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s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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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60만번의 트라이>, '자이니치'를 말하다 (Film Talk About 'Zainichi(Koreans in Japan)')

  • 장승현;이근모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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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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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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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영화<60만번의 트라이>의 사회적 파급력에 주목하고 영화 속 재현된 자이니치와 럭비가 지니는 상징과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영화가 궁극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였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를 밝히는 것이었다. 연구방법으로는 텍스트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영화 속 자이니치는 두 가지의 모습으로 재현되고 있었다. 자이니치들은 일본의 주권권력에 의해 사회내부에 위치하나 외부자로 인정받는 모순적 존재인 호모 사케르로 재현되고 있었다. 또 한편으로 자이니치의 정체성은 분명 한국인임을 드러내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정받는, 능력 있는 자랑스러운 존재로 표현되고 있었다. 영화 속에서 럭비가 지니는 상징적 의미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가 나타났다. 먼저 영화 속 럭비는 자이니치를 증명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강력한 인정투쟁으로 사명과 같은 것이었으며, 또 한편으로 그들이 염원하는 이상사회의 모습을 오롯이 담고 있는 중요한 메시지였던 것이다.

일제 강점기의 수탈과 한국인의 식량·영양 상태 (Japanese extortion and the Korean food and nutritional status during Japanese occupation in Korea)

  • 이철호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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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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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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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e loss of Korean sovereignty by Japan in 1910 was an unforgettable national humiliation of Korea who maintained the sovereignty for 5000 years. The process of Korea annexation into Japan was reviewed and its consequences to the food and nutritional status of Koreans were analyzed by using the records in Korea as well as in overseas. The records of the colonial Government-General of Joseon shows superficial figures distorting the actual life of Koreans at that time. Japan extorted 45% of rice and 44% of soybeans produced in Korea in 1933, and imported poor quality long-grain rice (Indica type) to replace partly the extorted rice. The food and nutritional situation of Koreans was miserable, and hunger and malnutrition were prevalent in the country for the 36 years. The height of Koreans became smaller than Japanese, who was called as 'little people (Oein)' in Korea historically.

북한춤의 해외전파 :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North Korea's Overseas Transfer Dance - Focusing on Japan and China -)

  • 김채원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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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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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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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해외교포사회에 북한춤이 전파되는 과정과 그 발전양상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민족집단으로서의 재외동포들의 무용문화, 특히 재중, 재일조선인들의 무용문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 필요성을 생각해보았다. 문헌연구 중심으로 살펴본 논점의 결과, 재일조선인사회와 중국조선족자치구의 무용문화의 출발점엔 공통적으로 최승희춤이 있었으며, 두 민족집단은 최승희로부터 직접·간접적으로 춤을 배우거나 작품을 전수받았으며, 최승희가 정리한 조선무용기본을 기초훈련으로 하여 무용을 습득했다. 또한 무용전수 및 훈련기관은 재일조선인사회의 경우 북한의 체계와 같이 무용소조를 따로 두고 그곳에서 무용훈련을 통해 재능있는 인재를 배출하여, 전문예술단에서 활동하게 하는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 이에 반해 중국조선족자치구는 연변대학과 중앙민족대학내에 무용학과가 배치되어 있어 그곳에서 조선춤을 전수 교육함으로써 재능있는 무용인재들을 배출해 왔으며, 한국의 무용교육체계와 유사한 면을 볼 수 있다. 무용기초훈련과 작품의 경향면에서는 재일조선인사회에서는 북한에서 실천하고 있는 무용기초훈련과 기본훈련을 그대로 전수하고 있으며, 작품도 북한춤을 대표하는 명무나 민속무용을 그대로 전수받아 공연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조선족자치구에서는 최승희가 정리한 조선무용의 기초와 작품을 그녀로부터 직접 훈련받거나 전수받았으나, 최승희의 제자들은 그녀가 세운 무용기초를 발전시켜 중국소수민족의 춤기법 등을 접수하면서 중국조선족만의 무용훈련체계를 세워나가면서 한국춤과의 교류도 성사시켜 북한춤보다는 자유롭게 창작성을 가미한 중국조선족 무용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전수된 시기로 보면, 재일조선인사회는 1960년대부터 시작되어 1970년대에 들어서는 직접적인 평양방문을 통해 전수와 교육을 받았고, 1990년대에는 북한무용가를 직접 일본으로 초청하여 무용기초훈련을 교육받음으로써 북한춤에서 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양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하겠으나, 중국조선족자치구에서는 1950년대에 평양과 북경에서 최승희로부터 직접적인 지도를 받았고, 이후에는 북한무용가들로부터의 직접적인 지도보다는 북한예술단의 중국방문을 계기로 무용영향을 받는 한편, 1990년대 이후부터는 한국춤을 흡수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조선족만의 색다른 무용문화를 창조해 왔다. 같은 민족이면서도 살아가는 지역과 그 지역을 구성하는 민족집단의 구성체계 및 정치체제에 따라 북한춤의 전수과정 및 발전양상도 유사하지만 각각의 아이덴티티를 보장하는 독자적인 특색을 지닌 무용문화를 형성하며 발전시켜 왔음을 알 수 있으며, 재일조선인사회의 무용문화는 조총련의 통제하 강제적 문화접변에 의한 무용문화의 변동을, 중국조선족자치구의 무용문화는 자발적 문화접변에 의한 자유로운 차용과 발전으로의 변동을 살필 수 있었다.

해방 후 재일조선 문학운동 -『조선 문예』와 『진달래』의 갈등을 중심으로- (Literature Movement of Koreans in Japan after Liberation -Focus on conflict between 『Joseon Literature』 and 『Jindalrae』)

  • 마경옥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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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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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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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패전 이후 1950년대를 전후하여 일본에서는 서클문학운동이 전국에서 일어났고, 재일조선인 민족운동의 주체도 자신들의 정치적 권리와 주장을 문학운동과 연동하여 서클과 기관지를 통하여 생산·확장시켜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재일조선인 민족운동의 정치적 주체와 문학서클 운동과의 교류, 갈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분석 연구한 사례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조련과 민전의 정치적 역학관계로 탄생한 '오사카 시인집단' 기관지『진달래』와 노선전환에 따른 조총련의 '재일조선 문학회' 기관지『조선 문예』의 성립과정과 두 잡지의 교류, 갈등, 해산 과정 등을 비교분석하여 그 실체를 규명했다. 즉, 해방 후 재일조선인 문학자들이 갖고 있었던 탈식민지화로의 끝없는 고민과 대립, 모순과 갈등의 실체를 '공화국공민과 재일', '주제와 창작언어'등으로 분석하여 '조총련과의 갈등'으로 결국 해산에 이르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본고에서 파악된 1950년대 재일조선인들의 시대정신은 향후 재일조선인문학의 출발점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해외 거주 한국인의 지수치를 이용한 체형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Body Types Using Body Indexes of Koreans Living Overseas)

  • 임순;김상희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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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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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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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mprove the fitness of clothes by producing patterns considering body proportions at a time of producing clothes for export through extracting factors comprising body types and conducting comparative analysis of proportions by body part using body indexes of Korean women in their 20s living in both Korea and foreign countries. The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Factor analysis by group was conducted for body indexes in order to examine body types of Koreans living overseas. As a results, six factors were extracted from all of three groups; Joseonjok(Koreans living in China), Goryeoin(Koreans living in Russia) and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their explanatory powers were 60.42%, 63.62%, 63.15%, respectively. Obesity factor was extracted as the 1st factor, and the groups showed differences in other factors. As a result of proportion comparison using body indexes of Koreans living in foreign countries and Korea, it was found that, in height item, when regarding the height as 100, the length of the lower part of the body was long in the order of Goryeoin. Joseonjok, Koreans living in Korea and Korean residents in Japan. Also in width item, when regarding the waist as a standard, it was observed that Joseonjok people have the shoulders, the breasts and the hips that look relatively wider comparing with the width of the waists because they have very narrow waists and the width between shoulder length is big. In addition, the study examined proportions of the breast thickness/the breast width, the waist thickness/the waist width, the hip thickness/the hip width to height. From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breasts of Koreans living in Korea are flattest while their waists are slender, and Goryeoin and Joseonjok have round body shapes from the waist to the br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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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를 위한 내국인과 국내 체류 외국인의 한국음식 선호도와 한식에 대한 인식 (Study on Preferences and Perception of Koreans and Non-Koreans Residing in Korea Regarding Globalization of Korean Foods)

  • 박혜연;안명화;김복화;김나영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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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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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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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comsumer preferences and perception of Korean foods in Koreans and non-Koreans residing in Korea. Exactly 79 customers (28 Koreans, 51 non-Koreans) were surveyed with questionnaires in English and Korean.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statistical package (21.0) and ${\chi}^2$-test. Subjects were of various nationalities, including China (37.3%), Philippines (19.6%), Japan (17.7%), USA (11.8%), Uzbekistan (3.9%), Nepal (2.0%) and Nigeria (2.0%). The representative food was Kimchi and favorite Korean foods were Kimchi, Bulgogi, Bibimbap, Galbijjim etc. Koreans reported that the main advantages of Korean food were its 'home-made style', but non-Koreans reported 'health functionality'. In terms of disadvantages, non-Koreans consumers ranked 'unsanitary eating style without individual plates' as the biggest problem while Koreans ranked 'table setting at a time'. Factors 'complicated cooking method', 'spicy taste' and 'salty taste' were also reported disadvantages. Survey participants were asked what was the most important for the globalization of Korean food. Most non-Korean participants listed 'health functionality' and 'traditionalism' (p<0.05).

해외 한인의 지역별 특성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Overseas Koreans)

  • 정성호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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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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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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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그동안 해외 한인에 대한 관심은 주로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삶에 그 초점이 주어졌다. 이주 지역에서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오늘의 삶의 터전을 이룩하였으며, 한인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이에 반해 해외 한인들의 삶과 의식을 서로 비교, 분석하려는 시도는 자료수집의 어려움 때문에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해외 한인들의 삶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은 무엇보다도 해외 한인의 특성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지역적 편차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결과는 해외 한인들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성공적인 해외 교포 정책 수립에는 전체적인 시각과 함께 지역적 편차를 고려하는 노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 연구는 한인의 해외이주 유형을 살펴보고 해외 한인의 생활 양식의 특성을 지역별로 비교,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미국, 일본, 중국, 중앙아시아 한인들의 사회, 경제적 상황과 문제점 등을 추출함으로써 향후 한민족 공동체 형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주 유형은 최악의 삶을 벗어나고자 했던 농업이민, 망명이민, 노동이민의 성격이 강한 구이민과 1960년대 산업화시기에 미국과 남미를 중심으로 가족이민과 투자이민의 성격이 강했던 신이민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해외 지역 한인들의 생활 가치관, 생활상의 문제점, 현지 적응력 등을 중심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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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인 인구의 Potentiality와 출산력에 관한 고찰 (ANALYSIS ON POTENTIALITY AND ERTILITY OF THE KOREAN POPULATION IN JAPAN)

  • 김윤신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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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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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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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cent level of fertility and potentiality of the Korean population in Japan and to investigate some forces which influence the fertility of them using survey data. Some estimates of the level of fertility for the Korean population in Japan in 1974 are presented in Table 1. Comparing the some estimates for 1974 with those for 1969, the level of fertility in 1974 was realistically declined. It also indicated that potentiality of Koreans in Japan showed decreasing population. For investigating some factors affecting fertility, total births is selected which regressed on some variables believed in general to be influential in determiaing fertility. It was used a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to determine the independent as well as the combined effects of each of the variables. The SPSS computer program was used to perform the anlysis. Result from this data reveals that wife's family size preference as relevant predictor does influence the fertility of Koreans in Japan at this point considering that the age group of 20-29 is very much related. By employing multiple classification analysis, the analysis is concluded by nothing that the wi 3 family size preference has an even stronger relationship with economic factors than any other fact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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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신의 희곡에 나타난 자이니치 정체성의 변화에 대한 연구 - <인어전설>과 <야끼니꾸 드래곤>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hifting Identities of Zainichi Koreans' through Jeong Ui Sin's Plays of Ineo Jeonseol and Yakiniku Dragon)

  • 민병은
    • 한국연극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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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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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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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In recent years, a Zainichi playwright Jeong Ui Sin has been very active in the Korean theatre scene. However, the production of Yakiniku Dragon-first performed in Korea in 2008-which received numerous awards both in Japan and Korea gave him the recognition of Koreans' that was long overdue. In this paper, I will look closely into his two plays-Ineo Jeonseol (1990) and Yakiniku Dragon (2008)-which was written twenty-eight years apart from each other and reveal both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m in terms of the formation of post-colonial Zainichi identities. And to do so, I will utilize various opinions from post-colonial theories, performance studies theories, ethnic studies theories and theories on Zainichi Koreans. In the first, introductory chapter, I will delineate the theories on which this paper is based and some common factors of Jeong Ui Sin's 1990s plays as a point of departure. Then, I will move into the second chapter in which the two plays and actual productions of them will be closely examined to reveal different types of Zainichi identities and their social and cultural place within Japan by using Millie Creighton's concept of uchi others. In the third chapter, the identities of double negative (not not) and nomadic identities that are relevant to three types of Zainichi identity formation will be discussed. The fourth chapter will debate about various scholars' speculations about the future of Zainichi Koreans' identities and, finally, illuminate the changes/shifts that Jeong Ui Sin shows in terms of his stance as a Zainichi subject. In conclusion, even though it is very hard to speculate exactly what will happen to the Zainichi identity and their existence in Japan,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plays-especially the endings-can be interpreted as revealing the changes in Jeong Ui Sin's Zainichi identity and it certainly sheds positive light on the future of the Zainichi identity and existence.

한국과 일본의 식생활에 관한 연구 -I. 영양소 섭취량의 연차적 추이- (-Comparative Studies on Food Consumption Pattern between Korea and Japan -I. Annual change of nutrient intake-)

  • 박윤정;최봉순;서영주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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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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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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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식생활은 지역, 경제, 문화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다른 양상을 나타낸다. 1960년 이후 한국의 경제는 급속도로 성장했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한국인의 영양상태 또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같은 동양권에서 한국과 일본의 식생활은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으며 또한 시대별로 비슷한 경향의 식생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의 영양소별 섭취량은 1988년의 경우 탄수화물, 단백질은 일본을 앞서고 있으며, 지방은 일본이 한국에 비해 섭취량이 2배 이상 많았다. 에너지의 영양소별 섭취 구성비의 연차적 추이를 보면, 양국 모두 탄수화물의 섭취 비율은 감소하고 있고 단백질, 지방의 섭취비율은 증가하였다. 1988년의 경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구성비가 일본은 59 : 15 : 26으로 적정수준에 도달해 있고, 한국은 67 : 19 : 14로 일본에 비해 탄수화물의 섭취 비율은 높고 지방의 섭취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공급은 총량은 양국 모두 증가 추세이고, 공급 단백질 중 동물성 단백질이 일본은 45g, 한국은 30.7g이고, 공급 지질 중 유지류는 일본은 39g, 한국은 29g으로 동물성 식품과 유지류의 섭취가 한국에 비해 일본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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