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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산업단지 활성화 정책의 거버넌스 특성과 평가 (Evaluating the Governance of the Policy of Upgrading a Metropolitan Industrial Cluster : the Case of Seongseo Industrial Complex in Daegu)

  • 이경민;이철우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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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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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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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사례로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의 거버넌스를 평가하였다. 현재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는 경제지리학을 비롯한 각 학문분야에서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는데 반해, 본 연구에서는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의 거버넌스를 사회적 정당성, 신뢰성, 전문성, 투명성의 4가지 구성요소별 편가를 통하여 보다 구체화하였다. 분석 결과, 현재 추진 중인 성서산업단지 활성화 정책은 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촉진시켜 산업단지 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책에 대한 정당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서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들은 정책 추진에 대한 신뢰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의사소통과정이 요구됨을 지적하였다. 또한 거버넌스 추진주체의 낮은 전문성과 파편화되어 있는 정책운영 시스템 그리고 관련주체들의 정보부족 등으로 전문성과 투명성도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의 수립과 추진과정에 있어서 전문가 집단과 시민사회단체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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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싱글여성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분석 - 인구교육의 시사점 도출을 위하여 - (Analysis of the reasons why single women in their thirties or forties choose not to marry: - implications for population education -)

  • 왕석순;전주람;류경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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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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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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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30-40대 싱글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 거주하는 싱글여성 18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자들은 면담의 축어록을 통해 참여자들이 결혼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라고 언급한 진술문들만을 발췌하여 분석하였고, 수집된 자료들은 주제별 분석법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30-40대 싱글여성들이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로는 '나의 이야기', '가족 이야기', '주변 이야기' 3개의 주제로 나뉘었다. 나의 이야기로는 '통하지 않는 느낌', '내 기준에 맞는 짝이 안 보이네', '나만의 특성', '누구보다 날 사랑해',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이라는 5개의 소주제로 분석되었다. 가족이야기에서는 '지긋지긋 우리 집', '끈끈한 가족관계', '편안한 일상' 이라는 3개의 소주제를, 주변이야기에서는 '친구들의 힘겨운 삶', '정서적 울타리', '변화하는 사회분위기'로 총 11개의 하위범주로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30-40대 싱글여성들이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결론을 제시하였고, 인구교육의 시사점과 후속연구에 관한 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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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공간 집중과 입지 특성 : 동남권을 중심으로 (Spatial Concentration and Loca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Shipbuilding Industry in the South-East Region of Korea)

  • 이종호;유태윤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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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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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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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조선산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간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리적으로는 경남과 울산 그리고 부산을 포함하는 동남권에 절대적으로 집중되어 있어 동남권 전체가 하나의 조선산업 클러스터로 기능하고 있다. 동남권의 조선산업은 집적지의 유형 측면에서 소수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들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발전된 허브-스포크형 클러스터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동남권 조선산업 클러스터는 남동 해안 입지를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으면서도, 해안 입지를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는 조선 기자재 부품 산업의 발달에 따라 점차 동남권 내륙지역으로 입지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남지역 조선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선업체들은 지식, 학습, 네트워크, 혁신 등의 신 경제지리적 요소보다는 물적 인프라, 토지, 노동, 공급자와의 연계 등의 전통 경제지리적 요소를 보다 중요한 입지 요인으로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남의 조선산업 입지 여건에 대해서는 집적경제에 따른 시너지 효과, 고객과의 근접성, 지역의 삶의 질 등은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한 반면, 지자체 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학습 기회, 인력 수급, 산업 용지 확보 측면에서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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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소비자 관점에서의 중국 K-pop 팬덤에 대한 연구 (A Study on Chinese K-pop Fandom from the Perspective of the Audience and Consumers)

  • 소하미자;장웅조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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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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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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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K-pop 팬덤 중 중국 팬들은 지리적 인접성과 문화의 상대적 유사성으로 인해 K-pop 산업에 있어 매우 강한 소비력을 갖는 오래된 소비자 집단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의 K-pop 팬덤에 관한 연구는 상당히 부진한 실정인데, 있다 하더라도 K-pop 제작자 혹은 생산자의 입장에서 기술된 연구가 많아, 관객이자 소비자인 중국인 팬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연구는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채택하여 심층 인터뷰 및 참여관찰을 통해 K-pop의 관객이자 소비자인 중국 팬들의 팬덤 경험을 톺아보았다. 이를 통해 중국 팬들의 심리적 특성과 행위적 특성, 그리고 격동하는 외부환경에 대한 팬들의 대응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그들의 입장에서 K-pop 문화의 발전에 관한 기대와 의견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K-pop 문화와 산업의 발전에 있어 주체적 개인으로서의 팬(independent fan)과 상호의존적 집단으로서의 팬덤(interdependent fandom)의 역할과 그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팬들과 K-pop 아티스트, 그리고 기획사/소속사 간의 소통 및 신뢰의 구축을 촉진하는 기획사/소속사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서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해양 레저 활동을 위한 요소 분석 및 항로 추천 시스템의 개발 (A Development of Navigation Routes Recommendation System with Elements Analysis of Marine Leisure Activities)

  • 김배성;황훈규;신일식;이장세;유영호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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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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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5-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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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소득 향상이나 여가시간 증가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양 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으로 이에 관한 잠재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자원 및 시설의 개발과 서비스 및 프로그램의 제공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레저선박 운용자는 정보의 부족으로 인하여 새로운 항로 개척보다는 단순하고 익숙한 경로를 따라 반복 운항하려는 경향이 높다는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보다 다양한 해양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의 해양 레저 항로 추천 시스템을 제안한다. 레저 항로 추천을 위하여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항해를 위한 항로를 비롯하여 기상 조건 및 해상 조건을 포함한 환경 변수, 해양 레저 활동 가능 구역 혹은 금지구역, 관광지 등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또한 해양 레저 활동을 자연, 문화, 시설 자원 등으로 구분하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레저 선박 운용자에게 해양 레저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항로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그 유용성을 검증하였다.

항로표지와 관련해사영어의 표준화 방안 (A Study on the Standardization Scheme for Aids to Navigation & the Related Marine English)

  • 김국;김진구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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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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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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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오늘날 해상교역과 국제 혼승선박의 지속적인 증가로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항로표지와 관련하여 우선 해사영어의 표준화 연구가 필요하다. 항로표지장비 및 용품 표준규격심의회 조직의 검토결과 현행 심의회의 활동만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항로표지의 표준화를 충족시킬 수 없었고 실무적 진행을 위해서는 실무위원회가 항로표지의 종류별로 구성될 필요가 있기에, 조직원의 구성에 있어서는 표준규격 심의회의 유연성과 전문성을 조화시킨 민 관 학 연의 통합적 접근이 바람직하다. 항로표지와 관련해사영어의 표준화 방안의 연구결과에서 각과정마다 대상, 등급 및 학습목표가 제시 되었으며, 이 모든 과정에 적용될 수 있는 교육/훈련단계는 통역/커뮤니케이션의 근본원리를 적용한 난이도에 따라 구분되었다. 본 논문의 기여는 항로표지와 관련한 제도정비의 근본이 되는 관련해사영어의 우선적 표준화 방안을 제시하여 현재 해사분야에서 실무전문성이 결여된 시청각 영어교육훈련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최초의 방안구축에 있다.

CoRe를 활용한 교육실습이 예비 교사들의 PCK 개발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Practice Teaching Utilizing Content Representation on the Development of Student Teachers’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

  • 정유정;이경희;최병순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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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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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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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의 목적은 CoRe를 활용한 교육실습 수업지도 과정에서 어떠한 내용의 지도가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CoRe의 역할과 그것이 예비교사들의 전문성 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이 연구는 질적 사례연구로, 1명의 실습 지도교사와 2명의 예비교사의 CoRe 논의과정, 예비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의 관찰, 면담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귀납적으로 분석하였다. CoRe를 바탕으로 한 논의과정에서 예비교사들은 자신의 오개념을 확인하고 개념을 명료화하였으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부족한 지식을 보완하며, 새로운 전략을 구성해나갔다. 지도교사는 자신의 구성주의적 교수 지향을 기반으로 자신의 교수 경험을 전달하였다. 이 과정에서 CoRe는 예비교사들에게 지도교사의 지도 과정을 안내하는 역할, 지도교사의 PCK를 드러내도록 도와주는 역할, 논의과정에서 그들의 대화를 도와주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하여 교육실습에서 지도교사의 수업지도를 도와주는 유용한 틀임을 확인하였다. 예비교사들은 CoRe 작성과정을 통해 수업 준비를 위한 유용한 틀을 제공받았고, 수업계획 단계에서 지도교사와 함께 CoRe를 개발하면서 교과 내용 지식과 교육과정 지식, 학생의 이해에 대한 지식을 포함하는 PCK 신장에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 또한, PCK의 구성요소를 이해하고 학생과 교수활동, 과학 교사로서의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경험하였다.

고등학생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 (Knowledge, Attitude and Behavior of High School Students Regarding Irradiated Foods)

  • 최윤석;송종남;정문택;최남길;한재복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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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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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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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광범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교육적인 개입전략을 계획하는데 필요한 기초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일반인 중 교육의 파급효과가 높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 수준을 조사한 결과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정보를 습득한 경험이 없는 학생이 82.9%(627명), 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이 89.3%(675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교육을 받지 못한 이유로는 교육의 기회가 없어서(88.2%)가 대부분이었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수준은 1.71점(10점 만점)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냈고, 방사선조사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태도수준도 2.76점(5점 만점)으로 비교적 낮은 태도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매우 낮은 지식과 부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사선조사식품을 구입 및 섭취로 이어지는 행위수준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경험이 있는 학생이 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보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긍정적 태도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다(p<0.001). 이러한 결과는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제공 뿐만 아니라 올바른 태도형성을 위한 교육을 함께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시대적으로 바라본 마음과 몸의 수사학 : (편)두통의 사례 (History of Rhetoric in Mind and Body Relationship : Case of Migraine and Headache)

  • 정성훈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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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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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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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마음과 몸의 관계는 오랜 논의에도 불구하고 설득력 있는 답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서구 의학이 유물론적 패러다임을 받아들이면서, 기질적 이상이 없는 증상들은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증상"이라 하여 변방에 머물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이해하고자 전문가들은 마음과 몸의 관계를 바탕으로 소위 정신신체의학이라는 해석의 틀을 내놓았다. 이 해석의 틀은 의사소통 방식뿐 아니라, 환자들의 건강추구 행위 및 증상을 경험하는 양식도 변화시켰다. 시대의 필요나 새로운 과학발견에 의해 해석의 틀은 변화되어 왔으며, 어떤 때는 마음이 어떤 때는 몸이 강조되었다. 특히 치료법이 부재할 때에는 마음이 강조되면서 환자의 인격이 비난 받거나, 환자의 책임이 더 강조되었다. 반면 약물치료가 등장한 후에는 마음을 강조할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환자의 책임 역시 면제되었다. 본 논고에서는 마음과 몸의 관계를 중심으로 해석의 틀이 어떻게 시대에 따라 변화했는지를, 두통과 편두통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해석의 틀이 어떻게 증상을 경험하는 양상을 변화시켰으며, 그때마다 책임 소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고찰할 것이다. 이러한 통시적 고찰은, 전문가로 하여금 그들이 만들어내는 해석의 틀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는 지, 그것이 얼마나 시대 상황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지를 고찰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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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을 활용한 <의생활문화> PBL 수업 사례 (Case Study of PBL applied field trip in the National Folk Museum on teaching )

  • 신혜원;이정욱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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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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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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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가정교육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정생활문화 교과내용 중 의생활문화 수업에 국립민속박물관 현장학습을 활용한 PBL 수업을 진행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 의생활문화 홍보책자 만들기'라는 PBL 문제를 개발하여 가정교육과 3-4학년 23명을 대상으로 박물관이라는 실제 상황을 중심으로 설계된 수업이 1주에 3시간씩 5주간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성찰일지와 자기평가지로 PBL 수업의 효과를 분석하였고, 박물관 현장학습의 만족도 역시 분석하였다. 학생들은 문제해결방법을 배우고 문제해결과정에서 협동과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학습의 주체임을 객관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다만 문제의 다양한 분석과 비판적/창의적 의견, 생각과 아이디어의 논리적 도출부분이 부족했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박물관 현장학습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박물관 현장학습 환경 및 진행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