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iterary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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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철령 높은 봉」의 치유적 기능 (Healing Function of the Sijo "High Peak of Chullyoung")

  • 전양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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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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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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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문학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독서치료를 문학치료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문학치료사라 하려면 문학 텍스트가 전해주는 감정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박인과는 오랫동안 인체가 발화하는 문장들과 감정들의 관계를 연구해 왔다. 이 연구도 이와 같이 인체가 문학적 텍스트에 의해 감정을 발화하고 치유된다는 관점에서 이루어졌다. 이항복의 시조 철령 높은 봉 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는데 이 시조가 문학치료의 감정을 논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 시조에서 감정은 슬픔으로 독자에게 전이를 일으키고 있었으며 이는 문학치료의 효과를 말해주는 것이었다. 앞으로 이러한 연구가 계속되어 문학치료의 테크닉이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학치료의 대중적 인지도 분석 - 국문학과 통계학의 융합적 측면 (The Analysis of Public Awareness about Literary Therapy by Utilizing Big Data Analysis - The aspects of convergence literature and statistics)

  • 최경호;박정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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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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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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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문학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고찰하는 것으로 문학치료의 객관적인 인지도를 탐색하였다. '문학치료'에 대한 온라인상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자료에 대해 빅데이터 관점에서의 분석을 통한 의미정보 도출을 목적으로 텍스트 마이닝과 관련된 오피니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문학치료와 관계된 키워드의 내용분석을 주요 연구방법으로 하였다. '문학치료'를 중점적으로 파악하면서,'독서치료'를 함께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조사 기간은 2014년 10월 10일부터 2014년 11월 10일까지 30일 동안 블로그와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자료를 검색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에 따라 문학치료 지평의 확산과 문학치료 지형의 구조적 조화, 문학치료 인식의 축을 견고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본 연구는 문학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를 탐색하고 이에 관련한 문학치료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문학교육과의 대비를 통해 본 문학치료의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Literary therapy through a contrast with Literature education)

  • 조은상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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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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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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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문학교육과의 관계 속에서 문학치료의 특성을 확인하고 그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문학치료는 문학을 가르치지 않는다. 합의된 해석이나 작품의 창작 배경, 갈래적 특성 등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지 않는다. 문학치료에서는 참여자가 문학 텍스트를 자기 생각과 감정에 충실하게 감상하고 표현하도록 독려한다. 텍스트에 대한 참여자의 반응, 즉 정서와 해석은 참여자의 내면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서 모두 존중된다. 문학치료는 텍스트 내에 의미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 의해 생산된다고 보았던 독자반응비평의 관점에 충실하다. 독자가 생산한 의미를 독자의 자기탐색을 위한 매개로 활용하는 것이다. 문학치료에서는 문학 텍스트보다는 그 텍스트를 읽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문학치료는 문학 텍스트의 이해보다는 문학을 통한 독자의 자기이해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게 된다. 문학치료에서 문학은 그것을 읽고 반응하는 자기를 보게 함으로써 참여자의 자기에 대한 앎을 증진시켜 자기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성장의 매체이다. 문학치료에서 문학 텍스트에 대한 수용자의 반응에 대한 허용의 폭은 문학교육의 그것보다 크며 문학치료의 과정은 문학교육의 그것보다 특수하고 개별적인 특성을 가진다. 문학을 통한 개인의 성장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문학교육과 문학치료는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으며 문학 텍스트를 읽고 쓰며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 능력을 갖추기 위한 문학교육이 바탕이 될 때 문학치료는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Q-방법론을 활용한 문학치료에 대한 주관적 인식 유형 (Types of literary therapy's subjective perceptions utilized by Q-methodology)

  • 박정혜;최경호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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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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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5-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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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나라에서 문학치료는 독서치료, 저널치료, 글쓰기치료, 시치료, 통합문학치료, 심상 시치료 등의 여러 말로 범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각 개인의 경험이나 지각에 따라 다르게 인식할 수 있는 추상성이 높은 개념을 객관화하는데 유용한 연구방법인 Q-방법론을 활용하여, 문학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문학치료의 주관적 인식 유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다음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즉, 제1유형은 '일반화 추구형'이며, 제2유형은 '치료자 중시형', 제3유형은 '통합 강조형', 제4유형은 '문학치료 극대화형'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현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병리적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문화 예술치료의 선두주자로 문학치료가 담당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해 나감에 있어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선행하는 행(行)에 의해 긴장되는 시조: 왕방연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The Sijo Strained by the Preceding Line: Focusing on the Works of Bang-yeon Wang)

  • 박인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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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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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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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시조의 긴장의 유형을 문학치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왕방연의 시조를 대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왕방연의 시조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어 논의해 보기로 하는 것이다. 왕방연의 시조는 수식어가 다음 문장에 긴장을 일으키며 의미를 전달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문학적 틀은 문학치료의 프로그램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Addition and Subtraction of Emotion Codons Igniting by Sijo

  • Park, In-kwa
    •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Cultur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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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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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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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study attempts to derive the possibility of literary therapy through addition and subtraction of emotional codons. It is presumed that the remnants of the emotions formed by the addition and subtraction of emotions will remain in the human body and cause chemical reactions. When this research is activated, cluster of emotional codons will be created by a combination of literary emotions. This is expected to accelerate therapeutic action of sentences by encoding certain emotional codons in AI.

The Layer of Emotion that Makes up the Poem "Falling Flowers(落花) " by Cho Ji-Hoon

  • In-Kwa, Park
    •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Cultur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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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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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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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is study of Cho Ji - Hoon's Poem "Falling Flowers" was attempted to find the mechanism of poetic healing and utilize it for literary therapy. In this study, I examined how Cho Ji-Hoon's poem "Falling Flowers" encoded crying. Especially, we focused on the organic relationship of each layer represented by poem and put emotional codes on the layer of functor and argument. The results are as follow. It represents the Separation Layer of 1-3strophes, 4-6strophes constitute the Time Layer, and 7-9strophes the Sadness Layer. This poem proceeds the encoding of the sentence in which the crying of cuckoo in the 1-3strophes transforms into the crying of the poetic narrator in the last 9strophe. The relation of emotional layers in this poem is in the same function relations as "(1-3strophes) ${\subset}$ (4-6strophes) ${\subset}$ (7-9strophes)". Since these functional relations consist of the encoding of sadness, encrypts emotion signals of sadness as "U+U+U" becomes "UUU". 1-3strophes' U is the cry of the cuckoo, and U of the 4-6strophes is blood cry. Therefore, "UUU" is the blood cry of poetic narrator. This Cho Ji-Hoon's poem has a Han(恨) at its base. So, as Cho Ji-Hoon's poem "Falling Flowers" is uttered, the poetic mechanism of U, the code of sadness, is amplified. Then we get caught up in the emotions we want to cry. The poetic catharsis of "crying" is providing the effect of literary therapy. In the future, it will be possible to develop a more effective literary therapy technique by developing a literary therapy program like this poetic structure.

Neurophysiology of Amplification and Mutation of Poetic Sense: Focusing on Hwang Jin-yi's Sijo "I do not untrustworthy"

  • Park, In-Kwa
    •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Cultur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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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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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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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Sometimes, literary therapy is to create an abscission layer at the mind and remove the signifier of love, by the abscission lay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mechanism of literary therapy by mutation in human-created sentences and to activate literary therapy. In Gosijo, the abscission layer of Seo Gyeongdok's mind is present in the layer of the "falling leaf" of the his Sijo's last sentence, and the abscission layer of Hwang Jin-yi's mind exists in the layer of the "falling leaf" of the her Sijo's last sentence. The "falling leaf" created by the abscission layer of Seo Gyeongdok's sentence acts as an action potential to the nervous system of Hwang Jin-yi. In Hwang Jin-yi's Sijo, the abscission layer is also activated, forming a "leaf". Hwang Jin-yi's Sijo constructs a new sensory layer that is extended and mutated more than the meaning of space between lines of Seo Gyeongdok's Sijo. In her Sijo, Hwang Jin-yi twists and twists Seo Gyeongdok's sentences to squeeze the sound. She accepts the Seo Gyeongdok's sentences and twists in the first sentence and twists out of the second sentence once more to produce the mutation in the last sentence. As a result of her sentence twist, Seo Kyung-duk's visual sense of "falling leaf" is mutated into a "falling leaf's sound" of auditory sense. This mutation process works as a healing mechanism in the human body. If this study will continue in the future, it will be possible to activate literary therapy by Sijo.

조지훈의 시 「도라지꽃」에 나타나는 함수자와 의미론적 논항의 치유의 구조 (The Structure of Healing in the Functor and Semantic Arguments Appearing in the Poem "Bellflower Flower" by Cho Ji-Hoon)

  • 박인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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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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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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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조지훈의 시와 시적 자아가 어떻게 시냅스 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문학적 기제와 자아의 기제가 만나는 접점인 치유의 시냅스 구조를 밝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구조를 문학치료 프로그램에 대입하여 적극적인 치료의 부호화를 꾀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조지훈의 시 "도라지꽃"은 시의 그물망으로 의미론적 논항의 그물망을 함수자인 '도라지꽃'을 향하여 설치한 것이다. 이때 의미론적 논항의 그물망에 우울을 끌고 오는 그리움이 걸려드는 것이다. 이것이 치유의 기능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치유의 시냅스 구조를 활용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구체화한다면 이전보다 향상된 문학치료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올바른 한국의 정형시 '시조' 쓰기 연구 (A Study on the Right Writings for Sijo - the Korean Poetry of a Fixed Form)

  • 박인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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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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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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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예술, 그 중에서도 문학은 인류의 감성에 늘 붙어 이야기하면서 글을 접한 타자를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다. 그러한 문학의 치료적 기능의 관점에서 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은 매우 유익한 것으로 기억될 것이다. 삶이라는 무형적 정형의 틀에 대한 문학의 치료적 효과는 물론 정형의 시에서 극한의 결과를 획득할 수 있다. 그러면, 정형의 틀 안에 어떻게 자유로운 인체의 뉴런에 관계된 면역시스템이나 문학의 약을 스며들게 할 것인가에 대한 탐색은 더욱 더 우리의 창작적 기법의 필요를 가중시킨다. 본 연구를 통해 "올바른 한국의 정형시 '시조' 쓰기"는 문학치료 효과를 더욱 확장시키며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고는 그러한 글쓰기 혹은 마음 쓰기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