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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어 배지 이용 토마토 장기 수경재배시 급액량이 근권부 무기이온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Irrigation volume on Ions Content in Root Zone in Soilless Culture of Tomato Plant Using Coir Substrate)

  • 최경이;여경환;최수현;정호정;김승유;이성찬;강남준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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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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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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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수경재배에서는 근권내 양분의 집적 정도는 급액의 양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급액의 양(횟수)이 토마토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따라서 본 시험에서는 코이어를 이용한 토마토 장기 수경재배에 급액량이 근권의 무기이온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적산일사량을 기준으로 급액량을 조절하였으며 생육시기별로 적산일사량 설정치를 변경하며 급액량을 4수준으로 처리하였다. 처리별 매일의 급액량과 배액량을 조사하였고 배액율을 계산하였다. 급액량이 많을수록 토마토의 수분 흡수량은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그러나 High 처리구는 2월과 3월에 Medium high 처리구에 비하여 수분 흡수가 감소하였다. 월별 평균 급액량과 배액율을 계산하여 배액율이 20-30%되는 급액 구간으로 1월은 $120-140J/cm^2$, 2월은 $100-120J/cm^2$, 3월은 $80-100J/cm^2$, 4월은 $70-90J/cm^2$, 5월은 $60-75J/cm^2$로 적정한 범위를 정할 수 있었다. 급액량이 많을수록 이온들의 농도가 낮아서 근권의 양분집적을 상당 부분 방지할 수 있었는데 양분을 흡착하는 코이어 배지의 특성 때문에 배액율이 20-30%인 경우 근권의 무기이온의 농도는 상당히 높았다. 그런데 P와 K는 처리에 관계없이 배액에서 급액농도 보다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하였으며, 급액량이 많은 처리에서도 Mg와 S가 가장 잘 집적되는 이온이었다. 일사량이 적은 시기에는 급액량에 따른 배액내 무기이온의 농도는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일사량이 많은 시기에는 급액량이 적을수록 배액의 무기이온의 농도가 높았다. 특히, 3월 이후에는 급액량 조정만으로는 배액의 이온농도 상승을 방지하기 어려워 우선적으로 급액 EC를 낮춰 근권에 양분이 집적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었다.

오일팜 바이오매스의 자원화 연구 V - 오일팜 바이오매스 펠릿의 반탄화 연구 - (Study of Oil Palm Biomass Resources (Part 5) - Torrefaction of Pellets Made from Oil Palm Biomass -)

  • 이지영;김철환;성용주;남혜경;박형훈;권솔;박동훈;주수연;임현택;이민석;김세빈
    • 펄프종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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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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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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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Global warming and climate change have been caused by combustion of fossil fuels. The greenhouse gases contributed to the rise of temperature between $0.6^{\circ}C$ and $0.9^{\circ}C$ over the past century. Presently, fossil fuels account for about 88% of the commercial energy sources used. In developing countries, fossil fuels are a very attractive energy source because they are available and relatively inexpensive. The environmental problems with fossil fuels have been aggravating stress from already existing factors including acid deposition, urban air pollution, and climate change. In order to control greenhouse gas emissions, particularly CO2, fossil fuels must be replaced by eco-friendly fuels such as biomass. The use of renewable energy sources is becoming increasingly necessary. The biomass resources are the most common form of renewable energy. The conversion of biomass into energy can be achieved in a number of ways. The most common form of converted biomass is pellet fuels as biofuels made from compressed organic matter or biomass. Pellets from lignocellulosic biomass has compared to conventional fuels with a relatively low bulk and energy density and a low degree of homogeneity. Thermal pretreatment technology like torrefaction is applied to improve fuel efficiency of lignocellulosic biomass, i.e., less moisture and oxygen in the product, preferrable grinding properties, storage properties, etc.. During torrefacton, lignocelluosic biomass such as palm kernell shell (PKS) and empty fruit bunch (EFB) was roasted under an oxygen-depleted enviroment at temperature between 200 and $300^{\circ}C$. Low degree of thermal treatment led to the removal of moisture and low molecular volatile matters with low O/C and H/C elemental ratios. The mechanical characteristics of torrefied biomass have also been altered to a brittle and partly hydrophobic materials. Unfortunately, it was much harder to form pellets from torrefied PKS and EFB due to thermal degradation of lignin as a natural binder during torrefaction compared to non-torrefied ones. For easy pelletization of biomass with torrefaction, pellets from PKS and EFB were manufactured before torrefaction, and thereafter they were torrefied at different temperature. Even after torrefaction of pellets from PKS and EFB, their appearance was well preserved with better fuel efficiency than non-torrefied ones. The physical properties of the torrefied pellets largely depended on the torrefaction condition such as reaction time and reaction temperature. Temperature over $250^{\circ}C$ during torrefaction g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fuel properties of the pellets. In particular, torrefied EFB pellets displayed much faster development of the fuel properties than did torrefied PKS pellets. During torrefaction, extensive carbonization with the increase of fixed carbons, the behavior of thermal degradation of torrefied biomass became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he increase of torrefaction temperature. In conclusion, pelletization of PKS and EFB before torrefaction made it much easier to proceed with torrefaction of pellets from PKS and EFB, leading to excellent eco-friendly fuels.

청소년에서 우울 및 불안 증상과 수면 곤란의 성별에 따른 차별적 관련성 (Differential Relations of Depression, Anxiety and Sleep Disturbances by Gender in Young Adolescents)

  • 김은진;강수경;문명성;임세원;오강섭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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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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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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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연구목적 청소년에서 성별에 따른 불안, 우울과 수면 장애의 유병율을 조사하고 우울, 불안과 수면 곤란의 관련성을 성별에 따라 분석하고자 한다. 방 법 서울시 마포구 내 7개 중학교의 1학년 학생 1,422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 질문지인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 Beck Anxiety Inventory(BAI),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PSQI)를 실시하였다. CDI, BAI, 그리고 PSQI는 각각 다음과 같이 분류되었다 : $\leq$21, 22-25, 26-28, 그리고 $\geq$29 ; $\leq$21, 22-26, 27-31, 그리고 $\geq$32 ; $\geq$5, <5. 각각의 cut-off 점수는 CDI 22, BAI 22 그리고 PSQI는 5점 이었다. 두 군간 연속 변수 비교에는 독립 t-검정, 비 연속변수 비교에는 $\chi^2$-검정, 불안과 우울 증상이 수면 곤란에 미치는 영향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 과 여학생에서 평균 CDI 점수($12.52{\pm}8.32$ vs. $10.39{\pm}7.52$ ; p=0.003), BAI($7.77{\pm}7.9$ vs. $9.84{\pm}9.044$ ; p<0.001) 그리고 PSQI($4.57{\pm}2.67$ vs. $3.64{\pm}2.30$ ; p=0.013)는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성별, 과거 정신과 치료력을 통제한 후, 매우 높은 수준의 우울과 불안 상태에서 남학생이 수면 곤란을 경험할 위험도가 여학생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CDI aOR, 14.66 ; 95% CI, 4.17-51.53, BAI aOR, 32.99 ; 95% CI, 4.26-255.39). 결 론 이 연구 결과는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에서 우울과 불안의 정도가 심각할 때 수면 곤란을 경험할 위험이 더욱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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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의 영양소 섭취와 고감도 C-반응단백과의 연관성 연구 : 2015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Association between nutrient intake and serum 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level in Korean adults: Using the data from 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윤주경;송수진;조진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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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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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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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한국 성인 2,624명을 대상으로 염증 지표인 CRP의 분포를 파악하고 성별, 연령 (50세 기준), 비만여부 ($25kg/m^2$ 기준)로 구분하여 CRP 그룹 (1 mg/L 기준)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지표, 생활습관 특성, 영양소 섭취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건강한 성인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의 평균 CRP는 $0.95{\pm}0.03mg/L$으로, 국외에서 조사된 타 인종의 수치보다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남성, 50세 이상, 비만인 경우 평균 CRP가 유의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LCRPG과 HCRPG을 비교한 결과, 대상자의 분류에 따라 다른 특징을 보였고 대상자의 분류에 관계 없이 비만 여부, 허리둘레, 공복혈당의 경우 HCRPG이 더 높으며 HDL콜레스테롤의 경우 LCRPG에서 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식사 변수 외에 흡연자와 비만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HCRPG에 더 많고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대상자는 LCRPG에 더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생활습관이 CRP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교란인자의 보정 후 여성에서 HCRPG의 식이섬유 섭취량이 LCRPG보다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50세 이상의 대상자에서 LCRPG 보다 HCRPG의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량은 적었으며,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높았다. 또한 비만에 해당하는 대상자 중 HCRPG에서 지방의 에너지 기여율이 높고 지방과 포화 지방산의 섭취량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흡연, 신체활동과 같은 생활 습관뿐 아니라 식이섬유, 지방의 섭취량, 열량 에너지 섭취의 구성 또한 CRP 수준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식사와 만성염증과의 관련성을 제안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 과수원에 발생하는 잡초 현황과 군락 변화 (Occurrence of Weed Flora and Changes in Weed Vegetation in Orchard Fields of Korea)

  • 이인용;오영주;홍선희;허수정;이채영;박기웅;조승현;권오도;임일빈;김상국;성덕경;정영재;김창석;이정란;서현아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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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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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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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을 재배하는 과수원에 발생하는 잡초를 조사하여 과수원 문제잡초의 현황을 파악하고 잡초방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2015년에 전국을 11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과수원에 발생하는 잡초는 63과 492종으로 국화과 86종, 화본과 63종, 두과 29종, 사초과 23종, 마디풀과 22종 등의 순이었다. 이들 잡초를 생활형으로 구분하면, 일년생 159종, 동계 일년생 97종, 다년생 236종이었다. 과수원별 발생잡초를 보면, 사과밭에는 50과 306종, 배밭에는 50과 304종, 포도밭에는 50과 286종, 복숭아밭에는 48과 288종이 발생되었다. 우점잡초로는 바랭이, 쑥, 쇠별꽃, 닭의장풀, 깨풀 등이었다. 외래잡초는 127종으로 전체의 25.8%이었고, 토끼풀, 망초, 흰명아주, 서양민들레, 소리쟁이 순으로 발생이 많았다. 30년간의 잡초군락 변화를 보면, 1990년에는 바랭이, 여뀌, 쇠비름 등이 우점하였으나, 2003년에는 바랭이, 깨풀, 쑥 등으로 변하였다. 2015년에는 바랭이, 쑥, 쇠별꽃 등으로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우리나라 지역별 및 농업기후지대별 논잡초 발생상황 (Occurrence Characteristics of Weed Flora by Regions and Agro-Climatic Zonal in Paddy Fields of Korea)

  • 이인용;오영주;박중수;최준근;김은정;박기웅;조승현;권오도;임일빈;김상국;성덕경;김창석;이정란;서현아;김환수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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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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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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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리나라 논에는 28과 90종의 논잡초가 발생하고 있다. 이것을 8개 지역별, 19개 농업기후지대별로 구분하여 잡초방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경기지역에는 20과 52종, 강원지역은 17과 37종. 충북지역은 15과 41종, 충남지역은 12과 21종, 전북지역은 13과 24종, 전남지역은 21과 54종, 경북지역은 20과 36종, 경남지역은 16과 32종이 발생하였다. 과별로 보면, 화본과 > 방동사니과 > 국화과 등으로 순이었고, 지역간에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피속류,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올방개, 벗풀 등이 우점하였다. 태백준고냉지대에서 14과 31종부터 동해안남부지대의 16과 25종까지 18개(태백고냉지대 제외) 기후지대별로 논에 발생하는 잡초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피속류,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순으로 발생되었다. 과별로는 방동사니과 > 화본과 > 국화과 등의 순으로 우점하였다. 지역별 및 기후지대별 잡초발생 상황의 차이는 지역적인 개념보다 여러 가지 기상요건에 의한 것이 크게 좌우되었고, 거기에 수반되는 재배양식 변화 그리고 제초제 사용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우리나라 농경지에 발생하는 외래잡초 현황 (Exotic Weeds Flora in Crop Fields in Republic of Korea)

  • 김창석;김진원;오영주;홍선희;허수정;이채영;박기웅;조승현;권오도;임일빈;김상국;성덕경;정영재;이정란;이인용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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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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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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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우리나라 논, 밭, 과수원 및 목초지에 발생하는 외래잡초를 전국 9개도 12,568지점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조사하였다. 논에서는 4과 7종, 밭에서는 24과 130종, 과수원에서는 24과 126종, 목초지는 23과 82종이 조사되었고, 총 28과 166종이 발생하고 있었다. 생활형으로 보면, 일년생은 128종, 다년생 38종이었으며, 동계잡초가 37.9%로, 외래잡초 중 동계잡초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입시기별로 분석한 결과, 1기(1876-1921)에 46종, 2기(1922-1963)에는 16종, 3기(1964-2015)에는 104종이었다. 2기 및 3기 외래잡초의 경우, 생태계교란종도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방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1기 외래잡초는 귀화잡초로 분류하고, 자생잡초와 같이 분류하는 것이 농경지 잡초관리 계획 수립에 효율적일 것이다. 특히 개쑥갓 등과 같은 외래잡초로 인한 작물의 피해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각 초종에 대해 생리 생태와 같은 기초연구부터 방제 연구까지 체계적인 연구와 이의 활용이 필요할 것이다.

딸기 수경재배 시 '베리스타'와 '죽향'의 생육과 품질 향상을 위한 적정 양액농도 설정 (Optimum Nutrient Concentration to Improve Growth and Quality of Strawberry Cultivars 'Berrystar' and 'Jukhyang' in Hydroponics)

  • 최수현;최경이;정호정;김승유;이성찬;최효길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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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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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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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국내에서 육성된 딸기 신품종 '베리스타'와 '죽향'의 수경재배 시 생육 단계별 적정한 양액 농도가 품질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길이 40m, 폭 10m의 플라스틱 온실 내에 높이 1m, 폭 33cm의 수경재배용 베드를 설치하고 원예용상토를 충진한 후 '설향', '베리스타', '죽향' 묘를 정식하였다. 배양액은 네덜란드 PBG 배양액을 사용하였으며, 생육 단계를 생육초기-개화기-수확초기-수확후기로 나누어 처리 2는 '설향' 기준 급액 농도 EC $0.68-1.0-1.2-1.0dS{\cdot}m^{-1}$, 처리 1은 30% 낮은 농도인 EC $0.68-0.8-0.85-0.7dS{\cdot}m^{-1}$, 처리 3은 30% 높은 농도인 EC $0.68-1.2-1.55-1.3dS{\cdot}m^{-1}$으로 급액 하였다. 재배기간 동안 딸기품종별 생육과 수량 등을 조사하였다. '베리스타'는 2번 처리구와 3번 처리구 간의 지상부 생육에 차이가 없었으며, '베리스타'와 '죽향' 모두 양액 농도가 높을수록 엽색이 짙었으나 양자 효율은 차이가 나지 않았다. '죽향'은 급액농도에 따라 3월 이후 생육 후기에 생육 차이가 뚜렷하였고, 3번 처리구에서 가장 생육이 왕성하였다. '베리스타'와 '죽향' 모두 과중, 과장, 과폭 및 과실 경도가 3번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높은 값을 나타냈다. 수확과의 총 당 함량은 처리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환원당과 비환원당의 조성 비율은 처리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수량을 조사한 결과, '베리스타'는 급액 농도가 높아질수록 수확과의 수가 많았으나 수량은 처리별로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죽향'은 급액농도 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3번 처리구에서 가장 수확량이 많았다. 생육 특성과 과실 품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본 결과, '베리스타'는 '설향' 표준 급액농도와 동일하게 EC $0.68-1.0-1.2-1.0dS{\cdot}m^{-1}$로 관리하는 것이 경제적이며, '죽향'은 '설향' 기준 급액농도보다 30% 높은 EC $0.68-1.2-1.55-1.3dS{\cdot}m^{-1}$로 공급해 주는 것이 고품질의 과실을 많이 수확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판단된다.

코이어 배지 이용 토마토 장기 수경재배시 급액 EC가 근권부 무기이온과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C Level of Irrigation Solution on Tomato Growth and Inorganic Ions of Root Zone in Soilless Culture of Tomato Plant Using Coir Substrate)

  • 최경이;여경환;최수현;정호정;강남준;최효길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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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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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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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수경재배에서는 제한된 근권에서 작물의 양수분 흡수특성을 고려하여 양액을 공급하여 재배하고 있지만 작물의 무기이온 흡수는 기상조건이나 작물의 생장에 의해 이온간 흡수비율이 달라지므로 근권내 이온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 그런데 최근에는 토마토 재배에는 무기배지인 암면을 대체하여 코이어 배지가 주로 이용되고 있는데 코이어 배지를 이용한 장기재배에서 양액의 공급이 근권과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시험에서는 코이어를 이용한 토마토 장기 수경재배에 급액의 EC농도가 근권의 무기이온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칩과 더스트가 5:5로 혼합된 코이어 배지를 이용하였으며, 급액의 EC를 1.0, 1.5, 2.0, $3.0dS{\cdot}m^{-1}$ 로 달리 공 급하였다. 급액 EC가 낮은 $1.0dS{\cdot}m^{-1}$, $1.5dS{\cdot}m^{-1}$ 처리구에서는 $NO_3-N$, P, Ca, Mg 이온이 초기에 급액농도 보다 배액의 농도가 낮았다. 그러나 P를 제외한 모든 이온이 EC $2.0dS{\cdot}m^{-1}$ 농도 보다 농도로 급액한 것은 배지내 농도가 매우 높아졌다. 배액에 특히 높아지는 이온은 S와 Mg 였다. 평균 과중은 3화방까지는 EC $1.0dS{\cdot}m^{-1}$, $1.5dS{\cdot}m^{-1}$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이후로는 급액의 EC가 높을수록 과중이 작았다. 6화방까지 수확 과수와 수량이 $1.5dS{\cdot}m^{-1}$가 가장 많았으나 재배기간이 경과할수록 고농도 급액구의 수량이 감소하였다. 배꼽썩음과는 생육초기에는 주로 EC $3.0dS{\cdot}m^{-1}$ 처리에서만 발생하였으나 일사량이 증가하면서 모든 처리에서 발생하였다. 발생율은 EC $3.0dS{\cdot}m^{-1}$ 처리구가 높고, 더 낮은 농도 처리에서는 발생율의 차이가 없었다.

고등학생들의 화학반응속도 개념과 화학평형 개념간의 상관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Concepts on Chemical Reaction Rates and Concepts on Chemical Equilibrium in High School Students)

  • 박국태;김경수;박광서;김은숙;김동진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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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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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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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들의 화학반응속도 개념과 화학평형 개념을 조사하여 이들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K시 소재의 인문계 고등학교 자연계열 3학년 학생 120명이었다. 이 연구를 위하여 화학반응속도와 화학평형에 관한 학습내용에서 서로 관련이 있는 것들을 선정하여 개념 검사지를 개발하였고, 문항별 응답 내용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화학반응속도에 관한 객관식 문항에 대한 정답률은 높게 나타났으나, 응답 이유를 묻는 문항에 대한 정답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서 화학반응속도에 대한 과학적 개념 형성이 잘 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정반응 속도에 관한 문항의 정답률은 높았으나 역반응 속도에 관한 문항의 정답률은 낮았다. 화학평형에 관한 개념의 형성 정도에 있어서는 한쪽 반응만 생각해도 이해할 수 있는 평형개념에 대한 정답률은 높게 나타났으나 정반응과 역반응을 동시에 생각해야 하는 문항에 대한 정답률은 낮게 나타났다. 고등학생들의 화학반응속도 개념과 화학평형 개념간의 상관관계에서 전체적인 상관관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역반응에 관한 화학반응속도 개념이 부족한 고등학생들은 화학평형이 동적 평형 상태라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학반응 메커니즘을 충돌론으로 잘 이해하지 못하는 고등학생들은 농도와 촉매가 화학평형 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농도와 촉매에 관련된 화학반응 개념과 화학평형 개념간에 상관관계가 있으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학평형의 선개념으로 중요한 부분인 화학반응속도에 관한 과학적 개념형성이 화학평형에 대한 오개념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한쪽 반응에만 국한된 화학반응속도에 관한 교수-학습 방법은 동적 평형과 관련된 화학평형 개념 형성에 어려움을 초래하므로, 화학반응속도론에 근거하여 정반응과 역반응을 모두 언급할 수 있도록 하는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하여 학습지도하는 것이 화학평형 개념 형성에 효과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