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큐레이터와 사서교사의 직무를 상호 비교·분석하여 학교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북큐레이션 서비스의 내용과 영역을 설정한 후, AHP(Analytic Hierarchy Progress) 방법을 통해 사서교사가 중요하게 인식하는 북큐레이션 서비스의 우선순위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북큐레이션 서비스 영역을 계층별로 나누고, 학교도서관 전담인력인 사서교사들을 대상으로 AHP 방법을 적용하여 학교도서관 북큐레이션 서비스 영역의 우선순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상위계층의 우선순위는 정보서비스, 전문성 신장, 정보 자원, 경영, 홍보 및 마케팅 순으로 나타났고, 하위계층의 우선순위는 조사 및 연구, 질의응답, 자기계발, 전시, 예산편성, 전문가 연계, 트렌드 분석, 독서교육, 인적자원, 기획, 협력수업, 마케팅 서비스, 소장, 온라인 홍보, 오프라인 홍보, 시설 및 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학교도서관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도서관 이용자의 특성 파악, 북큐레이션을 위한 분류기준의 설정, 독자 참여형 북큐레이션 서비스 모색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신문기사를 주제 분야별로 나누고, 분야 내에서 각각의 범주들은 기본 패싯과 결합하는 패싯 택소노미 모형을 개발하였으며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패싯 택소노미를 구축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패싯 택소노미는 신문기사를 주제 분야(정치, 경제 분야 등)로 나누고 범주(정치 분야의 경우, 정치일반, 행정, 사법 등) 및 하위 범주를 기본 패싯과 각각 결합한다. 하위 범주는 더욱 하위 구분할 수 있다. 택소노미는 범주 간의 계층 관계를 가질 수 있으며, 범주-패싯은 예를 들어, "예술"에 대해 '사람', '행위', '행사', '시간', '장소' 등과 결합한다. 그리고 예술의 하위 범주인 '미술', '음악', '무용' 등은 '예술'과 계층 관계를 이루어 추론과 브라우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범주-패싯 결합은 기본 패싯순으로 계층 구조를 갖는다. 한편, 시험용 어휘 구축은 '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용어 145어를 본 연구에서 다루는 모든 구성요소를 포함하는 패싯 택소노미를 구축하고, 디스플레이를 예시하였다.
최근 생의학 분야의 학술 문헌이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관련 분야 연구자들은 선행 연구 및 연구 동향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효율적인 선행 연구 및 연구 동향 파악을 위한 정보 추출 기술이 요구되며, 학술 문헌의 정보 추출을 위한 개체인식 및 개체 간의 생의학 이벤트 추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에 심층 학습(Deep Learning)의 기법 중 하나인 컨볼루션 네트워크(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CNN) 모델을 기반으로 이벤트 내의 개체 유형 정보의 적용 위치와 함께, 이벤트 식별 및 분류를 고려하여 총 8가지의 모델을 구성하여 실험하였다. 실험 결과,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모델 중 최고성능을 보인 개체 유형 완전연결 모델이 이벤트 분류 실험에서 F-점수 72.09%의 높은 성능을 보였으나, 이벤트 추출 실험에서는 학습 컬렉션의 불균형 문제 및 이벤트 식별 모델의 성능 저조 등으로 인하여 F-점수 21.81%의 비교적 저조한 성능을 보였다.
올바른 독서치료를 위해서 이용자는 자신의 상황과 증상에 대한 자가판단과 함께 치유서의 올바른 선정및 접근이 필요하다. 이용자는 독서치료 독서목록의 상황별 카테고리를 이용해서 치유서에 접근하지만, 독서치료를 원하는 이용자가 자신의 복잡한 상황 및 증상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하나의 단어 혹은 키워드로 정의하는 것은 어렵다. 국내 독서치료 독서목록은 연령별 카테고리를 제외한 1개 혹은 최대 2개의 상황별 카테고리를 제공하며, 이로 치유서를 분류하고 있다. 이용자가 복잡한 상황을 가지고 카테고리에 접근하는 만큼, 이용자의 접근 효율성과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1개의 카테고리 보다는 복수의 카테고리 제공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독서치료를 원하는 이용자가 원하는 치유서에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 연구로서 국내의 독서치료 독서목록과 치유서의 관계에 대해 분석하였다. 국내 대표 독서치료 독서목록을 이용하여 카테고리간의 매핑과 크로스워크를 실시하였고, 독서치료 독서목록의 전반적인 조사를 통해서 국내 독서치료 독서목록 카테고리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KISTI NDSL의 학술논문 정보를 웹 학술자원과 연계하는 실험적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KISTI의 정보 유통 서비스의 확대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웹 학술자원을 수집하여 STEAK 시스템을 이용한 자동 의미 연계를 생성하고 이를 학술논문 검색결과와 결합하였다. 시스템의 검색 정확률을 평가한 결과 매크로 정확률은 62.6%, 마이크로 정확률은 66.9%를 보였으며, 자동연계 성능에 대한 전문가 평가는 76.7점을 보였다. 주제 범주별 전문가 평가는 본 연구를 통해 의미연계를 잘 수행하는 경우에 높게 측정되어 시스템적 성능과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이 연구는 다양한 웹 학술자원의 서비스 연계를 위하여 논문정보로부터 생성한 언어자원을 의미색인에 사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지속적인 웹 자원의 학술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성격유형별로 선호하는 도서를 추천할 수 있는 키워드를 선별하고, 선별된 키워드가 실제 성격유형별 도서의 구분 및 추천에 활용 가능한지 여부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 1학년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여, 전문가 집단에 의뢰하여 성격유형별 선호도서로 분류하였다. 분류 결과, 전문가 집단 5인 이상 의견이 일치하는 도서가 절반에 해당하며 높은 일치도를 나타냈다. 또, 선정된 도서의 서평 데이터를 모아 어휘자동추출시스템으로 추출한 키워드로 도서를 성격유형별로 분류한 결과와 전문가 집단이 최종 판정한 결과를 비교하면, 소수의 도서를 제외하고 거의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로써 서평 키워드를 활용하여 성격유형별 선호도서로 구분하고, 성격유형별 도서추천에 유효성이 있음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보편적이고 타당한 학술논문 공동연구 기여도 산정 기준의 개발을 도모하기 위하여, 국내대학의 교수연구업적평가 중 학술논문 공동연구 기여도 산정 기준을 분석하였다. 국내 문헌정보학과가 포함된 종합대학 27개교의 규정과 189명의 국내 교수들의 2001년~2014년간의 학술논문 데이터를 수집하여 첫 번째 학교기준들을 비교하였으며, 두번째 공동연구의 기여도 세 가지 산정식(Inflated, Harmonic, Fractional)과 학교기준을 적용하여 도출한 순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계량서지학의 대표적인 공동연구 기여도 기준(i.e Vinkler)과 가장 유사한 기준은 기여도 총합이 1인 학교기준이었으며, 국내의 저자역할은 제1저자, 교신저자, 공동저자로만 구분하하고 있었다. 한편 순위의 통계분석 결과, 학교기준과 가장 유사한 기준은 Harmonic 방식이었으나, 학교기준 중 1보다 큰 기준과 Harmonic방식이 순위 상관이 상대적으로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논문의 수가 중간수준인 저자일 경우, 산정식 형태에 따라 기여도 순위가 변동될 수 있음을 추측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공동연구에서 가장 많은 기여도를 받는 학교기준을 적용할지라도 단독연구만큼의 기여도는 받지 못하였으며, 이는 연구자들이 공동연구를 기피하고 지양하는 한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이에 타당한 공동연구 기여도 측정 개발을 위하여 정성적 연구방법을 포함한 후속연구가 지속 되어야 한다.
사진 이미지에서의 딥러닝 학습을 통한 이미지 분류는 지난 수년간 매우 활발한 연구 분야로 자리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산 석재 이미지로부터 딥러닝 학습을 통해 자동으로 석재를 판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된 방법은 300×300픽셀의 황등석, 고흥석, 포천석의 사진 이미지들을 파이썬의 해시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석재별 중복된 이미지를 검사하고, 검사 결과로 해시값이 같은 중복된 이미지를 제거하여 석재별 딥러닝 학습이미지를 만드는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수행한다. 또한 미리 학습된 모델인 VGGNet을 활용하기 위해 학습된 이미지 사이즈인 224×224픽셀로 석재별 이미지들의 사이즈를 재조정하고, 학습데이터와 학습을 위한 검증데이터의 비율을 80% 대 20%로 나누어 딥러닝 학습을 수행한다. 딥러닝 학습을 수행한 후 손실 함수 그래프와 정확도 그래프를 출력하고 세 종류의 석재 이미지에 대해 딥러닝 학습 모델의 예측 결과를 출력하였다.
본 연구는 일제 강점기 이후 우리나라 고지도 연구 동향을 시기적으로 분석하고 주요 주제를 대상으로 연구 쟁점을 소개하였다. 우리나라 초기 연구는 "대동여지도"를 중심으로 신비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으나 1960년과 1970년대에 규장각 소장 자료가 공개되면서 연구 지평은 크게 확대되었다. 1980년대 들어 목록집이 완성되고 군현지도책이 소개되었다. "대동여지도"에 대한 도법뿐만 아니라 지리지와의 관계가 연구되었으며 지역을 단위로 하는 정리 사업이 시작되었다. 1990년대 이후 전통지리사상, 경관의 복원, 영토 문제, 장소의 의미가 중요시되면서 새롭게 접근되기 시작하였다. 지방에서는 지역 정체성 회복의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여 도록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논문과 저서들이 발표되었다. 특히 2000년대 이후에는 각 기관에 소장된 자료에 대한 비교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계열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의 흐름 속에서 (1) "천하도"의 제작 기원 (2) 방안식 군현지도 (3) 필사본 "대동여지도"를 중심으로 논쟁이 형성되었다. 고지도 연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1) 각 기관에 소장된 자료들이 동일한 서지 정보를 바탕으로 상세 목록집의 간행 (2) 소장 기관간의 교류 사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교류 협의체의 설립이 요구된다. (3) 또한 연구 인력이 매우 부족한 현실로 볼 때, 학계와 소장 기관간의 원활한 교류뿐만 아니라 학계 내에서도 학문간 경계를 넘는 소통과 협력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find som ways to model tree forms more efficiently in reference with surveying structural data and handling parameters in plant Editor of AccuRender, the AutoCAD-based rendering software adopting the procedural plant modeling technique. In case of modelling a new tree, because it is efficient to modify an existing tree data as a template, we attempted to classify 81 species' data from existing plant library including conifers and deciduous tree. According to the qualitative characteristics and quantitative parameters of geometrical and branching structure, 8 types of tree form were classified with factor and cluster analysis. Some critical aspects found in the distributions of standardized scores of parameters in each type were discussed for explaining the tree forms intuitively. For adaptability of the resulted classification and typical parameters, 10 species of tree were measured and modelled, and proved to be very similar to the real structures of tree forms. CG or CAD-based plant modelling technique would be recommended not only as a presentation tool but for planting design, landscape simulation and asse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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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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