는 기존 알려진 것처럼 자외선은 거의 방출되지 않았으나 가시광선으로도 적산조도에 따라 변색이 발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전구색이라는 색온도 2800K의 LED와 백색의 색온도 5500K LED의 변색을 비교 실험하였다. 분광분포 스펙트럼에서 확인 결과 LED는 색온도가 높을수록 블루스파이크가 증가하는데 이에 따라 변색도 더 많이 발생함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앞으로 박물관에서 조명 환경 기준에 대하여 기존 조도와 더불어 색온도 등을 분광분포 스펙트럼을 활용하여 같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 과학관의 외적환경에 대한 연구 (The Research for the external environment of the Smart Science Museum)

  • 최은영;최유정;윤영두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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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통신학회 2014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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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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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현대사회에서 과학관은 유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테마파크,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의 차별화 전략을 통하여 단순한 놀이가 아닌 에듀테인먼트로서의 과학관 위상 확립을 도모 하여야 한다. ICT융합 콘텐츠 전시를 이용하여 과학의 원리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교육이라는 교육적인 측면 이외에도 대중적인 과학 문화공간으로 흥미로운 여가공간의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과학관의 효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시기에 이르렀다. 과학교육의 장으로서의 과학관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과학관 역할이 필요하며, 대국민 과학교육의 메카로서 교육적인 내용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과학관이 단순한 체험과 교육에서 벗어나 현대사회에서 과학교육의 메카로서 ICT융합기술을 어떻게 접목하여 과학 교육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외적 환경 조성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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