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Juvenile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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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베도라치, Entomacrodus stellifer lighti 자치어(仔稚魚)의 형태(形態)와 골격발달 (Morphological and Skeletal Development of Larvae and Juveniles of Entomacrodus stellifer lighti (Herre))

  • 김용억;한경호;강충배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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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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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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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91년(年) 7월(月) 20일(日)에 부산시(釜山市) 남구(南區) 남천동(南川洞) 연안(沿岸)에서 채집한 친어(親魚)를 실험실(實驗室)에서 사육중 7월(月) 26일(日)에 사육수조 내의 조개 껍질 내면에 자연산난(自然産卵)한 난(卵)에서 부화(孵化)한 자어(仔魚)를 사육(飼育)하면서 자치어(仔稚魚)의 외부와 내부 형태를 관찰하였다. 1. 부화(孵化) 10일째의 자어(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이 5.80mm로 난황이 완전하게 흡수되어 후기자어(後期仔魚)에 달하며, 흑색소포(黑色素胞)는 가슴지느러미 아래쪽 막지느러미 위와 꼬리의 배쪽 가장자리를 따라 각 근절(筋節)마다 한개씩 출현한다. 2. 부화(孵化) 13일째의 후기자어(後期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이 6.20mm로 척색말단(脊索末端)은 위로 굽어지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생길 부분이 융기(隆起)하기 시작한다. 3. 부화(孵化) 31일째의 자어(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이 15.80mm로 모든 지느러미 줄기가 정수(定數)에 달해 있고, 눈 바로 위에 한쌍의 피변(皮弁)이 형성되어 있으며, 체측(體側)에 반문(斑紋)이 형성되어 있다. 4. 골격의 골화는 부화후(孵化後) 11일째(평균전장(平均全長) 6.00mm)에 두개골(頭蓋骨)중 부설골(副楔骨)이 가장 먼저 골화하기 시작한다. 5. 척치골(脊稚骨)의 추체(椎體)는 16~17일째(평균전장(平均全長) 7.50mm)의 후기자어(後期仔魚)에서 골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며, 앞쪽에서 뒤쪽으로 골화가 진행된다. 그리고 미골(尾骨) 중(中)의 미부봉상골(尾部棒狀骨)은 앞의 추체(椎體)가 완전히 골화되기 전에 골화가 시작된다. 6. 대부분의 내부골격은 부화(孵化) 31일째(평균전장(平均全長) 15.80mm)에 거의 골화가 완성되어 성어(成魚)와 비슷한 형태(形態)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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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어 (Epinephelus septemfasciatus) 자어의 소화기관 구조 및 조직학적 특징 (The Structure of Digestive Tract and Histological Features of the Larvae in Sevenband Grouper, Epinephelus septemfasciatus)

  • 박종연;김나리;박재민;명정인;조재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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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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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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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능성어 (Epinephelus septemfasciatus)의 소화관 발달과정을 형태학적과 조직학적인 방법으로 부화 후부터 60일 동안 관찰하였다. 먹이 급이는 부화 후 2일부터 20일 동안 Rotifer (Brachionus rotundiformis)와 클로렐라 (Chlorella ellipsoidea)를 급이 하였고, 20일부터 Rotifer와 brine shrimp (Artemia salina)를 급이 하였으며, 23일부터 Rotifer와 Artemia, 배합사료를 급이 하였다. 자치어 10마리를 임의로 선택하여 10% 중성포르말린에 고정한 후 형태학적 관찰과 파라핀포매법에 의한 조직학적인 관찰을 하였다. 능성어의 RLG는 평균 0.87으로 육식성어류의 특성을 보여주었다. 부화 직후의 자어는 입과 항문은 열려있지 않았고, 소화관은 난황을 따라 일직선상으로 관찰되었다. 부화 후 5일째 후기 자어는 입과 항문이 열리면서 첫 섭식 활동이 관찰되었고, 부화 후 8일째 변태가 시작되었다. 부화 후 11일째 후기 자어 식도는 네 개의 층이 구분 되었으며, 식도와 중장, 직장에서는 배상세포가 관찰되었다. 부화 후 19일째 후기 자어는 공식이 시작되었으며, 그로인해 개체의 성장차이가 관찰되었다. 위는 내부가 팽창되면서 분문위, 위체부 및 유문위의 구분이 가능해졌고, 유문수가 분화되었으며, 장 전체에서는 배상세포를 관찰할 수 있었다. 부화 후 28일째 위내부에 위선이 분화되었다. 부화 후 38일째 후기 자어는 위에서 위액이 분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유문수에 점막주름이 확인되었다. 부화 후 38일째에서 치어기로 이행하는 시기 동안 위 내강은 넓어지고, 위선의 숫자와 장내점액세포, 점막주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길어졌으나 조직화학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형태학적 및 조직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능성어의 소화관 분화 및 발달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하였으며, 초기 종묘생산과정에서 적절한 먹이투여시기를 확립함으로써 성장 및 생존율 향상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능성어 (Epinephelus septemfasciatus) 자치어의 골격발달 (Early Osteological Development of the Larvae and Juveniles in Sevenband Grouper, Epinephelus septemfasciatus (Pisces: Serranidae))

  • 박종연;홍창기;조재권;손맹현;한경호;박재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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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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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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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능성어 자치어의 골격발달을 관찰하여 분류학적 연구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자치어는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 위치한 해상가두리에서 사육하던 어미로부터 채란하여 사육한 것을 대상으로 관찰하였다. 자치어의 사육 수온범위는 $21.5{\sim}24.5^{\circ}C$ (평균 $23.0{\pm}1.5^{\circ}C$)였다. 부화 직후의 난황을 가진 자어는 골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평균 전장 2.66 mm에 달하면 윗턱을 구성하는 전상악골과 주상악골이 골화되었고, 아래턱을 구성하는 치골이 골화하였으며, 두개골의 기저를 형성하는 부설골이 골화하였다. 새개부를 형성하는 전새개골과 주새개골의 골화가 시작되었다. 꼬리지느러미를 지지하는 미골은 추골과 골편으로 이루어진 미골복합체로 구성된다. 평균 전장 2.59 mm까지는 전혀 골화가 일어나지 않았고, 미부봉상골이 $45^{\circ}$로 휘어져 있다. 담기골의 골화는 평균 전장 6.12 mm에 첫 번째 혈관간극이 뒷지느러미 2개의 가시와 관절되어 가장 먼저 골화가 시작되고, 신경간극 또한 등 지느러미 2개의 가시와 관절되어 골화하기 시작하였으며, 혈관간극과 신경간극은 평균 전장 21.9 mm에 골화가 완료되는 개체가 출현하였다.

멸종위기 어류 돌상어 Gobiobotia brevibarba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Endangered Species Gobiobotia brevibarba (Pisces: Cyprinidae))

  • 고명훈;박상용;이일로;방인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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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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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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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멸종위기종 돌상어 Gobiobotia brevibarba의 초기생활사에 대한 연구는 생물학적 특성 및 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10년 4월부터 6월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성숙한 개체를 채집하여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를 조사하였다. 채집된 성숙한 암컷과 수컷은 Ovaprim을 주사한 후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성숙란은 약한 접착성을 띤 투명한 회색난이었으며, 난경은 $1.24{\pm}0.07$ mm 였다. 수온 $23^{\circ}C$에서 수정 후 120시간 후에 부화하였으며, 부화 직후 전기자어는 전장 $5.5{\pm}0.29$ mm였다. 부화후 4일만에 난황을 모두 흡수하였으며 전장 $7.4{\pm}0.26$ mm로 성장하였고, 부화 후 15 일에는 전장 $9.9{\pm}0.72$ mm로 모든 지느러미 기조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00 일 후에는 전장 $36.0{\pm}3.11$ mm로 체측반문과 외부형태가 성어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 연안 해초지대의 어류군집에 관한 연구 II. 실비늘치 (Aulichthys japonicus Brevoort)의 성장, 산란 및 식성 (Study on the Fish Community in the Seagrass Belt around Cheju Island II. Growth, reproduction and food habit of Tubesnout, Aulichthys japonicus Brevoort)

  • 고유봉;조성환;고경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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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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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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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제주도 북방 함덕연안 잘피밭에 서식하는 실비늘치(Aulichthys japonicus)의 성장과정, 산란시기 및 섭이습성을 조사하였다. 시료의 채집은 1993년 5월부터 1994년 5월까지 소형 beam trawl을 사용하였다. 체장빈도분포조사에서 실비늘치는 3월에 처음 자어가 출현하여 꾸준히 성장을 지속하고 다음해 5월에 이르러 거의 모든 성어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식소 중량지수(GWl)와 비만도지수(K) 조사에서 수컷의 생식소 중량지수와 비만도지수는 11월과 1월 사이에 높고 암컷의 경우는 2월과 5월 사이에 높았다. 성비조사에서 산란시기인 2월부터 암컷의 출현이 높아지기 시작하여 3월부터는 거의 전부가 암컷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섭이습성조사에서 출현한 먹이생물중 97%이상이 요각류였으며, 이중 Paracalanus, Oithona, Acartia, Oncaea 및 Harpacticoidae 등 1mm전후의 소형요각류를 주로 섭이하고 있었으나, 주산란기에는 3mm 이상인 Calanus, Euchaeta 및 십각류 유생 등의 섭이율도 높았다. 주간과 야간의 섭이습성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주 야간 및 체장증가에 따른 섭이율의 변화는 주간에 평균 1.60, 야간에는 평균 1.90 이었고, 체장증가에 따른 섭이율은 성숙기인 90~120mm에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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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납자루(Tanakia latimarginata)의 초기생활사 (Early Life History of Tanakia latimarginata)

  • 박재민;전형배;조혜인;조성장;석호영;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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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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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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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우리나라 고유종인 낙동납자루의 초기생활사를 연구하여 분류학적 연구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낙동납자루는 수컷의 뒷지느러미 가장자리 검은색 띠가 짙고, 암컷의 산란관이 오렌지색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의 형태는 방추형이었고, 난경은(장경${\times}$단경) $4.41{\times}1.44mm$였다. 부화에 소요되는 시간은 수온 $21.0^{\circ}C$일 때 126시간이 소요되었다. 부화 직후의 자어는 난황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 전장은 $5.91{\pm}0.18mm$ (n=5)였다. 부화 후 18일째에는 꼬리지느러미가 발달하였고, 평균 전장은 $8.02{\pm}0.08mm$ (n=5)였다. 부화 후 41일째 자어는 난황을 대부분 흡수하였고, 평균 전장은 $8.70{\pm}0.23mm$ (n=5)였다. 부화 후 80일째 자어는 지느러미 기조 수가 정수에 달하였고, 평균 전장 $12.6{\pm}0.28mm$ (n=5)였다. 지느러미 기조 수는 등지느러미 ⅲ.8개, 뒷지느러미 ⅲ. 9~10개, 꼬리지느러미 19개, 측선비늘 수 32~35개로 어미와 유사하였다.

참갈겨니 Zacco koreanus (Pisces: Cyprinidae)의 난 발생과 초기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Zacco koreanus (Pisces: Cyprinidae))

  • 이완옥;김경환;백재민;송미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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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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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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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 고유종인 참갈겨니를 2011년 남한강에서 채집하여 Zacco속의 유연관계와 종 보존의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난 발생 과정과 초기생활사를 연구하였다. Z. koreanus 난은 실험실에서 건식법으로 수정되었다. 수정란은 원형이고 투명하며, 엷은 황색난황을 가지고 있고, 유구가 없으며, 약한 점착성 침성란으로 난경은 $3.09{\pm}0.07$ mm(n=10)이었다. 수온 $20.0{\sim}23.0^{\circ}C$에서 수정 후 68시간 전후하여 난 발생이 완성되었으며, 부화자어의 크기는 전장 $10.30{\pm}0.40$ mm (n=10)이었다. 부화 6일 후에는 전장 $16.12{\pm}0.42$ mm(n=8)로 성장하였고, 난황이 거의 흡수되었으며 입과 항문이 열린 후기자어기가 되었다. 부화 17일 후에는 전장 $18.21{\pm}0.38$ mm(n=6)로 자랐고, 대부분의 지느러미에 기조가 나타났으며, 복부에는 갈색반점이 출현하였다. 부화 27일 후에는 전장 $20.01{\pm}1.12$ mm(n=5)로 성장하였고, 모든 지느러미의 기조수가 정수에 도달하였다. 부화 120일 후에는 전장 $23.29{\pm}3.12$ mm(n=10)로 성장하였으며, 외형과 반문이 성어와 유사하였다.

천연기념물 어름치 Hemibarbus mylodon (Pisces: Cyprinidae)의 난 발생 및 초기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Natural Monument Species Hemibarbus mylodon (Pisces: Cyprinidae) in Korea)

  • 고명훈;김해림;박상용;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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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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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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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천연기념물 어름치 Hemibarbus mylodon의 복원학적, 발생학적 특징을 밝히기 위하여 난 발생 및 초기생활사 연구를 실시하였다. 자연에서 친어를 채집한 후 실험실로 옮겨 사육하면서 약 15개월 후에 암 수의 인공 성숙에 성공하였다. 성숙한 암컷과 수컷은 Ovaprim (0.5 mL/kg)을 주사하여 산란을 유도하였고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산란된 성숙란(n=30)은 $2.21{\pm}0.06mm$이었으며, 접착성을 띤 불투명한 회색이었다. 수정란은 수온 $20{\pm}1^{\circ}C$에서 수정 후 78시간(50%)만에 부화하였으며, 부화 직후의 자어는 전장 $6.6{\pm}0.75mm$ (n=10)이었다. 부화 후 14일에 전장 $13.5{\pm}0.23mm$ (n=10)로 난황흡수가 완료되어 후기자어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21일에는 전장 $14.8{\pm}0.45mm$ (n=10)로 모든 지느러미 기조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100일 후에 전장 $33.0{\pm}4.25mm$ (n=10)로 1쌍의 입수염이 나타나고 체측의 반문과 체형이 비교적 성어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사육 기술 및 초기생활사 특징은 어름치의 보전생물학적 측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왜매치, Abbottina springeri(Cypriniformes: Cyprinidae)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 (Morphological Development of Eggs, Larvae and Juveniles of the Abbottina springeri (Cypriniformes: Cyprinidae))

  • 박재민;유동재;조성장;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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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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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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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왜매치의 초기생활사를 밝히기 위해 충청남도 당진시 서원천에서 성어를 채집하여 인공수정을 통해 수행하였다. 왜매치 암컷의 산란량은 1,225~2,100개(1,662±437개, n=10) 정도였다. 난의 형태는 원형으로 크기는 1.05~1.13(1.08±0.02, n=30) mm였다. 수정란은 수온 22℃에서 부화까지 72~80시간이 소요되었다. 부화 직후의 난황자어는 전장 2.10~2.23 (2.16±0.04, n =10) mm로 입과 항문은 열려 있지 않았고 난황을 가지고 있었다. 부화 후 5일째는 전장 3.29~3.45 (3.36±0.04, n=10) mm로 난황을 모두 흡수하였고 먹이를 섭취하면서 전기자어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5일째는 전장 4.97~5.30 (5.13±0.12, n=10) mm로 척추 끝부분이 상단으로 휘어지기 시작하면서 중기자어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25일째는 전장 8.97~9.60 (9.44±0.16, n=10) mm로 꼬리지느러미 말단 끝부분이 45°로 완전히 휘어지면서 후기자어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35일째는 전장 12.0~13.5 (12.7±0.53, n=10) mm로 각 부위별 지느러미 기조 수(등지느러미 iii 7개, 뒷지느러미 iii 6개, 배지느러미 i 7개)가 정수로 도달하면서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코끼리조개(Panopea japonica)에서 분리되는 비브리오속 세균의 동정 (Identification of Genus Vibrio bacteria isolated from geoduck clam (Panopea japonica))

  • 서현준;남우화;김정호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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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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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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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코끼리조개 성패 및 유생으로부터 잠재적 병원성 세균 분리 및 동정을 수행하였다. 분리된 균주는 분자생물학적 기법 및 생화학적 검사를 통해 동정하였으며, 명확한 동정 및 계통수 분석을 위해 16S rDNA와 하우스키핑 유전자 (pyrH, recA, rpoA)를 결합하여 분석하는 MLSA를 적용하였다. 총 141개의 균주가 분리되었으며, 건강한 성패에서는 10개, 수포 병변을 보이는 빈사 상태의 성패에서 52개, 유생에서 79개가 분리되었다. 이 중 빈사상태의 성패에서 46개, 유생에서 39개의 균주가 Vibrio 속 세균으로 동정되었으며, 나머지 균주들은 모두 일반해양세균으로 동정되었다. Vibrio 속 세균 중에서는 수포 병변을 보이는 성패에서 Vibrio splendidus가 가장 많이 분리되었으며 기존의 V. splendidus와 함께 동일한 클러스터를 형성하였다. 하지만, 인위감염실험을 실시하지 않았고 건강한 유생에서도 V. splendidus가 분리되어 성패에서 나타난 수포와 V. splendidus와의 관계는 확실하지 않으며, 차후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