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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생장촉진 근권미생물의 영향에 대한 연구 현황 및 전망 (Current Perspectives on the Effects of Plant Growth-promoting Rhizobacteria)

  • 후인르티엔투;전상은;김경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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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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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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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근권은 식물 뿌리와 토양 미생물이 서로의 신호를 주고 받으며 끊임없이 상호반응하는 역동적인 장소이다. 근권 주위에서 식물의 생장과 생산성에 유익한 토양 미생물을 식물생장촉진근권미생물(Plant Growth Promoting Rhizobacteria, PGPR)이라 칭하며, 이 PGPR은 식물 전 생장기간동안 생물학적 및 비생물학적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 식물 호르몬 조절, 영양분의 흡수와 이용 등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식물의 생장과 발달, 면역, 생산력 등 중요한 생명 과정에 관여한다. 그리고, PGPR은 식물 생장을 유도하는 2차 대사산물이나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생산하고, 식물의 뿌리 역시 식물 유해한 인자 혹은 병원성 인자에 대항하여 자신을 보호하거나 토양 성질 개선을 위해, PGPR을 유인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물질을 생산, 분비한다. 그러므로, 식물과 PGPR 사이의 상호작용은 필수적이면서도 상호의존적이다. 현재까지, PGPR에 대한 많은 연구는 직간접적 개념에 대하여 공통적 또는 다양한 조건들에서 여러 방식으로 PGPR의 기능을 밝히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 본 총설에서는 세포분열과 팽창, 분화에 의한 식물의 생장과 발달의 촉진, 식물생장조절인자와 호르몬의 유도, 영양물질의 고정, 용해, 무기화를 촉진하기 위한 PGPR의 역할과 전략을 소개하였다. 또한 PGPR와 토양 미생물군의 효과에 대한 현재까지의 연구 정보를 요약하였다.

노년기 부부의 관계만족도와 우울의 종단적 변화 사이의 관련성: 이자성장 행위자-상대방 상호의존 모형의 적용 (Associations of Longitudinal Changes in Marital Satisfaction and Depression among Elderly Couples: An Application of the Dyadic Growth 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 이가현;정성창;장승민
    • 한국조사연구학회지: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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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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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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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년기 부부의 남편과 아내가 경험하는 부부관계 만족과 우울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모형화하고, 부부관계 만족의 변화가 우울의 변화를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확인하였다. 분석에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수집하는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의 1차(2006)부터 5차(2014)까지의 종단 짝 자료가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남편과 아내의 상호의존성을 고려하여 '부부'를 분석 단위로 하는 통계모형을 적용하였다. 부부관계 만족과 우울의 변화 궤적에 대한 분석에는 이자성장모형(DGM)이 사용되었다. 이 변화 궤적들 사이의 상호의존적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이자성장 행위자-상대방 상호의존 모형(DG-APIM)을 제안하고 이를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조사 기간 동안의 부부관계 만족의 평균은 남편이 아내에 비해 더 높았지만 관계 만족의 감소율도 더 높았다. 또한 남편의 우울은 아내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낮았지만 시간에 따라 더 크게 증가하였다. 남편과 아내의 우울 평균 수준은 배우자의 부부관계 만족의 평균 수준에 의해 설명되는 상대방 효과를 보였으며, 우울의 변화율의 크기는 자신의 관계 만족의 변화율의 크기에 의해 설명되는 자기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남편과 아내의 부부관계만족도와 우울 사이에 종단적 상호의존성이 존재한다는 것과 우울의 결혼 불화 모형이 종단적 변화에서도 지지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배위의 숭유론 고찰 (Study on Chongyoulun of Peiwei)

  • 김태용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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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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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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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글은 배위의 "숭유론"을 문제의식과 철학사상 두 부분으로 나누어, 그것이 갖는 목적과 의미를 고찰한다. "숭유론"의 문제의식은 다음 세 가지이다. 첫째, 노자의 중심사상을 '허무'로 규정하는 것은 오해이다. 둘째, 과거의 사상가들이 '허무론'을 제대로 비판하지 못하여 그것의 확산을 억제하지 못했다. 셋째, 귀무론의 유행은 생활풍속의 문란과 사회질서의 붕괴를 초래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초하여 배위는 '유'를 천지만물의 존재와 운동의 근거로 하는 다음과 같은 철학사상을 건립한다. 첫째, '도'는 '만유'의 종합일 뿐이고, '만유' 밖에 있는 추상적 실체가 아니다. 둘째, '무'는 '유'가 없어진 상태일 뿐이고, '유'는 오로지 '유'로부터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셋째, '유'는 독립적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외재의 '유'에 의존해 생존한다. 그러므로 외재의 '유'를 파악하는 것이 존망의 관건이다. 넷째, '만유'는 상호 의존하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만유'는 함께 있어도 서로 해하지 않는다. 인류도 상호의존적 관계를 맺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존재론적으로 사회제도와 윤리는 인간세계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처럼 배위는 '만유'의 '상호의존'이라는 존재론적 특성을 기초로 '도덕질서'의 정당성을 확보하여 무너진 생활풍속과 사회질서를 다시 세우려한다.

한국어 시·청각 동음동철이의 어절 재인에 나타나는 어휘-의미 상호작용 (Lexico-semantic interactions during the visual and spoken recognition of homonymous Korean Eojeols)

  • 김준우;강귀영;유도영;전인서;김현경;남현민;신지영;남기춘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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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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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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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중의성을 가진 어휘가 심성 어휘집에 표상된 방식과 감각 양상에 따른 처리 과정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어 동음동철이의 어절의 시·청각 재인 과정을 조사하였다. 청각 어절 판단 과제(실험 1)와 시각 어절 판단 과제(실험 2)를 이용한 두 실험에서 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가진 동음동철이의 어절(예: '물었다')과 단일한 의미만을 가진 통제 어절(예: '고통을')이 사용되었다. 어절 자극들의 누적 빈도는 조작하는 한편, 각 동음동철이의 어절의 다양한 의미가 가지는 상대적 빈도는 통제하였다. 어절 판단 과제를 사용한 두 실험 모두에서 유의한 빈도의 주효과와 함께 의미 수에 따른 어절 유형과 빈도 간의 상호작용이 발견되었다. 실험 1에서 청각적으로 제시된 동음동철이의 어절은 저빈도 조건에서 단의 어절에 비해 반응시간이 빠른 중의성 이득 효과가 나타난 반면, 고빈도 조건에서는 이와 반대로 비이득 효과가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시각적으로 제시된 실험 2의 자극에서도 유사한 상호작용 패턴이 발견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시각 및 청각 양상 모두에서 어휘-의미 처리가 상호의존적으로 이루어짐을 보여주며, 이는 의미 처리가 감각 의존적 단계보다는 일반적 어휘 지식 처리 단계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와 더불어 의미 선택 과정에서 동음동철이의 어절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의 후보군은 어절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때에만 촉진적 피드백을 제공함을 보여준다.

생태경제수치모형에 의한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nservation of Biodiversity by the Ecological Economic Numerical Model)

  • 김병남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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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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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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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생태계의 무분별한 남획과 서식지의 파괴 등으로 생물다양성의 고갈 위험에 처해 있다. 가난한 토착지역에서 농업 생산 증대를 위한 집중적인 비료나 관계 시설 개발로 토양을 황폐하게 한다. 이제 생물다양성 보존은 세계 인류 공존의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Post-2020 GBF 선언이후 토착농업지대의 농업 개발에 관한 모든 거버넌스는 생물다양성 보존 대책으로 지지되고 촉진되어야 한다. 생태계 개발과 생물다양성 손실을 줄이고자 하는 절충방안은 공공 거버넌스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논문에서 생태계 보존에서 상충되는 경제 및 생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존 제어 피드백 해석에 사용되는 생존도 커널을 도입하고, 생존도 커널에 의한 생태경제학적 관점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한 수학적 모형을 통해 살펴보았다. 생태계의 모든 종은 상호의존적이기에 균형이 깨지면 생물다양성이 고갈하게 되고 이는 비가역적 변화로 결국 멸종으로 치닫게 된다.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조화를 위하여 모든 생물종들을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창의적 거버넌스 등 많은 정책적인 배려를 필요로 한다. 보조금 지급이나 세금 우대 정책은 생물다양성 보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는 상태에서 생물종의 회복은 그 경제적인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생물다양성은 토착지역 생산자들이 그들의 독특한 전통 지식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지역 관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제고하고,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중노년기 부부의 운동참여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악력 궤적의 매개효과 (The mediation effect of grip strength trajectory on the association between exercise participation and life satisfaction among couples)

  • 주수산나;전혜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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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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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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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45세 이상 중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의 운동참여가 악력의 종단적 변화 궤적을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남편과 아내의 상호의존성에 기반하여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국단위의 자료수집을 실시한 한국고령화연구패널의 1차(2006년)에서 6차(2016년)까지의 종단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은 1차년도에 45세 이상인 중노년기 부부 1,997쌍이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남편과 아내 각각의 삶의 만족도이며, 매개변수는 남편과 아내 각각의 악력의 초기값과 변화량, 독립변수는 부부의 운동참여이다. 분석과정은 상관분석, 평행잠재성장모형의 기초모형과 연구모형 분석, 매개경로에 관한 간접효과 검증의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상관분석 결과 중노년기 부부인 남편과 아내는 동일 시점에서의 악력, 삶의 만족도와 관련하여 유의한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행잠재성장모형의 기초모8형 분석결과에 따르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평균적으로 중노년기 남편과 아내의 악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악력의 초기값에 대해서는 부부인 남편과 아내의 상관성이 발견되었지만 악력의 종단적 변화량에 대해서는 상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모형 분석결과에서 발견된 유의한 직접효과들을 토대로 매개경로에 관한 간접효과 검증을 실시한 결과, 부부의 운동참여가 남편의 악력 초기값을 매개로 남편의 삶의 만족도와 아내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개의 종단적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와 더불어 남편만 운동에 참여하는 것 역시 남편의 악력 초기값을 매개로 아내의 삶의 만족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중노년기 부부의 노화 과정이 부부의 젠더관계와 상호의존성 맥락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는 것과 중노년기 부부의 운동참여를 증진시키고, 신체적 기능 감퇴를 예방하여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부부단위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생장염장(生長斂藏)·무위이화(無爲而化)의 상관연동 연구 (A Correlative Linkage between the Cosmic Principle of Birth-growth and Contraction-recess and Non Action Tao)

  • 김용환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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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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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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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tudy on the Correlative linkage between the cosmic principle of birth-growth and contraction-recess and the Non action Tao. The split time between birth-growth and contraction-recess is the conflict between the Prior Time and Posterior Time as the Great Renewal. The cycle of this Chaotic Renewals is the cycle of a cosmic circulation as 129,600 years. In relation to the correlative linkage of function, Jeong-san Sangje governs all the beings of the universe by means of the cosmic principle birth-growth and contraction-recess. Also Jeong-san Sangje, using the Non action Tao governing all the beings of the universe and let them exist as the original selves. Thus, the two necessities are mutual interdependent and mutual complementary. In relation to the correlative linkage of substance, Jeong-san Sangje is included in the cosmic life which forms of all the existences. That is personal God of Jeong-san Sangje that is a part of the cosmic life. So that Jeong-san Sangje is included in the cosmic life, the basis of all the cosmic affairs. He is also subordinate to the cosmic principle but he simultaneously governs it. Jeong-san Sangje is trans-versal mediator between the cosmic principle and the cosmic life of Non action Tao, since it is the origin of his mind. To understand the nature of Jeong-san Sangje who becomes one with the cosmic life, the old causal way of thinking which inquires the timely order and seeks for causes and effects should be abandoned. The new way of thinking is thus different from the old one. The core of cosmic life is abstracted as the essence-energy and god-blood. This structure is similar to the cosmic principle of birth-growth and contraction-recess. The death is a kind of event caused by the depletion of the essence, and all beings could altered into the god. It also would be returned to the natural birth place of the cosmos, as it were, that can be called the 'Return to the Origin'. As the cosmos goes to the new epoch, humans have been living together with the cosmic principle. Now we can expect the Posterior Time to open to humans as cosmic life of Non action Tao.

심재(心齋) 조언유(趙彦儒)의 학문론(學問論) (On Simjae Cho Eon-yu's Theory of Learning)

  • 조훈영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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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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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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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심재(心齋)의 학문론(學問論)은 경학(經學)과 심학(心學)으로 대별된다. 심재는 경학(經學)(의이학(義理學))과 심학(心學)(치심지학(治心之學))을 '상수상자(相須相資)'의 관계로 규정했다. 그런데 의리(義理)(좋음의 도리)를 밝히는 것은 '지(知)'에 속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행(行)'에 속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경학(經學)(의리학(義理學))과 치심지학(治心之學)'은 결국 '지(知)와 행(行)'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이다. 심재의 지행로(知行論)을 경학(經學)(의리학(義理學))과 심학(心學)(치심지학(治心之學))의 관계에 적용시키면, 이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심재의 '지(知)가 행(行)보다 앞선다'는 주장은 '좋음의 도리를 탐구하는 경학(經學)이 마음을 다스리는 심학(心學)보다 우선한다'는 뜻이다. 심재는 대(大)·소(小)의 관점에서는 행(行)에 중요성을 부여하였거니와, 이는 도리를 탐구하는 경학(經學)과 마음을 다스리는 심학(心學)에 있어서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심학(心學)'이라는 뜻이다. 심재 학문론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먼저 경학(經學)을 통해 좋음의 도리(道理)를 탐구하고, 이를 통해 반드시 우리의 마음을 바루자'는 것이다. 이러한 사상은 실제로 심재의 삶의 노선이기도 했다. 심재는 용학변의(庸學辨疑)를 통해서는 경전(經典)에 담긴 '좋음의 도리(道理)'를 밝혔고,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바룸으로써 '수졸(守拙)의 삶'에 자족할 수 있었던 것이다.

What makes Consumers to Prolong their Consumption on Perishable Food beyond Its Expiration Date?

  • Suh, Hyunsuk;Ju, Hyoungjun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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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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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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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Consumers empty perfectly safe to intake perishable foods everyday if they are older than what prints on expiration date. The variation in expiration dating is freshness labeling represented in various terms such as sell by, package, best before, and so on. Regardless of the terms used and meanings are attached, consumers tend to conceive of freshness labeling on food as end of its shelf-life. Consequently, the food waste becomes a big issue for businesses in food sector. In an effort to demonstrate flexibility on this, KFDA(Korea Food & Drug Administration) introduced "best before" date in domestic market place to reduce food waste, based on the food safety test conducted by KCA(Korea Consumer Agency 2009). The results indicated freshness labeling on food should not be considered as the end of its life. Current study examined the underlying mechanisms(i.e. risk perception, self-construals, and indecisiveness) that influence consumers' intention on prolonged consumption of food beyond its stamped date when the KCA test results are shown to them. In addition, the moderating effect of regulatory focus is tested in the causal relationships between underlying mechanisms and different groups of prolonged consumption intention. Study participants are divided into three groups of prolonged consumption intention: no-change, moderate-change, and wide-change. The group with moderate-change in intention being as our point of referenc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are conducted on 276 sample population. The results indicated that consumers with high source credibility risk are likely to show wide-change in intention on prolonged consumption while physical risk did not show significance. The consumers with independent self-construal are likely to show no-change in intention on prolonged consumption while interdependent self-construal did not show significance. Indecisiveness showed association a group with wide-change in intention on prolonged consumption. The moderating effect of regulatory focus showed valid results in most situations; the promotion-focused consumers showed wide-change in intention, while prevention-focused consumers showed no-change in intention. Furthermore, the moderating effect of promotion-focus showed a dominant position over the causal effect of indecisiveness in which decisive consumers(i.e. no-change in intention); if they are promotion-focused they tend show for the wide-change in intention instead.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for those promotion-focused consumers(or situations), promotion-related arguments are more effective, while for those prevention-focused consumers(or situations) prevention- related arguments are more effective means of persua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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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브랜드-자아 동일시가 브랜드 애착과 브랜드 몰입에 미치는 영향 - 조절초점의 조절효과 - (The Effects of Luxury Brand-Self Identification on Brand Attachment and Brand Commitment - The Moderating Role of Regulatory Focus -)

  • 안광호;이지은;전주언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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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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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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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명품브랜드의 대중화에 따라 명품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오고 있지만 기존 연구들은 명품브랜드 구매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연구는 명품브랜드 소비자들이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한 수단과 자아만족의 수단으로 명품브랜드를 소비한다는 관점에서 소비자와 명품브랜드간의 관계형성경로를 개발하고 브랜드 애착과 브랜드 몰입을 인과모델의 주요 구성개념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각 구성개념간 인과관계에서 조절초점의 조절효과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브랜드 개성의 5차원 가운데 '생동감', '성실성' 그리고 '세련됨'이 소비자와 명품브랜드간의 동일시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실성' 요인이 브랜드 동일시에 상대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명품브랜드의 소비시 주위의 부정적 시각을 피하고 사회적 바람직성(social desirability)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명품브랜드에 동일시를 느끼는 소비자는 명품브랜드에 대해 애착의 관계를 형성하며 형성된 애착은 브랜드 몰입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명품브랜드에 동일시를 느끼는 소비자는 해당 명품브랜드를 통해 자아표현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동일시-브랜드 애착-브랜드 몰입의 인과관계에서 조절초점 유형의 조절효과를 살펴 본 결과 방어초점지향의 소비자 집단에서 인과 경로계수가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이는 관계를 의식하는 성향이 높은 소비자일수록 명품브랜드와의 관계단절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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