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부 치위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불안의 정도를 파악하고 학과 만족도 및 실습기대감과의 연관성을 확인해 봄으로써 첫 현장실습을 앞 둔 학생들의 심리적 관리 방향에 대한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첫 현장실습을 앞둔 치위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최종분석대상자는 135명이며 일반적 특성, 상태불안, 학과 만족도, 현장실습 기대감, 사전교육 만족도를 조사하였고 평균과 표준편차, 일원배치 분산분석, 다중선형 회귀분석방법을 통해 통계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직전학기 성적 하위 군에서 불안수준이 높았고, 불안수준이 낮은 군에서 학과만족도와 사전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상관분석 결과 학과만족도, 현장실습기대감, 사전교육 만족도와 상태불안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실습기대감이 높을수록 상태불안이 낮아지며 실습기대감이 낮을수록 상태불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장실습 전 상태불안 수준을 낮추고 임상실습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Chatman(1996)의 정보빈곤이론(Theory of Information Poverty)을 바탕으로 정보 빈곤이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정보빈곤이론을 기반으로 정보빈곤의 개념을 은폐(Secrecy), 기만(Deception), 위험감수(Risk-taking), 상황적 관련성(Situational relevance)에 따른 정보 수용이라는 네 가지 변인으로 구성하였고, 선행연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적응을 사회적 적응과 심리적 적응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거쳐 2021년 8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북한이탈주민 지원 단체 <우리온>을 통해 국내 입국 후 최소 1년이 경과한 민법상 성년인 만 19세 이상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100개의 유효한 데이터를 빈도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정보빈곤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 적응과 심리적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만" 변수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 적응과 심리적 적응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을 정보빈곤층으로 정의하고, 그들의 한국사회적응을 Chatman의 정보빈곤이론을 기반으로 설명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도, 질적 연구를 수행한 선행연구들과 달리 변수의 조작화를 통해 양적 연구를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간호사의 셀프리더십과 환자중심간호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과 직무스트레스의 변수들간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자료수집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간호사 160명으로 2022년 1월 10일부터 2월 30일까지 실시하였고, 독립 t- 검정,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선형회귀분석, PROCESS MACRO 모델4를 활용하여 부트스트래핑 방법을 통해 분석되었다. 셀프리더십의 평균 점수는 61.3±8.55점, 간호전문직관의 평균 점수는 95.5±11.66점, 직무스트레스의 평균 점수는 51.3±4.76점, 환자중심간호의 평균 점수는 59.3±7.63점이었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간호사의 셀프리더십과 환자중심간호 간 영향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과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환자중심간호 강화 프로그램 적용시 간호전문직관 향상 및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 경도인지장애,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 우울과 일상생활수행능력의 변화를 비교하고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의 변화를 설명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총 86명(치매=30명, 경도인지장애=32명, 허혈성 뇌졸중=24명)으로부터 진단 시점과 1년 뒤에 인지기능, 우울, 기본적 및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반복측정분산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집행기능(p=.037)과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p=.023)에서 측정 시점에 따른 집단 간 교호작용이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도인지장애 집단은 진단 후 1년 동안 집행기능과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의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매 집단에서는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났고 허혈성 뇌졸중 집단에서는 향상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또한, 집행기능이 저하될수록(p=.030), 기본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이 저하될수록(p<.001)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도 저하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설명력은 26.9%였다. 이러한 결과는 인지변화를 주요 증상으로 가지는 치매, 경도인지장애,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진단 후 1년까지 질병의 초기 단계에 각기 다른 집행기능 변화 양상이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 변화 양상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전문가는 진단 직후부터 집행기능과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 문제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이와 관련된 기능 상태를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한 중재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최근에 수문시계열로부터 저차원의 비선형 거동을 재구성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Support Vector Machine(SVM)을 이용하여 우수한 상태-공간 재구성 능력을 갖는 비선형 예측모형을 구성하여 Great Salt Lake(GSL) Volume에 적용하였다. SVM은 Kernel 함수로부터 유도된 고차원의 특성공간 안에서 선형함수의 가상공간을 이용하는 Machine Learning 방법론이다. 또한 SVM은 훈련자료로부터 얻어지는 평균제곱오차가 아닌 일반화된 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기존 방법에 비해 적은 수의 매개변수와 과적합(over fitting)을 피하면서 비선형 함수의 최적화가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SVM 회귀분석의 적용성은 미국의 GSL의 2주 간격 Volume을 대상으로 검토하였다. SVM을 이용한 비선형 예측모형은 GSL Volume의 2주(1-Step), 8주(4-Step)와 반복예측(Iterated Prediction, 121-Step)까지 적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극치사상 즉, 급격한 감소 및 증가 구간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훈련구간과 예측구간을 구분하여 모형의 신뢰성을 평가하였다. 예측결과SVM은 훈련자료로부터 적은 수의 관측치를 이용하여 동역학적 거동을 추출할 수 있었으며 실제 관측자료와 거의 유사한 예측이 가능함을 통계적 지표로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비선형 수문시계열의 단기 예측을 위한 모형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장애문제와 노인문제를 동시에 경험하는 취약한 집단인 장애노인을 대상으로 9가지 일상생활만족도와 일상생활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성별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제1차 장애인고용패널조사(2008)' 중 만65세 장애노인 386명을 추출하였다. 연구질문을 확인하기 위한 분석방법은 독립표본티검정, 다중회귀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장애노인의 9가지 일상생활만족도 차원 중 6가지 차원이 성별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장애노인의 일상생활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비교 분석한 결과, 여성 장애노인과 남성장애노인은 일상생활만족도 영향요인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공통적으로 '사회경제적 지위: 하층', '건강상태: 나쁜 편', '만성질병 있음', '가족과 타인의 도움필요', '장애정도: 중증'이 일상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로부터 남녀장애노인에 대한 건강지원정책 및 프로그램을 제공,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확대, 중증장애노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 및 실천적으로 지원할 수 방안을 제언하였다. 반면에 차별영향 요인은 연령과 교육수준으로 분석되었다. 즉, 여성 장애노인은 연령이 높을수록 일상생활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남성 장애 노인은 교육수준이 무학일 경우보다 중졸과 고졸이상일수록 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노인장기요양 인력의 직무 스트레스와 직무 만족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들의 이직 의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제언을 하고 있다.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의 높은 이직률이 노인들에 대한 서비스 연속성과 서비스 질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직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연구 대상은 전남지역 노인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를 포함하는 직원 235명이다. 조사 기간은 2009년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였고, 자료수집은 자기기입식 방법의 설문지를 활용하여 수집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 SPSS 12.0을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사용한 직무스트레스 척도는 MBI의 정서적 탈진 척도롤 활용하였고, 직무 만족은 한국노동패널의 전반적 직무만족도 척도를 활용하였으며, 이직 의도는 조직구성원의 자발적 이직 의도를 측정하는 척도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사회인구학적 특성으로 연령, 교육수준, 직위, 기관위치 등의 변수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고, 직무 스트레스와 직무 만족 변수도 이직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 연구 결과를 통해 이직 의도를 예방하기 위하여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직무 만족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결론으로 장기요양 인력의 이직 의도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실천적 함의를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인구학적 특성, 사회경제적 특성, 건강위험행동, 가족관계 만족도가 우리나라 노인 인구 집단의 건강 수준 차이에 미치는 요인을 찾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한국복지패널조사 3차 조사(2008년)의 65세 이상 가구를 추출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건강 수준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도록 한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정신 건강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서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보면,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소득이 적을수록, 음주를 하지 않을수록, 가족관계 만족도가 낮을수록 노인의 우울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요인을 보면,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소득이 적을수록, 음주를 하지 않을수록, 가족관계 만족도가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족관계 가운데서도 노인의 배우자와의 관계, 노인의 자녀와의 만족도는 우울감과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할 수 있다. 첫째, 건강 수준의 취약집단인 여성노인을 위한 특화된 정책이 필요하다. 둘째, 건강 수준이 낮은 저소득, 저학력 노인 집단의 건강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특화된 정책이 필요하다. 셋째, 노인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요구된다.
등척성 팔굽 굽힘시 전완길이(florearm length)는 전완에 가해진 힘의 방향이 직각일 때 관절토크 뿐만 아니라 최대근지구력시간(maximum endurance time: MET)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의 목표는 전완의 등척성 수축시 MET의 대표적인 두 가지 실증적 모델인 지수모델과 거듭제곱모델에 전완길이를 추가요소로 적용했을 때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것이다. 30명의 자원자가 실험에 참여하였으며, 요소변수로 사용할 참여자의 상완 및 전완의 둘레 및 길이들과 최대자율수축강도의 백분율(percent of maximum voluntary contraction intensity: %MVC)에 따른 MET를 측정하였다. 실험과정에서 ln(MET)의 다중선형회귀모델에서 유의확률을 산츨한 결과 %MVC와 전완길이가 유의한 독립변수임을 확인하였다 (P<0.05). 또한, 측정 MET와 기존의 두 가지 실증적 모델들 사이의 평균절대편차는 19.4초 였으나 전완길이를 적용한 모델을 이용한 경우 16.2초로 감소하였으며, 상관계수과 급내상관계수는 모두 평균 0.87 이었으나 전완길이를 적용했을 때 평균 0.91로 모두 증가하였다. 실험결과로부터 전완의 길이가 실증적 모델에 유의한 추가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Eunjee Lee;Yu-Jin Jee;Jaewoong Jung;Mu Hang Lee;Sung ok Hong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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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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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5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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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Objectives: Patients undergoing oral surgery exhibit high anxiety, which may elevate their cortisol levels and affect postoperative recovery. Overweight patients are often encountered in the dental clinic due to the increasing prevalence of overweight. We aime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preoperatively assessed body mass index (BMI), serum cortisol and 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hs-CRP) levels, and visual analog scale (VAS) scores and preoperative anxiety in patients undergoing mandibular third molar (MM3) extraction and to identify predictors of postoperative complications. Patients and Methods: We analyzed 43 patients (age, 20-42 years) undergoing MM3 extraction. At the first visit, patients completed the Modified Dental Anxiety Scale (MDAS) and Amsterdam Preoperative Anxiety and Information Scale (APAIS) questionnaires. Their BMI and VAS scores were also calculated. The participants underwent blood tests 1 hour before MM3 extraction. On the first postoperative day, the participants' VAS scores and serum hs-CRP levels were reevaluated. Results: We found that BMI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preoperative VAS scores. Further, BMI and preoperative hs-CRP level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among women and patients undergoing extractions of fully impacted MM3s. No correlations were found between serum cortisol and other variables. The preoperative MDAS and VAS scores were significantly positively correlated, especially among patients undergoing extractions of fully impacted MM3s. Multiple linear regression showed that BMI and the eruption status of the MM3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postoperative hsCRP levels and VAS scores, respectively. Conclusion: In MM3 removals, patients with higher BMI showed elevated hs-CRP and higher VAS scores before surgery. Patients with higher anxiety among those undergoing extractions of fully impacted MM3s showed higher preoperative VAS scores. The two main predictors of postoperative complications were BMI and MM3 eruption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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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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