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verteb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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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하류구간에 서식하는 어류의 분포 및 생태특성 (Ec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istribution of Fish in the Downstream Region of Gyeongan Stream)

  • 이의행;김미리내;김현맥;손미선;장광현;남귀숙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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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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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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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팔당호로 유입되는 경안천 하류구간에서 2010년에 집중강우 전(6월) 후(10월)로 구분하여 어류현장조사 및 생태특성을 분석하였다. 현장조사는 조사지점의 특성에 따라 일각망과 투망을 이용하였으며, 섭식특성은 종별 위내용물 분석을 통해 실시하였다. 현장조사결과, 총 5과 17종 970개체가 출현하였으며, 잉어과가 가장 많은 종(12종)이 출현하였고, 블루길(38%)과 피라미(24%)가 주요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외래도입어종은 3종 423개체로 44%의 높은 상대풍부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국고유종은 4종 98개체로 10%의 상대풍부도를 보였다. 생태지표특성 중 내성도 분석에 따르면, 내성종의 상대풍부도가 97%로 단연 우세하게 나타났으며, 민감종은 1종이 출현하였다. 영양단계 분석에 따르면, 블루길의 우점현상에 의해 충식종의 상대풍부도가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종에 대한 섭식특성은, 우점종으로 나타난 블루길이 치어, 수서곤충, 저서성무척추동물, 동물플랑크톤, 깔따구류(유충), 수초 등을 다양하게 섭식하여, 육식/충식성으로 판단되었으며, 아우점종인 피라미는 지각류가 섭식량의 90% 초과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향후 본 연구에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병행한다면 종별 먹이망 내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시설재배지에서 화학비료와 돈분 퇴비시용에 따른 토양의 화학성 및 생물상 변화 (Changes in Chemical Properties and Fauna of Plastic Film House Soil by Application of Chemical Fertilizer and Composted Pig Manure)

  • 곽한강;성기석;이남종;이상범;한민수;노기안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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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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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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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채소를 연속 재배하는 시설재배지에서 화학비료와 돈분퇴비시용이 토양의 화학성과 생물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양분공급량별 토양 화학성 및 생물상변화와 토양효소활성 등의 변동에 대한 연구결과 작기별 수량은 1-2작 상추재배의 경우 표준시비구나 농가 관행시비구에 비하여 토양검정시비구에서 증가하였으며, 3작 시금치 재배에서는 질소비료와 돈분퇴비 시용량이 많은 농가 관행시비구에서 오히려 감수되었다. 토양 미소동물상은 처리간에 일정한 경향이 없었으며, 연 3작까지 표준시비나 토양검정에 의한 화학비료와 돈분퇴비를 시용할 경우 dehydrogenase는 $32-47{\mu}g\;TFP\;g\;soil^{-1}\;d^{-1}$, phosphatase는 $60-63{\mu}g\;TFP\;g\;soil^{-1}\;d^{-1}$이었으나, 농가 관행수준의 화학비료와 돈분퇴비가 시용된 처리구의 dehydrogenase와 phosphatase 활성은 각각 63, $89{\mu}g\;TFP\;g\;soil^{-1}\;d^{-1}$ 으로 표준시비구나 토양검정구에 비해 증가되었다. 또한, 연 3작 기간동안 $76Mg\;ha^{-1}$의 돈분퇴비가 시용된 농가관행구의 토양유기물 함량과 토양유효인산 함량의 증가는 각각 50, 23%이었다. 따라서 시설재배지에서 가축분퇴비를 시용하면서 연중 작물을 재배할 경우에는 건전한 토양환경의 유지를 위해 토양검정결과를 토대로 하여 가축분퇴비 중의 양분을 고려하면서 시용할 필요성이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윤충류 Brachionus plicatilis 및 저서 요각류 Tigriopus japonicus의 초기 생활사를 이용한 해양생태독성시험 방법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Ecotoxicological Standard Methods using Early Life Stage of Marine Rotifer Brachionus plicatilis and Benthic Copepod Tigriopus japonicus)

  • 이승민;박경수;윤성진;강영실;오정환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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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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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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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해양생태독성평가를 위한 표준시험방법 개발을 위하여 해양생태계의 1차 소비자인 윤충류 및 저서 요각류를 이용한 시험방법을 정립하였다. 표준시험생물로 윤충류 Brachionus plicatilis와 저서 요각류 Tigriopus japonicus를 선정하였으며, endpoint는 윤충류 신생개체의 사망률(24 hr $LC_{50}$) 및 개체군성장률(48 hr $EC_{50}$)과 저서 요각류 유생($100{\sim}200\;{\mu}m$)의 사망률(48 hr $LC_{50}$)로 설정하였다. 표준시험방법은 미국재료시험협회 (ASTM)의 독성시험법을 참고하였으며, 표준시험생물은 국내 해양생태계의 특성 및 종의 유용성 등을 고려하여 재설정하였다. 윤충류 B. plicatilis와 저서 요각류 T. japonicus는 광염성으로 $5{\sim}35\;psu$ 구간에서 실험이 가능하고, 또한 배양이 용이한 점이 고려되었다. 상기 두 종을 이용한 독성시험은 시험생물 확보 및 배양이 쉽고 시험기간이 짧고 간단한 장점이 있는 반면 독성시험의 민감도가 무척추동물의 유생을 이용한 시험법보다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두 종 모두 해양유입 유해물질을 이용한 독성실험결과, 농도-반응의 선형관계가 뚜렷하였다. 카드뮴을 이용한 윤충류 개체군성장에 대한 실험실간 교차분석결과 $EC_{50}$이 각각 39.3 mg/L와 33.7 mg/L로 유사한 값을 보였다. 따라서 윤충류 및 저서 요각류는 독성시험생물로서 유용한 것으로 판단되며, 위의 두 종중 최소 1종은 해양생태 독성실험의 "battery test"에 포함할 것을 권장한다.

동양달팽이(Nesiohelix samarangae)의 arginine kinase 유전자 분석 및 발현 패턴에 관한 연구 (Identification, sequence characterization and expression analysis of the arginine kinase gene in response to laminarin challenge from the Oriental land snail, Nesiohelix samarangae)

  • 정지은;이용석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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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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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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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동양달팽이의 arginine kinase 유전자는 염기서열 1065개로 이루어져있으며 355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BLAST 결과를 토대로 유사도가 높은 25개의 참고 서열과 동양달팽이의 arginine kinase의 아미노산 서열을 MEGA5 프로그램의 clustalW 모듈을 이용하여 multiple sequence alignment 를 수행한 결과, 연체동물문에 속하는 복족강 (5종), 두족강 (5종), 이매패강 (4종) 등에 속하는 생물들이 같은 군으로 묶였으며, 절지동물문 곤충강 에 속하는 나비목 (2종), 벌목 (1종), 노린재목 (2종) 등에 속하는 생물들이 같은 군으로 묶이고, 갑각강 (5종), 거미강 (1종) 에 속하는 생물들이 묶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sipred 소프트웨어를 통해 2D 구조를 비교 분석한 결과도 multiple align 및 phylodendrogram 결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시간에 따른 arginine kinase의 발현양상을 확인한 결과 control에 비하여 6시간에서 약 1.2배 정도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12시간이 지나면 점차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ST를 통해 밝혀진 N. samarangae 의 Ark 서열은 근연종들의 서열과 일치함을 알 수 있었으며,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무척추동물에서의 선천성 면역 관련 유전자 연구에 동양달팽이가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 연안에 출현하는 참홍어(Beringraja pulchra)의 식성 (Feeding Habits of the Mottled Skate, Beringraja pulchra in the Coastal Waters of Incheon, Korea)

  • 정경숙;박준;손명호;이형빈;한송헌;조현수;김맹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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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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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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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인천 주변해역에 출현하는 참홍어의 식성을 분석하기 위해 2017년 2월부터 2018월 3월까지 총 203개체를 채집하였다. 참홍어의 체반장은 31.1~77.7 cm의 범위였으며, 16개체는 공복상태였다. 참홍어는 주로 어류와 새우류를 섭식하는 육식성 어류로 확인되었으며, 그 외 다양한 저서 갑각류와 무척추동물을 소량 섭식하였다.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로 새우류인 마루자주새우의 섭식비율이 가장 높았고, 어류는 까나리의 섭식비율이 높았다. 참홍어의 체장이 커질수록 새우류의 비율은 감소하였으며 어류의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성장함에 따라 평균 먹이생물의 개체수와 중량은 증가하였다.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 따른 화경버섯 균사의 생물발광 변화 (Changes in Bioluminescence of Omphalotus japonicus Mycelia under Environmental Stress Conditions)

  • 박미정;이효림;유림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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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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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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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생물발광은 생물체 내에서 빛이 방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은 루시페라아제(luciferase)에 촉매되는 루시페린(luciferin)의 산화 반응에 의해 나타난다. 생물발광은 균류를 포함하여 다양한 생물 종에서 나타남이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약 80여 종의 균류에서 생물발광이 관찰됨이 보고 되었다. 화경버섯(Omphalotus japonicus)은 한국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생물발광버섯이다. 본 연구에서는 화경버섯 균사의 생물발광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그 결과, 고체 배지에서 자란 화경버섯 균사체의 가장자리 부근에서 중심부에 비해 높은 발광이 관찰되었다. 또한 균사 표면에 상처를 내자 해당 부위에서 강한 생물발광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생물발광의 증가는 처리 후 3시간에 최대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극단적인 온도 스트레스에 의한 생물 발광의 변화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외부 자극에 의한 상처 스트레스와 달리 고온이나 저온 스트레스에 의해 균사의 생물 발광이 억제됨을 확인하였다. 환경 스트레스에 의해 일어나는 생물발광 변화의 생리학적 및 생태학적 의미를 밝히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Concentration of heavy metals in shellfishes and health risk assessment from Korean coastal areas

  • Ka Jeong Lee;Eun Hye Kang;Minchul Yoon;Mi Ra Jo;Hong Sik Yu;Kwang Tae Son
    •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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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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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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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Shellfish are exoskeleton-bearing aquatic invertebrates that consume various organic and inorganic substances floating in seawater through filter feeding. Heavy metals are known as absorbed and accumulated in seawater. Some of the toxic heavy metals are highly accumulated in seawater, and exposure to them can cause a variety of risks to the human body. Since Koreans like to eat seafood, they are more likely to be exposed to contaminated seafood with heavy metals. In this study, nine types of heavy metals were analyzed on ten different shellfish species in the coastal area of South Korea. The risk assessment was also done on shellfish in which heavy metals were detected. Zinc (Zn) and copper (Cu) were identified at an average of 56.7 mg/kg (6.70 to 466 mg/kg) and 13.2 mg/kg (0.064 to 143 mg/kg), respectively. Lead (Pb) average of 0.208 mg/kg (0.000750 to 1.02 mg/kg), cadmium (Cd) average of 0.454 mg/kg (0.0388 to 1.56 mg/kg) and mercury (Hg) average of 0.0266 mg/kg (0.00548 to 0.174 mg/kg) were identified. Additionally, arsenic (As), chromium (Cr), nickel (Ni), and silver (Ag) were also identified as average concentrations of 4.02 (0.460 to 15.0 mg/kg), 0.167 (< limit of quantification [LOQ] to 0.820 mg/kg), 0.281 (< LOQ to 1.46 mg/kg), and 0.158 mg/kg (< LOQ to 1.15 mg/kg). The result indicates that the monitoring results of heavy metals in most shellfish satisfied the Korean standard. However, Pb and Cd have exceeded some foreign standards, such as the United States and the EU. The permissible human exposure calculated using the heavy metal intake and detection amount was lower than the Joint FAO/WHO Expert Committee on Food Additives human safety standard, and the risk of heavy metals from shellfish consumption was at an acceptable level.

The Great Western Woodlands TERN SuperSite: ecosystem monitoring infrastructure and key science learnings

  • Suzanne M Prober;Georg Wiehl;Carl R Gosper;Leslie Schultz;Helen Langley;Craig Macfarlane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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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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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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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Ecosystem observatories are burgeoning globally in an endeavour to detect national and global scale trends in the state of biodiversity and ecosystems in an era of rapid environmental change. In this paper we highlight the additional importance of regional scale outcomes of such infrastructure, through an introduction to the Great Western Woodlands TERN (Terrestrial Ecosystem Research Network) SuperSite, and key findings from three gradient plot networks that are part of this infrastructure. The SuperSite was established in 2012 in the 160,000 km2 Great Western Woodlands region, in a collaboration involving 12 organisations. This region is globally significant for its largely intact, diverse landscapes, including the world's largest Mediterranean-climate woodlands and highly diverse sandplain shrublands. The dominant woodland eucalypts are fire-sensitive, requiring hundreds of years to regrow after fire. Old-growth woodlands are highly valued by Indigenous and non-Indigenous communities, and managing impacts of climate change and the increasing extent of intense fires are key regional management challenges. Like other TERN SuperSites, the Great Western Woodlands TERN SuperSite includes a core eddy-covariance flux tower measuring exchanges of carbon, water and energy between the vegetation and atmosphere, along with additional environmental and biodiversity monitoring around the tower. The broader SuperSite incorporates three gradient plot networks. Two of these represent aridity gradients, in sandplains and woodlands, informing regional climate adaptation and biodiversity management by characterising biodiversity turnover along spatial climate gradients and acting as sentinels for ecosystem change over time. For example, the sandplains transect has demonstrated extremely high spatial turnover rates in plant species, that challenge traditional approaches to biodiversity conservation. The third gradient plot network represents a 400-year fire-age gradient in Eucalyptus salubris woodlands. It has enabled characterisation of post-fire recovery of vegetation, birds and invertebrates over multi-century timeframes, and provided tools that are directly informing management to reduce stand-replacing fires in eucalypt woodlands. By building regional partnerships and applying globally or nationally consistent methodologies to regional scale questions, ecological observatories have the power not only to detect national and global scale trends in biodiversity and ecosystems, but to directly inform environmental decisions that are critical at regional scales.

국내 주요 모기유충과 천적어류의 Abate 와 Abate-S 에 대한 감수성 (Susceptibility of Medically Important Mosquito Larvae and Larvivorous Fishes to Abate and Abate-S in Korea)

  • 이동규;유효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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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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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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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8년 9월에 경남 일원에서 채집한 5종의 모기(Anopheles sinensis, Aedes dorsalis, Culex inatomii, Cx. pipiens, Cx. tritaeniorhynchus)의 3령기 유충과 모기천적어류인 미꾸라지(Misgurnus muzolepis) 및 붕어 (Carassius carassius)를 대상으로 Abate 와 Abate-S 의 감수성을 조사하였다. Cx. pipiens pallens에 대한 Abate 와 Abate-S 의 ${LC}_{50}$는 모두 0.006ppm이었다. 이들의 ${LC}_{95}$는 각각 0.070ppm과 0.035ppm으로 이들에 대한 WHO의 제시사용농도인 1.0ppm에 비하여 매우 높은 감수성을 보였다. Cx. tritaeniorhynchus의 유충에 대한 Abate-S 의 ${LC}_{50}$${LC}_{95}$는 각각 0.048ppm과 0.808ppm을 보인 반면, Cx. inatomii와 Ae. dorsalis는 Abate-S 에 감수성이 매우 높아서 ${LC}_{50}$은 각각 1.9$\times$${10}^{-7}$과 1.1$\times$${10}^{-7}$ppm이었으며 ${LC}_{95}$는 각각 5.2$\times$${10}^{-6}$ppm과 1.4$\times$${10}^{-5}$ppm이었다. An. sinensis에 대한 Abate-S ${LC}_{50}$ 0.009ppm였으며 ${LC}_{95}$는 0.025ppm이었다. 이 두 살충제는 모기유충에 비하여 미꾸라지와 붕어에 현저히 낮은 독성을 나타내어 미꾸라지에 대한 ${LC}_{1}$은 Abate 에서 24.145ppm, Abate-S 에서 10.750ppm이었으며 ${LC}_{1}$는 Abate 에서 27.567ppm, Abate-S 에서 14.775ppm이었다. 붕어의 경우에, ${LC}_{1}$은 Abate 에서 7.914ppm 그리고 Abate-S 에서 6.480ppm으로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Abate 와 Abate-S 의 붕어에 대한 ${LC}_{50}$는 각각 19.898ppm과 8.568ppm으로 모기유충에 비하여 감수성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본 실험결과 미꾸라지와 붕어에 안전한 Abate 와 Abate-S 의 최대농도는 모기 유충의 95.0%치사농도의 8배 이상으로 나타나서 다른 수석 무척추동물에 안전하다면 이들 천적어류와 살충제를 동시에 이용한 특정 수역에서 모기의 종합적 방제(Integrated Control)를 수행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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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틸에틸케톤과 메탄올이 김어리톡토기의 사망 및 번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ethyl Ethyl Ketone and Methanol on the Survival and Reproduction of Paronychiurus kimi (Collembola: Onychiuridae))

  • 위준;이윤식;손진오;김용은;모형호;조기종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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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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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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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화학사고 발생 시 환경에 노출된 화학물질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김어리톡토기(Paronychiurus kimi)를 이용하여 OECD guidelines 232 Collembola reproduction test in soil에 따라 사고대비물질 2종, 메틸에틸케톤과 메탄올에 대한 급성, 만성 생태독성평가를 진행하였다. 메틸에틸케톤과 메탄올을 농도별로 OECD 인공토양과 섞은 후, 성충 P. kimi 10마리를 접종하여 7일 후의 성충 사망률과, 28일 후의 성충 사망률 및 번식률을 확인하였다. 메틸에틸케톤과 메탄올에 대한 급성독성평가 결과, $LC_{50}$ 값은 각각 2378과 $762mg\;kg^{-1}$ soil이었으며, 만성독성평가 결과, $LC_{50}$ 값은 각각 1857과 $6063mg\;kg^{-1}$ soil이었다. 만성독성평가 시 P. kimi의 산란 수에 대한 $EC_{50}$ 값은 메틸에틸케톤에서 $570mg\;kg^{-1}$ soil, 메탄올이 $589mg\;kg^{-1}$ soil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 P. kimi가 종래의 다른 토양 절지동물에 비해 메탄올에 대해 높은 민감도를 갖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현재까지 이들 사고대비물질에 대한 생태독성정보의 부재와 더불어 대부분의 사고대비물질들이 큰 휘발성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사고대비물질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종래의 표준지침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평가지침 마련을 통해 지속적인 생태독성정보구축을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