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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의학 병인분류체계의 연구 (The New Etiologic Classification System of Korean Medicine)

  • 박해모;이기남;황귀서;신용철;고성규;이해웅;이영준;임병묵;이상재;정명수;장보형;박선주;이선동
    • 대한예방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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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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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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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Objectives : This research aimed to develop a new etiologic classification for traditional Korean Medicine in order to respond to the social and environmental change. Methods : We reviewed the existing theories on etiological classification for East Asian Medicine thoroughly and discussed the problems and limitations. Based on the experts' consensus, we abstracted disease factors and etiologic items. Results : The disease factors are classified into three parts: the human body, the environment, and the interaction between the human body and the environment. We defined them as the inner factor, the external factor, and the interaction between the inner and the external factors. The inner factor is free from the influence of the environment, and it causes diseases solely from the components of the human body. It is divided into genetic factors. The external factor is defined as a case when a disease occurs due to a factor outside the human body and includes external injuries, environmental pollution, and natural disasters. The interaction between the inner and the external factors is a disease factor that causes diseases by the interaction of the human body and the environment and includes emotions, habits, and social environment.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possible to see the meanings at a single glance as the scattered and fractional meanings were integrated with focus on medicinal herbs, but the increasing number of analyzed medicinal herbs tended to more and more complicate their relationships, thus, requiring additional work like filtering. Conclusions : The new etiologic classification of Korean Medicine fully reflects the perspectives on life in Korean Medicine while embracing the changes in modem society. Also, by avoiding the usage of ambivalent terms and wrong classification methods, the new classification system constructs intuitive and concise etiology and improves usability in clinical medicine.

'부끄러움[치(恥)]'의 역설, 감성의 동역학 - 단종복위운동과 임병양란기 시조를 중심으로 - (The paradox of 'Shame[恥]', the dynamics of emotions)

  • 조태성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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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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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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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부끄러움[치(恥)]'이라는 용어는 대개 '수치(羞恥)'라는 용어와 혼용되며, 보통 부정적이며 고통 받는 정서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이런 감정의 촉발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 영역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국가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이 글이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양상을 지닌 '부끄러움[치(恥)]'이 문학적 측면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사회적인 역동성을 획득하느냐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들을 살펴보기 위해 이 글에서는 우선 '부끄러움[치(恥)]'을 기저로 제작된 시조 텍스트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 '부끄러움[치(恥)]'의 배경은 '사회' 혹은 '국가'와 관련한 것들로 한정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조선 초 '단종복위운동'과 조선 중기 '임 병 양란'으로 인해 촉발된 시조들이 주요 분석 대상이었다. 전자의 경우, 사육신이 남긴 시조를 통해 그들이 가진 '부끄러움[치(恥)]'이 숨겨지지 않고 드러남으로써 공감을 형성해 갈 수 있는 여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개 '사육신 시조'들을 두고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가치가 바로 절의 혹은 충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들을 촉발하는 매개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 글에서는 그 매개를 '부끄러움[치(恥)]'으로 보았다. 후자의 경우엔 '사무친 치(恥)'와 그로 인해 촉발하는 '분(憤)'의 양상을 임 병 양란기를 거치면서 제작된 시조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치욕 혹은 모욕이 직접 세상을 바꾸는 것은 힘들지만 그럴 수 있는 심적 계기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함을 알 수 있었다. 홍익한의 시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부끄러움[치(恥)]'은 명백히 사적인 마음 행위로 치부되는 경향이 크긴하지만, 그것은 결국 대사회적이며, 대국가적인 것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마음상태이자 행위임을 알 수 있었다. 즉, '부끄러움[치(恥)]'의 부정적 영역이 긍정적 영역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것이며, 이때 '부끄러움[치(恥)]'의 전제는 언제나 정의로운 것으로의 지향이어야 한다. 따라서 이때의 '부끄러움[치(恥)]'은 드러내야 의미 있는 행위가 된다. '드러난 치(恥)'야말로 집단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이러한 공감이 어떤 장(場), 이른바 '공감장(共感場)'으로 형성될 때 그 사회적 효용성을 다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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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아동의 초경에 대한 어머니의 경험 연구 (Experience of Mothers of Mentally Handicapped Children Having Menarche)

  • 이명숙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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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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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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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Various difficulties and inconveniences arise from having a mentally handicapped child in a family and these place many demands on mothers. There are few studies in Korea on these demands nor on what mothers go through with their mentally handicapped daughters' menarche and puberty.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experiences of mothers of mentally handicapped daughters, as it relates to their daughters' menarche and the beginning of puberty. With indepth interviews, both in person and by telephone and participant observation the study used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y to attempt to understand the experiences of these mothers. The data were gathered from October 1995 to April 1996. The subjects for the research included nine mothers of mentally handicapped daughters whose ages ranged from 12 to 18 and who attended one of three special schools located in either Inchon or Seoul. The data were recorded and analyzed : meaningful statements were grouped according to subjects raised by the mothers. Content Analysis was also applied to identify similar content and confirm common experiences. and to highlight concepts and categorized the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ve categories were identified : mothers' emotional responses to their mentally handicapped daughters' menarche and menstration were of severe despair accompanied by anxiety, guilt, fear, anguish, shame and pity because the mothers were afraid their daughters would not be able to use appropriate hygienic measures during menstration and the mothers felt heavily burdened in having to look them. The mothers also had negative feelings about their daughters' physical development. The experience of mothers related to their daughters' possibilities for marriage and pregnancy were of powerlessness, distress, withdrawal, fear. pity and desperation and they were afraid that their daughters might be violated sexually. The mothers rejected the possibility of marriage and pregnancy for their daughters and instead planned very restricting futures for them. The mothers used various coping methods to bring meaning to their lives. Because the negative emotional responses of the mothers. nurses need to work to empower mothers to overcome these negative responses. Sex education can also play an important role especially for the daughters especially through the use of visual aids. Further, nurses should understand the tearing difficulties of mentally handicapped daughters, what mothers need and also what they experience with their mentally handicapped daughters. In conclusion, nurses should understand the negative experiences of the mothers in relation to their mentally handicapped daughters' menarche, help the mothers cope with the negative. emotions through real life education and counselling. In addition, there is a need for nursing interventions and an administrative system which will minimize the prejudices of society towards handicapped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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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 시대 '생태 아카이브' 구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cological Archive' in the Anthropocene)

  • 이경래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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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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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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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글은 '인류세(anthropocene)'라는 지구 환경 위기의 화두를 어떻게 기록학에 접목하고 생태 실천적 사유와 연결할 것인지를 모색한다. 환경 위기 상황을 일종의 아카이브 상수값으로 둔 기록학 논의를 독려하기 위하여, 이 연구는 생태주의에 입각한 기록학의 질적 전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 글은 최근 서구 기록학 내 '그린 아카이브'에서 주장하는 친환경 기록관리의 개선책 마련 정도의 실용주의론을 넘어서고자 한다. 기록학과 생태주의적 패러다임을 이론적으로 접목하는 '생태 아카이브'라는 새로운 개념과 이의 인식론적 전환을 요청한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기록의 생태적 접근을 기록학 논의에서 발굴함과 동시에 최근 인류세 담론들이 강조하는 기록의 '생태주의적 전회(an ecological turn)'를 통해, 이 글이 강조하는 '생태 아카이브' 개념을 구체화한다. 이 연구는 '생태 아카이브'를 기록학의 보편적·이론적 프레임으로서 생태 '리빙'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 개념으로 삼는다. 즉 생태주의적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이른바 기록 민주주의적 가치들, 즉 탈보관주의, 공동체 아카이브, 그리고 정서의 아카이브를 재해석하고 확장한다. 구체적으로, 인류세 비극의 중요한 현장이자 사례인 구제역 살처분 매몰지 기록을 통해서 생태 리빙 아카이브의 실제 적용의 방법론을 예시한다. 구제역 사례 분석은, 지구 생태전환에 조응하는 기록관리의 새로운 질적 전환을 모색함과 동시에 아키비스트와 생태 현장의 시민주체들이 공동으로 구성해나가는 생태 현장 실천의 기록화 작업을 함께 강조하기 위함이다.

초등과학 모델링 수업의 구성과 속성 및 교사 역량 요인에 대한 질적 메타 분석 (Composition and Attributes of Modeling Instructions and Factors of Teacher Competence in Elementary Science Classes: A Qualitative Meta-Analysis)

  • 김현주;임채성;이기영
    •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초등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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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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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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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초등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진 모델링 수업 사례와 모델링 수업에 관한 초등교사의 인식이 나타난 연구를 통해 초등과학 모델링 수업의 구성과 속성 및 교사의 역량 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모델링 수업 사례와 초등교사의 인식이 드러난 질적 연구물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질적 메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초등과학 모델링 수업의 구성은 모델을 생성하고 평가한 뒤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러한 과정은 소집단 상호작용 안에서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초등과학 모델링 수업의 속성은 모델링 수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모델링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요구되는 역량 요인으로 나뉠 수 있는데, 모델링 수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소집단 상호작용'과 '수업 시간'이 도출되었다. 모델링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역량 요인으로는 '과학 지식', '메타모델링 지식', '감정 조절 능력'이 도출되었다. 초등과학 모델링 수업에 필요한 교사의 역량 요인은 교사가 알아야 할 지식, 갖추어야 할 기능, 태도 측면에서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교사는 '메타모델링 지식', '모델링 평가지식'을 알고 있어야 하며, '학생에 대한 감정적 지원' 능력을 갖추고, '모델링의 가치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효과적인 모델링 수업을 위한 교육적 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Fasting of the Mind and Quieting of the Mind: A Comparative Analysis of Apophatic Tendencies in Zhuangzi and Cataphatic Tendencies in Daesoon Thought

  • ZHANG Rongkun;Jason GREENBERGER
    • 대순사상과 동아시아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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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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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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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Fasting of the Mind (心齋, ch. xīn zhāi)' is arguably the most important concept within the practical approach to the spiritual cultivation formulated by the Daoist philosopher, Zhuangzi (莊子). Most scholars have interpreted 'Fasting of the Mind' as an apophatic practice centered around the aim of the 'Dissolution of the Self (喪我, ch. sàng wŎ).' The Korean new religious movement, Daesoon Jinrihoe (大巡眞理會), can be shown to instead consistently utilize cataphatic descriptions of spiritual cultivation based on the 'quieting of the mind (安心, kr. anshim)' and 'quieting of the body (安身, kr. anshin)' with the highest attainable state referred to as the 'Perfected State of Unification with the Dao (道通眞境, kr. Dotong-jingyeong).' While the language used by Zhuangzi and Daesoon Jinrihoe appears quite different on a superficial level, a deeper examination shows that these rhetorical framings are likely negativistic and positivistic descriptions of the same, or at least reasonably similar, phenomena. Zhuangzi, who focused primarily on the body, mind, and internal energy, cautioned practitioners that 'mere listening stops with the ears (聽止於耳, ch. tīng zhǐ yú ěr)' and 'mere recognition stops with the mind (心止於符, ch. xīn zhǐ yú fú).' He therefore encouraged cultivators of the Dao to 'listen with the spirit (聽之以氣 ch. tīng zhī yǐ qì).' The main scripture of Daesoon Jinrihoe states that "The mind is a pivot, gate, and gateway for gods; They, who turn the pivot, open, and close the gate, and go back and forth through the gateway, can be either good or evil (心也者, 鬼神之樞機也, 門戶也,道路也)," and the Supreme God of the Ninth Heaven (九天上帝, kr. Gucheon Sangje) even promises to visit anyone who possesses a 'singularly-focused mind (一心, kr. il-shim).' In both these approaches, there is a sense of what must be kept out of the mind (e.g., external disturbances, strong emotions, malevolent entities) and what the mind should connect with to attain spiritual progress (e.g., spirit, singular focus, the Supreme God). The observations above serve as the main basis for a comparison between the apophatic descriptions of cultivation found in Zhuangzi and their cataphatic counterparts in Daesoon Thought. However, the culmination of this nuanced comparative exploration reveals that while the leanings of Zhuangzi and Daesoon Thought generally hold true, ultimately, both systems of cultivation transcend the categories of apophatic and cataphatic.

삶의 여정을 통한 만화 히어로 성장유형 연구 (A Study on Growth Type of Comic strips Heroes through Journey of Life)

  • 김미림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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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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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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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긴 이야기구조의 기승전결인 네 국면의 플롯은 패턴화 되어 도식화된 경향이 있다. 인물의 행동에는 인류의 시작과 궤를 같이 하게 되는데 장편연재만화 플롯은 기본적으로 4국면이지만, 단순 배열이 아닌 인류의 추진력이나 행동과 느낌의 패턴을 정리하여 개발한 복잡 배열이다. 이 연구는 만화전문대학생 설문과 답변으로 결과지를 얻은 후, 통합적으로 추출된 장편연재만화작품의 설문 자료를 통하여 장편연재만화 아리스토텔레스 이론인 플롯의 국면, 네 단계와 캐롤 피어슨의 인물원형이론을 통한 4개의 인물의 유형화, 조셉 캠벨의 영웅의 여정이론을 네 단계로 유형화한다. 복잡한 장편연재만화의 이야기 구조가 가진 요소 중 하나인, 인물이 겪는 삶의 과정을 제시하여 간략성과 체계적 기술을 통해 유형화하는 이 연구는 결국 만화작가가 장편연재만화의 복잡하고 긴 이야기의 구조에서 은유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밝히고자함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플롯이론을 근거로 하는 도입, 발전, 전개 결말구조의 의미가 인류의 삶과 운명의 메타포이며, 융 이론에 영향 받은 융 연구가 캐롤 피어슨의 인물 원형론의 성장단계가 인류의 삶과 운명의 메타포임을, 역시 융 이론에 영향 받은 인류학자 조셉 캠벨 이론들은 희노애락의 복합감정을 영웅원형에 투사하여 영웅의 여정이란 은유를 통해 인류의 삶과 운명의 메타포임을 밝히고 있다. 최종적으로, 제기된 이론들은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저서에 작가의 '시나리오작성법'으로 접근하여 소개되고 있다. 한편으로 이 메타포는 이 연구목표이자 목적이기도 하다. 연구에서 추출된 장편연재만화는 긴 이야기가 복잡하고 얽힌 듯이 보여도 인물이 집을 떠나 모험과 난관을 겪고 세계와의 또 다른 만남을 통해 거부와 갈등, 그리고 경쟁과 전쟁, 시련을 겪으며 보상을 얻어 귀환하는 여정의 과정 중 정신적, 심리적, 상징적 성장으로 결국, 영웅으로 획득되며 만화라는 이미지를 통하여 우리의 내면 성찰에 대한 의미 부여를 플롯에 의해 서사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복잡해보이지만 장편연재만화이야기의 기본구조가 플롯 4단계이며 장편연재만화작품에서 범상치 않은 인물이 여행과 모험을 떠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삶의 방식을 크게 나누어 볼 때, 네 단계의 영유아동기, 청년기, 중년기, 말년기의 상징성을 지닌 심리적 성장과정이며, 인물이 유형화된 특성도 크게 네 단계의 부류로 나누어 성장과정을 설명할 수 있게 한다. 성장할 인물의 표상화인 영웅의 여정, 역시 크게 네 단계의 여정으로 압축되어 설명된다. 즉 이론을 통하여 만화의 4국면의 플롯의 복잡 배열은 삶의 순서를 통한 성장구조의 진행과의 흐름이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동시에 인물이 영웅으로 거듭나는 성찰의 메타포이며 장편연재만화작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인생국면 4단계인 인물의 성장과 삶을 통찰하는 은유를 발견하였다. 만화작가가 의도하는 장편연재만화작품의 긴 이야기란, 플롯의 논리적구성법에 의해 인물이 여정을 떠나 역경과 어려움을 겪으며 삶이 변화되고 그의 성장과정은 유형화된 이미지로 제시하여 성찰에 도달함을 영웅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독자는 삶과 인생에서 만화이야기의 이미지의 시공간을 공유하는 동시에 감동을 통하여 정서상 인물과 같은 체험을 하게 되었음을 인식하게 한다.