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ksooki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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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COI와 핵 RAG1 유전자 분석에 의한 줄종개(Cobitis tetralineata)와 왕종개(Iksookimia longicorpa) 간 자연잡종 동정 (Identification of a Natural Hybrid between the Striped Spine Loach Cobitis tetralineata and the King Spine Loach Iksookimia longicorpa by Analyzing Mitochondrial COI and Nuclear RAG1 Sequences)

  • 이일로;양현;김종환;김근용;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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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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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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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줄종개(Cobitis tetralineata)와 왕종개(Iksookimia longicorpa)간 자연잡종으로 추정되는 개체를 유전적으로 동정하기 위하여 핵 recombination activating gene 1 (RAG1)과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c oxidase I (COI) 유전자들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RAG1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850 bp 중에서 두 친어종들 간에 총 23개의 치환이 관찰되었고, 자연잡종 개체의 electropherogram에서는 이들 치환이 관찰된 모든 위치들에서 double peak들이 관찰되어, 멘델의 유전법칙을 따랐다. 그리고 모계를 통해 자손에게 유전되는 특징을 가지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들 중에서 COI 염기서열을 비교한 결과 잡종 개체는 줄종개와 염기서열이 100% 일치하여 그 모계는 줄종개임이 명확히 밝혀졌다.

한국고유종 북방종개 Iksookimia pacifica (Pisces: Cobitidae)의 연령 및 산란기 특징 (The Age and Spawning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Endemic Spine Loach, Iksookimia pacifica (Pisces: Cobitidae) in the Bukcheon (stream), Korea)

  • 고명훈;원용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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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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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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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북방종개 Iksookimia pacifica의 연령 및 산란기 특징을 밝히기 위해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강원도 고성군 북천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장빈도분포도를 이용하여 연령을 추정한 결과 암컷은 산란기 (7월)를 기준으로 전장 30~49 mm는 만 1년생, 50~74 mm는 만 2년생, 75~99 mm는 만 3년생, 100~124 mm는 만 4년생, 130~160 mm는 만 5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성비 (♂/♀)는 0.63이었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30~60 mm가 더 컸다. 이차 성징인 수컷 가슴지느러미의 골질반은 부화 후 13개월 후에 생성되어 암 수가 구별되었다. 산란기는 생식소성숙도로 추정한 결과 7~8월 (산란성기 7월)로 추정되었으며, 포란수는 $2,503{\pm}1,337$개, 성숙난의 크기는 $1.11{\pm}0.04mm$였다.

낙동강 왕종개 Iksookimia longicorpa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Development of Eggs and Early Life History of Iksookimia longicorpa (Pisces: Cobitidae) from Nakdong River of Korea)

  • 고명훈;박종영;김익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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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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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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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성숙한 왕종개 Iksookimia longicorpa를 2007년 6월에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서 채집하여 난발생과 초기생활사를 연구하였다. 채집된 성숙한 개체는 LHRH를 주사하였으며 건식법으로 수정시켰다. 성숙란은 분리침성란으로 밝은 노란색이었으며 난경은 평균 $1.53{\pm}0.07mm$였다. 수온 $23{\sim}25^{\circ}C$에서 수정 후 50~72시간 사이에 부화하였으며 크기는 전장 $5.1{\pm}0.23mm$였다. 부화 후 4일경에 난황이 거의 흡수 되었고 전장 $7.1{\pm}0.47mm$로 성장하였다. 부화 후 25일 경에 지느러미 기조가 모두 정수로 되어 치어기에 달하였으며 전장 $12.8{\pm}0.49mm$로 성장하였다. 부화 후 100일 후에 반문모양과 외부형태가 성어와 유사하였으며 전장 $38.5{\pm}2.95mm$로 성장하였다.

미호천의 어류상과 어류군집 동태 (The Ichthyofauna and Dynamics of the Fish Community in Miho Stream, Korea)

  • 손영목;변화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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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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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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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4년 5월부터 2005년 8월까지 미호천에서 어류상과 어류군집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채집된 어류는 총 10과 41종이었으며 이중 한반도 고유종 종은 12종 (29.3%) 이었다. 국외에서 도입된 외래어종은 Carassius cuvieri, Lepomis macrochirus, Micropterus salmoides 3종이었고 개체수 비교풍부도는 0.3% 이었다. 미호천 수계 어류상에서 우점종은 Zacco platypus로서 54.7%의 높은 우점율을 나타내었으며 모든 조사 지점 에서도 우점하였다. 1982년에 비해 종다양도 지수, 균등도 지수, 종풍부도는 낮았고 우점도 지수는 높았으며 Lampetra reissneri, Anguilla japonica, Acheilognathus macropterus, Coreoleuciscus splendidus, Pseudopungtungia nigra, Gobiobotia naktongensis, Lefua costata, Pseudobagrus koreanus, Monopterus albus, Iksookimia choii 등은 본 조사에서 출현하지 않았고 Carassius auratus, Rhodeus uyekii, Rhodeus notatus, Acheilognathus lanceolatus, Pseudogobio esocinus, Hemibarbus longirostris, Microphysogobio yaluensis, Cobitis lutheri, Iksookimia koreensis, Pseudobagrus fulvidraco, Rhinogobius brunneus 등은 급격한 감소 추세를 나타내었다. 증가 추세에 있는 대표적인 종은 Z. platypus, Pseudorasbora parva, Squalidus gracilis majimae 등이었다.

공기호흡과 관련된 왕종개(미꾸리과어류)의 호흡기관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Respiratory Organ of Spined Loach, Iksookimia longicorpa (Pisces, Cobitidae), in Relation to the Air-breathing System)

  • 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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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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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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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왕종개 Iksookimia longicorpa의 공기호흡에 관한 호흡체계를 조사하기 위해 표피 (epidermis)와 소화관 (intestinal tract)를 관찰하였다. 표피는 작은 점액세포 (mucous cell)와 곤봉세포 (club cell)로 이루어진 두 종류의 선세포 (gland cell)을 가진다. 점액세포는 대부분 acid sulfomucin으로 구성되었으나 곤봉상세포는 점액물질에 대한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기저층에는 작은 림파구를 포함하는 lymphocytes가 존재하며, 다량의 모세혈관이 기저층 바로 아래부분에 존해하고 있다. 장( intestinal tract)은 거의 일직선형태이며, 크게 장(intestine)과 직장(rectum)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장은 점액층 (mucosa), 점막하층 (laminal propria-submucosa), 근육층 (musculary), 장막 (serosa) 층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장은 짧은 fold와 얇은 벽으로 구성되었으며, 점막층은 acid sulfomucin의 점액을 가지고 있다. 공기호흡하는 어류들의 변형된 공기호흡 기관의 특징들과 비교해 볼 때 왕종개는 하천의 가뭄으로 인해 용존산소가 부족할 경우 장에서는 이루어지지않고 표피에서만 공기를 흡입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만경강에 서식하는 참종개 Iksookimia koreensis와 점줄종개 Cobitis lutheri의 서식환경과 섭식생태 (Habitat Environment and Feeding Habitat of Iksookimia koreensis and Cobitis lutheri (Pisces: Cobitidae) in the Mangyeong River, Korea)

  • 고명훈;박종영;김수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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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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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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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만경강에 서식하는 참종개와 점줄종개의 서식환경과 섭식생태를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조사하였다. 참종개와 점줄종개는 중 상류지역에 혼서하고 있었으나 미소서식지에서 참종개는 유속이 비교적 빠르고 수심 30~60 cm의 돌이 쌓인 곳에서, 점줄종개는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30~100 cm의 모래지역에서 서식하여 차이를 보였다. 두 종은 모두 주행성 어류로 3월부터 10월까지 활동기로, 11월부터 2월까지는 월동기로 나타났으며, 월동기간동안 참종개는 자갈과 돌이 쌓인 곳에, 점줄종개는 모래가 쌓인 곳에 파고 들어가 은신하였다. 참종개는 깔다구류와 수서곤충을 주로 섭식하였으며, 점줄종개는 깔다구류와 요각류, 물벼룩류를 주로 섭식하였고, 섭식률은 두 종 모두 4월과 9월에 높게 나타났으나 겨울동안은 섭식하지 않았다.

미호종개 Iksookimia choii (Cobitidae)의 난 발생 및 자어 형태 발달 (Morphological Development of Egg and Larvae of Iksookimia choii (Cobitidae))

  • 송하윤;김우중;이완옥;방인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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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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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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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이면서 천연기념물인 담수어류 미호종개의 난발생 과정 및 초기 생활사를 연구하였다. 성숙란은 인간 성선 자극호르몬(HCG) 10 IU $g^{-1}$을 주사하여 얻었으며, 습식번으로 수정하였다 수정란은 원형으로 투명한 황색을 띈 침성 점착란이었으며, 수정란의 직경은 $1.1\sim1.3mm$로 유구는 존재하지 않았다. 부화는 수온 평균 $25^{\circ}$에서 수정 후 24시간을 전후하여 시작하였다. 부화 직후 자어는 전각이 $2.5\sim2.7mm$ (평균 2.8 mm)로 입과 항문은 닫혀있었다. 부화 후 6일째 자어는 전장이 $4.7\sim5.4mm$(평균 5.1mm)로 꼬리 끝부분 척색이 $45^{\circ}$로 완전하게 굽어 후기 자어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35일째 개체의 전장은 $20\sim22mm$ (평균 21.8 mm)로 모든 지느러미 가시와 줄기가 정수에 달하여 치어 단계로 이행하였다.

백두대간(만복대~시리봉) 일대 계류의 어류상 (Fishfauna of the Baekdudaegan (Manbokdae-Siribong) Mountain Area Streams)

  • 심재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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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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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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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백두대간의 만복대~시리봉 구간일대 주변 섬진강과 낙동강의 상지류에서어류상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섬진강수계에서는 3목 5과 17종이 채집 또는 확인되었으며 이중 갈겨니 (Zacco temmincki)는 각 지점별 출현도(50%)와 개체수에서 우점종이었다. 한반도 고유어종은 칼납자루(Acheolognathus koreensis), 쉬리(Cpreoleuciscus splendidus),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ajimae), 돌마자(Microphysogobio yaluensis), 왕종개 (Iksookimia lonirorpus), 동사리 (Odontobutis platycephala) 등 6종 및 아종으로 전체 채집된 종 수 의 35.3%를 차지하였다. 회귀종이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종은 확인하지 못하였으며 환경부지정 보호야생동물은 다묵장어 (Lampetra reissneri) 1종이 확인되었다. 낙동강수계에서는 2목 3과 11종이확인 되었다. 출현도와 개체수에서 갈겨니가 우점종이었다. 고유어종은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ijimae)와 왕종개(Iksookimia longicorpus) 2종으로 18.2%의 점유율을 보여주었다.

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 (Pisces: Cobitidae)의 분포현황과 멸종위협 평가 (Distribution Status and Extinction Threat Evaluation of the Korean Endemic Species, Iksookimia yongdokensis)

  • 고명훈;한미숙;권선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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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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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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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 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의 분포현황 및 멸종위협을 평가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정밀분포조사를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회 실시하였다. 동방종개는 조사기간 중 22개 하천, 97개 지점을 조사하여 9개 하천, 37개 지점 (경주시 대종천~영덕군 축산천)에서 서식을 확인하였다. 서식 지점 수는 형산강(15개 지점), 영덕오십천(4개), 곡강천(4개), 축산천 (3개), 대종천 (3개)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주로 평지형 하천의 물이 맑고 유속이 느리며 자갈과 잔자갈, 돌, 모래가 쌓여 있는 소(pool)에 서식하고 있었다. 본 결과를 과거 출현기록과 비교하면, 처음으로 장사천에서 서식을 확인하였고 7개의 신규 서식지를 발굴하였으나, 과거 서식지인 송천에서는 서식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동방종개의 멸종위협 등급을 IUCN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했을 때 서식지 (점유면적)가 3세대(10.5년) 동안 38.9%가 감소하고, 서식지의 질이 하락하였기 때문에 취약(VU A2ace)으로 평가되었다. 주된 감소요인은 가뭄으로 인한 하천 건천화, 외래종 배스 Micropterus salmoides의 도입 및 확산, 하천의 개보수 사업 등이었다.

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Pisces: Cobitidae)의 활동주기 및 섭식생태 (The Activity Period and Feeding Ecology of the Korean Eastern Spined Loach, Iksookimia yongdokensis (Pisces: Cobitidae))

  • 고명훈;김효진;명라연;원용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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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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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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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의 행동주기와 섭식생태를 밝히기 위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경상북도 축산천과 곡강천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동방종개는 수온이 $10^{\circ}C$ 이상 되는 3월부터 11월까지 돌과 자갈, 모래 바닥에서 나와 활동하였지만, $10^{\circ}C$ 이하가 되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기질 속으로 파고 들어가 월동하였다. 하루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5시까지 활발한 활동과 높은 섭식량을 보였다. 동방종개는 주로 돌 표면이나 돌 틈, 모래 표층에서 여과섭식을 하였다. 소화관 내용물을 상대중요성지수(IRI)로 분석한 결과, 깔다구과(Chironomidae, 54.7%)와 새각목(Branchiopoda, 10.1%), 윤충강(Rotatoria, 8.7%), 꽃병벌레과 (Arcellidae, 8.6%), 녹조강 (Chlorophyceae, 6.5%), 규조강(Bacillariophyceae, 5.1%) 등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당년생 치어는 먹이 크기가 작은 윤충강과 새각목, 꽃병벌레과 등을 많이 섭식하였으나 성장하면서 먹이 크기가 큰 깔다구과와 하루살이목(Ephemeroptera)을 주로 섭식하여 먹이전환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