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ongshore Cu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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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秀 韓國 南東海岸의 湧昇의 構造 (Structure of Upwelling off the Southease Coast of Korea)

  • 이재철;나정열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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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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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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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한국 남동해안의 풍향에 따른 거의 균일한 용승현상 중 특히 울기-감포 근해역에 현저하게 나타나는 용승의 원인을 해양관측 자료와 기상, 해수면 변위 및 표층수온의 일변화 자료를 이용하여 연구하였다. 바람에 의한 용승현상이 강도에 있어 지역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은 두가지 요인의 복합적인 영향에 기인한다. 첫째로 울기-감포해안에 발달한 동한난류(EKWC)로 인한 등온선의 baroclinic tilting 요인과 둘째로 남동해안 주변의 지형적 영향을 들 수 있다. 동한난류의 baroclinic tilting효과는 대체로 울기-감포해안 근처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며, 이로 인해 계절에 관계없이 얕은 대륙붕위로 저층냉수가 편중되어 나타난다. 따라서 표면 가까이 용승에 의한 냉수괴가 존재하며 결국 울기-감포해안에서만 여름에 바람에 의한 용승으로 표층수온이 낮게 나타난다. 또한 부산에서 감포에 이르는 평탄한 연안 해저지형도 저층냉수의 용승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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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 하구 사주의 지형 특성과 변화 과정 (Geomorphological Properties and Changes on River-Mouth Bar at Song-cheon River)

  • 이광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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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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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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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경상북도 영덕군 동해안의 송천 하구 사주를 대상으로, 지형의 형태적 특성과 형성 시기를 파악하고, 장기적 및 단기적인 하구 사주의 변화 과정과 원인을 분석하였다. 사주의 해안선 부근 모래는 남에서 북으로 갈수록 입도가 점차 감소하여, 파랑과 연안류가 대체로 북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하구 사주와 인근 해안사구 모래의 절대연대는 약 100년 이내로서 지형의 변화가 매우 심하였다. 하구 사주 내의 입수구는 1971년부터 1995년까지 사주의 남쪽에 위치하였으나, 1995년부터 현재까지는 사주의 북쪽이나 중앙에 나타나고 있는데, 그 원인은 2000년 이후 바람과 해류의 북류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파랑과 연안류의 이동 방향이 변화된 결과로 판단된다. 단기적으로 볼 때, 주로 9월부터 3월 사이에 파랑과 바람의 작용으로 퇴적작용이 우세하여 사주의 고도가 상승하고 면적이 넓어지며 지형 기복이 단순해지고, 입수구의 위치와 사주의 형태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후기(後期) 석탄기(石炭紀) 테티스해내(海內) 한국 삼척탄전(三涉炭田)의 천해류(淺海流) 분석(分折) (Neritic Paleocurrent Analysis of Pennsylvanian Tethyan Sea at Samcheog Coalfield, Korea)

  • 김항묵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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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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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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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The depositional environment of the Manhang and the Geumcheon Formation of the Pennsylvanian Gomog Croup is revealed to the shallow neritic marine milieu in this paper also as the results of Park (1963), Cheong(1975) and Kim (1976), through the analyses of stratigraphy, paleocurrent, properties of cross-beddings and sedimentational features. The formations contains some possible terrestrial sediments suggesting the paralic environment, which are however not recognized definitely within them. The paleocurrent analysis is made to the Manhang Formation only. The paleocurrent of the formation is known to belong to the shallow neritic longshore current. The paleocurrent analysis is based chiefly on the cross-bedding analysis, and subordinately on the texture of elastic coarse sediments. The paleocurrent mean is determined to $269^{\circ}$, that is, from east to west, of which direction is interpreted to the right angle to the slope of the basinal depository plane and also the parallel with die depositional strike, according to Klein (1960) and Selley's (1968) criteria. The variance value of paleocurrent directions of the Manhang Formation in the whole area studied is 6,374, and the values range from 3,394 to 6,957 according to the dirstricts. The paleocurreut pattern of the whole area shows polymodel, and the patterns in each district range from trimodel to quadrimodel. Those models approach to the shallow marine or paralic model of Tohill and Picard (1966), Picard and High (1968 a), Pisnak (1957) and Pettijohn (1962). The mean value of maximum inclinations of cross-beddings of the whole area is $19.9^{\circ}$ with the standard deviation of 8.4, and ranges from $15.6^{\circ}$ to $21.7^{\circ}$ in the districts. Comparing the histogram showing the frequency distribution of the maximum inclinations of cross-beddings of the Manhang Formation with the Pettijohn's (1962) histogram, it is found that the model approaches to his marine model. The Pennsylvanian Gomog Group of the coalfield is considered to have had been deposited in the pseudogeosynclinal zone on the plateau by the transgression of the Tethyan sea caused by the epirogenic movements during the Pennsylvania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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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의 연안사주 지형변화 (A landform change of barrier islands around the Nakdong River Estuary)

  • 반용부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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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해항만학회 2009년도 공동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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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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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낙동강 하구의 삼각주 전면에 연안사주지형의 발달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는 고지도와 항공사진 등을 이용하여 낙동강 하구의 연안사주지형의 성장과 변화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낙동강 하구에는 여러 개의 연안사주들이 분포하고 있어 철새들의 서식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 연안사주들은 1861년 명호도를 시작으로 1904년 신호도, 진우도, 대마등, 1916년 을숙도, 장자도, 1955년 백합등, 1975년 새등(신자도)이 지형도상에 처음 등재되었다. 1986년에는 철새등(도요등)이 해수면상에 출현하였다. 2008년에는 철새등에서 다대포 해수욕장을 향하여 새로운 등이 성장하고 있어 다대포 해수욕장은 석호로 변하고 있고, 소형 어선들의 통항이 불가능하게 되고 있다. 낙동강 하구의 연안사주 군이 분포한 해역은 퇴적환경의 변화로 다대포-가덕도 사이의 바다가 육지로 바뀌게 될 것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4대강 살리기, 대운하사업, 가덕도 근해에 신공항을 건설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 방면에 대한 해안지형환경에 관한 세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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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scan sonar 해저면 음향영상을 이용한 동해 궁촌리 북부 연안의 홍수퇴적물 분포 (Distribution of Flood Sediment Deposits using the Seafloor Image by Side Scan Sonar near the Northern Coast of Gungchon-ri, East Sea)

  • 이철구;정섬규;김성렬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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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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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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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추천천 하구 근처에 홍수퇴적물 분포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측면주사소나(side scan sonar) 이미지와 해저퇴적물의 특성을 수심 50 m 이하 연안지역에서 조사하였다. 소나 이미지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 지역의 해저는 기반암, 모래질펄, 홍수퇴적물 분포지역, 3개 지역으로 구분된다. 각 지역의 측면주사소사 이미지의 색상은 아주 검은 색, 비교적 밝은색, 그리고 암회색으로 표시된다. 해저퇴적물은 암회색 지역에서 자갈 33.73%, 모래 62.88%, 실트 3.37%, 점토 0.02%이고, 모래질 펄 지역에서 모래 10.31%, 실트 56.42%, 점토 33.27%로 분석되었다. 특히 암회색 지역의 퇴적물은 다량의 불에 탄 식물 조각편을 포함하고 있어 주변 연안에서 관찰할 수 있는 퇴적물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홍수퇴적물의 분포 형태는 추천천 하구에서 해양으로 해안선에 수직하게 분포하지 않고, 연안을 따라서 분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연구 지역의 연안류의 흐름이 해저퇴적상의 공간적 분포 형태에 지배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변산반도 조간대 표층 퇴적물의 퇴적률 및 저서환경 변화 (Temporal Variations in the Sedimentation Rate and Benthic Environment of Intertidal Surface Sediments around Byeonsan Peninsula, Korea)

  • 정래홍;황동운;김영길;고병설;송재희;최희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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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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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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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o understand temporal variations in geochemical characteristics of intertidal surface sediments around Byeonsan Peninsula (in the middle of the western coast, Korea) after the construction of Saemanguem dyke, the sedimentation rate and various geochemical parameters, including mean grain size (Mz), water content (WC), ignition loss (IL), chemical oxygen demand (COD), and acid volatile sulfide (AVS), were measured along four transects (A.D lines) at monthly intervals from February 2008 to March 2009. The average monthly sedimentation rate ranged from -5.3 to 3.8 mm/month (mean $-0.8{\pm}2.7\;mm$/month), which showed an erosion-dominated environment in the lower part of the intertidal zone. In addition, surface sediments were eroded in summer and autumn, but were deposited in spring and winter. The Mz of surface sediments ranged from -0.8 to $3.4{\varnothing}$ (mean $2.8{\pm}0.5{\varnothing}$), indicating that the surface sediments consist of coarser sediments (sand and slightly gravelly sand). The Mz of surface sediments did not show large monthly and/or seasonal variations, although the sedimentation rates of surface sediment showed large seasonal variation. This may be due to lateral shifting and effective dispersion of surface sediments by wind, tide, and longshore current. The concentrations of IL and COD in the surface sediments ranged from 0.2 to 2.9% (mean $1.4{\pm}0.4%$) and from 0.2 to $18.5\;mgO_2$/g-dry (mean $3.9{\pm}3.4\;mgO_2$/g-dry), respectively, which were slightly higher in spring than in the other seasons. This may be related to spring blooms of phytoplankton in seawater and/or benthic microalgae in surface sediments. On the other hand, no AVS concentrations were detected in surface sediments at any of the sampling stations during the study period.

하계 동해연안역에서 발생하는 냉수역의 시공간적 변동 특성 (Temporal and Spatial Variations of the Cold Waters Occurring in the Eastern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in Summer Season)

  • 서영상;장이현;황재동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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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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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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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동해 연안에서 장기간 관측한 일일 수온과 바람자료간 상관분석과 NOAA 위성의 영상표면수온자료를 이용하여 하계 동해연안 냉수대의 시공간적 변동특성을 구명하였다. 울릉도 연안수은의 계절변화는 동해 인접 연안수온의 변동과 무관하게 생각되나, 하계 동해연안에 나타난 냉수대가 외해역으로 확장되어 울룽도 연안수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특이한 해양현상을 NOAA 위성 측정 수온과 현장 연안수온 변화로 알게 되었다. 하계 냉수대 발생시 동해연안과 울릉도간 해역에 평년보다 강한 수온약층이 형성되고, 강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이 해역에 영향을 미칠 때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계 동해연안에 나타난 냉수대는 지금까지 주로 연구된 기장-울기-감포연안 뿐만 아니라 동해 남부연안에서 북부연안까지인 서이말, 기장, 울기, 감포, 포항, 영덕, 죽변, 주문진, 속초연안에서도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동해연안에서 냉수대 출현, 소멸과 관련하여 연안역간 수온변동의 상관성은 동해 북부의 경우 매우 인접한 연안역간에 높은 관계성을, 동해 중부의 경우 비교적 넓은 공간의 연안역에 걸쳐 높은 상관 (상관계수 0.5 이상)을 가졌다. 동해남부의 경우, 거제도의 서이말 연안부터 포항일대까지의 연안역간에도 상관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는데 (상관계수 0.5 이상), 냉수대 발생시 동해남부 남단에 위치한 거제도의 서이말 연안수온은 인접한 부산과 기장 연안 수온의 변동관계성보다 약 120km 떨어져 있는 울기 연안의 수온 변동과 높은 상관성 (상관계수 0.7)을 보이는 원거리 연결(teleconnection)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하계의 풍향, 풍속 등의 조건이 중층의 냉수를 용승 시켜 연안의 표면에 냉수출현을 가져다주며 냉수대의 출현 빈도와 강세 등 시공간적 변동양상을 결정하는 것 같은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으나, 가장 주된 냉수대 출현의 요인은 전체 해양 수괴가 평년에 비해 뚜렷한 저수온 현상을 보이는 해황 조건이라고 사료된다. 또한 $1^{\circ}C,\;10^{\circ}C$ 등의 등온선 분포수심이 외해역의 깊은 수심에서 연안역의 얕은 표면까지 급경사로 올라오는 기울기의 정도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사료된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는 상기의 조건을 만족하는 해황에서 다만 부수적인 냉수대 출현, 변동의 요인이 될 수 있겠다. 향후 하계 동해연안 냉수변동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동해 해황의 뚜렷한 저수온 현상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동해 전해역에 걸친 광역 및 장기적 수온변동의 기작 구명과 변동주기의 정량화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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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빈퇴적물의 구성성분 (Compositional Variations of the Beach Sediments in Cheju Island)

  • 지옥미;우경식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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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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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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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제주도 해안을 따라 협재, 애월, 이호, 삼양, 함덕, 세화, 표선, 중문, 화순지역 에 분포하는 해빈퇴적물의 구성성분과 그들을 조절하는 요인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이 들 퇴적물에 대한 암석학적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각 지역 퇴적물의 평균입도는 각각 협재 2.2$\psi$, 애월 0.8$\psi$, 이호 1.4$\psi$, 삼양 2.4$\psi$, 함덕 1.6$\psi$, 세화 $1.5\psi$, 표선 2.1 $\psi$, 중문 0.4, 화순 0.9$\psi$로 대개 0.4-2.4$\psi$정도이며, 분급도는 표선과 화순지역의 퇴 적물만이 불량하고 애월과 중문지역은 보통이며 나머지 지역은 비교적 양호하다. 각 지역별로 퇴적물을 이루는 주 구성성분들을 살펴 보면, 백색을 띠는 협재, 애월, 함 덕, 세화, 표선지역의 해빈 퇴적물은 탄산염광물로 각질을 이루고 있는 연체동물 (mollusk)과 홍조류(red algae)의 각질파편들이 85%이상으로 포함되며, 흑색을 띠는 이호, 삼양, 화순지역은 화산암암편(rock fragment)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특히, 해빈 퇴적물이 비교적 백색을 띠는 탄산염입자가 우세한 지역 중에서 중문지역의 해빈퇴적 물내에는 화산암 암편의 함량이 다른 지역들 보다 더 높게 나타나며 요선지역에서는 탄산염입자의 암편(intraclast)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입자의 크기에 따른 생물들의 퇴적물에 대한 기여도를 살펴 보면 1-2$\psi$의 크기를 가진 입자들은 주로 석회조류로 이 루어져 있으면, 2-3$\psi$의 입자들은 주로 연체동물의 파편으로 구성된다. 특히, 삼양지 역은 0-1$\psi$를 이루는 구성성분 중 태선류(bryozoan)가 거의 48%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빈퇴적물의 구성성분을 조절하는 요인들은 하천에 의한 화산암암편의 공 급량, 제주도 해안에 따라 해빈 주변에 분포하는 주변암의 암질(lithology), 연안류 (longshore current)의 방향 및 폭풍의 영향들이 있다. 이호와 삼양지역은 주변에 많 이 분포하는 하천의 발달로 하천을 통하여 공급된 화산암암편의 양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해빈퇴적물이 흑색도 띠며, 그 외의 지역에서는 화산암암편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고 탄산염입자의 공급이 활발하여 해빈퇴적물이 백색을 띠는 것으로 생 각된다. 특히, 중문지역에서는 화산암암편이 주변 하천으로부터 공급되었을 뿐만 아니 라, 이 지역들의 주변에 분포하는 응회암으로부터 폭풍의 영향에 의한 일부 공급되었 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표선지역의 해빈퇴적물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탄산염입자의 암편은 천해 교질작용에 의한 고화된 퇴적물이 침식되어 생성된 것으로서, 이는 표선 부근의 천해에서 활발한 천해교질작용이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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