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ram negative baci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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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배양에서 분리된 일부세균의 항균제 감수성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of Several Bacterial Species Isolated from Human Blood Culture)

  • 이천수;김광혁;장명웅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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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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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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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혈액에서 분리되는 세균의 항균제 감수성 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3년 10월 1일부터 1996년 9월 30일 사이에 K대학 부속병원의 입원 및 외래환자 13,595명을 대상으로 혈액배양에서 분리된 1,104균주중 716균주를 세균의 균종별, 연령별, 계절별 분리빈도와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최근 3년간 균분리 양성은 1,104명으로 8.1%의 양성률을 보였다. 연구대상 716균주의 균종별 분리빈도는 E. coli가 29.8% (213주)로 분리율이 가장 높았다. 2. 대부분의 균종은 50세, 60세군 및 2세 이하군에서 분리율이 높았고, S. typhi는 30세군에서 분리율이 높았다. 3. 계절별 분리율은 대부분의 균종이 여름철에 분리율이 높았고, E. coli는 계절에 관계없이 분리되었다. 4. 항균제 감수성은 그람양성 구균의 경우 penicillin계 항균제인penicillin-G에 E. faecalis를 제외한 균에서 높은 내성률을 보였으며, vancomycin과 teicoplanin에는 감수성이 높았다. 그람음성 간균은 amikacin, ciprofloxacin, 및 imipenem에는 감수성이 높았고, ampicillin에는 내성을 보였다. S. typhi는 cephalothin을 제외한 모든 항균제에 100%의 감수성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균혈증 환자로부터 분리된 세균에는 penicillin계 항균제에 내성인 균주가 많으며 glycopeptide계 항균제와 amikacin, ciprofloxacin 및 imipenem에는 아직 내성이 낮다는 결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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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버 기관지경 검사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n Fiberoptic Bronchoscopy)

  • 이상기;홍영호;권평중;김중환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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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1년도 제15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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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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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1978년 2월부터 1981년 2월까지의 3년간 중앙대학교이비인후과에서 화이버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한 예중 화이버기관지경에 의한 진단이나, 병리조직학적 진단이 확실한 55례에 대하여 통계학적으로 분석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성별로는 남자 41명, 여자 14명으로 3 : 1로 남자가 더 많았다. 2) 연령별로는 50∼59세 군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15례, 27.2%), 40대, 60대, 70대 사이에서는 커다란 차이점이 없음을 발견하였다. 3) 성별로는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인 50대 에서는 남자 12명 여자 3명으로 남녀간에 4 : 1의 비율을 보였다. 4) 주소는 기침(52%), 혈담(25%), 호홉곤란(23.6%), 흉통(18%), 가슴답답(9%)의 순으로 많았다. 5) 기관지 흡입물을 그람 염색하여 세균이 발견되지 않은 것이 33례(60%)로 가장 많았고, 그람양성구균 2례 (3.6%), 그람음성구균 2례 (3.6%), 그람양성간상균 1례 (1.8%), 그람음성간상균 2례 (3.6%), 혼합균이 15례 (27.2%)이고 혼합균중 그람음성간상균이 13예로서 가장 많았다. 6) 기관지 흡입물의 배양결과는 28례 (50.9%)에서, 자라지 않았고, 알파용혈성 연쇄상구균 10례 (18.2%), 나이세리아속 7례 (12.7%), 크레브시엘라 2례(3.6%) 슈도모나스 2례 (3.6%)이었고, 혼합균은 6례 (10.9%)이고 혼합균중 알파용혈성 연쇄상구균이 6례로서 가장 많았다. 7) 임상적, 검사실성적, 조직적, 기관지경검사에 의해 얻은 진단에 의하면 기관지암 21례 (38.1%), 폐결핵8례 (14.5%), 늑막염 3례 (5.4%), 기관지염 7례 (12.7%), 폐렴 4례 (7.2%), 기관지확장증 4례 (7.2%), 무기폐 4례 (7.2%)의 순으로 많았다.경우보다 높은 2.0 unit/mL의 농도에서 알파-갈 항원결정인자가 제거되는 양상을 보였다. 걸론: 돼지의 대동맥 판막 조직과 심낭 조직의 알파-갈 항원결정인자는 eriffonia simplicifolia의 동종렉틴 B4를 사용한 면역조직형광염색에서 잘 염색되었으며 이를 알파-갈락토시다아제를 사용하여 제거하였을 때 각각 1.0 unit/mL, 2.0 unit/mL 농도의 녹색콩 알파-갈락토시다아제를 $4^{\circ}C$, pH 6.5의 조건에서 24시간 반응시켰을 때 효과적으로 상당량 제거할 수 있었다. 향후 돼지의 판막조직 및 심낭조직으로 만드는 조직판막의 내구성 증대에 대표적인 동물 면역항원인 알파-갈 항원결정인자의 제거가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알파-갈락토시다아제로 처리한 돼지의 조직판막에 대한 인간혈장의 항-갈 항체 및 항-갈 단클론항체를 이용한 직접적인 면역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광학거울 (Fine-grade optical mirror)을 이 부위에 넣고 반사시야에서 수술적 처치를 시행할 것을 주장했으나, 수술시의 출혈등에 의한 명료시야의 확보에 문제점이 있어 널리 시행되지 않았다. Saito(1971)등은 Sinus tympani의 접근방법으로서 종래의 중이강내에서 접근방식 (Tympani approach) 보다 유양동을 통한 접근(mastoid approach)이 보다 편리하고 확실한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42개의 측두골에 대한 미세해부학적 계측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연구결과에서 그는 Sinus tympani의 상부는 안면신경과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고 후부는 이낭(Otic capsule)에서 발생한 중치밀골(Hard compact bone)로 되어 있으며 안면신경 과 후반규관 사이가 협소하여 수술시 micro-drill burr로서 제거하기가 용이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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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흉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Empyema Thoracis)

  • 김태년;이영현;정재천;김종설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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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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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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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1983년 5월부터 1986년 11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본 영남 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농흉 환자 48예를 대상으로 임상적 고찰을 실시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호발 연령군은 15세 이하와 36세에서 65세 사이의 연령층이었고, 16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남녀 비율이 6.4:1로서 남자가 월등히 많았다. 2. 농흉의 유발인자는 음주나 사고로 인한 의식장애가 36.4%로 가장 많았으며 이중 94.1%가 남자였다. 3. 농흉의 원인은 폐렴이 64.6%로 가장 많았으며 그외에 폐농양이 6.3%, 횡격막하 질환이 6.3%, 수술후 합병증이 6.3%였다. 4. 증상은 발열, 기침, 흉통, 호흡곤란, 객담, 체중감소, 식욕부진, 도한의 순서로 있었다. 5. 늑막액의 세균 배양율은 50%였으며 원인균은 그람음성 간균(33.3%), 포도상구균(25%), 연쇄상구균 (25%) 등의 순서였다. 6. 치료 방법으로는 항생제의 사용 및 원인 치료와 함께 삽관배농술(77.1%), 늑막천자(6.3%), 폐박피술(6.3%) 등이 응용되었고, 전체 사망율은 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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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종양의 임상적 양상을 보인 소아 복막 결핵 (A Case of Abdominal Tuberclosis Mimicking Ovarian Cancer)

  • 염정숙;김재희;조재민;이정희;박은실;서지현;임재영;박찬후;우향옥;윤희상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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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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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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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복부 팽만과 복수, 복부 종괴 및 혈청 CA-125가 상승하는 경우 반드시 복막 결핵을 의심해야 하며 보다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위해 복막 천자를 통한 염색 및 균 배양뿐 아니라 ADA, 중합 효소 연쇄 반응 및 진단적 복강경 검사 등이 필요하다. 저자들은 난소 종양의 임상 양상을 보인 5세 여아에서 복막 결핵을 진단한 예가 있어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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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에서 Sucrose 양성 Vibrio vulnificus 분리 1예 (A Case of Sucrose-Positive Vibrio vulnificus Isolation from Blood Culture)

  • 김신무;송계민;김승아;최수연;임효빈;성치남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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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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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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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Vibrio vulnificus is a halophilic bacterium frequently involved in human infection of seafood-associated primary septicemia and primary wound infection, mostly in men with over 40-years of age with underlying liver disease. The primary septicemia, which is the most common form of V. vulnificus infection in Korea, is defined as a systemic illness presenting fever or hypotension with recovery of V. vulnificus from blood or tissue without the apparent primary focus of infection. V. vulnificus typically do not produce acid from sucrose, but a case of primary septisemia was found in a patient at Chonnam K hospital in 1993 from whose blood a sucrose-fermenting strain was isolated. The patient was a 62-year-old man, heavy drinker, with underlying liver disease. He consumed a raw seafood dish two days before onset of the present illness. His symptoms were tenderness and swelling on the right foot. He rapidly developed septicemia, resulting in sudden death. V. vulnificus was isolated from the venous blood culture of the patient. On subculture, the isolate formed yellow colonies on TCBS and produced acid from sucrose. Because of these characteristics, species identification was not achieved by the API 20E and was delayed. Other characteristics of the isolate were identical to those of typical V. vulnificus. The isolate was common serotype O4A and possession of V. vulnificus-specific cytolysin gene was detected by PCR. The isolate was susceptible to all the antimicrobial agents tested including tetracycline, but was intermediate to colistin. In conclusion, it is important that microbiologists be aware of the presence of sucrose-positive V. vulnificus when he or she identifies gram-negative bacilli, which is isolated from the blood of patients with a recent history of raw seafood dish consum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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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ct of antimicrobial resistance in the $21^{st}$ century

  • Song, Jae-Hoon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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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2000년도 Proceedings of 2000 KSAM International Symposium and Spring M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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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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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Antimicrobial resistance has been a well-recognized problem ever since the introduction of penicillin into clinical use. History of antimicrobial development can be categorized based on the major antibiotics that had been developed against emerging resistant $pathogens^1$. In the first period from 1940 to 1960, penicillin was a dominating antibiotic called as a "magic bullet", although S.aureus armed with penicillinase led antimicrobial era to the second period in 1960s and 1970s. The second stage was characterized by broad-spectrum penicillins and early generation cephalosporins. During this period, nosocomial infections due to gram-negative bacilli became more prevalent, while those caused by S.aureus declined. A variety of new antimicrobial agents with distinct mechanism of action including new generation cephalosporins, monobactams, carbapenems, ${\beta}$-lactamase inhibitors, and quinolones characterized the third period from 1980s to 1990s. However, extensive use of wide variety of antibiotics in the community and hospitals has fueled the crisis in emerging antimicrobial resistance. Newly appeared drug-resistant Streptococcus pneumoniae (DRSP),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 (VRE),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producing Klebsiella, and VRSA have posed a serious threat in many parts of the world. Given the recent epidemiology of antimicrobial resistance and its clinical impact, there is no greater challenge related to emerging infections than the emergence of antibiotic resistance. Problems of antimicrobial resistance can be amplified by the fact that resistant clones or genes can spread within or between the species as well as to geographically distant areas which leads to a global concern$^2$. Antimicrobial resistance is primarily generated and promoted by increased use of antimicrobial agents. Unfortunately, as many as 50 % of prescriptions for antibiotics are reported to be inappropriate$^3$. Injudicious use of antibiotics even for viral upper respiratory infections is a universal phenomenon in every part of the world. The use of large quantities of antibiotics in the animal health industry and farming is another major factor contributing to selection of antibiotic resistance. In addition to these background factors, the tremendous increase in the immunocompromised hosts, popular use of invasive medical interventions, and increase in travel and mixing of human populations are contributing to the resurgence and spread of antimicrobial resistance$^4$. Antimicrobial resistance has critical impact on modem medicine both in clinical and economic aspect. Patients with previously treatable infections may have fatal outcome due to therapeutic failure that is unusual event no more. The potential economic impact of antimicrobial resistance is actually uncountable. With the increase in the problems of resistant organisms in the 21st century, however, additional health care costs for this problem must be enormously increa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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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다당류 분해 효소들을 생산하는 해양미생물 Pseudomonas sp. BK1의 분리 및 특성 (Isolation and Identification of a Marine Bacterium, Pseudomonas sp. BK1 Producing Extracellular Enzymes Capable of Decomposing Multiple Complex Polysaccharides)

  • Kim, Beom-Kyu;Jeon, Beong-Sam;Cha, Jae-Young;Park, Jeong-Won;Kim, Sam-Woong;Kim, Ji-Yoon;Park, Yong-Lark;Cho, Young-Su;Song, Jae-Young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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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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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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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천, 키틴, 셀룰로오스, 자일란, 만난과 같은 복합다당류들에 대한 분해능을 나타내는 효소들을 생산하는 해양미생물을 홍조류인 Porphyra dentata로부터 분리하였다. 분리균 BK1은 그람음성, 호기성 간균으로 DNA의 G+C함량은 51.6 mol%를 나타내었다. 주요 isoprenoid quinine 구성 성분은 ubiquinone-8로 확인되었고, 주요 세포 지방산은 C16:0, C16:1 w6c, C18:1 w7c로 밝혀졌다. 16S rRNA서열의 비교분석 결과는 분리균 BK1이 Pseudomonas 속의 일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분리균 BKl은 Pseudomonas sp. BKl으로 명명하였다.

신생아 패혈증의 원인 병원체에 대한 조사 (Causative Organisms of Neonatal Sepsis)

  • 김경아;신손문;문한구;박용훈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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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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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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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전국의 신생아 수련 병원에 설문지를 보내어 각 병원의 1997년 1월부터 12월까지 출생한 신생아 중 패혈증으로 진단되고 혈액 배양 검사에서 균이 검출된 경우, 병록지를 통해 후향적 조사를 실시하였고, 37개 병원에서 참여해 34.9%의 응답율을 나타내었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신생아 패혈증의 발생 빈도는 평균 0.73%(0~2.95%)였고, 남녀 비는 1.15:1이었다. 2) 신생아 패혈증의 원인균은 candida류를 포함하여 64종의 균이 검출되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S. aureus였고, S. epidermidis, CONS의 순으로 많았다. 3) 조기 신생아 패혈증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S. aureus였으며 CONS와 S. epidermidis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후기 신생아 패혈증도 S. aureus가 가장 많이 검출되었고. S. epidermidis, CONS의 순으로 많았다. 4) 신생아 패혈증에 관련된 산모의 위험인자는 조기 파수가 104명(21.8%)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난산, 태아의 빈맥, 융모양막염, 산모감염의 순이었다. 5) 신생아 패혈증과 연관된 국소 감염의 분포는 73명(26.1%)의 환아에서 폐렴이 동반되어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고, 요로 감염, 뇌막염, 관절염의 순으로 많았다. 6) 신생아의 병원내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는 S. spidermidis가 가장 많았고, S. aureus, Entero-bacter의 순이었다. 7) 도관과 관련된 신생아 패혈증의 원인균은, S. aureus가 가장 많았고, S. epidermidis, Enterobacter의 순으로 많았다. Candida는 8례에서 발견되었다. 8) 그람 양생균의 항생제에 대한 반응검사에서 Penicillin이나 oxacillin에 대해 S. aureus, S. epidermidis, CONS 모두 30% 이하의 감수성을 보였다. Vacomycin에 대해서는 S. aureus, CONS, Enterococcus 각각 1례에서 내성을 나타내었다. 9) 그람 음성균의 항생제에 대한 반응검사에서 Gentamicin에 대해서 60% 정도의 감수성을 나타내었고, amikacin에 대해서는 80% 이상의 감수성을 보였다. Piperacillin과 aztreonam에 대해서, Pseudomonas가 100%의 감수성, ticarcillin에 대해서는 Klebsiella가 100%의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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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획득 소아 요로 감염에서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생성 (Incidence and Risk Factors for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Producing$ Escherichia coli in Community-acquired Childhood Urinary Tract Infection)

  • 이정원;신지선;서정완;이미애;이승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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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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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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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소아 요로감염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며 항생제의 선택에는 E. coli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이 기준이 된다.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ESBL)$은 E. coli 등 그람음성균에서 분비되어 광범위 항생제 내성을 초래하는 효소로서 주로 병원 감염에서 발생하여 치료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지역사회 획득 소아 요로감염에서도 ESBL(+) E. coli가 분리되었기에 ESBL(+) E. coli 요로감염의 특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1년 3월부터 2003년 2월까지 이대목동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지역사회 획득 E. coli 요로감염 소아(288명)를 대상으로 ESBL을 검사하였다. 검사 방법은 미량 액체배지 희석법을 이용한 자동화 기계(Vitek GNS 433 card)에서 ESBL이 의심되는 균주에 한해 National Committee for Clinical Laboratory Standard (NCCLS)의 기준에 따라 ESBL을 확인하였다. ESBL의 결과에 따라 ESBL(+) E. coli 요로감염의 발생률을 조사하였고 임상적 특징, 위험요인, 항생제 내성률 및 치료효과 등을 ESBL(-) E. coli 요로감염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지역사회 획득 소아 요로감염에서 ESBL(+) E. coli의 발생률은 10.8%(31명)이였고 93.5%(29/31)가 6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발생하였다(P<0.01). 임상소견은 ESBL 양성군과 음성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ESBL 밭생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진 항생제 사용력, 입원병력 및 요로계 기형과도 무관하였다. ESBL(+) E. coli의 항생제 내성률은 ESBL(-) E. coli 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5). Ceftriaxone 투여 48시간 후의 멸균률은 ceftriaxone에 대한 높은 내성률에도 불구하고 96.8%(30/31)로 높았다. 그러나 6개월 이내의 재발률이 25.8%(9/31)나 되었고 이는 ESBL 음성군의 재발률 6.6%(17/227)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5). 결론: 지역사회 획득 소아 요로감염에서 6개월 미만의 어린 영아는 ESBL(+) E. coli 발생의 새로운 위험요인이므로 이에 대한 역학적 연구가 요구된다. 소아 요로감염에서 경험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의 선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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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원 공기중의 공중낙하세균수와 세균분포 (The Number and Distribution of Bacteria falling in the Air of Dental Clinics)

  • 장계원;강용주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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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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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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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치과 진료실은 진료의 특성상 환자의 혈액과 타액 내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에 노출되며, 진료 중 튀거나 에어로졸의 형태로 진료인과 환자의 신체 그리고 사용하는 모든 기구와 장비의 표면을 오염시키며 구강질병의 감염 가능성이 높아 치과영역의 교차감염에 관한 관심이 높다. 따라서 치과 진료실의 공기 중 미생물 분포와 오염정도를 조사하고 치과 진료기구의 오염과 치과 진료실의 감연방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J시 9개 치과의원의 대기실과 진료실 공기를 자연방치법과 air sampler를 사용하여 공기시료를 채취하고 평판에 배양하여 공중낙하세균을 산출하고 생성된 집락을 세균 자동 동정기(ATB)로 분리 동정하여 세균의 분포를 검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치과의원 환자 대기실 공기 중의 공중낙하 세균수는 자연방치법의 경우 1개 치과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10(CFU/Plate)이하여서 청결기준에 적합하였다. 2. 치과의원 진료실 공기 중의 공중낙하 세균수는 자연방치법의 경우 1개 치과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10(CFU/Plate)이하여서 청결기준에 적합하였다. 3. 황색포도상구균(Stapylococcus aureus) 검색결과는 1개 치과의원 만이 양성이었고 모두 비병원성 포도상 구균이 검출되었다. 4. 병원성 그람 음성간균의 검색결과는 1개 치과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5. 세균의 분포검사는 진료실의 경우 9개 치과의원 중 7개 치과의원에서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고, 환자 대기실의 경우 4개 치과의원에서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검출된 의원의 균주도 대부분 비병원균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볼 때 J시 연구 선정 치과의원의 공기는 1개 치과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었으나, 청소와 살균여부에 따라 증감을 보였기에 감염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치과의원의 공기청정 및 살균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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