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lacq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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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포제를 이용한 석조문화재의 페인트 오염물 제거기법 연구 (Removal Methods of Paint Pollutants on the Stone Cultural Heritage using Poultices)

  • 이주완;함철희;김사덕;이찬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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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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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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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2007년에 발생된 삼전도비(사적 제101호)의 페인트 낙서에 대한 긴급 보존처리에 관한 것이다. 오염물 제거 앞서 삼전도비에 사용된 락카페인트를 분석한 결과, 전색제인 알키드 수지와 니트로셀룰로오스 수지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적색안료로 사용되는 $Pb_3O_4$가 첨가된 일반 시판용 스프레이 락카로 판명되었다. 페인트오염물의 제거를 위한 예비실험은 레이저를 이용한 오염물 제거법 등 여러 방법을 수행하였으나, 가장 적절한 방안으로 유기용제를 이용한 습포법이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예비실험에 사용된 페인트 보다 현장의 페인트는 시간경과로 상당히 경화가 진행되어 실험상황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현장에서의 새로운 실험결과, 페인트 제거제인 시판용 리무버의 주성분인 유기용제 디클로로메탄에 메틸셀룰로오즈를 혼합한 습포제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으며, 이를 이용하여 페인트의 주성분인 알키드 수지와 니트로셀룰로오즈를 용해시켜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은 라포나이트($Laponite^{(R)}$ RD)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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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ice Pellet Cleaning 적용 옥외 금속문화재 표면 페인트 및 유성물질 제거방법 비교 연구 (Application Study of Dry-ice Pellet Cleaning for Removing Oil Paint and Lacquer of Outdoor Metal Artifacts)

  • 이지은;조남철;이종명;유재은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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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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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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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문화재의 훼손은 다양한 형태로 발생된다. 특히 옥외에 노출되어 있는 금속문화재의 표면 손상은 인위적인 훼손인 페인트나 유성물질 성분의 낙서 등과 같은 행위로 유물의 역사적, 미술사적 가치를 저하시킨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dry-ice pellet cleaning을 페인트 및 유성물질을 제거하는데 적용하였으며 결과를 습포법과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 습포법으로 제거할 경우 유성페인트는 제거는 되었으나 금속 표면에 얼룩이 남아 있었으며 락카 스프레이는 제거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수지가 들떠 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Dry-ice pellet cleaning으로 유성페인트를 제거한 경우 표면관찰, 색도계, FT-IR, SEM 분석을 통해 유물 표면에 손상 없이 깨끗하게 제거되었으며 락카 스프레이로 제거한 경우 육안 관찰로는 깨끗하였으나 SEM 관찰 결과 미세 입자가 표면에 남아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통해 dry-ice pellet cleaning의 대체 가능성과 한계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국보 제326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의 과학적 보존처리 (Scientific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Celadon Jar with the Inscription of 'the Fourth Sunhwa Year'(National Treasure No.326))

  • 이선명;권오영;박종서;한우림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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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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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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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는 굽바닥에 명문이 새겨져 용도와 사용처, 제작자를 알 수 있는 등 초기 청자의 제작 정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편년자료이다. 청자 항아리는 과거에 여러 번 수리복원 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환경변화로 인해 처리 재료가 노화되어 균열부의 이격 및 단차가 발생하는 등 구조적 안정성이 우려되었다. 보존상태를 정밀 진단한 결과, 청자 항아리는 정면의 '입(入)'자형 균열, 좌면의 'V'자형 결실부를 포함한 균열, 후면의 'J'자형 균열이 주요 손상부위로 확인되었다. 균열부는 장뇌, 건성유, 송진 등이 포함된 정제 옻을 접착제로 토분을 첨가하여 접합하고 접합선은 다시 정제 옻을 칠한 후 금분으로 표면 처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결실부는 석고로 복원 후 아크릴 물감으로 색맞춤하였다. 이후 수리복원 재료가 노화되어 1981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응급처리를 실시하였는데, 균열부 보강을 위해 Cemedine C를 쓰거나 Cemedine C에 Microballoon을 첨가하여 사용하였다. 보존처리는 유물의 보존상태 진단 결과를 근거로, 과거 수리복원 재료를 제거하고 물리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다시 접합복원을 통해 보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추후 전시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복원부를 중심으로 색맞춤을 실시하였다.

옻나무 근삽시 생장조절물질과 삽수의 길이 및 직경에 따른 신초발생과 묘소질 (Shooting and Seedling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Growth Regulators, Length and Diameter of Scion in Root Cuttings of Lacquer Tree (Rhus verniciflua))

  • 두홍수;권태호;양문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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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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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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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옻나무의 근삽에 의한 묘목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BA, kinetin 및 zeatin 등의 생장조절물질과 삽수의 길이 및 직경 등을 공시하여 신초발생율과 묘소질을 조사하였다. 옻나무의 근삽처리 후 3∼5주 사이에 삽수로부터 신초가 발생하여 지상부로 출현하였다. 발생하는 신초의 수는 대부분이 1개였으나 2∼3개의 신초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한편 신초가 발생하지 않은 삽수들은 대부분 신초분화능이 포함된 피층부가 부패 한 것이 그 원인이었다. 생장조절물질 처리에 있어서 zeatin처리가 가장 양호한 신초발생율을 보였고 농도가 높을수록 신초발생율도 높았다. BA와 kinetin처리 역시 농도가 높을수록 신초발생율이 높았으나 zeatin처리에 비하여 낮았다. 생장조절물질 처리에 의한 묘소질은 처리간에 통계적인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지만 대조구보다는 양호하였다. 삽수의 길이 별 신초의 발생은 삽수의 길이가 길수록 일찍 시작되었고, 묘소질은 15 cm의 삽수가 가장 양호하였고 삽수의 길이가 작아질수록 묘소질이 불량하였다. 그러나 단위길이 당 유묘 생산량은 10 cm의 삽수가 가장 양호하였다. 삽수의 직경에 따른 신초의 발생율은 삽식 10주 후에 0.3∼0.5 cm의 삽수가 76%로써 가장 양호하였고 묘소질은 통계적인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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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편금사에 사용된 붉은 접착제 특성 연구 (Study of Characteristics for Red Adhesive in Traditional Gold Thread)

  • 김지은;유지아;한예빈;정용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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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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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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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금사는 금속물로 제작된 실을 의미하며, 다양한 재료와 재질이 혼합하여 사용되고, 제작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구분된다. 같은 형태일지라도 지역에 따라 사용재료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금박, 접착제, 배지 등에 대한 기초 자료 조사는 제작기법 및 유물의 제작국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에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직금 유물에 사용된 전통 편금사의 접착특성 및 제작기법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지역 및 시대가 다른 직금 유물을 선정하여 시료를 일부 채취하였다. 전통 금사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접착제를 선정하여, 종류별로 표준시료를 제작하였다. 접착제는 아교, 주토 혼합 아교, 옻, 주칠을 선정하였으며, 식물성 배지인 한지 위에 접착제를 바른 후 순금박을 올렸다. 직금유물에서 채취한 금사와 제작한 표준시료를 일부 채취하여 형태 및 무기원소 성분 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 편금사는 금박층, 접착층, 배지층으로 구분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표준시료와 비교 관찰한 결과, 아교 및 주칠혼합시료와 형태적으로 유사하였다. 붉은색 접착층에 대한 정성분석 결과 알루미늄(Al), 규소(Si), 철(Fe) 성분이 현미경에서 관찰된 붉은색과 일치함에 따라 전통 편금사는 아교에 주토를 혼합하여 접착제로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사실은 국내 문헌 및 국외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아교에 주토를 혼합함으로써 발색 및 평활도에서 효과를 얻고자 함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러한 방법은 옻을 접착제로 사용하는 일본과는 달리 중국, 한국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제작방법이라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본 연구를 통해 향후 전통 금사의 재현 및 생산기술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 뒤주의 보존처리 (Conservation of Wooden Rice Chest in National Museum of Korean Contemporary History)

  • 김수철;오진서;황인선;박정혜;안주영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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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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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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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뒤주는 검은색 칠이 유물 전체에 칠해져 있으나 칠이 열화되어 부분적으로 벗겨진 상태이다. 정면과 좌측면의 칠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나 천판과 뒷면, 우측면 칠의 경우 열화로 인한 박락이 심하다. 또한 다리부분의 열화가 심하고, 하얗게 변색되어 있어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처리 전 조사를 통하여 뒤주의 전체적인 상태를 판단한 후 건식 클리닝과 습식 클리닝을 진행하였다. 습식 클리닝은 먼지가 심하게 고착되어 있는 부위에 한하여 실시하였다. 열화된 칠층에 붉은 아교를 도포하여 안정화처리를 하였는데 취약한 다리 부분은 추가 도포를 하여 강화처리 하였다. 개판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상대적으로 이질감이 덜하였기 때문에 색맞춤은 개판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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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 상호작용 관계망 분석 및 활용 방향 (An Analysis of the Network of Interactions among Medicinal Herbs and Their Uses)

  • 이정현;권오민
    • 대한예방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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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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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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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Objectives :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produce information by gathering up the data on the interaction between medicinal herbs which lie scattered in oriental medical books, and to provide people with easy access to the information by visualizing it. Methods : For this purpose, this study established the fundamental data by organizing the patterns of interaction into some kinds after selecting a part of Bonchogangmok(本草綱目) and extracting its text. In addition, in an effort to visualize the data, the study converted the data into 'net' file and visualized the interaction between medicinal herbs on Pajek. The visualization was done targeting a total of three patterns, such as 1 medicinal herb, 2 medicinal herbs, and 1 prescription. With the data on 'Chinese Lacquer(乾漆)' for 1 medicinal herb, data on 'Licorice(甘草)' and 'Chinese Lacquer(乾漆)' for 2 medicinal herbs, and data on 'Iijin-tang(二陳湯)' for prescription, the research conducted the analysis of the network using 'Kamada-Kawaii Algorithm' on Pajek. Results :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possible to see the meanings at a single glance as the scattered and fractional meanings were integrated with focus on medicinal herbs, but the increasing number of analyzed medicinal herbs tended to more and more complicate their relationships, thus, requiring additional work like filtering. Conclusions : Such results are fairly applicable in on-line database, and it is judged that if further research expands its scope to include systematic classification of medicinal herbs or cover other medical books than Bonchogangmok, it will create more objective, abundant information.

담뱃불 발화특성에 관한 실험적 연구 (A Experimental Study on Characteristics of the Ignition by Cigarette Light)

  • 윤인수;김병선;조원철;이태식
    • 한국재난관리표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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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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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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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매년 감소하고 있는 금연 인구추세에도 불구하고 담뱃불은 전체 화재원인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담뱃불에 의한 발화특성을 실험을 통하여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06년 인천에서 담뱃불로 인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사건에 대한 사례를 분석하였으며, 대표적인 착화물의 사례로서 골판지, 가솔린, 래커 시너, 방수천, PVC 연질시트 및 폴리에틸렌에 대해 발화 실험을 실시였다. 실험결과 골판지의 경우 담뱃불로 인하여 발화되었으나 가솔린, 래커 시너, 방수천, PVC 연질시트 및 폴리에틸렌의 경우 담뱃불로 인해 발화되지 못 하였다. 대부분의 화재원인 조사자들이 가솔린이나 천막재가 담뱃불로 인해 발화되었을 거라고 주장해 온 것에 반해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주장이 타당성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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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십정동 유적 내 출토 목관의 연륜연대 및 재질분석 (Analysis and Tree-Ring Dating of Wooden Coffins Excavated from Incheon Sipjeong-Dong Site)

  • LEE, Kwang Hee;LEE, Ui Cheon;KANG, Pyung Won;KIM, Soo Chul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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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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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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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인천 십정동 유적에서 출토된 목관(1호 회곽묘)에 대해 연륜연대와 사용된 재료를 확인하고자 진행하였다. 목관부재 10점에 대한 수종은 모두 소나무류로 확인되었다. 정확한 연륜측정을 위해 사포를 이용하여 횡단면을 연마하였다. 연륜폭은 이용하여 0.01 mm 정확도로 측정하였다. 5점의 부재들은 서로 간에 일치하였기 때문에 83년간의 대표연륜연대기가 작성되었다. 작성된 대표연륜연대기는 표준연륜연대기들과 비교를 통해 목관의 최외각 연륜은 1575년으로 확인되었고, 16세기 후반에 목관이 제작된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목관 표면에 부착된 섬유에 대해 현미경관찰 및 FT-IR분석을 통해 견섬유가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목관 표면에 칠해져 있던 칠은 FT-IR, Py-GC/MS 분석으로 옻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