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iving pattern

검색결과 779건 처리시간 0.025초

식량(食糧)의 안정적(安定的) 공급(供給)을 위한 산지개발이용의 필요성(必要性)과 전망(展望) (The Impact of the Reclamation and Utilization of Idle Hillside Lands on Future Food Production in Korea)

  • 박종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11권4호
    • /
    • pp.213-233
    • /
    • 1979
  • 장기적(長期的)으로 2000년대(年代)를 전망(展望)할 때 인구(人口)의 증가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주곡(主穀) 수요량(需要量)은 계속 크게 증가 될 것이고 특히(特)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국민의 소득(所得)이 향상(向上)됨에 따라 육류(肉類), 우유, 계란 등(等) 축산물(畜産物) 수요량(需要量)이 급증할 것이며 이와 상응하여 옥수수, 밀, 콩, 과수(果樹), 채소(菜蔬) 등(等)의 수요량(需要量)이 점진적(漸進的)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와같이 수요량(需要量)은 크게 증가할 전망(展望)에 있는 반면(反面) 작물(作物)의 재배기지(栽培基地)인 농경지(農耕地)는 공업화(工業化) 과정(過程)에 따른 기존(旣存) 농경지(農耕地)의 잠식 및 전용은 점차 심화할 것이므로 현재와 같은 추세(趨勢)로 큰 전환없는 실정이 그대로 1991년(年)까지 이어진다면 식량(食糧)의 자급도(自給度)는 현재(現在)의 79%에서 62% 정도(程度)의 수준(水準)으로 감소(減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처 국내식량, 축산물(畜産物), 채소(菜蔬), 과수(果樹) 등(等)의 자급도(自給度)를 높이는 길은 기존 농경지(農耕地)의 전용억제와 경지이용도제고(耕地利用度提高) 등(等) 시책(施策)을 계속 강력히 추진(推進)해야 할 것이며 특(特)히 무엇보다도 주요(主要)한 것은 산지(山地)의 대대적(大大的) 개간이용(開墾利用)과 간척지(干拓地)의 개발 등(等) 농경지(農耕地)의 외연적(外延的) 확대를 서둘러 농경지(農耕地) 신규소요면적(新規所要面積)을 확대 확보(確保)해야 할 것이다. 산지(山地)의 개간이용(開墾利用)에 있어서는 합리적(合理的) 개간공법(開墾工法)의 도입(導入), 토양(土壤)의 유실방지(流失防止), 토양(土壤)의 물리화학적 특성(特性)에 바탕을 둔 이화학적 개량(改良), 농업지대(農業地帶)의 구분설정, 입지적(立地的) 조건을 감안한 적지적작(適地適作) 지정(指定), 개간지(開墾地)의 경제성 조사(調査) 등(等)이 긴요(緊要)하며 또한 산지개간(山地開墾)에 있어서 농로관개(農路灌漑), 토양보전처리, 배수(排水) 등(等) 기간시설(基幹施設)의 정부지원(政府支援)으로 농민(農民)의 산지개발의욕을 고취(鼓吹)시키고 안전영농을 도모하여 개발된 땅이 단수제고(段收提高)와 소득증대로 연결(連結)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식량(食糧) 수요량(需要量)을 안정적(安定的)으로 생산공급(生産供給)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 PDF

한국 동남해안에서 다시마(Laminaria japonica Areschoug)의 성장, 성숙, 사망률 및 생산 (Growth, Reproduction, Mortality, and Production of Laminaria japonica Areschoug on the Southeastern Coast of Korea)

  • 강래선;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4권3호
    • /
    • pp.226-236
    • /
    • 1999
  • 대규모 다시마 양식장이 존재하는 동남해 일광 연안에서 다시마의 성장, 성숙, 사망 그리고 생산을 조사하였다. 실험을 위해 실험실에서 배양한 어린 포자체를 수심 3 m에 양성하였고, 1995년 12월부터 1996년 8월까지 조사하였다. 양성한 포자체는 이듬해 8월까지 모두 사망하였다. 엽폭, 엽두께, 그리고 습중량은 7월에 최대에 이르렀고, 모두 유사한 계절변화를 보였다. 반면 엽장은 5월에 가장 컸으나, 이후로는 감소하였다. 엽장과 중량의 평균치는 최대 199.8 cm와 333.0 g wet wt였다. 생장점에서 자라나는 조직의 총길이와 중량은 각각 384.0 cm와 393.6 g wet wt였다. 이 값을 토대로 계산한 길이와 중량의 절대성장률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였다. 길이와 중량의 절대성장률은 3월(3.6 $cm{\cdot}d^{-1}$)과 5월 (3.8 g wet $wt{\cdot}d^{-1}$)에 각각 최대에 이르렀다. 절대유실률은 2월부터 7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성장률과 유실률의 시간변화는 수온과 해수중의 질소농도와 상관이 있었다. 포자낭군을 지닌 성숙한 포자체는 4월부터 출현하기 시작하였고, 성숙률은 7월에 최대에 이르렀다. 생존율은 시간경과에 따라 지수함수적으로 감소하였고, 90% 이상의 개체들이 양성 후 56일 이내에 사망하였다 2월 이후의 사망률은 엽장 30 cm 이하인 개체들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크기 종속적 특성을 보였다. 생물량은 7월에 최대(285.6 kg wet $wt{\cdot}m^{-2}$)에 이르렀고, 이 해역에서 다시마의 연간생산량은 758.7 kg wet $wt{\cdot}m^{-2}$였다.

  • PDF

대구 Gadus macrocephalus 치어의 암모니아 배설에 미치는 수온의 영향 (Effect of Water Temperature on Ammonia Excretion of Juvenile Pacific Cod Gadus macrocephalus)

  • 오승용;박흥식;노충환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22권3호
    • /
    • pp.147-153
    • /
    • 2010
  • 대구 치어(평균 36.5 g)의 수온 (9, 11 그리고 $13^{\circ}C$)에 따른 절식 (fasting)과 식후(post-prandial) 총암모니아성 질소 (total ammonia nitrogen, TAN) 배설의 일간 패턴과 배설률을 조사하였다. 실험어는 10일 이상 실험 수온에서 순치한 후 각 실험 수온 조건의 암모니아 배설 측정 시스템으로 옮겨 TAN 배설률을 측정하였다. 절식 TAN 배설은 72시간 절식 후 측정하였고, 식후 TAN 배설은 상품 사료(단백질 함량 40.6%)를 하루에 두 번(08:00, 16:00h), 7일간 공급한 뒤 측정하였다. 실험어 사육수조 유입수와 배출수를 2시간 간격으로 24시간 동안 채수하여 TAN을 분석하였으며, 모든 실험 조건은 3반복으로 실시하였다. 절식 및 식후 TAN 배설 모두 수온 상승에 따라 증가하였다 (p<0.05). 절식 시 시간당 평균 TAN 배설률은 수온 9, 11 그리고 $13^{\circ}C$에서 각각 9.3, 11.0 그리고 $11.9mg\;TAN\;kg\;fish^{-1}\;h^{-1}$이었고, $11^{\circ}C$$13^{\circ}C$$9^{\circ}C$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0.05). 식후 시간당 평균 TAN 배설률의 경우 수온 9, 11 그리고 $13^{\circ}C$에서 각각 23.0, 31.6 그리고 $45.4\;mg\;TAN\;kg\;fish^{-1}\;h^{-1}$으로 나타났다. 최대 평균 TAN 배설률은 최초 사료 공급 10시간 후 나타났으며, 수온 9, 11 그리고 $13^{\circ}C$에서 각각 38.0, 52.9 그리고 $77.5\;mg\;TAN\;kg\;fish^{-1}\;h^{-1}$이였다. 수온 9, 11 그리고 $13^{\circ}C$에서 섭취한 질소에 대한 TAN 배설 비율은 각각 43.9, 46.4 그리고 48.4%로 나타나 $11^{\circ}C$$13^{\circ}C$$9^{\circ}C$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수온은 대구 치어의 질소 대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9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 성적 분석 - 병원전 심정지를 중심으로 - (Factors Affecting the Survivals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s by 119 Fire Service)

  • 강병우
    • 한국응급구조학회지
    • /
    • 제9권2호
    • /
    • pp.111-128
    • /
    • 2005
  • Background: Cardiac arrest is one of the most critical diseases which can likely lead to severe cerebral disability or brain death when the cases can not recover their circulation within 10 minutes. Saving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cases is a recent concern in Korea. Resuscitation has become an important multidisciplinary branch of medicine, demanding a spectrum of skills and attracting a plethora of specialities and organizations. The best survival can be achieved if all the following links have been optimized : rapid access, and early CPR, defibrillation and ACLS, Since the "Utstein Style" was advocated in 1991, many reports about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have been published based on this guideline. These differences prevent valid inter-hospital and international comparisons. However, it is not known how effective resuscitation has become to the patients. In other words, there are no guidelines for reviewing, reporting, and conducting research on resuscitation in Korea. This dissertation aims to provide the basic data for a unified reporting guideline of resuscitation in Korea and evaluating the out-of-hospital factors associated with survival discharge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Methods: As for this study, uses the collected data about Out-of-hospital cardiac arrests at 4 area, from January, 2005 to April. 2005. With a retrospective study, 174 cases were analyzed. The data was recorded based on the Out-of-Hospital Utstein Style. Results: Resuscitation was performed on 174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cases at the 4 area 14 patients(8.1%) recovered their spontaneous circulation. Overall, the ROSC of the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patients was 8.1%, which was poorer than that of western countries. Gender distribution was 50 females(28.7%) and 124 males(71.3%), approximately twice as many males as females. ROSC of witnessed arrests was found out to be 97.7%. The ratio of the witnessed arrest groups showed higher results than that of unwitnessed arrest groups in the above-examined cases. Cardiac etiology consisted of cardiac(33.5%), non-cardiac(45.7%), trauma(20.1%), and unknown(6.0%). Cardiac was the best performance. Initial rhythm showed Ventricular Tachycardia/pulseless Ventricular Fibrillation in 8 patients(6.0%), asystole in 100(75.2%) and unknown in 25(18.8%). The results of the Ventricular Tachycardia/pulseless Ventricular Fibrillation showed higher results than the others cases, The proportion of the cardiogenic cause was 33.5%, which was only half of western countries. Ventricular Tachycardia/pulseless Ventricular Fibrillation is relatively rare. These differences were due to the prevalent pattern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as well as prematurity of the EMSS. Bystander CPR was practiced on 13 patients(7.52%). ROSC was shown in 46.2% cases. CPR by EMT was carried out on 167 cases(96.5%). ACLS by EMf was rare. From collapse, 4 cases(2.6%) arrived to ED within 6 minutes. 13 (8.6%) within 10 minutes, and 49(32.5%) over 31 minutes. The sooner the patients arrived, the greater the ratio of ROSC and discharged alive became, and the same with collapse time to ROSC. As the results of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OSC was found out to be highly influenced by the time of ED arrival from collapse and Ventricular Tachycardia/pulseless Ventricular Fibrillation. Therefore, the ratio of ROSC depends on not any single factor but various intervention factors. Conclusion: This dissertation presents the following suggestions and directions of the study hereafter. First, the first step for a chain of survival should be taken to activate EMSS early with a phone as soon as cardiac arrests are witnessed. Second, it is keenly needed that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should be increased through emergency education for living. Third,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the emergency transportation system. Fourth, most of the Koreans have little understanding of EMT and the present operation systems have many problems, which should be fundamentally changed. Fifth, it is required to have an active medical control over Out-of-hospital CPR, And proper psychological supports should be given not only to patients themselves and their family but also individuals who are engaged in emergency situation. Finally, through studies hereafter on nationwide, comprehensive, and standard forms, it is needed to examine into the biological figures of human body, causes and trends of cardiac arrests, and then, to enhance the survival rate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s.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need to be made.

  • PDF

한국의 고등학생에서 기분과 행동의 계절적 변동 (Seasonal Variations in Mood and Behavior in Korean High School Students)

  • 이문수;정유숙;홍성도;고영훈;김승현;조숙행;정인과;김린;이헌정
    • 수면정신생리
    • /
    • 제12권2호
    • /
    • pp.111-116
    • /
    • 2005
  • 목 적:기분과 행동에서의 계절적 변동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여러 국가에서 시행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있었지만 아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결과는 보고되지 않았었다. 본 연구의 목표는 한국의 고등학생들에서 기분과 행동의 계절적 변동의 빈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 법:서울의 남동쪽 지역에 거주하는 656명의 남녀공학 고등학교 학생들이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계절성 양상 평가 설문지(SPAQ)의 한국어 번역판을 통하여 응답하였다. 이들에게서 계절성 정동장애(SAD)와 아임상성 계절성 정동장애(S-SAD)의 유무를 평가하기 위하여서는 Kasper가 제시한 기준에 따랐다. 결 과:결측치가 발생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전체 565부의 설문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이들의 평균 연령은 16.73(SD=0.65)세였다. 이들에서의 전반적 계절성 점수의 평균은 5.88(SD=4.72)이었다. 응답자의 73.1%는 자신들이 계절성의 변화가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전체 SAD의 유병률은 13.6%, S-SAD의 유병률은 10.8%로 나타났다. 이 중 여름철 SAD는 5.1%, 여름철 S-SAD는 3.2%였으며, 겨울철 SAD는 0.5%, 겨울철 S-SAD는 1.1%로 조사되었다. 결 론:여름철 SAD 및 S-SAD의 유병률이 겨울철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의 다른 아시아 국가인 중국이나 일본의 결과와 유사한 것이다. 여름 동안의 고온 다습한 날씨에서 오는 불쾌감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는 SPAQ의 적용에 있어서 동아시아 국가의 기후 특성에 맞는 계절성 정동장애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 PDF

2000년 여름 남해안에 나타난 Cochlodinium polykrikoides 우점 적조의 발생 특성 (The Outbreak, Maintenance, and Decline of the Red Tide Dominated by Cochlodinium polykrikoides in the Coastal Waters off Southern Korea from August to October, 2000)

  • 정창수;이창규;조용철;이삼근;김학균;정익교;임월애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7권2호
    • /
    • pp.68-77
    • /
    • 2002
  • 2000년 한반도 남해안에서 발생한 Cochlodinium polykrikoides 적조 초기발생, 진행과 소멸현상을 현장과 NOAA 위성 표층수온 자료를 이용하여 검토하였다. 일반적으로 C. polykrikoides 적조는 1995년에서 1999년에는 적조 띠가 고흥 나로도해역에서 최초 발생되었으나, 2000년에는 여수해만 해역에서 최초로 발생되었다. 이는 한반도 남해해역에서 여러 해수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1) 대마난류와 남해연안류, 2) 진도냉수대와 남서해 연안수 및 3) 남동연안의 저온수와 외양난류수, 이 기간동안 실시한 현장조사에서는 C. polykrikoides의 유영세포가 이들의 경계역에 집적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는데, 특히 8월말에 대마난류와 남해연안류 사이의 남해 해양전선이 여수해만에서 형성되어 2000년 C. polykrikoides 적조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8월 22일). 이 C. polykrikoides 우점 적조는 Alexandrum tamarense, Gymnodinium mikimotoi, Skletonema coastatum, 그리고 Chaetoceros spp.와 혼합하여 발생하였다. 적조발생 기간 중에 한반도에는 'Prapiroon'과 'Saomai' 2개의 태풍이 C. polykrikoides 적조세력에 영향을 미쳤다. 태풍 'Prapiroon'이 통과한 후 C. polykrikoides 유영세포의 수는 최대를 보였고, 태풍 'Saimai' 통과 후 적조는 소멸하였다(9월 20일). 10월 5일에는 진해만과 한산-거제만에서 C. polykrikoides 적조가 발생하였는데, 이때의 위성사진은 22$^{\circ}C$의 수온전선이 한산-거제만을 거쳐 진해만까지 깊숙이 관입되어 있었으며, 적조발생해역 및 현장수온도 일치하고 있었다. 또한 이 지역에서 가을과 겨울철에 우점 출현하는 Akashiwo sanguinea(=Gym, sanguineum)와 C. polykrikoides이 함께 적조를 형성하였다.

콘택트렌즈용 다목적용액(MPS)의 세포증식저해 및 실험용 토끼 각막에 미치는 영향 (The Cytotoxicity and Effect on the Experimental Rabbit Cornea of Soft Contact Lens Multi-Purpose Solution (MPS))

  • 고은경;채수철;박수경;김덕송;이종빈
    • Applied Microscopy
    • /
    • 제36권3호
    • /
    • pp.141-153
    • /
    • 2006
  • 본 연구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콘택트렌즈 관리용액인 다목적용액 (multi-purpose solution, MPS)이 세포에 미치는 증식저해정도와 실험용 토끼눈의 각막 상피 및 내피조직에 미치는 손상정도를 비교 관찰하고자 시행하였다. MPS는 $ReNu^{(R)}$ (Baush & Lomb, USA), Opti-free $express^{(R)}$ (Alcon, USA), Free-sol $plus^{(R)}$ (Hanamedicon, Korea)를 사용하였다. 세포증식 저해율은 L929세포주를 배양 후 MTT assay로 검정하였고, 형태학적으로는 광학 현미경과 Hematoxylin & Eosin staining 표본을 제작하여 관찰하였다. In vivo 실험은 백색 가토 9마리 (18안)를 3군으로 분류하여 실험군인 좌안(9안)에는 각 MPS제품을, 대조군인 우안(9안)에는 보존제가 포함되지 않은 멸균생리식염수를 점안하였다. 일정기간 점안 후, 실험용 토끼눈의 각막표면을 Rose bengal로 염색하여 관찰하였고 각막상피 및 내피조직의 변화는 주사전자현미경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SEM)으로 관찰하였다. 세포증식 저해율은 각각 54, 73, 36%로 나타났으며, 형태학적 변화는 L929세포주의 일반적인 형태와 달리 타원형 또는 원형으로 위축되었다. Rose bengal 염색 결과, 각 실험군은 대조군과 달리 전반적으로 붉게 염색되었고 주사전자현미경 (SEM)관찰 결과, 각막상피는 다각형 모자이크(polygonal mosaic)형태의 균일도가 감소하였고, 각막내피 또한 형태가 불규칙하였으며 섬유아세포만 국소적으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MPS의 항미생물의 효과와 더불어 생체세포의 안전성면에서 고려해 볼 때 합성보존제의 농도개선과 세포독성이 없는 새로운 보존제 개발의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산만에서 통발과 자망어구에 의한 저서 어개류의 군집특성 (Community patterns of demersal fishes by the baited traps and bottom gillnets in the Masan Bay , heavily polluted area)

  • 염말구
    • 수산해양기술연구
    • /
    • 제33권4호
    • /
    • pp.298-310
    • /
    • 1997
  • 마산만의 4개 정점에서 1994년 3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2~3월 간격으로 14회에 걸쳐 21개의통발과 5폭의 저층자망어구를 이용하여 저서어개류의 군집특성을 조사하였다. 통발에 채집된 종은 0~10종으로 불가사리, 게류, 붕장어, 볼락, 노래미, 망둑 및 베도라치 등이었고, 단위 통발당 개체수는 0~46마리였으며 우점종은 S1정점의 납작게와 다른 정점의 불가사리였다. `95년에 출현 종과 개체수가 비교적 많았으나, `94년 3월과 7월 및 `96년 8월에 S1정저메서 생물이 채집되지 않았다. 자망구어에 채집된 종는 0~7종으로 갯가재, 해파래, 도다리, 불가사리, 민꽃게, 및 해조류 등 이었고, 단위 폭당 개체수는 0~30마리였으며 우점종은 해파리와 갯가재엿다, `94년 7월에는 S1정점에서 그리고 `96년 8월 및 12월에는 S4정저메서서 생무링 체포되지 않았으나, `95년 8월과 `96년 8월에는 S1정점에서 고등어, 멸치, 전어, 숭어 등이 저층자망에 포획되기도 하였다. 가장 오염이 심한 S1정점에서 `94년 11월에 통발당 50여 마리의 납작게가 들었으며 이후에도 개체수는 줄었으나 지속적으로 포획되었고, `96년 8월에는 고등어, 숭어, 전어 등의 군집이 빈번하게 형성되었다, 그리고 S1정점에서 도다리, 노래미, 갯가재, 꼼치 등의 치어사 `95년과 `96년의 4~8월에 많이 들었으나 특이하게도 불가사리는 1마리도 채집되지 않았다. 종다양성지수(H`)는 60여회의 조사중 80% 이상이 1.0 이하로 나타났다. 정점별 비교에서 톨발에 의한 군집 안정도는 S1정점에서 가장 낮고 다른 정점에서는 유사한 수준으로 높았지만, 자망의 경우는 S1과 S4정점에서 유사한 수준으로 낮고, S2과 S3정점에서 유사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계절별 큰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경년별 비교에서 통발의 경우에는 거의 차이가 없으나, 지망의 경우 `95년이 다른 해보다 군의 댜양도가 현저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고를 종합하여 보면 마산만에서의 어개류 군집은 납작게, 해파리, 불가사리, 갯가재 등이 탁월하게 우접하는, 안정도가아주낙은 군집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94년 3월에서 `96년 12월까지 뚜렷한 어개류 서식환경의 개선 징후느 나타나지 않았으나, 마산만에 서식하는 어개류는 이곳의 오염된 서식환경에잘 적응하여 산란.서식하며, 또 회유성 어개류는 주로 외적 요인에 의한 계절 및 경년변동을 하는 것으로 유추된다.

  • PDF

지방자치시대의 공공보건사업 발전 전략 (Strategies for Public Health Service Development in the Times of Local Autonomy)

  • 박정한
    • 보건행정학회지
    • /
    • 제12권3호
    • /
    • pp.1-22
    • /
    • 2002
  • 건강은 개인과 가족의 행복, 그리고 국가 발전의 기본 조건이며 국민건강은 국력이다. 건강보호와 증진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며 국가는 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산업화로 환경오염의 심화, 국민생활수준의 향상, 생활양상의 변화, 노인 인구의 증가, 의료기술의 발달,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등으로 감염성 질병은 감소 하고 암, 심장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 퇴행성 질환이 중요한 국민건강문제로 대두되었다. 이러한 질병들은 난치병으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나 흡연, 음주, 운동, 스트레스 등 행태학적 요인이 중요한 위험인자이므로 예방을 위한 접근방법이 전염성 질병과는 다르다. 질병양상의 변화, 전국민건강보험의 도입, 의사와 의료기관의 증가로 의료공급량의 증가,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의료이용량이 폭증하여 국민의료비가 연간 30조원을 넘어섰고, 앞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는 국민건강수준을 향상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위해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체계를 효율화하고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하여 공공보건사업을 강화하여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통하여 건강수준을 높이고, 질병치료에 필요한 의료비 증가를 억제해야한다. 주요 공공보건사업의 문제점은 공공보건사업을 위한 정책의 일관성 부재, 보건의료정보체계의 미비, 보건사업계획 및 평가의 합리성 결여, 보건요원의 업무수행능력 부족 등으로 보건사업이 비효율적으로 수행되어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 지방자치제 하에서 광역자치단체는 능동적으로 보건시책을 세우고, 일선 보건요원들의 사없수행능력을 키우는 역할을 담당할 법적 의무가 있으므로 시 \ulcorner도보건과의 역할을 확대하고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차원의 전략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는 ${\circled}1$ 보건정책목표의 확립 :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과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체계 효율화로 삶의 질 향상, ${\circled}2$ 보건사업기획 및 평가기능 강화, ${\circled}3$ 보건의료정보체계 및 주민건강/질병발생 감시체계 확립, ${\circled}41$ 보건요원의 훈련강화, ${\circled}5$ 건강증진센터(가칭) 설치 . 보건의료정보관리, 보건요원 훈련, 보건사업 기획 및 평가 업무담당, 그리고 ${\circled}6$ 지역대학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는 ${\circled}1$ 보건소 기능의 재정립(전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보건통계자료수집과 관리 및 주민건강/질병발생 감시, 지역보건사업 계획, 수행 및 평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조성 및 식품위생관리, 취약계층을 위한 일차의료, 의약관리), ${\circled}2$ 보건소 조직 개편 및 민간의료기관과 협력체계 확립, ${\circled}3$ 전문인력 확보 및 인력구성 조정, 그리고 ${\circled}4$ 방문보건사업의 강화 등이다.

바위글씨로 본 부안 관아와 상소산 일대의 장소정체성 (A Study on the Place Identity on the Vicinity of Sangsosan and Government Office of Buan-hyun by Letters Carved on the Rocks)

  • 노재현;김정문;이현우;이정한;김대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0권2호
    • /
    • pp.142-154
    • /
    • 2012
  • 옛 부안 관아(官衙)터 반석(磐石)위에, 19세기 초 현감 박시수가 쓴 초대형 초서체 바위글씨 '봉래동천(蓬萊洞天) 주림(珠林) 옥천(玉泉)'의 의미는 혜천지역의 바위글씨와 맞물려 이 일대가 곧 신선의 세계임을 반증하고 있다. 바위글씨가 집중된 상소산 아래 서림(西林)과 금대(琴臺)그리고 혜천(惠泉)등 경물 지칭의 바위글씨는 이 고장 출신으로 여류시인이자 관기(官妓)였던 이매창이 교우했던 인물들과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며, 이곳이 부안의 풍류와 선비정신이 교융(交融)된 지역 명소이자 정원 후원으로서의 역사성을 배태한 장소임을 상징한다. 이 지역 바위글씨의 대부분은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 각자된 것으로, 총 34건 중 경물(景物)관련 4건, 경색(景色) 관련 8건, 인명(人名)관련 5건 그리고 시문(詩文)15건, 기타 2건 등으로 분류되었고, 전체적으로 시문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시문 속 주제어의 중심에는 '상소산'과 '혜천'이 자리 잡고 있다. '봉래동천'은 물론 '소산사호(蘇山四皓)'의 표현이나 연단로에서 제조된 신선의 단약에 비견되는 '혜천의 샘물'은 신선사상의 영향이 강하게 누적되고 관성화되어 착근된 장소정체성의 단면을 보여주는 경관어휘이자 봉래동천, 주림과 옥천 바위글씨의 조합과 조응하는 것으로 이 일대가 '신선의 세계'임을 상징화하고 있다. 헌종11년(1845년)현감 조연명의 인위적인 식수 이후, 체계적으로 가꾸어온 숲인 서림과 그 숲에 조성된 정각 서림정과 주변에 산재한 '혜천 금대'등 바위글씨가 새겨진 암반 등은 신선사상이 깃든 관아(官衙)의 후원이자 임천정원(林泉庭苑)으로서의 성격과 면모를 보여주는 흔적이며, 이곳에 깃든 장소정체성의 핵심이다. 또한 낙토(樂土), 부안의 중심인 관아지역과 풍류 시회처(詩會處)로서 후원 혜천지역은 선계 동경적 아취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생활 속의 공간으로 구현 정착되어 왔음을 볼 때, '상소산과 서림'그리고 '동천과 혜천'의 관련성과 상징성이야말로 이곳 장소정체성의 본질이라 할 만하다. 내변산과 격포지역이 부안관광의 중심인 현실을 볼 때, 서림공원 일대의 바위글씨를 중심으로 한 문화유적은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부안 읍치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경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