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Cyprin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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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돌고기 $Pseudopungtungia$ $tenuicorpa$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Slender Shinner, $Pseudopungtungia$ $tenuicorpa$ (Pisces: Cyprinidae))

  • 고명훈;박상용;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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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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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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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멸종위기어류인 가는돌고기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연구는 생물학적 특성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10년 연구를 실시하였다. 성숙난은 암컷에 Ovaprim을 주사하여 얻었으며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성숙란은 강한 부착난으로 불투명한 짙은 회색이었으며 난경은 $1.96{\pm}0.08mm$였다. 수온 $23^{\circ}C$에서 수정 후 240시간 후에 부화하였으며 부화 직후 전기자어 크기는 전장 $8.6{\pm}0.25mm$였다. 부화 후 2일에 난황을 모두 흡수하였으며 전장 $9.0{\pm}0.37mm$로, 부화 후 10일째에는 모든 지느러미 기조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으며 전장 $10.6{\pm}0.44mm$로 성장하였다. 부화 후 70일 후에는 전장 $36.0{\pm}2.13mm$로 등지느러미에 검은 점이 형성되고 체측반문이 성어와 유사한 형태를 보였다.

낙동강 상류 황지천에 서식하는 쉬리속(genus Coreoleuciscus) 어류 집단의 종 동정 및 잡종 판별 (Species and Hybrid Identification of Genus Coreoleuciscus Species in Hwnag-ji Stream, Nakdong River Basin in Korea)

  • 송하윤;김재훈;서인영;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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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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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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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낙동강 상류 지류인 황지천에서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와 참쉬리(C. aeruginosa)의 종 간 자연잡종 개체를 채집하였다. 쉬리와 참쉬리의 종 간 잡종 개체는 외부형태 비교와 함께 핵 DNA의 RAG1 유전자(1,334 bp)와 미토콘드리아 DNA인 CO1 유전자(1,551 bp)를 이용한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다. 외부형태 분석결과 잡종 개체는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 3곳에서 지느러미 반문의 형태가 쉬리와 참쉬리의 중간 형태를 나타내었다. RAG1과 CO1 유전자를 이용한 분자계통 분석결과 황치천에 분포하는 쉬리속 어류는 쉬리, 참쉬리 두 종과 두 종 간의 잡종 개체군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CO1 유전자의 염기서열 분석결과 순종인 정교배체와 잡종인 상반교배체가 잘 구분되었다. 또한 RAG1 유전자 분석결과 13개의 염기서열 변이를 확인하였고, 잡종 개체는 9개의 염기서열에서 double peaks가 확인되었다. 유전학적 분석과 외부형태 변이 분석에 의해 쉬리와 참쉬리 사이에 잡종화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으나 잡종 F2세대와 잡종 F1 세대의 생식적 격리 여부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Nonylphenol의 장기간 노출에 의한 붕어, Carassius auratus의 생식지표 변화 (Change of Reproductive Indicator of the Crucian Carp, Carassius auratus (Teleostei:Cyprinidae) Long-term Exposed to Nonylphenol)

  • 조남국;진영국;이철우;김현미;최경희;정규혁;강주찬;이정식
    • Environmental Analysis Health and Toxi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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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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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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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oxicity of nonlyphenol (NP) one of EDCs was studied with focus on reproduction of the crucian carp, Carassius auratus. Fishes were cultured under control and nonylphnol exposure conditions for 32 weeks. Experimental group was composed of total of 4 groups, 1 control condition and 3 nonylphenol exposure condition ($18\;{\mu}g\;NP\;L^{-1},\;37\;{\mu}g\;NP\;L^{-1}\;and\;83\;{\mu}g\;NP\;L^{-1}$). Survival rate was found to be similar in control and $18\;{\mu};NP\;L^{-1}$. However, it is lower In the $37\;{\mu};NP\;L^{-1}$ and $83\;{\mu};NP\;L^{-1}$ in comparison to the control group. Deformation of gonads was the highest in the exposure condition of $18{\mu};NP\;L^{-1}$ with the female illustrating higher ratio than the male. GSI was not much different in the male but in the female, NP exposure group illustrated lower valu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HSI and GI did not illustrate any clear differences between the control and exposure group for both male and female. Intersex was 0% in the wild group, 4.16% in the laboratory control group, and 25.67% in the NP exposure condition with female illustrating higher compared to male. Concentration of blood vitellogenin in female illustrated no clear differences between the control and NP exposure group. However, in the male, it was higher in the NP exposure group in comparison to the control group, and illustrated higher values of vitellogenin compared to the figures found in the female of same con-centration condition.

서해안 독립 하천 대천천에서 납자루 Tanakia lanceolata (♀)와 한강납줄개 Rhodeus pseudosericeus(♂)의 자연 속간잡종 출현 (Occurrence of a Natural Intergeneric Hybrid between a Female Tanakia lanceolata and a Male Rhodeus pseudosericeus (Cypriniformes: Cyprinidae) in Daecheoncheon Stream Flowing into the Yellow Sea in the Republic of Korea)

  • 김용휘;성무성;윤봉한;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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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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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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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납자루 Tanakia lanceolata와 한강납줄개 Rhodeus pseudosericeus 간의 속간잡종으로 추정되는 수컷 1개체를 서해안 독립 하천인 보령 대천천에서 채집하였다. 해당 속간잡종 개체의 명확한 기원을 판별하기 위하여 형태학적 및 분자계통학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형태학적 분석 결과, 속간잡종 개체의 등지느러미 앞쪽 상단과 뒷지느러미 가장자리의 색상, 등과 배 쪽 색상 등은 납자루의 형태적 특징을 따랐으며, 미병부 중앙에 파란색 체측종대가 존재하는 점, 측선이 불완전한 점, 입수염이 없는 점 등은 한강납줄개의 형태적 특징을 따랐다. 또한, 미토콘드리아 DNA의 cytb 유전자 분석 결과, 속간잡종 개체는 납자루와 99.82~100%의 염기서열 유사도를 나타내어, 모계 종은 납자루로 판단되었다. 핵 DNA의 rag1 유전자 분석 결과, 속간잡종 개체는 납자루와 한강납줄개 간의 단일염기다형성 부위(38 bp)를 모두 반영하는 double peaks 양상을 나타내어, 부계 종은 한강납 줄개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분석한 납자루아과 자연 잡종 추정 개체는 암컷 납자루와 수컷 한강납줄개 간의 속간잡종으로 판명되었다.

붕어 Carassius auratus와 떡붕어 Carassius cuvieri 후각기관의 형태 및 형태계측학적 비교 연구 (Comparative Morphology and Morphometry of the Olfactory Organ of Carassius auratus and Carassius cuvieri (Cypriniformes, Cyprinidae))

  • 김현태;이진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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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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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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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붕어 Carassius auratus와 떡붕어 C. cuvieri 후각기관의 형태 및 형태계측학적 특징을 실체현미경과 통계프로그램 SPSS를 이용하여 묘사하고 분석하였다. 형태에서 두 종의 후각기관은 외부적으로 반원형의 개방된 전비공, 후비공, 그리고 비경계판으로 구성하며 다수의 후판으로 이루어진 로제트를 보유한 비강 내 구조를 나타냈다. 독립표본 t-검정과 Pearson 상관계수를 이용한 두 종간 체장과 후판의 통계적 분석에서 후판의 개수는 붕어(14~20)가 떡붕어(14~16)보다 더 많았고(P<0.001), 체장대비 후판의 비율 또한 붕어(12.7±0.7%)가 떡붕어(8.2±0.6)보다 더 높은 값을 나타냈다(P<0.001). 결과적으로, 주둥이 위쪽의 개방형 비공의 위치와 모양은 외부의 후각 물질의 유입을 방해하는 경계층(boundary layer)의 감소와 연관되는 형태적 적응이며 떡붕어보다 더 작은 체장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수의 붕어 후판은 생존을 위해 더 높은 후각의존도를 반영하는 형태적 전략으로 간주되며 후판 수 차이와 체장대비 비율 차이는 두 종의 새로운 분류학적 형질로 사료된다.

갑천수계의 어류상과 어류군집 (Ichthyofauna and Fish Community from the Gap Stream Water System, Korea)

  • 이충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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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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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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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갑천수계에 서식하고 있는 어류군집에 대한 t조사는 200년 3월부터 12월까지 3개 하천의 17개 지점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갑천수계에 서식하고 있는 어류는 모두 8과 29속 36종이 확인되었는데, 그 중에서 잉어과가 25종으로 전체 어종의 69.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미꾸리과로 4종(11.1%)이고, 동자개과는 2종이었고, 메기과, 꺽지과, 동사리과, 망둥어과, 가물치과 등은 각각 1종씩 출현하였다. 갑천 수계에서 확인된 어류중에서 가장 많은 출현율을 나타내고 종은 Z.platypus로써 전체의 52.0%의 출현율을 나타내었고, 다음은 C. auratus로 9,2%였다. 한편 갑천수계를 이루는 각 하천별로 나타나고 있는 어류의 종 조성관계를 보면 대전천은 총 7종이 출현하였으며, 이 중에서 Z.platypus의 출현비도가 전체의 87.0%로 대부분 차지하였다. 유등천에서 26종이 출현하였으며, 이 중에서 여기에서도 Z.platypus가 41.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C. auratus가 12.0%였다. 한편 갑천에서는 모두 35종이 출현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Z.platypus의 출현비도가 47.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역시 C. auratus가 9.2%였다. 갑천 수계에서 출현하고 있는 어류 군집 구조를 보면 평균 우점도 지수에서 대전천은 0.7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유등천과 갑천에서는 0.20${\sim}$0.25였고, 평균 다양도 지수는 유등천과 갑천에서는 0.65${\sim}$0.83으로 높은 반면, 대전천에서는 0.25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평균 균등도 지수에서 유등천과 갑천에서는 0.77${\sim}$0.83이나, 대전천에서는 0.28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하천별 유사도에서는 유등천과 갑천이 대전천의 어류상보다는 더욱 유사하게 나타났는데, 특히 유등천과 갑천의 하류역 어류군집의 유사도는 0.83으로 높게 나타낫다. 갑천수계에서 출현한 어류 중에서 우리나라의 전체 특산어종의 24.5%에 해당되었고, 본 수계에서 출현하는 전체 어종의 33.3%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었다. 한편 본 수계에서 희귀하게 출현하는 어종으로는 R. ocellatus, S. chanka두냔 tsuchigae, S. nigripinni morii, M. jeoni, C. splendidus, P. koreanus, C. lutheri, I. koreensis, C. herzi, R. brunneus 등으로 본 종들의 서식 상태는 하천의 오염 정도 및 하천개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므로 어류서식 환경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하천 수질관리의 대책과 방안이 수립되어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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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를 통과하는 어류의 형태 체형비 평가 (Assessment of fish fineness ratios passing through a fishway)

  • 문운기;배대열;김도현;신현범;서정빈;임경훈;이의행;유재상;안광국;김재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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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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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6-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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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 국내 어류 분류군별 체형비(Fineness Ratios; FR)를 분석한 결과 일부 잉어과와 납자루아과, 꺽지과, 검정우럭과 등의 어류 체형비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그 외 분류군별 어류의 체형비는 4.5 이상으로 대부분 유영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성 어류를 대상으로 체장-체고비에 따른 서식지 선호를 분석한 결과 크게 3가지 어종타입은 구분되었다. 유영력이 낮은 납자루-붕어형은 체형비는 2.1~3.3 범위이며, 유선형의 비율을 가지는 피라미-참갈겨니형은 체형비가 3.7~5.2 범위였다. 은어-누치형은 체장이 체고의 5배 이상으로 유영력이 뛰어난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어류 체형비에 따른 서식지 유형을 구분하면 붕어-납자루형은 흐름이 완만한 소(Pool habitat)형태의 서식지를 선호하는 어종 우세하였고, 반면 피라미-참갈겨니형, 은어-누치형의 경우 유속이 빠른 여울형서식지(Riffle habitat)를 선호하는 어종들로 구성되었다. 조사기간 동안 어도를 이용한 어류의 상대풍부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어종들이 피라미-참갈겨니, 은어-누치형에 속하는 유영성이 높은 어류들로 확인되었다. 어도 내 유속이 0.5~1.0 m s-1 범위에서 이용 어종의 FRs는 4.5~5.0 범위로 나타나 대부분 유영성 어종들이 어도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통선이북지역(DMZ) 서부평야 일대의 수생태계 생물다양성 및 군집 특성 (Biodiversity and Characteristic Communities Structure of Freshwater Ecosystems in the Western Area of DMZ, Korea)

  • 정상우;김윤호;김현맥;김수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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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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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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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7년 5월부터 9월까지 민통선이북지역 서부평야 일대에서 수생태계의 주요 분류군인 저서무척추동물과 담수어류의 다양성 및 군집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저서무척추동물은 총 4문 19목 66과 108속 125종이 확인되었다. 저서무척추동물의 분류군별 출현종수는 딱정벌레목이 27종(21.60%)으로 가장 높은 다양성을 나타냈고, 잠자리목 26종(20.80%), 비곤충류가 22종(17.60%), 노린재목 11종(8.80%)이 채집되어 정수성 저서무척추동물의 분류군들이 우점하였다. 섭식기능군은 잡아먹는 무리(51종, 56.67%)가 높게 나타나 습지성 형태의 무리들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식기능군은 기어오르는 무리(33종, 24.44%)가 높게 나타났으며, 단순한 하상에서 나타나는 굴파는 무리(17종, 12.59%)도 다소 높게 출현하였다. 이는 유속이 느린 서식처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분류군간에 동종포식을 유발하여 생태계의 교란이 심각해 질 것으로 평가되었다. 수환경평가의 ESB 값은 S13지점에서 82점으로 최우선보호수역으로 평가되었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수질 III등급의 ${\alpha}$-중부수성으로 오염이 심각한 환경상태로 나타났다. 군집안정성분석결과 회복력과 저항력이 높은 I특성군과 교란에 민감한 III특성군으로 평가되었으며, 전체적으로 균일하지 못하고 불안한 군집을 형성하였다. 어류는 잉어과에서 30종(65.2%)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계류에 서식하는 참갈겨니가 728개체(21.4%)로 우점 하였다. 어류 조사결과 총 18목 39과 46종(3,405개체)이 출현하였으며, 군집분석 결과 우점도지수가 낮고(0.39) 다양도지수가 높은(2.29) 안정된 지점(S7, S13)과 반대성향의 불안정한 지점(S2-3, S8, S10)이 복합적으로 평가되었다. 본 조사에서 출현한 저서무척추동물의 법정보호종은 한반도고유종 5종, 국외반출승인종 17종,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물장군과 물방개 2종이 출현하였다. 그 외 희귀종인 배물방개붙이의 서식처가 확인되었으며, 생물 위해외래종인 왕우렁이가 전지역에 분포하여 민통선이북 서부평야지대의 생태계 교란이 끊임없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어류에서는 천연기념물 1종(어름치)와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3종(묵납자루, 꾸구리, 돌상어)의 서식처가 확인되어 보호 및 보전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강 지류 금당천의 어류군집 특징과 멸종위기종 한강납줄개의 서식양상 (Fish Community Characteristics and Distribution Aspect of Rhodeus pseudosericeus(Cyprinidae) in the Geumdangcheon(Stream), a Tributary of the Hangang Drainage System of Korea)

  • 한미숙;고명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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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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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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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금당천의 어류군집 특징과 멸종위기종 한강납줄개(Rhodeus pseudosericeus)의 서식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7개 지점에서 5과 25종 1,698개체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우점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 상대풍부도 46.5%), 아우점종은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ajimae, 16.7%) 였으며, 그 외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 12.0%), 참갈겨니(Z. koreanus, 5.7%), 돌고기(Pungtungia herzi, 3.2%), 한강납줄개(2.0%), 떡납줄갱이(R. notatus, 1.9%), 납지리(Acheilognathus rhombeus, 1.8%)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출현종중 한국고유종은 돌마자(Microphysogobio yaluensis), 한강납줄개, 각시붕어(R. uyekii), 참중고기(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긴몰개, 참갈겨니, 점줄종개(Cobitis nalbanti), 참종개(Iksookimia koreensis), 얼록동사리(Odontobutis interrupta) 9종(고유화율 36.0%)이었고, 외래종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배스(Micropterus salmoides) 1종이 하류부에서 채집되었다. 법정보호종으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한강납줄개의 서식양상을 조사한 결과, 서식범위는 금당천 중류부(RP-1~RP-4) 약 6~7km 구간이며, 주로 수심 0.3~1.0m의 유속이 느리고 수생식물이 많은 소의 수변부에 서식하고 있었다. 어류군집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우점도와 균등도가 낮고 다양도와 풍부도는 높게 나타났으며, 군집구조는 크게 상류와 중하류로 구분되었다. 하천 건강성은 좋음(3지점)과 보통(3지점), 나쁨(1지점)으로 평가되었고, 수질은 상류와 하류 모두 좋음으로 평가되었다. 선행연구와 비교한 결과, 종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과거에는 출현하였으나 본 조사에서 출현하지 않은 종은 13종이었고, 반면 본 조사에서 처음으로 출현한 종은 6종이었다. 교란요인은 하천공사와 많은 보, 외래어종 배스의 서식 등이 확인되었다. 금당천은 멸종위기종 한강납줄개를 비롯한 납자루아과(Acheilognathinae) 어류가 많이 서식하여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보존방안이 요구된다.

소형 잉어과 어류의 PIT tag 적용을 위한 생존율 평가 (Survival Rate on the Small Cyprinidae by PIT Tagging Application)

  • 장민호;윤주덕;도윤호;주기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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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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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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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Passive integrated transponder (PIT) telemetry는 어류의 개체군 동태와 군집 구조, 이동을 연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는 방법으로 가볍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한국에 서식하는 소형 어류(TL<100 mm)의 연구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PIT tag을 소형 잉어과 어류에 삽입한 후 생존율을 파악하여 tag의 적용성과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생존율 실험에 사용된 어류는 모두 잉어과 어류 4종으로 Carassius gibelio langsdorfi (n=34, 체장: $91.9{\pm}0.9mm$, 체중: $21.2{\pm}0.9g$),Hypophthalmichthys molitrix (n=16, 체장: $75.1{\pm}0.9mm$, 체중: $6.0{\pm}0.2g$), Pseudorasbora parva (n=30, 체장: $51.4{\pm}1.1mm$, 체중: $2.7{\pm}0.2g$)와 Phoxinus phoxinus (n=37, 체장: $70.6{\pm}1.4mm$, 체중: $8.2{\pm}0.5g$)이며, 1년생 이하의 작은 개체들만 이용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tag은 소형 (길이 11.0 mm, 반경 2.1 mm, 무게 0.088 g), 중형 (길이 20 mm, 반경 3.5 mm, 무게 0.102 g), 대형(길이 30 mm, 반경 3.5 mm, 무게 0.298 g)의 3종류를 사용하였다. 어류 복강에 tag을 삽입한지 30일 이후 실험에 사용된 총 117개체의 생존율은 58.1%였다 (대형, 50.0%; 중형, 57.5%; 소형, 61.4%). Tag의 크기에 따라 생존율은 다양하였는데 이는 실험에 사용된 개체마다 복강의 크기다 달랐기 때문이다. 또한 외과적 수술과정에서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생존율이 감소하였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실험결과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소형 담수어류에도 PIT tag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이후 현장에서 적용한다면 어류 생태 연구에 있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