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장기 아동 중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구외력을 이용한 상악골 전방견인시에 발생하는 경조직과 연조직의 변화와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의 제거 후 관찰되는 경조직과 연조직의 재발 양상 및 이들의 상관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부산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에 내원하여 상악골 열성장을 동반하는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으로 진단받은 아동 중 안면 비대칭과 순구개열이 없고 상악골 전방견인 치료 전이나 후에 상하악에서 고정성 또는 가철성 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29명 (남자 10명, 여자 19명 )을 대상으로 상악골 전방견인 전,후와 장치제거 후 1-3개월때 채득한 측모두부 방사선 규격사진을 계측,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상악골 전방견인에 의하여 상순부 연조직은 그 하방 경조직과 함께 전하방 이동되었고 하순부 연조직은 경조직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수평적으로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2.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제거 후 상하 전치의 재발양상에도 불구하고 상하순 모두 수평방향으로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며 수직방향으로는 전방견인 후보다 더 하방이동 하였다. 3. 상악골 전방견인에 의하여 상악골과 상악치열이 전방 이동되었고 구개평면은 전상방 회전되었으며 하악골과 하악치열은 하후방 회전되었다. 4.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제거 후 악골의 위치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상하 전치의 치축과 전상방 회전되었던 구개평면이 치료 전 위치로 재발되었다. 5. 경조직과 연조직의 상관성 검정에서 입술의 위치는 그 하방 경조직과 밀접한 상관성을 보였다.
아말감은 널리 사용되어 온 대표적 치과재료이지만 치질과의 접착성이 없어 와동의 형태에 의해 유지되는 단점을 가진다. 아말감 수복물은 산화물에 의한 변연봉쇄가 일어나기 전까지 초기에 큰 미세누출을 보이며 수복초기에 이를 적절하게 예방하지 않으면 타액이나 미생물이 와동내에 침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수복 후의 과민반응, 충전물의 용해 및 파괴, 변연 변색과 2차 우식이 유발되어, 결과적으로 수복물의 수명이 단축되며 치수 병변이 발생될 수도 있다. 최근 기존 아말감 수복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치질삭제를 줄이고 변연을 봉쇄하며 소와열구에 예방적 처치를 함께 할 수 있는 수복법이 제안되었는데 이를 이른바 sealed amalgam이라 한다. 이 술식은 예방적 확대 없이 병소만을 제거한 뒤 수복물 변연과 인접 소와열구에 치면열구전색재를 도포함으로서 소와열구의 예방적 충전은 물론 수복물 변연과 치질사이의 틈을 봉쇄하여 미세누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이에 저자는 아말감 수복후 수복물의 마무리 처리와 전색재 적용시점을 달리 하여 sealed amalgam 수복과 기존의 아말감 수복과의 미세누출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30개의 상, 하악 소구치를 준비하여 V급 와동을 소구치의 협, 설측에 형성하고 통상적 아말감 수복을 시행한 후 다음의 각 군으로 나누어 처리하였다. 제 1 군 : 24시간 후 연마 (대조군) 제 2 군 : 연마하지 않음, 즉시 전색재 적용 제 3 군 : 연마하지 않음, 열순환(thermocycling) 500회 후 전색재 적용 위의 처리 후 각 군을 $5^{\circ}C$와 $55^{\circ}C$의 온도변화를 30초씩 번갈아 주며 총 500회의 열순환을 실시한 후 1% methylene blue 용액에 침윤시켜서 100% 습도가 유지된 $37^{\circ}C$ 항온기에 24시간 보관하였다. 치아를 레진에 매몰한 후 협설측으로 치아 장축에 평행하게 절단하여 stereomicroscope를 사용해 색소침투도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평균 미세누출은 연마하지 않고 바로 치면열구전색재를 도포한 2군이 가장 낮았고, 연마만 시행한 1군이 가장 높았다. 2. 실험군간의 미세누출 비교에서 연마만 시행한 1군은 2군에 비해 미세누출이 켰으며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5). 3군은 1군보다 평균미세누출이 작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2군은 3군보다 평균 미세누출이 작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치열궁의 성장 변화에 대한 연구는 교정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시와 결과의 분석에 있어서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치열궁의 형태는 자연 인류학과 치의학 특히 보철학과 교정학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교정학 분야 에서는 상,하악 치아의 기능적인 면과 치료후의 치열과 교합의 안정성 유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일찍 부터 연구가 진행 되어 왔다. 이에 대한 연구로는 이미 많은 선학들의 연구가 보고 되어 오고 있다. 초기에는 두개골을 직접 측정하여 치궁의 성장 변화를 설명 하였고,그 후 방사선이 소개 됨으로 방사선 사진을 이용한 계측과 또한 경석고 토형을 사용한 선계측 방법도 많이 시도 되어 왔다. 그 방법으로는 치열궁의 폭경, 치열궁 장경 및 주위경 등을 계측하여 치열궁의 성장 변화를 연구 하여 왔다.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지역과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교정 치료를 받지 않고, 건강한 심신과 정상적인 성장 발육을 하고 있는 정상 교합자 3세 에서 12세 까지의 남,녀 아동 600여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각각 두부 측면 방사선 사진, 파노라마 사진, 그리고 치열궁 모형을 두해 연속해서 채득을 한 이후 계속 follow up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follow up 된 두해에 걸친 각각 200여 쌍, 총 400여 쌍의 모형을 채택하여 본 연구를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치아의 근원심 폭경, 견치간 폭경, 구치간 폭경, 견치 치열궁 장경, 구치 치열궁 장경, 그리고 치열궁 주위경을 측정하여 연령별 성별 평균과 표준 편차를 내고 도표로 표시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견치간 폭경은 계속 완만히 증가하다가 10세 이후 12세까지는 증가하지 않았다. 2. 제 1 대구치간 폭경에 대해서는 상악은 완만한 증가를 보이지만 하악의 경우는 유의성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9세 이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3. 견치 치열궁 장경은 6세 이후 비교적 급격한 증가를 보였고 하악의 경우 더욱 뚜렷하다. 4. 구치 치열궁 장경은 상.하악 모두 서서히 증가하다가 10세 이후 부터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감소 경향은 하악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5. 치열궁 주위경은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그 증가량이 점차 완만해지고 10세이후에는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러한 경향은 하악에서 약간 크고 빠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설측브라켓 부착시 부착방법에 따른 위치오차를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교정환자 20명의 초진시 석고모형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초진모형의 각 치면에 긴밀하게 브라켓을 부착하는 방법, 치아재배열을 시행한 후 치면에 긴밀하게 부착하는 방법 그리고 치아재배열을 시행하고 이상호선을 제작한 후 브라켓을 결찰하여 부착하는 passive bracketing의 3가지 방법으로 브라켓을 부착한 후 각 방법으로 부착된 브라켓의 위치오차를 측정 및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각도오차 분석결과, 치아재배열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 상악 제1소구치와 하악견치의 위치오차가 타 방법에 비하여 크게 나타났으며, passive bracketing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 상악 중절치, 하악 제1$\cdot$제2소구치에서 그 위치오차가 크게 나타났다. 2. 토크오차 분석결과, 치아재배열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 하악 제2소구치의 위치오차가 타 방법에 비해 크게 나타났으며 passive bracketing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 상악 전 치아와 하악 제1$\cdot$제2소구치에서 그 위치오차가 크게 나타났다. 3. 회전오차 분석결과, passive bracketing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 상악 중절치간, 하악 중절치간, 하악 측절치와 중절치 사이 그리고 하악 견치와 측절치 사이에서 그 위치오차가 크게 나타났다. 4. 내외오차 분석결과, 치아재배열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 상악 견치와 측절치 사이에서 위치오차가 타 방법에 비해 크게 나타났으며, passive bracketing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 상악 중절치간, 측절치와 중절치 사이, 제1$\cdot$제2소구치 사이, 하악 측절치와 중절치 사이, 견치와 측절치 사이에서 그 위치오차가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설측교정술의 경우 브라켓 간접부착 술식을 사용하더라도 상당량의 위치오차가 나타나며, 이는 passive bracketing으로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세라믹 브라켓 제거에 Er:YAG 레이저 조사가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고, 브라켓 제거에 적합한 레이저 조사 방법을 연구하였으며, 또 이렇게 적용된 레이저가 치수와 법랑질에 손상을 주는지도 알아보았다. 총 190개의 치아, 단결정 세라믹 브라켓(MISO), 다결정 세라믹 브라켓(Transcend series 6000)과 KEY Laser3를 사용하였다. 실험군은 세라믹 브라켓의 종류(단결정, 다결정)와 레이저의 에너지(140, 300, 450, 600 mJ)에 따라 분류하였으며, 레이저를 브라켓당 두 곳에 1펄스씩 조사하고, 전단 강도를 측정하였다. 대조군은 레이저를 조사하지 않는 군으로 하였다. 레이저 조사에 의한 열 효과는 브라켓 하방 법랑질과 치수강에서 측정하였으며, 전단 강도 측정 후 치면에 남아있는 접착제의 양을 접착제 잔류 지수(adhesive remnant index)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레이저 조사로 인한 접착제의 파괴 양상과 법랑질 표면 변화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모든 세라믹 브라켓군에서 레이저 에너지가 증가할수록 전단 강도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브라켓 하방 법랑질에서 최대 온도 변화는 평균 $3.78^{\circ}C$ 상승에 그쳤으며, 치수강에서 최대 온도 변화는 평균 $0.9^{\circ}C$ 상승에 그쳤다.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한 법랑질과 접착제 단면 관찰에서 접착제 표면이 레이저에 의해 붕괴되어 분화구 모양의 구덩이로 관찰되었으며, 일부 시편에서 약 $10\;-\;30{\mu}m$의 법랑질 손상이 발견되었다. Transbond XT로 부착된 단결정 도재 브라켓(MISO)의 디본딩에 Er:YAG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 300 - 450 mJ의 레이저 에너지를, 그리고 다결정 도재 브라켓(Transcend series 6000)의 경우는 450 mJ 정도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 목적: 이 연구는 Br${\aa}$nemark 임플란트의 후향적인 연구를 통해 machined 임플란트 의 15년, TiUnite$^{TM}$ 임플란트의 5년 누적 생존율을 구하여 비교하고, 위험 요소와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본 연구는 1993년부터 2008년까지 고려대 구로병원 임플란트클리닉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환자의 임상기록을 토대로 조사하였고, 임플란트 일차수술 후 즉시 부하를 가한 경우와 임플란트 보철물이 다른 임플란트 시스템과 결합한 경우는 제외하였다. 15년 간 총 155명의 환자에게 541개의 Br${\aa}$nemark 임플란트 중, 264개의 machined 임플란트와 277개의 TiUnite$^{TM}$ 임플란트를 식립하였고,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수복 술식은 Adell 등이 제안한 방법에 따랐다.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Follow-up을 위한 재내원 기간 동안 임플란트에 대한 임상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관찰 기간은 1차 수술일로부터 2008년 12월 이내의 최종 내원일까지였고, 임상검사시 동요도, 타진, screw loosening, 그리고 환자의 불편감 등을 관찰하고, Zarb와 Albreksson에 의한 임플란트 생존 범주를 근거로 누적생존률을 평가하였다. 임플란트 누적생존율(CSR)이 Kaplan Meier estimate를 이용하여 얻었으며, 각각의 위험요소가 누적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Cox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alpha}$=.05). 결과: 전체 Br${\aa}$nemark 임플란트의 15년 누적생존율은 86.07%이었고, machined 임플란트의 경우 15년 누적생존율은 82.89%, 5년 누적생존율은 89.21%였으나 Tiunite$^{TM}$ 임플란트의 5년 누적생존율은 98.74%로 machined surface가 Tiunite$^{TM}$ 임플란트에 비해 실패율이 4.6배 정도 더 높았다.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실패율이 32% 더 증가하였고, 상악동 거상술 또는 골이식을 동반한 수술 등 부가적인 수술을 받은 경우 임플란트 실패율이 40% 더 증가하여 위험 요소와 임플란트의 생존율은 상관 관계가 있었다. Kennedy 분류에 따른 부분 무치악부의 위치에 따라 임플란트 실패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달랐으며, 소구치와 구치부가구치부가 전치부에 비해 임플란트 실패율이 높게 나타났다. 결론: Br${\aa}$nemark machined 임플란트와 TiUnite$^{TM}$ 임플란트는 모두 우수한 임상적 결과를 보였으나, TiUnite$^{TM}$ 임플란트가 더 성공적이었으며, 임플란트의 누적 생존율은 위험요소와 연관성이 있었다.
구강내의 불소농도를 증가시키는 여러 방법에는 불화된 상수도를 섭취하거나 불소보조제를 복용하는 전신적 투여방법과 불소치약, 불소양치액, 불소젤의 도포와 같은 국소적 투여방법이 있다. 그동안 다양한 delivery system을 통한 국소도포용 불소제제가 임상적으로 우식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최근의 연구에서 불소의 항우식효과는 치아주위의 oral fluid environment속에서 불소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비자극성 전타액내 불소농도는 주어진 시간동안 치면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aqueous phase의 불소를 나타낸다고 한다. 따라서 타액내의 불소 농도를 조사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우식예방효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식증예방을 위해 환자에게 여러 가지 국소도포방법 중 한 가지를 추천하기에 앞서 이들 각 방법이 타액내 불소농도를 증가시키는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 필요가 있다. 이에 저자는 국소적 불소도포후 구강내 불소의 잔류량과 시간별 농도를 비교하고자 현재 국내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서로다른 네가지 불소제제를 사용하고 난 뒤 시간변화에 따른 타액내 불소농도를 HMDS를 이용한 확산법과 불소이온전극을 사용하여 측정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비자극성 혼합타액내 평균 불소농도는 $0.0152ppm{\pm}0.0091ppm$이었으며, 비자극성 타액분비율은 0.34-0.36ml/min으로 각군간에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다. 2. 불소제제 사용직후를 제외하고는 모든 구간에서 타액내 불소 농도는 APF gel군>neutral gel군>불소양치액군>불소치약군의 순이었고, 불소처치 120분 경과후 불소치약군의 타액내 불소농도가, 180분 경과후 불소양치액군의 불소농도가 대조군과 통계적 유의차를 보이지 않은 반면, 6시간 경과후까지 APF gel군과 neutral gel군의 타액내 불소농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성있게 높게 유지되었다(p<0.05). 3. 불소제제 사용직후부터 120분 경과후까지 타액내 잔류불소량($AUC_{0-120min}$)은 neutral gel군>APF gel군>불소양치액군>불소치약군의 순이었고, neutral gel군과 APF gel군이 대조군과 나머지 두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값을 보였다(p<0.05).
치아탈구 발생시 사고 현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장용액을 이용하여 치주인대세포의 생존율을 비교해보고자 치주인대세포를 10% FBS함유 ${\alpha}-MEM$에서 배양한 후 ${\alpha}-MEM$에서 저장한 군을 대조군으로 하고 동일한 조건하에서 저온살균된 우유군, 멸균된 생리적 식염수군, 비자극성 타액군, 건조된 상태로 방치한 군을 실험군으로 하여 $25^{\circ}C$ 실온에서 세포 배양 30, 60, 90, 120, 180분 후에 각 군에 대해 MTT assay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각 조사시점에서 실험군간의 비교에서는 모두 유의성있는 차이를 보였으며 저온살균된 우유군에서 치주인대세포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고, 멸균된 생리적 식염수군, 비자극성 타액군, 건조된 상태로 방치한 군 순으로 점차 감소하였다(P<0.05). 2. 각 실험군내에서 조사시점간의 비교에서는 치주인대세포의 생존율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의성있게 감소하였으나(p<0.05), 저온살균된 우유군에서 90-120분 경과 사이, 멸균된 생리적 식염수군에서 60-90분과 120-180분 경과 사이에서는 유의성있는 차이는 없었다(P>0.05). 이상의 결론을 종합해볼 때 외상으로 인한 치아탈구 발생시 저장용액으로 HBSS가 추천되고 있으나 사고 현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치주인대세포의 생활력 보존에도 유리한 저온살균된 우유에 탈구된 치아를 담가오도록 추천할 수 있겠다.
아말감의 단점인 건전 치질 삭제와 미세 누출을 줄이기 위한 접착 아말감(bonded amalgam)에 사용되는 치과용 접착제의 접착 강도를 측정하고 파절면을 관찰하여 콤포지트 레진과 비교 평가하였다. 발거한 우전치의 순면을 직경 8mm의 원형으로 천공하여 얻은 부분을 순면이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아크릴릭 레진 블록에 매몰하여 상아질과 법랑질군을 각각 55개씩 준비하였다. 1군:Superbond C&B, 2군:Panavia 21, 3군:All-Bond 2, 4군:Fuji I Glass Ionomer Luting Cement, 5군:Scotchbond Multi-Purpose(Restorative Z-100)의 5개 군으로 나누어 지름 6.3mm, 깊이 1.5mm의 구멍이 뚫린 충전용 틀(mold)을 위치시키고 표면을 접착제로 처리한 후 아말감 충전을 하였다. 5군은 레진 충전 후 40초간 광중합하였다. 각 시편은 아말감 충전 24시간 후 접착 강도 측정용 기구에 장착하고 만능 시험기에서 0.2mm/min의 cross-head 속도로 하중을 가하여 시편이 탈락할 때까지의 하중값(kg)을 측정하고, 파절면을 검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상아질군에서 1, 2, 4군은 5군에 비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게 낮은 접착 강도를 보였다(P<0.05). 2. 법랑질군에서 4군은 5군에 비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게 낮은 접착 강도를 보였다(P<0.05). 3. 2군에서는 상아질군에서 법랑질군에 비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게 낮은 접착 강도를 보였으나(P<0.05), 다른 접착제에서는 상아질군과 법랑질군에서의 접착 강도가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4. Cohesive failure는 1E군과 5D군에서 관찰되었고, mixed failure는 1, 5군에서 관찰되었으며, 2, 3, 4군에서는 adhesive failure만 관찰되었다.
치수 및 치근단의 감염은 미생물에 의해 야기되며, 성공적인 근관치료는 근관 내의 미생물의 수를 감소시키는 것에 의해 좌우된다. 서양산 고추냉이(Horseradish, Armoracia ruticana)의 주성분인 Allyl isothiocyanate (AIT)는 여러 연구에서 항균효과가 있음이 보고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근관세척제로써 서양산 고추냉이 추출물의 항균효과를 알아보고자 발거된 사람의 치아에 Enterococcus faecalis를 접종하여, 대표적인 근관세척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과 항균력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얻었다. 1. 치큰관 내를 21일간 E. faecalis에 감염시키고, 근관세척제로써 각 실험군을 1분간 적용한 후 1차 표본(S1)을 채취하여 배양한 결과, 서양산 고추냉이 뿌리 추출물은 $5.815{\times}10^3$ CFU/ml, NaOCl은 $3.465{\times}10^3$ CFU/ml이었다(p=0.086). 2. 1차 표본을 채취한 후 실험 치아를 7일 동안 더 배양하여 2차 표본(S2)을 채취한 결과 서양산 고추냉이 뿌리 추출물은 $3.100{\times}10^3$ CFU/ml, NaOCl은 $5.252{\times}10^5$ CFU/ml로, 서양산 고추냉이 뿌리 추출물을 적용한 실험 치아에서 더 적은 수의 세균수가 측정되었다(p<.05). 3. NaOCl로 근관세척을 시행한 치아의 1차 표본(S1)과 2차 표본(S2)을 채취하여 배양한 결과 2차 표본에서 CFU 값이 더 증가하였다(p<.05). 반면에 고추냉이 추출물로 근관세척을 시행한 치아의 1차 표본(S1)과 2차 표본(S2)을 채취하여 배양한 결과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p=0.076)으로 보아 근관세척후 7일 후에도 향균효과가 지속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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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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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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