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용자 중심적 사고의 사회적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두된 유니버설 디자인을 중심으로 디자인 표준화의 진행 동향에 대해 고찰하고, 도입 필요성에 대한 논의점을 제공한 것이다. 인간중심이자는 발상은 지나 온 산업사회에서의 경험과 자성을 통해 인간성의 매몰과 비인간화 경향을 극복하고, 보다 인간성의 함양과 인간의 자아실현을 위해 발현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오늘날의 표준화 의의는 품질 성능과 안전성이나 경제적 측면에 머물지 않고 인간의 다양성과 복지적인 시점에서의 배려가 요구되고 있으며, 디자이너들에게 중요한 단서나 지침을 제공해주는 기능이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디자인 표준화는 자유로운 창의성에 제약이 된다는 디자인계의 우려 속에 표준화 도입에 대한 연구자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디자인 관련 전반에 표준화 연구가 답보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2001년 11월에 ISO/IEC Guide 71이 발행되면서 한국표준협회는 가이드를 내용 변경 없이 KS A ISO/IEC Guide71로서 제정하기에 이르렀으며, 기업 활동에 있어서 유니버설 디자인과 연동된 표준화의 진행은 점차 중요한 요인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규격화 또는 기준화에 의해 얻어지는 절대 다수를 위한 효용성과 호환성 등과 같은 이점은 크다 할 수 있으나, 유니버설디자인을 실현함에 있어서는 단지 표준화나 규준에 의거한 기준지상주의가 아닌, 사용자 체험과 니즈 그리고 인체특성과 불편요소 DB 등을 바탕으로 한 인간 중심의 디자인 마인드의 동반이 요구된다.
This study randomly chose 10 humanity high schools, which are located in Busan and KyoungNam province. We then examined the recognition rate of physical therapy among 378 teachers who were and still are working in the schools. 1. The recognition grade of physical therapeutics between men and wome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with results of 80.7% of men and 69.7% of women(p<0.05). In the case of experiencing physical therapy, 83.6% of people said they knew the physical therapeutics and in the case of the opposite side, the result was also significantly different with a result of 67.8%(p<0.05). 2. We ranked the people on how much they knew about the physical therapeutics among men and women. With men, the actual experience of physical therapeutic came before what they heard from other people. In the case of women, what they heard from other people came first and the actual experience of physical therapeutic came after. According to the public information from Inje University, the recognition grade is recorded in the 3rd grade department as 21.5% while in the case of experiencing treatment from a physical therapist, the result was 39.1%. In the other department (the 1st grade department), what men and women heard from mass media was recorded at 17.5% and what they heard from other people, it was recorded at 33.8%(p<0.05). 3. The research about the recognition of academic ability of being a physical therapist was that 55.6% of teachers thought that 3-year-college was the best, which made the results different from the recognition grade of the experience of education(p<0.05). 4. In the recognition grade of physical therapeutics, there were significantly differences from 50.2% of men and 45.2% of women were expecting about 1mil ion won to 1.99million won. In case of 25.2% of people who have experience less than 15years at work, they expected about 2million to 2.99million won. The figures were higher than 10.1% of people who have experiences over 15years. About the recognition grade of physical therapists social level in the future is 48.8% of people who had experienced of physical therapy and 63.8% of people who never had experienced of it said it would be better in the future. From these results, the recognition about physical therapeutics and the view of its social status are optimistic and they know well about the level of academic ability of physical therapists. On the other hand, most teachers don't know exactly about physical therapists work. So we have to inform them aggressively for enhancing the recognition of physical therapy because high school students are well affected by their teachers when they face their future or major in university.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개발된 고등학교 교과서의 읽기자료 특성을 조사하여 향후 독서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어, 수학, 영어, 통합과학, 통합사회 주요 교과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과서의 읽기자료를 분석하였고, 읽기자료의 분석 기준은 주제 유형, 목적, 학생 활동이었다. 연구 결과, 고등학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교과서에는 인간, 자유, 문화, 환경, 지구 등 다양한 주제의 읽기자료가 각 단원의 개념과 연관되어 제시되고 있었다. 특히 국어교과는 한단원에만 '한 학기에 한권의 책 읽기'라는 단원이 신설되어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읽기자료가 효과적인 독서 전략이나 독서 방향에 대한 안내가 없으며, 읽기자료의 양이 부족하고 확장적 독서를 위한 자료나 정보가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교과서의 읽기자료가 각 단원의 학습 내용을 단순하게 보충하거나 개념 이해를 위한 단편적인 단서로만 제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교과의 읽기자료 제시가 나열식으로 단순하게 전개되어 있으며, 읽기자료가 학생들의 독서 흥미, 독서의 내면화 그리고 독서 확장을 위한 도구로는 미흡함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은 고등학교 교과서의 확장을 위한 읽기자료의 보조 자료를 제안하고, 교과서 구성 측면과 수업 방법 측면에 대한 제안을 통해 교과서와 독서교육의 발전적 관계를 모색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권장하고 있는 회전법이 실천 용이하고 치면세균막 제거에 효과적인지 다른 칫솔질 방법과 비교해 보고, 집단칫솔질교육 후 시간흐름에 따른 효과추이를 확인하고자 임의 추출한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O'leary 지수와 PHP 지수를 구하고 칫솔질 수행도를 조사하였다. 분석은 STATA 11.0을 이용하였다. 회전법과 바스법, 와타나베법의 칫솔질 방법에 따라 O'leary 지수와 PHP 지수 및 칫솔질 수행도가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1차부터 3차까지 평균을 비교한 결과 차이가 없었다. 칫솔질 교육 전인 1차, 칫솔질 교육 2주 후인 2차, 칫솔질 교육 4주 후인 3차의 O'leary 지수, PHP 지수 및 칫솔질 수행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비모수 표본자료에 사용하는 Kruskal-Wallis test를 수행한 결과 O'leary 지수의 경우 칫솔질 교육 전 측정 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하였고, 2차시기 측정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001). PHP 지수는 1차시기 가장 높게 나타났고, 2차시기 감소하였다가 3차시기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01). 칫솔질 수행도 역시 PHP 지수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p=0.0001). 이상의 결과로 회전법이 모든 사람에게 획일적으로 권장할 만한 방법인지 좀 더 다각적인 고찰이 필요하고, 칫솔질 교육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되므로 지속적인 교육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칸톤학교 아라우가 19세기 전체에 걸쳐 독일의 김나지움 교육 이념 논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였다. 이 논쟁 속에서 아인슈타인이 바이에른에서 정규 과학교육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했다는 점을 원전 자료 분석을 통해 입증했다. 아인슈타인은 정규교육의 결핍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독학에 의해 자기 학습을 하는 습관을 가졌고, 이 방식은 평생 유지되었다. 그는 권위주의적이었던 뮌헨의 학교에서는 매우 힘들게 지냈지만, 자유정신과 자율성이 보장되었던 아라우의 민주적 학교에서는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다. 아라우는 오랫동안 외지와 자유로운 교류와 프랑스 계몽주의 영향으로 종교적, 지역적, 민족적 차별이 없이 적대적 사상들에 대해 관대한 다문화적 사상을 갖고 있었다. 이로 인해 소규모 공립학교인 칸톤학교는 스위스를 넘어 교사와 학생의 막강한 인적 자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 교육이념 논쟁을 통해 시대정신에 맞는 실용주의와 계몽주의 사상을 선택했다. 이는 김나지움에서 인간교육-인문주의-엘리트 양성을 실시하고, 상공업학교에서는 시민교육-사실주의-시민 양성을 동시에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체제로 정착된다. 특히 김나지움은 1835년부터 순수한 신인문주의를 벗어나 자연사와 같은 실물교과를 도입함으로써 양형주의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로써 칸톤학교는 참다운 인간성 교육, 철저한 학문적 교육, 생활 속에서 시민적 삶의 능력을 추구하는 학교가 되었으며, 아인슈타인은 여기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자신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은 남긴 교육기관의 모범을 찾게 된다.
본 연구는 KNHANES 제6기 1차 년도(2013년) 자료를 이용하여 성인의 구강위생용품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만 19세 이상 성인 4,839명을 최종 분석대상자로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교차분석 결과 구강위생용품의 사용(하루 칫솔질 빈도, 치실 사용 여부, 치간칫솔 사용 여부, 구강양치용액 사용 여부)은 성별, 나이, 교육수준, 가구소득, 결혼상태, 치과의료 이용, 치과검진 여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냈다. 구강위생용품 사용에 미치는 변수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살펴본 결과 성별, 교육수준이 공통적인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구강위생용품에서 모두 공통되지는 않았지만 구강건강상태와 치과의료 이용, 최근 1년간 치과검진 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냈다. 치과 전문인력인 치과위생사는 구강위생용품을 세분화하여 각 영향 요인을 인식하고 개인의 특성 및 구강상태를 반영한 구강보건교육매체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민구강보건증진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만 6세부터 18세까지 연령을 대상으로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인구사회경제 특성과 구강건강 수준에 따른 미충족 치과의료 경험의 차이를 분석하고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청소년 3,961명 중 786명 19.84%가 미충족 치과의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미충족 치과의료 경험 이유로는 학교를 비울 수 없어서와 경제적인 이유가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의 미충족 치과의료 영향 요인을 확인한 결과 6~12세에 비해 높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소득이 증가할수록 미충족 치과의료 경험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구강건강 인식 수준 좋지 않음에 비해 보통과 좋음의 경우 각각 0.61배, 0.72배 덜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하는 경우 미충족 치과의료를 0.22배 덜 경험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청소년의 미충족 치과의료 경험을 줄이기 위해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치과의료 보장정책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며, 학교를 비울 수 없어서가 원인이 된 치과의료 이용의 접근성 장애를 개선하기 위해 중 고등학교 내 구강보건실 설치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에 소재한 5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1~4학년 남녀 대학생 396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가 측두하악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구강악습관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강 내 악습관 정도에 '수면 시 한쪽으로 누워 잔다'가 가장 빈도 높은 구강 악습관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 '카페인 음료를 즐겨 마신다', '손이나 물건으로 턱을 괸다',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다' 등이 높은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를 살펴본 결과 성별에 따라서는 학교생활 문제, 자신 문제, 경제적 문제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에 따라서는 스트레스 중 자신 문제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요인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한 결과 지각된 스트레스 중 학교생활 문제, 자신 문제는 구강 악습관 점수와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 및 지각된 스트레스가 구강 악습관 점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별, 학년, 주관적 구강건강 상태, 학교생활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자신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대학생의 구강 악습관과 스트레스는 유기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측두하악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구강 악습관이 해결하기 어려운 구강문제임을 인식하고 구강 악습관에 대한 적절한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이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노력으로 규칙적인 운동 및 식생활을 하며 개인의 특성에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구강건강신념모형을 이용하여 택시운수종사자의 구강보건행태를 파악하고 분석하여 택시운송종사자의 구강건강증진과 지역구강보건사업 방안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일반적 특성 및 구강 건강신념이 구강보건교육 경험 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구강건강신념 중 유익성은 구강보건교육경험 여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건강신념이 치석제거에 미치는 영향에는 유익성, 감수성, 장애성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구강건강신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감수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 월 평균 소득,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연령, 1주일 근무일수, 치과의료기관 이용여부로 나타났다. 심각성에 영향을 준 요인은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최종학력, 1주일 근무일수로 나타났다. 또한 유익성에 영향을 준 요인은 치석제거 경험 여부, 하루 평균 근무시간으로 나타났고, 장애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월 평균 소득,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치석제거 경험 여부, 구강보건교육 경험 여부, 1주일 근무일수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택시운수종사자의 특성에 따라 구강건강신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다르긴 하나 구강건강신념과 구강건강행동 간에는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택시운수종사자의 구강건강증진방안을 마련할 때에는 구강건강신념과 구강보건행태를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구강건강상태가 전신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려는 목적 아래 KNHANES 제6기 1차년도(2013년) 자료를 활용하여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상태와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련성을 파악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치주상태 관련성을 교차 분석으로 확인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류마티스 관절염과 치아상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p=0.001). 류마티스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치주상태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치아상실의 개수가 19~28개인 사람은 0~8개인 사람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이 약 3배, 9~18개인 사람은 0~8개인 사람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치아상실 개수가 많을수록 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치주상태와 치아상실을 동시에 로지스틱 회귀모델에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같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통제변수를 보정한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골밀도 검사를 비롯한 임상검사와 약 복용 등의 염증상태에 대한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보다 체계적인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구강건강상태와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련성에 관한 양방향성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두 질환 사이의 명확한 매커니즘이 규명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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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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