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YBRID TA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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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쑥속(Artemisia L.) 산흰쑥절(sect. Absinthium)의 분류학적 재검토 (A taxonomic review of Artemisia sect. Absinthium in Korea)

  • 박명순;정규영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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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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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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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산 쑥속(Artemisia L.) 산흰쑥절(sect. Absinthium)의 분류군들을 대상으로 기준표본과 원기재, 생체 및 표본에 근거하여 외부형태학적 형질과 학명을 재검토하였다. 쑥속 산흰쑥절에 포함되는 분류군의 생육지, 생육형, 지하부의 구조, 잎의 형태, 두상화서의 형태는 분류군을 식별하는데 유용한 형질로 관찰되었다. 국내에 분포하는 산흰쑥절은 산흰쑥(A. sieversiana), 비단쑥(A. lagocephala), 애기비쑥(A. fauriei)의 3분류군으로 정리되었으며, 이에 따른 분류군의 형질기재 및 도해를 제시하였다. 특히, 화탁에 털이 있는 애기비쑥은 화탁에 털이 없는 더위지기절(sect. Abrotanum)의 큰비쑥(A. fukudo)과 서해안의 갯벌에 혼생하며, 외부형태적으로 절간의 잡종으로 추정되는 개체들이 분포하였다.

Vascular plant diversity of the Gogunsan Archipelago in the Korean Peninsula

  • Kim, Jung-Hyun;An, Ji-Hong;Nam, Gi-Heum;Park, Hwan-Joon;Kim, Jin-Seok;Lee, Byoung Yoon;Lee, Kyeong-Ui;Chang, Yeon-Soon
    • Journal of Specie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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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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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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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flora of six islands belonging to the Gogunsan Archipelago (i.e., Sinsi-do, Seonyu-do, Munyeo-do, Yami-do, Bian-do, and Duri-do) in the Korean Peninsula. As results of five field surveys from March to October of 2016, we have identified 575 total taxa, representing 527 species, five subspecies, 42 varieties, and one hybrid, placed in 358 genera and 118 families. Of these 575 taxa, four are endemic to Korea, six taxa are listed on the Korea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67 are floristic regional indicator plants, and 74 are invasive alien species. In this study, we compared species richness among the islands, and find that the larger the islands, the higher the species richness. In the case of habitat affinity types, forest species were most common, followed by farmland, seacoast, bare ground and wetland species. From similarity analyses based on the composition of vascular plants, each island did not exhibit either local specificity or unique diversity. On the contrary, the proportion of invasive alien and ruderal species may increase by human activities. Investigations and analyses of island flora such as this are important to assess the current status of the flora, predict future vegetation patterns and the spread of the alien species, and establish managment plans of plant diversity.

대구 앞산공원 일대의 관속식물상 (The Vascular Plants of Apsan Park in Daegu, Korea)

  • 장정걸;유성태;김병도;권혜연;이명훈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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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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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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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구시 앞산공원 일대 관속식물을 연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조사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총 39회에 걸쳐 수행하였고, 확인한 관속식물은 114과 382속 619종 5아종 77변종 12품종 5교잡종 3재배품종 등 총 721분류군으로 정리하였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23분류군: 멸종위기종(CR) 왕벚나무 1분류군, 위기종(EN) 깽깽이풀 및 애기자운2분류군, 취약종(VU) 왜박주가리 및 멱쇠채 등 8분류군, 약관심종(LC) 가침박달 등 11분류군 및 자료부족종(DD) 옥녀꽃대 1분류군을 확인하였다. 특산식물은 진범, 외대으아리, 노랑갈퀴 등 15분류군을 확인하였다. 환경부 지정 구계학적특정식물 98분류군: V등급 구상난풀 1분류군, IV등급 사철고사리 등 11분류군, III등급 바위손 등 24분류군, II등급오리나무 등 18분류군 및 I등급 큰꽃으아리 등 44분류군을 확인하였다. 귀화식물은 57분류군으로 이 중 생태계교란외래식물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및 가시상추 3분류군을 확인하였으며, 도시화지수는 17.76%, 귀화율은 7.91%로 대구 인근지역 주요 산지 및 과거 연구와 비교해 볼 때 다소 높은 도시화지수와 귀화율을 보였다. 이는 도심지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연간천만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어 수많은 산책로가 개설되는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지면서 귀화식물의 유입이 많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현재 자생식물들의 위협이 될 우려가 있어 생태계교란외래식물을 우선적으로 제거하는 등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금원산 생태수목원 조성 부지의 관속식물상 연구 (Investigation of Vascular Plants in the Eco-Arboretum Site, Mt. Gumwon)

  • 오현경;신현탁;변무섭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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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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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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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금원산 생태수목원 조성 부지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한 후 희귀 및 특산식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 귀화식물 등을 분류함으로써, 생태수목원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한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금원산 생태수목원 조성 부지의 관속식물상은 84과 217속 319종 43변종 7품종으로 총 36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희귀식물은 구상나무(보존우선순위; 73번)와 산작약(97번)이 확인되었다. 특산식물은 개비자나무, 구상나무(식재), 지리대사초, 떡버들, 키버들, 할미밀망, 은꿩의다리, 털조록싸리, 네잎갈퀴나물, 노각나무, 큰고추나물, 오동(식재), 병꽃나무, 벌개미취(식재) 등 12과 14속 11종 3변종 1교잡종으로 총 15종류가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V등급에 산작약, IV등급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III등급에 구상나무(식재), 중나리,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당느릅나무, 참조팝나무, 개벚지나무, 꽝꽝나무(식재), 노각나무, 개회나무, 선백미꽃, 털괴불나무, 병풍쌈 등 13종류, II등급에 처녀치마, 털괭이눈, 복자기, 민둥뫼제비꽃, 곽향등 5종류, I등급에 홍지네고사리, 개비자나무, 전나무(식재), 잣나무(식재), 큰천남성, 흰여로, 퉁둥굴레, 왕버들, 박달나무, 물오리나무, 굴참나무, 투구꽃, 금낭화, 애기괭이눈, 노랑물봉선, 대팻집나무, 피나무, 들메나무, 덩굴꽃마리 등 19종류로 정리되어 총 38종류가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에는 큰조아재비, 큰김의털, 오리새, 호밀풀, 애기수영, 돌소리쟁이, 아까시나무, 족제비싸리, 토끼풀, 달맞이꽃, 개망초, 봄망초, 미국가막사리, 원추천인국, 서양민들레 등 5과 13속 15종류가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전체 369종류의 관속식물 중 4.1%로 분석되었다.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1과 RAPD 분석에 의한 한국 전복속의 계통 연구 (Phylogenetic Study of Genus Haliotis in Korea by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1 and RAPD Analysis)

  • 서용배;강성철;최성석;이종규;정태혁;임한규;김군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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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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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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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전복은 전복속(Haliotis)에 속하며 전 세계적으로 식품산업에서 중요한 복족류 연체동물이다. 우리나라에는 6개종; 북방전복(Haliotis discus hannai), 둥근전복(Haliotis discus discus), 왕전복(Haliotis madaka), 말전복(Haliotis gigantea), 오분자기(Haliotis diversicolor diversicolor), 마대오분자기(Haliotis diversicolor supertexta)가 보고되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해역에 서식하는 중ㆍ대형 전복과 4종인 북방전복, 둥근전복, 왕전복, 말전복의 유전학적 유연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미토콘드리아의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COI) 유전자와 Random Amplified Polymorphic DNA (RAPD) 분석법을 실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COI 유전자 분석과 RAPD 분석을 활용하면 4종의 전복 중 북방전복, 둥근전복, 왕전복을 한 그룹으로 나머지 한 그룹을 말전복으로 구분하는 종 분류는 명확히 구분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복 교잡육종을 이용한 수출용 전복 신종자 개발에 있어 주요 대상종인 전복과 4종에 대한 유전적 근연 관계를 규정함으로써 향후 교잡육종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가래과 가래속의 한반도 미기록식물: 얼치기대가래 (New Record of Potamogeton × anguillanus Koidz. (Potamogetonaceae) in Korea)

  • 심선희;김중현;김진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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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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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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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한반도 미기록식물인 얼치기대가래(Potamogeton × anguillanus Koidz.)를 강원도 영월군 남면 연당리 연당천에서 발견하였다. 얼치기대가래는 대가래(P. wrightii Morong)와 넓은잎말(P. perfoliatus L.)의 자연교잡종이다. 대가래에 비해 잎자루가 짧고, 넓은잎말에 비해 잎이 좁고 길며, 밑부분이 줄기를 완전히 감싸지 않는 특징으로 구별된다. 본 미기록식물의 국명은 교잡종임을 고려하여 얼치기대가래로 신칭하였다. 주요 형질에 대한 기재와 화상자료 및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물들메나무(Fraxinus chiisanensis)의 분류학적(分類學的) 재고(再考) (A Taxonomic Reconsideration of Fraxinus chiisanensis (Oleaceae) in Korea)

  • 민웅기;전정일;장진성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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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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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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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물들메나무(F. chiisanensis Nakai)의 분류학적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국내에 자생하는 4종(種)(쇠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 물들메나무, 들메나무)과 근연종으로 판단되는 중국, 일본의 F. platypofa Oliv.의 형태 및 flavonoids분석을 실시하였다. 물들메나무는 화서가 전년지(前年技)에 달리며 꽃잎이 없고 꽃받침이 존재하며, 나아(裸芽)(naked bud)를 가져 화서가 당년지(들에나무제외)에 달리거나 인아(鱗芽)(scaled bud)를 가지는 다른 3종(種)과 뚜렷이 구분되었다. 한편, flavonoids성분에서는 다른 3종(種)에서 flavonols와 C-glycosylflavone, flavanone 성분이 존재한 반면(물푸레나무형) 물들메나무에서는 3종류의 flavonoids 이외의 flavones성분이 확인(물들메나무형)되어 뚜렷한 종의 특성을 보였다. 따라서 물들메나무는 전북 내장산, 덕유산, 충청북도 민주지산, 전라남도 지리산, 백운산 등 전라남북도에 국한하여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서 기존의 들메나무와 물푸레나무의 자연 교잡종이라는 주장보다는 독립종으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 특히, 형태적 특정에 의해 물들메나무는 들메나무아속(亞屬)(subgen. Fraxinus) 물들메나무절(節)(sect. Melioides)에 속하지만 중국과 일본의 물들메나무절(節)의 F. platypoda Oliv.는 인아(scaled bud)를 가지며 사과의 날개가 꽃받침까지 내려오며 화학적으로는 물푸레나무형이 확인되어 물들메나무와는 근연관계가 없고 오히려 북미대륙에 분포하는 동일 절(section)의 4종이 물들메나무에 더 가까운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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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록싸리 종내분류군과 잡종의 분류학적 연구 (Taxonomic study on infraspecific taxa of Lespedeza maximowiczii and hybrids with related species)

  • 진동필;박종원;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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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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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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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조록싸리(Lespedeza maximowiczii) 내에 많은 종내분류군들 및 근연분류군과의 잡종들이 기록되었지만, 이들의 분류학적 실체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이견이 있다. 본 연구는 조록싸리와 근연분류군간 잡종인 지리산싸리(L. chiisanensis), 진도싸리(L. patentibicolor) 및 조록싸리의 종내분류군인 털조록싸리(var. tomentella), 늦싸리(var. elongata), 삼색싸리(var. tricolor)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외부형태를 관찰하고 microsatellite를 이용하여 유전적 구조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털조록싸리와 늦싸리의 꽃과 잎의 형태는 조록싸리의 변이폭에 속했고, 유전적으로도 두 분류군이 조록싸리와 같이 묶였다. 삼색싸리는 꽃의 구조와 색에서 근연종인 L. buergeri와 유사한 반면 소엽 정단부와 소포엽의 형태는 조록싸리와 가까웠다. 유전적 구조에서도 삼색싸리의 개체들은 조록싸리와 L. buergeri의 계통이 혼합된 형태를 보이거나(K = 3), 독립되었다(K = 5). 잡종들의 경우, 지리산싸리의 꽃과 잎의 형태는 조록싸리와 구별되지 않는 반면, 진도싸리의 꽃 형질은 싸리(L. bicolor)의 변이폭에 속했는데, 유전적 계통도 각각 조록싸리와 싸리로 지정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저자들은 털조록싸리와 늦싸리를 조록싸리의 품종, f. friebeana (Schindl.) D. P. Jin, J. W. Park & B. H. Choi로 처리하였는데, 이는 L. friebeana가 var. tomentella 보다 먼저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삼색싸리는 독립종, L. tricolor (Nakai) D. P. Jin, J. W. Park & B. H. Choi 로 처리하였고, 지리산싸리는 조록싸리의 이명으로 처리하였다. 한편 진도싸리는 싸리의 이명으로 판단된다.

낙엽성(落葉性) 참나무류의 인공교잡(人工交雜) 묘목(苗木)의 생육(生育) 특성(特性) (I) (Growth Performances of Artificial Hybrids on Some Deciduous Quercus Taxa (I))

  • 이정호;권기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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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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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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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4년의 참나무류 교잡종자에 관하여 발아율 및 그후의 생육상황을 조사하였다. 저장화분의 교배에서 발아율이 zero인 조합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2년 후의 생존율 및 묘목의 수고생장은 교배 조합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다. 1991년과 1993년의 교배묘의 생육상황을 조사하였고, 5년생 묘목의 생존율은 71~100%, 3년생 묘목의 생존율은 33~100%였다. 교배 조합에 따라서 생존율에 차이가 보였으며, 생장(生長)이 저조한 왜성묘목(矮性苗木)이 많은 조합에서는 고사율(枯死率)이 많았다. Q. aliena를 교배모수(交配母樹)로 한 경우 5년생의 생장(生長)이 가장 우수하였다. 특히 Q. aliena ${\times}$ Q. serrata가 167.9cm(5년생)이고 Q. dentata ${\times}$ Q. aliena는 120.2cm(3년생)으로 생장(生長)이 양호(良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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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내측사면의 식생환경 조사 (A Study for the Environment of Vegetation to the Inside Slope of Sea Dike)

  • 유전용;강병윤;김현태;최경영;양영철;권태영
    • 한국농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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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공학회 2003년도 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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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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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A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soil environment, vegetation type to the inside slope of sea dike. The soil pH was about 8.5, electric conductivity was $4.59dSm^{-1}$, soil strength was 12.1mm, organic matter was 0.21%. The vascular plants of the inside slope of sea dike were consisted of 101 taxa such as 26 families, 80 genera, 93 species, 8 varieties, 1 hybrid. The life cycle of the plants was annual 38.6%, biennial 14.8%, perennial 46.5%. As it compared with consistency ratio in the flora of korea, the distribution of annual, biennial appeared highly. From this examine, it appears that the environment need soil improvement using water holding materials and organic supp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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