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지역의 한우사육에 사용한 황토를 gravel, sand, silt, coarse clay, fine clay으로 입도분리하여 각 분리된 시료에 대해서 광물성분 및 화학적 특성 등을 검토하였다 광물성분의 분석 결과, gravel과 sand에는 석영과 장석이 주로 포함되고, clay와 silt떼는 카오린광물 및 일라이트 등의 점토광물이 우세하며, 산화철광물은 fine clay에서 주로 포함된다. 주성분원소에서는 입경이 작은 시료일수록 Al, Fe, $H_2O$의 함량이 증가하여 점토광물의 함량 증가와 잘 일치하였다. 미량성분원소에서는 Zn, Rb, Sr, Ba, Pb등이 입도에 따라 큰 함량 차이를 보였다. Ba, Sr은 장석이 많은 sand에 다량 함유되어 주로 장석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래 황토 시료에 상당량 함유된 Pb 및 Sm은 입도분리된 시료에는 적은 함량을 나타내어, 입도 분리 과정에서 제거되기 쉬운 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Nb, La, Th, Ce 등은 silt 시료에 가장 많은 함량을 보였다. 이들 이외의 거의 모든 원소에서 점토광물의 함량이 많이 함유된 작은 입도시료에서 미량원소의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 나타나 이들 대부분이 점토광물내에 주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교환성양이온 함량과 산 및 알카리에 의한 용탈 원소 함량 등은 입자가 작은 점토시료에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가축사료 등 황토의 활용에 있어서 천연상태의 황토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입도 분리에 의한 정제를 행한 미립의 점토분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황토의 이온교환성, 원소 용탈성, 흡착성, 흡수성 등의 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양하 (Zinger mioga Rosc.)를 이용하여 기능성 식품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기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일반성분 분석 결과, 수분함량은 생양하 95.3%, 건양하 7.63% 및 분말양하 9.81%이었다. 분말앙하가 조단백 11.21%, 조지방 2.f4%, 회분10.78% 그리고 조섬유 14.47%로 생양하와 건양하보다 함량이 높았다. 양하의 항산화효과는 Rancimat와 DPPH free radical scavening activity를 측정하였다. 유지산화안정도 실험의 결과 분말양하가 4.21 AI로 대조구에 비해 4.6배의 항산화효과가 있었고, DPPH fiee radical scavening activity를 측정한 결과분말양하의 값이 76.61%로 생양하 49.35%,건양하 61.78%에비해 항산화 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양하의 휘발성 향기성분을 SDE 방법으로 추출하여 GC와 GC-MS 분석 ${\cdot}$ 동정한 결과 총 122종의 성분이 동정되었으며, 주요향기성분은 테르펜류인 ${\alpha}$-pinene, ${\beta}$-pinene, ${\beta}$-phellandrene, 1,4-terpineol, and ${\beta}$-terpinene 등 이었다.
도시열섬 완화를 위한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도시 내 어느 곳이 열 환경에 가장 취약한 곳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즉, 도시 내 온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핫스팟과 콜드스팟)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본 연구는 전주시를 공간적 범위로 도시열섬의 공간적 밀집지역을 도출하고, 밀집요인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먼저 도시열섬이 밀집해서 발생하는 지역을 알아보기 위해 2017년 Landsat 8 위성영상을 활용해 지표면온도(Land Surface Temperature : LST)를 추출한 뒤 국지적 Moran's I 분석과 Getis-Ord Gi* 분석을 통해 핫스팟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밀집지역은 전주시 원도심이라 불리는 중심부와 공업지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높은 LST를 유발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토지피복도 중 시가화·건조지역의 상세분류로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진행한 결과, 주거지역의 단독주거시설, 공업지역의 공업시설, 상업지역의 상업·업무시설이 LST를 높이는 요인으로, 별도의 항목이 존재하지 않는 녹지율을 대신해 변수로 선정한 NDVI가 LST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도시열섬 저감 정책이 어느 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인은 무엇인지를 판단하고자 할 때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배의 과경부에 지베렐린을 처리하면 과실비대에 효과는 있으나 저장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본 시험은 지베렐린 처리가 저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폴리아민의 처리부위와 처리농도에 따른 과실의 특성변화를 조사하였다. 시험품종은 '황금배', '영산배', '추황배'로 하여 제베렐린을 만개 30일 후에 처리하고 폴리아민을 수확 7일 전에 과총 엽과 수관에 100, 200, 500ppm으로 엽면살포 하였다. 지베렐린 처리에 의하여 과중은 모든 품종에서 $10\%$ 정도 커졌고 경도는 $0.3\~0.4kg/\phi5mm$만큼 낮아졌으나 당도와 식미는 차이가 없었다. 과경부의 형태적 특성은 지베렐린 처리가 무처리에 비하여 수(髓, pith) 부분에서 내피세포까지의 거리와 내피에서 표피세포까지의 거리가평균 $42.0\%$신장되어 양 수분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그에 따른 공급량이 많아져 과실의 무게가 비대해 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저장 30일 후 과실의 특성을 보면 '황금배'는 과총엽 살포의 스퍼미딘 200ppm이, 수관살포는 스퍼미딘 500ppm에서 과육의 경도가 높게 유지되어 식미가 양호하였다. '영산배'와 '추황배'도 비슷한 경향으로 주당 살포량이 적은 과총엽 200ppm살포처리가 저장성 증진에 효과적이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항산화식품 소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항산화능이 우수한 뽕잎을 항산화식품 소재로 이용할 경우 보다 우수한 뽕잎을 선발하여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동일품종, 동일 재배조건의 청일뽕에 대한 채취지역별 항산화능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청일뽕에 대한 춘기 뽕잎의 채취지역별 항산화능을 비교한 결과, 춘천 > 수원 > 완주 순으로 지역간 항산화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지역 모두 5개 엽기 기준 4주 후(5월 하순${\sim}$6월 초순)의 항산화능이 각각 3627.5 nmol, 2620.0 nmol, 1360.7 nmol로 높았다. 또한 이 시기뽕잎의 수량도 어린잎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하므로 춘기 뽕잎을 이용할 경우 항산화능과 수량을 동시에 고려하여 5월 하순에 뽕잎을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2. 하벌 후 새로 나온 가지에서 자란 추기 뽕잎의 경우 춘기보다 높은 항산화능을 나타냈으며, 시기가 경과함에 따라 뽕잎의 항산화능도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추기의 뽕잎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뽕잎이 경화되기 전인 8월 하순${\sim}$9월 초순 전에 채취하도록 한다. 3. 뽕잎의 항산화능은 품종, 시기, 지역 및 생육조건이 동일한 경우일지라도 수확 후 보존 방법, 이상 기후에 의해 엽질이 저하된 경우 급격하게 떨어지므로 뽕나무 재배시 뽕잎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재배 관리하여야하며, 뽕잎 수확 후 저장, 가공하는 과정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 4. 뽕가지의 항산화능은 춘기, 추기 모두 뽕잎에 비해 상당히 낮은 항산화능을 보였으나, 항산화식품 소재로서 뽕가지를 이용할 경우 5월 하순${\sim}$6월 초순의 신소지를 이용하거나 껍질을 분리하여 이용하도록 한다.
돈분액비의 시용법이 벼재배시 토양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자 미사질양토 논에서 각각의 시용법에 따라 돈분액비를 논토양에 시용하여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과 벼 생육 및 수량을 조사하였다. 사용된 돈분액비의 유효성분 함량은 질소 0.44%, 인산 0.07%, 가리 0.14%였으며, 벼 표준시비량에 준하여 10a당 6.8톤을 기비와 추비로 나누어 시비하였다. 액비 시비 후 토양의 이화학성은 처리구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질소 함량은 관수혼입 추비구에서 다소 높았으나 균일성이 떨어지고 혼입부에 벼의 도장이 발생하였다. 액비 시비 후 경시적인 암모니아 가스발생은 살포량이 많을수록 높았으며 살포 당일에 가장 높았고, 써레질 후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벼의 수량은 담수 기비구보다 건답 기비구에서 증수되었으나 처리구간에 큰 차이는 없었으며, 제트분무 추비구에서는 유수형성기에 과도한 질소공급으로 영양생장을 지속하여 등숙율이 약 20% 저하되었고 식물체에 물리적 피해도 나타났다. 가장 적은 수확량을 보인 담수 기비+제트분무 추비구와 비교하여 건답 기비+관수혼입 추비구에서 9.6% 증수되었다.
신품종 "코디원"은 오차드그라스 계통들 중 생육특성 및 내재해성이 우수한 5계통을 집단 교배하여 생산된 합성종자를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수원에서 생산력 검정시험이 수행되었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동안 지역적응성 시험으로 수원, 남원, 대관령 및 제주지역에서 생육특성 및 수량성이 조사되었다. 코디원의 월동전 및 봄의 초형은 중간형이며, 엽은 농녹색이고, 출수기에 지엽의 길이는 짧으며, 상부절간장의 길이도 짧고 풍엽성이 양호하였다. 출수기는 5월 10일로 표준품종 Ambassador가 5월 8일로 2일이 늦었으며, 출수기에 초장은 71cm로서 Ambassador와 비슷하였다. 내한성과 도복은 코디원이 Ambassador에 비하여 강하였으며, 엽부병 및 녹병은 코디원이 Ambassador와 같이 강한 편이었다. 코디원의 ha당 건물수량은 12,081 kg으로 Ambassador 보다 11% 많았고, 모든 지역에서 증수되었다. 코디원의 사료 품질특성은 Ambassador와 비슷하였다.
전국에서 1977년부터 1985년까지 수집된 생태형 오차드그라스 몇 계통들 중에서 생육특성 및 내재해성이 우수한 5계통을 집단 교배하여 생산된 합성종자를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수원에서 생산력 검정시험이 수행되었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동안 지역적응성 시험으로 수원, 평창, 영주, 익산 및 제주를 포함한 5개 지역에서 생육특성 및 수량성을 조사하여 2005년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심의회에서 생육특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합성계통을 신품종 "코디투"로 명명하였는데 코디투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오차드그라스 신품종 "코디투"는 월동전 및 봄의 초형은 중간형이며, 엽의 색은 농녹색이고, 출수기에 지엽의 길이가 16 cm로 길며, 상부절간장의 길이도 짧고 풍엽성이 양호하였다. 출수기는 5월 14일로 표준품종 Ambassador가 5월 10일로 4일정도 늦었으며, 출수기에 초장은 72 cm로서 Ambassador와 비슷하였다. 또한 내한성과 도복에서는 코디투가 Ambassador에 비하여 강하고 재생력은 코디투가 Ambassador에 비하여 우수하였고, 엽부병 및 녹병은 코디투가 Ambassador와 같이 강한 편 이었다. "코디투"의 ha 당 생초수량은 52.9ton으로 Ambassador 보다 13% 많았으며, 또한 건물수량 역시 11.3 ton으로 Ambassador 보다 10% 많았고, 수원, 평창, 영주, 익산, 제주 등 모든 지역에서 증수되었다. 코디투의 사료가치는 Ambas- sador와 비슷하였고, 이와 같은 결과를 요약하면 코디투는 한해나 도복에 강한 중생종 계통으로 특히 내병성이 강한 청예나 건물적인 측면에서 다수성 품종으로 초지 조사료 생산을 위한 예취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임상치과위생사의 심리적 안녕감이 감성지능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기간은 2019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전라북도에 근무하는 임상치과위생사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8.0을 활용하여 치과위생사의 심리적 안녕감과 감성지능의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 직무관련특성에 따른 심리적 안녕감과 감성지능의 차이는 t-test와 one-way ANOVA, 사후검증은 Scheffé test,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감성지능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심리적 안녕감은 감성지능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596, p<.001)로 심리적 안녕감이 높을수록 감성지능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치과위생사의 감성지능은 적합된 회귀모형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116.575, p<.05), 설명력은 53.6%였다. 독립변수 중 긍정적 대인관계(β=.569)가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는 변수로 나타났으며. 심리적 안녕감, 자아수용, 개인의 성장, 환경에 대한 통제력과 임상경력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심리적 안녕감이 감성지능과 연관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임상치과위생사의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시키고 감성지능을 강화하는 효율적인 전략을 구축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건강신념과 환자의 운동기능 재활 이행 및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의 관계를 파악하고 뇌졸중 환자의 성공적인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임상에서 뇌졸중 환자의 재활시 근거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전라북도 J시에 소재하고 있는 D병원에 뇌졸중으로 진단 받고 입원 치료중인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환자에게 총 1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한 후 132부를 회수하였고 그 중 자료가 불충분한 11부를 제외한 총 121부를 자료 분석하고, 평가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for Window(ver.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상자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하였으며, 건강신념과 운동기능 재활 이행 및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변량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심각성이 높아질수록 운동기능 재활 이행이 높았으며, 지각된 장애성 낮을수록 운동기능 재활 이행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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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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