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kdong river down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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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상 평가를 활용한 하천 생태계의 교란 및 회복 유형 고찰 (A Study on the Disturbance and the Rehabilitation of Stream by Using Evaluation of Ichthyofauna to Disturbed Ecosystem)

  • 이승휘;양대창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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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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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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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인위적 요인에 의해 특성이 바뀐 하천은 인류에게 좋은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나 역기능을 주기도 한다. 역기능은 주로 교란으로서 교란이 나타나면 하천의 구조 및 기능 상실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심화된다. 따라서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하여 현황에 대책 마련이 바람직하다. 낙동강에서 하천교란이 이루어진 3개 구간 및 대조구간에서 3년간 어류상을 활용하여 하천생태를 평가하였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낙동강의 6개 조사지점에서 나타난 어류상은 3목 10과 41종이었다. 확인된 어종 중 한국고유종은 14종 (34.1%), 외래어종은 3종 (7.3%)이었다. 하천 생태평가 시 출현 종 수, 군집분석, 생태계 구조 및 서식처 다양성을 적용하였다. 6개 지점의 3년 종합 자료 평가를 보면 안동댐 하류, 내성천 수계에서는 출현어종의 수적 불안전성을 나타낸 반면 감천은 안동댐 수계보다 출현종의 다양성이 나타나고 있었다. 안동댐 하류, 내성천, 그리고 감천을 포함하는 모래하천은 임하댐 하류 및 길안천을 포함하는 자갈하천보다 생물 다양성과 서식처 다양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제강점기 전후 대산평야 농촌경관의 형성과 변화 (The Characteristics of the Rural Landscape of Daesan Plain Around the Japanese Colonial Era)

  • 정재현;이유직
    • 농촌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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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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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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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e study primarily aim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transition from natural landscape to modern agricultural landscape on the Daesan plain in Dong-myeon, Changwon-si, in the lower reaches of the Nakdong River. The periods covered in the transition include the late Joseon Dynasty, the early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the lat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study concluded the following: It was found that the Daesan Plain used to function as a hydrophilic landscape before it formed into a rural landscape. This is characterized by the various water resources in the Plain, primarily by the Nakdong River, with its back marsh tributaries, the Junam Reservoir and Jucheon. To achieve its recent form, the Daesan Plain was subjected to human trial and error. Through installation of irrigation facilities such as embankments and sluices, the irregularly-shaped wetlands were transformed into large-scale farmlands while the same irrigation facilities underwent constant renovation to permanently stabilize the rural landscape. These processes of transformation were similarly a product of typical colonial expropriatio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Japanese capitalists initiated the construction of private farms which led to the national land development policy by the Governor-General of Korea. These landscape changes are indicative of resource capitalism depicted by the expansion of agricultural production value by the application of resource capital to undeveloped natural space for economic viability. As a result, the hierarchical structure was magnified resulting to the exacerbation of community and economic structural imbalances which presents an alternative yet related perspective to the evolution of landscape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In addition, considering Daesan Plain's vulnerability to changing weather conditions, natural processes have also been a factor to its landscape transformation. Such occurrences endanger the sustainability of the area as when floods inundate cultivated lands and render them unstable, endangering residents, as well as the harvests. In conclusion, the Daesan Plain originally took the form of a hydrophilic landscape and started significantly evolving into a rural landscape since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Human-induced land development and geophysical processes significantly impacted this transformation which also exemplifies the several ways of how undeveloped natural landscapes turn into mechanized and capitalized rural landscapes by colonial resource capitalism and development policies.

금호강 하상 퇴적물의 광물성분 및 중금속 분포 (Mineralogical Composition and Heavy Metal Concentrations in the Sediments of the Kumho River)

  • 김병기;남은경;정도환;이지은;김영규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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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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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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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낙동강의 주요 지류인 금호강에 대하여 하상퇴적물의 광물학적 성분을 밝히고 이와 더불어 퇴적물에 포함된 중금속의 농도를 파악하여 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금호강의 경우 유하거리가 짧지만 유하하는 동안 암상 및 산업지대의 변화가 뚜렷하여 퇴적물내 중금속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질학적 및 산업활동에 의한 요인들을 알아보기에는 좋은 연구대상이다. 하천퇴적물을 이루고 있는 광물로는 석영, 알바이트 사장석 등이 주요 조암광물을 이루고 있었으며 이외 정장석, 미사장석, 각석섬 등이 소량으로 동정되었다. 점토광물로는 일라이트, 녹니석, 카올리나이트 등이 같이 산출되었다. 상류에서 하류로 가면서 화산암에서 퇴적암으로 암상이 변하지만 전체적인 광물의 종이나 양에 있어서는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어 모암의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중금속의 경우 함유량에 있어서 Zn > Pb > Cu > Ni > Cr > Co > Cd의 순서로 나타났다. 상류에서 하류로 가면서 시료채취지점별로 농도의 증감을 보이며 Pb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적인 농도의 증가는 오염원으로부터 유출된 중금속을 포함하는 지천의 영향을 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물의 성분의 변화가 없음에도 이러한 변화를 보이는 것은 대체로 광물의 영향보다는 오염원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Pb와 Ni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과거의 오염원에 의하여 현재까지 퇴적물에 부화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영산강 중류 (승촌보)의 봄철 녹조류 Eudorina elegans 대발생과 봇물 펄스방류에 대한 육수학적 고찰 (Limnological Study on Spring-Bloom of a Green Algae, Eudorina elegans and Weirwater PulsedFlows in the Midstream (Seungchon Weir Pool) of the Yeongsan River, Korea)

  • 신재기;강복규;황순진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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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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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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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13년 4월 하순~5월 동안에 영산강의 승촌보 상류에서 군체형 녹조류 Eudorina elegans의 단일 종에 의해 유례없이 대발생한 녹조현상의 전개 과정을 모니터링하였다. 영산강은 전형적인 조절 하천으로서 외적 또는 내적 요인에 의한 부영양화가 극도로 심각한 실정이었다. 하수처리수의 과잉 영양염을 기반으로 유속, 일사량 및 수온의 구조적 또는 비구조적 복합 영향에 의한 조류(규조류(겨울), 녹조류(봄~여름) 및 남조류(여름))의 대발생은 뚜렷한 계절적 잠재력으로 상존하였다. 이 중에서 봄철 녹조현상은 E. elegans에 의한 것으로서 그 수준은 최대 $1,000mg\;m^{-3}$(>$50{\times}10^4cells\;mL^{-1}$)을 초과하였고, 발생 초기에 폭증하였다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이 현저하였다. 또한, 간헐적인 강우에 의해 하류로 이송되면서 분포 범위가 급속도로 확대되는 특성을 보였다. 보 구조물의 조작으로 펄스유량을 시험 적용하였으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대응책은 아니었고, 하류 하천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문제점을 포함하고 있었다. E. elegans 녹조현상은 군체형 운동성 조류의 전형적 특성을 나타내었고, 최종적으로 후속되는 강우사상 (>45 mm)에 의해 소멸되었다.

낙동강 수계 청수성 부착조류의 공간분포 특성에 관한 연구: Achnanthes convergens 를 사례로 (Geographic Distribution of Periphyton Diatom Species: A Case Study of Achnanthes convergens in Nakdong River Basin)

  • 조명희;변명섭;심준석;장성현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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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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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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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낙동강 수계 내 청수성 부착조류(Achnanthes convergens)의 분포 특성을 기반으로 이들의 서식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및 서식 수변 요인 등을 규명함으로 실제적인 보전, 복원에 대한 기준 또는 준거 등의 정보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V)' 사업 자료 중 낙동강 대권역의 총 250개 지점을 대상으로 2012년 4월(1차)과 9월(2차)에 구축된 부착조류 및 이화학적 요인, 서식 수변환경 등의 결과들을 활용하였다. 또한, 각 환경요인들의 결과들을 연계시켜 Kriging, Hotspot, LISA 등의 공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조사구간별 Achnanthes convergens의 출현이 10% 이상인 지점을 청정수역으로 구분하여 그 외 지역(비청정수역)과의 공간 특성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낙동강 대권역 250개 구간 중 청수성 부착조류인 Achnanthes convergens가 10% 이상 우점종으로 출현한 구간은 1차 조사에서는 총 56개 지점으로 나타났으며, 2차 조사에서는 다소 적은 지점인 41개 지점으로 나타났다. 청정수역에 대한 물리 화학적 특성들을 분석한 결과, 모든 지표들이 청정수역에 비해 비청정수역에서 더 악화된 수질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전도도(청정수역: 평균 $101.83{\mu}s/cm$, 비청정수역: 평균 $598.48{\mu}s/cm$)와 탁도(청정수역: 평균 1.95NTU, 비청정수역: 5.58NTU) 등은 최대 5배 이상 악화된 수질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 대권역 내 청정수역의 서식 수변 환경 특성을 분석한 결과, 자연적 종횡사주, 유속 다양성, 저질상태, 제방하안재료, 제외지 토지이용 등이 지표생물인 청수성 부착조류 Achnanthes convergens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Hotspot 및 LISA 분석을 통해 Achnanthes convergens 높은 출현을 보여 청정수역으로 구분된 안동댐 상류, 임하댐 상류, 위천, 밀양강, 남강, 황강 등의 유역들은 Coldspot 및 LL 등급으로, 낙동강 본류 및 하류, 안동댐 하류, 금호강 유역 등은 Hotspot 및 HH 등급으로 분류되었다.

낙동강 하류역의 부영양화현상에 관한 연구 (Eutrophication in the Downstream of Nakdong River)

  • 최영찬;박청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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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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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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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낙동강 하류역의 부영양화에 관한 연구로서 1983년 10월부터 1984년 9월까지 1년간 조사된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낙동강 하류역의 영양염류의 분포를 보면 암모니아 질소 농도범위 및 평균농도는 $0.22{\sim}173.37{\mu}g-at/l,\;43.38{\mu}g-at/l$이며 질산 질소 농도는 $26.68{\sim}186.85{\mu}g-at/l,\;68.89{\mu}g-at/l$, 아질산 질소 농도는 $1.07{\sim}8.22{\mu}g-at/l,\;3.08{\mu}g-at/l$, 총무기 질소 농도는 $58.65{\sim}231.68{\mu}g-at/l,\;115.35{\mu}g-at/l$, 인산염인 농도는 $0.44{\sim}4.43{\mu}g-at/l,\;1.56{\mu}g-at/l$로 나타나고있어 영양염류의 함양이 다른 하천에 비하여 매우 높았다. 2. N/P비율은 물금이 119.6으로 가장 높고 구포가 80.7, 하단이 63.5로 영양염류중 인에 비하여 질소의 함유비율이 매우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3. 클로로필 a양의 농도범위는 $1.8{\sim}75.16\;mg/m^3$였으며 물금지점이 평균 $33.98mg/m^3$로 전조사기간을 통해 구포나 하단지점보다 월등히 높은 농도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여름에 평균농도가 물금이 $56.38mg/m^3$, 구포가 $31.34mg/m^3$ 하단이 $16.85mg/m^3$로 대단히 높은 농도이다. 4. 총부유물질은 물금이 평균 10.65ppm, 구포가 15.80ppm, 하단이 45.90ppm로 하단이 가장 높고 휘발성 부유물질은 물금이 평균 3.63ppm, 구포가 3.40ppm, 하단이 8.20ppm이며 총부유물질중의 휘발성부유물질량의 비로 본다면 물금이 $35.2\%$, 구포가 $22.9\%$, 하단이 $16.2\%$로 물금지점이 휘발성 부유물질 함유비율이 가장 높다. 5. 호소의 영양도에 적용해 보면 클로로필 a양으로서는 물금과 구포지점에서는 겨울을 제외한 전계절에서 부영양화상태이고 무기태 질소량으로서는 전지점이 부영양화 상태이며 인산염양으로서는 전지점이 중부영양 상태이다. 이상의 결과에서 고찰해 보면 현재 강들이 흐르는 상태에서 영양염류의 함량이 매우 많은 부영양화 상태에 있으므로 이러한 강물이 하구언이 설정되어 저류하게 된다면 부영양화의 진행에 의해 수질 악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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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류의 수질과 오염 부하량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Water Quality and the Loading of Pollutants in the Downstream of Nakdong River)

  • 한영호;홍성근;김영섭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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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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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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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물금, 양산천, 화명동 그리고 하단에 이르는 낙동강하류역에서 1983년 5~6월에 조석변동에 따른 수질분석과 유출량을 조사하여 오염부하량을 산출하고, 양산천의 본류에 대한 영향을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양산천의 총부유물질 값은 6.1~21.3mg/l로 다른 측점에서보다 높았다. BOD의 평균치는 물금에서 1.16mg/l, 양산천 1.83mg/l, 화염동 0.79mg/l, 하단에서 3.56mg/l였다. 2. 영양염류의 농도는 하단에서 가장 높았고, 양산천에서의 값 역시 본류 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구리와 아연의 농도는 양산천에서 가장 높았다. 3. 각 측점에서의 평균유출량은 물금 97.02m super(3)/sec 양산천 3.7m super(3)/sec, 화명동에서 98.76m super(3)/sec였고 양산천의 본류에 대한 유출량 비는 약 4% 정도였다. 4. TSS, VSS, BOD에 대한 오염부하량들은 상류인 물금에서 하류인 화명동으로 갈수록 감소하였으나 BOD와 영양염류의 부하량은 화명동에서 높게 나타났다. 5. 물금에서의 평균부하량에 대한 양산천의 평균부하량 비는 약 8.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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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 tag을 이용한 낙동강 상류에 서식하는 열목어의 이동양상 (Migration Patterns of 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 Using Radio Tags in the Upper Part of the Nakdong River)

  • 윤주덕;장민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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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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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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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반도 남방한계에 분포하는 열목어의 월동기 이동 경향과 월동지역의 특징 파악 및 산란기 이동을 평가하기 위하여 낙동강 상류지역에 서식하는 8마리의 열목어에 라디오 발신기(radio tag)을 삽입하여 2007년 12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추적 조사하였다. 월동기 동안 라디오 발신기(radio tag)를 부착한 열목어는 이동을 하더라도 인접한 소와 소 사이를 오가는 정도였으며, 하루에 약 8.6 m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말부터 수온이 약간씩 상승하기 시작했지만 각 개체가 눈에 띄는 이동을 보이진 않았다. 라디오 발신기(radio tag)를 부착한 열목어의 월동지역은 주로 여울 이후에 형성되어 있는 소로 약 1 m 정도 깊이에 수표면의 유속은 다소 빠르지만 심층부의 유속은 빠르지 않은 형태를 띄었고, 큰 암반과 인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하상 구조는 모래가 50%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자갈 등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었다. 산란시기에는 열목어 활동성도 높아 하루에 약 96.2 m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류로 이동한 개체는 BL4와 BL6으로 BL4는 24일간 총 4.65 km에 이르는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BL6은 2.23 km를 이동하였다. BL5와 BL7은 각각 3.74 km와 2.81 km 하류로 이동하였고 BL8은 하루만에 109 m 하류로 이동한 후 신호가 사라졌다. 열목어의 상류로의 이동은 수위와 유량 증가 이후 나타났으며 이 시기는 기온의 증가로 인하여 대다수의 눈이 녹으면서 이 시기까지 거의 단절되어 있던 백천계곡과 낙동강이 연결되는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 하류로이동한 개체들 대부분은 하류지역의 넓은 소로 이동하여 여름철 성장기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영상자료와 수치고도모형으로부터 하폭-유량 관계식 도출 (Deriving Channel Width-discharge Relationship from Remote Sensing Imagery and Digital Elevation Models)

  • 김종천;백경록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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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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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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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에서는 원격탐사자료를 이용하여 하천의 하폭-유량 관계식을 도출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고해상도 원격영상으로부터 하천의 여러 단면에 대해 수면 폭을 측정하였다. 각 단면 지점에 해당하는 유역면적은 수치고도모형으로부터 계산하여하폭-유역면적 관계식을 구하였다. 한편, 지상관측소의 유량자료를 이용하여 측정된 유량과 관측소 별 유역면적 사이의 관계식을 구하고, 이렇게 얻어진 두 개의 관계식을 짝지어 수리기하 관계식 중 하나인 하폭-유량 관계식을 도출하였다. 본 방법의 타당성을 확인하고자 낙동강과 섬진강을 대상으로 하폭-유량 관계식의 지수 값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지상관측자료의 회귀식에서 얻은 하폭과 유량 사이의 관계식과 비교하여, 비슷한 범위의 지수 값이 계산되었다. 본 연구의 접근법은 실측자료에 의존했던 전통적인 수리기하 분석 방법을 탈피하여 현장 자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인공하도식 어도에서 2차원 물리서식처 모형을 이용한 어류 유입 효율 평가 -피라미를 대상으로- (Assessment of Influx Efficiency at By-Pass Fishway Using Two-Dimensional Physical Habitat Simulation Model -Focused on Zacco Platypus-)

  • 백경오;박지현;김영도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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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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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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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본류의 강정고령보에 설치된 인공하도식 어도의 효율성을 2차원 물리서식처 모형인 River2D를 이용하여 평가해 보았다. 강정고령보 상하류단의 실측 수위를 이용하여 모형을 보정 및 검정하였다. 모의조건은 2012년 풍수량, 평수량, 저수량을 기준으로 어도 입구 및 어도 내부의 흐름장을 분석하였다. 특히 본 연구의 목표종인 피라미가 산란기인 봄철에 주로 이동을 하므로, 저수기를 기준으로 어도가 기능을 잘 유지하는지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풍수 및 평수기에는 본류 수위가 높아 어도로의 피라미 유입 효율성이 떨어져 보였다. 반면 저수기에는 본류의 낮은 수위로 인해 어도 입구에 상대적으로 적절한 유속이 발생하여 유입효율과 이동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평가되었다. 어도 내 흐름은 어류가 소상하기에 무리가 없는 유속장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