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althy Kore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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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찬물 온도에서 손가락 추위유발성혈관확장의 재생산 반응 (Cold-induced Vasodilation At Various Water Temperature And Its Reproducibility During Cold Water Finger Immersion)

  • 김병조;이대택
    • 항공우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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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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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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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다양한 찬물 온도에 손가락을 침수시켰을 경우 추위유발성혈관확장(Cold-induced vasodilation)이 어떻게 나타나며, 이 반응이 재발현되는지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10명의 건강한 대학생($21.4{\pm}2.5$ yrs, $175.8{\pm}4.1$ cm, $69.6{\pm}7.6$ kg, $11.2{\pm}3.7$ %fat)이 두 번의 실험에 참가하였다. 첫 번째 실험은 상온환경에서 다섯 번의 실험과정 반복으로 이루어졌다. 실험과정은 $43^{\circ}C$의 물에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을 5분 동안 담갔다가, 그 후 25분 동안 상온에서 휴식을 가지고, 그 다음 무작위로 물 온도 5, 8, 11, 14, 또는 $17^{\circ}C$ 중 하나에 손가락을 담갔다. 한 과정이 끝나면 다른 수온에서 같은 방식으로 실험이 진행되었다. 재발현 반응을 평가하기 위해 첫 실험 후 최소 5일 후에 같은 방법으로 두 번째 실험이 진행되었다. 실험 중 심박수, 직장온도, 손톱주위온도가 매 6초마다 측정되었다. 결론적으로 재현성에는 최대손가락온도(Tfmax)와 Tfmax-물온도(Tw)에서 재생산 반응을 보였다. 추위자극에 따른 CIVD의 반응은 추위자극이 높을수록 최소손가락온도(Tfmin)와 Tfmax의 반응은 높게 나타났으며, 추위자극이 낮을수록 Tfdiff의 반응은 증가되었다. 그러나 모든 반응시간에는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항공 LiDAR 및 RGB 정사 영상을 이용한 딥러닝 기반의 도시녹지 분류 (Classification of Urban Green Space Using Airborne LiDAR and RGB Ortho Imagery Based on Deep Learning)

  • 손보경;이연수;임정호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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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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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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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도시녹지는 도시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며, 건강한 도시 생태계 유지 및 관리를 위해서는 도시녹지의 공간적인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 환경부에서는 2010년 이후부터 총 41개의 분류 항목을 갖는 1m 급 해상도의 세분류 토지피복지도를 제공해오고 있으나, 가로수와 같은 도시 내 고해상도 상세 녹지 정보는 기타 초지로 분류되거나 누락되어 오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원시 지역을 대상으로 1m 이하 급의 고해상도 원격탐사 자료(항공 LiDAR 및 RGB 정사영상)를 이용하여, 기존 세분류 토지피복지도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고해상도의 상세 도시 녹지(수목, 관목 및 초지) 정보를 분류하고자 하였다. 분류 기법으로는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할방법인 U-Net 구조의 모델을 활용하였으며, 분류 항목의 수 및 사용하는 자료의 종류에 따라 총 3가지의 모델(LRGB10, LRGB5, 및 RGB5)을 제안하고 성능을 평가하였다. 검증 지역에 대한 세 모델의 평균 전체 정확도는 각 83.40%(LRGB10), 89.44%(LRGB5), 74.76%(RGB5)이며, 항공 LiDAR와 RGB 정사영상을 함께 사용하여 총 5개의 항목(수목, 관목, 초지, 건물, 및 그 외)을 분류하는 LRGB5 모델의 성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원시의 수목, 관목 및 초지 기준의 전체 녹지 현황은 각 45.61%(LRGB10), 43.47%(LRGB5), 및 44.22%(RGB5)로 나타났으며, 세 모델 모두 기존 세분류 토지피복지도와 비교하여 평균 13.40%의 도시 수목 정보를 더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러한 도시녹지 분류 결과는 향후 중분류 토지피복지도와 같은 기존 GIS 정보와의 융합을 통해 가로수 녹지 비율 현황 등 추가적인 상세 녹지 현황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다양한 도시녹지 연구 및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상태와 건강위험요인 (Health Status and Associated Health Risks among Female Marriage Immigrants in Korea)

  • Kim, Hye-Kyeong;Yoo, Seung-Hyun;Cho, Seon;Kwon, Eun-Joo;Kim, Su-Young;Park, Ji-Youn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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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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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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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본 연구는 외국인 여성결혼 이민자의 건강위험 요인 및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서 향후 외국인 여성결혼 이민자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 및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의 대상은 지역 보건소 및 동.면사무소 등에 등록된 외국인 여성결혼 이민자 중보건복지가족부의 무료건강검진사업 참여자 3,069명이다. 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15개 지부에서 2008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실시하였으며, 기초, 소변, 간기능, 당뇨, 고지혈증, 빈혈 등 총 21개 검사항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검진과 함께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한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은 인구사회통계학적 특성, 식습관, 흡연 및 음주 습관, 신체활동 및 정신건강상태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국어, 영어, 중어, 베트남어로 제작되었다. 결과: 결혼이민여성들의 건강문제는 연령과 출신국가에 따라 달랐으며, 건강행태 또한 출신국가, 연령, 한국 거주기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질환 의심률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소견율이 증가하는 일반적인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신국가별로는 필리핀 이주 여성의 질환의심율이 54.7%로 전체 평균인 43.6%를 크게 상회하였고, 베트남 여성의 질환 유소견율이 낮았다. 일본출신 여성이 다른 국가 출신에 비해 건강한 식습관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결혼이민자가 주 1회 이상 음주하는 비율이나 현재 흡연율은 대체로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땀이 베일 정도의 운동을 1주 동안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2.3%에 달해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 37.1%가 지난 한달 간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국적별로는 중국출신(43.7%)의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생활습관과 질환유소견율 관련성에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비만(BMI) 및 고지혈증(총콜레스테롤) 유소견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질환위험이 높다고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생활습관 개선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보였다. 결론: 결혼이민자의 건강특성은 연령, 거주기간별, 출신국가별로 다양하므로 이러한 개인적 특성에 맞는 차별화 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정책이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결혼 이민자의 건강위험과 생활습관 실태 및 이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지속적인 검진과 연구가 수행되어 보다 실제적인 건강증진 전략개발을 위한 기초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

ABO 동종 응집소 역가 측정을 위한 시험관 및 미세원주응집법의 평가 (Evaluation of ABO Antibody Titration Using Tube and Column Agglutination Techniques)

  • 조치현;김하늬;윤승규;최계령;최재열;김장수;임채승;김영기;이갑노
    • Laboratory Medicine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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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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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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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배경: ABO 혈액형의 동종응집소 역가는 ABO 부적합 골수이식 또는 장기 이식에서의 경과 관찰 및 치료평가 등에 도움을 주나, 미세원주응집법이나 시험관법 등 검사법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저자들은 시험관응집법과 미세원주응집법을 이용한 동종응집소 역가의 분포를 비교 평가하였다. 방법: 2010년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2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중 O형 환자 23명, A형 환자 20명, B형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온식염수 시험관응집법, 미세원주응집법, 항글로불린 시험관응집법과 항글로불린 미세원주응집법의 네 가지 방법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결과: 시험관 응집법, 미세원주응집법, 항글로불린 시험관응집법, 항글로불린 미세원주응집법 네 가지 방법으로 측정한 O형 환자들의 동종응집소 역가의 중앙값은 각각 항-A는 64 (8-512), 64 (8-512), 128 (8-2,048)과 128 (16-2,048)이고, 항-B는 64 (16-128), 128 (16-256), 128 (16-512)과 256 (16-512)였다. 동일한 네 가지 방법으로 측정한 A형 환자들의 항-B 동종응집소 역가의 중앙값은 각각 64 (8-128), 64 (8-128), 32 (8-128), 64 (8-256), B형 환자들의 항-A 동종응집소 역가의 중앙값은 각각 64 (16-128), 128 (8-128), 128 (8-256), 256 (8-256)였다. 네 가지 동종응집소 측정 모두에서 항글로불린 미세원주응집법이 가장 높은 역가를 보였다. 미세원주응집법에 의한 역가는 실온식염수 시험관응집법에 의한 역가와 같거나 한 단위 역가만큼 더 높았다. 항글로불린 미세원주응집법으로 측정한 역가는 항글로불린 시험관응집법으로 측정한 역가와 같거나 한 단위 역가만큼 더 높았다. 네 가지 방법에 의한 동종응집소 역가의 기하평균은 O형 환자의 항-A, 항-B, A형 환자의 항-B 및 B형 환자의 항-A 모두 남자보다 여자가 더 높은 값을 보였다. 결론: 항글로불린 미세원주응집법이 네 가지 방법 중 가장 민감한 방법이었다. 항글로불린을 첨가한 동종응집소 역가 측정이 장기 이식 등의 임상 판단에 중요하며 시험관응집법에 비해 미세원주응집법에 수기 과정이 간편함을 고려할 때 항글로불린 미세원주 응집법을 사용하여 기관 간 변이를 측정한다면 동종응집소 역가 표준화에 기여하리라 사료된다.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가 대학생들의 양안시기능에 미치는 영향 비교 분석 (Comparison and Analysis for the Effects of Functional Progressive Addition Lenses on Binocular Vision of University Students)

  • 김창진;김현정;김재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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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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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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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단초점렌즈를 착용했던 노안 이전의 젊은 사람에게 낮은 가입도로 설계된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2개월 동안 교체 착용하게 하여 기존의 단초점렌즈와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와의 임상적인 성능 차이와 양안시기능에 미치는 영향 및 개선효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안질환이 없는 평균연령 24.03${\pm}$1.87세의 대학생 32명(남자 23명, 여자 9명을 대상으로 하여 단초점렌즈와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EYE-T, Chcmilens Co., Korea, 가입도 0.75D)를 2개월 동안 착용하게 하였다. 이에 타각적 굴절이상도, 폭주근점, 조절근점, 조절용이성, 원 근거리 사위검사를 실시하였고, 피로감, 편안함, 불편함, 전반적인 만족도, 선호도와 관련된 항목들을 구성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결과: 폭주근점 및 조절근점은 단초점렌즈보다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가까워졌다. 조절용이성은 단초점렌즈보다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톨 착용하였을 때 증가하였다. 사위는 원거리의 경우 단초점렌즈와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비슷한 양의 외사위가 측정되었고, 근거리의 경우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보다 큰 외사위가 측정되었다. 설문조사를 통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착용 직후 및 작용 2개월 후 모두 근거리 관련항목에서는 단초점렌즈보다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만족도가 증가하였으나, 전반적인 만족도, 적응 용이성, 신속한 적응, 원거리 관련항목 들은 단초점렌즈에서 더 만족하는 경향이 있었다. 설문조사를 통한 선호도가 큰 순서 및 착용 직후와 착용 2개월 후의 변화를 보면,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근거리 작업관련이 75.00%에서 81.26%로, 시각적 피로감이 50.00%에서 65.63%로, 시각적 편안함이 47.75%에서 50.00%로, 전반적인 편안함이 31.25%에서 46.88%로 선호도가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단초점렌즈보다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근거리와 관련된 양안시기능이 증가되었고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거리 시각 활동에 관련된 자각적인 만족도와 선호도 모두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을 착용하였을 때가 높아 오랜 시간 근업을 하는 대상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HIV/AIDS 감염인의 감염 이후 삶의 긍정적 경험 :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 (Life Experience of People Living with HIV/AIDS: rising up from despair)

  • 김경미;김민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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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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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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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9년 11월 30일 보건복지가족부는 1985년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에이즈 '1호' 환자로 확인된 박모씨가 24년이 지난 지금도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발표하였다. 치료를 받은 환자라면 HIV/AIDS 감염인도 대부분은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HIV/AIDS가 아니라 암, 심혈관 질환 등의 질병으로 사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 HIV/AIDS는 죽음의 병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HIV/AIDS 감염인은 사회에서 '추방된' 느낌을 가지고 살아간다. HIV/AIDS에 대한 치료가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HIV/AIDS 감염인에 대한 국내의 연구는 아직 초보적인 상태이다. 이에 이 연구는 HIV/AIDS 감염임들의 관점에서 이들의 생존경험을 기술하였다. 이를 위해 현상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6명의 HIV/AIDS 감염인을 인터뷰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HIV/AIDS 감염인의 감염 이후 삶의 경험은 시간에 따라 상호 연관되어 나타난다. HIV/AIDS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감염인들은 "하늘이 무너져 버릴 것 같은" 충격을 경험한다. 또한 HIV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의 강제적인 노출은 세상으로부터 강요된 단절과 소외를 안겨주고, 직장에서 내몰려 생계의 위협을 받게 하며, 이들은 죽을 날만을 혼자 외롭고 무기력하게 기다린다. 그러나 몇 몇 의료진과의 접촉은 이들에게 HIV/AIDS는 평범한 '관리의 질병' 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며, HIV/AIDS를 "알아가며 이해해 가는" 시간을 갖게 한다. HIV/AIDS 감염을 긍정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이들은 현재의 '삶' 에 충실하게 살며, 삶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간다. 주위 사람들에게 HIV/AIDS 감염을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거짓된 삶' 이 아닌 "진실된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들은 주위사람들에게 HIV/AIDS 감염사실을 알린다. HIV/AIDS 감염 사실을 알리는 것은 "내가 나를 인정하고", "나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 이 되어 이전보다 더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HIV/AIDS와의 이러한 상생의 전제는 바로 병에 대한 인식의 변화이다. '더러운 병, 죽는 병' 이 아니라 '관리가능한 질병' 이라는 인식의 변화는 HIV/AIDS 감염인들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HIV/AIDS 감염 이후 새로운 삶에는 자기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있다. 이는 나에게로만 향하던 관심에서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며, HIV/AIDS와의 상생을 촉진했던 것은 가족과 친구들의 변함없는 지지였다.

한국형 동반성장 정책의 방향과 과제 (The Policy of Win-Win Growth between Large and Small Enterprises : A South Korean Model)

  • 이장우
    • 중소기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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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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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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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최근 사회경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동반성장의 개념과 실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동반성장의 정책적 개념을 살펴보고 유사한 개념인 상생협력과 공생발전과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만들어 낸 선진국 사례들로부터 교훈을 찾아내고 우리의 사회 문화적 특성에 맞는 한국형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은 미국의 시장중심형, 일본의 문화기반형, 유럽의 정책주도형 등의 장점을 융합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한국형 모델은 공동체적 에너지를 창출해내는 한국인의 잠재력 활용, 통제와 자율의 융합형 제도 개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위한 기업들의 행동변화 등 세 가지 요인을 핵심으로 할 필요가 있다. 한국형 모델의 실현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역할과 과제, 그리고 동반성장위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하고자 한다.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래피드아크 치료계획에서 아크수 및 회전범위가 선량분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rc Number or Rotation Range upon Dose Distribution at RapidArc Planning for Liver Cancer)

  • 박혜진;김미화;전미선;오영택;서태석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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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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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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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에서는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3차원입체조형치료와 세기조절방사선치료와 3종류의 래피드아크 치료를 위한 치료계획을 수행하여 각각의 선량분포와 선량 체적 히스토그램(Dose Volume Histogram, DVH)의 특성을 비교, 평가하고 이를 통해 래피드아크 치료 환자에 대한 적절한 갠트리 회전수의 범위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치료계획은 작은 종양의 용적을 가지며 내부 장기 및 종양의 움직임이 비교적 작은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3차원입체조형치료와 세기조절방사선치료와 더블아크(double arcs)와 제한적인 트리플아크(limited triple arcs)와 멀티플아크(multiple arcs)치료에 대해 Eclipse 8.6 버전에서 시행하였다. 또한 치료계획 시 임상표적용적(Clinical Target Volume, CTV)과 치료표적용적(Planning Target Volume, PTV)에 동일한 최적화 조건을 적용하였고, 각각의 정상조직에는 개별적인 선량 제한치 적용대신 종양 주변 정상조직에서의 선량 감소율을 일괄적으로 적용하였다. 임상표적용적과 치료표적용적의 전체 몸에 적용한 치료계획 선량 제한치에 대한 실제 계산결과의 만족도는 래피드아크가 세기조절방사선치료보다 높았으며 래피드아크에서 더블아크와 제한적인 트리플아크와 멀티플아크는 만족도가 거의 동일하였다. 또한 각 치료계획에서 치료표적용적에 계획한 선량 제한치에 따라 SALT group이 제안한 Conformity Index (CI)가 0.98인 선량 분포범위에 처방선량을 결정하였다. 이때 RTOG에서 제안한 CI, Homogeneity Index (HI), Quality of Coverage (QOC)와 Lomax and Scheib에서 제안한 Healthy tissue conformity index (HTCI) 등을 평가하였다. 항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총체적인 평가 결과는 멀티플아크가 전체적으로 좋았으며 모니터 단위 값의 비교에서도 멀티플아크가 가장 작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래피드아크 치료는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3차원입체조형치료 또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 기법보다 더욱 최적의 선량 분포를 구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래피드아크 치료계획에서 멀티플아크 치료계획은 더블 또는 제한된 트리플아크 치료계획보다 모니터 단위 값이 작고, 선량의 균질성 및 종양내의 최소선량은 비슷하거나 좋아지는 동시에 주변 정상조직에는 선량이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Discorea alata L.의 항균 및 항산화 활성 (Antimicrobial and Antioxidant Activity of the Discorea alata L.)

  • 권정은;권중배;권인숙;손호용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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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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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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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최근 국내재배가 시작한 D. alata L. 경북 6호의 성분 및 색차를 D. batatas 경북 1호와 비교 분석하였으며, 메탄올 추출물 및 이의 분획물의 항산화 및 항균력을 비교 평가하였다. 먼저 경북 6호의 경우, 수분함량은 $78.02{\pm}0.16%$로 경북1호의 $82.6{\pm}0.07%$로 다소 낮았으며, 조지질 함량은 1.7배 높았다. 반면 조단백 및 조섬유 함량은 경북 1호가 경북6호보다 1.6배정도 높았다. 회분 함량은 유사하였다. 절단면의 색차는 경북 6호의 명도가 60.7, 황색도가 11.01로 경북1호의 명도 65.33, 황색도가 4.85보다 약간 어두운 황색을 띄었다. 총 polyphenol함량은 경북 6호가 평균 89.45 mg/g으로 경북 1호의 43.91 mg/g의 2배에 해당하였으며, 특히 ethylacetate 분획은 $144.1{\pm}3.20\;mg/g$의 매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총 flavonoid 및 총당 함량은 비슷하였다. DPPH radical 소거능 평가 결과, 경북 6호는 ethylacetate 분획 > methanol 추출물 > butanol 분획 > hexane 분획 > 물 분획 순으로 우수하였으며, 가장 우수한 소거능을 나타낸 ethylacetate 분획의 $IC_{50}$$78.32\;{\mu}g/mL$이었다. 환원성 평가 결과, 물분획 > methanol 추출물 > ethylacetate 분획 > butanol 분획 > hexane 분획 순으로 나타나 수용성 물질이 강력한 환원성을 나타내었다. 한편 경북 6호의 n-hexane 및 ethylacetate 분획에서 B. subtilis, L.monocytogenes, S. epidermidis, S. aureus, P. vulgaris, 및 S. typhimurium에 대해 우수한 항균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는 국내 재배된 D. alata L.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