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lti-cohort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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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생의 직업선택과 임금 수준 (An Analysis of Job Selection, Major-Job Match and Wage Level of College Graduates)

  • 박재민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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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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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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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은 대학 졸업생의 숙련 불일치 문제에 대한 분석의 일환으로 임금으로 대표되는 노동시장성과에 대해 전공-직업 일치의 시각에서 접근한 것이다. 실증 분석에 있어서는 선행연구들에서 자주 제기되었던 표본선택편의 문제를 명시적으로 분석 과정에 반영하였고, 분석의 편의상 이항변수로 취급되었던 전공직업일치 변수도 설문조사가 제공한 다항선택변수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특히 1982년, 1992년, 2002년 세 코호트에 대한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비교적 장기간에 걸친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도 고려하고자 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전공일치 직업선택에 따른 표본선택편의와 전공직업일치의 임금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전공직업일치 정도와 비례해 임금프리미엄도 체증하고, 특히 전공계열별 분석을 통해 사회 계열, 공학 계열, 자연 계열에서 전공과 직업이 일치한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공 계열별로 선택편의의 영향에 차이가 있음도 볼 수 있었다. 또 1982년, 1992년, 2002년을 비교하면 1992년에 전공직업일치 경향은 급격히 낮아졌고 1992년과 2002년의 차이는 오히려 크지 않아 이 같은 숙련 불일치 현상이 상당히 오래 전부터 진행되어 온 현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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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 폐결핵의 화학치료 (Outcome of Chemotherapy with Pulmonary Tuberculosis Resistant to Isoniazid and Rifampin)

  • 박승규;권은수;하현철;황수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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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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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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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다제내성폐결핵환자의 치료는 임상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보고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저자 등은 다제내성폐결핵환자의 치료처방에 따른 치료성적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방 법: 1993년 1월부터 1996년 1월까지 국립마산결핵병원에 입원하여 M. tuberculosis에 의한 폐결핵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INH와 RMP을 포함하는 항결핵제에 내성이 있는 63명의 임상적 경과를 조사하여 코호트분석(cohort retrospective study)을 시행하였다. 결 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38.3세였고 이전에 투여받은 약제의 수는 평균 5가지였으며 내성약제의 수는 평균 4가지였다. 화학요법에 의하여 객담배양검사상 연속적으로 3개월이상 음성으로 나타난 치료성공군운 전체 63례 중 52례(82.5%)였고 11례(17.5%)에서는 반응이 없었다. Univariate analysis로 통계처리한 결과가 좋지 않았던 환자는 내성약제의 수와 밀접한 연관을 보였다.(비교위험도 21.5 ; 95% 신뢰구간, 1.2-3.0; p<0.05) 평균추적기간은 17개월이었고 치료에 반응을 보인 환자들중 재발은 없었으며 결핵으로 인한 사망은 없었다. 결 론: 저자의 연구에 의하면 다제내성결핵이라할지라도 잘 선택된 약제의 투여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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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사용성향 요인분석 및 세대 구분 연구 (Factor Analysis on Use Tendency of Digital Product and Generation Division)

  • 연명흠;심정희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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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8년도 학술대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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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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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디지털기기 사용성향을 구성하는 요인들을 밝히고, 세대를 구분하는 것에 연구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51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이용하여, 15세에서 49세에 이르는 우리나라 일반 사용자들로부터 639부의 데이터를 수거하여 요인분석, 군집분석 등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디지털기기 사용성향을 구성하는 11개의 요인을 추출하고, 각각 관심, 오락성, 단순성, 조작불안감, 실용성, 개성, 조작일관성, 기능의 다양성, 조작법 습득, 고장의 책임성, 대여도로 명명하였다. 이어서, 요인점수를 변수로 하는 군집분석을 실시, 전체 조사대상자를 적극적 수용자형, 소극적 추종자형, 보수적 무관심형으로 명명된 3개 군집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연령을 변인으로 하는 교차분석을 반복적으로 실시한 후, 그 결과들을 종합함으로서, 연령이 군집출현에 강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1727세대, 2834세대, 3538세대, 3949세대의 4개가지로 세대구분하였다. 세대 외에 성별, 소득, 학력, 직업 등의 인구통계화적 변인들은 사용성향에 큰 영향을 주는 변인이 아님을 확인하였다. 이어, 이러한 세대구분 연구결과를 제품사용경험에 대한 코호트맵 선행연구결과와 비교함으로서, 3538 세대가 분기점 역할을 하는 원인에 대해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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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 변화에 대한 연구 - 치매발생집단과 정상유지집단 간 차이 - (Changes in cognitive function and functional disability in older adults - Comparison of groups converted and not converted to dementia among cognitively normal older adults -)

  • 이현주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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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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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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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노년기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 변화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력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인지손상정도에 따라 변화양상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력이 다를 것이라는 가정 하에, 정상인지를 가진 지역사회 거주노인에서 이후 6년여의 추적조사 기간 동안 치매가 발생한 집단(치매발생집단)과 정상인지를 유지하고 있는 집단(정상유지집단)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분석 자료는 경기도 연천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966명을 대상으로 3년여 간격으로 3회 추적 조사된 역학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한 잠재성장모형(Latent growth model)과 다중집단분석(Multi-group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통계프로그램은 AMOS 18.0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치매발생집단은 치매로 진단되기 수년 전부터 정상유지집단에 비해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낮을 뿐 아니라 이후 인지저하가 약 3.5배가량 빠르게 진행되었다. 일상생활기능장애 궤적의 경우 초기에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다가, 이후 치매발생집단의 일상생활기능장애가 정상유지집단에 비해 약 3배가량 더 급속히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인지저하는 여성에서 더 급격한 반면, 일상생활기능저하는 남성에서 더 현저하게 나타났으며, 생애초기에 결정되는 학력이 생애후기의 인지기능에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노년기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에 대한 개입에서 주목해야 할 고위험군과 그에 대한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청소년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팬덤 활동이 청소년의 학습시간 관리능력에 미치는 영향 -다층성장모형의 적용- (The effect of off-line and on-line fandom activity participation on adolescents' academic time management skills -A multi-level growth curve analysis-)

  • 전수아;한윤선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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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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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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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팬덤 문화는 오늘날 한국 청소년 문화의 중요한 측면을 나타내는 의미있는 사회적 현상이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에서는 팬덤 활동을 일종의 일탈적 현상으로 여겨, 청소년들의 팬덤 활동에 대하여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팬덤 활동의 긍정적인 영향에 초점을 둔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팬덤 활동을 오프라인과 온라인 팬덤 활동으로 구분하여 팬덤 활동 빈도가 청소년 학습시간 관리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그 영향이 시간의 따라 다른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I)에서 실시하는 한국아동 청소년 패널조사(KCYPS)의 중학교 1학년 패널의 1차 년도(2010) 데이터(N = 2,206), 3차 년도(2012) 데이터(N = 2,150), 5차 년도(2014) 데이터(N = 1,911)를 활용하였다. 종속변수를 학습시간 관리능력으로 설정하고, 독립변수를 오프라인 팬덤 활동 빈도와 온라인 팬덤 활동 빈도로, 통제변수를 보호자의 최종학력, 가구 연간소득, 성별, 자아존중감, 학교적응으로 설정한 뒤 다층성장모형을 적용하여 변인간의 관계를 종단적으로 살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팬덤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과반수가 넘으며, 오프라인 팬덤 활동과 온라인 팬덤 활동을 병행하는 청소년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청소년의 학습시간 관리능력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적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깃값에서 청소년의 오프라인 팬덤 활동 빈도와 온라인 팬덤 활동 빈도는 학습시간 관리능력과 정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으로 학년이 증가함에 따라 팬덤 활동이 학습시간 관리능력에 미치는 정적 영향 크기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주요한 문화인 팬덤 활동 및 팬덤 활동의 긍정적 측면에 대한 성인들의 이해와 적절한 개입을 강조하였으며, 학습시간 관리능력 교육의 실천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생명표 활용에 대한 고찰 및 분석 방법 소개 (A review of life table applications and an introduction of its application method)

  • 신경진;최보승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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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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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9-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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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생명표란 어떤 출생집단이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연령별로 몇세까지 살 수 있는가를 계산하여 정리한 표이다. 생명표는 주로 인구학 분야에서 연령별 사망율 예측에 주로 이용되어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생명표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점을 착안하여 생명표 활용 영역을 정리하고 분류하고자 하였다. 2011년 이전에 국내외에서 발표된 대부분의 논문을 조사하여 생명표 분류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류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응용여부에 따라 일반생명표와 응용생명표로 나누었다. 둘째, 기준기간에 따라 5세를 작성단위로 하는 간이생명표와 1세를 작성단위로 하는 완전생명표로 나누었다. 셋째, 성별에 따라 남성생명표, 여성생명표, 남녀혼합생명표로 나누었다. 관찰 방법에 따라 기간생명표와 코호트 생명표로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이 분류된 생명표의 작성방법을 비교 분석해 봄으로써 더 다양한 분야에 생명표가 활용될 것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청소년 대상 라돈 위해 의사전달 경로 선정을 위한 인식도 조사 연구 (A Study on Perception for Risk Communication Channel Selection for Radon for Youth)

  • 박태현;전형진;강대용;권명희;박시현;박세정;이철민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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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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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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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btain basic data on the development of a risk communication model through an investigation of risk perception for radon and identify effective risk communication channels. Methods: A questionnaire was used to evaluate differences in perception level according to respective communication channels. A chi-squared test was used to analyze the difference in pre- and post-risk communication by communication channel. One-way ANOVA was used to analyze the difference in the radon risk perception rate for each communication channel. Results: All of the communication channels resulted in increased radon risk perception, but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them in terms of perception (p>0.05). However, based on previous findings that it is effective to use a multi-channel approach, it is considered that communication channels based on duplicate avenues is most appropriate. Conclusions: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be used as basic data to better understand the formation of public opinion about radon risk and to understand the social reaction to each risk factor.

체육시간과 청소년의 외현화·내재화 문제와의 관계에서 성별의 조절효과: 다층성장모형의 적용 (The Moderating Effect of Gende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Education and Adolescents'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Using Multi-level Growth Modeling)

  • 이택호;이석영;한윤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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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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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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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체육시간이 청소년의 외현화(공격성) 및 내재화(사회적 위축, 우울) 문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영향이 시간의 흐름과 성별에 따라 다른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I)에서 실시하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KCYPS)의 중학교 1학년 패널의 2차년도(2011) 데이터(N = 2,133), 3차년도(2012) 데이터(N = 2,151), 4차년도(2013)데이터(N = 1,979)를 활용하였다. 종속변수를 공격성, 사회적 위축, 우울로 설정하고, 독립변수를 성별, 체육시간으로, 통제변수를 학대, 학교적응, 가구연간소득, 보호자 최종학력으로 설정한 뒤 다층성장모형을 적용하여 변인간의 관계를 종단적으로 살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격성 및 사회적 위축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둘째, 공격성 및 우울에서 성별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체육시간은 우울 및 사회적 위축에만 부적인 영향을 주었다. 넷째, 외현화 및 내재화 문제 모두 시간에 대한 성별의 영향이 변하지 않았다. 다섯째, 시간에 대한 체육시간의 상호작용은 사회적 위축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여섯째, 우울에서 체육시간에 대한 성별의 상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체육시간이 중요하다는 정책적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교 체육시간의 증가를 도모할 수 있는 연구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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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촌 여성의 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항산화 영양소 섭취와 대사증후군 위험도 (Intake of Antioxidant Nutrients and Risk of Metabolic Syndrome according to Degree of Stress in Rural Korean Women)

  • 윤정원;신윤진;강보리;변수지;김수아;김양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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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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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8-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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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영양소 섭취와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40~69세 일반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 역학조사 사업 중 농촌 기반코호트를 이용하여 진행하였고, 그중 여성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들은 사회 심리적 건강측정도구(Psychosocial Well-being Index, PWI)를 기초로 하여 개발된 18문항의 단축형(PWI-SF)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0~26점의 저스트레스군과 27점 이상인 고스트레스군으로 분류되었다. 영양 섭취 상태 및 식습관은 반정량식품섭취빈도조사방법(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SQFFQ)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고스트레스군 대상자들은 저스트레스군보다 나이, 허리둘레, 혈압이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신장은 유의적으로 높았다. 혈액분석 결과에서는 고스트레스군이 저스트레스군보다 공복혈당, 인슐린 저항성 지수, 중성지방, 동맥경화 지수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영양소 섭취를 분석한 결과 고스트레스군 대상자들이 저스트레스군보다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엽산, 아연, 카로틴을 더 적게 섭취하였다.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 또한 고스트레스군이 저스트레스군보다 유의적으로 적었다. 스트레스와 대사증후군 위험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고스트레스군 대상자들이 저스트레스군보다 대사증후군의 교차비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결과적으로 한국 농촌 여성에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항산화 영양소와 과일 및 채소의 섭취가 적었으며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