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IM-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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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곰소만 갯벌 온도의 구조 및 변화 (Structure and Variation of Tidal Flat Temperature in Gomso Bay, West Coast of Korea)

  • 이상호;조양기;유광우;김영곤;최현용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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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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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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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갯벌의 온도구조와 열적 특성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서해안 공소만 갯벌조간대에서 고도가 다른 3개 지점을 설정하여 40 cm깊이까지 계절별로 1개월간의 온도관측을 수행하였다. 표층에서 평균온도는 하계에 아래층보다 높고 동계에는 낮아져 표층가열과 냉각에 의한 온도구조와 변화 형태를 보여주었으며 표준편차는 아래층으로 갈수록 감소하였다. 주기성이 뚜렷한 일사량과 조위 변화가 주로 단기적 온도변화를 야기하였고, 간헐적으로는 강우와 강한 풍속도 영향을 주었다. 시계열분석에 의하면 24시간, 12시간 그리고 8시간 주기 성분에 강한 에너지 첨두(peak)를 보였으며, 24시간 주기성분이 가장 큰 에너지를 보였다. 24시간 주기 성분은 일사량변화, 12시간 주기는 반일주조 조위변화 그리고 8시간 주기성분은 일사량과 조위변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온도파동으로 해석되었다. EOF분석에서 제 1모드와 제 2모드가 수직온도구조 변화의 96%를 차지하였다 제 1모드는 갯벌 표층에서의 가열과 냉각에 의한 현상으로, 제 2모드는 갯벌내부의 열 전파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효과로 해석되었다. 교차스펙트럼 분석에서 24시간 주기성분 온도파동에 의한 열전달위상은 깊이에 따라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평균위상 차이를 보였고, 표층에서 10 cm, 20 cm, 40 cm 깊이까지의 위상 차이에 의한 지연시간은 각각 3.2시간, 6.5시간 9.8시간이었다. 일차원적 열확산모델에서 산출된 24시간 주기성분 온도파동의 수직 확산계수는 깊이와 계절에 걸쳐 평균하였을 때 중부조간대 정점에서는 $0.70{\times}10^{-6}m^2/s$, 하부조간대 정점에서는 $0.57{\times}10^{-6}m^2/s$의 값을 보였다. 깊이 평균된 확산계수는 봄철에 크고 여름철에 작았고, 계절 평균된 확산계수는 2cm부터 10cm깊이까지 증가하고 10cin부터 40cm깊이까지는 감소하는 수직구조를 보였다. 평균 열확산계수를 사용하여 구한 온도전파 확산속도는 2 cm 깊이로부터 10 cm, 20cm, 40cm까지 각각 $8.75{\times}10^{-4}cm/s,\;3.8{\times}10{-4}cm/s,\;1.7{\times}10^{-4}cm/s$정도의 값이 되어 표층에서 깊어질수록 작아졌다.

미세조류 종류에 따른 키조개, Atrina pectinata의 성장 및 성숙 유도 (Induction of Sex Maturation and Growth in Comb Pen Shells, Atrina pectinata per Microalgae Classes)

  • 문태석;조필규;김병학;박기열;구학동;신윤경;임영섭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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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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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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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키조개 양식은 근래에는 오염과 자연산 모패의 남획 등으로 점차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이들의 양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키조개의 성성숙 조절기구를 규명하기 위하여 미세조류 종류에 따른 키조개의 비만도와 생식소 및 유생의 발달단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키조개 모패로부터 인공종묘생산을 시도하였다. 키조개의 비만도를 살펴보면 어미의 연체부 지수는 사육초기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5월 중순부터 전 실험구가 먹이생물을 매우 활발히 섭취하는 경향이 있었고, 실험 종료 시에는 연체부 지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각부 용적지수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이러한 키조개 생식소의 성숙 발달단계는 비 활성기, 초기 활성기, 후기 활성기, 완숙기, 방출 및 퇴화기의 5 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시험 개시일은 후기활성기로 판단되며, 시험 종료시에는 전 시험구가 완숙기와 방출기에 도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미세조류 3 종, Chlorella ellipsoidea, Tetraselmis tetrathele, Pheasant ylum tricornutum과 키조개 성성숙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해본 결과, 키조개 암, 수 모두 Tet. 실험구에서 조직학적으로 빠른 성숙을 나타냈으며, 성성숙 유도율과 생존율 또한 Tet. 실험구에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따라서 Tetraselmis tetrathele가 키조개 어미사육에서 매우 유용한 먹이생물로 판단되었다. 자연 상태의 키조개 어미로는 인공종묘생산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성숙실험한 키조개 어미로부터는 5 회의 채란기간 중 반응이 있었고, D형 유생이 정상적으로 발달된 것으로 나타나 키조개는 실내 인공성숙관리에 의해 채란하는 것이 유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키조개 유생을 사육한 결과, I. galbana, Chaetoceros sp., P. lutheri 및 혼합구 전 실험구에서 실험 시작 3-5일 사이에 생존율이 매우 낮아 미세조류 종류에 따른 유의한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키조개 어미 인공사육관리에 의한 인공종묘생산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앞으로 키조개 인공종묘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유생사육 및 치패 생산에 관한 연구가 더욱 요구된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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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Radiation Safety Management by Dental Hygienist)

  • 강은주;이경희;김영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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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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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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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구강진료기관에서 이용되는 방사선은 노출양이 극히 미량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장기간 방사선을 취급하는 경우에는 위해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방사선 종사자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과위생사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를 파악하여 구강 방사선 촬영실에서의 안전관리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의 방사선에 의한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어계획 수립과 치과위생사의 방사선 안전에 대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함에 도움이 되는시사점을 도출하고자 각 지역의 치과병원 및 치과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2003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약 4개월동안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 수준을 살펴본 결과 총15점 만점 중 평균이 $8.59{\pm}2.36$점으로 나타났으며, 최고점수는 13점, 최소점수는 3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지식 수준을 살펴보면, 근무경력별로(p < 0.001),결혼 여부별로(p < 0.001), 방사선 안전교육 여부별로(p < 0.001), 병원형태별로(p < 0.001)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태도 수준을 살펴본 결과, 5점 만점 중 전체 평균이 $4.08{\pm}0.50$점으로 나타났으며, 문항별 최고점수는 평균 $4.31{\pm}0.73$점, 최저 점수는$3.82{\pm}0.89$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태도 수준을 살펴보면, 연령별로(p < 0.001), 근무경력별로(p < 0.05), 방사선 안전교육 여부별로(p < 0.01), 병원형태별로(p < 0.001)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행위 수준을 살펴본 결과, 5점 만점 중 전체평균은 $2.89{\pm}0.77$점으로 태도 수준에 비해 행위 수준은 낮게 조사되었으며, 문항별 최고점수는 $3.82{\pm}0.94$점, 최저점수는 $2.37{\pm}1.04$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행위수준을 살펴본 결과, 근무경력별로(p < 0.001), 병원형태별로(p < 0.001)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방사선 안전관리 지식, 태도 및 행위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방사선 안전관리 태도와 행위 정도가 높았으며,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태도가 높을수록 방사선 안전관리 행위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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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해안의 잠재어업자원 조사연구 - 저층크롤 어획량의 생물학적 조성 - (Investigations of the Potential Fisheries Resources in the Southern Waters of Korea - Biological Composition of Demersal Trawl Catches -)

  • 이대재;김진건;신형호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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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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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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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우리나라 남해안에 대한 어업생물자원의 평가와 관리 및 유효이용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남해안의 전해역에 설정한 생물학적 샘플링 정점을 대상으로 저층트롤에 의한 시험조업을 실시하고, 이들 정점에서 샘플링된 어획물의 생물학적 조성, 計量魚探調査와 관련한 漁獲選擇性의 영향 底棲漁業資源의 분포실태 등을 분석, 고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996년 10월과 1997년 1월, 3월, 7월~8월, 9월 ~ 10월에 우리나라 남해안에 설정한 64개의 조사정점을 대상으로 저층트롤에 의한 시험조업을 실시한 결과, 魚類 114종, 軟體類 8종, 甲殼類 7종(총 129종)에 총 9,9910.6 kg이 어획되었는 데, 이 중에서 어류의 점유비율은 전갱이 19.8%, 고등어 15.0%, 달강어 6.2%, 전어 6.1%, 병어 5.1%, 아귀 5.1%, 눈볼대 3.6%, 밴댕이 3.5%, 꼼치 3.4%, 꼬치고기 1.4% 등이었고, 甲殼類로서는 깨다시꽃게 0.34%, 보리새우 0.18% 등이었고, 頭足類로서는 창꼴두기 9.0%, 살오징어 5.8%, 참갑오징어 0.28% 등이 어획되었다.2. 1996년 ~ 1997년 사이에 우리나라 남해안에 설정한 트롤조사정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저층트롤조업에 의해 어획된 어획량을 트롤예망층의 공간체적으로 나누어 산출한 단위체적당에 대한 어업생물자원의 분포밀도는 해역, 계절, 어획 어종의 조성, 조업시간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었으나, 그 값은 17.9 x 10$^{-6}$ ~ 1,440.9 x 10$^{-8}$kg/m$^{3}$의 범위였고, 그 평균적인 분포밀도는 153.8 x 10$^{-6}$kg/m$^{3}$이었다. 3.우리나라 남해안에 설정한 64개의 조사정점에서 어구의 파망사고 및 조업장애가 없었던 50개의 트롤정점을 대상으로 끝자루와 커버 네트에 의한 어획비율을 조사한 결과, 커버 네트에 의한 어획비율은 0.7 ~ 91.9%의 범위로서, 그 평균적인 어획비율은 44.4%였다. 이처럼 우리나라 남해안에서는 어족자원의 감소 등에 기인하여 소형어의 어획비율이 매우 높은 실정이기 때문에 향후, TAC제도가 도입되는 경우, 조업어선에서는 상품 가치가 적은 이들 소형어를 바다에 그대로 폐기할 우려가 있으므로 소형어의 어획방지와 서식환경의 보호를 위한 대책의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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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환자의 자가간호 수준과 가족구성원의 간호요구 (A Study on the Care Needs of Family-Caregivers and the Level of Self Care for Patients of Cerebral Vascular Accident(CVA))

  • 조영희
    • 기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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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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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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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care needs of family-caregivers caring for patients with a CVA and the level of self care of the patients. The subjects for the study were 112 patients with a CVA and their caregivers. These patients were seen in a hospital or out-patient-department(OPD) at two oriental medical hospital in Jeonbuk province. The survey instruments used in this study were Kang's ADL checklist for self care of patients and Kim's Likert-style checklist for care needs of family-caregivers to patient with CVA.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July 4 to August 30, 1999. Internal validity by calculation of Cronbach's alpha was 0.95, which was regarded as high. The survey results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program, with percentages, means, t-test,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1. The level of self care for patients with a CVA was : 1) complete dependence(M=14.9, 13.1%), 2) complete independence(M=23.6, 20.9%), 3) incomplete independence(M=23.9, 21.0%), 4) incomplete dependence(M=26.6, 25.0%), 5) dependence and independence(M=23.0, 20.0%). The items for which there was a high level of self care were : 1) drinking(M=3.62), 2) eating (M=3.25), 3) position returning(M=3.18) : and the items for which there was a low level of self care were : 1) ascending and descending stairs(M=2.08), 2) walking(M=2.47). 3) putting on and taking off trousers(M=2.55). 2. The mean score of the sum of the care needs of the family-caregivers was : 1) need for immediate care and help: 2) need of the way to communicate with patient: 3) need for education and assistance related to physical functional level: 4) need to be informed about the disease, treatment and care: 5) need for social support and consultation: 6) need for appreciation: 7) need for management of nursing problems related to immobility. The highest meed factor was the need for immediate care and help(M=3.47): and lowest need factor was the need for management of nursing problems related to immobility(M=2.80). 3.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level of care need and general characteristic of the caregivers, there were family-caregivers age(P=0.001), marital status (P=0.276), occupation (P=0.006), monthly income(P=0.000), Patient's relationship to caregivers(P=0.004) and health(P=0.000). 4.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level of self care and general characteristic of the patients, there were patient paralytic condition(P=0.01), blood pressure(P=0.01), and length of suffering(P=0.03). 5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level of care need and the general characteristic factors, which were CVA patient's blood pressure (P=0.05), problem of medical fee (P=0.05). 6. There was significantly correlation with the family-caregivers care need and the level of self care in the CVA patient(r=0.300, P=0.000). As a result, need to promote the level of self care in patients and to meet the care need of family-caregivers for more efficient nursing of CVA patients, is emphasized. Therefore more study is needed on an efficient way to provide rehabilitation and quality nursing interventions for family-caregivers and patients with C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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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산업 분야의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을 위한 S방송고등학교의 실험.실습실 리모델링에 관한 연구 (A research on remodelling of the laboratory of S high school of broadcasting for converting into specialized one in the section of broadcasting industry)

  • 오승균;이명의;이용순;김진수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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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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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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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의 목적은 방송 산업 분야의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을 위한 S특성화 방송고등학교의 실험 실습실 재구조 방안과 리모델링 모형 및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각 과별로 실험 실습실 재구조 방안은 첫째, 각 전공별로 개편할 실습실명과 평면도 및 투시도를 구성주의 철학에 맞도록 재구성 설계하였다.둘째, 과별로 주요 실험 실습실 개편에서 방송기계과에서는 방송무대기계실습실, 방송기계요소가공실, 방송기계설비실습실, 영상기계실습실 등, 방송전기통신과에서는 영상 음향편집실, 방송통신설비실, 방송시스템실습실, 무대조명실습실 등, 방송무대건축과에는 방송무대제작실습실, 방송무대디자인 실습실, 방송무대장식실습실 등 각과별로 7실을 제안하였다. 셋째, 과별 사무실을 세미나실로 배치하였고, 각 실습장은 전공별 전담제로 실습실 관리 및 연구실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하였다. 넷째, 과별로 산학협력실을 설치하여 외부의 기업체가 입주시켜 산학협력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산학 연계 교육의 장으로 구상하였다. 그리고 각 과별로 실험 실습장 1실에 대하여 개편 실습실명, 평면도 및 투시도, 실습실 운용 방안 등을 예를 들어 제시하였다. 특히 방송 관련 실험 실습실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산학겸임교사 활용, 방송기술관련 전문 동아리, 학교내 기업 유치 등을 중요한 요인으로 제시하였다. 끝으로 방송 산업 분야의 특성화고등학교로 성공하기 위한 실험 실습실 리모델링 및 장비 구입에 많이 예산이 소요되는 분야이므로 '민간자본유치사업(BTL)'을 유치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폐결핵 환자의 입원기간동안 영양상태 변화 연구 (A Study on the Nutritional Status in Hospitalized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 유현재;김양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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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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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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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폐결핵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입원 기간 동안의 영양상태 변화를 평가하고 이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 되었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7.3세였으며, 폐결핵 유병기간은 평균 11.2개월로 대상자의 58.5%가 유병기간 3개월 이하의 초기발병환자였고, 대상의 73.1%가 처음 입원한 환자였다. 입원기간은 평균 112.4일로 약 4개월 정도의 입원치료기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입원 시점의 영양 상태는 평균 신장 168.9 cm, 체중 52.6 kg으로 한국인 성인남성의 표준 키, 체중과 비교하여 키는 비슷하였으나 체중은 성인 남성 표준치의 약 76%에 불과하였으며, 체질량지수 역시 평균 18.4 kg/$m^2$로 전체 대상의 53.8%가 저체중 상태였다. 생화학적 지표로 혈중 헤모글로빈과 헤마토크릿은 각각 12.3 g/dL, 35.4%로 정상 수치보다 낮았고, 혈청알부민 수치는 3.5 g/dL로 경계치 수준이었으며, 총 단백질 수치는 7.2 g/dL로 정상범위였다. 3) 평균 체중은 입원 시 52.6 kg에서 입원 3개월 후 56.5kg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체질량지수 역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 < 0.001). 혈중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 혈청알부민, 총 단백질의 수치 역시 모두 입원 시점보다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p < 0.001)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4) 입원기간 중 체중 및 생화학적 지표의 변화량을 각 요인에 따라 분석한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증가량은 감소하여, 특히 60세 이상 연령의 환자들의 증가량은 29세 이하와 30대 환자에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낮았고, 입원 시의 체질량지수가 18.5 kg/$m^2$ 미만인 저체중그룹의 증가량이 정상체중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입원기간 동안 식이섭취 정도가 보통 또는 양호한 그룹에서의 증가량이 섭취불량 환자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5) 연령이 낮은 그룹에서는 식사섭취가 양호한 환자의 비율이 높았고, 연령이 높은 그룹에서는 식사섭취가 불량한 환자의 비율이 높아 저 연령의 환자일수록 제공식사 섭취량이 높았다. 입원기간 동안의 식사섭취가 불량한 그룹은 식사섭취가 보통이거나 양호한 그룹과 비교하여 평균연령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유병기간은 짧았으며 입원기간이 긴 결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 폐결핵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의 입원시점의 영양 상태는 일반적으로 취약한 상태로 영양적 중재가 필요하며, 입원기간 동안의 영양상태의 변화는 환자의 연령과, 입원시점의 체질량지수, 입원기간 동안의 식이섭취 등과 관련이 있었다.

지리산 서부지역에서 고도와 임령에 따른 임분 구조 변화 (Stand Structure Change in Different Aged Stands Along Altitudinal Gradients in the Western Part of Mt. Chiri)

  • 박필선;송정임;김명필;박학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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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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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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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고도와 임령에 따른 임분 구조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지리산 서부 지역의 해발 고도 약 400 m, 800 m, 1,000 m, 1,300 m 지역에 위치한 임분에서 $20m{\times}20m$ 방형구를 각각 3-8개씩 설치하고 흉고직경 2.5cm 이상인 임목을 대상으로 매목조사를 실시하였다. 소나무(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와 구상나무(Abies koreana Wilson)의 연령을 바탕으로 임령을 추정한 후 고도와 임령에 따른 수종 구성과 임분 구조를 분석하였다. 임분들은 고도에 따라 다른 수종 구성을 보였으며, 침엽수의 경우 고도 400 m 지역에서는 소나무가, 1,300 m 지역에서는 구상나무가 우점수종으로 나타났다. 참나무류는 낮은 지역의 굴참나무(Quercus variabilis Blume) 에서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800 m 지역에서는 졸참나무(Quercus serrata Thunb. ex Murray), 1,000 m 이상에서는 신갈나무(Quercus mongolica Fisch. ex Ledeb.)로 우점수종이 변하였다. 직경분포는 고도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임분의 상층 수고는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낮아져, 1,000 m 이상에서는 수고 20 m 이상의 임목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P<0.0001). 고도 400 m 지역의 소나무 우점 임분은 대략 30-40년과 70년생의 두 연령 그룹을 가졌으며, 고도 800 m 지역의 졸참나무 우점 임분의 임령은 약 30년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고도 1300 m에 지역에서 신갈나무 우점 임분은 상층 임목이 들어온 후 약 70년, 구상나무 우점 임분은 140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직경분포는 임령에 따라 소나무에서 신갈나무, 신갈나무에서 구상나무로 우점종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성인의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플라보노이드 섭취현황 :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Estimated flavonoid intakes according to socioeconomic status of Korean adults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7~2012)

  • 김성아;흑양;전신영;위경애;신상아;홍은주;정효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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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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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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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플라보노이드 섭취행태와 그에 따른 식생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제 4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07~2012) 자료의 24시간 회상법 자료와 상용식품 중 플라보노이드 함량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여, 1일 총 플라보노이드 및 개별 플라보노이드 (플라보놀, 플라본, 플라바논, 플라반-3-올, 안토시아닌, 프로안토시아닌, 이소플라본)의 섭취량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한국 19세 이상 성인의 1일 평균 총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남자가 321.8 mg/d, 여자가 308.3 mg/d였으며, 남녀 모두에서 가구소득수준이 높을수록 플라본과 이소플라본을 제외한 개별 플라보노이드 및 개별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증가하였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플라보놀, 플라반-3-올, 안토시아닌 등의 개별 플라보노이드와 총 플라보노이드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에 따라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에 가장 큰 차이가 있었던 식품군은 음료류로, 가구소득 수준과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군은 가장 낮은 군에 비해 음료류로부터 섭취하는 총 플라보노이드가 각각 2.7~2.9배, 8.2~8.9배 가량 더 많았다. 가구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복합적으로 플라보노이드 섭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교육수준이 '대졸 이상'이면서, 가구소득수준이 상, 중 상인 군은 교육수준이 '중졸 이하'이면서 가구소득수준이 하, 중하인 군에 비해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낮을 위험이 남자에서 63%, 여자에서 50%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임상적 지표 혹은 질병의 유병률 등과의 연관성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급성기 홍역 환자의 정주용 인면역글로부린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Intravenous-gammaglobulin Therapy in Acute phase of Measles)

  • 김민식;차윤화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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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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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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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홍역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홍역이 대유행을 하고 있으나, 대증 요법만으로는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없어 강력한 항 염증작용과 면역 조절 기능을 가진 정주용 인면역글로부린(intravenous-gammaglobulin)을 투여하여, 현저하고 신속한 임상 증상의 호전과 급성기 염증 반응의 소실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1년 2월까지 안양 메트로병원에 홍역으로 입원한 112명 중 치료군으로 선정된 68명에게 정주용 인면역글로부린(400~500 mg/kg)을 한번에 투여하였고, 대조군 44명은 대증요법과 수액제제 등으로 치료하여 두 군간의 발열 기간, 홍반성 구진의 소실 시기, 입원 기간 그리고 CRP의 출현 시기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7.9{\pm}3.6$세였고, 남녀 비는 1.0 : 1.6으로 여아가 많았으며, 입원 중 발열 기간은 치료군에서 평균 $2.4{\pm}1.2$일, 대조군은 $5.7{\pm}2.4$일, 홍반성 구진의 소실 시기는 치료군에서는 평균 $4.5{\pm}1.3$일, 대조군은 $6.9{\pm}2.4$일, 평균 입원 기간은 치료군에서 $3.5{\pm}1.3$일, 대조군은 $7.8{\pm}3.2$일로 치료군에서 의미 있게 신속한 임상 증상의 호전을 보였고, 입원기간도 현저하게 짧았다(P<0.05). CRP(정상 <5 mg/L)는 치료 전에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치료 후 5일째에 측정한 수치가 치료군에서는 평균 $6.2{\pm}1.4mg/L$로 대부분 정상이 되었지만 대조군은 $12.4{\pm}4.2mg/L$로 대조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다(P<0.05). 결 론 : 중증 감염의 치료에 사용하는 정주용 인면역글로부린은 비교적 안전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고 현저하고 급속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급성기 홍역 환자를 치료하는데 대단히 유용하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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