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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토양환경 관리를 위한 토양질 지표의 선정과 평가체계 (Framework on Soil Quality Indicator Selection and Assessment for the Sustainable Soil Management)

  • 옥용식;양재의;박용하;정영상;유경열;박철수
    • 환경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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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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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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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토양의 질(Soil Quality)에 대한 개념은 과거 식량생산을 위한 기반으로서의 토양에 대한 연구부터 1970년대 후반 Warkentin and fletcher(1977)에 의해 제안된 환경의 구성 요소로서의 토양에 대한 연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변화를 거쳐 왔다. 토양의 질에 대한 개념은 그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토양이 본래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요약할 수 있다. 국제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토양의 질을 농업환경의 주요지표로 설정하여 토양유실과 토양탄소를 토양질 평가의 세부지표로 제시하였으며, 각 국가별로 활발한 연구가 수행 중에 있다. 본 논문에서는 현재까지 제안된 토양질의 주요 개념을 살펴보고 국내외의 토양질 평가체계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토양질의 평가 체계는 최소자료군(Minimum Data Set)을 이용한 토양질 지표의 선정, 선별된 지표의 표준점수화함수(Standard Scoring Function), 각 지표의 통합을 통한 토양질의 점수화의 세 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토양의 질 지표는 물리 화학 생물학적 지표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 중 토양침식, 전용적밀도, 토심, 입단안정화도, 토성, 수분보유력, 유효수분함량은 물리적 질 지표로 주로 사용된다. 화학적 질 지표로는 유기물, pH, 전기전도도, 질소 인산 가리, 중금속 등이 있고, 생물학적 지표로는 미생물탄소 질소, 무기화 가능한 질소, 토양호흡이 주로 사용된다. 또한, 토양질 지표의 직접적인 측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토양특성 환산식(Pedotransfer Function)을 이용하여 각 지표의 값을 추정할 수 있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SINDY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국가적인 차원의 자료구축을 통해 선별된 최소자료군의 계량화모델을 확립하여 웹기반의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토양질의 계량화에 대한 연구는 주로 작물의 수량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향후 지속가능한 토양환경의 관리를 위해서는 환경의 질과 인간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토양의 질 지표 개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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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토균으로 발효한 발효울금의 투여가 마우스의 간 기능 및 혈중 지질 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ermented Turmeric (Curcuma longa) by Bacillus natto Supplementation on Liver Function and Serum Lipid Parameters in Mice)

  • 강재구;강효진;서지혜;김선옥;최정효;조도연;박창교;이회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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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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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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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낫토균으로 울금을 발효함으로써 울금의 기호성 향상 및 낫토키나아제의 작용으로 울금의 체내이용율을 증가시켜 생리활성 기능이 증가하는지 알아보고자 연구하였다. 울금을 낫토균으로 발효시킨 결과, 칼슘과 아연의 경우 울금에 비하여 발효울금에서 각각 약 6배와 44배 증가를 보였고, 셀레늄의 경우에는 발효울금에서만 새롭게 검출되었다. 항산화 활성 비교실험 결과, 울금과 발효울금의 항산화 활성은 각각의 실험농도에서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었으나 발효울금이 울금보다 항산화 활성이 약간 높았다. 발효울금의 간 기능 개선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사염화탄소로 간 손상을 일으킨 마우스에서 실험한 결과, AST 및 ALT 효소 활성의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고(p<0.05) 특히 사염화탄소에 의해 야기된 간조직의 염증, 괴사 및 지방의 축적이 확연히 적어지는 등 정상군에 가깝게 간 손상이 회복되어 발효울금은 간 기능성 개선에서 울금보다 효과적이었다. 낫토균으로 발효한 발효울금의 혈중 지질 개선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고지방(20% 지방) 식이로 유도된 마우스에서 발효울금 및 울금의 경구투여에 의한 혈중 지질 함량 변화를 평가한 결과, 고지방 식이에 의해 증가된 총 콜레스테롤과 LDL 농도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으며 HDL 콜레스테롤 농도는 유의하게 증가시켰다(p<0.05). 본 연구에서 울금 및 발효울금 모두 혈중지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였으나, 발효울금의 경우 저농도 투여에 의해서도 혈중 지질 개선효과가 나타나 울금에 비해 상대적인 우수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낫토균에 의한 울금의 발효가 울금 특유의 이취에 의한 쓴맛 및 신맛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평가되어 적절한 제품화 과정을 거친다면 기능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기호를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 기능성 식품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가정배달 노인급식 수혜자의 위생지식 및 가정에서의 위생관리 습관 (Food Safety Knowledge and Home Food Safety Practices of Home-delivered Meal Service Recipients)

  • 이경은;이나영;박정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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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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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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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배달 노인급식 수혜자의 위생지식수준과 가정에서의 위생관리 수행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서울지역에서 가정배달 노인급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2곳을 선정하고 수혜자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20명을 선정하였고 조사에 참여한 97명의 응답을 자료 분석에 이용하였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여성이었고, 70세 이상이었으며, 초등학교 졸업이하의 학력을 보였다. 절반가량이 혼자 살고 있었고, 여러가지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스스로도 자신의 건강을 좋지 않게 인식하고 있었다. 위생지식 평가 결과 손 씻기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으나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지식은 부족하였고, 가열처리 없이 섭취하는 과일의 세척, 소독 방법, 남은 음식의 보관 방법, 행주의 사용에 대한 지식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배달급식을 받는 노인들의 가정 내에서 위생관리 수행도 평균 점수는 2.8점으로 높지 않았다. 남은 음식의 완전한 재가열, 유통기한 준수가 가장 잘 수행되고 있는 반면, 손 상처의 부적절한 처리, 행주와 도마의 관리, 달걀 등 오염도가 높은 식품 취급 후 손 씻기가 잘 수행되고 있지 않았다. 급식 수혜노인의 위생지식과 식품 취급습관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일반 사항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위생지식 총점과 수행도 평균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p<0.01), 세부 영역별로는 구분사용과 세척 및 소독 위생지식이 관련 수행도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독거노인과 노인가정이 증가하면서 가정에서 노인들의 식품취급은 증가할 것이고, 외부에서 조리된 음식을 가정에서 섭취할 경우에도 섭취 전까지 보관이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중요하므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위생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에 본 연구 결과가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효과적인 위생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서는 위생교육을 통해 습득된 위생지식이 실생활에서 실천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 역시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9시 등교정책이 중학생의 아침식사, 수면 및 신체활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chool Attendance Policy on Breakfast Eating, Sleep, and Physical Activity in Middle School Students)

  • 김하나;김성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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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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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7-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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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경기도 안산지역에 위치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과 3학년 426명을 대상으로 9시 등교정책 실시에 따른 아침식사 섭취 빈도의 증가와 더불어 아침식사 관련인자, 간식, 수면 및 신체활동에 미치는 영향 및 이들의 인식도에 대해 조사한 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의 성별은 남학생이 222명(52.1%), 여학생이 204명(47.9%)이었으며 학년은 2학년 228명(53.5%), 3학년 198명(46.5%)이었다. 9시 등교정책 전 남학생의 약 39%가 '매일 식사를 했다'고 응답한 반면, 9시 등교정책 후에는 44.6%가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여학생 또한 9시 등교정책 후 정책 전의 32.4%에서 35.8%로 약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아침결식의 주된 이유는 9시 등교정책의 실시와 성별에 관계없이 '아침식사 시간의 부족', '입맛이 없어서'와 '늦게 일어나서'라는 응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 섭취 빈도는 9시 등교정책과 성별에 관계없이 '1~2회'가 가장 많았으나 9시 등교정책 전(P<0.05)과 후(P<0.05) 모두 '3~4회'와 '5회 이상'은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간식 섭취 빈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 섭취의 주된 이유는 9시 등교정책과 성별에 관계없이 '배가 고파서'라는 이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은 9시 등교정책 전과 후 모두 성별에 관계없이 '7~8시간'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9시 등교정책 후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8~9시간'의 응답 비율은 증가한 반면에 '7시간 미만'이라는 응답 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학생(P<0.05)과 여학생(P<0.01) 모두 9시 등교정책의 실시로 인해 수면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9시 등교정책 전(P<0.001)과 후(P<0.01) 모두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수면시간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30분 이상의 운동을 하는 빈도를 조사한 결과 9시 등교정책 전 남학생은 '3~4회'가 27.5%로 가장 많은 반면, 여학생은 '0회'가 44.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9시 등교정책 이후에도 남학생의 주당 운동 빈도는 여전히 '3~4회'가 28.4%로 가장 많은 반면, 여학생은 '1~2회'가 36.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9시 등교정책 후에도 여전히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운동 빈도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9시 등교정책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9시 등교정책이 아침식사 섭취 빈도를 증가시킨 것으로 인식한 남학생은 56.8%, 여학생은 53.9%였다. 숙면을 취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고 인식한 남학생은 39.2%, 여학생은 47.1%였으며 신체적인 피로도의 감소(남학생 40.1%, 여학생 38.2%) 및 신체적인 건강의 향상(남학생 36.5%, 여학생 32.8%)에도 기여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안산지역 중학생들은 9시 등교정책이 아침식사 섭취 빈도의 증가, 숙면 및 신체적인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9시 등교정책이 중학생들의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통한 깊은 수면의 유도 및 바람직한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한 학교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 및 연계를 통한 국가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품종별 팥 메탄올 추출물의 항산화성분 및 항산화활성 (Antioxidant Component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Methanolic Extract from Adzuki Beans (Vigna angularis var. nipponensis))

  • 우관식;송석보;고지연;서명철;이재생;강종래;오병근;남민희;정헌상;이준수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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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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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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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품종별 팥 메탄올 추출물의 항산화성분과 항산화활성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항산화성분으로 총 polyphenol, flavonoid, anthocyanin 및 proanthocyanidin 함량을 측정하였으며, 항산화활성은 ABTS와 DPPH radical 소거활성을 측정하였다. 품종별 팥의 일반성분과 무기성분의 함량은 품종간에 큰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식이섬유 함량은 품종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특히 칠보팥(14.81%)의 식이섬유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추출수율은 태광콩과 대풍콩이 각각 38.70 및 34.61%로 높은 추출수율을 보였으며, 칠보팥, 금실팥 및 밀양8호가 각각 20.76, 20.33 및 20.16%로 비교적 높은 수율을 보였고 중부팥이 13.78%로 가장 낮은 수율을 나타내었다. 품종별 팥 추출물의 총 polyphenol 및 flavonoid 함량은 각각 19.00-34.75 및 12.97-28.95 mg/g으로 대조군보다 높은 함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밀양6호는 각각 34.75 및 28.95mg/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품종별 팥 추출물의 총 anthocyanin 및 proanthocyanidin 함량은 각각 5.89-23.77 및 1.83-3.29 mg/g으로 나타나 대조군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다. 총 tocopherol 함량은 5.71-7.66 mg/100 g으로 나타났으며, 연금팥이 7.66 mg/100 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ABTS와 DPPH radical 소거활성은 밀양6호 추출물이 각각 2.44 및 4.46 mg TEAC/mg extract residue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국내에서 개발된 팥 품종은 높은 항산화성분과 우수한 항산화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천연항산화제 개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 역량기반 중재과정 교육커리큘럼 개발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a Competency-Based Intervention Course Curriculum of the Korean Academy of Sensory Integration)

  • 남궁영;김경미;김미선;이지영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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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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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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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작업치료사가 감각통합 중재를 실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반으로 중재 과정 교육 커리큘럼 개발하고, 중재과정 실시 및 교육만족도 확인을 통하여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의 역량기반 중재 교육과정을 제시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의 2019년 중재과정에 참여한 작업치료사 9명과 강사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재과정의 교육목표 설정은 참여자 설문조사 방법을 통하여 교육요구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중재과정의 역량기반 교육 프로그램 초안 및 교육 방법은 강사회의를 통하여 결정하였다. 중재교육과정은 실행계획에 따라 5일간 실시하였으며, 교육 만족도와 각 역량지표에 대한 중재과정 전후의 수행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결과 : 교육목표는 교육요구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감각통합중재의 임상추론 과정을 학습 하고 적용한다'와 '감각통합중재 원칙을 적용하여 중재한다'로 하였다. 역량기반 중재과정 교육커리큘럼은 교육목표에 따라 Data driven decision making process 및 Ayres Sensory Integration에 관한 강의, 워크샵, 토의, 그리고 사례 중재 등으로 구성하여 총 42시간 교육을 실시하였다. 중재과정 참여자의 교육 만족도는 평균 4.48±0.73이었고, 수퍼바이저의 교육 만족도는 평균 3.92±0.71이었다. 두 집단 모두에서 Data driven decision making process 강의와 중재 목표 수립 강의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그룹 활동 및 토의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중재과정 전후, 역량모델의 전문가 역량군에 포함된 분석기술 역량의 두 가지 행동지표가 수행도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교육 개발에 필요한 체계적 과정을 거쳐 교육요구 조사,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실시, 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 내의 다른 교육커리큘럼 개발 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임부의 수면양상 (Sleep Patterns of Pregnant Women)

  • 최병선;윤진상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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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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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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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본 연구는 정상 단태 임부에서 임신 경과에 따른 수면양상의 변화 및 그 원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임신 제1 삼분기에 수면설문지를 작성한 임부를 대상으로, 임신 제2 및 제3 삼분기에도 동일한 수면 설문지를 가지고 추적조사를 하였다. 조사내용은 각 임신 시기에서의 수면 잠복기, 총 수면시간, 수면중 깨는 횟수, 각성시 회복감, 주간의 상태, 수면 자세, 수면 양상변화의 원인 등이었다. 결과 : 다음은 총 3회의 설문조사를 성실히 수행했던 26명의 임부에 대한자료분석의 결과이다. 1. 각 임신 시기와 임신전과의 비교 결과, 수면 잠복기는 임신 제1 및 제2 삼분기에서 감소하였고, 총 수면시간은 임신 제1, 제2 및 제3 삼분기에서 모두 증가하였다. 임신 제3 삼분기에는 수면 중 깨는 횟수가 증가하였고, 각성시 회복감이 감소하였다. 임신 제1, 제2 및 제3 삼분기 모두에서 주간에 피곤감과 졸리움이 증가하였다. 2. 각 임신 시기간의 비교 결과, 임신 제3 삼분기에는 수면 잠복기 및 수면중 깨는 횟수가 임신 제1 및 제2 삼분기보다 증가하였다. 또한 임신 제3 삼분 기에는 제1 및 제2 삼분기보다 각성시 회복감이 더 적었고, 주간의 졸리움도 더 심하였다. 3. 수면 자세는 임신 제1 및 제2 삼분기에 복와위 또는 앙와위를 취했던 임부도 제3 삼분기에는 모든 임부가 측와위를 취했다. 4. 수면양상변화의 원인으로서 임신제1 삼분기에는 오심과 구토, 속쓰림과 소화불량 및 빈뇨, 제2 삼분기에는 빈뇨, 태아의 움직임 및 둔부의 통증, 제3 삼분기에서는 빈뇨, 태아의 움직임, 하지의 경련과 요통순으로 많았다. 결론 : 이상의 결과는 정상 단태임신과 관련한 수면 변화의 자료로서, 향후 임부에서 수면위생의 향상과 수면장애의 치료를 위한 기초적 자료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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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부화기의 실시간 중량감지를 위한 로드셀을 이용한 시스템 연구 (Study of system using load cell for real time weight sensing of artificial incubator)

  • 정진형;김애경;이상식
    •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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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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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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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인공부화기 내에 종란이 입란하여 18일간 발생기를 거쳐 발육기로 이란을 한다. 발생기 동안 계태아 무게 손실은 곧 기실형성과 상관되며 적당한 기실 형성은 곧 건강한 초생추와 입란 대비 부화율과도 연결된다. 그러나 국내 부화장의 부화기에는 현재 무게를 측정하는 장치 없이 부화실장과 관계자의 경험과 발육기로 이란시 표준 무게 측정으로 결과적 측면을 습득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로 인하여 부화 중 조기 폐사, 약추, 병약한 초생추 발생이 빈번한 실정이다. 종란 중량 감소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발육장치기 안에서의 무게 변화에 따른 병아리 품질과 부화율 성과를 얻는 데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종란의 크기와 난각질, 노계 군에 따라 수분 손실은 각기 다르다. 발육기 안에서 무게 변화를 실시간 측정하고 그에 따른 환기 변화를 최적화하여 부화율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부화 시 전체 무게의 10~13% 감소를 컨트롤할 수 있는 실시간 측정 시스템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된다. 본 연구를 통한 시스템은 기존의 입란과 이란시 직접적으로 일회성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발육 기간 내에는 계태아 수분 증발 측정 제어가 불가능하여 부화율에 영향을 못 미치는 시스템과 달리 아두이노 스케치 보드에 로드셀 4개를 병렬로 연결하고 실시간으로 휴대폰, 컴퓨터를 연결하기 위해 Hyper-terminal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AT-command 명령어를 활용하여 정상적으로 연동하였다. 블루투스의 통신속도는 15200으로 설정하여 아두이노와 Hyper-terminal 프로그램의 통신 속도를 맞춰주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여 인공부화기 내의 계태아 무게의 변화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종란의 부화율 상승 및 건강상태의 향상을 목표로 하였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인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확대하고자 하였다.

경주국립공원 지구특성에 따른 이용자 관리 정책에 대한 인식 차이 분석 (Analysis of User Perception Gap regarding User Management by the Characteristic of Districts in Gyeongju National Park)

  • 이슬비;손수항;강은지;김용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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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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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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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의 지구유형별 특성에 따른 관리정책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경주국립공원을 방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2012년 7월에서 8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경주국립공원 이용자의 특성, 이용행태, 공원관리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항목으로 설정하였다. 먼저, 경주국립공원 8개 지구의 주요자원과 탐방객의 이용특성을 기준으로 지구유형을 분류하였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주요 자원으로 주로 경관감상 및 휴양을 위한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토함산 지구는 관광형, 역사문화 학습과 환경 교육을 위한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남산과 대본지구는 역사문화교육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남은 화랑, 서악, 소금강, 구미산 지구는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 단련, 등산, 산책이 주목적으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근린공원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관광형의 경우, 문화유적탐방을 위한 이용자가 집중되는 곳으로 이용자제한 정책을 통해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고, 역사문화교육형은 이용행위규제 방법에서 관리자 단속권한이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 근린공원형 지구의 이용자들은 대부분의 정책에 대해 가장 낮은 필요도를 느끼고 있었는데,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경주국립공원은 각 지구별로 이용자들이 느끼는 정책의 필요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경주국립공원의 지구별 이용자의 인식 차이를 반영한 정책 도입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불소 바니쉬 도포 후 초기 치근 우식 발현에 대한 정량원소분석 (Elemental analysis of the fluoride varnish effects on root caries initiation)

  • 박세은;이기욱;김혜영;손호현;장주혜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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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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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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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 목적: 우식 저 위험군에서 저 농도 불소 바니쉬가 초기 치근 우식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 재료 및 방법: 건전한 하악 소구치 10개를 준비하여 치관부를 제거하고 협설, 근원심 방향으로 치아 장축에 평행하게 절단 후 백악-법랑질 경계부 4 mm 하방에서 절단하여 40개의 시편을 제작하였다. 각각의 치근 표면에 형성된 4 mm ${\times}$ 1 mm 크기의 창에 Fluor Protector (1,000 ppm 불소 함유)를 도포하였다. 한 치아에서 나온 4 개의 시편을 다음과 같은 4개 실험군에 각각 배정하였다. A군: pH cycling 없이 불소 바니쉬 도포; B군: pH cycling시행 후 불소 바니쉬 도포; C군: 불소 바니쉬 도포 후 pH cycling시행; D군: pH cycling을 시행한 뒤 불소 바니쉬 도포 후 pH cycling 재 시행. 시편을 정중부에서 절단하고 단면 부위를 연마한 뒤 전자현미경으로 표면을 관찰하였다. X선 분광분석을 통하여 Ca과 P의 중량 비를 측정하고 공 초점 레이저 현미경으로 바니쉬가 도포된 치근 면을 관찰하였다. 결과: 치근 표면에는 평균 12.3 (2.6) ${\mu}m$ (single cycling) 과 19.6 (3.8) ${\mu}m$ (double cycling) 깊이의 우식이 형성되었다. 표층의 칼슘 함량은 정상 치근에 비해 유의할만한 차이가 없었으나(p > 0.05), 표층 하 탈회 영역의 칼슘 함량은 유의할만하게 감소하였다(p < 0.05). 불소 바니쉬의 적용은 건전한 치근이나 초기 우식이 있는 치근에 적용했을 경우 모두에서 유의할만한 차이를 가져오지 않았다(p > 0.05). 바니쉬의 치근 상아질 투과 깊이는 표면 15 ${\mu}m$ 이내에 한정되었다. 결론: 표층이 건전한 20 ${\mu}m$ 이내의 초기 치근 우식 병소의 양상과 산 공격에 대한 변화를 관찰한 결과, 저 농도의 불소 바니쉬를 단기간 적용하는 것은 치근의 탈회 반응에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