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National Nutrition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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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어업인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라이프 케어를 위한 유병률과 관련 요인에 대한 조사 (Research on Prevalence and Related Factors for the Life-Care of Knee Osteoarthritis in Korean Agricultural and Fishery Population)

  • 이철갑;고대식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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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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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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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2010-2012)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농어업종사자의 무릎 OA 유병률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5기(2010-2012) 원시자료 중 50세 이상 농어업에 종사하는 50세 이상 성인 1,264명(2010년 440명, 2011년 448명, 2012년 376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자 중 X-ray 판독 결과 Kellgren Lawrence grade가 2 이상이고 최근 3개월 동안 30일 이상 무릎관절통이 있었다고 응답한 215명과 X-ray 판독 결과 Kellgren Lawrence grade가 1 이하이고 최근 3개월 동안 30일 이상 무릎관절통이 없었다고 응답한 601명, 총 816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고 무릎 OA 유병률과 인구사회학적 또는 건강관련 요인별 유병교차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무릎 OA 유병률은 26.3%였고, 인구사회학적 측면에서 여성, 연령이 증가할수록, 교육수준이 낮을 수록, 월소득이 적을수록 무릎 OA 유병률은 증가하였다. 건강관련 요인에서는 비흡연군, BMI가 높을수록 무릎 OA 유병률이 증가하였다.

일반 인구 집단의 우울증상 네트워크 구조 (Network Structure of Depressive Symptoms in General Population)

  • 박선일;이경규;이석범;이정재;김경민;정효석;김도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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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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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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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임상전단계의 우울증상도 삶의 질이나 자살사고와의 연관성이 높고, 자살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자살과 연관성이 높은 증상을 찾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구 대상으로 한 우울증상의 네트워크 구조를 밝히고자 했다. 방 법 제 7기 국민건강 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했고,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우울증 선별도구(PHQ-9) 전문항을 완료한 8,741명을 대상으로 개별 증상에 대한 Ising fit 모델을 활용하여 증상 네트워크를 찾고, 중심강도성이 높은 노드와 가중치가 높은 엣지를 확인하였다. 결 과 정신운동성 변화, 자살사고가 가장 높은 중심강도성을 보였으며 두 증상간의 연결이 가장 높은 엣지 가중치를 보였다. 자살사고는 무가치함이나 우울한 기분과도 높은 연결성을 보였다. 결 론 일반인구 집단에서도 자살사고와 관련된 증상은 우울증상 중 정신운동성 변화, 무가치함, 우울한 기분 등이 높은 연결성을 보였고, 이러한 증상들은 추후 인지행동치료 등 치료 단계에서 주요한 치료 목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노인의 성별 일상생활활동 장애율 (Gender Difference in the Prevalence of Disabilities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 among the Korean Elderly)

  • 강은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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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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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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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들의 일상생활활동 장애율 및 이와 관련된 요인이 남자 노인과 여자 노인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었다. 분석 자료는 2005년에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이었고, 일상생활활동 장애를 측정하는 도구로는 원장원(2002)이 개발한 한국형 일상생활활동 측정도구(K-ADL)를 사용하였다. 일상생활활동 장애율의 성별 차이는 χ2검정 분석을 하였고, 일상생활활동 장애와 관련된 독립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의 성별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다. 이변량 분석 결과 노인 전체와 전기 노인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일상생활활동 장애가 많았으나 후기 노인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연령 및 기타 장애와 관련된 요인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노인 전체, 전기 노인, 후기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전반적인 일상생활활동 장애율의 성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상생활활동 각각의 장애율에 대하여 동일한 분석을 한 결과 목욕하기와 대소변 조절을 제외한 나머지 활동들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장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보다는 만성질환 등의 일상생활활동의 장애와 관련된 다른 요인들에 더욱 주목할 필요성을 말해준다. 또한 남자의 일상생활활동 장애율이 여자보다 높은 것이 돌봄의 성역할 차이에서 비롯된 것인지에 대한 추후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역 고등학생의 기숙사급식 만족도 및 급식메뉴 기호도 조사 (A survey of foodservice satisfaction and menu preference of high school boarding students in Jeju)

  • 김경자;채인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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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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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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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제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숙사급식 만족도와 급식에서 제공되는 메뉴에 대한 기호도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기숙사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부합하고 기숙사 급식의 질적 향상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 고등학생의 성별은 남자가 71.1%, 학년은 2학년 46.0%, 기숙사 거주기간이 2~3학기인 학생이 45.3%, 월평균 용돈은 3만원 미만이 39.0%, 동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이 68.3%로 나타났다. 방학 중 외식횟수는 한 달에 1~2회가 51.4%,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학생은 73.7%, 어머니의 학력은 고졸이 46.9%,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60.3%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기숙사급식 만족도에 있어서는 메뉴 품질에 대한 만족도 (3.26)보다 서비스 및 위생에 대한 만족도 (3.46)가 높았고, 메뉴 품질에 있어서는 주식 (밥)의 양 (3.70), 음식의 온도 (3.50), 음식의 신선도 (3.42), 음식의 맛 (3.14)의 순으로, 서비스 및 위생에 있어서는 급식 정보 제공 (3.66), 식당 분위기(3.53), 급식 위생 (3.48), 식사질서 지도 (3.43), 원활한 배식 (3.34), 조리종사자의 친절도 (3.33)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고등학생의 끼니별 급식 만족도는 저녁식사 (3.70), 점심식사 (3.50), 아침식사 (3.1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에 있어서는 아침식사의 경우 여학생의 만족도 (3.36)가 남학생의 만족도 (2.93)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1). 조사대상이 기숙사급식에서 제공받은 음식의 섭취량을 끼니별로 분석한 결과 저녁식사 (3.70), 점심식사 (3.50), 아침식사 (3.14)의 순으로 나타났고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는 남학생의 섭취량 (각 4.12, 4.17)이 여학생 (각 3.72, 3.76) 보다 유의적으로 많았다 (p < .001). 조사대상 고등학생의 기숙사급식에 대한 개선점에 있어서는 맛의 향상 (43.4%), 메뉴의 다양성 (31.0%), 배식량 증가 (17.4%), 급식위생 (3.8%), 급식환경 (3.3%)의 순으로 응답율을 보였고 남학생의 경우 맛의 향상 (49.2%), 메뉴의 다양성 (28.7%), 배식량 증가 (14.9%), 급식환경 (4.6%), 급식위생 (1.3%)의 순으로, 여학생은 메뉴의 다양성 (36.6%), 맛의 향상 (29.3%), 배식량 증가 (23.6%), 급식위생 (8.1%), 급식환경 (1.6%)의 순으로 나타났다 (p < .001). 조사대상의 주식류에 대한 기호도는 면류 (4.06), 일품음식류 (3.92), 밥류 (3.66)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밥류에 있어서는 검정쌀밥 (3.80), 일품음식류는 볶음밥 (4.05), 면류에 있어서는 스파게티 (4.21)의 기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 및 찌개류에 대한 기호도는 갈비탕 (4.10), 김치찌개 (3.99), 된장찌개 (3.92), 순두부찌개 (3.79), 육개장 (3.78)의 순으로 나타났고 동태찌개 (2.72)와 북어국 (2.61)은 보통 이하의 기호도를 보였다. 조사대상의 부식류에 대한 기호도에 있어서는 찜류 (3.95), 튀김류 (3.87), 볶음류 (3.57), 김치류 (3.54), 구이류 (3.49), 조림류 (3.27)의 순으로 나타났고 무침류는 3점 미만인 2.89를 나타내 보통 이하의 기호도를 보였다. 메뉴 아이템에 있어서는 갈비찜 (4.24), 닭튀김 (4.23), 닭볶음 (4.19), 돈까스 (4.17), 탕수육 (4.10), 돼지고기볶음 (4.04)의 순으로 높은 기호도를 보였고, 5점 만점에 대해 4점 이상을 나타냈으며, 콩조림 (2.94), 시금치무침 (2.94), 애호박무침 (2.89), 느타리버섯볶음 (2.84), 생선구이 (2.81), 마늘쫑무침 (2.69), 취나물무침 (2.67), 청경채 겉절이 (2.71), 톳무침 (2.65), 생선조림 (2.63), 건파래 무침 (2.59)은 5점 만점에 대해 3점 미만을 나타내 보통 이하의 기호도를 보여 생선이나 채소류보다 육류를 이용한 음식에 대한 기호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후식류에 있어서는 쥬스류의 기호도 (4.52)가 가장 높았고 요구르트 (4.50), 생과일 (4.42), 빵류 (4.33), 우유 (4.08), 떡류 (4.01)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빵류 (p < .05) 와 떡류 (p < .01)에 대해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기호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메뉴 기호도는 기숙사급식 만족도 (r = 0.369), 메뉴 품질 (r = 0.348), 서비스 및 위생 (r = 0.344), 끼니별 급식 만족도 (r = 0.418), 제공된 음식 섭취량 (r = 0.220)과 정 (+)의 상관관계를 (p < .01), 기숙사급식 만족도는 메뉴품질 (r = 0.944), 서비스 및 위생 (r = 0.931), 끼니별 급식 만족도 (r = 0.707)와 다소 높은 정 (+)의 상관관계를 (p < .01), 메뉴품질은 서비스 및 위생 (r = 0.758), 끼니별 만족도 (r = 0.717)와 다소 높은 정 (+)의 상관관계를 (p < .01), 서비스 및 위생은 끼니별 급식 만족도 (r = 0.604)와 정 (+)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p < .01).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살펴볼 때, 기숙사급식에의 의존도가 높은 기숙사생들이 영양적으로 균형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영양교육이 병행되어야 하며 배식량 및 배식방법 등을 개선하고 다양한 조리법 및 이벤트 메뉴 등을 개발하는 등 학생들이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능성 정보 전달 방법 및 소비자 태도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광고 효과 분석 (Analysis of Health Functional Foods Advertisements Effects according to the Delivery Tool for Efficacy Information and Consumers' Attitudes)

  • 이연경;김지연;권오란;황인경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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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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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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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 중심적인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전달방법을 도출하기 위하여 이미지, 원료 및 기능성에 대한 설명, 기능성을 설명하는 도표, 특허 정보, 권위자의 설명 등 다양한 전달 방법들이 소비자의 광고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이 이미 가지고 있었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들이 광고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이미 수행된 정성조사(Focus group interview)에서는 실제 사용되던 건강기능식품 광고 50여건을 소비자에게 제시하고, 기능성과 관련하여 소비자의 광고 인식에 미치는 방법들을 찾아내었다. 이렇게 찾은 방법들에 대하여 보다 넓은 범위에서 검증하기 위하여, 이를 바탕으로 6가지의 광고안들을 개발하여 정량 조사를 수행하였다. 6가지 광고안은 각각 정인지 이미지+원료에 대한 설명+기능성을 설명하는 도표, 정인지 이미지+원료에 대한 설명, 정인지 이미지, 오인지 이미지, 오인지 이미지+특허 정보, 오인지 이미지+권위자의 설명을 반영하여 제작되었다. 정량 조사의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30~60대 총 300명이었으며, 대인면접법으로 한 사람당 4가지 광고안을 평가하도록 하여 광고안 당 200개의 평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였다. 광고에 대한 평가는 광고 위계 효과 모형에서 제시되는 인지-감정-행동 세 가지 요소가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광고가 시선을 끄는가', '광고가 얼마나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하는가', '제품 기능에 대한 정보가 충분한가', '광고의 메시지에 공감이 가는가', '광고를 통해 제품의 효능/효과를 얼마나 신뢰하는가', '광고를 본 후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가'의 6가지 항목을 질문하였다. 또한 광고에 대한 평가와 함께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태도를 '건강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을 꼭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강기능식품의 효능/효과에 대해 신뢰한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기 전에 많은 정보를 수집한 후 구입한다', '평소 건강기능식품 광고들을 관심있게 본다', '건강기능식품 광고에서 전달하는 효능/효과에 대해 신뢰한다' 이렇게 5가지 문항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를 t-검정 및 일원분산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른 차이로서 '광고관심도'에 대해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섭취필수도', '효과신뢰도', '구입 전 정보수집도' 및 '광고내용신뢰도'에 대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에 따른 분석 결과로서는 모든 항목에 대하여 40대와 50대 연령층이 30대와 비교하여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시된 6가지 광고에 대하여 광고 효과를 분산분석한 결과, 단순히 이미지만을 제시한 광고안들에 비하여 원료와 기능성에 대한 정보가 함께 제시된 광고안들의 효과가 유의적으로 높게 평가되어 즉, 원료 및 기능성에 대한 설명, 그래프 형태의 시험 결과 제시, 특허, 권위자의 설명은 인지, 정서, 행동 모든 측면에서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오인지 이미지에 대하여 인지하지 못하여 이에 따른 광고 평가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변수들과의 상호작용을 살펴보기 위하여 이원분산분석을 수행한 결과, 이러한 경향은 성별, 연령과 서로 상호작용을 가지지 않았으며,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태도와 상호작용을 관찰한 결과에서는 '섭취필수도', '효과신뢰도', '구입 전 정보수집도', '광고내용신뢰도'가 '이해용이도', '주목도', '공감도', '구매욕구도' 등에 대하여 상호작용 효과를 가지고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예를 들어, '섭취필수도'가 높은 그룹에서는 기능성에 대한 그래프, 특허 정보, 전문가에 대하여 언급하는 것이 광고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는데 유의하게 효과적이었으나, '섭취필수도'가 낮은 그룹에서는 광고안에 따른 '주목도'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기능성 관련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는 것은 이미지만 제시하는 것과 같이 적은 양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보다 소비자가 광고와 그 내용에 대하여 주목하고, 이해하기 쉽다고 느끼고, 정보가 충분하다고 느끼고, 공감하고, 신뢰하며, 구매하고 싶다고 느끼도록 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으나, 이러한 효과는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태도에 따라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능성 전달 방법에 따른 광고 효과의 차이는 분명히 있으나,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들을 세분화하여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성질환관리와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The Relevance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nd Mental Health)

  • 최령;황병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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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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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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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의 목적은 만19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적 특성인 질환진단, 치료, 교육, 신체활동, 일상생활활동이 정신건강(스트레스인지, 우울증상경험, 자살생각경험여부)과의 관련성과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다. 연구대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년도 제5기 1차년도 19세 이상 6,227명의 원시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연구대상자들 6,227명중 스트레스를 느낌 84.8%, 우울증상경험 있음 13.2%, 자살생각경험 있음 15.1% 이었다. 스트레스인지는 연령이 낮을수록, 배우자가 있는 경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우울증상경험은 성별은 남자보다 여자가, 연령은 19-54세,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당뇨병에 관한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신체활동을 4일 이상 하는 경우. 자살생각경험여부는 성별은 여자가, 배우자가 없는 경우,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신체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 영향을 주었다. 만성질환자들에게 의학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심리적인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이 제공된다면 이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구강건강상태와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Oral Health Status and Rheumatoid Arthritis)

  • 최은실;조한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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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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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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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구강건강상태가 전신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려는 목적 아래 KNHANES 제6기 1차년도(2013년) 자료를 활용하여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상태와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련성을 파악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치주상태 관련성을 교차 분석으로 확인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류마티스 관절염과 치아상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p=0.001). 류마티스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치주상태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치아상실의 개수가 19~28개인 사람은 0~8개인 사람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이 약 3배, 9~18개인 사람은 0~8개인 사람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치아상실 개수가 많을수록 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치주상태와 치아상실을 동시에 로지스틱 회귀모델에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같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통제변수를 보정한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골밀도 검사를 비롯한 임상검사와 약 복용 등의 염증상태에 대한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보다 체계적인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구강건강상태와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련성에 관한 양방향성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두 질환 사이의 명확한 매커니즘이 규명되어야 할 것이다.

음주와 치주질환간의 관련성에 관한 융합연구 (A Convergence Study on the Association between Alcohol Consumption and Periodontal disease)

  • 김지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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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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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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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에서 알코올 소비와 치주질환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4,328명을 최종분석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치주질환은 지역사회치지수를 이용하였다. 참조군은 비음주이며, 성별, 연령, 교육, 당뇨를 공변량으로 하여 음주경험, 음주빈도, 음주량, 음주 시작연령, 음주기간에 대한 이분형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30세이상 성인의 음주상태에 따른 치주질환 위험은 비음주군에 비해 한 번에 마시는 음주량이 7잔 이상인 경우에서 1.39배(95% CI=1.01-1.90) 위험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폭음빈도, 음주량, 음주기간이 증가할수록 치주질환 위험에 대한 용량-반응관계가 나타났다. 음주는 치주질환의 잠재적인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치과 의료인은 음주를 하는 경우 더 높은 치주질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금주와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하도록 권고해야 할 것이다.

한국 성인 여성의 대사증후군과 삶의 질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Quality of Life in Korean Adult Women)

  • 박형수;박종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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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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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9-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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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에 큰 위험인자이며,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의 삶의 질은 저하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여자를 대상으로 위험인자의 수, 각 위험인자별 이상 유무와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1차년도와 제4기 2차년도의 자료를 통합하였고, 연구의 대상자 4,365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Version 17.0 한글판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p<0.05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4.2%였다.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수가 1개인 경우의 삶의 질에 대한 회귀계수는 -0.024, 2개인 경우는 -0.048, 3개인 경우는 -0.090, 4개인 경우는 -0.117, 5개인 경우는 -0.168이었다. 위험요인들의 회귀계수는 허리둘레 -0.035. 혈압은 -0.064, 공복혈당은 -0.026, HDL콜레스테롤은 -0.012이었다. 결론적으로 대사증후군과 그 위험요인이 여성의 삶의 질 저하에 영향을 주고 있어서 이에 대한 중재가 요구되며, 향후 대사증후군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과 삶의 질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연구를 통해 삶의 질 회복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노동형태에 따른 근로자의 만성질환 유병, 건강행태 및 의료이용 수준 - 여성육체근로자를 중심으로 - (The Prevalence of Chronic Diseases, Status of Health Behaviors and Medical Service Utilization - Focused on Female Blue-Collar Workers -)

  • 김상아;송인한;왕정희;김윤경;박웅섭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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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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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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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37,108명을 대상으로 노동형태와 성별에 따른 이중적 문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여성육체근로자의 건강수준과 의료 이용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남성보다 높고, 특히 여성 육체근로자의 만성질환 유병률, 미치료율, 건강행태가 남성보다 좋지 않게 분석되었다. 그리고 만성질환 유병률과 미치료율, 건강행태의 육체근로 여부별 차이는 남성에서보다 여성에서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의료이용에 대해서도 외래방문횟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여성 육체근로자의 외래진료비가 여성 중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여성 육체근로자의 건강수준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의료이용을 하지 못하는 건강불평등상태에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건강불평등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육체근로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 이외에도 여성 육체근로자에 대한 배려가 추가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연구는 노동형태별, 성별 차이를 분석함에 있어 연령이외에 건강수준과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요인들이 통제하지 못하였으며, 자료수의 한계로 만성질환의 의료이용과 일부 행태만을 분석하고 있고, 연구 자료의 수집연도가 오래되어, 연구 결과의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