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끼병은 주로 소아연령에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관상동맥의 확장이 치명적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저자들은 3개월된 영아에서 반복적인 정맥용 면역글로불린, 스테로이드, 경구용 methotrexate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는 관상동맥 병변으로 다발성 거대 관상류, 협착 및 관상동맥 내 혈전을 보이며 심전도상 심근 허혈 소견과 함께 심장 자기공명영상에서 좌심실의 확장과 전벽 및 중격의 심한 운동저하를 나타낸 증례를 보고한다. 환아는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관상동맥병변으로 내원 88일째 수술적으로 우측 거대관상동맥류를 절개하고 Gore-tex tube를 삽입하여 각각의 측부순환과 연결하였으며, 좌측 관상동맥 협착부위는 세로로 절개한 후 심장막 반(pericardial patch)을 삽입, 확장하였으나, 수술 후 심폐부전으로 사망하였다.
다혈관 질환에서 양쪽 내흉동맥을 사용하여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의 가능성(feasibility)을 알고자 단기 임상 성적과 수술 직후 시행한 관상동맥 조영술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우회술을 받은 환자는 총 405명으로, 그 중 양쪽 내흉동맥만을 사용한 159명(39.3%)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평균연령은 $61.2{\pm}8.5$ (범위: 30~80)세로 남자가 123명이었다. 술 전 위험인자로 당뇨를 가진 환자는 54명(34.0%), 4주 이내 심근경색이 있었던 환자는 29명(18.2%),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는 6명(3.8%)이었다. 심폐기를 사용하지 않은 관상동맥 우회술(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을 받은 환자는 128명(80.5%)이었다 동반된 수술은 승모판 성형술이 5명, 대동맥판막 치환술이 3명, Dor 수술이 1명 등이었다. 결과: 평균 원위부 문합수는 $3.1{\pm}0.9$개(범위, 2~6)였으며, 수술 후 평균 재원기간은 $8.4{\pm}4.5$일로, 수술사망은 1예(0.6%)에서 있었다. 조기사망 1예를 제외한 환자에서 저심박출량증후군(low cardiac output)을 경험한 예는 없었다. 다른 합병증으로는 출혈로 인한 재수술 3예, 수술 전후로 심근경색 1예, 일시적 심정지 2예, 섬망 7예, 일시적 뇌허혈증 1예에서 있었고, 심부 창상감염은 1예에서 있었다. 최근 수술 직후 혈관조형검사를 받은 삼중혈관 환자는 19명으로, 총 문합수는 78개(평균 $4.1{\pm}0.8$/환자)로 모든 문합부위의 개존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자연 관상동맥의 협착이 심하지 않은 부위에서 경합혈류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양쪽 내흉동맥만으로도 삼중혈관 질환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우회술을 할 수 있으며, 또한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좋은 단기 개존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경합혈류를 보인 곳의 장기 개존율 및 기능적 검사는 추후 필요할 것을 생각한다.
Objectives : This study was aimed to investigated the warning signs and its relationship with the other characteristics in acute stroke patients. Methods : 225 acute stroke patients were recruited at the Department of Cardiovascular and Neurologic Diseases (Stroke Center) of Kyung Hee University Oriental Hospital from October 2005 to September 2006. We evaluated their stroke type with brain MRI, their warning signs, and general characteristics such as age, sex, past history, risk factors, etc. Results : 225 subjects were included in the final analysis. In the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the most common etiology of stroke was small vessel occlusion. In the assessment of the subjects' warning signs, the frequency of tension felt at the cervical area was highest followed by blepharospasm, sensory dysfunction (one side of numbness, tingling sensation, dead sensation), one side paralysis or weakness, etc. After analyzing etiology, cerebral hemorrhage had more facial spasm sign and hypertension than cerebral infarction. On the other hand, cerebral infarction had more diabetes and sensory dysfunction (one side of numbness, tingling sensation, dead sensation) than cerebral hemorrhage. Among stroke locations, subjects with their brain lesion in the cortex had more warning sings of motor dysfunction such as one side paralysis, or weakness. Multiple lesions showed a close relationship with smoking habit and were more common in males than in females. The under 65 years old group were more commonly associated with alcohol consumption, accidental mental stress and blepharospam than the over 65 years old group. In the group of under 65 years old, males more commonly had lesions in occipital lobe, alcohol consumption and smoking habit than females. Otherwise, females more commonly had vision dysfunction and blepharospasm than males. In the group of over 65 years old, males more commonly had cortex lesion than females. On the other hand, Females more commonly had accidental mental stress than males. Conclusions : We observed various warning signs and their distribution in acute stroke patients. The subjects' brainlesions and their etiology seemed to affect the features of the warning signs. Hypertension, diabetes and hyperlipidemia were also related to etiology of stroke and some habitual problems such as smoking and drinking seemed to reduce the age of stroke ictus. Although a concrete conclusion can hardly be drawn from this study, it reminds physicians of the importance of warning signs which appear among their patients.
[목적] 본 연구는 화학적으로 안정된 $^{99m}Tc$-HMPAO (d, l-hexamethylpropylene amine oxime) 방사성 의약품을 사용한 환자 가운데 뇌조직 추출률이 떨어져 영상의 질이 저하되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99m}Tc$-HMPAO 방사성 의약품 외의 요인으로 뇌조직 추출률에 변화가 일어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0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대뇌경색(Cerebral infarction, CI)에 의한 $^{99m}Tc$-HMPAO 뇌혈류 SPECT 검사를 시행한 환자 272명 가운데 뇌조직 추출률이 떨어졌던 환자 23명(연령 $55.3{\pm}9$세, 남 21명, 여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환자는 정상 뇌조직 추출률을 보인 환자와 검사를 동시에 진행하여 같은 $^{99m}Tc$-HMPAO 방사성의약품을 사용함으로써 화학적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대상환자의 연령, 성별, 혈압, 당뇨 수치, 검사 시 사용 약물, 검사시 환자상태, 과거 검사 시 CT/MRI 조영제 부작용 이력, 과거 SPECT 검사를 시행한 환자의 전과 후 검사 영상을 비교하여 뇌조직 추출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다중선형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의 결과, 성별 및 전, 후 검사 영상을 제외한 6가지 사항에서는 특이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p$>0.05). 남성 91.3%, 여성 8.7%로 남성이 여성보다 뇌조직 추출률이 떨어졌다고 보인다. 비모수 검증을 이용한 전과 후 검사 영상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결과적으로 전과 후 검사 영상에서 비슷한 뇌조직 추출률을 나타냈으며 환자 개인에 따라 뇌조직 추출률에 변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화학적으로 안정된 $^{99m}Tc$-HMPAO 방사성 의약품의 사용도 환자의 개인적인 특성 및 체질에 따라서 뇌조직 추출률이 떨어지는 유의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앞선 $^{99m}Tc$-HMPAO 뇌혈류 SPECT 관련 논문을 참고할 때 뇌혈관 질환 중 측부 순환로에 의한 요인이 추측되지만, 환자에 따라 뇌조직 추출률이 떨어지는 정확한 요인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99m}Tc$-HMPAO SPECT 검사가 뇌질환에 따른 경과 추적에 유용한 검사이며 추적 검사 시 뇌조직 추출률이 떨어지는 환자에 대한 정보를 검사에 반영하여 정확한 검사와 판독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순천성가롤로병원 어지럼증 센터에 내원한 어지럼증 환자 중 뒤반고리관 양성발작성 두위현기증은 머리나 몸을 움직일 때 갑자기 빙빙도는 느낌 또는 회전성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대부분 환자들은 1회 치료로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세 번 이상 여러번 치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석정복술에 의한 뒤반고리관 양성발작성 두위현기증환자의 어지럼증 증상 회복에 영향을 주는 인자을 분석하였다. 어지럼증환자 중 어지럼증 센터에 내원한 뒤반고리관 양성발작성두위현기증 환자를 분류하였다. 2008년 3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165명의 뒤반고리관 양성발작성두위현기증 환자 치료율을 조사하였다. 1회 치료성공율이 57.6%, 2회 치료성공율이 17.6%, 3회 치료성공율이 3.6%, 3회 이상 치료성공율이 21.2%였다. 뒤반고리관 양성발작성두위현기증 치료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외상 후, 내과적 질환, 뇌경색, 작은혈관 질환, 척추뇌바닥동맥기능부전증, 뇌혈관질환, 뇌질환, 안뜰신경염이다. 위와 같은 치료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고려한다면 구토, 오심, 실신 등을 쉽게 치료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지럼증 증상의 회복을 위한 이석정복술과 연관질환을 병행 치료하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고, 고통을 주는 어지럼증에서 호전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많은 인자들을 조사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Background : Higher reperfusion rates have been established with endovascular treatment for acute ischemic stroke patients. There are limited data on the comparative performance of mechanical thrombectomy devices. This study aimed to analyse the efficacy and safety of the stent retriever device (Solitaire stent) by comparing procedure time, angiographic outcome, complication rate and long term clinical outcome with previous chemical thrombolysis and mechanical thrombectomy using penumbra system. Method : A retrospective single-center analysis was undertaken of all consecutive patients who underwent chemical thrombolysis and mechanical thrombectomy using Penumbra or Solitaire stent retriever from March 2009 to March 2014. Baseline characteristics, rate of successful recanalization (modified Thrombolysis in Cerebral Infarction score 2b-3), symptomatic intracerebral hemorrhage, procedure time, mortality and independent functional outcomes ($mRS{\leq}2$) at 3 month were compared across the three method. Results : Our cohort included 164 patients, mechanical thrombectomy using stent retriever device had a significant impact on recanalization rate and functional independence at 3 months. In unadjusted analysis mechanical thrombectomy using Solitaire stent retriever showed higher recanalization rate than Penumbra system and chemical thrombolysis (75% vs. 64.2% vs. 49.4%, p=0.03) and higher rate of functional independence at 3 month (53.1% vs. 37.7% vs. 35.4%, p=0.213). In view of the interrelationships between all predictors of variables associated with a good clinical outcome, when the chemical thrombolysis was used as a reference, in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use of Solitaire stent retriever showed higher odds of independent functional outcome [odds ratio (OR) 2.62, 95% confidence interval (CI) 0.96-7.17; p=0.061] in comparison with penumbra system (OR 1.57, 95% CI 0.63-3.90; p=0.331). Conclusion : Our initial data suggest that mechanical thrombectomy using stent retriever is superior to the mechanical thrombectomy using penumbra system and conventional chemical thrombolysis in achieving higher rates of reperfusion and better outcomes. Randomized clinical trials are needed to establish the actual benefit to specific patient populations.
경련을 주소로 내원하여 뇌혈류 SPECT와 MRI 또는 CT, 뇌파도가 시행되었던 115명을 대상으로 경련의 원인과 뇌혈류 SPECT의 유형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환자 115명중 28명이 기질적인 원인에 의한 경련이었으며 42명이 전신성 경련, 45명이 부분적 발작이었다. 전신성 경련환자의 뇌혈류 SPECT 유형은 22명이 정상이었고 8명이 미만성의 혈류감소, 4명이 전두엽, 5명이 측두엽, 3명이 전두엽과 측두엽에 걸친 혈류감소를 보였다. 부분적 발작환자 54명중 19명이 뇌파도와 일치하는 부위에 혈류감소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간질 발작간의 뇌혈류 SPECT는 기질적인 원인을 비교적 예민하게 찾을 수 있었고, 전신성 경련환자에서는 정상이거나 육안적으로 경미한 정도의 전두엽 또는 측두엽의 혈류감소를 보였다. 이러한 혈류 감소가 전신성 경련환자와 부분적 발작 환자에서 인지기능이나 항경련제 등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더욱 연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급성심근경색환자의 효율적인 재원일수 관리를 위해 재원일수에 대한 중증도 보정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2004-2009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에서 주진단이 I21인 급성심근경색환자 6,074명을 추출하였으며, 모형 개발 시 데이터마이닝 기법(다중회귀분석, 의사결정나무, 신경망 기법)을 적용하였다. 개발된 모형들 중에서 의사결정나무 모형이 가장 우수한 모형으로 판정되어 이를 본 연구의 중증도 보정 모형으로 채택하였다.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재원일수의 중증도 보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은 관상동맥우회술 시행유무, 퇴원 시 사망유무, 동반지수 등 이였으며, 병상규모와 의료기관 소재지 별로 중증도 보정 재원일수와 실제 재원일수에 차이가 있었다. 급성심근경색환자의 재원일수 변이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모형에 각 의료기관의 자료를 적용하여 중증도를 보정한 후, 차이가 나는 요인을 규명하여 이를 해결하는 활동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여러가지 색전물질이 조직내에서 어떤 변화를 야기시키며 또한 시간경과에 따라 어떤 변화를 보이게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EVAL, Histoacryl, Ivalon을 이용하여 토끼의 신동맥을 통해 색전을 실시하였으며 시간경과에 따라 조직학적으로 검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EVAL은 1주일이내의 초기단계에는 혈관 내에서 별다른 조직변화를 일으키지 않았으나 2주일 이내의 중기단계에는 혈관벽의 비후를 나타냈다. Histoacryl은 1주일이내의 초기단계에 벌써 심한 섬유소양 변성을 보여 심한 조직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실험 예의 반수에서 신동맥의 폐쇄에 의한 경색을 볼 수 있어 강한 조직유착성을 시사해 주었으며 실제 환자에 적용함에 있어 주의를 환기시켜 주었고 혈류가 빠르거나 누공등이 있는 경우에 더욱 적절히 사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Ivalon은 초기에는 혈관염의 소견을, 중기에는 이물질반응에 의한 거대세포를, 후기에는 심한 섬유화의 소견을 보여 주었고 수술을 대신하는 치료적인 목적보다는 혈류를 줄여 수술을 보다 용이하게 해주는 등 수술의 보조적인 이용에 바람직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배경 : 기관지 동맥색전술은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지혈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지혈효과이외에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 수술전 환자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응퇴고 있다. 저자들은 대량객혈환자에서 동맥색전술의 효과 및 객혈의 재발율을 알아보고 재발된 환자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특징과 임상경과 및 예후를 조사하여 동맥색전술의 유용성을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색전술후에 재출혈이 일어나는 원인과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객혈을 주소로 입원한 환자중 1회 100cc이상, 1일 500cc이상의 대량객혈로 동맥색 전술을 시행한 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혈관조영술 사진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1)대량객혈의 원인질환으로는 폐결핵(35예), 기관지확장증(5예), 국균종(2예), 폐암(2예) 폐동정맥기형(1예)와 원인미상(2예)이 있었다. 2) 기관지 동맥색전술의 지혈성공율은 94%였으며, 추적관찰중 객혈의 재발은 40%였다. 3) 초기 기관지 동맥조영술 소견상 색전대상이 양측성인 경우, 체측부동맥-폐동맥간단락이 있는 경우, 기관지동맥이외의 체측부동맥이 영양동맥으로 관여한 경우와 과도한 신생혈관형성이 있었던 경우 등 이들 모두에서 재출혈군과 비재출혈군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재색전술을 시행한 경우는 18예(13명)였다. 이들 중 14예(78%)에서 혈관의 재개통이 있었으며, 8예(44%)에서 초기에 색전하지 못하였던 혈관들의 과증식으로 인한 새로운 영양동맥의 형성에 의한 재출혈이 있었다. 5) 동맥색전술의 합병증은 발열, 흉통, 기침, 배뇨장애 등 경미한 합병증이 대부분(27예,87%)이었고, 마비성장폐색, 무기폐, 하반신마비, 비장경색 등 장기합병증이 각각 1예씩으로 13%를 차지하였다. 결론 : 기관지 동맥색전술은 대량객혈시 지혈율이 높고 심각한 합병증의 빈도가 적어 효과적이면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사료된다. 대량객혈시 초기 기관지 동맥조영술 소견으로 색전술후 재발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며, 재출혈이 있는 경우 대부분의 원인은 이전 색전동맥의 재개통과 새로운 영양동맥의 형성이 관여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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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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