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식 약용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성이 높은 멀구슬나무 종자의 저장방법, 온도조건 및 전처리에 따른 발아특성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종자 저장방법 중에서는 노천매장 조건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어 난저장성 종자로 추정되었다. 적정 발아온도 조건은 $35^{\circ}C$로 나타났으며, 항온조건 보다는 변온조건이 발아에 더 효과적이었다. 또한, 종피파상 및 발아촉진제를 처리한 결과, 파상처리 및 $GA_3$ 100 ppm 및 $KNO_3$ 1.0% 처리시 발아특성이 증진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난저장성인 멀구슬나무 종자는 변온처리 및 파상처리와 발아촉진제 처리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저장방법, 온도조건 및 전처리의 복합처리에 대한 발아특성이 구명되지 않았으므로 이들의 복합처리에 따른 결과를 도출하여 묘목생산시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Natural variability associated with a variety of large-scale climate modes causes regional differences in sea level rise (SLR), which is particularly remarkable in the Pacific Ocean. Because the superposition of the natural variability and the background anthropogenic trend in sea level can potentially threaten to inundate low-lying and heavily populated coastal regions, it is important to quantify sea level variability associated with internal climate variability and understand their interaction when projecting future SLR impacts. This study seeks to identify the dominant modes of sea level variability in the tropical Pacific and quantify how these modes contribute to regional sea level changes, particularly on the two strong El $Ni{\tilde{n}}o$ events that occurred in the winter of 1997/1998 and 2015/2016. To do so, an adaptive data analysis approach, Ensemble Empirical Mode Decomposition (EEMD), was undertaken with regard to two datasets of altimetry-based and in situ-based steric sea levels. Using this EEMD analysis, we identified distinct internal modes associated with El $Ni{\tilde{n}}o$-Southern Oscillation (ENSO) varying from 1.5 to 7 years and low-frequency variability with a period of ~12 years that were clearly distinct from the secular trend. The ENSO-scale frequencies strongly impact on an east-west dipole of sea levels across the tropical Pacific, while the low-frequency (i.e., decadal) mode is predominant in the North Pacific with a horseshoe shape connecting tropical and extratropical sea levels. Of particular interest is that the low-frequency mode resulted in different responses in regional SLR to ENSO events. The low-frequency mode contributed to a sharp increase (decrease) of sea level in the eastern (western) tropical Pacific in the 2015/2016 El $Ni{\tilde{n}}o$ but made a negative contribution to the sea level signals in the 1997/1998 El $Ni{\tilde{n}}o$. This indicates that the SLR signals of the ENSO can be amplified or depressed at times of transition in the low-frequency mode in the tropical Pacific.
기후변화는 100년 후에 남한의 강수량이 1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우리나라와 같이 여름철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경우는 농경지 토양유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폭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는 농경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응계획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농경지 토양유실의 취약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취약성 평가의 기간은 현재는 2000년, 미래는 A1B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2020년, 2050년, 20100년에 대한 자료를 취합하였다. 취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기후노출, 민감도, 적응능력의 대용변수를 선정하였다. 취합된 자료는 표준화 과정을 거쳐 델파이 조사에서 도출된 가중치를 고려하여 취약성을 산정하였다. 취약성은 현재는 남부지방인 제주도와 경상남도가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미래 취약성은 강원도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지자체 단위에서 농경지 토양침식에 대한 기후변화 적응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 아열대 작물의 재배동향을 분석하여 주산지를 도출하고, 정책지원 및 후속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망고를 제외한 나머지 아열대 작물의 재배면적은 정체 또는 감소세를 보였다. 망고와 용과의 주산지는 제주도, 파파야는 경상남도, 강황은 전라남도에 재배면적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아바와 여주는 재배면적과 농가수가 미미하여 주산지의 정의가 어렵고, 아열대 채소인 여주와 강황은 상위 재배면적을 차지한 시군의 분포가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작물에서 상위 10개 지역의 재배면적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나, 상위 10위권을 매년 유지한 지역은 절반에 그쳤다. 이는 아열대 작물의 도입과 포기, 재배면적의 확대와 축소가 빈번함을 의미한다. 아열대 작물의 보급과 확대는 향후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 부문의 선제대응과 농가 신소득 창출의 측면에서 당위성을 가진다. 정부와 농촌진흥기관은 상위 재배면적이 유지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재배면적이 축소되는 지역의 기술적 원인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또한 농가경영 컨설팅을 위한 기초자료의 구축, 지역별 생육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재배기술 개발에 연구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채널 시변동성에 강인한 송수신 모델을 제안하고, 송신기의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변조 신호를 프레임 동기화 기법을 통해 수신 신호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제안하는 동기화 기법을 통해 송신기와 수신기 사이의 프레임 시점의 불일치 및 음파 지연에 의해 발생되는 정도가 큰 타이밍 오차를 복구한다. 수중환경 채널 및 수중음향통신을 위한 타이밍 및 위상 동기화 성능 확인을 위해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경천호에서 호수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제안하는 프레임 동기화 기법을 적용하였다. 수신기가 고정 상태인 경우는 처음에 예상했던 프레임 시작 위치와 프레임 동기 이후 변동이 거의 없었으나 이동 중일 때는 다중 경로 전달 과정으로 인한 인접 신호 사이의 간섭으로 인하여 프레임의 시작 위치가 프레임 동기화이후 보정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2008년도 환경부 하수처리장 재이용사업으로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서부(판포)하수처리장 농업용수재이용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수처리수를 농업용목적으로 재이용하기 위해서는 농업용수 재이용수질기준에 우선 적합해야하고 작물재배실험 및 수질, 토양, 생태환경 영향 뿐만아니라 공중보건위생 위험도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적용해야한다. 이를 위해 수자원 프런티어사업단의 "농업용수재이용시스템적용 연구"에서는 하수처리수의 농업용수 재이용과 관련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농업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서부하수처리장은 제주도 한경면 판포리에 위치하여 2007년도에 준공하였고 200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중이다. 재이용 공급대상 농경지는 처리장의 주변 농경지로 249ha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을 위해 타당성 분석,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였고 2009년 12월까지 시설의 설치 및 시험가동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농업용수 재이용사업의 계획 수립을 위해 필요한 분석활동 내용과 안전하게 제주도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할 수 있는 농업용수 재이용시스템 설계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현재 농촌은 도시화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농촌의 쾌적성은 점차 훼손되었고 하천 호소의 수질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의 도시화에 따라 하수처리장의 농촌지역에도 늘어가고 있으며 이제는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이 구분되지 않고 혼합되어 있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농업활동도 변화되고 있으며, 하천에서 취수하는 용수중에서 농업용수로의 사용이 부적합한 용수가 취수되고 있다. 따라서 하수처리수의 농업용수 재이용시스템과 같이 수처리를 이용한 농업용수의 공급방안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Purpose: Many design index that are using in planning phase have been developed. The most popular things among them are Window to Wall Ratio and Surface to Volume Ratio. However there are some limits. Window to Wall Ratio cannot consider building size and Surface to Volume Ratio cannot do Window to Wall Ratio. Accordingly, in this paper, the Window to Floor Ratio was proposed that it can be considered both building size and Window to Wall Ratio. And analyzed correlation of energy demand. Method: For the test, 16 modules with the size of $6m{\times}6m{\times}4m$ were used to make 35 models with the same volume. The simulation was conducted to 945 cases using the window-to-wall ratio of 30, 50 and 70 % in three areas such as Seoul, Gwangju and Jeju and three kinds of windows. And IES_VE was used. Result: The findings above show that the Window to Floor Ratio that can be considered both building size and Window area have to become as design index. It was found out that design criteria with SHGC is necessary, not with the thermal performance (U-value). It is needed to additional analysis about residential building and the effect of 24-hours heating and cooling condition. It plans to carry out research to establish design indicators for climatic conditions in the country and building applications.
Jung Myung Sun;Kang Kyoung Ah;Zhang Rui;Chae Sungwook;Yoo Byoung-Sam;Yang Young Taek;Lee Nam Ho;Park Jae Woo;Hyun Jin Won
Toxicologic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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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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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7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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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We have screened the cytoprotective effect against $H_2O_2$ and $\gamma-ray$ radiation induced oxidative stress from 32 Korean plants. Betula ermani var.saitoana (caulis, leaves), Rosa wichuraiana (caulis), Sorbus commixta (caulis), Weigela florida (leaves), Cirsium rhinoceros (whole plant), and Viburnum erosum (caulis) were found to scavenge 1, 1-diphenyl-2-picrylhydrazyl (DPPH) radical and intracellular reactive oxygen species (ROS). As a result, extracts of six plants reduced cell death of Chinese hamster lung fibroblast (V79-4) cells induced by $H_2O_2$ treatment. In addition, these extracts protected cell death of V79-4 cells damaged by $\gamma-ray$ radiation. In addition, these extracts scavenged ROS generated by radiation. Taken together, the results suggest that Betula ermani var. saitoana, Rosa wichuraiana, Sorbus commixta, Weigela florida, Cirsium rhinoceros, and Vibumum erosum protect V79-4 cells against oxidative damage by radiation through scavenging ROS.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미기록 귀화식물 연등심붓꽃 (Sisyrinchium micranthum Cav.)이 발견되었다. 이 종은 중남미가 원산이며 여러 나라에서 침입종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연등심붓꽃은 국내에 먼저 보고된 귀화식물인 등심붓꽃의 자매종이며 두 종 모두 Echthronema 아속에 속한다. 연등심붓꽃은 화관의 밑부분이 긴 항아리 모양, 열매와 씨가 큰 점에 의해 등심붓꽃과 구별된다. 꽃이 연보라색이어서 국명을 연등심붓 꽃이라고 신칭하였다. 등심붓꽃의 이전 학명인 S. angustifolium Mill.은 Sisyrinchium 아속에 속하는 종이며 형태적으로 등심붓꽃 (S. rosulatum)과 매우 상이하다. 등심붓꽃의 학명을 기준표본, 원기재문, 최근의 논문들을 근거로 S. angustifolium Mill. 에서 S. rosulatum E. P. Bicknell 으로 변경한다.
관중과의 미기록 분류군 윤쇠고비(Cyrtomium laetevirens)와 층층지네고사리 (Dryopteris simasakii var. paleacea)가 전남, 경남, 제주지역에서 두 종 모두 발견되었다. 또한 층층지네고사리는 서울 관악산에서도 발견되었다. 윤쇠고비는 쇠고비속의 다른 분류군들에 비해서 윤기가 있는 잎몸, 좁은 피침형이고 황록색이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고, 끝을 향해 점차 좁아지는 우편, 단색의 회백색 포막이 있는 점이 뚜렷이 구별된다. 층층지네고사리는 다른 분류군들과 비교해 윤기가 나며, 우편은 마주나 배열되고, 소우편은 낫모양이 아니며, 불규칙하고 흑갈색인 비늘조각이 잎자루와 중축에 전체적으로 납작하게 밀집되어 있다는 점에서 뚜렷이 구분된다. 주요형질에 대한 두 분류군의 기재 및 해부도와 서식지 식물사진 및 한국산 쇠고비속과 관중속의 홍지네고사리절 (sect. Hirpedes) 식물에 대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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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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