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esis of this analytical study includes 1) the generation of annual and monthly discharge regarding single hydrological variable at single site, 2)comparsion with the historical records and the generation, and 3) changing the monthly generatied discharge into annual. The conclusion of this will be used for the future plan for water resources development. Annual discharges at waegwan are characterized by log-normal distirbution and persistence-absent. Also, the random number generator causes the errors in the generation of annual discharge. The serial correlation coefficients of the generated annual discharge have less value than that of historical records, while the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lope in January have(+) value and opposite to historical record. To change the monthly generated discharge into annual is not proper.
When the historical data are available, the diffusion model, which describes the time pattern of the adoption process of a new product or technology or service, has been used as a reasonable predictor in the telecommunication demand forecasting area. This paper shows that the diffusion model is applicable when the historical data are not available. The model used is in the form of a "logistic" function. The parameters of the function are estimated using the questionnaire and the historical data of reference products. From the questionnaire, an initial and an upper limit long run value of the market share are estimated, and the diffusion time to the upper limit value is determined by the relation between the investment and the utility.
언론행위는 사회적 실천행위다. 따라서 무엇이 옳고 그런가에 대한 판단이 전제되어야 한다. 언론에 철학이 필요한 이유다. 언론철학의 빈곤은 언론의 도구화를 촉진한다. 어떤 권력이나 자본도 언론의 본질적인 철학을 침범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언론은 언론의 본질적 가치를 지켜야 한다. 언론의 본질적 가치를 침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하는 것은 언론 스스로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다. 즉 자기 배반이다. 언론의 사회적 실천은 언론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고 실현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역사적이다. 언론이 역사와 만나는 지점이다. 역사의식 없는 언론은 곧 철학의 빈곤이다. 철학 없는 언론은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질 수 없다. 언론철학은 역사를 통해서 현실로서 들어난다. 역사적 현실을 통해 언론철학의 구체성은 들어난다. 언론철학과 언론역사 연구 간의 대화가 필요한 이유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언론철학이 언론역사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재구성되는지 살펴본다. 동시에 언론역사 속에서 언론철학은 어떻게 구체화 되는지, 역사적 주체들이 어떻게 언론을 실천하는지, 그것의 언론사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본 연구는 인천 자유공원의 '역사도시공원'으로서의 가치를 공원 및 주변지역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통해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연구 방법으로 고지도 및 항공사진에 기반한 시계열 분석을 통해 자유공원의 시대별 변천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근현대사의 시대적·문화적 변화를 바탕으로 해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자유공원은 (1)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보여주는 증거일 뿐 아니라, (2) 국내 최초의 도시계획에 기반한 도시공원으로서의 역사적인 가치도 지니며, 또한 (3) 근·현대 급변한 시민 생활상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유산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본 연구의 유산 가치 규명에도 불구하고, 자유공원의 유산 가치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규명 및 복원·활용을 위해서는 향후 자유공원에 대한 깊이있는 자료의 탐색 및 발굴연구 등 추가 연구들이 요구된다.
Communications for Statistical Applications and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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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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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9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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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VaR(Value-at-Risk)는 시장위험을 측정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적절한 VaR 모형의 선택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본 논문에서는 특정 모형을 선택하여 VaR 예측값을 구하는 대신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두개의 VaR 모형인 역사적 모의실험과 GARCH 모형의 예측값들을 서포트벡터기계 분위수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결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Having set a trend for luxury fashion brand markets since the $17^{th}$ century, France has established the norms and the forms of the fashion business. In addition, it has maintained its status as a leading fashion power by discovering economic value from the intangible value of design and brand, and developing fashion into a high value-added industry.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socio-cultural factors that have exerted a positive influence on the formation of "fashion power" in France from a historical perspective. It will focus on four major external historical factors that made France the top fashion power: insights and innovation of French leaders as well as their constant concerns and efforts for the promotion of fashion, a tradition of experimental cultures and arts, open and the public-centered social environment and an atmosphere of cherishing the values of creation, and the establishment of a legitimate system that protects them.
본 연구는 지역주민, 향토사학자들이 찾아낸 근대 문화유산을 1차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최근 근대 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등록문화재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나, 정부와 전문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곳에 숨겨진 지역 문화유산의 발굴을 위해서는 지역에 기반한 현황조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의 기준은 서술적으로 기술되어 있어 다소 모호하고, 일부 가치만을 반영하고 있어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반면, 80년대 이후 서구 유럽에서도 유사한 논의가 전개되었으며, 평가기준에 있어 초기 건축적, 미학적 가치만이 아닌 사회문화적, 학술적 가치와 최근에는 경제적 가치를 중요한 평가가치로 제시하며 발전해 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양에서 시계열적으로 확장되어온 문화유산의 선정가치를 참조하여, 보전 가치와 관련한 역사적, 미학적, 사회 문화적, 학술적 가치, 활용 가치와 관련한 교육적, 경제적 가치로 구분하여 재구성하여 제안하였다. 다만 선정된 가치를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음에 따라, 쌍대비교(paired comparison)를 이용하여 상대적 중요도와 값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전통적으로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었던 역사적 가치는 여전히 가장 주요한 선정 기준이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과거 중요한 가치였던 미학적 가치는 새롭게 등장한 사회 문화적 가치 비해 낮게 평가되었다. 개별 시설의 아름다움보다는 근대문화유산의 사회, 환경적 관계를 보다 중요시함을 알 수 있었다. 활용가치의 경우, 보전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현재 건축적 가치와 미학적 가치 중심으로 평가되어 사라지고 있는 근대 문화유산에 대해 다각화된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반영함으로써, 지역민 스스로도 지역 내 근대 문화유산을 비교적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글은 옥동(玉洞) 이서(李?)의 장편 영사시(詠史詩) "역대가(歷代歌)"를 대상으로, 그 속에서 확인되는 옥동의 역사인식을 살펴보고자 한 글이다. 옥동 이서가 도덕적 수양을 최상의 가치에 둔 도학자(道學者)였다는 점에서 옥동의 "역대가"는 유가적(儒家的) 인식세계(認識世界)와 구분하여 설명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옥동의 "역대가"는 7언 526구로 구성된 장편(長篇) 고시(古詩)인데, 지금까지 알려진 "역대가" 계열의 작품들과 그 구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옥동의 "역대가"는 두 개의 큰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단락은 태초부터 명(明)나라 멸망시기까지 중국의 사적을 서술한 부분이고, 두 번째 단락은 당대 현실의 부조리를 서술하여 현실에 대한 강한 비판의식을 드러낸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역대가" 계열의 작품들이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하여 치란(治亂)과 흥망(興亡)의 사적만을 이야기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옥동의 "역대가"는 그의 유가적(儒家的) 역사인식(歷史認識)을 바탕으로 창작된 것이라 생각된다. 옥동에게 중국 역대 왕조의 흥망성쇠는 역사적 사실로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도덕적 수양을 추구해야 할 이유를 설명해 주는 도구로 작용하였다고 보인다. 옥동은 자신이 익힌 중국 역대 왕조의 흥망성쇠와 현실의 부조리에 대한 예리한 비판, 그리고 도덕적 수양의 필요성에 대한 자극을 모두 더하여 526구의 장편 영사시 "역대가"를 창작하였다. 그런 점에서 옥동의 "역대가"는 예술성을 목적으로 하는 순수한 문학 활동의 결과물이라고 하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그러나 옥동의 "역대가"는 그 나름의 문학성을 통해 이전까지 저작된 여타의 "역대가" 작품들과 비교하여 문학적으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옥동의 "역대가"는 문학성과 함께 그 스스로의 학습과 자기 신념의 강화를 위한 수단이면서 동시에 그와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의 도구였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역사 속 과학탐방에 대하여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가치, 지도방식, 어려운 점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데 있다. "98 과학교육자 큰모임"에 참석한 현직 교사 및 과학교육자 97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검사도구는 본 연구자들에 의해 개발되어 과학교육전문가 4인으로부터 안면 타당도를 검증받았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 역사 속 과학탐방은 교육적으로 매우 가치 있다고 응답하였다. 응답자의 다수가 한국 역사 속 과학탐방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탐구과정기능의 습득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발산적 탐구와 협동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통합교과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반응하였다. 정규 과학교과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과학관련 진로지도 및 생활지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기존 과학탐방의 지도경험에 대한 조사를 통해 볼 때, 탐방 전 활동이 거의 없었고 탐방 중에는 교사설명 중심의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탐방 후에는 과학기사나 일기 형식의 작문을 주로 하였다. 이에 비해 교사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한국 역사 속 과학탐방의 지도방식은 학생용 탐방자료나 비디오를 통한 탐방 전 활동, 간단한 안내 후 조별 탐구로 이루어진 탐방 중 활동, 탐방결과에 대하여 발표 토론하는 탐방 후 활동을 강조하였다. 한국 역사 속 과학탐방의 어려운 점으로 교사들은 교수학습자료의 부족과 거리 비용 및 교통문제, 교사의 경험부족 등을 언급하였다. 또한 한국 역사 속 과학탐방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과학탐방 교수학습 자료의 개발과 탐방활동에 대한 정규 교사 연수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The Korean Legation in Washington, D.C., is a proof that Emperor Kojong of Chosun Dynasty tried to establish relationship with the U.S. in 1891, that was before the declaration to establish Korean Empire. In that sense, the building is a historic place. The legation building is a symbolic place attesting to the turbulent history at the time of 1890 to 1910, when Korea had to suffer the forced treaty with Japan in 1905 and the annexation into Japan, and then to the 20th century up to the present time, 2014. The legation building can be turned into a space to host well-planned exhibits to show Korea's history and culture to local residents, foreign visitors to Washington, D.C., and overseas Koreans. The followings are the basic principles for the future use of the legation in line with the basic direction. The building's use should not be limited to museum, but should be flexible to accommodate various different practical usage. It is necessary to make the Korean Legation building that can incorporate the characters and the history through modern interpretation of the historicity of the place, the Korean culture, and historical events. The future usage of the Korean Legation building should enhance the value as a cultural heritage by linking the interpretation of the historical events and real life shown through exhibits, performance and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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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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