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Although the prevalence of pulmonary tuberculosis has progressively decreased all over the world, drug-resistant tuberculosis is major obstacle in treating tuberculosi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current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drug resistant tuberculosis in a single tertiary hospital in Busan, Korea. Methods: We enrolled 367 patients with active pulmonary tuberculosis on a retrospective basis who had undergone mycobacterium culture and drug sensitivity tests between January 2005 and December 2009. We analyzed all clinical and radiographic parameters to find predictors related to drug resistant tuberculosis. Results: At least one incident of drug resistance was found in 75 (20.4%) patients. Isoniazid (18.8%) was the most frequent resistant drug, followed by rifampin (10.9%), ethambutol (7.1%), streptomycin (4.9%), and fluoroquinolone (2.7%). Resistance to second-line drugs was found in 37 (10.1%) patients. Multidrug resistance and extensively drug resistance was evident in 39 (10.6%) and 4 (1.1%) patients, respectively. Using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history of previous treatment including relapse (odd ratio [OR], 11.3; 95% confidence interval [CI], 4.92~26.08; p<0.01), treatment failure (OR, 24.1; 95% CI, 5.65~102.79; p<0.01) and an age of below 46 years-old (OR, 3.8; 95% CI, 1.62~8.65; p<0.01) were found to be independent predictors of multidrug resistant tuberculosis. Conclusion: We found that the prevalence of drug resistant tuberculosis was considerably high. A careful consideration for possible drug resistant tuberculosis is warranted in patients with a history of previous treatment or for younger patients.
연구배경: INH 내성은 katG 와 inhA(ORF와 promoter)의 변이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자 변이는 지역적으로 종류와 빈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기존 국내의 연구보고들은 흔하다고 알려진 katG의 463 코돈만을 추적한 것들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에서 분리된 INH 내성균들의 두 유전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이의 종류와 빈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MDR-TB로 판명된 INH 내성 결핵균 29주로부터 bead beater-phenol법으로 DNA를 추출하여 katG(2,223 bp), inhA ORF(-77~897, 975 bp) 및 inhA promoter(-168~80, 248 bp) 염기서열 결정 및 분석은 ABI PRISM 3730 XL Analyzer 및 MegAlign package를 사용하였다. 결과: 모든 균주들은 분석 표적으로 사용한 세 유전자 부위 중에서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유전자 부위에 변이가 있었다. INH 내성균은 거의 대부분(>93%) katG의 변이를 갖고 inhA 유전자 변이만 있는 경우는 드물어 INH 내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은 katG의 변이 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katG 부위에서 Arg463Leu 변이와 Ser315Thr 변이가 높은 빈도(62.1% 및 55.2%)로 발견되었고, katG 완전결실과 inhA promoter-15($C{\rightarrow}T$) 변이도 일정한 빈도로 나타남을 볼 수 있었다. 그 외 inhA ORF 변이도 1주에서 1종류의 변이가 발견되었다. 결론: 기존 연구결과에서는 보고되지 않고 본 연구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변이들도 14 종류나 있어서, INH 내성은 주로 katG 혹은 일부 inhA 특정 부위의 변이가 주도하지만 이들 외에도 다양한 변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 새로이 확인된 변이들은 염기서열 분석에 의한 INH 내성 여부 판단 시, 기존 알려진 변이 외에 보조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연구목적: 폐결핵 치료에서 약재내성은 큰 문제가 된다. 특히 다제 약제 내성은 환자 자신 뿐만 아니라 예방의학적 측면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3차 의료기관에 오는 폐결핵 환자들에서 약제 내성의 발현 정도, 양상 및 관계되는 요인 등을 조사하여 내원 환자들의 향후 치료에 도움이 되는 지표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6년 부터 1994년 사이 고신의료원 내과를 방문하여 폐결핵으로 진단되어 약제내성 검사를 한 1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제 내성률과 과거 치료 병력, 흉부 X-선 사진상 폐의 침범 정도와 공동의 유무 등의 관계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성적: 141 명중 59명(41.8%)에서 한 가지 약제 이상에 내성야 있었고 INH와 RIF에 동시 내성이 있는 경우는 139명중 29명(20.9%)였다. 과거에 결핵 치료를 63명중 40명(63.5%)에서 약제 내성이 있었고 24명(38.1%)에서 다제 약제 내성이 있었다. 과거 결핵치료 병력이 없는 78명중 19명(24.4%)에서 약제내성이 있었고 5명(6.5%)에서는 다제 약제 내성이 있었다. 약제별로는 INH내성이 39.0%로 가장 높았고 RIF(21.6%), EMB(16.3%), PAS(10.8%), SM(8.7%), PZA(8.0%) 순이었다. INH, RIF 및 PZA에 대한 내성은 과거 치료 병력이 있는 경우에서 높았고(odds ratio 각각 3.3, 7.2 및 10.8), 흉부 X-선 사진상 침범부위가 RIF 및 SM에 대한 내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odds ratio 각각 2.9, 2.8). 결론: 높은 약제 내성률로 보아 약제 감수성검사는 모든 환자들에게 시행해야 하겠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4가지 이상의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특히 과거에 치료한 병력이 있거나 진행된 폐결핵 환자의 경우는 철저한 임상적 및 세균학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Background: Pulmonary tuberculosis (TB) is still common disease among the elderly patients in Korea where the overall incidence of TB is decreasing. Adverse drug reactions (ADR) associated with anti-TB drugs occurs frequently. Especially the aged tends to have more frequent ADRs than younger ones. These ADRs can cause significant morbidity, compromise therapeutic effects of drugs and even induce drug resistance. Therefore we evaluated the effect of ADRs on the first-line anti-TB drugs in elderly patients with active pulmonary TB.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charts and radiological findings of the patients with 65 and older who were bacteriologically confirmed as active TB and treated with standard anti-TB drugs for at least 6 months. Major ADR was defined with temporary or continuous stop of any first-line drugs intake. Results: An ADR was noted in 54% of all patients. The incidence of major ADR was 32% in all elderly patients. Dermatologic ADR (9%) was the most common among the major ADRs. GI trouble (8%), arthralgia (6%), visual change (6%), hepatotoxicity (4%), and fever (1%) were also noted. The drugs responsible for major ADR were ethambutol (62%), pyrazinamide (35%), rifampin (18%) and isoniazid (9%). Major ADRs were associated with higher ESR level at the initiation of anti-TB drugs. Conclusion: First-line anti-TB drugs in elderly patients frequently caused the major ADRs. Therefore the elderly patients receiving anti-TB drugs should be closely monitored and better tolerable therapy should be considered as part of a TB research agenda.
목 적 : 결핵약으로 치료 받은 적이 없으면서 최소한 아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동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감염된 결핵을 초회다제내성 결핵이라 하며 이는 다제내성결핵균에 감염되어 발병한다. 근래에 초회내성결핵은 결핵관리 프로그램의 수행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저자들은 초회다제내성 결핵의 위험요인을 알아내기 위해 환자대조군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 1일부터 2003년 6월 30일 동안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한 29명의 초회다제내성결핵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군을 설정하였고, 대조군은 같은 기간 동안 본원에 입원한 모든 약제에 감성인 결핵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회다제내성 결핵에 대한 의심되는 위험요인들의 교차비를 계산하였다. 결 과 : 다변량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당뇨병이 초회다제내성 결핵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교차비 2.68; 95% 신뢰구간 1.05-6.86). 결 론 : 초회다제내성 결핵의 위험인자로서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었으며 향후 추구 연구가 요구된다.
Isoniazid와 rifampin을 포함한 여러 항결핵약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폐결핵의 경우 기존의 화학요법으로는 치료성공률이 낮고 장기생존율도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들어 다제내성 페결핵환자에 대한 약물치료의 보조적인 요법으로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좋은 치료성적을 보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과에서는 1994년 1월부터 1998년 3월까지 다제내성 폐결핵으로 폐절제술을 시행 받은 27례의 임상기록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40세였고 술전 병력기간은 평균 3.1년이었다. 모든 환자들은 술전 2차 약제를 투여 받고 있었으며 약물 감수성 검사상 평균 4.4개의 약물에 내성을 보였다. 방사선 검사상 대부분의 환자(96%)에서 주된 병변으로 공동을 발견할 수 있었고 양측성 병변은 19례 (70%)에서 발견되었다. 술전 객담검사상 11례 (41%)에서 객담균 음전화가 이루어졌다. 수술은 전폐적출술이 9례, 폐엽절제술을 16례, 구역절제술을 2례에서 시행하였다. 술후 사망은 없었으며 술후 합병증으로는 1주이상의 지속적인 공기누출이 3례, 출혈로 인한 재수술이 2례, 술후 4개월 후에 발생한 기관지늑막루로 인한 재수술이 1례, 일시적인 신경학적 이상소견이 1례에서 관찰되었다. 수술 직후 22례 (82%)의 환자에서 객담균음전이 이루어졌고, 술후 지속적인 약물치료로 나머지 4례 (14%)에서 균음전이 이루어졌다. 양측성 공동병변을 갖고 있던 1례(4%)에서 객담균음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에서 그 병변이 국한되어 있고 수술적 치료를 견딜 수 있는 경우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와 내과적 치료를 병합한 경우 높은 치료성공률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배경 : 세포내 병원균(intracellular pathogen)으로 감염초기에 단핵식세포(mononuclear phagocytes)에 탐식되는데, 독성(virulent) 결핵균주(Erdman, H37Rv)가 약독화(attenuated) 균주(H37Ra)보다 탐식이 더 잘 되며, 이러한 현상으로부터 결핵균의 입장에서 보면 단핵식세포에 탐식이 잘되는 것이 생존 및 증식에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어 왔다. 그리고 난치성 결핵환자에서 분리한 결핵균은 임상적으로 독성이 강하며 대부분에서 다제내성을 보이므로, 약제내성 결핵균여 감수성균에 비해 독성이 강하다는 가정하에 약제내성 결핵균이 감수성균에 비해 단핵식세포에 탐식이 더 잘 되는지, 그리고 난치성 결핵환자에서 분리한 단핵식세포가 정상인에 비해 결핵균을 더 잘 탐식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약제내성의 정도에 따라 모든약제에 감수성인 결핵균, Isoniazid와 Rifampicin을 포함한 일부 약제에 내성인 결핵균, 모든 약제에 내성인 결핵균을 각각 $70^{\circ}C$에서 1시간 가열하여 사멸시킨 뒤 부유액을 만들어 10명의 난치성 결핵환자와 12명의 정상인에서 분리한 말초혈액탄핵구 배양액에 첨가하여 탐식시킨 뒤 단핵구의 결핵균을 탐식율을 관찰하였다. 결 과 : 약제내성 결핵균이 감수성균에 비하여 말초혈액단핵구에 탐식이 더 잘되었으며(정상 대조군에서 분리한 말초혈액단핵구의 결핵균 탐식율 : 모든약제 감수성균 : $32.3{\pm}2.9%$, 모든약제 내성균 : $49.6{\pm}3.4%$, p = 0.0022, 난치성 결핵환자군에서 분리한 말초혈액단핵구의 결핵균 탐식율 : 모든약제 감수성균 : $34.9{\pm}3.6%$, 모든약제 내성균 : $50.7{\pm}4.5%$, p = 0.0069), 난치성 결핵환자와 정상인에서 분리한 말초혈액단핵구 사이의 결핵균의 탐식능에는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약제 내성균이 감수성균보다 단핵식세포에 탐식이 더 잘 되며, 숙주 요인은 결핵균의 탐식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목적 : 지난 3년간 전국적으로 항결핵제에 대한 감수성검사를 시행 받은 환자의 실제 수를 파악함으로 국내 다제내성 결핵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3년간 국내의 결핵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7개 국립 및 민간검사기관에서 시행된 검사결과들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이를 근거로 국내 결핵환자 중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연도별 현황 및 추이 등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실제현황을 조사 분석하였다. 결과 : 6개의 검사기관은 절대농도법을 사용하였고 한 개의 기관에서 비율법을 사용하였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매년 18,071, 19,950, 그리고 21,919건의 검사가 시행되었다. 한 가지 이상의 약제에 내성으로 진단된 내성결핵 환자의 수는 2000년 6,338명에서 2002년 7,409명으로 16.9% 증가하였다. 약제감수성검사가 시행된 전체 환자들 중 내성결핵으로 진단된 환자의 비율은 2000년 35.1%, 2001년 34.5%, 그리고 2002년 33.8%이었다. 다제내성 결핵으로 확인된 환자는 2000년에 3,708명에서 2002년 4,245명으로 14.5% 증가하였다. 결론 : 2002년에 약 4,000여건의 새로운 다제내성 결핵이 약제감수성검사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검사실간의 약제감수성검사의 표준화 작업과 보다 효과적인 다제내성 결핵의 관리가 요구 된다.
연구배경: 1980년대 들어서 폐결핵의 치료는 INH, RFP, EMB(또는 SM)의 6개월 표준 단기 요법이 정착되었고 치료 성적 또한 괄목한 만한 향상을 보여왔으나 초치료 실패 및 재치료 실패 환자에서는 약제 내성 및 약제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이 큰 문제가 되었다. 1980년대 개발된 Quinolone 계통의 항생제인 OFX은 감영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결핵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자들은 PTA, CS, PAS, OFX을 사용하여 폐결핵 환자들의 재치료 또는 재재치료의 임상효과를 알아보았다. 방법: 1993년 3월부터 1995년 8월까지 국립 공주 결핵병원에 입원하였던 객담내 결핵균 양성 환자중 초치료및 재치료에 실패한 환자로 추척이 가능한 66명을 대상으로하여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결과: 1) 객담내 균음전 객담 도말 양성 환자 66명 중 42 명(64%)이 15개월내에 객담내 균음전되었다. 2) 흉부 X-선상의 호전은 경증에서는 3명(75%), 중등중에서는 23명(64%), 중증은 12명(46%)이었고, 전체적으로는 38명(58%)에서 호전되었다. 4) 질병 기간에 따른 균 음전율은 각100%(병력이 1년미만), 88%(1-3년), 80%(3-5년) 그리고 52%(5년이상)이었다. 5) 부작용 PTA의 부작용은 위장판 장애(소화불량, 구역, 구토, 복통등)와 경한 간기능 장애를 보여주었고, CS은 정신상태 이상(주로 불면과 감정장애)이 8명(12%)에서 있었으며, 경련은 없었다. PAS에 의한 위장 장애는 오심, 구토, 복부 불쾌감과 같은 위장장애가 대부분으로 41명(62%)에서 관찰되었다(Table 5). 결론: 폐결핵 치료 역시 다른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병력이 젊을수록, 흉부 X-선상의 병변이 적을수록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38명(58%)의 경우에는 X-선상의 호전을 보였으나 일부에서는 매우 제한적이고 더 이상의 호전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는 예도 있었다. 부작용으로는 위장장애(소화장애, 오심, 구토, 변비, 설사)가 주가 되었으며, 위장장애는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규칙적인 증상 치료로 많은 호전을 가져 왔다. 또한 무엇보다도 전문가에 의한 적절한 치료약제의 결정과 지속적인 항결핵제 복용을 위한 정기적인 의사와의 면담 및 추후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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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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