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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사면의 안정성에 미치는 억지말뚝의 영향에 대한 이론적 연구 (A Study on Effect of Stabilizing Pile on Stability of Infinite Slope)

  • 이승현;이수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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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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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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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억지말뚝으로 보강된 무한사면의 해석을 위해 억지말뚝에 작용하는 하중을 소성변형이론과 소성흐름이론을 적용하여 산정하였고 무한사면의 안전율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자들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해석결과에 따르면 억지말뚝의 설치로 인해 사면의 안전율이 상당히 증가함을 알 수 있었고 말뚝설치간격이 커질수록 안전율은 감소하였다. 억지말뚝의 설치로 인한 안전율의 증가가 커서 무한사면의 침투발생 유무가 사면의 안전율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생각된다. 억지말뚝으로 보강된 무한사면의 안전율을 수식으로 나타내 보았는데 무보강시 무한사면의 안전율에 영향을 미치는 흙의 강도정수 및 사면의 경사 그리고 사면의 두께 이외에도 무한사면요소의 폭과 길이 그리고 억지말뚝에 작용하는 하중에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었다. 소성변형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억지말뚝보강 무한사면의 안전율을 흙의 강도갱수를 달려하여 살펴본 결과 무보강시에 비해 상당한 안전율 증가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본 연구에서 고려한 강도정수와 말뚝간격에 대하여 최소 안전율은 13.7이었고 최대 안전율은 65.6이었다. 억지말뚝의 지름이 증가할수록 말뚝이 부담하는 하중은 증가하지만 안전율은 감소하였는데 이는 억지말뚝 보강 무한사면의 안전율에 영향을 미치는 무한사면요소의 폭과 길이 때문으로 판단된다. 소성흐름이론을 바탕으로 억지말뚝 보강 무한 사면의 안전율을 평균유입속도와 소성점도의 곱($v_1{\eta}_p$)을 달려하여 살펴본 결과 무보강시에 비해 상당한 안전율 증가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v_1{\eta}_p$값이 커질수록 안전율도 커짐을 알 수 있었고 일정한 $v_1{\eta}_p$값에 대하여 말뚝설치간격이 커질수록 안전율은 감소하였다.

임플란트 경부 디자인이 변연골 응력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crestal module design on marginal bone stress around dental implant)

  • 임정열;조진현;조광헌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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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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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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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연구 목적: 본 연구에서는 임플란트 경부 디자인의 측면에서 미세나사, 치은 관통부의 곡면 디자인 적용 및 경부 역사면 부여효과를 직접 비교하여 정량적인 평가를 하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직경 4.1 mm, 길이 10 mm 의 매립형 (submerged) 고정체 (Dentis Co., Daegu, Korea)를 기본 형상으로 설정하였다. 실험 모델로는 대조 모델의 경부 주위, 즉 치은 관통부/지대주 체결 방법에 변화를 준 다섯 가지 경우로 설정하였다 (실험 모델 I: 경부측 3 mm에 높이 0.15 mm, 피치 0.3 mm의 미세나사 (microthread)가 가공된 모델, 실험 모델II: 실험 모델 I 과 동일한 고정체이나, 매립형이 아니라 1-stage 형 (internal type) 디자인을 가진 미세나사가 가공된 모델, 실험 모델 III: 매식부 나사산은 대조 모델과 동일하나 1-stage 형 경부 디자인을 가지는 미세나사가 가공되지 않은 모델, 실험 모델 IV: 일체형 (one piece system) 임플란트로 치은 관통부에 3 mm 직경의 만곡 (concavity)형상을 갖는 모델, 실험 모델 V : 매식부 나사산 및 지대주는 대조 모델과 동일하나 고정체 platform 가장 자리에 높이 1 mm 의 역사면 (reverse bevel)을갖는모델). 유한요소해석을 위해 PC용으로 출시된 상용 프로그램인 NISA II/Display III (EMRC, Troy, MI, USA)를 사용하여, 축대칭으로 임플란트/악골 조합을 모델링하였다. 고정체 형상은 동일하나 경부 (및 치은 관통부) 디자인에 차이가 있는 여섯 종의 임플란트 (대조 모델 + 다섯 종 실험 모델)를 9 mm 폭경의 악골에 식립하고 임플란트 장축에 대해 30도의 각도를 갖는 100 N의 하중을 받는 조건으로 임플란트/골 복합체의 응력을 해석하였다. 결과:실험 모델 I과 실험 모델 IV에서 변연골 응력이 약간 낮았으나 실험 모델 II, III, 실험 모델 V는 대조 모델보다 변연골 응력이 높았다. 최대 절점응력이 기록된 임플란트로부터 0.2 mm 떨어진 위치에서의 응력은 실험 모델 III에서 21.11 MPa로 가장 높았고 실험 모델 II와 실험 모델 V는 비슷한 수준으로 각각 18.39 MPa, 17.88 MPa이었으며 실험 모델 I, IV는 대조모델의 15.09 MPa 보다 약간 낮은 14.78 MPa, 14.63 MPa 였다. 결론: 경부의 미세나사와 치은 관통부의 곡면 (concavity) 부여가 변연골의 응력집중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충주지역에서 '후지' 사과나무의 휴면단계 변화 및 눈 발달 (Changes in Dormant Phase and Bud Development of 'Fuji' Apple Trees in the Chungju Area of Korea)

  • 이별하나;박요섭;박희승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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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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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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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수삽을 이용한 'Fuji' 사과나무의 발아 특성 관찰을 통해 자연상태에서의 내재휴면 개시 및 타파 시점을 찾고, 이에 필요한 저온요구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동시에 휴면과 발아와의 관계를 좀 더 명확히 하고자 내부적인 눈의 발달 양상을 관찰하여 휴면과 저온 및 눈 발달간의 상호연관성을 파악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변화들을 예상하고 대처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Fuji' 사과나무의 내재휴면 기간은 발아 소요 일수 및 발아율 조사를 통해 만개 후 165일부터 255일 사이 즉, 10월말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약 70일 정도 지속됨을 알 수 있었으며, 최초 발아까지 20일 이내, 최종 발아율 60% 이상을 기준으로 외재휴면에서 내재휴면으로, 다시 내재휴면에서 환경휴면으로 전환되는 시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렇게 도출된 내재휴면기 동안 요구되는 저온을 산출한 결과, 내재 휴면타파기인 만개 후 255일까지 축적된 저온은 CH 모델의 경우 666h, Utah 모델은 517CU으로 조사되었다. 휴면기 및 휴면타파기 동안 눈의 내부적인 변화를 관찰한 결과, 7월 중순경부터 꽃눈분화가 시작되었으며, 9월에는 중심화의 화원기의 구분이 가능하였다. 이후 꽃눈의 발달은 휴면 기간 동안에도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이듬해 2월에는 각 기관들의 발육 단계가 좀 더 진전되어 있음이 관찰되었다. 또한 'Fuji' 사과의 눈은 휴면 기간 동안 대부분 건전하게 생존해 있었지만 일부에서 화원기의 괴사현상이 발견되었고, 이는 저온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이기보다는 얼음결정 형성으로 인해 일부 조직의 세포가 피해를 입고, 이로부터 괴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꽃눈은 과대지의 액아와 단과지의 정아에서 모두 형성되었으나, 전체 꽃눈 중 약 65%의 비율로 단과지의 정아에서 더 많은 꽃눈이 분화되고 있었으며, 이는 눈의 크기 및 눈이 위치한 가지의 직경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다.

FDG 합성 후 질소가스를 이용한 튜빙의 잔류 $^{18}F$-FDG 최소화를 위한 방법의 유용성 (A Study on Minimizing the Residual $^{18}F$-FDG in the Tubing Using Nitrogen Gas)

  • 김동일;박훈;석재동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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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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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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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18}F$-FDG 자동합성장치에서 합성 후 자동분배장치까지는 자동모드로 delivery를 하게 되는데, delivery 후 자동분배장치에 있는 dose calibrator가 표시한 방사능으로 계산하여 수율이 계산되어진다. 그러나 자동합성장치와 자동분배장치의 거리가 증가하게 되면 튜빙에 $^{18}F$-FDG 잔류량이 발생하게 되어 $^{18}F$-FDG의 손실이 있다. 본 연구는 $^{18}F$-FDG 잔류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의 유용성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싸이클로트론에서 생산된 $^{18}F$는 자동합성장치로 이동되고 자동합성장치에서 합성이 이루어지며, 합성 과정의 소요 시간은 25~26분이 소요된다. 그 후 dispenser로 $^{18}F$-FDG를 delivery하고 자동합성장치 자체 rinsing으로 모든 과정이 끝마쳐진다. 자동합성장치와 자동분배장치 사이의 튜빙의 구성은 거리 8 m, 내경 1/16 inch로 되어 있다. 그러나 delivery 후 튜빙 거리 증가에 따라 $^{18}F$-FDG 잔류량이 10-13%가 발생하게 되었다. 따라서 $^{18}F$-FDG 잔류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첫번째는 자동합성장치의 자동모드로 delivery, 두번째로 자동모드 delivery 후 push syringe 이용한 방법, 세번째로 자동모드 delivery후 push syringe와 질소가스를 병행한 방법을 시행하여 delivery 수율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첫번째 방법에서 delivery 시에 QMA 기준으로 42.22%, 두번째 방법에서는 49.15%, 세번째 방법에서는 54.05%의 결과를 얻었다. Delivery 되어진 $^{18}F$-FDG 의 품질관리평가상에서도 정상의 결과를 얻었다. 합성장치와 자동합성장치의 거리는 최대한 단축시켜 튜빙거리로 인한 $^{18}F$-FDG 손실율을 낮추어야 한다. 그러나 시스템구조에 따라 자동합성장치와 자동분배장치의 거리가 증가되는 경우에 push syringe와 범용성 이동가스(질소 가스)를 병행하는 방법이 $^{18}F$-FDG 잔류량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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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의 움직임과 호흡주기에 따른 체적 변화에 대한 연구: 팬텀 Study (How to Determine the Moving Target Exactly Considering Target Size and Respiratory Motion: A Phantom Study)

  • 김민수;백금문;김대섭;강태영;홍동기;권경태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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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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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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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움직이는 종양의 방사선치료에서 종양의 크기와 호흡에 따른 움직임을 고려한 ITV를 정확하게 결정하기 위하여 나선형 전산화 단층촬영(helical CT)과 호흡동기 전산화 단층촬영(4D CT)으로부터 획득한 영상에 나타난 표적의 용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지름이 1.5 cm, 3 cm, 6 cm인 아크릴 구를 상 하위로 움직이는 팬텀에 위치하고 LightSpeed $RT^{16}$ CT simulator를 이용하여 영상을 획득하였다. 종양의 움직임에 따른 표적의 정확한 묘사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1~4 cm로 종양이 움직이고, 그 호흡주기가 3∼6초인 경우로 설정하여 MIP 영상을 얻어 표적 용적을 비율로써 분석하였다. 결 과: 1.5 cm, 3 cm, 6 cm 표적의 Ratio$_{helical}$은 각각 $32{\pm}14%$, $45{\pm}14%$, $58{\pm}13%$로 나타났고 4D CT로 얻은 Ratio$_{MIP}$는 각각 $98{\pm}8%$, $97{\pm}5%$, $95{\pm}1%$였다. 결 론: 4D CT의 MIP 영상에 묘사된 표적의 체적은 helical CT에서 얻은 체적과 비교할 때 그 궤적을 잘 반영해 주었다. 비록 작고 움직임이 큰 표적은, 예를 들어 1.5 cm 지름의 표적이 4 cm의 거리를 움직일 때, 예상되는 체적의 86%를 나타내어 실제보다 체적이 적게 평가될 수 있었으며, 다른 조건에서는 표적의 크기나 호흡에 의한 움직임에 대하여 체적의 $97.1{\pm}4.4%$를 반영했다. 특히 크기가 작아 신중한 주의를 요하는 초기 병기의 종양에 대하여, 호흡에 의한 움직임이 크고 호흡이 불안정한 경우에 MIP 영상을 이용하여 표적의 체적을 나타내는 것이 적절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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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ly-pigs를 이용한 노후급수관의 세관에 관한 연구 (Old Service Pipe Cleaning of Polly-pigs Cleaning technique)

  • 이현동;배철호;박정훈;김길남
    • 한국물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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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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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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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에서는 기존 배관설비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Polly-Pigs를 이용한 건물내 급수관의 스케일을 제거하기 위한 공법을 개발하여 이를 평가하였다. 15mm 노후관의 세관실험결과, KDP series에 의해서 직관부 또는 곡관부의 통수능은 3.5~15.4%까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육안분석결과 대부분 제거가 이루어진 부분은 적색 스케일($Fe_2O_3{\cdot}3H_2O$)이었으며, 흑색 스케일($Fe_2O_4{\cdot}nH_2O$)의 제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KDP series의 겉표면에서 Fine sand를 coating한 KDPS series에 의해서는 sand의 효과로 노후관의 통수능이 13.0~17.9%까지 증가되어 통수능이 95.9~99.5%까지 높게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흑색 스케일도 크게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leaning v/v의 나선형 가이드 베인(Helical guide vane)과 Pigs의 회전날개(Rotating wing)의 영향으로 주행시 Pigs의 회전력은 크게 향상되어 16배이상 회전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100mm 급수관의 세관에서는 통수능이 90%인 노후관이 세관 후 통수능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mm 급수관에 비하여 매우 낮은 압력하에서도 세관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경이 클수록 세관에 필요한 세관압력은 크게 감소되며, 세관효과는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arcoma-bearing Mice에서 Cadmium-109과 Gallium-67의 체내 분포의 비교 (Comparison of Distribution of Cadmium-109 and Gallium-67 in Sarcoma-Bearing Mice)

  • 손명희;장숙경;정경호;한영민;김종수;최기철;임창열;강신화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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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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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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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Metallothionein (MT)는 세포내에 존재하는 cystein이 풍부한 적은 단백질로서 핵의학적 영상이나 치료에 이응이 가능할 여러 금속성 방사성 동위원소와 결합한다. 본 연구는 sarcoma를 주사한 Balb/C mice에서 MT와 결합하는 방사성동위원소인 cadmium이 종양에 축적되는가를 확인하고, 그것이 핵의학적인 영상과 치료에 이용될 수 있는지와 Ga-67을 대신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종양과 정상조직에서 Cd-109과 Ga-67의 섭취율을 비교하고 종양과 정상조직의 비를 비교하였다. Balb/3T3 세포를 Molony murine sarcoma virus (MMSV)로 변형시킨 세포를 Balb/C mice의 왼쪽 서혜부에 피하로 주사한 후 종양이 $0.6{\sim}l.0cm^2$로 자랐을 때 $25{\mu}Ci$ Cd-109 chloride와 $40{\mu}Ci$ Ga-67 citrate을 피하주사 한 후 18 또는 72시간에 쥐를 희생하여 종양과 여러 정상조직을 제거하여 무게를 잰 후 방사능을 측정하였다. Cd-109의 종양섭취는 Ga-67과 비슷하나 대부분의 정상조직에 비해 (MT가 풍부한 간과 신장을 제외) Ga-67보다 높았다. 종양대 정상조직의 섭취비는 Cd-109이 Ga-67에 비해 배후방사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장기인 뼈, 장, 지방조직, 근육, 혈액에서 월등히 높아서 (P<0.001) 같은 종양에서 Ga-67보다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며, MT에 결합하는 cadmium은 암의 종양영상과 치료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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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저산소성 폐질환의 폐동맥 고혈압에 대한 심초음파 검사 (Echocardiographic Diagnosis of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in Chronic Lung Disease with Hypoxemia)

  • 장중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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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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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6-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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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 만성 저산소성 폐질환 환자의 폐동맥고혈압은 폐혈류 장애에 따른 악화에 이르는 주요 합병증이다. 폐동맥 고혈압과 이에 수반되는 폐성심의 임상적 진단은 때로 모호하여 폐동맥압의 비관혈적인 심초음파 검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도플러 심초음파는 기존의 M모드 검사법에 비해 측정치의 정확도, 재생산성과 좋은 창을 얻을 수 있는 상대적인 장점이 있어 폐기종성 환자에서 보다 적용하기 용이한 검사법이다. 본 연구는 만성 저산소성 폐질환의 폐동맥 고혈압 예상 환자에서 도플러 검사법이 갖는 유의한 지표를 확인함에 목적이 있다. 방 법 : 대상환자는 만성 저산소성 폐질환을 보이며 임상소견상 폐동맥 고혈압이 예상되어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받은 1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의있는 폐동맥 고혈압 지표에 대해 조사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와위에서 좌흉골연이나 늑골하에 2.5MHz 진동자를 두고 도플러 및 M모드 심초음파를 시행하였고 특히, 삼첨판 역류시는 도플러 모드로 예측되는 우심실 수축기압(RVSP)이 40mmHg 이상인 군을 그 미만이거나 삼첨판 역류가 없었던 경우와 구분하여 다른 임상지표들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 M모드 심초음파의 늑골하 사방관찰에서 RVSP 상승군이 대조군에 비해 수축기말 우심실 직경은 증가하였지만 그외 이완기말 우심실 직경, 수축기 및 이완기말 면적, 우심실 지유벽의 두께, 우심실 출구의 직경과 심실 중벽 두께 등은 두군간 차이가 없었다. 2) 도플러 모드에서 RVSP 상승군의 우심실 출구 수축기 가속기간(AT)은 $82{\pm}9msec$로 대조군 $96{\pm}16msec$에 비해 유의하게 단축되어 있었다. 3) 동맥혈 검사상 RVSP 상승군은 대조군에 비해 산소분압이 감소되어 있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폐기능검사의 노력성 폐활량 및 1초 노력성호기량도 상승군에서 저하되었으나 두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4) AT는 RVSP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결 론 : 만성 저산소성 폐질환에서 임상소견상 폐동맥 고혈압이 예상되는 경우 이를 규명하기 위해 심초음파 검사를 하여 컬러도플러로 삼첨판 역류가 확인되면 연속파 도플러로 RVSP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는 간헐파 도플러의 AT의 단축과 관련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도플러 모드하의 RVSP 및 AT의 측정은 폐동맥 고혈압의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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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만의 중형저서생물을 활용한 오염모니터링 (Utilization of meiobenthos for pollution monitoring in the Gamak Bay, Korea)

  • 김동성;제종길;신상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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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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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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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중형저서생물의 군집구조 (계절적 변동), 분류군 다양도, 선충류/저서성 요각류의 비, 선충류/동문동물의 비 등의 연구를 위하여 여수시 가막만에서 1997년 4월부터 1999년 5월에 이르기까지 생물시료를 채취하였다. 퇴적물은 van Veen 그랩을 사용하여 시료를 채취하였고, 채취된 퇴적물에 내경 34mm의 아크릴 코어를 사용하여 3개의 보조시료를 채취하였다. 중형저서생물의 총 개체수는 각 시기별 조사결과 중 1998년 12월의 경우가 가장 낮은 값을 보였으며 1999년 5월에 가장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냈다. 각 시기의 전 정점의 결과에서는 1998년 12월의 정점 3에서는 가장 낮은 개체수 서식밀도를 보였으며 (2개체/10$cm^2$), 1999년 5월의 정점 9에서 가장 높은 개체수 밀도를 나타냈다 (2,218개체/10$cm^2$), 전반적으로 가막만 안에서는 만의 안쪽 정점에서 외해와 인접한 만 밖의 정점으로 갈수록 개체수 밀도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중형저서생물의 개체수 크기에 있어서는 체 크기 0.125 mm와 0.063 mm에 들어가는 몸 크기의 생물이 많이 출현하였다. 전 시기에 있어서 선충류, 저서성 요각류, 유공충류, 갑각류의 유생, 이들 4개의 그룹이 전 중형저서생물 조성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여수 가막만 저서 퇴적물 생태계에서의 오염 진행상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전 시기의 전 정점에 걸쳐 선충류/저서성 요각류(선충류/동문동물) 비 값을 산출하였다. 선충류/저서성 요각류 비 값은 가막만의 안쪽 정점에서는 오염이 상당히 진행된 아주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만 밖의 정점에서는 자연에 가까운 값인 아주 낮은 값을 나타냈다. 분류군 다양도 지수 (H')에 있어서는 외해와 인접한 만 밖의 정점에서는 아주 높은 다양도 지수 값을 보이고 만 안쪽 정점에서는 아주 낮은 다양도 지수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선충류/저서성 요각류 비는 만 밖의 정점에서 만 안의 정전으로 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는 값을 보였고, 분류군 다양도 지수 (H')는 이와 다르게 만 안에서 만 밖의 정점으로 갈수록 다양도 지수가 높은 값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 값들은 만 안의 정점으로 갈수록 오염이 많이 진행되고 있음을 일치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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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소음에 관한 연구 -방음실에 의한 소음제어효과실험- (THE STUDY ON THE NOISE IN THE VESSEL -Effect of the Noise Control by the Noise Arresting Rooms-)

  • 박중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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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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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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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1976년 6월 10일부터 동년 8월 30일까지 본학 해양과학 연구소 하층 실험실에서 실험하였고 1975년 6월 7일에서 동년 8월 11일까지 약 2개월 동안에 풍양호, 척양호, 관악산호 등의 선박소음을 녹음한 테프로서 재생방음한 것을 음원으로 이용하였다. 이때 소음제어의 효과를 찾기 위해 A,B,C,D형의 실험용 직육면체인 방음실을 제작하여 실험실내에 배치하고 기관실소음과 발진기에 스피커를 연결해서 방음된 음압이 각방음제어실에 투과되는 음압 100분률과 또 각 방음제어실내에서 같은 조건으로 방음되는 경우에 자재와 형상이 다른 방음실내부 구조물에 따른 흡음효과를 조사 비교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소음투과율은 실험실 외부음압이 60dB 일때 A형은 $69.7\%$였고 계속 10dB 증가함에 따라 $3.3\%$씩 증가하였고 D형에서는 $53.9\%$인 것이 10dB 증가함에 따라 $4.5\%$씩 증가했다. 2. 실험실인 외부음압이 100dB일 때 A,B,C,D형의 음압투과율은 81.6, 78.9, 75.3, $71.0\%$의 순으로 D형의 투과율이 낮아서 방음실로서는 D형이 가장 좋았다. 3. 대화에 지장이 없는 소음압은 75dB 이하이므로 A,B형을 제외하고 C,D형은 선박소음 제어실로서 유효했다. 4. 방음제어실내부 구조에 따른 흡음효과를 A,D형에서 비교하면 A형은 발진음일 때 거리 20cm에서 82dB로 가장 높고 80cm에서 76dB로 가장 낮았으며 100cm에서 77dB였고 140cm에서 78dB 정도 다시 증가해 반사음 현상이 일어났다. D형은 발진음일 때 거리 20cm에서 A와 같이 82dB였는데 80cm에서 72.5dB, 100cm에서 73dB, 140cm서에는 67dB로 A보다 12dB가 낮았다. 선박소음도 거리 20cm에서 A형은 77.5dB, D형은 77dB였는데 140cm에서는 A형이 74dB, D형이 63dB로 11dB의 차이로 D형이 낮아 역시 흡음효과가 A형 보다 D형이 좋았고 완벽한 무향실로서 반사음의 영향은 찾아 볼 수 없었다. 5. 매우 낮은 발진음일 때 흡음관계를 1000Hz를 기준삼아 보면 거리 20cm에서 C형은 44.7dB, D형은 45.4dB로 C형이 0.3dB로 악간 낮았으나 140cm에서 C,D형 모두가 44.3dB로서 같았다. 값싼 자재로서도 C형이 가장 흡음효과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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