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 선생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지식인 중의 한사람이다. 리 선생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사회에서 '사상의 은사' 혹은 '의식화의 원흉'이라는 극단적 평가를 받았다. 리영희 철학과 언론사상의 핵심은 휴머니즘과 자유,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리영희 선생은 평생 언론사 기자, 언론학 교수로 살았지만 리 선생의 언론활동, 언론실천, 언론사상 등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보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논문에서는 언론인, 언론학자로서 리영희 선생의 언론 사상과 실천 활동을 정리하고자 했다. 리 선생의 '언론인 50년'을 관통하는 핵심 의제는 사상의 자유를 위한 투쟁, 이론과 실천의 통일로서의 글쓰기, 언론과 언론인 비판이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Science & Network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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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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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4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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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he article examines one of the most important means of visualization of mass information on the Internet - information graphics in the broadest sense of the term as a visual technology for presenting mass information. The main objectives of the article are to determine the genre-typological features of infographics and basic technological principles; identification of features of creation and use of information graphics in modern network. Certain benefits of online infographic editors include savings in resources and time. They allow the user, who has basic PC skills, to create standardized infographics based on their own data. In addition, the use of online services develops visual thinking, allows you to get an idea of quality criteria and current trends in infographics, as well as to gain initial experience in the visual presentation of data.
이 연구는 한국 현대 언론사상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로, 1950~1960년대 월간 잡지 "사상계"를 발행하여 잡지 저널리즘의 영향력을 당시 주요 신문 못지않게 키운 잡지언론인 장준하의 언론사상을 고찰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를 위해 장준하의 언론에 대한 인식이 어떤 과정으로 형성되었으며, 그의 언론사상의 주요 논리와 의미는 무엇인지 고찰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준하 언론사상의 성격과 관련되는 문제들을 검토했다. 연구 결과 "사상계" 창간 당시부터 일관되게 나타나는 장준하의 언론사상의 토대는 지식청년층을 계몽하려는 민족주의적 계몽언론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1950년대 말부터 일종의 해설저널리즘 또는 방향제시 저널리즘의 성격도 보였다. 1962년이후 "사상계"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 심해지면서, 그의 언론사상은 일종의 주창 저널리즘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평가된다. 장준하의 언론사상은 당시 한국 언론계와 학계에서 새롭게 인식되던 구미의 언론개념과 이론을 이해하고 수용하여 당시로서는 선진적인 사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주장과 논리는 언제나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었다고 평가된다.
디지털 미디어 기술 발달에 따라 언론인의 직업 규범과 가치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 지를 탐구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먼저, 19세기 말 이래 확립된 객관주의, 전문직주의 언론 규범이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에서 어떤 변화의 압력을 받고 있는 지를 파악했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직업 언론인의 직무 수행에 $\triangle$ 인식론 측면 $\triangle$ 전문직 정체성의 측면 $\triangle$ 독자와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의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형성돼 공유되고 있는 언론 규범에 이런 일반적인 변화가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를 중견 언론인들을 심층 인터뷰 해 조사했다. 인터뷰에 앞서 언론인들로 부터 '기자 정신'의 역할 모델로 인정받는 리영희 선생(1929~2010)의 언론사상을 도출해 비교의 준거로 활용했다. 즉, 이 연구는 $\triangle$실증적 글쓰기를 통한 실체적 진실 추구 $\triangle$전문성에의 열정 $\triangle$독자(민중) 와의 상호교육 등 리영희의 언론 정신으로 상징되는 한국적 언론 규범이 현재의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는 지를 살펴보는 탐색적 연구이다. 연구결과, 미디어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언론인들은 실체적 진실추구, 전문성 추구, 심층 탐사보도 등 리영희의 언론정신으로 상징되는 전통 저널리즘의 규범과 가치가 직무 수행에서 여전히 중요한 지침이 된다고 보았다. 또 이런 정신이 현재 한국 저널리즘이 봉착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긴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다만, 언론인들은 디지털 시대에는 이런 저널리즘의 가치를 열린 자세로 수용자와 밀접히 상호작용 함으로써 성취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진실을 가려 내 제시하는 '판별자'의 역할, 시민저널리스트와 전문가 블로거의 자원을 폭넓게 활용해 뉴스를 생산하는 '네트워크 연결점', 수많은 정보를 엮고 정리하는 '뉴스 코디네이터' 등으로 역할을 확장하는 등 새로운 미디어 기술이 제공하는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over the present situation of fashion journalism, which is a collaborator and watchdog of the fast-growing fashion business industry, then to proffer fundamental data for the setting of desirable fashion journalism in the field of newspaper. Unlike magazine and internet news service which are focused on a specific group, daily newspaper has a far-reaching influence without regarding the age, gender and social status of the readers. Therefore, how newspaper deals with fashion and fashion phenomena has immense influence on the attitude and understanding of common people on fashion. Defining fashion journalism is an activity of gathering and mediating of various ideas and opinions on fashion, the beginning of fashion journalism of newspaper traces back to the late of 19th century. From then to the period of Japan's occupancy by force, newspaper used fashion articles to lead enlightenment of lifestyle. After Korean War, newspaper was one of the main path of in-flowing western culture and fashion trend till 1970s. During $1980s{\sim}1990s$, fashion articles in newspaper were separated from woman and family section and fashion journalism made their own way to a specialized field. In the beginning of 21st century, fashion journalism in the field of newspaper is armed with more various and profound contents then ever, but it is also true fashion journalism is not free from accusation of commercialization and agitation of preference on imported luxury goods. Today fashion articles of daily newspapers are not subordinated to the common idea, 'fashion is only for women'. Fashion articles deals with men as well as women. Information on new products is regarded more important than fashion trend. Articles are not restricted in the fashion section. It means fashion journalism is expanding its territory to business section, opinion section and so on. However, fashion news dealing with aged people or young children are very rare. It suggests target readers of fashion news are concentrated on the people who have a considerable buying power. An main article usually has more than 3 photos. That means not only photos in fashion news are established as essential visual information today but also commercialization of fashion news makes rapid progress in this field. Also the considerable dependancy on the information sources from manufacturing side can be a problem of sustaining accuracy and impartiality of news.
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하여 사건발생 원인에 대한 수많은 의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11월 이후 후속 탐사보도 프로그램 제작이 중단되었다. 본 연구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생산자 연구를 통해 그 이유를 탐색했다.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분석 결과 다음 네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군 작전과 관련된 기밀이란 이유로 군이 정보를 독점함으로써 PD와 기자의 사실(fact) 접근이 불가능하거나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둘째, 천안함 침몰을 다룬 <추적60분>(KBS)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경고' 징계 등 관련 보도에 대한 탄압으로 위축효과가 일어났고, 이후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에 대한 상영 제한에서도 드러났듯이 국가 권력에 의한 미디어 통제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셋째, 지상파 방송에서 자율적 제작을 주장한 제작진에 대해 이루어진 강제 인사, 조직 개편 및 국장책임제도 폐지 등으로 PD 저널리즘과 제작의 자율성이 현저하게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넷째, 방송과 사회 전반에서 나타난 "종북몰이" 현상의 확산에 따라 방송사나 제작진에게 자기검열 기제가 작동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구조적 주변화 환경 속에서 PD 저널리즘이 지향하는 "합리적인 의심과 검증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기록하는" 방송 공론장 확립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Science & Network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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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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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4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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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he main idea of the work is to address issues related to the activation of incentives in students of educational institutions, as an integral part of motivation in pedagogy, which is one of the priorities of higher education, in turn, the correct and timely application of motivational factors allows qualitative analysis, on the activation of cognitive interest in training. The purpose of the article is to study and qualitatively assess the methods and ways to stimulate students while studying in higher education. In solving the set tasks, a qualitative analysis of the known literature on the definition and application of motivation in the educational process. Definitely a stimulating process as a factor of psychological motivation. It is concluded that neither in understanding the essence of the stimulus, its role in the regulation of behavior, nor in understa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timulation and stimulus does not exist.
본 연구는 소셜미디어에서의 뉴스 정보 수용을 기존의 전통적인 신문기사 형식의 뉴스 읽기와 비교 분석했다. 전통적인 신문기사 읽기 조건과 비교할 때 소셜미디어를 통한 뉴스 전달은 대화저널리즘 양식으로 이뤄진다고 보았으며 이러한 양식의 차이가 뉴스 정보의 기억과 구성에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는지를 유사실험을 통해 관찰했다. 실험에서는 동일한 내용의 가상의 기사를 전통적인 신문기사 형식과 소셜미디어의 대화체 이야기 정보 방식으로 제작해 신문기사 조건과 소셜미디어 조건에 활용했다. 뉴스의 이해 정도를 정보 기억(전체 내용 기억, 주요 내용 기억, 내용을 틀리게 기억한 정도, 부가적인 정보의 기억, 사실 정보 획득)과 구성(인과관계 기억)의 두 가지 측면에서 관찰했다. 분석결과, 신문기사 조건은 소셜미디어 조건보다 정보 기억에서 더 뛰어났다. 전체 내용의 기억 정도, 주요 내용을 기억한 정도, 부가적인 정보를 기억한 정도, 사실 정보 획득 등에서 신문기사 조건이 우세했으며, 내용을 틀리게 기억한 정도는 소셜미디어 조건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과관계 기억의 경우, 일반적 인과관계를 기억하는 정도는 소셜미디어 조건이 더 뛰어났지만 해당 기사에 특정한 인과관계를 기억하는 정도는 신문기사 조건이 소셜미디어 조건보다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전통적인 신문기사 형식이 뉴스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됨을 시사하고 있다.
Nietzsche in the early 20th century, many Western thought came to China pushed the time, who want to reform the Chinese young intellectuals was a great welcome. Around 5.4 times writers representing China Journalism Guo Mo ruo Mao Dun and social needs of the times according to the spirit, according to their ideology, no tubes and four optional understand Nietzsche. Was acceptable, in the process, Nietzsche was transformed hem into various forms. In this paper, two Guo Mo ruo Mao Dun accept Nietzsche as Nietzsche socreated their own awards and also looked at these similarities and difference. Nietzsche Guo Mo ruo the remnants of the old feudal ideas and traditions were to break down and accept only select perspective. Nietzsche's self-discovery and individual liberty, and against the reality and accept the terms of loan 5.4 seconds, an ideal Nietzsche award was created. However Guo Mo ruo particular aspect of the acceptance of Nietzsche, whereas Nietzsche regarded as an extreme pessimist history, and his extreme caution and idealistic form of individualism was often criticized. Mao Dun the core ideas of Nietzsche 'Superman' and 'will power' noted. 5.4 All time view of life, a new morality must re-evaluate the need for a practical, based on the old tradition of Nietzsche completely against the spirit of rebellion was to have especially appreciated. But this was different Mao Dun Nietzsche and moral beliefs. What is the old morality Nietzsche corrupt, bourgeois morality and ethics, and was negative for democracy and freedom, Mao Dun dark realities facing the old Chinese feudal and traditional idea ofrevolution as a democrat were negative for. Guo Mo ruo Mao Dun optional for Nietzsche's acceptance was 5.4 times that contemporary needs can be met.
방송에서 공공성이 중요한 이유는 제반 사회에 존재하는 다원적 가치와 그것을 유통시키는 전파의 유한 희소성 때문이다. 방송 전파는 제한되어 있지만 다양한 사회적 가치는 자유롭게 유통되어야 한다. 이것이 방송 공공성의 핵심이다. 방송 공공성의 전제조건은 방송 규제기구와 방송사업자의 자율과 독립이다. 이 연구에서는 방송의 정치적 독립성 문제를 집중 검토하였다. 최근 MBC 피디 체포와 YTN 노조위원장 구속 사태는 아직도 한국사회에서 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이 심각한 문제임을 보여준다. 지난 2001년 출범한 통합방송위는 사회조합주의 방송 규제기구였다. 2008년 출범한 방송통신위는 국가기구에 가깝다. 공영방송과 방송통신위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것이 현 단계 한국 민주주의의 핵심 과제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 방송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확인해 보기 위해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를 보면 일반인과 전문가 집단 모두 현재 방송 독립성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답했다. 본 논문에서는 수용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방송의 독립성 유지를 위한 핵심 정책방향으로 사회조합주의 정책의 재구성 및 규제기구와 공영방송의 거버넌스 재편방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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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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