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ne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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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검은댕기해오라기에서 대퇴관절 탈골의 수술적 교정 (Surgical Repair of Coxofemoral Joint Luxation in a Wild Black-Crowned Night Heron (Nycticorax nycticorax))

  • 김은주;이종현;김민수;이기창;김남수;신기욱;이해범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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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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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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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왼쪽 뒷다리의 파행을 보이는 야생 검은댕기해오라기가 내원하였다. 신체검사에서 왼쪽 뒷다리가 외측으로 $90^{\circ}$ 돌아가 있었으며 대퇴관절부위의 부종이 관찰되었다. 혈액검사와 더불어 영상학적 검사가 진행되었다. 골반 방사선 사진상 왼쪽 대퇴관절의 앞쪽 등쪽 방향 탈골이 확인되었다. 비흡수성 봉합사를 이용하여 탈골을 고정한 후 관절낭 성형술을 이용한 수술적 방법으로 교정하였다. 수술 10일 후 거의 정상에 가까운 보행을 보였으며, 수술 20일 후 자연으로 복귀되었다. 본 보고는 야생조류에서 대퇴골 탈골의 영상 진단 과정과 수술적 교정방법에 대해 소개하였다.

프로 축구팀의 시즌 전 체력검사 (Pre-seasonal Physical Examination of Professional Soccer Team)

  • 이경태;최병옥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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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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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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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국내 프로 축구팀에서 시즌 전 체력검사를 시행하여 포지션에 따른 자료를 분석하고 표준화하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34명으로 구성된 한 개의 축구팀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평균 나이 24.9세였다. 설문지를 통한과거 병력 조사, 이학적 검사를 통한 근 골격계 검사, 등속성 근력기기를 이용한 근력 검사, 생리적 검사, 기능적 검사를 시행하고 포지션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과거력 상 슬관절 손상이 23예 중 11 예(47%)로 가장 빈번했고, 이학적 검사 결과 총 40예 중 족관절 손상이 14예 (46%)로 슬관절 손상 11예 (24%)보다 많은 손상이 있었다. 위치 별로 공격수는 장무지 굴곡 건염, 미드필드는 만성 족관절 불안정성 수비수는 아킬레스 건염이 많았고 근력 검사상 우세 $60^{\circ}$ 신전/굴곡 체중당 최대 염력비 평균이 55.1%였다. 생리학적 검사상 미드필드 체 지방율이 17.8% (표준편차 2.9)로 높게 측정되었고 기능적 검사 결과 배근력 125.5N (표준편차 28.3), 서전트 점프 59.6cm, 반응시간 208 5초, 유연성 19.2 m/s, 사이드 스텝 39.9 cm였다. 결론: 시즌 전 체력검사를 통하여 선수들의 체력을 평가하고 이를 기초로 하여 재 손상에 대한 예방적 수단을 강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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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7911, $^{188}Rhenium-tin$ Colloid, as a New Therapeutic Agent of Rheumatoid Arthritis

  • Shin, Chang-Yell;Son, Miwon;Ko, Jun-Il;Jung, Mi-Young;Lee, In-Ki;Kim, Soon-Hoe;Kim, Won-Bae;Jeong, Jae-Min;Song, Yeong-Wook
    •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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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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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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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Radiation synovectomy is one of the most useful methods for treating patients with refractory synovitis because of its convenience, long-term effects, repeatability and the avoidance of surgery.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toxicity, stability and biodistribution of a rhenium-188 ($^{188}$Re)-tin colloid to evaluate its suitability as a synovectomy agent. Twenty four hours after injecting the $^{188}$Re-tin colloids (74 KBq/0.1 mL) into the tail vein of ICR mice, most of the $^{188}$Retin colloidal particles was found in the lungs. In addition, there were no particle size changes at either room temperature or at $37^{\circ}C$ after injecting the $^{188}$Re-tin colloids in human plasma and synovial fluid. In vitro stability tests showed that the $^{188}$Re-tin colloid remained in a colloidal form without a critical size variation over a 2-day period. We investigated the leakage of $^{188}$Retin colloids from the intraarticular injection site with gamma counting in New Zealand white rabbits. The $^{188}$Re-tin colloids (55.5 MBq/0.15 mL) were injected at the cavum articular and the mean retention percentage of the $^{188}$Re-tin colloid was 98.7% for 1 day at the injection site, which suggests that there was neither change in the particle size nor leakage at the injection sites. In the biodistribution study with the SD rats, the liver showed the highest radioactivity (0.0427% ID/organ) except for the injected knees (99.49%). In the SD rats, mild toxicities including the skin or a synovium inflammation were observed as a result of a radioactivity of 15 mCi/kg at the intraarticular injection site. However, there was no systemic toxicity. In the Ovalbumin (OVA)-induced arthritic rabbits, the $^{188}$Re-tin colloid improved the macroscopic, the histological score and reduced the knee joint diameter when compared to the arthritic control. In conclusion, a $^{188}$Re-tin-colloid is considered as a strong candidate for radiation synovectomy with a superior efficacy and safety.

자기공명분석기에 의한 반사성 교감신경성 위축증의 치험 (Experience with the Application of Magnetic Resonance Diagnostic $Analyser^{(R)}$ -A case of reflex sympathetic dystrophy-)

  • 김진수;곽수달;김정순;옥시영;차영덕;박욱
    • The Korean Journal of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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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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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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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Reflex sympathetic dystrophy is a syndrome characterized by persistent, burning pain, hyperpathia, allodynia & hyperaesthesia in an extremity, with concurrent evidence of autonomic nervous system dysfunction. It generally develops after nerve injury, trauma, surgery, et al. The most successful therapies are directed towards blocking the sympathetic intervention to the affected extremity by regional sympathetic ganglion block or Bier block with sympathetic blocker; other traditional treatments include transcutaneous electrical stimulation, immobilization with cast & splint, physical therapy, psychotherapy, administration of sympathetic blocker, calcitonin, corticosteroid and analgesic agents. The purpose of this report is to evaluate and describe the effects of magnetic resonance following unsatisfactory results with traditional treatments of RSD. A 17 year old female patient, 1 year earlier, had received excision and drainage of pus at the right femoral triangle due to an injury caused by a stone. Afterwards, she experienced burning pain, knee joint stiffness, and muscle dystrophy of the right thigh, especially when standing and walking. Despite a year of number of traditional treatments such as: lumbar sympathetic block, continuous epidural analgesia, transcutaneous electrical stimulation, & administration of predisolone, her pain did not improve. Surprisingly, the patients was able to walk free from pain and difficulty after just one application of magnetic resonance. The patient has been successfully treated with further treatment of two to three times a week for approximately ten weeks. More recently, magnetic resonance has been demonstrated to produce effective results for the relief of pain in a variety of diseases. From our experiences we recognize magnetic resonance as a therapeutic modality which can provide excellent results for the treatment of RSD. It has been suggested that polysynaptic reflex which are disturbed in RSD may be modulated normally on the spinal cord level through the application of magnetic reso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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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십자 인대 단독 손상 환자의 기능적 분석 (Functional analysis of isolated posterior cruciate ligament deficient subjects)

  • 김진구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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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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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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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후방 십자 인대 손상 환자의 포괄적 기능적 검사를 시행한 후 동일 조건의 정상인과 비교 분석함으로써 생체 내의 보상기전을 알아보고 향후 치료에 유용한 지침을 개발하는데 있다. 연구대상 및 방법: 10명의 후방 십자 인대 손상 환자와 10명의 정상 대조군을 대상으로 운동 범위, 후방 전위 검사, KT-1000을 이용한 후방 전위 검사, 텔로스 스트레스 및 30도 굴곡 전 체중 부하 방사선 검사, 보행 분석, 근전도 검사, 등 운동성 근력 검사 등을 시행하였다. 결과: 이학적, KT-1000, 텔로스 후방 전위 검사에서는 양군 간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으나 30도 굴곡 전 체중 부하 방사선검사, 굴곡 및 신전건의 근력 검사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보행 시 후방십자인대 결손 군은 초기 착지 시 슬관절 굴곡을 더 적게 하고 입각기 시 슬관절 최대 외반 관성력은 감소하였다(p=0.027). 수직 착지 시 초기 접촉이 일어나는 순간 더 큰 족저 굴곡을 보이므로(p=0.014) 슬관절의 하중 부담을 감소시켰고(p=0.020) 근전도 검사 및 근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후방 십자 인대 손상 후 환자들은 슬관절의 불안정 요소를 줄이고 충격을 최대로 흡수하는 보상 작용을 수행하여 훌륭한 임상적, 기능적 결과를 나타내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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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케어 증진을 위한 협응적 이동훈련 프로그램이 비만 여성노인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ordinative Locomotor Training Program for Life-Care Promotion on Balance of Obese Elderly Women)

  • 이동률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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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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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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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라이프케어 증진을 위한 협응적 이동훈련 프로그램이 비만 여성노인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비만 여성노인 10명으로, 최근 1년 이내 허리나 엉덩관절 및 무릎관절 수술경험이 없고 독립보행이 가능한 자로 선정하였다. 협응적 이동훈련을 일일30분씩 2회, 주5회, 4주간 총 20회 실시하였다. 협응적 이동훈련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인바디 BMI검사, myoVIDEO를 이용한 관절가동범위검사, 표면근전도 검사(척추세움근, 배바깥빗근, 넙다리네갈래근, 넙다리뒤근육), 힘판 트레드밀을 통한 동적 균형검사, 버그 균형 척도(BBS)와 일어서서 걷기 검사(TUG)를 중재전후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 보행 시 디딤기 및 흔듦기 시기에 몸통과 엉덩관절의 관절가동범위 전-후 비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표면근전도를 통한 근 활성도검사에서는 척추세움근과 배바깥빗근의 중재 전-후 비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보행 시 동적균형검사에서는 보행선길이와 한발지지선의 중재 전-후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버그 균형 척도(BBS)와 일어서서 걷기검사(TUG)에서도 중재 전-후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본 연구결과를 통해 라이프케어 증진을 위한 협응적 이동훈련 프로그램이 비만 여성노인의 자세불안정과 근 약화, 균형능력감소 및 낙상위험도를 개선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비만 여성노인의 균형능력 개선 및 낙상방지를 통한 라이프케어증진을 위해 이동적 협응훈련 프로그램 적용을 권장한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시 이식건의 대퇴골측 고정에 대한 주기성인장부하의 효과 (The Effect of Cyclic Load on Different Femoral Fixation Techniques in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 송은규;김종석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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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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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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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전방십자인대재건술의성공에영향을미치는요인가운데수술후초기단계에는이식건에대한고정력이가장중요한인자로알려져있으며, 지금까지여러가지의고정방법들이사용되고있다. 저자는전방십자인대재건술후대퇴골측의초기안정성을알아보기위하여현재주로쓰이고있는6가지의고정방법들에대하여주기성인장부하검사를시행하기전,후의최대인장력을측정하여그결과를비교하고, 실패양상을관찰하고자하였다. 대상및방법: 돼지(Yorkshire) 슬관절72개를이용하여6가지고정방법(슬괵건-LA나사(R), 슬괵건-생체흡수성간섭나사, 슬괵건-Semifix 나사(R), 슬괵건-Endobutton(R)고정, 슬개건-티타늄간섭나사, 슬개건-생체흡수성간섭나사)으로이식건을고정하고 Instron(R) 인장검사기를이용하여주기성인장부하검사및최대실패인장력검사를시행하였다. 주기성인장부하검사는50 mm/min의속도로 30N에서 150N사이를1000회주기적으로반복하도록하였으며, 동일시편으로최대인장력검사를 시행하여주기성부하 후 최대 인장력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각 실험군에 따른 인장력 차이의통계적 유의성은ANOVA와Duncan 다중비교분석법을이용하였다. 결과: 주기성인장부하전,후이식건의최대인장력은슬괵건-LA나사(R) 군이평균1003.4$\pm$145N에서601.1$\pm$154N으로, 슬괵건-생체흡수성간섭나사군이평균 595.5$\pm$104N에서평균360.7$\pm$56N으로, 슬괵건-Semifix(R) 군이평균1431.7$\pm$135N에서평균710.7$\pm$114N으로, 슬괵건-Endobutton(R) 고정군이평균603.6$\pm$54N에서평균459.1$\pm$46N으로, 슬개건-티타늄 간섭나사군이평균 1067.4$\pm$145N에서평균 601.8$\pm$134N으로, 슬개건-생체흡수성간섭나사군이평균 987.1$\pm$168N에서588.7$\pm$124N으로각각40$\%$, 39$\%$, 50$\%$, 24$\%$, 44$\%$, 40$\%$가감소하였다. 결론: 수술후초기고정력은슬괵건을LA나사(R) 또는Semifix(R)로고정하는방법과슬개건을티타늄및생체흡수성간섭나사로고정하는방법등이우수하였으며, 슬괵건을생체흡수성간섭나사나Endobutton(R)으로 고정하는 방법 등은고정력이 상대적으로매우약함을 알수있었다. 최대인장력은단순인장검사로는이상의대퇴골측고정방법의고정력이초기부하를견뎌내는데충분하다고생각되었으나주기성부하실험후현저히감소되어충분한초기안정성을제공하지못함을알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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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족부에 발생한 원발성 골종양 (Primary Bone Tumors in Hindfoot)

  • 신덕섭;이성준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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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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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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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후족부에 발생하는 원발성 골종양은 다른 부위에서의 골종양과 비교하여 발생 빈도가 낮고 진단이 늦거나 오진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이에 대한 대규모 연구 및 보고는 적은 실정으로 후족부의 원발성 골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그 임상적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부터 2011년까지 본원에서 진단 후 최소 1년 이상 추시 가능하였던 후족부 원발성 골종양 환자 44명의 45예 종양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의무 기록과 영상 검사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후족부 원발성 골종양에 대한 역학적 조사와 임상적 특성, 치료 방법을 확인하였고, 병리학적인 특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총 44명의 환자 중 남자가 26예, 여자가 18예였으며,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25.1세였고 평균 추시 기간은 33.1개월이었다. 양성 골종양이 44예, 악성 골종양은 1예였으며, 종골에 발생한 골종양이 36예, 거골의 골종양 9예였다. 전체적으로 양성 골종양 중에는 단순골낭종이 20예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골내지방종이 12예, 연골모세포종 4예 순이었고, 악성 골종양은 유잉 육종이 1예였다. 발생부위 별로 종골에서는 단순골낭종이 18예, 골내지방종이 12예 순이었고, 거골에서는 연골모세포종 3예, 단순골낭종 2예, 골내결절종 2예 등의 순이었다. 환자들의 임상 증상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나,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족관절 혹은 후족부의 염좌 또는 타박상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았다. 병적 골절을 동반한 경우는 2예였다. 수술 방법으로는 소파술 혹은 소파술 및 골이식술, 관혈적 정복과 금속고정술 및 골이식술, 종양 절제술, 슬관절 하 절단술 등을 시행하였다. 결론: 후족부에 발생하는 원발성 골종양은 빈도가 드물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양성 종양이었으나 악성종양을 배제할 수 없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한 골관절염의 임상 양상 및 원인균에 대한 고찰 (Clinical Presentations and Causative Organism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Osteoarticular Infections: A Retrospective Study)

  • 이소영;김한울;조혜경;윤여헌;유경하;김경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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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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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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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소아청소년기의 골관절염은 드물지만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질환이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골관절염의 임상 양상과 원인균을 분석하여 이 질환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항균제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법: 18세 이하의 환자로 2008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이화여대 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정형외과에서 골관절염으로 치료를 받은 42례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42례 중 골수염, 화농성 관절염, 화농성 관절염을 동반한 골수염이 각각 21례, 13례, 8례였다. 남아와 여아는 각각 31명과 11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7.1세였다. 가장 흔한 임상 증상은 통증과 발병 부위의 압통이었다. 골수염은 대퇴뼈(10례, 34.5%)와 정강이뼈(7례, 24.1%), 화농성 관절염은 고관절(9례, 42.9%)과 무릎 관절(5례, 23.8%)에 주로 발생하였다. 혈청 CRP와 ESR의 상승이 각각 37례(88.1%)에서 관찰되었다. 40례에서 MRI가 시행되었고, 병변의 발견 및 진단에 유용하였다. 혈액 배양 검사가 시행된 38례 중 9례(23.7%), 감염 조직 배양 검사가 시행된 40례 중 20례(50.0%)에서 원인균이 동정되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S. aureus 였으며, 혈액 배양에서 8례(88.9%), 감염 조직 배양에서 14례(70.0%)가 동정되었다. S. aureus 가 동정된 22례중 9례(41.0%)에서 메티실린 내성을 보였다. 결론: 소아청소년기의 골관절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S. aureus 로 MRSA의 비중이 41%에 이른다. 따라서 초기 치료제로 반코마이신을 사용할 것을 제안하며, 추후 MRSA 비율에 따른 항균제 선택의 치료 지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문병원과 비전문병원 입원환자의 의료이용 비교 분석: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을 대상으로 (Comparison of Inpatient Medical Use between Non-specialty and Specialty Hospitals: A Study Focused on Knee Replacement Arthroplasty)

  • 김미성;정형선;유기봉;강제구;장한솔;이광수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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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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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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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배경: 본 연구를 통해 전문병원과 비전문병원에서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을 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문병원 지정 여부에 따른 입원환자의 의료이용을 비교하여 전문병원제도의 효과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는 2021-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요양급여비용 청구자료를 활용하였다. 종속변수는 입원환자의 의료이용으로, 건당 진료비와 재원일수를 선정하였다. 독립변수는 전문병원 지정 여부이며, 통제변수는 환자 단위 변수(연령, 성별, 보험자 유형, 수술 유형 및 Charlson comorbidity index)와 의료기관 단위 변수(설립 구분, 종별 구분, 소재지, 정형외과 의사 수 및 간호사 수)를 선정하였다. 결과: 건당 진료비와 전문병원 지정 여부 간 다중회귀분석 결과, 건당 진료비와 전문병원 지정 여부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음(-)의 관계가 있었다. 이는 전문병원이 비전문병원에 비해 건당 진료비가 유의하게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문병원과 비전문병원의 입원환자 간 의료이용 결과에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 결론: 본 연구의 정책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병원 지정기준의 완화가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 전문병원이 비전문병원에 비해 건당 진료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문병원의 비용 효과성에도 불구하고 전문병원 지정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에 전문병원이 집중되어 있다. 전문병원의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준전문병원(가칭)"을 도입하는 등 비수도권 전문병원 지정기준을 완화한다면, 지역간 건강격차 해소 및 의료비 절감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병원 의료인력 규모의 적정성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결과, 정형외과 의사 수 및 간호사 수에 따라 건당 진료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병원 의료인력 적정 배분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의 비용 효과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의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