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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자주색계 중형 심비디움 'Purple Princess' (Cymbidium Hybrid 'Purple Princess' with Dark Purple Flower)

  • 김미선;정명일;이영란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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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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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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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심비디움 'Purple Princess'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04년도에 육성한 품종이다. 이 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1994년에 모본으로 $Cymbidium$ 'Show Girl'과 부본으로 C.'Eiko'를 사용하여 교배를 실시하였다. 획득한 실생계통 중에서 꽃색이 진한 자주색이고 직립성 잎모양과 생육이 강건한 94-0192-67 계통을 1999년에 선발하였다. 조직배양에 의해 대량증식하여 온실에서 양성하면서 2000년부터 2003년에 걸쳐 특성검정을 수행하였다. 2004년에 원교 F1-7호로 2차 특성검정 및 계통평가회의 기호성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심비디움 'Purple Princess'라 명명하였다. 'Purple Princess'는 꽃잎, 꽃받침, 잎술판 모두 동일한 진자주색(RHS RP59A) 품종이며 꽃의 직경이 5.2cm이며 꽃모양이 둥근 중형품종이다. 개화시기가 12월 초순 부터인 중생계 품종이다. 특히 잎 꼬임이 적으며 꽃대와 잎이 직립성이어서 광투과성이 우수하여 식물이 강건하고 재배관리가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적정 생육을 위해 고온($30^{\circ}C$ 이상)과 저광 조건은 피한다.

재배양식에 따른 벼 생육특성과 수량성 (Growth and Yield Performance of Paddy Rice at Different Cultural Methods)

  • 백준호;이석순;홍승범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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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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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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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쌀의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노동력이 적게 소요되는 직파재배의 이용가능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건답휴립직파, 건답로타리직파, 담수직파와 대조구로 기계이앙재배를 하여 재배양식에 따른 벼 생육과 수량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건답휴립직파와 건답로타리직파에서 모두 파종에서 출아까지 소요일수는 15일이었고, 입묘수는 담수직파재배도다 낮았다. 출수기는 기계이앙>담수직파>건담직파 순으로 빨랐으며, 파종에서 출수까지 소요일수는 기계이앙 115일, 건답직파 94-95일, 담수직파는 87일이었다. 2. 지상부길이와 bending moment는 재배양식간에 차이가 없었다. 생체중과 좌석중은 건답휴립직파, 건답로타리직파, 담수직파보다 기계이앙에서 높았으나, 도복지수는 재배양식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도복은 발생하지 않았다. 간기부의 hemicellulose 함량은 재배양식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cellulose 함량은 담수직파에서 기계이앙, 건답휴립직파, 건답로타리직파보다 높았으나 lignin 함량은 낮았다. 3. 수수, 단립면적당 영화수, 수량 및 수확지수는 재배양식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수당영화수는 기계이앙이 직파재배에서보다 많았고, 직파재배간에는 건답로타리>담수직파>건답휴립직파의 순으로 많았다. 천립중은 건답휴립직파에서 가장 높았고, 담수직파에서 가장 낮았다. 4. 완전미비율은 건답직파에서 담수직파와 기계이상보다 높았다. 완전미 중에서 심복백미비율은 건답휴립직파가 다른 재배양식에서보다 3.6-4.9% 높았다. 청미는 다미비율은 모든 재배양식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사미비율은 건답휴립직파와 기계이앙에서 건답로타리직파와 담수직파보다 높았다. 단백질 함량과 알카리붕괴도 모든 재배양식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amylose 함량은 담수직파>건답휴립직파>기계이앙>건답로타리직파 순으로 높았으나 차이는 1.5%로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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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송어의 생리학적 성전환과 자성발생 2배체 유도 (Induction of Physiological Sex-Reversal and Gynogenetic Diploid in Rainbow Trout, Oncorhynchus mykiss)

  • 이철호;김대중;정창화;최경철;이채성;김동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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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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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4-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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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무지개송어 양식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 암컷 무지개송어 대량생산을 위한 일환으로 성호르몬에 의한 생리학적 성전환과 자성발생 2배체어를 유도하였다. 생리학적으로 성전환된 수컷을 만들기 위하여 부화 후 첫 먹이를 먹는 시기에 웅성호르몬인 17 alpha-methyltestosterone (MT) 5 mg을 사료에 흡착시켜 사육수온 $13^{\circ}C$에서 적산수온 $800^{\circ}C$까지 처리한 결과 96.7%의 수컷 유도율을 보였다. 또한 정상 수컷 정액을 이용하여 수정 10분 후 $28^{\circ}C$에서 20분간 고온 처리하여 61.7%의 자성발생 2배체가 유도되었다.

예후가 불량한 상악 중절치의 유지 (CONSERVATIVE TREATMENT OF A UPPER CENTRAL INCISOR WITH POOR PROGNOSIS)

  • 이두영;김승혜;최형준;최병재;이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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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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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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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상악 중절치는 저작시 음식물을 찢거나 자르는 기능 외에도 심미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하며 상악 악궁의 형태 및 얼굴의 형태와도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발음을 하는데 있어서도 전치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후가 불량한 치아의 일반적인 치료는 발거 후 공간 유지장치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혼합치열기에 있어 상악 영구 중절치의 발거는 치조골의 흡수, 불량한 심미성, 발음과 저작의 문제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상악 전치부의 치료는 보존적으로 행해져야 한다. 예후가 불량한 상악 전치부의 치료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환아의 나이, 성장 잠재력, 교합 관계, 구강 위생상태, 경제력 그리고 환아의 치료에 대한 협조도 등이 있다. 본 증례는 짧은 치근으로 인해 치아의 동요도가 있어 상악 좌측 중절치의 예후가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치아를 발거하지 않고 치료를 통해 상악 좌측 중절치를 정상 위치로 배열하고 보존하였다. 짧은 치근과 치아 회전으로 인한 추가적인 치근 흡수와 치아 동요도 증가 등 예후가 불안정하였지만 환아의 심리적 안정성, 나이, 심미성 등을 고려하여 보존적인 치료 후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화이버기관지경검사에 관한 임상적 연구 (A Clinical Study on Fiberoptic Bronchoscopy)

  • 홍영호;정해영;민양기;김중환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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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9년도 제13차 학술대회 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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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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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1978년 7월부터 1979년 2월까지 8개월간 중앙대학교의과대학 이비인후과에서 화의버기관지경검사를 시행한 총 31명에 대하여 통계학적으로 분석,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성별로는 남자 20명, 여자 11명으로 약 2 : 1로 남자가 많았다. 2) 연령별로는 40∼60세 군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22례, 70.1%), 다른 연령군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3) 주소는 혈담(35.5%), 기침(29.0%), 흉통(19.4%), 호흡곤란(9.7%) 순으로 많았다. 4) 기관지 흡입물의 그람염색으로는 그람음성쌍구균이 12례(38.7%), 그람양성균이 10례(32.3%), 그람양성간상균이 6례(19.4%), 그람음성간상균이 3례(9.7%)이었다. 배양결과는 17례(58.4%)에서는 자라지 않았으며, 나이세리아속 6례 (19.4%), 프로테우스와 크레브시엘라 속이 각각 1례이었고 혼합군이 3례이었다. 병리조직학적 진단으로는 만성기관지염이 11례 (35.5%), 기관지암이 9례(29.0%), 만성육아종이 3례(9.7%)였고 2례는 특이한 소견이 없었고 6례는 표본이 너무 작아 병리조직학검사가 실패하였다. 5) 기관지경검사소견, 검사실성적 및 임상소견에 의해 얻은 진단에 의하면, 기관지의 원발성 암이 9례(29.0%), 만성기관지염이 6례(19.4%), 폐렴이 4례 (12.9%)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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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의 경정조직 유래 기내 소식물체의 생장촉진과 순화 (Growth Acceleration and Acclimatization of In Vitro Plantlets derived from Apical Meristem of Sweet Potato)

  • 은종선;김영선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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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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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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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고구마의 기내 소식물체의 생장촉진 및 순화율을 높이기 위하여 마디를 광혼합영양과 종속영양, 광독립영양 조건하에서 각각 배양하였다. Shoot길이는 3$0^{\circ}C$의 종속영양배양에서 11.9 cm로 가장 길었고 $25^{\circ}C$의 혼합영양배양에서 3.4cm로 가장 짧았다. 3$0^{\circ}C$에서 배양된 마디의 생육이 가장 빨라 마디수가 10.5개로 가장 많았지만 식물체는 도장되어 연약하였다 엽면적은 MF-처리구인 종속영양배양보다 MF+처리구인 혼합영양배양에서 2배로 넓었고 shoot의 건물률도 약간 높게 나타나 함수량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투명화된 불량묘는 광혼합영양배양의 경우 $25^{\circ}C$와 3$0^{\circ}C$ 모두 14.8%였고, 종속영양배양에서는 $25^{\circ}C$에서 22.2%, 3$0^{\circ}C$에서 31.5%로 MF+처리구에서 훨씬 적게 나타났다. Sucrose-free배지의 경우 MF-처리구에서 배양 30일 후에 마디절편이 노랗게 변하고 결국 고사되었으나 MF+처리구의 광독립영양배양에서는 정상적인 식물체로 생장되었다. 또한 sucrose와 호르몬이 첨가되지 않은 MS기본배지에서 MF+처리구의 경우 마디절편의 생존율은 양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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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자나무림의 식생구조 (Vegetation Structure of the Torreya Nucifera Stand in Korea)

  • 신현철;이광수;박남창;정수영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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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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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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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국에서 비자나무는 남해안 및 제주도의 온난 기후대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사찰과 향교 주변 등에서 주로 보호림으로 조성되어 오고 있다.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한반도의 대표적 비자나무 임분에서 식생구조분석을 실시함으로서 현재 비자나무 식생군락의 동태를 파악하고 이로부터 적절한 임분 보전대책을 수립하는데 있다. 비자나무 임분 내에서 조사된 종수는 총 148종이었으며, 교목층 임분에서 출현수종 28종, 아교목층 출현수종 38종, 그리고 관목층 출현수종 82종의 목본 관속식물이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비자나무 임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종은 쥐똥나무, 송악 및 마삭줄이었다. 조사지역 모든 층위에서 비자나무가 우점종 이었으나, 아교목층 및 관목층에서는 그 우점치가 다소 떨어져 임분 쇠퇴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러한 사실은 교목층 임분의 수관발달 및 아교목층에서의 생장편의에 의한 결과이다. 비자나무림의 교목층과 아교목층은 천연발아에 의해 조성된 임분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조사된 우리나라 비자나무림에 대한 건강한 임분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도태 간벌시업을 응용함으로서 과도한 수관경쟁의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바이다.

한, 일 고려인삼 심포지움 (Studies on Selective Modulators and Anti-anorexigenic Agents in Korean Red Ginseng)

  • Hiromichi Okuda;Keizo Sekiya;Hiroshi Masuno;Takeshi Takaku;Kenji Kameda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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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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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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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Isolated rat adipocytes are well known to possess opposite pathways of lipid metabolism: lipolysis and ipogenesis. Both of the metabolism respond to various biologically active substances such as epinephrine, ACTH and insulin. Epinephrine and ACTH stimulate lipolysis and insulin accelerates lipogenesis. Recently, Korean red ginseng powder was found to contain adenosine and an acidic poptide which inhibited epinephrine-induced lipolysis and sl imulated insulin-mediated lipogenesis from added glucose. The acidic peptide is consisted mainly of glutamic acid and glucose. Ginsenosides Rb1 and Re inhibited ACTH-induced lipolysis in isolated rat adipocytes, while they did not affect insulinstimulated lipogenesis, Thus, all these substances extracted from Korean red ginseng exhibited selective modulations toward the opposite metabolic pathways in rat adipocyte; They inhibited the lipolysis but not the lipogenesis. We call these substances"selective modulators". Recently, we isolated a toxic substance named "toxohormone-L " from ascites fluid of patients with various malignant tumors. The toxohormone-L stimulated lipolysis in rat adipocytes and induced anorexia in rats. Both the lipolytic and the anorexigenic actions of toxohormone-L were found to be inhibited by ginsenoside Rb2 in Korean red ginseng. Based on these results, physiological signifi¬cances of these substances in Korean red ginseng were discussed. Pan ax ginseng is a medicinal plant long used in treatment of various pathological states including general complaints such as head ache, shoulder ache, chilly constitution and anorexia in cancer patients, There have been many pharmacological studies on Panax ginseng roots. Petkovllreported that oral administration of an aqueous alcoholic extract of ginseng roots decreased the blood sugar levtl of rabbits. Saito2lreported that Panax ginseng suppressed hyperglycemia induced by epinephrine and high carbohydrate diet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Panax ginseng roots contain insulin-like substances. Previously, we demonstrated that gin¬seng roots contain an insulin-like peptide which inhibits epinephrine-induced lipolysis and stimulated insulin-mediated lipogenesis. In 1984, we suggested that such an insulin-like substance should be called a selective modulator4). Present investigation describes the details of the selective modulators in ginseng roots. During progressive weight loss in patients with various neoplastic disease, depletion of fat stores have been observed. The depletion of body fat during growth of neoplasms is associated with increase in plasma free fatty acids. Recently, we found that the ascites fluid from patients with hepatoma or ovarian tumor and the pleural fluid from patients with malignant lymphoma elicited fatty acid release in slices of rat adipose tissue in vitro. The lipolytic factor, named"toxohormone-L". was purifed from the ascites fluid of patients with hepatoma. The isolated preparation gave a single band on both disc gel electrophoresis and sodium dodecyl sulfate(SDS)-acrylamide gel electrophoresis in the presence of ${\beta}$-mercaptoethanol. Its molecular weight was determined to be 70,000-75,000 and 65,000 by SDS-acrylamide gel electrophoresis and analytical ultracentrifugation, respectively. Injection of toxohormone-L into the lateral ventricle of rats significantly suppressed food and water intakes. There was at least 5 hr delay between its injection and appearance of its suppressive effect. In the present study, we also tried to find a inhibitory substance toward toxohormone-L from root powder of gins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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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rless 금속 도재 보철물을 이용한 심한 erosion 환자의 전악수복 증례 (Full mouth rehabilitation of the patient with severe tooth erosion using collarless porcelain fused to gold restorations: a case report)

  • 송희진;임영준;권호범;김명주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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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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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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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치아의 과도한 마모는 광범위한 치질의 상실, 교합평면의 부조화를 야기하고 기능적, 심미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마모에 의한 수직 고경의 감소는 치조골의 보상성 성장에 의해 상쇄될 수도 있지만 보철물의 유지를 위한 치아의 길이가 부족하다면 환자에게 불편감이 없는 한에서 최소한의 수직 고경 증가를 동반한 보철적 수복이 필요하다. 본 증례는 33세 여성 환자로 하루에 콜라를 1리터 이상 마시고 밤에 심한 이갈이 습관을 가지고 있어 전악에 걸친 마모와 심미적, 기능적 불편감을 주소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하였다. Erosion과 이갈이 습관으로 급속히 치아의 마모가 일어났고, 환자의 적절한 수직 고경을 결정하기 위해 안모와 발음, 심미, 기능 등을 평가한 결과 수직고경이 상실되었다고 판단되었다. 수복을 위한 5 mm의 수직고경 거상이 계획되었고 환자의 적응을 위해 임시치아의 수직고경을 각각 3 mm와 2 mm로 두번에 걸쳐 증가시켰다. 총 16주의 관찰기간 동안 임상증상과 불편감이 없음을 확인한 후, 전악을 금속도재 보철물로 수복하였다. 환자가 젊은 여성이라는 점에서 전치부는 collarless 금속도재 보철물로 수복하였다. 이상과 같은 과정을 통해 교합고경 회복을 동반한 보철 수복으로 적절한 심미적, 기능적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CO_2$농도와 온도 상승에 따른 백태와 서목태(Glycine max (L.) Merrill)의 식물계절학 및 번식생태학적 반응 (Effects of elevated-$CO_2$ concentration and -temperature on the phenological and reproductive responses of Baktae and Seomoktae, Glycine max (L.) Merrill)

  • 박재훈;조규태;김상범;장래하;유영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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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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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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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지구온난화 조건에서 한국의 주요 작물인 백태와 서목태의 식물계절, 잎 수, 원줄기의 마디 수, 가지 수, 식물개체당 총 종자 수와 총 꼬투리 수, 식물개체당 총 종자 무게, 꼬투리당 종자 수 그리고 종자 하나의 무게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CO_2$농도가 일반 대기조건과 같은 대조구와, $CO_2$농도와 온도를 상승시킨 처리구에서 두 종의 콩을 생육시켜 관찰하였다. $CO_2$농도는 540 ppm으로, 온도는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2.2^{\circ}C$ 상승하도록 설계하였다. 그 결과 백태의 최초 개엽시기, 서목태의 최초 개화시기와 열매성숙시기는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늦어졌다. 백태와 서목태의 잎, 가지 그리고 원줄기의 마디의 수는 대조구와 처리구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서목태의 가지 수는 처리구에서 6월에만 적었다. 백태의 종자 하나당 무게와 꼬투리당 종자 수는 대조구와 처리구 간 차이가 없었으나, 식물개체당 총 꼬투리 수와 식물개체당 총 종자 수는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적었다. 그러나 식물개체당 총 종자무게는 대조구와 처리구 간에 차이가 없었다. 서목태의 종자 하나당 무게와 꼬투리당 종자 수는 대조구와 처리구 간 차이가 없었으나, 식물개체당 총 꼬투리 수는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적었다. 또, 식물개체당 총 종자 수는 대조구와 처리구간 차이가 없었으나, 식물개체당 총 종자 무게는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더 가벼웠다. 이상으로 볼 때, 지구온난화로 백태는 종자 수가 감소하고 서목태는 최초 개엽, 개화, 성숙시기, 그리고 가지 형성시기가 늦어지며, 그 결과 꼬투리 수와 종자 무게가 감소되어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다. 이러한 개체군의 생장을 연구하는 것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육상식물의 생태적 반응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