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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로부터 Quorum Sensing 저해제의 탐색 (Detection of a Quorum-Sensing Inhibitor from the Natural Products)

  • 김태우;차지영;이준승;민복기;백형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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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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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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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인간이 서로 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를 사용하듯이, 세균의 경우도 외부 환경 변화를 신속히 감지하여 서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주변 세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세균만의 독특한 화학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정 세포 농도에 도달했을 때 자체적으로 생산된 화학적 신호를 통해 개체 수를 인지하고 그에 따라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동시에 조절하는 quorum sensing (QS) 기작은 다양한 세균 종들에서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본 연구는 다양한 천연물 추출물들을 대상으로 QS 저해 활성을 확인하였는데 QS 지시균주인 Agrobacterium tumefaciens NT1과 화학적으로 합성한 QS autoinducers을 사용한 bioassay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양배추, 파, 양파의 추출물들에서 QS 저해 활성을 확인하였고, recycling preparative HPLC (prep-HPLC)를 통한 정제 과정을 통해, 83분 지점의 peak에 해당하는 성분들이 공통으로 QS 저해 활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그 QS 저해 성분을 QSI-83으로 지정하고 thin layer chromatography (TLC)를 통해 P. syringae pv. tabaci의 autoinducers 합성을 저해하는 활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열에 대한 안정성과 세균 생장에서의 영향을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QSI-83은 열에 안정하며 세균의 생장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물질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천연물로부터 분리된 새로운 성분이 QS 저해제로서 이용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천연 산화방지제가 어유의 산화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aturally Occurring Antioxidants on the Oxidative Stability of Fish Oil)

  • 한대석;이옥숙;신현경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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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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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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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식물체 추출물, 천연유래의 산화방지제, 향신료 추출물등을 대상으로 이들이 어유의 산화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산화방지 효과는 Rancimat을 이용한 가속시험(acceleration test)을 통하여 얻은 유지산화의 유도기간을 결정하여 비교하였는데 부추 깻잎, 귤, 마늘의 지용성 및 수용성 추출물, 구연산을 비롯한 각종 유기산과 EDTA 및 selenium은 어유의 산화안전성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카페인산, quercetln, catechin, 갈산 라우릴 에스테르같은 플라본(flavone) 및 폴리페놀 계통의 화합물은 어유의 유도기간 4.0시산을 $2.2{\sim}3.8$배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라났다. 천연물 유래의 산화방지제 중 세사몰 0.1% 첨가구와 로즈마리 추출물 0.1% 첨가구의 유도기간은 각각 11.6시간과 16.4시간으로 산화방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즈마리 추출물은 0.02% 아스코르브산 또는 0.2% 델타 토코페롤과 병용될 경우에는 어유의 유도기간이 약 7배 연장되었는데 이는 각 산화방지제의 개별적인 산화방지 효과 뿐만 아니라 산화방지제 사이의 상승효과에도 기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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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종류를 달리한 식이가 Hairless Mice의 간과 피부에서 산화억제 및 광산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fferent Kimchi Diets on Oxidation and Photooxidation in Liver and Skin of Hairless Mice)

  • 류복미;류승희;이유순;전영수;문갑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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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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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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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김치에는 여러 가지 항산화 물질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김치의 섭취는 생체조직의 노화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 배추김치, 갓김치, 부추김치를 동결건조하여 항산화물질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갓김치와 부추김치의 클로로필 함량이 가장 높았고 $\beta$-카로텐과 ascorbic acid 함량은 갓김치에서 가장 높았다. Hairless mouse에게 10% 동결건조 김치식이를 공급하여 20주간 사육한 후 간에서 활성산소종의 생성량을 측정한 결과 superoxide anion과hydroxyl radical 함량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hydrogen peroxide 함량은 갓김치군과 부추김치군에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나 이들 김치가 활성산소를 소거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 균질액에서 지질과산화물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김치섭취군에서 지질과산화가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갓김치 와 부추김 치군의 효과가 우수하였다. 피부에서 지질과산화물 함량은 김치섭취군들이 대조군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부추김치가 유의적으로 지질과산화를 억제하였다. 김치섭취가 광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간 및 피부조직에 자외선을 조사한 후 조직산화 정도를 측정한 결과 간과 피부의 지질과산화물 함량은 갓김치군과 배추김치군에서 대조군보다 낮아졌으나 부추김치군에서는 높게 나타났다. 즉, 자외선 조사 후 갓김치군과 배추김치군은 대조군보다 광산화가 억제되었으나 부추김치군에서는 산화가 촉진되었다.

김장김치 담금시 부재료 특성 및 지역별 기호도 조사 (A Nationwide Survey on the Preference Characteristics of Minor Ingredients for Winter Kimchi)

  • 차용준;이영미;정연정;정은정;김소정;박승영;윤성숙;김은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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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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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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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전국의 646세대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제조시 사용하는 부재료 및 젓갈의 종류, 계절별 가정에서 주로 애용하는 김치류, 일일 김치 소비량 등을 조사함으로써 지역적으로 다양한 겨울철 김장김치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여 지역적 특성을 살린 시판김치의 산업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되고자 실시하였다. 김장김치 담금시 고춧가루, 마늘, 생강, 파, 깨, 설탕, 풀(죽) 등 7종의 부재료의 사용빈도가 지배적이었으며, 굴, 새우 등의 해산물은 충청북도를 제외 한 모든 지역에서 사용빈도가 높았다. 젓갈류에서 새우젓이 전국적으로 높은 사용빈도를 보였고, 멸치젓과 멸치 액젓이 그 다음으로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애용되는 김치로는 봄철에는 파김치, 부추김치, 여름에는 열무, 오이소박이, 가을에는 총각김치와 가을배추겉절이, 겨울철에는 동치미가 있었으며, 남부지역은 파, 부추김치 등의 자극성이 강한 김치류가, 중부지역은 자극성이 적고 담백한 나박김치가 선호되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었고, 봄에는 파김치와 무말랭이를, 여름에는 오이소박이와 깻잎김치, 가을에는 고구마줄기, 겨울에는 고들빼기와 같이 한번씩 입맛을 돋울 수 있는 김치를 사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에서는 6~10포기의 김치를 담는 경우가 33.3~35.8%로 가장 많았고, 40~50대는 16~20포기, 50대 이상에서는 40포기 이상을 담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가정에서 1일 김치소비량은 1/8~1/4포기가 가장 많았고(42.7%), 개인당 1일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80 g미만이 33.1%로 가장 많았다.

맛 있는 김치의 조리 및 저장 방법의 확립 (A Study for The Taste and Storage of Kimchi)

  • 한재숙;김명선;송주은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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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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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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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김치의 맛과 숙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절이는 시간, 첨가하는 젓갈 및 부재료의 종류를 달리한 김치를 담구어 각각 저장온도를 달리하여 숙성시키면서 각각에 대한 pH, 산도, 염도, 관능검사를 실시하여 맛있는 김치의 최적조건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염도 16wt% 소금물에 절이는 시간을 3, 5, 8, 12시간으로 각각 달리 배추를 절여서 담근 김치를 $20^{\circ}C$$20^{\circ}C$에 24시간 숙성시킨 후 $5^{\circ}C$에 숙성시키면서 시료로 사용하였다. $20^{\circ}C$에 숙성시킨 김치는 가식기간이 8일간이었으나, $20^{\circ}C$에 24시간 숙성시킨 후 $5^{\circ}C$ 숙성에서는 가식기간이 42일간이었으며 적숙기간도 약 10일 연장되었다. 짠 맛의 관능평가는 3.0wt% 이하가 바람직한 짠 맛으로 나타났다. 숙성온도에 상관없이 가장 평가가 높은 김치는 16wt% 소금물에 5시간 절여서 담근 김치였다. 2. 김치에 젓갈의 종류를 멸치젓, 새우젓, 굴젓으로 각각 달리 첨가하여 담근 김치와 대조김치로 소금만으로 염도를 일정하게 한 김치를 비교한 결과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젓갈첨가김치의 숙성이 촉진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굴젓첨가김치의 숙성이 가장 촉진 되었다.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숙성이 완만하게 진행되었으며, 적숙기간과 가식기간도 연장되었다. 관능검사 결과 $20^{\circ}C$에 저장한 김치는 4일째 되는 날의 평가가 높았고, $5^{\circ}C$에서 저장한 김치는 11일째 되는 날의 평가가 높았다. 숙성초기에는 굴젓첨가김치의 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나, 숙성중기에는 멸치젓과 새우젓첨가김치의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3. 기본양념외에 부재료로서 각각 부추, 무, 실파를 넣고 담근 김치와 대조김치로 아무것도 넣지 않은 김치에 대하여 같은 실험을 한 결과 pH, 산도에는그다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20^{\circ}C$에 24시간 숙성시킨 후 $5^{\circ}C$에 숙성시킨 김치 중에서 부추첨가김치는 숙성이 지연되고, 적숙기간도 약간 연장되었으나 실파첨가김치는 숙성 7일부터 급격하게 숙성이 촉진되었으며 적숙기간도 짧았다. 관능평가는 부추첨가김치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순서로 무를 첨가한 김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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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즙의 돌연변이 억제 효과 및 그 특성 (Inhibitory Effect of Radish Juice on the Mutagenicity and Its Characteristics)

  • 김석중;진재순;김동만;김길환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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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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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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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Salmonella typhimurium TA 98 균주를 사용한 Ames법을 실시하여 무즙의 돌연변이 억제효과 및 특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무즙은 간접 돌연변이원인 것으로 조사된 담배연기응축물(CSC), 태운 삼치의 메탄올 추출물(MECS) 2종에 대해서는 각각 100% 정도의 억제효과를 보였고, 발암물질인 2-aminofluorene(2-AF)에 대해서는 87% 정도의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무즙은 양배추, 부추 등과 더불어 CSC에 대해서 조사된 다른 과 채류에 비해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무즙에서 CSC에 대해 억제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은 분자량이 50,000 이상으로 $100^{\circ}C$의 열처리시 5분 이내에 효과가 50% 이하로 감소하였으나 중 저온에서는 약 2주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ammonium sulfate $30{\sim}80%$로 포화시켜 얻은 무즙 침전물이 돌연변이 억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native-PAGE를 실시하였던바 3종류의 band 추출물이 CSC에 대해 돌연변이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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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ropping systems using field crops in unheated plastic house at paddy field

  • Shin, Jung-Ho;Moon, Jin-Young;Song, Jae-Ki;Choi, Yong-Jo;Hong, Kwang-Pyo
    • 한국작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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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작물학회 2017년도 9th Asian Crop Science Associ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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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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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In Korea, the single span unheated plastic house cultivated crops from autumn to spring of the following year, removed the plastic film and frame, cultivated rice, set up a plastic house again and cultivated crops. The crops in the greenhouse are utilized mainly for the production of leaf vegetables such as lettuce, leek, and fruit vegetables such as strawberry, watermelon, oriental melon, etc. and raising high income. Because, the production of these crops has characteristics requiring a lot of labor and it is difficult to produce horticultural crops at unheated plastic houses as the rural population ages. Therefore, we conducted a test to develop a crop planting system to cultivate crops in single span unheated plastic houses, although the utilization of labor is less than that of horticultural crops. The prior cropping cultivated three cultivars of sweet potatoes early, the second produced cultivated sweet potatoes, corn and soybeans. In the cultivation of the previous cropping, the sweet potatoes were harvested on the 113th day after planting on March 30th, the yield was 822 kg/10a for Pungwonmi, 1,377 kg/10a for Jinhongmi, 1,483 kg/10a for the Dahomi. Because of differences, the yield of Pungwonmi cultivar was less than that other cultivars and the yield of open field cultivations, we will expect further research. In the cultivation of the succeeding crops sweet potatoes were planted on July 27 and harvested 110 days later and investigated. The product yield of Pungwonmi cultivar was 1,024 kg/10a, and the Jinhongmi, Dahomi cultivars were not at economic level for sale and were necessary to review. In succeeding-crops, corn tested the Ilmichal cultivar, seeded on 27th July, harvested on October 11th. The day of silking was 45 days after sowing, the yield was 1,156 kg/10a, the goods rate was 100% level. The beans in the succeeding cultivation crop were sowed on 27th July, the early maturing of the varieties coming to Hwangeumol and Saeol cultivar, on 17th October, the late maturing soybean Daewonkong cultivar were harvested on October 21st. The yield of early maturing two cultivars was 214 kg/10a, Daewonkong was 257 kg/10a, and 100 seeds weight which were more than the early maturing beans were also heavy. When calculating these incomes price-wise according to the harvest time, we were able to consider the income in the order of corn, sweet potato and soybean from the second term crop. Various studies such as varieties, mulching method, moisture management, control environment management, etc. are considered necessary to develop cropping systems with sweet potato and field crops in future unheated plastic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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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용 식품의 엽산 분석에 관한 연구 -제 3 보- (The Measurement of Folacin Content in Korean Foods -Part 3. Folate Distribution in Various Foods-)

  • 김영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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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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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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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한국인의 식생활을 이루고 있는 주요식품 226종에 포함된 엽산치를 Lactobacillus casei 미생들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제 1보 및 2보에서 측정된 채소류와 과실류 식품은 이 보고에서 제외되었다. 엽산치함량은 유리형 및 결합형으로 각종 식품 100g중에 포함된 ug으로 표시하였다. 각종 식품 및 각 식품군에 포함된 영산치 함량은 크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종 식품에 포참된 영산 형태에 따른 화학적 조성도 크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 작성시 결합형의 엽산치 함량이 사용될 것이며, 저장가공 및 조리계의 파괴율을 고려해야 하겠다. 가장 풍부한 영산의 급원은 효모로 2,800.8ug 결합형으로 식품 100g중에 함유됨을 보였다. 밀린 대두, 시금치, 냉이, 소 및 돼지 같은 100ug이상 함유됨을 보였다. 그 외의 말린 두류 및 종실류, 꼭, 숙갓, 미나리, 부추, 아스파라가스, 계란노른자, 소 콩팥은 50ug 이상 함유됨을 보였다. 파, 상치, 무우, 고추, 발효된 중 식품, 밀, 고구마, 느타리 버섯은 40 ug정도 함유됨을 보였다. 그외 대부분의 정제된 곡류, 전분류, 당류, 과실류, 육류, 어패류, 유류는 비교적 적게 함유됨을 보였다. 유지류, 음로 및 주류 조미료는 거의 함유량이 없음을 보였다. 저장가공 및 조리된 식품에서의 엽산치 함량은 전반적으르 크게 손실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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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배추김치 담금시 지역별 관능적 선호도 조사 (A Survey on the Sensory Preference for Making Summer Kimchi by Nationwide Region)

  • 차용준;김훈;조우진;정연정;이영미;김은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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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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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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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전국의 590세대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배추절임조건, 사용하는 부재료의 종류, 김치제조자의 고향 및 성장지역 등을 조사함으로써 지역적으로 다양한 김치맛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여 지역적 특성을 살린 시판김치의 산업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되고자 실시하였다. 여름철 배추김치 담금시 배추절임방법은 물간법과 마른간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혼용법이 가장 많았으며, 절임 시간은 평균적으로 3~5시간으로 나타났다. 김치 제조시 첨가되는 부재료의 종류를 조사한 결과 총 7종의 젓갈류가 전국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사용빈도가 높은 젓갈류로는 새우젓, 멸치 액젓, 멸치젓 그리고 까나리 액젓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사용은 지역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01). 또한 대부분이 단일보다는 2개 이상씩 혼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배추김치 담금시 고춧가루, 마늘, 생강, 파, 무, 부추, 양파, 당근, 설탕 및 풀 등 10종과 MSG는 기본으로 사용되었고 경상도는 여기에 다시국물과 물엿 등이 추가로 첨가되는 한편 전라도 지방은 생고추를 간 것과 밥풀의 첨가가 특징적이었다. 또한 MSG는 제조자의 연령과는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사용하고있어 김치전용 조미료의 개발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김치담금시 가족구성원 중 기준으로 하는 입맛으로는 제조자 본인이 가장 많아 핵가족인 가족형태와 시대흐름을 반영하였으며, 제조자의 고향과 성장지역의 조사를 통해 부재료의 사용과 제조방법에서 거주지역 보다는 고향이나 성장지역의 특징을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등록기준 준수 현황과 수도 및 엽채소류 사용량 조사 (Survey on Compliance of Pesticide Registration Standard and Pesticide Usage of Paddy Rice and Leaf Vegetables in Korea)

  • 김경선;김광호;김남숙;임양빈;이희동;김효경;유오종;오병렬;임건재;류갑희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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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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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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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농약 등록 후에 농업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는 농약에 대한 사용실태 및 작물별 단위면적당 사용량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작물별 주산단지별, 재배면적을 감안하여 292명의 농가를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사항은 벼, 엽채소류 재배농가 모두가 대체적으로 잘 지키고 있었다. 조사농민의 대부분은 농약의 선택정보와 구매결정은 시판상이나 농협판매담당자의 권고에 의하여 결정하고 있었다. 작물별 단위면적당 농약사용량은 벼 5.51 kg $ha^{-1}$, 노지배추 3.91 kg $ha^{-1}$, 시설배추 2.93 kg $ha^{-1}$, 상추 0.76 kg $ha^{-1}$, 시금치 0.55 kg $ha^{-1}$, 잎들깨 1.34 kg $ha^{-1}$, 부추 4.83 kg $ha^{-1}$, 열무 0.42 kg $ha^{-1}$로 조사되었다. 벼, 상추, 시금치, 잎들깨에서는 사용량이 4년 전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배추는 농약사용량이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