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Jeollabu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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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채집된 가지 흰가루병균의 실체 (The Identity of Eggplant Powdery Mildews Collected in Korea)

  • 조성은;최인영;신현동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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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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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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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에서 가지 흰가루병균으로 Erysiphe cichoracearum, Leveillula taurica, Sphaerotheca fusca 모두 3종이 기록되어 있다. E. cichoracearum은 1969년에 기록된 이후 한국에서 발생하는 가지 흰가루병균으로 여긴다. 1998년에는 L. taurica가 가지 뒷면흰가루병균으로 기록되었으나, 이후에 추가적인 발생기록은 없었다. 2002년에는 S. fusca가 가지 흰가루병균으로 보고되었다. 필자들은 총22점의 가지 흰가루병균 시료를 채집하여 현미경 관찰 및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모두 Podosphaera xanthii로 동정하였다. 따라서 한국에서 가지흰가루병균은 P. xanthii로 표기하는 것이 옳으며, 시설재배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L. taurica는 뒷면흰가루병균으로 구별하는 것이 맞다. 반면에, E. cichoracearum (= Golovinomyces cichoracearum)은 가지 흰가루병균으로 표본이 보존되지 않았으며 이후에 채집되지도 않았다. 더구나 가지에서 기록한 E. cichoracearum의 기재는 일반적인 형태적 변이의 폭을 크게 벗어난다. 따라서 E. cichoracearum 흰가루병균의 존재에 대한 과거의 기록은 오류로 생각된다. 결국 P. xanthii가 한국의 가지에서 발병하는 흰가루병의 주요 병원균으로 판단되며, L. taurica는 드물게 발생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 총설에서는 가지 흰가루병균의 역사와 최신 분류체계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하였다.

진안 봉곡도요지 출토 흑유자기의 재료학적 특성 분석 (Analysis of Material Characteristics for Blackwares at Excavated from the Bonggok Kiln Site of Jinan-gun)

  • 박민수;정광용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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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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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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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진안 봉곡도요지 출토 흑유자기에 대하여 과학적 분석과 재현실험으로 재료학적 특성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미시적 관찰과 물리적 특성, 화학조성 분석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으며, 재현실험은 분석결과에 따라 시판 흑유, 석간주 및 석회석을 사용하여 시편을 제작하고 단면을 관찰하였다. 물리적 특성은 자화 정도에 따라 일부 도편에서 차이를 보이며, 미시적 관찰에서 유약 내에 수지상 등의 결정 조직이 관찰되었다. 열분석에서 $1200^{\circ}C$ 내외에서 발열피크가 확인되고 결정구조분석에서 뮬라이트가 동정되어, 약 $1100{\sim}1200^{\circ}C$의 온도에서 소성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유약의 성분 조성은 타 지역 출토 흑유자기의 유약에 비하여 $Fe_2O_3$의 함량이 약 22%로 높게 나타나며, CaO의 함량은 약 9%로 낮게 나타난다. 재현실험에서 석간주와 석회석의 혼합비에 따라 유약층의 단면에서 출토 도편과 유사한 결정 조직을 이루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는 산화철이 용융, 응고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Journal of Ginseng ResearchHighly regioselective biotransformation of ginsenoside Rb2 into compound Y and compound K by β-glycosidase purified from Armillaria mellea mycelia

  • Kim, Min-Ji;Upadhyaya, Jitendra;Yoon, Min-Sun;Ryu, Nam Soo;Song, Young Eun;Park, Hee-Won;Kim, Young-Hoi;Kim, Myung-Kon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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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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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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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Background: The biological activities of ginseng saponins (ginsenosides) are associated with type, number, and position of sugar moieties linked to aglycone skeletons. Deglycosylated minor ginsenosides are known to be more biologically active than major ginsenosides. Accordingly, the deglycosylation of major ginsenosides can provide the multibioactive effects of ginsenosid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ransform ginsenoside Rb2, one of the protopanaxadiol-type major ginsenosides, into minor ginsenosides using ${\beta}$-glycosidase (BG-1) purified from Armillaria mellea mycelium. Methods: Ginsenoside Rb2 was hydrolyzed by using BG-1; the hydrolytic properties of Rb2 by BG-1 were also characterized. In addition, the influence of reaction conditions such as reaction time, pH, and temperature, and transformation pathways of Rb2, Rd, F2, compound O (C-O), and C-Y by treatment with BG-1 were investigated. Results: BG-1 first hydrolyzes 3-O-outer ${\beta}$-$\text\tiny{D}$-glucoside of Rb2, then 3-O-${\beta}$-$\text\tiny{D}$-glucoside of C-O into C-Y. C-Y was gradually converted into C-K with a prolonged reaction time, but the pathway of Rb2 ${\rightarrow}$ Rd ${\rightarrow}$ F2 ${\rightarrow}$ C-K was not observed. The optimum reaction conditions for C-Y and C-K formation from Rb2 by BG-1 were pH 4.0-4.5, temperature $45-60^{\circ}C$, and reaction time 72-96 h. Conclusion: ${\beta}$-Glycosidase purified from A. mellea mycelium can be efficiently used to transform Rb2 into C-Y and C-K. To our best knowledge, this is the first result of transformation from Rb2 into C-Y and C-K by basidiomycete mushroom enzyme.

섬진강 수계 요천에 서식하는 한국고유종 섬진자가사리 Liobagrus somjinensis (Siluriformes: Amblycipitidae)의 자연산란장 특징 (Characteristics of Spawning Sites in the Natural Environment of the Korean Endemic Species, Liobagrus somjinensis (Siluriformes: Amblycipitidae) in the Yocheon (stream), Seomjingang (river), Korea)

  • 김형수;김수환;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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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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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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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15년 5~6월에 전라북도 남원시 식정동 섬진강 수계 요천에서 한국고유종 섬진자가사리 Liobagrus somjinensis의 자연산란장 11개 지점에 대한 특징을 조사하였다. 자연산란장은 하상기질에 따라 256 mm 이상의 큰돌 (boulder)이 놓여진 상부와 자갈 (pebble)과 모래 (sand)로 이루어진 하부로 구분되었다. 큰돌 아래의 자연산란장은 작은 구멍 안에 난괴 (egg mass)를 형성한 알 덩어리와 섬진자가사리 1개체 (수컷)가 위치하였고 어떠한 저서성 무척추동물이나 유기물이 없는 깨끗한 상태였다. 알은 구형의 노란색으로 투명한 막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알 크기는 $3.31{\pm}0.15mm$ (n=30)로 나타났다. 큰돌 아래 자연산란장에서 확인된 각 알 덩어리는 유사한 발생단계였고 각각은 상실기에서 안구 형성기까지 나타났다. 11개의 자연산란장에서 확인된 알수는 평균 $121{\pm}35.5$ (84~176)개였고 암컷의 난소에서 확인된 포란수는 $143{\pm}31.3$ (110~232)개였다.

멸종위기어류 부안종개 Iksookimia pumila의 난 발생 및 초기 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Endangered Korean Spine Loach, Iksookimia pumila (Pisces: Cobitidae))

  • 고명훈;박상용;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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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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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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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멸종위기어류인 부안종개 Iksookimia pumila의 발생생물학적 특성을 밝히고 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연구를 수행하였다. 성숙한 친어는 2010년 7월 7일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서 족대를 이용하여 채집하였으며, 이후 친어의 복강에 Ovaprim (0.5 mL/kg)을 주사하여 12시간 경과 후 복부압박법으로 채란하여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산란된 난은 1,107 (352~1,440)개로 약간의 점착성을 띤 엷은 노란색의 분리침성난이었으며, 난경은 $1.3{\pm}0.04$ mm였다. 수온 $23^{\circ}C$에서 수정 후 52 (47~55) 시간에 부화하였으며, 크기는 전장 $4.7{\pm}0.14$ mm였다. 부화 후 5일에는 전장 $7.1{\pm}0.25$ mm로 난황을 모두 흡수하여 후기자어로 넘어갔으며, 부화 후 17일에는 전장 $12.2{\pm}1.10$ mm로 지느러미 기조가 모두 정수로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00일에는 전장 $31.0{\pm}3.98$ mm로 성장하고 외부형태 및 체측반문이 성어와 비교적 유사하였다.

전북지역에서 호박꽃과실파리(Bactrocera scutellata)의 발생소장과 피해 (Seasonal Occurrence and Damage of Bactrocera scutellata (Diptera: Tephritidae) in Jeonbuk Province)

  • 김양표;전성욱;이상계;김광호;최낙중;황창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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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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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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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8년 6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전북 전주시 및 인근의 진안군에서 호박꽃과실파리(Batrocera scutellata(Hendel))의 연중 발생소장, 호박꽃의 피해현황을 조사하였으며, 호박꽃과실파리 성충 유인물질을 탐색하기 위하여 6가지 재료를 대상으로 유인시험을 수행하였다. 호박꽃과실파리 성충은 6가지의 유인물질(Cue-lure, Eugenol, GF-120, Cucurbita sp., Protein, Water) 중 GF-120와 Cue-lure에 수컷 성충(male)이 유인되었고, 유인효과는 Cue-lure가 가장 좋았다. 호박꽃과실파리 성충의 발생최성기 조사에서는 Cue-lure를 사용한 텔타트랩에서 첫 우화 성충(male)이 포획되었고, 7월 중순에서 8월 초순 사이에 한 번의 발생최성기를 나타냈고, 9월 초순에 다시 한번 발생피크를 보였다. 발생소장 조사시 사용되었던 PETE트랩과 델타트랩에서 모두 호박꽃과실파리 수컷이 포획되었으며 트랩 형태상 좌우가 모두 개방되어 있는 델타트랩에서 조금 더 많은 개체가 채집되었다. 특이한 점은 호박꽃과실파리가 호박의 수꽃만을 가해한다는 기존 보고와는 다르게 암꽃과 줄기에서도 유충이 발견되었다. 호박꽃의 피해는 암꽃이 30.7%, 수꽃이 53.8%였으며 전체적으로는 총 51.9%의 피해율을 보였다. 월별로 보면 피해받은 호박꽃 중에서 8월과 9월에 피해받은 꽃이 72.7%로, 호박꽃과실파리의 발생최성기와 일치하였다. 한편으로는 하늘타리(Trichosanthes kirilowii) 꽃에서도 호박꽃과실파리 유충이 채집되었다.

Mg시비농도가 절화국 'Biarritz지 생육과 양분 흡수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g Concentration in Fertigation Solution on Growth and Nutrient Uptake of Cut Chrysanthemum 'Biarritz')

  • 김정만;최종명;정해준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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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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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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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Mg의 시비농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한 후 국화를 재배하면서 각 원소의 시비수준이 생육과 절화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생육을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는 식물체 및 토양의 한계농도를 밝히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Mg 결핍증상은 노엽의 엽맥이 갈변한 후엽 전체로 갈변 현상이 확산되고, 최종적으로 노엽이 탈락하는 특징을 나타내었다 Mg 시비농도가 증가할 수록 정식 109일 후의 절화중이 무거워져 1.5mM 시비 구에서 8.84g이었다. 건물 중은 Mg 시비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건물중도 증가하였으나, 2.0mM 이상의 고농도 시비구에서는 오히려 감소하였다. 0.5, 1.0 및 1.5mM 시비구에서의 건물중이 8.42, 8.75 및 8.84g이었고, 최근에 완전히 전개된 잎의 Mg함량이 각각 0.34, 0.53 및 $0.71\%$였다. 따라서 절화국 'Biarritz'의 품질을 우수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장 최근에 완전히 전개된 잎(최상위에서 $3\~4$번째 잎)의 건물중을 기준으로 $0.64\%$ 이상이 유지되도록 시비해야 하며, 건물중이 가장 무거웠던 1.5mM의 토양 용액내 농도를 고려할 때 $3.68mg{\cdot}L^{-1}$ 이상의 Mg 농도가 되도록 시비하여야 한다.

전라북도 만덕산과 미륵봉 일대의 자원식물상 연구 (Studies on Resource Plants of the Mireukbong and Manduksan in Jeollabuk-do)

  • 김영하;변무섭;오현경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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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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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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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만덕산과 미륵봉주변의 자원식물의 분포현황과 활용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식물자원의 보전과 활용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만덕산과 미륵봉주변의 자원식물을 조사한 결과, 107과 339속 481종 1아종 65변종 3품종으로 총 550종류(taxa)가 확인되었다. 이중 자원식물을 용도별로 구분하면 식용식물에는 323종류(58.7%), 약용식물에는 384종류(69.8%), 관상용식물에는 267종류(48.5%), 기타용 식물에는 268종류(48.7%)로 분석되었다. 희귀식물에는 말나리(Lilium distichum; 보존우선순위 159번), 뻐꾹나리(Tricyrtis dilatata; 97번), 쥐방울덩굴(Aristolochia contorta; 151번), 왕벚나무(Prunus yedoensis; 110번)가 확인되었으며, 특산식물에는 개비자나무(Cephalotaxus koreana), 지리대사초(Carex okamotoi), 털중나리(Lilium amabile), 은사시나무(Populus tomentiglandulosa), 키버들(Salix purpurea var. japonica), 다화개별꽃(Pseudostellaria multiflora), 왕벚나무(Prunus yedoensis), 개나리(Forsythia koreana), 오동(Paulownia coreana), 병꽃나무(Weigela subsessilis), 벌개미취(Aster koraiensis) 등의 11종류(taxa)가 확인되었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에는 V등급에 해당되는 식물로 식재종인 왕벚나무, IV등급에는 등나무, III급에는 꼬리조팝나무, 단풍나무, 갈퀴아재비 3종류, II등급에는 돌양지꽃, 민둥뫼제비꽃, 층꽃나무 3종류, 그리고 I등급에는 잣나무(식재), 일월비비추, 홀아비꽃대, 왕버들, 가래나무 등 22종류로 분석되어 총 30종류(5.5%)가 확인되었다. 본 조사지역은 외래식물 식재나 야생화 채취 및 토양 답압등 인위적인 훼손우려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치과위생사의 전문직 자아개념과 업무수행과의 관계연구 (A Study of the Relation between the Professional Self-Concept and the Practice Performance as Dental Hygienist)

  • 김경선;유미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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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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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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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치과위생사의 전문직 자아개념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전문직 자아개념 정립과 치위생직 전문직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전라북도 전주시 치과진료기관에 종사하는 110명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2002년 3월 11일부터 3월 2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 자아개념 분석결과 종교(p<.05)와 최종학력(p<.0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업무수행 분석결과 종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3. 전문직 자아개념과 업무수행과의 상관관계는 순상관성(F=.663, p<.001)을 보여 자아개념이 높을수록 업무수행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 전문직 자아개념은 업무수행 영역의 독자적업무(F=.683, p<.001), 대인관계업무(F=.648, p<.001), 일반관리업무(F=.573, p<.001), 협동적업무(F=.478, p<.001)순으로 모두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2) 업무수행은 전문직 자아개념 영역의 전문적 실무(F=.637, p<.001)와 만족감(F=.337, p=.000)에서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치과위생사의 전문직 자아개념과 업무수행 정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육의 기회가 확대, 유지되어야한다. 둘째, 치과위생사의 전문직 자아개념과 업무수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계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한다.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전주시 치과의료기관에 국한된 것이므로 연구결과를 확대 해석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하고 설문도구 작성에 있어 주로 간호사를 중심으로 개발된 문항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치과위생사에 적합한 표준문항이 없어 타당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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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등학생들의 교정치료와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 행복감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s between Orthodontic Treatment,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Happiness of among Some High School Students)

  • 이현옥;박지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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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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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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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정치료가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 행복감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청소년 교정치료 관련 상담과 교육 및 치료에 기초자료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2018년 2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전라북도에 소재하는 고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사회적 지지 항목에서 친구 지지가 교정치료 여부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p<0.05),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는 교정치료를 받지 않는 학생이 받는 학생보다 14.09점 높게 나타났으며(p<0.05), 행복감에서는 교정치료를 받는 학생이 높은 점수가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5).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 및 행복감 간의 상관관계는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과 친구 지지, 행복감은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나머지 변수들에서는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p<0.05).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은 스트레스, 교정치료 여부, 선생님 지지로 나타났고(p<0.05), 행복감에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 친구 지지, 가족 지지로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치과 교정치료가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행복감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나타내므로 치과 교정치료과정에서 저작 등의 불편감을 최소화함으로써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