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kgeolli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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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부산물의 미용 소재로서의 기능성 분석 (Functional Activities of Makgeolli By-products as Cosmetic Materials)

  • 서고운;최소연;김태완;류성기;박중협;이승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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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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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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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막걸리 제조 시에 발생하는 부산물의 화장품 소재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항산화능, 페놀 함량, 코지산 함량, 미백, 주름 개선 효과 등을 분석하였다. 누룩박, 미박, 원주, 시판제품을 5가지 다른 용매(0, 25, 50, 75, 100% 에탄올)로 $20^{\circ}C$$50^{\circ}C$에서 각각 추출하였다. 총 페놀 함량은 $20^{\circ}C$에서 추출하였을 때 누룩박의 에탄올 75% 추출물에서 13.26 mg GAE/g으로 가장 높았으며, $50^{\circ}C$에서는 시판 제품의 에탄올 75% 추출물에서 16.66 mg GAE/g으로 가장 높았다. 가장 높은 코지산 함량은 $20^{\circ}C$에서 누룩박의 0% 에탄올 추출물에서 관찰되었고, $50^{\circ}C$에서 추출한 모든 시료에서 코지산은 검출되지 않았다. $20^{\circ}C$에서 제조한 누룩박, 미박 추출물에서 상당한 항산화능(DPPH와 ABTS 라디칼 소거능, 환원력)이 확인되었다. Tyrosinase 저해능으로 분석한 미백 효과는 $50^{\circ}C$에서 누룩박의 75% 에탄올 추출물이 가장 높았다. 누룩박과 미박은 elastase 저해능도 발견되어 주름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20^{\circ}C$에서의 미박 추출물이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는 막걸리 제조 부산물이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의 기능을 가진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HPLC를 이용한 국내 유통 막걸리 내 인공감미료 함량 조사 (Investigation of Artificial Sweeteners in Makgeolli Distributed in South Korea Using HPLC)

  • 신혜원;김민서;김예지;박나연;고영림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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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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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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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ackground: Artificial sweeteners are chemically synthesized substances used to add sweetness to foods. Representative substances include aspartame and acesulfame-K, which are 200 times sweeter than sugar. Recently, the IARC classified aspartame as class 2B, but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of South Korea announced that it would maintain the current usage standards. Acesulfame-K, which has the potential to cause cancer, was excluded from the list of possible carcinogens, raising questions about its safety. According to a survey by the Consumers Union of Korea, 85% of makgeolli includes artificial sweeteners, but the content labelling is not indicated. It is necessary to accurately determine the intake of artificial sweeteners through makgeolli.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evaluate the safety of makgeolli consumption by identifying the content of artificial sweeteners (aspartame, acesulfam-K) and preservatives (sorbic acid). Methods: Twenty makgeolli samples were purchased from large supermarkets and convenience stores by referring to the sales ranking of makgeolli products distributed in South Korea and the purchase ranking from online sites. The sample was sonicated to remove alcohol and carbon dioxide. Nine mL of acetonitrile was mixed with 1 mL of the prepared sample, centrifuged, and the supernatant was filtered and analyzed using HPLC. Result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aspartame was detected in 17 products and acesulfame-K was detected in ten. The ADI of aspartame (40 mg/kg·bw/day) is higher than the EDI based on the maximum concentration 126.5 ㎍/mL. The ADI of acesulfame-K (15 mg/kg·bw/day) is higher than the EDI based on the highest concentration of 82.96 ㎍/mL. Although the health risk is low, IARC has raised the possibility of aspartame causing carcinogenesis, so there is a need to reevaluate the standards and regulations for artificial sweeteners. Conclusions: Through this study, we aimed to determine the content of aspartame and acesulfame-K contained in makgeolli currently distributed in South Korea and the safety of exposure to the human body when consumed.

막걸리와 막걸리 침전물이 간 독성 및 혈청 지질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akgeolli and Makgeolli precipitate on Hepatotoxicity and Serum Lipid Content in Rats)

  • 김보경;강민숙;전명정;이상현;김미향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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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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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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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막걸리 원액의 간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에탄올을 대조군으로 하여 막걸리를 투여한 실험동물의 간 지표 효소 활성을 비교 분석하였고, 다음으로 실험동물에 사염화탄소로 간 손상을 일으킨 후 알코올 이외의 성분에 의한 막걸리 효능을 검토하기 위해 알코올 성분을 제거하고 얻은 침전물을 투여하여 혈청 중의 효소활성 및 지질농도분석을 통하여 간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실험기간 중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는 실험 동물의 체중 증가량은 에탄올 투여군은 대조군 및 막걸리 투여군에 비하여 전체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장기 무게에서는 간 조직의 중량이 에탄올 투여에 의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으나 막걸리 투여에 의한 감소는 보이지 않았다. 혈청 AST 및 ALT의 경우 막걸리 투여에 의해 오히려 그 활성이 감소하였으나, 에탄올 투여에 의해 그 활성이 증가하여 알코올 자체가 간 조직의 병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은 에탄올 투여군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증가하였고, 막걸리 투여군인 MG3군은 동량의 에탄올 투여군에 비해서 콜레스테롤 함량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나, 막걸리 중의 알코올 이외의 성분에 의해 콜레스테롤 증가를 감소시켰음을 알 수 있었다. 혈청 중 HDL-cholesterol 함량은 막걸리 투여로 인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막걸리가 혈중 HDL-chloesterol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염화탄소에 의해 유도된 간 독성에 막걸리 침전물이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정상군의 AST 및 ALT활성에 비해 사염화탄소에 의하여 간 독성이 유발된 $CCl_4$군의 혈중 AST 활성이 증가되었고, 생막걸리 침전물을 투여한 경우, AST 및 ALT 활성이 정상군의 수준까지 회복되지는 못하였으나, 사염화탄소 투여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사염화탄소 투여에 의해 증가한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은 생막걸리 침전물 투여에 의해 정상군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나, 가열막걸리의 침전물을 투여한 경우 정상군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였다. HDL-cholesterol은 생막걸리 침전물 투여에 의해 사염화탄소 투여군 보다 증가하였다. 중성지질의 경우 사염화탄소 투여에 의해 증가되었으나 생막걸리 침전물 투여로 인해 감소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 사염화탄소 투여로 상승된 혈청 지질은 막걸리 침전물을 투여한 경우 저하되었으며, 특히 가열막걸리보다 생막걸리 침전물을 투여했을 때 지질대사 개선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Dealcoholized Korean Rice Wine (Makgeolli) Exerts Potent Anti-Tumor Effect in AGS Human Gastric Adenocarcinoma Cells and Tumor Xenograft Mice

  • Shin, Eun Ju;Kim, Sung Hee;Kim, Jae Ho;Ha, Jaeho;Hwang, Jin-Taek
    •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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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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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5-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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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Makgeolli is a traditional wine in Korea and has been traditionally believed to exhibit health benefits. However, the inhibitory effect of dealcoholized makgeolli (MK) on cancer has never been investigated scientifically. In this study, MK exhibited an anti-angiogenic effect by inhibiting tube formation in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 without cytotoxicity. Treatment with MK reduced the proliferation of AGS human gastric adenocarcinoma cells in a dose-dependent manner and increased the sub-G1 population. Next, we evaluated whether MK could induce apoptosis in AGS cells by using the terminal deoxynucleotidyl transferase dUTP nick end labeling (TUNEL) assay or Annexin V method. Treatment with MK at 500 and 1,000 μg/ml increased the number of TUNEL-positive AGS cells. Under the same conditions, MK-treated (500 and 1,000 μg/ml) cells showed significant induction of early or late apoptosis, compared with untreated cells (no induction). In addition, MK also induced phosphatase and tensin homolog (PTEN) expression in AGS cells. However, p53 expression in AGS cells was not changed by MK treatment. Furthermore, MK at 500 mg/kg·d reduced the tumor size and volume in AGS tumor xenografts. Taken together, MK may be useful for the prevention of cancer cell growth.

누룩비율과 온도에 따른 현미막걸리의 품질특성 (Characteristics of brown rice Makgeolli brewed at different temperatures and mixing ratios of Nuruk)

  • 김진경;조승화;김은지;함승희;정도연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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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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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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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친환경 현미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보유 중인 알코올 내성이 강하며, 풍미가 좋은 효모를 이용하여 온도조건 및 누룩비율별 품질특성을 진행 후, 막걸리 품질향상 및 제조 표준화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막걸리 제조는 모두 현미 무게 대비 적용비율이며, 증자 후 방랭한 현미에 물 150% (v/w)로 첨가한 다음 누룩 비율 5, 10, 15%를 첨가하고, S. cerevisiae SRCM102596 (8.0±0.10 log10 CFU/mL)를 모든 시료에 10% (v/w)로 첨가하였다. 발효 온도는 20, 25℃로 5일간 발효를 진행하였다. pH, 총산도는 발효가 진행됨에 pH 범위는 낮아졌으며, 총산도는 높아졌다. 알코올 함량은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높아졌으며 17.15%까지 나타났다. DPPH radical 소거능과 총 폴리페놀 함량 또한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소량 증가하였으며, 유리당 함량은 glucose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maltose는 감소하였다. 유기산 함량은 lactic acid가 가장 높았으며, succinic acid, acetic acid의 순으로 높았다. 유리아미노산은 총 24종이 검출되었으며,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은 20℃ 누룩비율 10% 시료에서 327.50±5.59 mg/L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감칠맛을 나타내는 glutamic acid는 누룩 5%에서 25℃로 발효된 시료에서 20.98±1.22 mg/L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threonine, serine, alanine 함량은 20℃ 누룩비율 10% 시료에서 각각 5.45±0.14, 7.64±0.28, 23.16±3.15 mg/L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리아미노산의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된다면 막걸리의 차별화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막걸리 품질 표준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쌀과 밀가루 배합비율을 달리하여 담근 막걸리 저장 중의 품질 특성 및 Biogenic Amine 함량 변화 (Storage Properties and Biogenic Amines Production of Makgeolli Brewed with Different Proportions of Rice and Wheat Flour)

  • 김순미;한아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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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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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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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막걸리의 전분질 원료가 막걸리의 화학적 특성 및 BA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쌀과 밀가루 배합비율을 달리하여 제조한 4종류의 막걸리를 4, 10와 $20^{\circ}C$에 각각 30일간 저장하면서 알코올 함량, pH, 산도, 아미노산 함량과 함께 8종의 BA 생성 특성을 측정하였다. 막걸리의 알코올 함량은 저장기간이 경과하고 저장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또한 쌀만으로 제조한 막걸리 R100과 쌀 70%와 밀가루 30%로 제조한 R70의 알코올 함량이 밀가루 70%와 쌀 30%로 만든 막걸리 R30과 밀가루만으로 제조한 R0에 비해 많았다. 막걸리의 pH는 $4^{\circ}C$에서는 저장 30일까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저장온도가 증가할수록 낮아져서 초기에 pH 4.33-4.38이었던 것이 $10^{\circ}C$$20^{\circ}C$에서 30일째 저장한 경우 각각 pH 3.54-3.81, pH 3.30-3.43까지 감소하였다. 산도는 pH와 같은 경향을 보였으며, pH의 감소와 함께 산도는 증가하였다. BA의 전구체가되는 유리 아미노산의 함량 역시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그리고 저장온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막걸리에서 측정한 8종의 BA 중 tyramine, putrescine, cadaverine과 phenylethylamine의 4종이 검출되었고, 이 중 가장 주된 BA는 putrescine과 tyramine이었다. BA 생성량은 막걸리의 종류와 저장온도 및 저장기간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저장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각각의 BA 함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4^{\circ}C$$10^{\circ}C$에서는 tyramine, putrescine, cadaverine만 검출된 것과 달리 $20^{\circ}C$에서는 미량이지만 phenylethylamine도 검출되었다. 그러나 전 기간을 걸쳐 histamine은 검출되지 않았다. 쌀과 밀가루 배합비율을 달리한 막걸리에 있어서 BA 생성량은 매우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총 BA의 최고 생성량은 R100과 R70이 각각 178.6와 682.9 mg/L를 나타낸 반면 R30과 R0는 각각 1186.7와 1150.4 mg/L를 나타내어 쌀의 배합비율이 높을수록 각각의 BA 뿐만 아니라 총 BA의 함량 역시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막걸리의 화학적 특성과 BA 함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pH의 변화 및 유리 아미노산 함량은 막걸리의 BA 생성과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막걸리는 시판 후 유통 기간 중에도 알코올 함량을 비롯한 화학적 품질 특성이 변화하고, BA 함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저장 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품질 변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막걸리를 저온 저장해야 하며, $10^{\circ}C$보다는 $4^{\circ}C$에서의 저장이 권장된다. 또한 쌀의 배합비율이 높은 막걸리는 밀가루 비율이 높은 막걸리에 비해 알코올 생성량은 많으면서도 BA 생성량은 유의적으로 낮아서 막걸리의 품질 특성뿐만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사실을 시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막걸리를 쌀로 제조하여 저온저장 함으로써 막걸리의 짧은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막걸리용 밀가루를 국내산 잉여 쌀로 대체하게 함으로써 막걸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쌀 재고량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보리와 밀 혼합막걸리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Mixed Makgeolli with Barley and Wheat)

  • 신동선;최예지;정석태;심은영;이석기;김현주;우관식;김시주;오세관;박혜영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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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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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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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보리와 밀 혼합막걸리의 품질특성으로 이화학적 특성, 색도, 환원당, 유기산, 효모수,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보리는 흰찰쌀보리를 이용하였고, 금강밀, 백중밀, 조경밀을 1:1로 혼합하고 수입밀과 쌀을 대조구로 하여 $25^{\circ}C$에서 7일간 발효 후 착즙한 술덧을 시료로 하였다. 이화학적 특성으로 pH, 총산, 당도 및 알코올 함량을 측정한 결과, pH는 4.04~4.12로 밀 품종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총산은 0.94~1.06%로 나타났다(p<0.05). 당도는 밀 혼합막걸리가 $12.67{\sim}13.44^{\circ}Brix$ 수준으로 쌀 혼합 막걸리 $11.76^{\circ}Brix$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알코올 함량은 15.13~16.53%의 범위로 나타났다. 밀 품종간 색도 L값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a값은 0.26~0.60 범위를 보였으며, b값은 밀 혼합막걸리가 쌀 혼합막걸리 보다 유의적으로 높아 좀 더 황색에 가까웠다(p<0.05). 환원당은 5.65~7.85 mg/mL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유기산은 금강 밀 혼합막걸리에서 lactic acid를 제외한 citric acid, malic acid, pyruvic acid가 가장 높게 검출되었다. 효모수는 밀이 혼합된 막걸리가 7.17~7.46 logCFU/g으로 쌀이 혼합된 막걸리 6.06 logCFU/g 보다 더 높았다. 관능적 특성에서 우리밀과 수입밀 간의 유의적은 차이는 없었으나, 맛은 백중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이러한 결과로 보리 막걸리 제조 시 황색도, 효모수, 맛 등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던 우리밀이 보리 막걸리 제조 시 혼합 곡물로 더 적합하였다. 따라서 밀 원료를 수입밀에서 금강밀이나 백중밀로 대체 시 일부 품질 증대와 함께 원료국산화에 따른 막걸리 프리미엄화 전제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막걸리 종초 제조에 적합한 초산균의 분리 및 발효특성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cetic Acid Bacteria for Producing "Makgeolli Seed-Vinegar")

  • 이혜빈;오현화;정도연;전현일;송근섭;김영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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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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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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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자연발효식초로부터 acetic acid 생성능이 우수한 10종의 균주를 분리한 후 에탄올 저항성과 아황산 저항성을 평가하였고, 16S rRNA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균주를 동정한 다음 명명하였다. 분리 동정된 10종의 균주 중 식품원료 사용 가능 균주인 Acetobacter pasteurianus는 8종으로 확인되었다. A. pasteurianus 8종 중 에탄올 저항성이 우수한 JAC002, JAC005, JAC008의 세 균주를 이용하여 막걸리 종초를 제조하였다. 진탕배양($30^{\circ}C$, 120 rpm) 조건에서 20일 동안 발효시키면서 막걸리 종초의 이화학적 특성, 유리당과 유기산의 변화, 유해균에 대한 항균 활성을 측정하였다. 선발 균주 중 A. pasteurianus JAC002 균주는 발효 20일 경과 후 총산도 4.21%, acetic acid 함량 3,791.77 mg%, 에탄올 소모량 2,931.78 mg%로 대조구나 다른 초산균에 비해 에탄올의 acetic acid 전환능이 우수하였다. 식품유해 지표균인 Staphylococcus aureus(KACC1927)와 Escherichia coli(KACC 10115)에 대한 항균 활성은 A. pasteurianus JAC002 균주가 접종된 막걸리 종초의 발효기간이 20일까지 경과했을 때 acetic acid 농도의 증가와 더불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A. pasteurianus JAC002 균주를 막걸리 종초 제조를 위한 종균으로 사용하였을 때 acetic acid 생성능이 우수하여 우점화가 유리하며 에탄올로부터 acetic acid로의 전환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이 막걸리 종초를 사용하여 다양한 원료의 식초를 제조한다면 식초의 풍미를 유지하면서 기능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 분말 함유 쌀누룩을 이용하여 제조된 막걸리의 품질 특성 및 항산화 활성 (Quality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makgeolli prepared using rice nuruk containing bitter melon (Momordica charantia))

  • 조계만;황정은;안민주;이희율;주옥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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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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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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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기능성이 밝혀져 있는 여주 분말을 첨가하여 쌀누룩을 제조하고 이 누룩을 이용하여 막걸리를 제조하였다. 여주 분말-쌀누룩(BMP-RN)은 BMP를 0, 0.5, 1.0 및 2.0%로 쌀에 첨가하여 제조하였고, 막걸리 발효가 진행되는 동안 발효 특성, 미생물 특성 및 항산화 특성을 확인하였다. 막걸리 발효 중 pH는 담금 직후(발효 0일째) 각각 4.52(0% BMP-RN), 4.93(0.5%), 4.80(1.0%) 및 4.88(2.0%)에서 발효 7일째 4.15, 4.30, 4.57 및 4.77로 감소하였고, 이에 상응하여 총산은 0.60~0.78%에서 1.18-1.42%로 증가하였다. 가용성 고형분은 발효 초기(0일째) $2.2{\sim}4.4^{\circ}Brix$에서 발효 종기(7일째) $8.6{\sim}9.3^{\circ}Brix$로 증가하였고 알코올 함량은 발효 종기 13.0%로 증가하였다. 한편, 수용성 phenolics 함량은 발효 0일째 각각 0.92~1.41 mg/mL에서 발효 종기(7일째) 1.85~2.48 mg/mL로 증가하였고 이에 상응하여 DPPH와 ABTS 라디칼 소거활성 및 FRAP 환원력은 각각 발효 0일째 46.95~70.04%, 55.33~74.13% 및 0.629~1.243에서 발효 7일째 54.98~83.4%, 70.34~92.39% 및 0.964~1.455로 증가하였다. 여주 분말 첨가 막걸리가 여주 분말 무첨가 막걸리(일반 막걸리)보다 수용성 phenolics 및 항산화 활성이 높았다. 이 결과로 여주-쌀누룩을 이용하여 기능성 막걸리 제조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막걸리의 혈행, 지질개선 효과 및 in vitro에서의 ACE 저해 효과 (The Effect of Makgeolli on Blood Flow, Serum Lipid Improvement and Inhibition of ACE in vitro)

  • 신미옥;김미향;배송자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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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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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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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막걸리와 막걸리지게미를 시료로 하여 난소를 절제하여 갱년기 장애를 유도한 흰쥐에 투여함으로써 난소절제에 의한 estrogen 결핍에서 발생되는 지질조성의 변화와 혈류 및 혈소판 응집능에 미치는 막걸리와 막걸리 지게미의 영향을 검토해 보았다. 난소절제에 의한 estrogen 결핍에서 발생되는 혈청 중의 AST와 ALT의 효소 활성은 막걸리와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을 각각 투여하였을 때, 모두 Sham군과 비슷하게 감소하였으며, TG, TCHO 및 HDL농도의 변화를 알아본 결과, 난소를 절제한 OVX-control군이 난소를 절제하지 않은 Sham군과 비교해 TG와 TCHO의 함량이 증가하였고 막걸리와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을 투여한 군에서는 OVX-control군에 비해 감소하였다. 그러나 혈청 중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의 농도는 막걸리와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의 투여로 증가함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막걸리 농축물과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의 효소활성과 지질개선 효과를 비교해 볼 때, 막걸리 농축물 투여군이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 투여군보다 조금 더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혈류 및 혈소판 응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는 막걸리와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 투여로 인해 OVX-control군보다 혈류속도가 빨라짐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막걸리 농축물과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 중 막걸리 농축물 투여군이 막걸리 지개미 농축물 투여군 보다 빠른 혈류 개선 효과 즉 높은 혈액 유동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난소절제로 증가되어진 혈소판 응집현상도 막걸리와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 투여로 인하여 감소되어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in vitro 실험에서 막걸리와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의 투여로 인한 ACE 활성 저해 효과도 확인하였으며, 막걸리와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을 비교하여 볼 때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보다 막걸리 농축물에서 더욱 높은 ACE 활성저해 효과를 보였다. 이상으로 in vitro에서의 ACE 저해 효과와 더불어 동물실험에서 막걸리와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이 혈청 중의 효소활성과 지질조성의 변화를 나타내어 지질개선효과를 볼 수 있었으며, 혈류 속도 증가와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도 함께 보여 혈행 개선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반적인 실험결과에서 막걸리 농축물이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보다 조금 더 효과 있는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막걸리 농축물속에 발효를 통한 부유물의 여러 유효성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여러 가지 생리활성에도 영향을 준 결과로 사료되어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 시료로 사용된 페기 되어지는 막걸리 지게미 농축물에서도 막걸리 농축물보다는 낮은 효과이지만 생리활성을 보인 것으로 보아 막걸리지게미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활용방안도 기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