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Jeju horses

검색결과 131건 처리시간 0.023초

말에서 개체식별 및 친자확인을 위한 ISAG Microsatellite Marker의 유용성 및 표준화 (Standardization and Usefulness of ISAG Microsatellite Markers for Individual Identification and Parentage Verification in Horse Breeds)

  • 권도연;조길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6권3호
    • /
    • pp.220-225
    • /
    • 2009
  • 말에서 개체식별 및 친자확인을 위한 ISAG microsatellite marker의 적용을 위한 유용성 및 표준화를 위해 더러브렛종 6두를 포함한 다양한 품종의 20두를 대상으로 22개의 ISAG microsatellite marker를 분석한 결과 대립유전자의 수는 4개에서 8개로 분포하였고 더러브렛종에서 출현하는 대립유전자의 대부분이 비더러브렛종에서도 출현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서 ISAG microsatellte marker를 제주말의 혈통등록에 적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성숙한 얼룩말에서 Ascarid Impaction 및 장천공 (A Case of Ascarid Impaction and Intestinal Perforation in an Adult Zebra (Equus burchelli bohmi))

  • 양재혁;임윤규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442-445
    • /
    • 2011
  • Macrocyclic lactone에 저항이 있는 Parascaris equorum은 몇몇 국가에서 보고되었다. 그랜트얼룩말(Equus burchelli bohmi)이 만성체중감소 및 심한 침울로 인하여 제주경마공원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임상검사에서 빈맥 및 탈수가 밝혀졌고 다음날 심한 복통을 앓고 난 후 폐사하였다. 내원하기 전에 얼룩말은 3개월 간격으로 3회에 걸쳐 ivermectin을 경구로 투여 받았고 첫 침울증상 30일 전에도 ivermectin으로 투여 받았다. 부검에서 위와 소장에 회충축적 및 장천공을 확인하였다. 저자들의 지식으로는 성숙한 얼룩말에서 ascarid impaction 및 장천공 예가 매우 드물다. 본 증례의 원인은 P. equorum이 ivermectin에 저항성이 있을 수 도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농후사료 급여 횟수가 제주산마(제주마×더러브렛)의 체중과 산통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Feeding Concentrates Frequency on Weight Change and Colic of Jeju Cross-bred Horses)

  • 우제훈;손준규;양병철;김남영;신상민;신문철;유지현;박남건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8권4호
    • /
    • pp.224-230
    • /
    • 2018
  • 본 연구는 농후사료의 급여 횟수에 따른 제주산마의 체중 변화 및 산통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공시축으로 36개월 내외의 제주산마를 공시하였으며, 농후사료를 체중의 2.5%로 2회, 3회, 4회로 급여한 후 체중 변화 및 생리적 변화와 혈액 특성을 조사하였다. 총 증체량은 농후사료 일일 2회 급여구에서 55.80kg, 3회 급여구에서 54.40kg, 4회 급여구에서 63.00kg을 나타내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일당 증체량은 농후사료 일일 2회, 3회, 4회 급여구에서 각각 0.69kg, 0.67kg, 0.78kg을 나타내어 일일 2, 3회 급여구보다 4회 급여구에서 일일 증체량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모든 처리구에서 직장 온도는 정상 범위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고, 분 pH는 정상 범위보다 낮았으나 12주차에 모든 처리구에서 6.0보다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모든 처리구에서 높은 직장 온도와 낮은 분 pH를 보였지만 산통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품종에 따른 차이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산통 지표로 알려진 피브리노겐과 질병 발생의 지표로 알려진 백혈구는 정상 범위 내에 있었고 시험 기간 동안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결론적으로 제주산마에게 일반적인 농후사료 급여량보다 높은 양인 체중의 2.5%의 농후사료를 급여할 경우, 여러 번에 나누어 주는 것이 산통 발생 방지 및 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가정했으나 급여 횟수에 따른 증체량, 혈액, 생리적 특성의 차이는 나타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제주산마에게 체중의 2.5% 농후사료를 12주간 2회, 3회, 4회 급여하는 것에 따른 생산성 및 산통 발생에 차이가 없어 노동력의 투입을 감안했을 때 2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요 말 전염성 질병에 대한 국내 보유마필의 감염현황조사 (The 1985 Survey on Horse Diseases of Veterinary Importance in Korea)

  • 이영옥;안수환;전영;윤용덕;박봉균;허영;김종만;장환;김용희;설동섭;송지봉;정종기;이근희;김희파
    • 대한수의학회지
    • /
    • 제26권1호
    • /
    • pp.87-92
    • /
    • 1986
  • The present surveys were conducted in attempts to investigate the health situation of horses in Korea through mass-screening the samples serologically, bacteriologically and clinically. A total of 575 horses were sampled randomly, comprising 126 from the Korean Horse Affairs Association, 288 from the Korean Equestrian Federation and 161 from the Jeju ponies. Each of the samples taken was tested for diagnoses of 18 horse diseases including African horse sickness. Summarised below are the results obtained from this surveys. 1. From results of the serological survey it is evident that Korea is currently free from African horse sickness, dourine, glanders, vesicular stomatits, equine piroplasmosis, equine viral arteritis, Venezuelan encephalomyelitis and contagious equine metritis. Constant vigilence with strengthened quarantine measures is thus vital for maintaining freedom of any those diseases in Korea. 2. No clinical case was observed with any of signs or symptoms of infectious lymphangitis, anthrax and infestations with ringworm, mange or scab. However, continuous follow-up is required for establishing the evidence of no occurrence of the diseases in Korea. 3. One case of seropositive to equine infectious anemia may fully justify systematic and regular testings for the whole population of horse in Korea. 4. It is manifested that equine rhinopneumonitis, Japanese encephalitis and Getah virus infection are well established in Korea, together with the presence of equine infectious abortion(Salmonella abortus equi). This strongly entails preventive precautions before entry into Korea for the horses participating in the 1986 Asian Games and the 1988 Seoul Olympics.

  • PDF

더러브렛 말에서 분리한 Streptococcus equi subsp. zooepidemicus의 RAPD 분석 및 약제 감수성 (RAPD Analysis an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of Streptococcus equi subsp. zooepidemicus Isolated from Thoroughbred Horses)

  • 최성균;박용수;조광현;조길재
    • 생명과학회지
    • /
    • 제20권5호
    • /
    • pp.649-654
    • /
    • 2010
  • Streptococcus equi subsp. zooepidemicus는 말의 생식기 질환을 유발하는 중요한 병원체 중 하나로서 국내 말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제주도에서 사육중인 더러브렛 암말의 유산태아 및 그 말의 자궁내용물과 장수목장에서 암말의 교배전 생식기 질환이 의심되는 말의 질 내용물로부터 시료를 채취하여 Streptococcus equi subsp. zooepidemicus을 분리하여 그 분리균의 특성 및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RAPD typing에서는 크게 4개의 cluster로 구분되었다. 특히 제주도에서 분리한 균주와 장수목장에서 분리한 하나의 균주가 동일한 pattern을 나타내었다. 항균제 감수성 검사에서는 대부분의 균주가 ampicillin 등의 약제에 감수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국내에서 사육중인 암말의 생식기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몽 말 문화 연구 시론 -한국과 몽골의 말과 관련된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A Research on Comparison of Cultural Idea of Horse Between Korea and Mongolia - In view of customs related to horse in Korea and Mongolia)

  • 윤은숙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24권4호
    • /
    • pp.347-358
    • /
    • 2004
  • 유목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몽골에서 말은 중요한 이동수단으로서 목축민들의 특별한 애정과 존중을 받아온 몽골을 대표하는 가축이다. 몽골에서 말은 가축을 흩어짐 없이 사육하고 새로운 초지를 찾아 유목하거나 장거리 이동시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사용 되였다. 따라서 말은 몽골의 목축생활 양식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사회에서도 말은 교통수단과 군사용 등으로 사용된 중요한 가축이었다. 한국과 몽골의 문화에 등장하는 말은 신승물, 신성성, 의리를 지키고, 충성을 다하는 존재, 재앙을 예시하는 존재, 민중의 이상과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존재, 정력과 지혜로움, 도약 등의 상징성을 지닌 동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말은 신과 교감하는 천마이며, 신에게 바쳐지는 성물인 헌마로서 존중되었고, 그리고 신성한 존재인 마신으로까지 추앙받는 존재였음을 알 수 있다. 몽골에서 말과 관련된 세시풍속은 말이 출산하는 여름의 첫 달인 인일 '암말의 씨를 내는 의례'에서 시작해서 가을 술일에 '암말을 놓는 의례'로 끝이 난다. 암말의 씨를 내는 의례에서 암말을 놓는 의례에 이르기까지 말과 관련된 몽골의 세시풍속은 가축의 젖과 연관되어 있다. 암말의 씨를 내는 의례는 말이 새끼를 얻는 것을 기념하는 축제로서 이때는 각종 가축의 젖과 유제품이 흔해지는 풍요로운 시기이다. 몽골인들은 가축의 출산을 알리고 축원할 때 주로 가축의 젖을 바치는 풍속을 행한다. 즉, 말이 새끼를 낳는 초여름 새끼가 건강하게 자라서 수가 증가하기를 기원하고, 이와 더불어 유제품이 더 풍부해지기를 기원하면서 길상을 의미하는 흰색 젖의 특상품을 하늘, 대지 그리고 물의 신에게 뿌리는 차찰의식을 거행한다. 차찰의식을 통해 몽골인들은 초원의 풀이 잘 자라고 가축의 수가 증가하여 삶이 풍요로워 지기를 기원하였다. 가을의 '암말을 놓는 의례' 역시 말 젖짜기를 그치면서 다음 해 새끼말들이 많이 태어나서 더 많은 젖과 아이락을 얻기를 기원하는 축제임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이래로 국가가 주도하는 마제가 개최되었는데, 마조제는 중춘, 선목제는, 중하, 마사제는 중추 등 각각 길일을 택하여 말에게 제사하였다. 이들 제사는 말의 무병과 성장 번식을 기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목축의례인 백중제 역시 그 해의 목축이 잘되기를 기원하는 제의의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정월의 첫 말일인 상오일에 장을 담그면 맛이 좋다고 전해진다. 첫 말날 장을 담그면 장맛이 좋다고 하는 것은 말이 콩을 좋아하므로 콩을 원료로 하는 장을 담그는 것이고, 말날에 담근 장은 말피처럼 빛깔이 진하고 맛이 있다는 것이다. 말은 기가 왕성하므로 말날은 먼 길을 나서기에 좋은 날로 믿고 있다. 한국과 몽골의 말과 관련된 세시풍속은 말의 출산과 관련하여 다산과 풍요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에게 기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몽골인들이 말 젖을 하늘과 땅에 뿌리는 차찰 의식을 통해 말의 번식과 흰색의 유제품이 풍부해지길 기원하였다면, 한국의 세시풍속은 제천의식을 통해 말의 번식과 무병을 기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같은 북아시아 유목적 태반을 공유하고 있는 몽골과 한국의 목축 관행의 상사 및 상이점, 스텝과 농경지대라는 목축 환경의 상이성과 그를 기반으로 전개되어 온 목축 관행의 역사적인 변용들을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따져 밝혀가는 본격적인 연구과제는 시론 차원의 이 논문에서는 일단 문제로만 제기해 두려 한다.

제주 올레길 생태문화자원 경관생태학적 해석기법 연구 (Interpretation Method of Eco-Cultural Resources from the Perspective of Landscape Ecology in Jeju Olle Trail)

  • 허명진;한봉호;박석철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49권2호
    • /
    • pp.128-140
    • /
    • 2021
  • 본 연구는 도보관광의 대표적 대상인 제주 올레길의 유형별 대표자원을 대상으로 Landscape Ecology 이론을 적용하여 생태문화적 특성을 파악하였고, 올레길 자원의 경관생태학적 해석 기법을 정립하였다. 제주 올레길 유형분류는 올레길 주변 대표경관, 주요 토지이용, 식생현황을 중심으로 비오톱유형을 조사하여 12개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제주 올레길 도보 관광자원 유형분류는 생태관광 자원분류 유형을 토대로 자연자원 7개 중분류 유형, 인문자원 7개 중분류 유형으로 구분하였고, 각 자원을 경관생태학 구성 체계와 동일하게 Geotope, Biotope, Anthropotope으로 특성화하여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였다. Geotope 자원은 해안 및 해변, 바위, 암반, 폭포, 지질 및 주상절리, 오름 및 분화구, 수자원, 지형경관 조망점 등이 해당되어 시각적 경관특성, Biotope 자원은 대경목 및 보호수, 곶자왈, 숲길 및 식생군락지, 생물서식지, 식생경관 조망점 등이 해당되어 생태특성, Anthropotope 자원은 해녀 및 전통문화, 포구 및 등대, 체험시설, 사찰 및 교회, 군사 및 봉수시설, 기타 역사·문화시설, 문화경관 조망점이 해당되어 지역문화 특성이 강하였다. 제주 올레길 유형별 대표자원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해안, 오름, 곶자왈, 밭과 밭담, 제주가옥과 돌담이고, 제주 올레길의 생태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올레길 유형을 대표하는 자원들의 구성요소와 다양한 기능들을 경관생태학적으로 해석하였다. 제주 해안의 생태문화적 특성을 살펴보면 해안은 검은 현무암 암반, 해안가 식생, 해안초지, 해안암반 식생, 겨울철새, 제주해녀 등이 있다. 오름은 독특한 화산지형으로 원형과 타원형의 산체, 오름 식생, 분화구 습지, 오름 지명 유래 및 전설, 설문대할망 설화, 말 방목 문화, 군사 목적의 사용, 민간신앙의 대상, 정상에서 조망경관 등이 있다. 곶자왈은 바위 요철 지형, 독특한 미기후 형성, 곶자왈 식생, 지명 유래, 과거 숯을 구웠던 문화, 기이한 형상의 나무와 덩굴식생이 특징이다. 밭담은 밭담구조 및 형태, 밭 재배 농작물, 밭담 서식생물, 제주 농업문화, 밭담경관 등이 있다. 마을은 현무암으로 쌓은 돌담과 지붕구조, 마을 어귀 정자목, 가옥내부 마당과 텃밭, 지역민들의 삶의 모습, 골목길 경관 등이 있다. 이런 자원들은 인간의 오랜 삶과 함께 서서히 변해왔고, 지금은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경관이 되었다. 자원을 통합적으로 해석하여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올레를 걷는 도보 관광객들은 자원들의 스토리를 알아가면서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고, 올레길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Thoroughbred 씨암말에서 난산과 연관된 자궁각 중첩 예 (Intussusception of the uterine horn associated with dystocia in a Thoroughbred broodmare)

  • 양재혁;양영진;김희석;강태영;;임윤규
    • 대한수의학회지
    • /
    • 제44권1호
    • /
    • pp.121-124
    • /
    • 2004
  • Horses that have been retired from racing or imported from abroad are retired as broodmares. Whether at private farms or government institutes they are bred to stallions with the aim of improving fertility and enhancing the breed. Accidental deaths as a result of surgical or obstetrical complications lead to decreased productivity and economic losses to the horse breeding industry. Intussusception of the uterine horn is a frequent complication of the equine and bovine species, but rarely seen in other species. The most common causes are thought to be tearing of the placenta which is suspended from the uterus and ovaries and the weight of the placenta. Expulsion of the embryonic membranes is also thought to be a contributing factor. If symptoms are minor and treatment affected quickly, the problem will likely resolve itself. In more severe cases the uterus will prolapse completely. This case study was observed in a Thoroughbred broodmare. After treatment of dystocia, the broodmare could not stand up. She became dehydrated, collapsed, suffered colic and was euthanised. In this case was observed serious swelling vulva and perineal region by morphology, and there was seldom ascites and unusual view in thoracic and abdominal cavity after opening abdomen. However, intussusception of uterine horn involuted left uterine horn into the uterine body was observed.

말 방목에 의한 제주조릿대의 생육특성 및 사료 가치 평가 (The Evaluation of Feed Value and Growth Characteristics of Sasa quelpaertenisis Nakai by Horse Grazing in the Woodland of Jeju)

  • 이종언;김현철;황경준;박남건;김남영;오운용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0권2호
    • /
    • pp.151-158
    • /
    • 2010
  • 본 연구는 제주조릿대의 성장단계별 영양소 함량을 분석하고 말에서의 소화율을 검정하여 말 사료자원으로써의 활용가치를 평가하고, 제 주조릿대 군락지 내 말 방목에 따른 제주조릿대의 생산성, 생육특성, 주변 식생의 변화 등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제주조릿대를 구초 (1년생)와 신초 (당년생)의 성장단계로 분류하여 조단백질, NDF, ADF 및 무기물 함량을 분석했다. 제주마 5두를 이용 제주조릿대 구초와 신초의 전분채취법을 이용한 외관상 소화율을 검정했다. 제주조릿대 자연 군락지 내에 말 2두를 2년 동안 4회에 걸쳐 방목하면서 생육특성, 생산량을 조사했다. 제주조릿대의 조단백질 함량 (DM 기준)이 구초 줄기와 잎에서 각각 $4.8{\pm}0.4$, $12.2{\pm}1.1%$, 신초 줄기와 잎에서는 각각 $8.0{\pm}0.8$, $16.6{\pm}1.0%$로 나타났다. 일반 목초류에 비해 제주조릿대의 Fe, Mn, Zn 함량이 특이적으로 높았다. 제주조릿대의 외관상 건물 소화율은 구초와 신초에서 각각 $36.4{\pm}0.8$, $47.2{\pm}1.2%$로 신초가 구초보다 소화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말 방목 이전에 비해 방목을 거듭 할수록 제주조릿대 초장 (86.9 vs 33.1 cm), 엽장 (19.3 vs 16.0 cm), 엽폭 (5.3 vs 3.7cm) 등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른 생산량 및 밀도 (145.6 vs 52.8개/$m^2$)도 줄어들었다. 본 연구 결과, 제주조릿대는 사료가치가 양호하여 사료자원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나, 방목이 지속될수록 세력이 약화되어 생산량 및 밀도가 감소하고 있어 이용 방법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표고 400m 제주 중산간 지역에서 혼합조합별 초지 생산성 및 식생구성 (Effect of Seed Mixture on Forage Yields and Botanical Composition at an Altitude of 400 m in Jeju island)

  • 채현석;김남영;우제훈;신문철;손준규;성필남;이왕식;김시현;황경준;김영진;박남건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7권1호
    • /
    • pp.19-27
    • /
    • 2017
  • 본 연구는 제주지역의 표고 400 m에서 말 방목용으로 적합한 남방형 및 북방형 목초를 활용하여 북방형과 남방형 목초를 혼합하거나 북방형 목초 만을 파종하였고 또한 말의 방목 시 섭취 특성을 고려하여 북방형 목초는 상번초와 하번초로 구별하여 처리를 나누었다. 북방형 목초는 하번초인 캔터기블루그라스(Kentucky bluegrass)와 레드톱(redtop), 상번초인 오차드그라스(orchard grass), 톨페스큐(tall fescue)를 공시하였다. 남방형 및 북방형 혼합 형태에서 처리 1은 하번초 위주로 구성하여 버뮤다그라스에 캔터키부루그라스+레드톱을 혼합하였고, 처리 2는 버뮤다그라스에 상번초인 톨페스큐+오차드그라스를 혼합하였다. 북방형 목초 만으로 혼합한 형태인 처리 3은 하번초 위주인 캔터키부루그라스+레드톱을 혼합하였고 처리 4는 상번초인 톨페스큐와 오차드그라스를 혼합하였다. 제주지역의 표고 400 m에서는 남방형 목초인 버뮤다그라스가 한해 피해를 입어 생육이 저조하였다. 초장은 평균적으로 남방형 및 북방형 목초 혼합구 보다는 북방형 목초 만혼합한 처리구에서 더 크게 자랐으며 특히 상번초인 톨페스큐+오차드그라스를 혼합한 처리구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였다. 건물 수량은 남방형 및 북방형 목초 혼합구 보다는 북방형 목초구에서 더 많은 수량을 나타내었고 특히 하번초인 켄터기블루그라스+레드톱 혼합 처리구가 가장 높은 수량은 나타내었다. 식생분포에서는 1차 조사의 경우 처리 1과 처리 2에서 버뮤다그라스가 11.7%, 13.3%으로 저조한 생육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겨울철 버뮤다그라스가 한해 피해를 받아 생육이 저조하였고 반면에 켄터키블루그라스, 레드톱, 톨페스큐, 오차드그라스의 생육은 양호 하였다. 2차 조사에서는 처리 1과 처리 2에서 버뮤다그라스가 5.0%, 11.7%으로 1차 조사 때 보다 더욱 생육이 위축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조단백질과 NDF, ADF의 소화율에서는 남방형 및 북방형 목초를 혼합한 처리구에서 더 우수한 목초의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상번초 보다는 하번초 혼합 처리구에서 좋은 값을 나타 내었다. 무기물에서는 남방형 목초인 버뮤다그라스와 북방형 하번초가 혼합한 처리 1의 경우는 P 함량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Ca, Mg, Mn 함량이 낮게 나타났으며, 남방형 목초와 북방형 상번초인 처리 2는 Ca, K, Mg, Na, Cu, Zn, Fe 함량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북방형 하번초로 구성된 처리 3은 K, Mg, Na, Cu, Zn, Fe의 함량이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제주지역 표고 400 m에서 말 방목에 적합한 방법은 남방형 목초는 겨울철 한해 피해로 생육이 저조하여 북방형 하번초위주로 혼합하여 파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