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clothes

검색결과 1,823건 처리시간 0.024초

조선 초기 원경왕후 상장례(喪葬禮) 의식과 그 특징 (The Funeral Rites for Queen Wongyeong during Early Joseon and the Characteristics Thereof)

  • 양정현
    • 역사민속학
    • /
    • 제45호
    • /
    • pp.7-50
    • /
    • 2014
  • 본 연구는 조선 초기 흉례(凶禮)의 정비 과정이라는 연속선상에서 원경왕후 국상을 하나의 기점으로 파악하고 그 특징을 상제(喪制)의 변화 및 의식 절차의 분석을 통해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종 2년 발생한 태종 비(妃) 원경왕후의 국상은 조선에서 국왕이 상주(喪主)가 되어 진행하는 삼년상(三年喪)의 의식 절차가 정비되어, 그 의주가 실록에 기재된 최초의 사례였다. 국상 복제 논의에서는 기존에 행해오던 역월제를 탈피하여 졸곡의 의미가 강조되었다. 기존의 도감 운영 체계를 정리하여 빈전 국장 산릉 3도감만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불교 관련 의례는 대폭 축소 규제되게 되었다. 삼년상 기간 동안 국왕의 친행을 고려한 의식 절차도 새롭게 정비되었다. 의식의 기본 패턴은 배례(拜禮) 곡(哭)-행례(行禮)-배례(拜禮) 곡(哭)로 이루어졌는데 우제(虞祭)를 기점으로 전(奠)과 제(祭)로 구분되었다. 이는 태종대 길례 의식의 정비가 이루어진 바탕에서 고제(古制)에 기반한 '전(奠)'과 제(祭)'의 이해가 반영된 결과였다. 그리고 이러한 패턴을 기준으로 개별 의식 절차의 분석을 행하였다. 이를 통해 원경왕후 국상에서 국왕이 친행하는 실질적인 삼년상 실행을 위한 상장 제도 및 의식 절차의 제정과, 그 바탕이 된 고제의 이해 수용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당굿의 마임 - 서울굿을 중심으로 - (Mime of Mudang gut - based on Seoul gut -)

  • 홍태한
    • 공연문화연구
    • /
    • 제18호
    • /
    • pp.73-100
    • /
    • 2009
  • 이 글은 무당굿에서 마임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고찰한 글이다. 실제로 무당굿은 마임이 중심이 될 수 없고 마임적 요소만이 활용된다. 따라서 마임을 중심에 두고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무당굿의 또 다른 의미망을 도출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먼저 무당굿의 구성 요소를 살폈다. 하나의 굿판은 다양한 여러 요소들이 결합된 것이다. 신을 몸에 실은 무당은 재가집을 향하여 굿을 하며 공수를 주고, 악사는 악기로 음악을 담당하고 장구잽이는 장구로 굿을 지휘한다. 굿상에는 다양한 의미의 음식이 있어 신령을 대접하고, 무당은 굿거리의 성격에 따라 무복을 바꿔 입고 무구를 번갈아 들면서 굿을 진행한다. 시봉자와 마당쇠, 공양주는 굿판의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주는 존재이다. 다음으로 무당굿을 연행하는 무당의 연행양상을 고찰하여 두 가지 의미망을 도출했다. 첫째, 일반적인 굿거리에 등장하는 상위 신령은 음악에 맞춰 마임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굿청에 들어온다. 이때 상산장단, 굿거리 장단 등이 사용되고 신명이 나 뛸 경우에는 당악 장단을 사용한다. 둘째, 그러나 뒷전에 등장하는 하위 신령은 음악 장단 없이 마임으로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동작과 표정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낸 후 굿을 진행한다. 따라서 서울굿판에서 마임은 신령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매우 신성한 연행 요소임을 제시했다. 그리고 무당굿 연행방법을 언술과 동작으로 나눈 후 동작에서는 마임이 주로 활용됨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마임을 활용한 굿거리를 살폈다. 이를 통해 진오기굿에서는 망자를 저승으로 보내기를 반복적으로 보여줄 때 마임을 활용했고, 일반적인 굿거리에서는 액을 물리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마임을 활용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수면 무호흡증 관리를 위한 섬유센서 기반의 슬립 모니터링 스마트 웨어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Sleep Monitoring Smart Wear based on Fiber Sensor for the Management of Sleep Apnea)

  • 박진희;김주용
    • 감성과학
    • /
    • 제22권1호
    • /
    • pp.89-100
    • /
    • 2019
  • 본 연구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서, 이를 위한 표준화된 수면다원검사가 고가이며 측정이 불편함을 고려하여, 환자가 익숙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스트레치 섬유센서를 이용한 무구속 상태의 웨어러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의복과 일체화된 디자인으로 제품화하여 그 유용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성인 남성용 롱 슬리브 티셔츠 형태로 착용형 수면무호흡 모니터링 스마트 의류를 개발하여, 수면무호흡 진단 지표 중 섬유형 센서를 기반으로 측정하는 호흡수(breathing rate)측정용 섬유센서, 산소포화도(oxygen saturation), 호흡기류(airflow)를 실시간 측정하였다. 최적의 조합비 샘플 4가지를 통한 gauge factor를 측정한 결과, gauge factor 20.3을 확인하였고, 3회 숨을 크게 내쉴 때 호흡유량이 최대 2048ml였다. 산소포화도 69.45%로 최소 측정 가능 산소포화도 70% 정도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세탁 후 인장에 따른 센서 성능 평가 결과는 전체적으로 gauge factor 18 수준의 값으로, 세탁에 대한 내구성이 입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수면효율이 떨어지고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는 문제에 대해,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착용형 수면무호흡 모니터링 스마트 의류를 개발하여 호흡수, 호흡유량, 산소포화도의 3가지 지표를 측정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비석(碑石)에 칠해진 주사(朱砂)안료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d Painting of stone monuments)

  • 신은정;한민수;강대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38권
    • /
    • pp.359-385
    • /
    • 2005
  • 우리나라에서 고대에 사용하던 붉은 색 안료에는 주사, 석간주, 장단 등이 있다. 이중에서 주사는 고급스러운 상품(上品)으로써 벽사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어 단청, 벽화, 회화를 비롯해 비석, 지석 등에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공사견문록(公私見聞錄)"의 기록에서는 고려재상의 지석 음각에 붉은 칠을 메웠다고 기록되어 있어 비, 신도비, 지석 등에 주사와 같은 붉은 칠이 된 것은 고려시대 또는 그 이전부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문헌기록을 토대로 하여 비석에 남아있는 붉은 안료들의 몇 사례를 조사해 본 결과 대부분 주사, 장단, 석간주 등이 칠해졌음이 분석되었다. 또한 붉은 색의 발색을 더욱 선명히 하기 위해 붉은 칠 아래 바탕칠로써 호분칠이 된 경우도 발견되었다. 현존하는 붉은 안료가 칠해진 비석들은 대부분 조선시대 이후의 사례들이므로 조선시대에는 비등에 붉은 안료로 주사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었는데, "공사견문록(公私見聞錄)"에 남겨진 기록을 보아 고려시대에도 칠해졌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또한 삼국시대 이미 주사안료가 중국으로부터 수입되어 우리나라에 고가의 상품으로 사용되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볼 때 비에 붉은 안료를 칠하던 것은 고려 이전부터 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붉은 안료로 주사를 주로 사용했을 것은 주사가 지닌 벽사적 상징의미를 미루어 볼 때 상당히 가능성이 있으며 당시 주사가 매우 고가인 탓에 한때 사용이 금지되기도 하였기에 주사 대신 석간주나 장단과 같은 대체안료가 사용되기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Sentiment Analysis of Product Reviews to Identify Deceptive Rating Information in Social Media: A SentiDeceptive Approach

  • Marwat, M. Irfan;Khan, Javed Ali;Alshehri, Dr. Mohammad Dahman;Ali, Muhammad Asghar;Hizbullah;Ali, Haider;Assam, Muhammad
    • KSII Transactions on Internet and Information Systems (TIIS)
    • /
    • 제16권3호
    • /
    • pp.830-860
    • /
    • 2022
  • [Introduction] Nowadays, many companies are shifting their businesses online due to the growing trend among customers to buy and shop online, as people prefer online purchasing products. [Problem] Users share a vast amount of information about products, making it difficult and challenging for the end-users to make certain decisions. [Motivation] Therefore, we need a mechanism to automatically analyze end-user opinions, thoughts, or feelings in the social media platform about the products that might be useful for the customers to make or change their decisions about buying or purchasing specific products. [Proposed Solution] For this purpose, we proposed an automated SentiDecpective approach, which classifies end-user reviews into negative, positive, and neutral sentiments and identifies deceptive crowd-users rating information in the social media platform to help the user in decision-making. [Methodology] For this purpose, we first collected 11781 end-users comments from the Amazon store and Flipkart web application covering distant products, such as watches, mobile, shoes, clothes, and perfumes. Next, we develop a coding guideline used as a base for the comments annotation process. We then applied the content analysis approach and existing VADER library to annotate the end-user comments in the data set with the identified codes, which results in a labelled data set used as an input to the machine learning classifiers. Finally, we applied the sentiment analysis approach to identify the end-users opinions and overcome the deceptive rating information in the social media platforms by first preprocessing the input data to remove the irrelevant (stop words, special characters, etc.) data from the dataset, employing two standard resampling approaches to balance the data set, i-e, oversampling, and under-sampling, extract different features (TF-IDF and BOW) from the textual data in the data set and then train & test the machine learning algorithms by applying a standard cross-validation approach (KFold and Shuffle Split). [Results/Outcomes] Furthermore, to support our research study, we developed an automated tool that automatically analyzes each customer feedback and displays the collective sentiments of customers about a specific product with the help of a graph, which helps customers to make certain decisions. In a nutshell, our proposed sentiments approach produces good results when identifying the customer sentiments from the online user feedbacks, i-e, obtained an average 94.01% precision, 93.69% recall, and 93.81% F-measure value for classifying positive sentiments.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 자질 함양을 위한 중학교 의생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the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ESD) Program on Clothing Life Area for Cultivating "Change-maker" Characteristics of the Middle School Students)

  • 임윤지;심현섭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34권3호
    • /
    • pp.67-83
    • /
    • 2022
  • 본 연구는 중학교 가정과 의생활영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통해 청소년이 주변의 문제를 발견하고 공동체를 위해 해결방법을 고민하며 실천하는 사람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ADDIE의 교수설계 모형에 따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중학교 가정 교과서 의생활영역 학습활동을 분석하였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체인지메이커 교육프로그램 단계에 따른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그 효과를 평가하였다. 먼저 아쇼카 재단이 제시한 Change-maker 교육프로그램의 단계에 따라 중학교 가정 교과서의 학습활동을 분석하였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10개의 교수·학습과정계획서, 17개의 개별 학습 활동지 7개의 모둠 학습 활동지 등 '우리를 위한 옷, 지구를 위한 행동'이라는 제목의 지속가능한 의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울산의 K 중학교 1학년 학생 285명을 대상으로 수업에 적용되었다. 개발된 프로그램을 수업에 적용한 결과 연구대상자의 체인지메이커 자질 수준이 수업 전 평균 3.87(SD=.54)에서 수업 후 평균 4.59(SD=.64)로 증가하였으며, 수업 참여 학생들의 성찰일지에서도 사회문제 해결의 가치와 지속가능발전(SD)을 위한 행동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Change-maker 교육 프로그램 단계를 기반으로 개발된 중학교 가정과 의생활영역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Change-maker 자질 함양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17세기 대례용 용잠의 제작기법 조사와 보존처리 - 국가민속문화재 제4호 외재 이단하 내외옷 용잠을 중심으로 - (A Study on Manufacturing Techniques and Conservation Treatment for Yongjam, Ceremonial Hairpin with a Dragon-shaped Engraving in 17th Century - Focusing on Yongjam of the Clothes Worn by Oejae Yi Dan-ha and His wife, National Folklore Cultural Heritage No.4 -)

  • 유동완;안보연;이량미;이재성;박영환;유하림
    • 보존과학회지
    • /
    • 제37권3호
    • /
    • pp.270-281
    • /
    • 2021
  • 국가민속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외재 이단하 정경부인의 용잠은 대례복 일습을 구성하는 머리 장신구로, 착용자의 신분과 유물의 시기가 명확하다는 점에서 유물로서 가치가 높다. 용잠은 대체로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지만 문양부분에 다양한 이물질 및 부식물이 고착되어 있어 보존처리를 수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비파괴 분석을 실시하여 용잠의 제작기법과 소재의 성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용잠은 머리에 꽂았을 때 무게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부가 비어있으며, 금색과 적색, 흑색의 색상이 대비되도록 만들어졌다. 용잠은 머리 부분과 비녀의 몸체를 따로 제작하였으며, 몸체는 구리, 은, 아연의 합금으로 접합부분은 겹쳐지는 부분이 없이 정교하게 연결하였다. 머리 부분은 용의 얼굴이나 수염, 뿔, 몸, 갈퀴에서 합금 비율에 차이가 있으며, 섬세한 문양이 표현된 용의 얼굴 부분은 은과 구리의 합금으로 용의 얼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Silicon Carbide (SiC) 복합방적사로부터 제조된 원단의 방화복 활용 가능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ossibility of Using Fire-Retardant Working Cloth Made from Silicon Carbide (SiC) Composite Spun Yarns)

  • 강현주;강건웅;권오훈;권현명;황예은;전혜지;주종현;박용완
    • 감성과학
    • /
    • 제24권4호
    • /
    • pp.149-156
    • /
    • 2021
  • 본 연구에서는 1500℃ 이상의 극한 열 환경에서 사용되는 소재인 SiC (silicon carbide) 섬유를 복합방적사로 제조한 후에 원단을 제직하고 제직된 원단의 역학적 특성을 KES-FB system으로 측정하고 측정된 역학적 특성 값으로부터 착용성능을 분석하여 방화복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직물의 역학적 특성에서는 인장선형성(LT)과 인장레질리언스(RT), 전단강성(G)을 나타내는 값이 원사의 제조형태에 따라서 그 특성 값의 차이를 보였으며, 직물의 두께와 평량, 밀도 값이 전단히스테리시스(2HG)와 압축레질리언스(RC) 값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의복착용 성능에서는 착용 시 부피감을 나타내는 두께에 대한 압축에너지의 비(WC/T) 값에서 SiC 복합방적사로 제조된 직물의 값이 가장 우수한 값을 타나내었으며, 방염성능에서는 SiC 복합방적사로 제조된 직물이 탄화길이와 잔염시간에서 KFI 성능기준을 만족하여 방화복으로서의 활용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바타 표현과정 속 자기동일시와 만족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elf-identity and Satisfaction through Avatar Expression Process)

  • 여예강;신춘성
    • 스마트미디어저널
    • /
    • 제11권6호
    • /
    • pp.18-29
    • /
    • 2022
  • 본 연구는 아바타 설정에 있어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표현속성들을 알아보기 위해 아바타 표현과정과 표현요소별 만족도 및 자기동일시에 대한 평가항목 모형을 제안한다. 제안한 아바타표현 평가방법은 아바타 제작 및 표현 제작과정을 바탕으로 표현용이성과 표현요소를 반영하여 자아동일시와 만족도로 구성하였다. 제안한 평가모형을 평가하기 위해 대표적인 메타버스를 선정해 17인의 사용자를 바탕으로 아바타 설정과정 및 결과를 비교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참여자는 각각 실사형 아바타와 캐릭터형 아바타를 완성한 후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부분 제작과정에 대한 이해도는 높았고, 표현요소가 다양할수록 아바타 표현과정에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머리 모양과 얼굴형이 가장 중요한 비중의 표현요소였고, 의상과 전체적 조화에 대부분이 시간을 투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참여자는 자신과 최대한 가까운 현실적인 모습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자기동일시와 관련한 항목은 표현과 제작과정에 있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본 연구는 아바타 표현과정에서 나타나는 의사 결정 요소와 만족도가 형성될 수 있는 방향과 자기동일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향후 아바타가 사용자에게 지속적 영향력을 가지는 방법에 대한 기초 연구가 될 것이다.

어린이의 스마트 포토닉 안전의복의 개발 및 평가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Children's Smart Photonic Safety Clothing)

  • 박순자;고대진;장성은
    • 감성과학
    • /
    • 제26권2호
    • /
    • pp.129-140
    • /
    • 2023
  • 본 연구에서는 첫째, 국제표준에서 규정한 형광직물과 재귀반사 소재에, 아동들이 선호하는 동물의 문양을 재귀반사 필름과 검정색 직물로 디자인하여 부착한, 2벌의 안전의복과 안전조끼를 제작하였다. 둘째, 야간에 주변광원이 없어도 원거리에서 생체를 인지할 수 있도록 안전의복에 스마트 포토닉 디바이스를 장착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어두운 때 버튼 원터치만으로 상황에 따라 3가지 발광이 가능하도록 구현하였다. 제작한 스마트 안전의복을 마네킹에 착용시켜 주야간의 시인성을 비교한 결과, 시인성의 차이가 야간에 확연히 나타났는데, 기존의 안전의복 착용 시에는 주변광원 없이는 착용자가 표출되지 않은 반면, 스마트 안전의복 착용 시는 약 70m의 원거리에서도 표출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야간이나 기상악화 시에 주행하는 운전자가 원거리에서 생체를 인지할 수 있어 교통사고나 도로상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광섬유의 발광기능 안정성 유지와 발광시간의 연장을 위하여 에너지 소진 시 태양전지로 수확한 전기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장시간 안정되게 광섬유 발광이 가능하여 시인성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스마트 포토닉 안전의복은 야간 작업자용으로도 활용 가능함이 증명되었다. 그러므로 광섬유 안전의복은 태양전지에 의한 에너지 하베스팅 적용으로 안정적인 충전에 의해 실생활뿐만 아니라 어두운 산업현장에서도 착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