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nowledge Wo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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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고속철도역 주변 집적 공간구조에 대한 관측 연구 (A Spatial Structure of Agglomeration Pattern Near High-Speed Rail Station of Korea and Japan)

  • 김경택;김정훈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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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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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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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고속철도(HSR)의 운영은 집적이익에 영향을 미치며, 개별 경제활동들은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고속철도역과의 인접성은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통한 이익 극대화를 영위할 수 있는 핵심구역으로 간주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GIS를 이용한 한국과 일본의 서비스 산업 핫스팟 분석을 통해 고속철도역 주변에 대한 집적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집계구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일정 규모 이상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고속철도역이 입지하고 있는 한국 8개, 일본 큐슈신칸센 4개역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구포역과 카고시마츄오역 등 2개 역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역들 반경 1km 이내에서 서비스산업의 집적이 관측되었다. 여가, 레저, 협회 및 특정 전문 서비스산업들의 경우 고속철도승객을 통한 관광객 유입 혹은 지식교류 등의 효과를 영위함으로써 사회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를 고려했을 때, 역 주변에 대한 핫스팟의 도출은 역 접근성과의 관련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분석결과를 정책적으로 보았을 때, 향후 역 주변 개발에 있어서 서비스 산업과 관련 산업들의 사회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 또한 필요할 것이다.

사회복지사의 클라이언트 폭력경험과 대처에 관한 질적 해석적 메타통합(QIMS) 연구 (A Qualitative Interpretative Meta-Synthesis(QIMS) Study on the Experience and Coping of Client Violence in Social Workers)

  • 길태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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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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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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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의 클라이언트 폭력경험과 대처를 보다 새롭고 깊이 있게 탐색하고자 최근 사회과학분야에 새롭게 소개된 QIMS(Qualitative Interpretive Meta Synthesis)를 적용하였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표된 질적 개별연구 결과물에 대한 통합적인 분석으로 기존 연구결과의 축적된 지식과 시너지적 이해경로로 풍성한 결과를 도출하였고, 질적 연구가 갖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된 8편을 최종분석에 포함하였고, 총 85명의 사회복지사가 진술한 내용을 분석하였다. 자료범위 축소 및 주제 추출과 통합의 반복과정을 통해 새롭고 중요하게 생성된 주제는 (1) 떼어낼 수 없는 폭력과 고통, (2) 직업의 결과로 경험한 이중성, (3) 지속적인 변화 시도, (4) 사명감의 발현과 직업 의미부여 총 4개의 범주로 구분되었다. 통합된 주제들로부터 이끌어낸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천현장에서 사회복지사가 경험하는 클라이언트 폭력예방과 대처를 위한 실천적·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남성 근로자의 생식보건 역학연구 (Epidemiologic Studies of Reproductive Health in Male Workers)

  • 최병주;이상길;김성규;성정민;예신희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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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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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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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The reproductive health of female workers has been extensively investigated in South Korea and other countries worldwide. However, few studies have discussed the reproductive health of male workers. In this study, we reviewed the recent literature that reports on the effects of occupational exposure on the reproductive health of male workers and the health of their children. Methods: In May 2020 we used the PubMed search engine to search the literature over the last 10 years and chose case-control, cohort, and cross-sectional studies and reviews. We selected epidemiological studies that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between pre-pregnant occupational exposure and the reproductive health of male workers and the health of their children. We excluded case reports, non-epidemiological studies (animal experiments, cellular-level experiments, and similar articles), and studies that described postnatal occupational exposure. Results: We eventually selected 23 studies. The studies that included exclusively male workers reported that those employed in the agricultural sector or those exposed to pesticides showed lower blood levels of reproductive hormones and a high risk of lympho-hematopoietic system cancer in their children. Male workers exposed to complex organic solvents and organic compounds showed a high risk of poor semen quality, increased time to pregnancy, decreased blood levels of reproductive hormones, and a high risk of lympho-hematopoietic system cancer in their children. Male workers employed in occupations that involved significant social contact, or in the leather and livestock industries, and in occupations with high levels of exposure to lead and organic solvents showed a high risk of malignancies, including lympho-hematopoietic system cancer, neuroblastoma, and central nervous system tumors in their children. Studies that investigated both male and female workers reported that children of male smelters showed a high risk of premature birth, and children of male workers exposed to metals showed a high risk of hypospadias and cryptorchidism. Children of male welders and workers employed in the glass, ceramic, and tile industries showed a high risk of premature birth.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will serve as basic data for further research on male workers' reproductive health and provide a scientific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strategies to protect the reproductive health of males employed in high-risk occupations. Moreover,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provide guidelines to improve the understanding of and knowledge on male workers' reproductive health.

공사현장 근로자의 임시소방시설에 대한 집단 간 Ambivalence 차이분석 (Analysis of Ambivalence Differences among Groups for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of Workers at Construction Sites)

  • 문필재;공하성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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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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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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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는 공사현장 근로자의 임시소방시설에 대한 집단 간의 사전 지식을 비교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에 맞는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화재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화기의 경우 시공사, 감리원, 협력사 근로자와 소화기 관리책임자를 지정 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시공사 공종별로 소화기 관리책임자를 지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소방관리자 87%, 설비감독자 70%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는 근로자들이 임의로 화기 작업장으로 이동하여 배치하고 작업 후 그냥 방치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소화기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수시로 점검하고 재배치하는 관리지정이 필요하다. 둘째, 간이소화장치의 경우 시공사, 감리원, 협력사 근로자와 간이소화장치 무단사용 시 벌칙적용 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비상경보장치의 경우 시공사, 감리원, 협력사 근로자와 임시방송설비로 비상경보음 발생 적용 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넷째, 유도등의 경우 시공사, 감리원, 협력사 근로자와 통로유도등 및 비상조명등 연계 적용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협력사 공종별로 피난구 유도등과 통로유도등 및 비상조명등 연계 적용은 건축근로자 65%, 전기근로자 55%가 통로유도등 및 비상조명등 연계 적용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건축물 구조상 피난구 유도등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통로유도등 및 비상조명등과 연계 적용하여 출입문의 방향을 먼 거리에서도 쉽게 구별하여 작업자가 인지하여 안전하게 대피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일 도시 지역 근무지 형태에 따른 요양보호사의 직무인식과 교육요구도 분석 (A Study on the Job Recognition and Educational Needs of Care Workers according to the Types of Working Place in the Urban Area)

  • 박현주;변상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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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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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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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근무지 형태에 따른 요양보호사의 직무인식과 교육요구도를 파악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노인요양 서비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B 광역시의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재가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177명의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2019년 4월부터 7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Win 21.0 Statistical Program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재가복지시설 요양보호사는 요양보호사의 직업윤리와 자세에 대한 직무인식정도가 가장 높았고, 교육요구도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요양보호사는 요양보호사의 직업윤리와 자세, 노인주거복지시설 요양보호사는 요양보호 업무 기록 및 보고, 재가복지시설 요양보호사는 요양보호사의 직업윤리와 태도가 가장 높았다. 결과: 근무지별에 따른 요양보호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직무교육이 요구되며, 초급 요양보호사가 수행하는 직무와 숙련 요양보호사가 수행하는 직무를 구분하여 교육해야 될 것이다. 또한, 요양보호사 스스로가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전문성 향상과 요양보호서비스의 질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청년자기고용(self-employment) 특성과 활성화 방안 연구: 서울 및 경기도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Self-Employment and Activation Methods: Young People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 최기성;김윤중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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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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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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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청년들의 자기고용 특성과 인식 그리고 자기고용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분석하여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는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그간 이뤄진 자기고용에 대한 논의와 종사자 규모를 검토하고, 서울과 경기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자기고용 청년의 특성, 결정요인 그리고 애로사항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해 제시된 활성화 방안은 먼저, 정부, 지자체, 학교 모두가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적성과 역량에 기반하여 아이디어 개발, 제작, 판매 등의 실무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자기고용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증진시키면서 실현 가능성도 높여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기술기반 창업에 대한 지원에 비해 지식, 제조, 유통 분야의 경우 지원을 받고 싶어도 적합한 프로그램이 없으며 청년층 대다수가 종사하고 있는 프리랜서에 대한 지원은 거의 전무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청년층이 지닌 다양성이 자기고용에서도 발현될 수 있도록 IT에 편중된 지원사업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기업가 정신이 자기고용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지 잘 모르며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정규교육과정에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조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청년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문화적 토대 마련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QFD-FMEA를 이용한 해체공사의 위험평가와 근본원인의 분류 방법 (Assessing Risks and Categorizing Root Causes of Demolition Construction using the QFD-FMEA Approach)

  • 유동욱;임남기;전재열;조재호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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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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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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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해체공사 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 불안전한 상태, 심리적·신체적 상태, 현장관리 원인 등 매우 다양하다. 현재 해체공사 사고통계는 지속적으로 조사·보고되고 있으나 사고 유형에 따른 보다 근본적인 원인 분류 정보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하인리히의 도미노 이론을 바탕으로 해체공사 사고의 유형에 따라 사고원인(불안전한 행동, 불안전한 조건)과 휴먼에러(인적요인)를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해체공사시 사고유형에 따라 사고원인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QFD-FMEA(Quality Function Deployment - Failure Mode Effect Analysis) 3단계 모델을 사용하였다. 사고원인 분류 결과는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지식 및 체크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다.

특수건강진단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과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Workers' Perception and Attitude Toward Special Periodic Health Screening Test)

  • 남시현;감신;박재용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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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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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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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특수건강진단에 대한 근로자들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하기 위해 대구지역의 29개 사업장에서 특수건강진단 수검근로자들에게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중 779명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하였다. 건강믿음모형을 일부 변형하여, 특수건강진단에의 자발적 수검 여부와 필요성 인지를 최종적인 종속변수로 한 새로운 연구모형을 만들어서 이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특수건강진단에 대한 필요성 인지율은 77.2%, 자발적 수검율은 79.2%로 나타났다. 자발적 수검 여부에는 특수건강진단에 대한 필요성 인지, 유익성, 행동계기가 주요 영향요인으로 제시되었으며, 특수건강진단에 대한 필요성 인지에는 직업병에 대한 감수성 및 심각성, 특수건강진단에 대한 지식, 회사의 지지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직업병에 대한 감수성 및 심각성에는 성, 연령, 학력, 직업경력, 보건교육경험이, 특수건강진단에 대한 지식에는 연령, 학력, 직업경력, 질병통제위가, 특수건강진단에 대한 유익성에는 연령, 질병통제위, 건강자부심, 보건교육경험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볼 때 특수건강진단에 대한 자발적 수검률과 필요성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업병 판정을 받은 사업장에서는 그 사실을 널리 알려 직업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하며, 특수건강진단의 결과를 근로자 본인에게 바로 통보하여야 하고, 회사의 적극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간부 대상의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보건교육 경험이 특수건강진단에 대한 지식과 유익성, 직업병에 대한 감수성 및 심각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의 보건교육은 여성, 저연령, 저학력, 저경력자 위주로 이루어져야 하고, 교육 실시 횟수를 늘이고 직업관련 내용을 더 많이 포함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더불어 특수건강진단의 결과로 인해 근로자 본인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배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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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산업보건 지식과 태도에 관한 조사연구 (A Survey on the Knowledge and Attitude of Workers Concerning Occupational Health)

  • 박영식;조수열;남철현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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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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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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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his research was carried out on 1,017 production workers for four months from May to August, 1991, to search more effective management method of their health by grasping their knowledge and attitude on industrial health.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As for general characteristics, 74.2% were male and 25.8% were female among the 1,017 workers. The two largest age groups were 30~39, 38.7%. As for education level, graduation from high school was 58.6%, 61.2% were married, 35.9% owned their house, and workers who worked more than 1 year less than 5 years was 52.9%, workers who worked 8 hours a day was 46.7%, the largest group income level was 60~69 thousand won 21.2%, and the degree of satisfaction with work was ordinary, 45.6%. 2. The degree of recognition concerning occupational diseases was 92.5% at a very high rate. Causes of occupational diseases under the present work field were in order of noise, dust, heavy metal. The largest group of the counterplan for prevention was an improvement of working environment, 62.0%. 3. The major cause that threatens worker's health was poor working environment, 31.4%. As the best method for workers' health management, working environment management was pointed. 4. As for health examination result, the response that it is of use to health management was 53.8%. As for examination method and result, 42.7% responded that they are formal. The practice period was more than once every six months as the largest group, and the highest desire for improvement was that they wants an exact information of the result. 5. 49.3% of the respondents know about the measurement of working environment an the response that the measurement is necessary to improve working environment was 57.9%, and that the results from the measurement were reflected on improvement an management 57.5%. Appropriate period to take a measurement was more than once per six months, 40.2% and per three months, 29.1%. 6. As for safety and halth instruction, 34.5% were educated for both, 38.2% for only safety education and just 4.6% for only health education. 51.9% responded that they had never been educated out of work place. The period of its practice was more than once a month, 39.5% and every three months, 21.3%. 7. The importance of safety and health showed that the one is equal to the other, 59.8%, that the one is more important, 29.6%, and that other is more important, 7.6%. 67.7% said the necessity of a safety and health manager. 8. In spite of more or less health obstacle of work environment, 14.9% of the respondents wanted to overwork to gain an allowance for over-time work, 39.9% didn't, and 40.2% according to condition and state. 9. As the most important cause of industrial accident, 40.2% indicated unsafe behavior. As for the individual protective instrument, 66.1% of all the respondents said they have worn it to protect industrial diseases. 10. As for the degree of understanding of the contents in Industrial Safety and Health Law and Industrial Law of Accident Insurance, an affirmative response was respectively 49.3% and 50.8% and the sources of safety-health information were televisions and radios, 28.0%. Therefore, it is necessary that we do positive working environmental improvement, continuous management and health education's inforcement to increase their health and prevent occupational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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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촌지역 결핵환자들의 관리 양상 (Status of Tuberculosis Control in Rural Area)

  • 박찬병;천병렬;예민해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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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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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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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9년 5월부터 1990년 4월까지 경주군 보건소 결핵실에 신규등록한 초치료 결핵환자 195명과, 경주군 의료보험조합에 가입하여 1988년 1월부터 1989년 11월 까지 병 의원에서 치료 중인 결핵환자 381명중 조사가 가능했던 176명을 대상으로 결핵에 관한 관리양상을 조사하였다. 보건소 등록자가 병 의원 등록자보다 사회경재적 수준이 대체적으로 낮았으며, 가족 중 환자의 비율이 보건소 등록자가 병 의원 치료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폐결핵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개선되어 결핵이 '전염병'이라고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보건소 등록자와 병 의원 치료자가 각각 59.5%와 51.7%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5), '유전병'이라고 알고 있는 자도 두군에서 각각 9.2%와 11.4%로 나타났다. 폐결핵 치료에 대한 인식에서도 '잘 치료하면 환치가 가능하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보건소 등록자가 3%로 병 의원 치료자의 77.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폐결핵 치료를 위해서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답한 자가 보건소 등록자가 98.0%로써 병 의원 치료자의 89.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들 중에서 기타 질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목에 대한 보건소 등록자가 병 의원 치료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현재의 치료기관과 최초의 진단기관 및 치료받고자 원하는 기관의 일치도에 있어서는 병의원 치료자가 72.2%로 보건소 등록자의 34.9%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또 보건소 등록자가 보건소에서 최초의 진단을 받은 경우가 40.5%로써 병 의원 치료자가 병 의원에서 최초의 진단을 받은 89.2%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5). 현재의 치료기관과 최초의 진단 기관 및 객담 검사를 받은 기관의 일치도에 있어서도 보건소 등록자가 40.0%, 병 의원 치료자가 66.5%로써 유의한 차이을 보였다(p<0.05). 보건소에서 폐결핵을 치료하는 줄 아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보건소 등록자는 81.5%, 병 의원 치료자는 73.3%가 알고 있었다고 답했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병 의원 치료자들이 보건소에서 폐결핵을 치료하는 줄 알면서도 이용하지 않은 이유 중 481.%가 보건소에 대한 신뢰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서 거의 무료로 폐결핵을 치료한다는 것을 알게된 동기가 보건소 등록자와 병 의원 치료자 중 인간경로를 통한 경우가 각각 84.9%, 69.0%인데 비해 매스미디어를 통한 경우는 8.2%, 14.7%였고, 학교교육을 통한 경우는 2.5%, 6.2% 등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등록자들이 보건소에서 치료받은 이유는 63.0%가 '믿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50.3%는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라고 한 경우가 9.3% 였고, 27.7%는 특별한 이유없이 보건소에서 치료받는 자들 이었다. 결론적으로, 보건소 등록자가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은 가족 중 결핵환자가 많은 것과 보건소가 결핵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영향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최초 진단 기관과 치료받은 기관의 일치도의 차이와 보건소 등록 환자의 63.0%만이 보건소를 신뢰하기 때문에 치료받는다고 한 점, 그리고 병 의원 치료자의 48.1%가 보건소에서 결핵을 거의 무료로 치료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신감 때문에 보건소에 오진 않는 것으로 나타나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보건소 이용에 관한 홍보와 결핵에 대한 보건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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